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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동국일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2.9.(월)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博行) 일본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가졌다. 3국 대표는 어느 때보다도 3국간 대북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과 도발이 한반도의 역내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도 유의하여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되, 도발 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관련 동향 공유 및 전략 공조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도발과 대결적 언행을 중단하고 한미일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3국 대표는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유럽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계속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주요 자금·자원 조달 방안인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불법 해상환적을 통한 정제유 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관련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대북제재 이행 감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이 성공적으로 출범(10.16)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한 국제사회의 안보리 결의 이행 강화를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 저지 및 대화 복귀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중국과 관련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3국 대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에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알리고 이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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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국장, 한-OCHA 정책협의회…"중앙긴급대응기금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
[동국일보] 외교부는 12.9.(월) 서울에서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OCHA)과 제8차 한-OCHA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은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OCHA측은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사무차장보(Assistant Secretary-General)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박종한 국장은 대규모 분쟁 지속 및 기후변화 악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가 전례없는 인도적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책임있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조정하는 OCHA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올해 OCHA에 대한 부담금과 OCHA가 운영하는 중앙긴급대응기금(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CERF)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 내 국력에 걸맞은 기여를 하기 위해 올해 인도적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공적개발원조(ODA)의 성과와 효과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한국이 OCHA의 중요한 협력국이므로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확대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하고, 한국이 올해 對OCHA 기여액을 크게 증가시킨 것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올해 주요 인도적 위기에 관한 양측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등 인도적 지원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효율적ꞏ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 및 활동 관련 현장에서의 양측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하였으며, 우리 국민의 OCHA 등 유엔 기구 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OCHA 정책협의회는 2013년 외교부와 OCHA 간 체결한 협력 MOU에 근거하여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정책협의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도적 수요를 종합하고 인도적 지원 국제기구간 업무를 조율하는 OCHA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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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2차관, APEC 비공식고위관리회의 심포지엄…"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동국일보] 외교부는 12.9.(월) 서울에서 「APEC 2025 비공식고위관리회의(Informal Senior Officials’ Meeting, ISO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가 2025년 APEC 의장국을 수임한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회의인 비공식고위관리회의 개막 행사이다. APEC 회원 고위관리(SOM) 대표단, APEC 사무국 및 국내 관계부처‧기관 관계자 등 약 18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ABAC) 우리 위원인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환영사를 했고, 윤성미 APEC 2025 고위관리회의 의장 및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Parastar Entertainment) 대표가 APEC 2025 주제 관련 기조연설을 했다. 강 차관은 환영사에서 2025년 APEC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기후변화, 신기술 발전, 인구 문제 등 다양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으로서 내년 정상회의를 포함한 여러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규호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이 선정한 2025년 APEC 주제는 APEC 회원 모두의 바람인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약속이라면서, 오늘 심포지엄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성미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기조연설 세션에서 2025년 APEC 주제와 중점과제를 소개하고, APEC 장기비전(푸트라자야 비전 2040) 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아태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해리 대표는 올해 초 데뷔한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AI 기술을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혁신 기술을 통해 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학계 인사를 비롯,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국제노동기구(ILO), 유엔국제무역법위원회(UNCITRAL) 등 국제기구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APEC 2025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APEC 회원 고위관리 대표단들을 대상으로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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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배 과장,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日과의 협력,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
[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4일(수) 오전 9시(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 ‘르메리디언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벤처 4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0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개최된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세계 3대 VC 중 하나로 모더나를 탄생시킨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사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웨덴의 ‘EQT’ 등 22개의 글로벌 VC‧CVC가 한일 양국의 바이오벤처와 1:1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하였다. 이날 IR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 입주하여 일본의 제약사, 대학, 병원 등과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날 오후 인근 다케다 제약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바이오 VC, 글로벌 빅파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양국 바이오 벤처기업의 피칭과 함께 아시아 바이오 생태계와 투자환경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중기부 윤석배 특구정책과장은 “바이오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된 우리나라와 신약개발 경험이 많은 제약기업을 다수 보유한 일본과의 협력은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 내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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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신 방위정책관, 한미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 개최…"동맹의 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
