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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연속 K3 베스트11' 양준모 "매 순간 최선 다하려 했다"
    '3년 연속 K3 베스트11' 양준모[동국일보] 화성FC의 K3리그 우승에 일조한 ‘캡틴’ 양준모(34)는 3년 연속 K3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준모는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K3,K4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양준모는 팀 우승과 함께 K3리그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완벽한 한 시즌을 보냈다. 양준모에게 이번 수상이 의미 있는 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것이다. 양준모는 “사실 팀 우승 때문에 기대는 조금 하고 있었다”라며 “매 순간 선수로서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엄청난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목포시청축구단에서 데뷔한 양준모는 충주험멜, 강릉시청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 경주한수원FC 등 많은 팀을 오가며 13년간 활약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화성FC로 이적했다. 양준모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강철 감독은 이적 직후 주장으로 임명했다. 양준모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베테랑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서른 살을 넘어가게 되면 팀에서 고민을 한다. 축구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라며 “그런 면에서 생각해 봤을 때 올 시즌 화성은 감독님의 리더십 하에 신구 조화가 잘된 것을 증명한 것 같아서 더 뜻깊었다”라고 설명했다. 양준모에게 올 시즌 화성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정말로 올해 감독님의 리더십과 함께 코치님들이 가교 역할을 잘 해주셨다. 감독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고참 선수들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모두 하나가 됐던 것 같다.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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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모두가 챔피언’ 부산 동래구 i리그 현장
    부산 동래구 i리그 현장[동국일보] 부산 동래구 i리그의 올해 마지막 현장에서는 참가한 모두에게 메달과 트로피를 수여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올해도 축구를 사랑하는 유, 청소년 동호인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온 부산 동래구 i리그가 11월 26일 강서체육공원에서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리그의 막을 내렸다. i리그는 전국 42개 지역에서 연간 8라운드로 운영되며 올해 부산 동래구 i리그는 6세 이하, 8세 이하, 10세 이하, 12세 이하로 나뉘어 운영됐다. 참가한 팀은 인피니트FC, 드림FC, MAXFC, 연산SC 등과 함께 수영구의 대운싸커스쿨, 동래구KWFC 등 총 20개 팀이다. 동래구 i리그는 올해 다양한 자체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팀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월 현충일을 맞이해서는 기념 바람개비와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게끔 유도했다. 이밖에도 사생대회 및 광안리 백사장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강서체육공원 문화행사 부스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행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경기를 마친 뒤 부모님과 함께 부스에 들러 달고나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동래구 i리그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려고 한다. 사실 아이들이 축구하는 걸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부대 행사들도 인기가 좋다”고 웃으며 전했다. 아직 초등학생도 안된 아이들이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 6세 이하 경기도 관심거리였다. 볼을 차지하려고 옹기종기 모여 볼 쟁탈전을 벌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나가던 감독들과 학부모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인피니트FC 정지우(5)와 이지오(5)는 “오늘 경기에서 무승부를 했지만 속상한 점 하나 없이 너무너무 좋고 재밌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i리그는 승부에 초점을 맞춘 축구보다는 아이들이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것에 가치를 둔다. 그래서 이날 마지막 i리그 경기를 맞아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 대한 수상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들은 메달을 목에 걸고, 트로피와 상장을 손에 쥔 채 각자의 상을 부모님께 자랑하기 바빴다. 부산동래구KWFC 신재범(7)은 작은 손으로 트로피와 상장을 쥐고 “대단한 상을 받았어요”라며 신기하다는 듯 상을 계속 바라보았고,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 축구할 거예요”라는 멋진 포부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여자 선수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인피니트FC 최수빈(12) 양은 현재 동래구 i리그 12세 이하에서 뛰고 있는 유일한 여자 선수이다. 지소연을 꿈꾸고 있다는 최수빈은 “남자 선수들이랑 축구를 한다고 딱히 더 어렵지는 않고 재밌다”면서 “i리그에 참가하면서 패스도 늘었고 슈팅도 실력이 는 것 같아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아이들 못지않게 경기를 즐겼다. 아이들의 모습을 눈과 카메라에 열심히 담던 MAXFC 6세 이하 팀 학부모들은 “항상 i리그를 오면 준비도 많이 해주시고 경기도 공정하게 진행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하며 “팀을 더 많이 구성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는 조그마한 바람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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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군복무 마친 박원재 “제주 돌아가서도 경쟁력 보일 것”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가 올 시즌 13개의 도움을 올리며 K4리그 도움상을 차지했다.