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Home >  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 기사

  • 문화체육관광부, 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 케이-콘텐츠에 ‘긍정적’
    한국 연상 이미지(2012-2023)[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800~1,200명으로 구성된 표본 수를 700~1,600명으로 더욱 세분화했다. ◆ 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 한국 문화콘텐츠에 호감 이번 조사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지 여부를 물어본 결과, ‘마음에 듦(호감)’으로 응답한 비율은 68.8%였다. 호감 비율이 높은 국가는 인도네시아(86.3%), 인도(84.5%), 태국·아랍에미리트(83.0%), 베트남(82.9%) 등의 순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해 자신의 한국 문화콘텐츠 관심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서는 89.4%가 증가(45.9%) 혹은 비슷(43.5%)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증가 비율이 높은 국가는 이집트(67.6%), 인도(67.1%), 사우디아라비아(65.1%) 순으로 중동 국가에서 지난 1년간 한국 문화콘텐츠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국에 대한 연상 이미지, 케이팝 7년 연속 1위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케이팝(17.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케이팝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한국 음식(13.2%), 드라마(7.0%),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6.3%), 미용(뷰티) 제품(5.2%)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케이팝에 대한 응답률이 각각 23.1%, 20.8%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고, 40대와 50대는 한국 음식에 대한 응답률이 각각 13.6%, 17.4%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아 연령에 따라 한국 연상 이미지가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 후 한국에 대한 인식 긍정적 변화 66.1%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 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물은 결과, ‘긍정적으로 변화’ 비율이 66.1%, ‘변화 없음’이 30.1%, ‘부정적으로 변화’가 3.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85.9%), 인도(85.3%), 베트남(84.7%) 등이 긍정적 변화가 크고, 일본(38.8%), 이탈리아(48.7%) 등이 낮게 나타났다. 한류 경험자의 1인당 월평균 한국문화콘텐츠 소비량은 11.6시간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인도(18.6시간), 태국(18.4시간), 인도네시아(17.0시간), 베트남(16.4시간) 등의 순으로 평균 소비량이 많았다. 반면 일본(4.4시간), 캐나다(5.8시간), 호주(6.2시간), 이탈리아(6.3시간) 등은 월평균 10시간 미만으로 나타나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이 높은 국가가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 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비율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한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지에 대해 32.6%가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주요 사유로 ‘지나치게 자극적/선정적(24.9%)’, ‘획일적이고 식상함(22.0%)’, ‘지나치게 상업적(21.1%)’ 등이라고 응답했다. ◆ '오징어게임', '기생충' 여전한 인기 속 '더글로리'도 포함 한국 드라마 경험자들은 여전히 '오징어게임'을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로 꼽았다. 응답 비율은 2021년 21.2%, 2022년 11.3%, 2023년 9.0%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더글로리(3.4%)'와 '킹더랜드(2.6%)'로 조사됐다. '오징어게임'이 유럽(23.7%), 미주(8.3%)를 중심으로 인기를 보였다면, '더글로리'는 아시아·태평양(5.4%)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 영화는 5년 연속 '기생충(7.9%)'과 '부산행(6.0%)'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유럽(10.7%)과 미주(12.6%)에서, '부산행'은 아시아·태평양(8.2%)에서 계속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유통된 기존 작품들의 전 세계적 선호가 지속된 가운데, 이를 능가한 화제작이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 한류 경험자의 절반 이상, 한국 제품/서비스 관심 있어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산 제품/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살펴봤는데 한류 경험자의 절반 이상(50.7%)이 ‘향후 한국산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이집트(75.6%), 사우디아라비아(73.0%), 아랍에미리트(72.9%), 베트남(72.1%), 인도(70.7%) 순으로 중동 국가와 아시아 국가의 관심이 높았다. 이와 달리 ‘구매의향 없음’ 비율의 경우 일본(41.7%), 이탈리아(20.4%), 스페인(20.8%) 순으로 높았다. 제품/서비스별로는 식품(64.7%)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 방문(61.8%), 음식점에서 식사(61.4%), 화장품(54.0%), 의류 구매(52.8%) 등도 높은 소비 의향을 보였다. 나아가 한류가 한국 제품/서비스 이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57.9%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점으로 보아 케이-콘텐츠 소비가 식품, 화장품, 의류 등 연관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도네시아(81.4%), 베트남(78.6%), 사우디아라비아(74.5%)에서 높게 나타났다. ◆ 케이-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확실하게 지원, 연관 산업 수출 확대 견인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케이-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25개소까지 확대하고, 일본에는 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기업지원센터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중동 내 케이-콘텐츠 관심이 최근 상승하고, 한국 제품/서비스 구매 의향이 높은 만큼 한국문화를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상설 홍보관 ‘코리아(KOREA)360’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콘텐츠 소비가 연관 산업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류 문화콘텐츠와 연관산업을 함께 선보이는 ‘케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쌍방향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콘텐츠 국제개발협력(ODA)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류의 인기가 높으면서 연관 산업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케이-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면 콘텐츠 수출과 함께 연관 산업의 수출까지 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콘텐츠 소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도 비즈니스 센터 개소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케이-콘텐츠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4-04-02