[동국일보]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는 2024년 12월 3일(현지시각)워싱턴 D.C.에서 제9차 한미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 : Cyber Cooperation Working Group)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곽태신 방위정책관과 미합중국 국방부 미카 오영(Mieke Eoyang) 사이버정책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하여 양국의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CCWG는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을 강력히 억제하고 방어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미동맹의 주요 연례회의이다. 올해 CCWG는 전년도 CCWG에서의 진전을 바탕으로 사이버영역에서 동맹의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을 평가하고, 적대세력의 악의적 사이버활동을 효과적으로 탐지·억제하기 위한 군사당국간 굳건한 공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동맹의 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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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련 국제협력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화상 토론회…"역내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4일(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 개발」 주제 화상토론회(Webinar)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기구(OECD) 등 국제기구, 인도·필리핀·일본·캐나다 등 각 경제체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디지털·인공지능(AI) 혁신, 농식품 공급망에서 식품손실 현황과 기술·정책적 대안, 식품 시스템 혁신 관련 민-관협력 및 정책 사례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논의한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 토론회는 각 경제체들의 농식품 분야 디지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역내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그 결과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준비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2025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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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 [동국일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2.9.(월)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博行) 일본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가졌다. 3국 대표는 어느 때보다도 3국간 대북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과 도발이 한반도의 역내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도 유의하여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되, 도발 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관련 동향 공유 및 전략 공조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도발과 대결적 언행을 중단하고 한미일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3국 대표는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유럽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계속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주요 자금·자원 조달 방안인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불법 해상환적을 통한 정제유 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관련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대북제재 이행 감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이 성공적으로 출범(10.16)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한 국제사회의 안보리 결의 이행 강화를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 저지 및 대화 복귀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중국과 관련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3국 대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에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알리고 이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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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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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국장, 한-OCHA 정책협의회…"중앙긴급대응기금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
- [동국일보] 외교부는 12.9.(월) 서울에서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OCHA)과 제8차 한-OCHA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은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OCHA측은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사무차장보(Assistant Secretary-General)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박종한 국장은 대규모 분쟁 지속 및 기후변화 악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가 전례없는 인도적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책임있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조정하는 OCHA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올해 OCHA에 대한 부담금과 OCHA가 운영하는 중앙긴급대응기금(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CERF)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 내 국력에 걸맞은 기여를 하기 위해 올해 인도적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공적개발원조(ODA)의 성과와 효과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한국이 OCHA의 중요한 협력국이므로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확대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하고, 한국이 올해 對OCHA 기여액을 크게 증가시킨 것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올해 주요 인도적 위기에 관한 양측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등 인도적 지원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효율적ꞏ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 및 활동 관련 현장에서의 양측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하였으며, 우리 국민의 OCHA 등 유엔 기구 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OCHA 정책협의회는 2013년 외교부와 OCHA 간 체결한 협력 MOU에 근거하여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정책협의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도적 수요를 종합하고 인도적 지원 국제기구간 업무를 조율하는 OCHA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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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국장, 한-OCHA 정책협의회…"중앙긴급대응기금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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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2차관, APEC 비공식고위관리회의 심포지엄…"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동국일보] 외교부는 12.9.(월) 서울에서 「APEC 2025 비공식고위관리회의(Informal Senior Officials’ Meeting, ISO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가 2025년 APEC 의장국을 수임한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회의인 비공식고위관리회의 개막 행사이다. APEC 회원 고위관리(SOM) 대표단, APEC 사무국 및 국내 관계부처‧기관 관계자 등 약 18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ABAC) 우리 위원인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환영사를 했고, 윤성미 APEC 2025 고위관리회의 의장 및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Parastar Entertainment) 대표가 APEC 2025 주제 관련 기조연설을 했다. 강 차관은 환영사에서 2025년 APEC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기후변화, 신기술 발전, 인구 문제 등 다양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으로서 내년 정상회의를 포함한 여러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규호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이 선정한 2025년 APEC 주제는 APEC 회원 모두의 바람인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약속이라면서, 오늘 심포지엄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성미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기조연설 세션에서 2025년 APEC 주제와 중점과제를 소개하고, APEC 장기비전(푸트라자야 비전 2040) 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아태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해리 대표는 올해 초 데뷔한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AI 기술을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혁신 기술을 통해 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학계 인사를 비롯,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국제노동기구(ILO), 유엔국제무역법위원회(UNCITRAL) 등 국제기구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APEC 2025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APEC 회원 고위관리 대표단들을 대상으로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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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배 과장,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日과의 협력,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