[동국일보] 당진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가 원 소속팀 제주에 가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거라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K4리그에서 13개의 도움을 기록한 박원재는 김도형(전주시민축구단, 12도움)과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도움 1위를 기록, K4리그 최고의 도우미로 우뚝 섰다. 도움상 수상 후 박원재는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도움상은 내가 도움을 많이 올려서 받는 상이지만 반대로 내가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얻게 된 상이라고도 생각한다”며 “당진시민에서 군 복무를 하며 여자친구가 내조를 잘해줬다. 여자친구에게 특히 고맙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북현대, 성남FC를 거쳐 2020년부터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원재는 군 복무를 위해 작년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 고양KH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고양KH의 K4리그 우승(23년 K3 불참)과 함께 사회복무요원은 K3리그에서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박원재는 올해 당진시민으로 향했고, 상위 무대에서의 경험을 잘 녹여내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금까지 축구를 하며 좋은 팀에서 뛰어오다가 K4리그에 합류하며 재정이 어려운 클럽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초심을 찾을 수 있었고 나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올해를 돌아봤다. 군 복무를 마친 박원재는 내년 원 소속팀인 제주로 돌아간다. 정조국 감독대행 체제로 리그 후반기를 운영하던 제주는 최근 김학범 감독을 선임하며 다음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박원재 역시 김학범 감독의 축구에 빠르게 녹아들어 제주에 보탬이 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김학범 감독님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이나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모습을 계속 봤다. 축구선수라면 대부분 김학범 감독님이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시는지 알 거다”라며 “그 철학에 맞게 미리 준비하면 제주에 돌아가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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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늦게 핀 꽃’ 우제욱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린 우제욱(부산교통공사)이 2023 K3리그 득점상을 수상했다.[동국일보] K3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우제욱(부산교통공사)이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린 우제욱은 제갈재민(FC목포)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우제욱은 “개인상을 받긴 했지만 올해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쉽다. 이 상을 토대로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거 호주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우제욱은 남동FC를 거쳐 작년 아이슬란드 2부 리그 클럽인 토르 아퀴레이리FC로 깜짝 이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 아이슬란드 리그 진출이기도 하다. 1년 동안 활약한 그는 올해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해 다부진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K리그에서 선택받지 못해 어려운 조건에서 팀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나 역시 해외에서 뛰면서 열악한 환경을 겪었고 그 도전을 통해 배운 게 많다. 국내로 와서 잘 활용할 수 있었고 덕분에 상을 탄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센터백 출신인 우제욱은 올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 사례를 만들었다. 우제욱은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다.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게 됐는데 처음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했을 때도 감독님께서 스트라이커 자리를 요구하셨다. 처음 적응할 때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잘 도와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밖에 어려웠던 점은 K3리그가 내가 뛰었던 해외 리그보다 훨씬 거칠고 빠른 템포를 갖췄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포지션보다는 리그 스타일 적응이 어려웠는데 점차 녹아들면서 내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제욱은 자신이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어느덧 서른이고 결코 젊은 나이가 아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 가운데서도 부단히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며 “늦은 나이에 득점왕을 받은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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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2023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 성료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3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이 충남 천안북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프로구단 트레이너와 스포츠 전문의가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팀을 방문하여 부상방지 교육과 야구에 필요한 회전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트레이닝 장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동신중학교에서 시작해 전국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총 50개 학교가 교육에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를 제공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에 참여한 덕적고등학교 장광호 감독은 "프로 코치로 있을 때는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구단 트레이너들이 전담했기 때문에 기술 훈련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막상 학교 야구부 감독이 되니 아이들한테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웨이트 훈련 방향성이 확립됐고, 꾸준히 진행한 결과 타격 훈련 시 타구의 질이 너무나 좋아져서 