  • 행복도시를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도시로 조성
    [동국일보] 국정과제인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을 추진 중인 행복청과 2024년 5월 국가유산청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문화재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과 함께 행복도시에 국가유산 정보 확산 및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의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4월 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국립박물관단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축 및 개관 협력 ▲국립박물관단지에 신규·이전 국가유산 보존 및 향유시설 설치·유치 협력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상호협력 사항을 구체화 해나가고, 국가유산을 확충하여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향상시키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문화재청과 협력을 통해 행복도시를 국가유산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하면서 “행복도시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가유산의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는 행복청과 함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국가유산 정보의 확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
    2024-04-01
  • 문화재청, 문화·자연·무형유산 어우러진 행복도시 조성 위해 행복청과 협력
    ‘행복도시의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 도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기념촬영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왼쪽)과김형렬행복청장(오른쪽)[동국일보] 오는 5월 국가유산청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문화재청은 국정과제인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을 추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4월 1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있는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조성 및 국가유산 콘텐츠 확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축 및 개관, ▲ 국립박물관단지에 국가유산 보존 및 향유시설 설치·유치, ▲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상호협력 사항을 구체화해나가고, 국가유산 콘텐츠를 확충하여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향상시키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립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아, 이르면 2027년에는 준공하여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가유산의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해주신 행복청과 함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국가유산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렬 행복청장도 “문화재청과 협력해 행복도시를 국가유산의 중심지로 키우고, 나아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유산 체제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다.
    • 문화
    2024-04-01
  • 농식품부,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한우 홍보 협업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홍콩과 아시아권에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홍콩에서 처음 개최되는 케이-팝(K-POP) 공연 행사장 내 홍보관과 한우 판매장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으며, 2023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Testbed)이자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화 중심지로 한우 수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홍콩 총영사관, 홍콩문화원과 3월 28일 업무협의를 가졌다. 홍콩문화원은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내 호텔과 연계하여 호텔 요리사들에게 한우를 활용한 한식요리를 교육하고 올 하반기 호텔 내 식당에서 판매하기로 하는 한편,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홍콩 내 한국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한우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홍콩 총영사관, 홍콩문화원 관계자들은 “한우는 한식의 중심 식재료로 문화로서의 상징성이 매우 크며, 홍콩 내 한우 수출 확대를 올해 중점 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29일은 홍콩 총영사관, 갈비타운(GALBI TOWN),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수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내 한우 판매 식당 확대, 한우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판매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상반기 중으로 해외 한우 우수판매점 식당을 지정, 홍콩 내 한우 판매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갈비타운 관계자는 “2023년에 문을 연 1호점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2개 매장을 홍콩 내 추가 개설할 계획으로 현재 판매되는 한우 등심류 등 구이류 뿐만 아니라 불고기컵밥, 한우버거 등을 출시하여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3월 30일~31일 개최된 ‘케이콘 홍콩(KCON HONG KONG) 2024’에 참석, 행사장 내 한우 홍보관과 한우 즉석요리 판매점을 운영하여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전 세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한우 판매장을 방문한 마이클 리 씨는 “한우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과 풍미가 일품이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셸리 청 씨는 “구이류는 이전에 한국 친구와 먹어본 적이 있는데, 한우를 활용해 만든 컵밥과 버거 제품은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는 등 향후 홍콩 내 한우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그동안 고급의 구이류 제품만 수출되는 현 시장을 뛰어넘어 저지방 부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이용하여 홍콩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며, 한우가 한류를 타고 홍콩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나가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고, 한우 수출로 한우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4-04-01