- [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4일(수) 오전 9시(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 ‘르메리디언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벤처 4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0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개최된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세계 3대 VC 중 하나로 모더나를 탄생시킨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사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웨덴의 ‘EQT’ 등 22개의 글로벌 VC‧CVC가 한일 양국의 바이오벤처와 1:1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하였다. 이날 IR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 입주하여 일본의 제약사, 대학, 병원 등과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날 오후 인근 다케다 제약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바이오 VC, 글로벌 빅파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양국 바이오 벤처기업의 피칭과 함께 아시아 바이오 생태계와 투자환경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중기부 윤석배 특구정책과장은 “바이오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된 우리나라와 신약개발 경험이 많은 제약기업을 다수 보유한 일본과의 협력은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 내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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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배 과장,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日과의 협력,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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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신 방위정책관, 한미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 개최…"동맹의 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
- [동국일보]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는 2024년 12월 3일(현지시각)워싱턴 D.C.에서 제9차 한미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 : Cyber Cooperation Working Group)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곽태신 방위정책관과 미합중국 국방부 미카 오영(Mieke Eoyang) 사이버정책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하여 양국의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CCWG는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을 강력히 억제하고 방어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미동맹의 주요 연례회의이다. 올해 CCWG는 전년도 CCWG에서의 진전을 바탕으로 사이버영역에서 동맹의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을 평가하고, 적대세력의 악의적 사이버활동을 효과적으로 탐지·억제하기 위한 군사당국간 굳건한 공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동맹의 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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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신 방위정책관, 한미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 개최…"동맹의 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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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련 국제협력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화상 토론회…"역내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
-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4일(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 개발」 주제 화상토론회(Webinar)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기구(OECD) 등 국제기구, 인도·필리핀·일본·캐나다 등 각 경제체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디지털·인공지능(AI) 혁신, 농식품 공급망에서 식품손실 현황과 기술·정책적 대안, 식품 시스템 혁신 관련 민-관협력 및 정책 사례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논의한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 토론회는 각 경제체들의 농식품 분야 디지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역내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그 결과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준비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2025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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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련 국제협력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화상 토론회…"역내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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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아세안 협력 고도화 방안' 세미나…"관계 심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향을 모색할 것"
- [동국일보] 외교부는 12.3.(화)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아세안 협력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한-아세안 관계격상을 계기로 동남아 주요국들과의 미래 분야 협력 고도화 및 핵심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 아세안 관련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세션 ‘한-아세안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진이 동남아 주요국들과의 경제협력 현황을 분석하고, 각국의 특성을 반영하여 핵심광물, 반도체, 디지털, 친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서 맞춤형 경제협력 심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는 국제 환경에서 안정적 공급망 확보하기 위해 아세안 경제 공동체 형성 지원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제2세션 ‘미국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이후 한-아세안 정치‧경제 관계 전망’에서는 미 신정부의 통상 정책이 한-아세안 및 동남아 주요국들에 미칠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3세션 ‘한-아세안 행동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제언’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계기에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이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 협력 사업을 담은 한-아세안 행동계획을 통해 실질적‧전략적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세안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이 함께 한-아세안 관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국제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한-아세안 관계 심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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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아세안 협력 고도화 방안' 세미나…"관계 심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향을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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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국장,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접견…"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