놀랐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덕적고등학교 2학년 김서준 선수는 “몰랐던 트레이닝 방법을 많이 알게 되어서 너무나 뜻 깊은 시간이었고, 회전력 강화운동을 병행하면서 타격 훈련을 해보니 비거리도 늘고, 힘 전달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훈련에 임해볼 생각이다”고 다짐을 전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의 강사로는 김용일(LG트윈스), 이지풍(한화이글스) 등 7명의 프로구단 트레이너와 오주한(KBO의무위원장), 금정섭(세종스포츠정형외과원장) 등 10명의 스포츠 전문의가 참여했다. LG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너는 "많은 선수들이 야구를 잘해서 프로에 입단하지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부상을 예방해야 건강하게 오랫동안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성장에 맞지 않는 트레이닝 훈련은 부상과 야구 기능을 저하 시킬 수 있어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야구를 잘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의 기본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KBO는 올해 처음 실시한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을 내년에도 개최하여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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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미나미자키 지로, 시즌 최종전서 정상 등극 …’시즌 3승’ 모중경,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
    미나미자키 지로(53.일본)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1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 차지[동국일보] 미나미자키 지로(53.일본)가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1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5일부터 6일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소재 메이플라워 골프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미나미자키 지로는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로 단독 선두에 4타 차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미나미자키 지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나미자키 지로는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도와준 KPGA,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최종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목표로 임했다. 아이언샷이 정확했고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샷이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김종덕, 석종율 등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같은 대회서 출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교류가 빈번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내년에 일본 시니어투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미나미자키 지로에 이어 석종율(54), 장익제(50.휴셈)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친 ‘시즌 3승’ 모중경(52)이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85,644,297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86,020.11P)에 오르며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 2년차인 모중경은 올 시즌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바로 다음 대회인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모중경은 2020년 석종율 이후 약 3년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관록과 경험을 앞세운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는 본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은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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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MVP’ 제갈재민 “언젠가 황희찬과 같이 뛰는 날 꿈꾼다”
    K3 득점왕을 차지한 제갈재민(FC목포)이 2023 K3리그 MVP의 주인공이 됐다.[동국일보] 2023 K3리그 MVP를 차지한 제갈재민이 언젠가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뛸 날을 꿈꿨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K3리그 MVP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FC목포의 리그 2위를 이끈 제갈재민에게 돌아갔다. 제갈재민은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과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거다. 나중에 어떻게 은혜를 베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게 은혜를 베푸는 방법인 것 같다. 이 상을 발판삼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갈재민은 올 시즌 리그 12골을 터뜨리며 우제욱(부산교통공사)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된 제갈재민은 MVP, 득점왕까지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FC목포의 리그 2위에 일조했다. 그는 “화성FC의 턱밑까지 추격했다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힘을 조금씩 잃었다. 감독님을 포함해 선수단 모두가 힘들어하던 시기였다”면서도 “우리가 개막 전에는 우승을 목표로 잡았던 건 아닌데도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영광이고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13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던 FC목포는 올해 조덕제 감독의 부임 아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며,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특히 FC목포는 과거부터 공격적인 축구로 유명했던 조 감독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수행해내며 48골을 기록, 올 시즌 팀 득점 1위에 올랐다. 제갈재민 역시 조덕제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속에서 다시 한 번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독님이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시고 특히 전방 압박을 집요하게 주문하신다. 