  • 문화재,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 운영 시작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 체험 모습(‘24.3.28, 대부초등학교)[동국일보]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안산 대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기·강원지역의 초등·중학교, 복지기관 등 60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운영한다. '이어지교'는 국가유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서 디지털 콘텐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4개 기관에서 올해 6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음을 담은 보자기’라는 주제 아래 보자기로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조성된 '이어지교'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구현된 다채로운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로 돌아가 당시 한반도 남해안에 실존했던 공룡과 생태를 360도로 체험할 수 있는 ‘공룡 화석지’, 6·25전쟁 당시 해인사를 구한 김영환 장군이 되어 비행기를 조종하는 ‘해인사를 구하라’라는 2개의 생생한 콘텐츠로 국가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 증강현실(AR) 체험관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일무와 제주해녀 등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볼륨메트릭’, 디지털로 경주지역을 답사하는 ‘국가유산 부도’, 경복궁 권역의 국가유산을 증강현실로 만나보는 ‘수염도둑’까지 3개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헤리티지 시네마관’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시연했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2차원(2D) 영상으로 변환한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 ‘무동: 조선의 아이돌, 사랑을 만나다’와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윤동주 시인 소재의 영화 ‘시인의 방’ 등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디지털 교구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토기와 도자기,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 독도, 천문, 전통건축 등을 학습해보고, 포구락 놀이를 비롯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전기수가 등장하는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디지털 국가유산 향유격차를 해소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
    • 문화
    2024-04-01
  • 문화체육관광부, 4월 한 달간, ‘예술활동준비금’ 신청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과 함께 2024년 예술인 2만 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구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 외적인 사유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예술인들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00억 원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4,134원) 이하인 예술인 2만 명에게 인당 300만 원씩 지원한다. 예술활동준비금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예술활동준비금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제출 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사항과 상세한 절차는 복지재단 누리집 내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목소리 반영해 지급 방법과 기준 보완, 상반기 한 번에 지급, 선정 이력 배점 신설, 원로예술인 가점제로 변경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급 방법과 기준을 보완했다. 기존 상하반기에 2회로 나누어 지급하던 것을 상반기 한 번에 2만 명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이 빨리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아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더욱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 이력에 대한 배점을 신설한다. 기존에 선정됐던 횟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화함으로써 소수에게 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한 예술인들을 폭넓게 지원한다. 기존에 한 번도 선정되지 않았던 경우에는 최대 배점인 4점을 받을 수 있으며, 선정 이력에 따라 1점씩 차감되어 4회 이상 선정됐던 신청자는 0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원로예술인 ‘우선 선정제’를 ‘가점제’로 변경한다. 이는 연령에 대한 우대와 함께 소득 여건·선정 이력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꼭 필요한 예술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장애예술인에 대한 우선 선정제는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 기존 격년제 요건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2023년에 창작준비금을 받았으면 신청할 수 없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예술활동준비금은 여건이 어려워 예술활동을 부득이 중단해야 하거나 그 성과를 최대한 발휘하기 어려운 예술인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라며, “예술활동준비금이 예술인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좋은 작품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4-04-01
  • 파우, 데뷔 5개월 만에 첫 日 팬미팅 성료…4월 태국 공연 확정!
    [사진 = 그리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보이그룹 파우(POW)가 데뷔 첫 팬미팅으로 일본에 이어 태국을 찾는다.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최근 일본 도쿄 ZEPP SHINJUKU(제프 신주쿠)에서 2024 단독 팬미팅 ‘POW HOUSE in Tokyo(파우 하우스 인 도쿄)’를 성료했다. 이어 오는 4월 6일 태국 방콕에서도 ‘POW HOUSE’를 개최하며 핫한 글로벌 행보를 지속한다. ‘POW HOUSE in Tokyo’는 파우가 지난해 10월 정식 데뷔한 이후 5개월 만인 이달 일본에서 진행한 첫 단독 공연이다. 파우는 올해 1월 발매한 신곡 ‘Valentine(발렌타인)’을 비롯해 데뷔 EP 타이틀곡 ‘Dazzling(대즐링)’과 수록곡 ‘Amazing(어메이징)’, ‘Favorite(페이버릿)’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또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과 소통했고, 일본어 곡 ‘Pretender(프리텐더)’, ‘Betelgeuse(베텔기우스)’ 무대로도 팬심을 매료시켰다. 이와 함께 파우는 “글로벌 파워(팬덤명)를 만나고 돌아가면 충전되는 기분이다. 차근차근 파워들의 사랑을 받아서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파우는 감각적인 음악색과 스타일링을 구축하고 있는 5세대 신예 보이그룹이다. 신인으론 이례적으로 태국 ‘옥토팝 페스티벌’,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네이버스콘, 독일 ‘K-GALAXY 2024’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POW HOUSE’ 공연을 통해 파우의 글로벌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파우의 태국 팬미팅 ‘POW HOUSE in Bangkok’은 오는 4월 6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방콕 센트럴 랏프라오 BCC홀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멤버 요치가 4월 1일 먼저 태국으로 출국하며, 다음날인 2일 현빈, 정빈, 동연, 홍이 출국한다.  