- [동국일보] 제35차 한-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이하 유엔에스캅) 연례협의회가 12.2.(월) 우리측에서는 김지희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유엔에스캅 측에서는 아드난 알리아니(Adnan Aliani) 전략사업관리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유엔에스캅의 최대 공여국으로 한-유엔에스캅 협력기금(KECF)을 통해 환경, 정보통신,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례협의회에서는 협력사업 이행 현황 및 성과 점검, 신규사업 발굴, 향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김 국장은 우리나라가 올해로 유엔에스캅 가입 7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추진한 한-유엔에스캅 협력사업이 포용적이고 복원력 있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역내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였다. 알리아니 국장은 우리 정부가 유엔에스캅의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협력사업에 기여해온 점에 사의를 표하고,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과 유엔에스캅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이번 연례협의회에서 양측은 한-유엔에스캅 전략적 협력문서의 개정안을 채택하었다. 동 문서는 한-유엔에스캅 협력사업 추진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5개 주제별·지역별 전략적 협력 분야를 담고 있으며, 양측은 지역별 우선순위에 태평양 지역을 추가하고 향후 통계, 기후변화, 교통, 정보통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김 국장은 연례협의회 계기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Sasiah Alisjahbana) 유엔에스캅 사무총장(유엔 사무차장급)과 만나, 한-유엔에스캅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국장은 역내 경제협력 및 발전을 위한 유엔에스캅의 역할을 평가하고, 우리나라도 유엔에스캅과의 협력을 통해 역내 협력 증진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으며, 알리샤바나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가 유엔에스캅의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데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가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등 역내 주요 도전과제 대응에 있어 적극 기여해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다. 우리 정부는 이번 연례협의회를 통해 유엔에스캅과 진행중인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유엔에스캅과 함께 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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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국장,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접견…"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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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중미지역,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
- [동국일보]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28일(목) 서울에서 중미 7개국 고위인사 및 중미 개발협력 주요 파트너인 미국·멕시코·스페인 관계자를 초청하여 「2024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동 포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중미 진출 관심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중미지역이 교통·물류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 인프라 투자 확대, 젊은 소비인구 증가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다자금융기구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 등을 토대로 중미지역과의 경제적 거리를 계속 좁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미주지역의 생산과 교역 거점으로서 중미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풍부한 자원과 두터운 젊은 인구층을 가진 중미와 반도체·AI 등 최첨단 기술을 가진 한국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알레한드로 솔라노(Alejandro Solano) 코스타리카 외교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1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 서명을 평가하고, 인프라·디지털·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미 경제협력이 심화되어 혁신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진출이 보다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제1세션(한-중미 통상·투자 협력 확대)에서는 중미 인사들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PCA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건축자재, 의료기기 등을 비롯한 주요 관심 분야에서 한-중미 간 통상·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2세션과 제3세션(중미지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서는 중미 인사들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하여, 주요 협력 사업과 관심 사안을 소개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에너지·자원, 중소기업 등 분야별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은 중미 7개국 고위 인사들과 우리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미지역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정보통신, 인프라, 에너지·자원,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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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중미지역,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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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식 국장, 한·중 해양경계획정 국장급회담 회담…"해양경계획정 회담의 동력을 유지해 나가자"
- [동국일보] 한·중 해양경계획정 제13차 국장급 회담이 11.27.(수)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한·중 해양경계획정 회담은 2014년 한중 정상 간 합의에 따라 2015년부터 공식 가동됐다. 이번 회담은 올해 6월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던 제12차 국장급 회담에 이어 연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장급 회담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해양경계획정 관련 사항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해양경계획정 회담의 동력을 유지해 나가자는데 이해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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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식 국장, 한·중 해양경계획정 국장급회담 회담…"해양경계획정 회담의 동력을 유지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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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한-스페인 경제공동위…"호혜적인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계기"
- [동국일보]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024.11.27.(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암파로 로페스 세노비야(Amparo López Senovilla) 스페인 경제통상기업부 통상차관과 「제7차 한-스페인 경제공동위」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급변하는 국제경제 상황에서 양국 교역·투자, 제3국 공동진출(건설·인프라 등), 경제 안보 및 공급망, 산업·기술, 에너지·환경, 문화·관광, 농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조정관은 그간 한국과 스페인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며, 내년 한-스페인 외교관계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6년 만에 개최되어 양국간 경제 협력 심화 계기가 된 이번 경제공동위의 의미를 강조했다. 로페스 통상차관은 한-스페인 양국이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한-스페인 경제공동위가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양국 간 교역규모가 견고히 유지되고, 양국 기업들의 첨단·신산업 분야 상호 진출 및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역·투자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 측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페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스페인 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양국 경제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페인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양측은 그간 중남미·중동 등 제3국에서 한국과 스페인의 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건설, 인프라 등 분야 다수의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해온 것을 평가하며, 향후 제3국 공동진출 협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양국 간의 에너지, 경제 안보 및 공급망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문화·관광, 농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과 스페인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제공동위는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실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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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한-스페인 경제공동위…"호혜적인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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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찬 국립외교원장, 한미인 1.5 트랙 대화…"역내 주요 행위자인 3국 간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동국일보] 국립외교원은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11.26.