선수로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축구를 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저를 포함한 선수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제갈재민의 꿈은 황희찬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그는 “황희찬 선수를 되게 좋아해서 그의 영상을 자주 찾아보고 참고하려 한다. 황희찬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게 제 꿈이다. 아직 실제로 황희찬을 본 적은 없는데 내가 더 성장해서 언젠가 황희찬과 경기에 같이 출전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제갈재민은 “K3리그에서 2년 동안 활약했다. 그 기간 동안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스피드가 있는 편이고 저돌적인 플레이에 자신 있다. 이런 강점을 잘 살려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 내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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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화성FC 강철 감독 “황선홍 감독님의 조언, 큰 도움이 됐다”
    화성FC 강철 감독이 2023 K3리그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동국일보] 화성FC 강철 감독이 2023 K3, K4리그 시상식에서 K3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철 감독은 과거 K리그 구단 수석코치 시절 인연을 맺은 황선홍 감독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화성FC의 K3리그 우승을 이끈 강철 감독은 K3 최우수 지도자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강철 감독은 “감독 2년차에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 선수들한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감독으로서 굉장히 행복한 2023년을 보낸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발전된 화성FC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우리 팀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화성FC의 지휘봉을 잡은 강철 감독은 팀에 온지 2년차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작년 리그 6위에 오른 화성FC는 올 시즌 승점 60점(17승 9무 2패)을 기록, FC목포(승점 53점, 15승 8무 5패)와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1위를 차지하며 K3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 과정에서 개막전부터 무려 17경기 무패를 달리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17경기 무패를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그는 “수석코치를 그전까지 오랜 기간 해오면서 나만의 노하우가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내가 딱히 일조했다기보다 선수들의 공이 크다”고 답했다. 강철 감독은 올해 가장 고비였던 순간으로 8월 FC목포와의 홈경기를 꼽았다. 당시 화성FC는 FC목포에 0-4로 패하며 리그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강철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차분함을 잃지 말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FC목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당시에 많이 성급했다”면서도 “그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선수들이 빠르게 무장해 응집력을 다졌던 게 이후 일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철 감독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과거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황 감독을 보좌하며 굵직한 경험을 쌓았다. 강철 감독은 황선홍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황선홍 감독님께서 프랑스에서 돌아오신 날 점심을 함께 먹었고 화성이 우승을 확정지었을 당시에도 황 감독님으로부터 전화로 축하 연락을 받았다”며 “감독을 직접 해보니 마냥 쉬운 자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황 감독님은 우승을 워낙 많이 해본 분이라 대단하다고 느끼고 동시에 내게 준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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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K3, K4리그 시상식 개최... MVP는 K3 제갈재민 - K4 정충근
    K3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11명의 모습. 화성FC 루안(맨 왼쪽)과 카이오(맨 오른쪽)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등신대가 전시됐다.[동국일보]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2020년 통합 K3, K4리그 출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약식으로 진행된 K3, K4리그 시상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정식으로 개최돼 수상자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대망의 MVP는 K3리그 제갈재민과 K4리그 정충근에게 돌아갔다. 제갈재민은 MVP를 포함해 득점상, 베스트11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갈재민은 올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FC목포의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정충근은 이번 시즌 무려 17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주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득점상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제갈재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덕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조덕제 감독님의 공격적인 전술 스타일 안에서 재밌게 축구를 했다. 이밖에도 저를 도와준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고맙고 이 상의 영향력이 가장 큰 조덕제 감독님에게 영광을 바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K4에서 뛰고 있는 정충근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 전종완 여주FC 팀장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그는 “현재 정충근 선수가 육군훈련소에서 복무 중이라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정충근 선수가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들께 고맙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각각 K3, K4리그 우승을 이끈 화성FC 강철 감독과 여주FC 심봉섭 감독에게 돌아갔다. 