    • 문화
    • 공연
    2024-03-31
  • 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관람객 10만 명 돌파
    새만금개발청[동국일보] 새만금개발청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이 개관한 지 7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월 29일 10만 번째 관람객을 직접 맞은 김항술 관장은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며 기념의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일가족이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축하받았으며, 가족들은 “살다 보니 이런 축하도 받아보고 어젯밤에 꾼 꿈이 좋은 꿈이었나보다. 앞으로도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하여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완성된 문화·교육 기관으로서 새만금 및 간척의 역사, 문화, 기술을 보존·연구하고 알리고자 설립됐으며, 메타버스 체험존 및 문화예술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개관 이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 있는 현대인에게 조금이나마 ‘디지털 디톡스’가 될 수 있는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새만금 하늘로! 바다로!'등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전 국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에 자리 잡은 첫 복합문화시설로서 세계적인 국내 간척 기술과 역사, 새만금의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랑할 만한 관광지이다.”라면서, “이번에 10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앞으로 100만 명, 1,000만 명 돌파까지 가뿐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국 유일의 간척박물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김항술 관장은 “오늘 행운의 10만 번째 관람객을 비롯해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전시 관람을 어렵게 느끼던 사람들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정서적인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박물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
    2024-03-29
  • 영주국유림관리소, 동서 횡단 국가 숲길의 봉화 구간 최초 조성
    동서 횡단 국가 숲길의 봉화 구간 [동국일보]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정연국)는 최근 건강 및 웰빙 문화 등의 확산으로 트레킹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향상 및 장거리 트레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1월 국비 483백만원을 투자해 봉화 구간 25.95㎞에 대한 동서트레일을 조성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이란 충청권과 경북권을 연결하는 최초의 동서 횡단 국가 숲길로 총연장 849km(충남 태안군~경북 울진군)의 장거리 트레일 구간으로 지역 활성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청에서 ’23년~’26년까지 55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조성해 나가고 있다. 봉화 구간은 6개 구간 총 연장 71.43km이며, 이중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국유림 구간은 3개 구간(25.95km)으로 기존의 봉화 외씨버선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하여 경사가 완만하고, 물야저수지, 오전약수탕, 백두대간 마루금인 박달령을 경유하여 주실령, 백두대간수목원으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① 46-3구간은 물야면 늦은목이(영주, 봉화 경계)에서 오전약수탕까지의 5.99㎞ 구간이고, ② 47구간은 오전약수탕에서 도심리마을회관(박달령, 수목원 경유)까지 14.86㎞, ③ 49구간은 현동부개재에서 현동삼거리까지 5.10㎞ 구간이다 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동서트레일을 통해 숲길 이용객의 증가로 주변 거점 마을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임산물, 농산물 판매, 민박이나 산촌생태마을 숙박시설 활성화 등 향후 침체된 지역 산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화
    • 여행
    2024-03-29
  • 문화재청, 화사한 봄과 어우러진 4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처용무 [동국일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봄꽃이 만개하는 4월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4월에는 서울, 경기, 전북, 경남 등지에서 총 19건을 선보인다. 통일신라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궁중무용인 ▲'처용무'(4.7./ 국립국악원), ▲'판소리'(4.7., 4.13./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활발하고 경쾌한 춤사위가 일품인 ▲'봉산탈춤'(4.27./ 남산골한옥마을), ▲'가곡'(4.25./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진달래향이 담긴 ▲'면천두견주'(4.5.~4.7./ 충남 당진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대규모 농경의례에서 비롯된 ▲'기지시줄다리기'(4.11.~4.14./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공개행사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을 비롯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4월에는 총 23건이 준비되어 있다.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 무속의례인 ▲'제주큰굿'(4.2./제주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갓일','매듭장','자수장','조각장','침선장' 등 공예분야 전승교육사 5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연합 기획행사 ‘공예 Craft-옛것과 새것’(4.24~5.1./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 결)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문화
    2024-03-29