(화)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12층 KNDA홀에서 “인도-태평양의 도전과 기회: 한미인 3국 협력의 모색(Indo-Pacific: Exploring Korea-US-India Trilateral)”이라는 주제로 「제1차 한미인 1.5 트랙 대화(Korea-US-India Track 1.5 Dialogue)」를 개최하였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개회사에서 한미인 3국은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핵심지역(epicenter)으로 부상하는 인태지역에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역내 주요 행위자인 3국 간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원장은 올해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미인 핵심 신흥기술 대화에 대해 설명하고, 3국 협력 분야와 대상을 확대하여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한 3국 간 공동 노력을 강조하였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이후 글로벌 질서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미인 3국 파트너십 구축 및 협력 강화는 한국이 세계 10위권 GDP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역할과 전략적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윤 전 장관은 한미인 3국 협력의 분야로 규칙기반 국제질서의 유지·강화, 경제안보 분야에서 안정적 제조업 공급망 구축, 신흥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를 해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진 제1세션 ‘한미인 3국 협력의 모색: 인도-태평양 지역의 도전과 기회’에서 인도 국제정치학계의 저명한 석학인 라자 모한(Raja Mohan) 박사는 강대국 간 전략경쟁, 탈 세계화(de-globalization), 인공지능(AI) 상용화 등 기술혁명, 주요국 국내 정치의 국제정치적 파급효과 확대 등과 같은 최근의 추세로 인해 이제는 과거와 같이 미국이 홀로 국제질서의 안정과 평화를 책임지는 시대는 재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는 한미인 3국 협력과 같은 소다자 협력체제의 구축을 통해 한국 및 인도와 같은 주요 국가들이 국제질서의 안정과 균형 유지를 위해 더 큰 책임을 분담(burden-sharing) 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새로운 소다자 협력은 인도는 물론 한국에게도 새로운 전략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제2세션 ‘공급망, 해양, 방산 등 한미인 3국 협력의 잠재력’에서는 한미인 3국 협력 분야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었다. 연사들은 한국과 미국의 인태 전략 및 인도의 인태 비전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전통안보 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 등 경제안보 및 해양 안보와 같은 신흥안보 분야에서 3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3세션 ‘기존 소다자 협의체와 한미인 3국 협력: 교훈과 시사점’에서는 미국 주도의 쿼드(QUAD), 오커스(AUKUS) 뿐 아니라,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중국 주도 협의체의 최근 협력 동향을 평가하고, 향후 한미인 3국 협력의 제도적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제1차 한미인 1.5 트랙 협력 대화는 인태 지역의 주요 행위자인 3국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 미국, 인도 정부 관계자 및 전문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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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찬 국립외교원장, 한미인 1.5 트랙 대화…"역내 주요 행위자인 3국 간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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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레바논의 휴전 발표 환영…"역내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길"
- [동국일보]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발표를 환영하며, 미국 및 프랑스 등 휴전 협상에 관여한 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을 평가한다. 또한, 우리 정부는 휴전 합의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양측 피난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하고, 역내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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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레바논의 휴전 발표 환영…"역내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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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역내국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
- [동국일보] 조태열 외교장관은 11.25.(월)-26.(화)간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포함한 인태지역 정세 및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한-G7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G7 회원국 및 초청국 외교장관, 초청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중동지역 주요 외교·안보 현안이 논의되었으며, 조 장관은 ‘인태지역 협력 및 연결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인태지역 특별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하여, 주요 현안 논의에 참여했다. 조 장관은 1950년 이후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지금처럼 밀접하게 연계된 적이 없었으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유럽국의 요청에 의해 아시아국 병력이 유럽 전장에 파병된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임을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북한에 각각 우리 정부가 취해온 외교·안보 전략과 조치를 설명하고 러북간 불법 군사 협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유럽과 인태지역 유사입장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러북간 군사협력 외에도 각국의 인태전략 및 G7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되었다. 조 장관은 우리가 아세안 및 태도국 협력을 포함하여 인태전략의 틀 속에서 추진해 온 외교적 이니셔티브를 설명하고, 특히 남중국해를 포함한 역내 해역에서의 평화·안정 유지 필요성과 국제법 원칙의 존중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역내국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정학 경쟁, 글로벌 경제질서의 파편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유지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면서, 한국은 인태지역 주요국으로서 여러 현안에 대해 G7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참석국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각국과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조 장관의 이번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한-G7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외교·안보 현안 대응에 있어 G7과의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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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역내국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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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아세안의 날' 행사…"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
- [동국일보] 정병원 차관보는 11.26.(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한-아세안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 중인 태국과 한국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35년 동안 발전해온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이루어진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정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의 수립은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임을 강조하고, 향후 5년간 한-아세안 협력의 구체 지침서가 될 ‘행동계획 2026-2030’이 협력 전반을 균형있게 반영하고 미래 협력을 견인할 수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논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이자 아세안 대화조정국인 태국이 더욱 적극적인 한-아세안 협력의 창구 역할을 해주길 당부하였다. 한편, 정 차관보는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태국 외교부 엑시리 사무차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 한-태국 주요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정 차관보는 패통탄 총리 취임 한달 여만인 지난 10월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양국 최고위급간 협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과 ‘원자력 협력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태국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이뤄진 세미나와 토크쇼는 “창조경제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 차관보는 창조산업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할 잠재력이 높은 영역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전문가 교류, 문화유산 보존, 영화 공동체 육성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를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아세안 각국 대표들은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으로 대표되는 한국 정부의 일관된 아세안 중시 정책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아세안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문화 콘텐츠 강국인 한국이 콘텐츠, 스포츠, 게임, 디자인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통해 아세안의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하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해나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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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아세안의 날' 행사…"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