작년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은 강철 감독은 올해 무려 17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화성FC의 리그 1위를 견인했다. 심봉섭 감독은 여주FC의 창단 첫 K4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작년 리그 최하위에서 올해 1위까지 끌어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철 감독은 “지금 돌아보면 감독으로서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을 줬다. 이 자리를 비롯해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도 더 발전된 화성FC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앞으로 우리 팀을 계속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봉섭 감독은 “작년까지 여주라는 팀에 어려움이 많았다. 주변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잘 따라준 34명의 선수들의 공이 크다”며 “K4리그에 우리뿐 아니라 모든 팀들이 고생하는 걸로 알고 있다. 작년엔 우리가 꼴찌를 했는데 올해 우승을 차지한 게 다른 팀들에게도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2년 이후 출생자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K3 화성FC 장영우, K4 평택시티즌FC 하루토가 수상했다. 최다관중상은 K3 화성FC의 몫이었다. 화성FC는 평균 유료 관중 수 5913명을 기록했다. 페어플레이팀상은 K3 화성FC, K4 대구FC B가 각각 차지했다. 2023 K3, K4리그 시상식 수상내역 # K3리그 MVP: 제갈재민(FC목포) 득점상: 제갈재민(FC목포) 우제욱(부산교통공사축구단, 이상 12골) 도움상: 구종욱(울산시민축구단, 9도움) 영플레이어상(U-21): 장영우(화성FC) 최우수지도자상: 강철 감독, 정병욱 코치(이상 화성FC) 페어플레이팀: 화성FC 베스트11 GK: 김진영(화성FC) DF: 카이오(화성FC) 김태은(포천시민) 박선용(FC목포) 김해식(대전코레일) MF: 구종욱(울산시민) 정현식(화성FC) 제갈재민(FC목포) 양준모(화성FC) FW: 루안(화성FC) 조건규(FC목포) # K4리그 MVP: 정충근(여주FC) 득점상: 정충근(여주FC, 17골) 도움상: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 13도움) 영플레이어상(U-21): 하루토(평택시티즌FC) 최우수지도자상: 심봉섭 감독(여주FC) 페어플레이팀: 대구FC B # 공통 공로상: 김두환(FC목포 사무국장) 뉴미디어인기상: 화성FC, 시흥시민축구단 플레이투게더상(사회공헌): 경주한수원FC, 당진시민축구단 최다관중상: 화성FC 베스트프런트상: 시흥시민축구단, 여주FC 페어플레이팀상: 화성FC, 대구FC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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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역대 골든글러브 기록과 함께하는 2023 KBO 골든글러브 관전 포인트
    KBO [동국일보] ▲ 우승팀 LG 몇 명 수상할까? 29년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LG는 12명의 골든글러브 후보를 배출하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수상 후보로 올랐다.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수상자였던 오지환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으며, 출루율과 득점 부문 1위에 오른 홍창기도 2년만에 외야수 부문 타이틀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년 전 LG가 우승을 차지한 1994시즌에는 포수 김동수, 1루수 서용빈, 2루수 박종호, 3루수 한대화, 외야수 김재현 등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 SSG 최정, 두산 양의지 수상 시 9회로 최다 수상 2위 등극 이번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선수 중 최다 수상자는 8회 수상에 빛나는 SSG 최정과 두산 양의지다. 최정은 2011시즌 첫 수상을 시작으로 12시즌 동안 8번이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되며 KBO 리그 최고의 3루수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됐다. 최정이 수상할 시, 동일하게 3루수 부문에서 8차례 수상한 한대화(전 쌍방울)를 제치고 포지션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양의지 역시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포수로 7차례, 지명타자로 1차례 수상하며 지난 9시즌 중 1차례를 제외(2017)하고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호명됐다. 양의지 역시 수상 시 현재 포수 부문 7차례 수상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는 김동수(전 히어로즈)를 제치게 된다. 한편,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10차례 수상한 현 두산 감독 이승엽이다. ▲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지명타자 부문 경쟁 지명타자 부문은 후보 명단 선수들이 수상한 골든글러브만 17개에 달하는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전쟁이다. KIA 최형우(6회 수상), LG 김현수, NC 손아섭(5회 수상), 롯데 전준우(1회 수상)에 KBO 골든글러브 수상경력은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 타자 중의 한 명인 SSG 추신수까지 엄청난 이름값을 자랑하는 후보 명단이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누가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최다 득표-득표율 누구? 최다 득표와 득표율의 영예를 안을 선수가 누구일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해에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키움 이정후가 총 313표 중 304표를 획득해 97.1% 득표율로 최다 득표-득표율의 주인공이었다. 역대 최다 득표는 2007시즌 두산 이종욱이 기록한 350표, 최다 득표율은 99.4%의 지지를 받은 2020시즌 당시 NC 소속이었던 양의지가 기록하고 있다. ▲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을 선수는 누구일까? 개인 첫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2023시즌 홈런,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4번타자’로 발돋움한 한화 노시환은 3루수 부문에서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며,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없었던 NC 박건우도 데뷔 후 15년만에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또한 KBO 리그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들도 후보에 올랐다. 2023시즌 KBO MVP를 수상한 NC 페디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키움 후라도는 투수 부문 후보에 올랐고, LG 우승의 주역 오스틴도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SSG 에레디아와 NC 마틴도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의 주인은 12월 11일(월)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려지며, KBS 2TV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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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잠시만 안녕’ 신상훈, 11일 군 입대…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 다할 것”
    신상훈[동국일보] 신상훈(25.BC카드)이 다가오는 11일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신상훈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 뒤 약 18개월 간 복무를 한 후 2025년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2019년 2부투어 ‘3회 대회’와 ‘7회 대회’서 우승한 뒤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상훈은 2021년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후 이번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3차례의 연장 접전 끝에 이재경(24.CJ), 전성현(30.웹케시그룹)을 꺾고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신상훈은 “4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투어 생활을 했다고 생각한다. 되돌아보면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도 있고 아쉬움이 남는 기억도 있다. 동료 선수들과 팬 분들로 인해 소중한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웃은 뒤 “그렇기 때문에 투어를 잠시 떠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쉽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누구보다 열심히 군 생활을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부상 없이 군 생활을 하는 것이다. 다치지 않고 복귀하겠다”라며 “틈틈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투어에서 배우고 익히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도 갖고 싶다. 웨이트 트레이닝, 체력 증진에도 집중해 골프 선수로서 자세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우승자인 김수겸(27)과 ‘2023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우승자인 김근태(27)도 올 시즌 종료 후 군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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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KBO 허구연 총재, 심판위원회 피치클락·ABS 적응훈련 점검
    KBO 심판위원회 동계훈련 [동국일보] KBO 허구연 총재는 6일(수) 오전 KBO 심판위원회 1차 동계훈련이 진행중인 이천 두산 베어스파크를 방문해 ABS와 피치클락 운영을 점검했다. KBO 심판위원회는 4일부터 8일까지 피치클락과 ABS 사용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 중이다. ABS 훈련은 무전기 및 이어폰 적응, 오류 발생시 대처법 숙지 등을 통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치클락 훈련은 계측원과 소통 및 상황별 적용에 집중하고 있다. 허구연 총재는 2024시즌 도입하는 ABS와 피치클락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심판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심판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ABS 운영 엔지니어들에게 판정 시스템을 확인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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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회원종목단체 후원사 6곳 시상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12월 7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회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열고 후원사 6개사에 상을 수여한다.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마련해 온 자리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직접 지원을 통한 후원, ▴경기력 향상,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저변확대 기여도와 지원 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원사를 심사해 올해 시상 대상 기업 총 6개사를 선정했다. 케이비(KB)금융그룹, ㈜허리우드, ㈜오텍에 문체부 장관 표창 문체부 장관 표창은 케이비(KB)금융그룹, ㈜허리우드, ㈜오텍이 받는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후원사 케이비(KB)금융그룹은 꾸준한 후원과 관심으로 한국인 맞춤형 훈련 장비와 환경을 마련해 봅슬레이·스켈레톤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대한당구연맹 후원사 ㈜허리우드는 국내·국제대회 등에 세계 최고 수준의 당구대를 지원하고 당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 선수들을 아낌없이 후원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후원사 ㈜오텍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대회를 끊임없이 개최하고 지원함으로써 우리 선수들이 1988 서울패럴림픽부터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두나무 주식회사, 하나증권(주)에 대한체육회장 표창 대한체육회장 표창은 두나무 주식회사, 하나증권(주)이 받는다. ▴대한탁구협회 후원사 두나무 주식회사는 한국프로탁구리그 출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제고와 저변 확대 등 대한민국 탁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힘썼다. ▴대한테니스협회 후원사 하나증권(주)은 아시아테니스연맹(ATF) 국제주니어대회 국내 유치 등 다양한 대회 개최, 상금 확대를 통한 동기 부여 등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촉진해 테니스 열풍에 이바지했다. 에이아이지(AIG) 손해보험 주식회사에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후원사 에이아이지(AIG) 손해보험 주식회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받는다. 에이아이지(AIG) 손해보험 주식회사는 파라 아이스하키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비메달 종목이었던 파라 아이스하키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후원은 국내 스포츠 활성화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더욱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메세나 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선수와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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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1R. 장익제 5언더파 단독 선두… ‘상금순위’ 1위 모중경, 공동 5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 1R. 장익제 [동국일보]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1백만원)’ 1라운드에서 장익제(50.휴셈)가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6일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소재 메이플라워 골프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장익제는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익제는 첫 홀부터 보기를 범했다. 이후 7개의 버디를 잡아낸 장익제는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쳤다. 장익제는 “퍼트감이 괜찮았던 하루였다.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며 “메이플라워 골프클럽은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모든 샷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시합할 수 있다는 건 매우 큰 기회다. 일본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이 교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KPGA 챔피언스투어가 성장해 앞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장익제는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TOP10 진입에 성공하고 있다. 일본 시니어투어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노지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 일본 시니어 무대에서는 13개 대회에 나서 우승 1회 포함 TOP10에 6회나 들며 상금순위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1999년 KPGA 코리안투어, 2005년 일본투어에 데뷔한 후 통산 7승을 쌓은 장익제는 국내서는 2003년 ‘KTRD 오픈 골프대회’, ‘SBS프로골프 최강전’, 2005년 ‘삼성베네스트 오픈, 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우승했고 2004년에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인 ‘덕춘상’도 거머쥔 바 있다. 장익제에 이어 석종율(54), 이규윤(51), 임석규(54)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하는 현재 ‘상금순위’ 1위 모중경(51)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 3언더파 69타로 나병관(53), 손준호(54)와 함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모중경은 “오랜만에 시합을 하게 되어 경기 감각이 매우 떨어진 상황이었다. 코스 컨디션이 좋아 무뎌진 경기력을 금세 되찾을 수 있었다”며 “최종라운드에서 티샷 할 때 똑바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은 타수를 줄여 선두를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은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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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2023 시즌,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서원밸리CC 11번홀’과 ‘우정힐스CC 9번홀’
    2023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11번홀 모습[동국일보]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홀은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서원밸리CC의 11번홀(파4. 506야드)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진행됐던 우정힐스CC의 9번홀(파4. 444야드)이었다. 서원밸리CC 11번홀의 평균 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다. 나흘 간의 그린 적중률은 18.03%에 불과했다. 대회 기간 11번홀에서 나온 버디 개수는 단 3개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서 가장 적다. 보기는 90개, 더블보기는 13개, 트리플보기는 6개가 쏟아졌다. 11번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파5홀(548야드)로 운영되다 올해부터 파4홀로 조성됐다. 파72로 조성되던 파벨류가 파71로 변경됐다. 지난해 11번홀의 평균타수는 4.62타, 타수난이도는 18위로 이글 3개, 버디 118개가 양산됐고 보기는 10개, 더블보기는 6개에 불과했다. 서원밸리CC 11번홀과 함께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9번홀이다. 평균타수는 4.55타로 나흘간 9번홀에서 버디 24개, 보기 142개, 더블보기 31개, 트리플보기 이상 스코어는 12개가 양산됐다. 이어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렸던 남서울CC 16번홀(파4. 535야드)이 평균타수 4.54타로 선수들을 괴롭게 한 홀이었다. 16번홀은 그동안 파5홀로 운영되다 2017년부터 파4홀로 조성됐고 지난해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16번홀의 평균타수는 2017년 4.69타, 2018년 4.76타, 2019년 4.73타, 2021년 4.68타, 2022년 4.58타로 기준타수를 훌쩍 넘기고 있다. 반면 가장 쉬웠던 홀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이 진행됐던 5번홀(파5. 530야드)로 평균타수는 4.26타다. 나흘간 선수들이 만든 이글은 33개, 버디는 271개였다. 한편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열렸던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는 코스 변별력을 높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8번홀(파4. 395야드), 10번홀(파4. 440야드), 13번홀(파5. 539야드)을 토너먼트 특설 티로 조성하며 해당 3개 홀의 티잉 구역을 뒤로 미뤘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8번홀은 36야드, 10번홀은 31야드, 13번홀은 17야드나 전장이 늘었다. 지난해 기준타수보다 낮았던 8번홀과 10번홀의 평균타수가 올해 각각 4.05타, 4.08타로 기준타수보다 0.05타, 0.08타 높아지며 달라진 코스 변별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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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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