  •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화 매력, 아프리카에 전파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남아공한국문화원(원장 유지열)과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6월 4일과 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사전에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통해 한-아프리카 교류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2023 해외 한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권역(남아공, 이집트) 내에서 드라마, 영화, 출판,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여러 분야의 한국 문화콘텐츠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국 문화의 활발한 진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아프리카 3개 문화원에서는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뿐 아니라 전통 탈춤과 현대무용, 고미술전과 멀티미디어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한식과 한복, 문학,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케이-컬처를 확산하고 문화협력도 강화한다. 남아공, 조선과 현대미술 전시, 한국 성악 공연, 한국영화제 등 개최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다채로운 한국 문화행사의 막을 열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고미술전: 조선시대의 천재 화가들'을 통해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8명의 작품을 디지털 인쇄 방식으로 소개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을 통해 환경을 주제로 한 신진 한국 작가들의 멀티미디어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5월에는 한국 성악가와 남아공 합창단의 합동 공연을 열고, 6월에는 한국 임권택 영화감독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한국영화제도 개최한다. 이집트, 한국문학의 달 행사, 케이팝 아카데미, 한국문화주간 등 개최 주이집트문화원은 ‘2024년 한국문학의 달’(3. 10.~4. 10.) 행사를 개최해 한국 전래동화를 아랍어로 소개하고, 아인샴스대 한국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홍부용 작가의 글쓰기 특강 기회를 마련하는 등 미래세대 교류 기반을 확대한다. 홍부용 작가 소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올해 이집트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3월에 방영을 시작했다. 4월과 5월에는 케이팝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4. 29.~5. 15.)해 이집트 내 케이팝 열기에 부응하고,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한국문화주간(K-Movement)’을 열어(5. 15.~18.) 한국 전통춤과 현대춤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나이지리아, 태권도와 한복, 한식,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행사 개최 주나이지리아문화원도 태권도와 한복, 한식,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나이지리아에 태권도가 전파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3월 22일에 열린 ‘케이팝 창작 태권체조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태권도 창작 품새대회(5. 31.) 등을 개최한다. 또한 한복 워크숍(4. 4.~5.), 나이지리아 요리사 대상 한식 요리 교실(4. 17.~18.), 한국 동화 낭독회(4. 23.) 등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로 태권도 열기를 이어간다. 5월에는 케이팝 대회(5. 25.)와 보컬·댄스아카데미를 진행해 나이지리아 학생들이 케이팝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프리카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문화예술 교류는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라며, “아프리카 주재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케이-컬처를 소개하고, 문화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4-03-29
  •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목소리에서 국제문화교류 정책 발전방안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9일,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ODA) 정책의 개선방안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종은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 정지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강도욱 맘보싸와싸와 대표, 김현주 에누마코리아 본부장, 이성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문화 국제개발협력 확대 통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 역할 강화 문체부는 캄보디아 예술교육원 건립(’22~’25년), 인도네시아 디지털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23~’27년), 몽골 공공도서관 조성(’23~’25년) 등 국제개발협력(ODA) 수원국 국민의 문화 향유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견수렴을 통해 문화 국제개발협력(ODA)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한국의 문화적 위상에 맞는 국제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컬처 전반의 국제교류와 해외 한국문화 홍보 지원 강화 방안 모색 한편, 문체부는 지난 2월 6일, 국제문화홍보정책실 출범을 계기로, 케이-컬처 전반의 국제교류와 해외 한국문화 홍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문화 교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초부터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미디어, 홍보 등 유관 기관 관계자, 학계·민간 전문가들과 30여 차례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번 간담회도 그 일환이다. 그간 간담회에서는 ▴ 국제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재외 한국문화원의 역할 및 유관기관 협업방안, ▴ 한류 콘텐츠의 수출 및 신규 시장 확대 방안, ▴ 문화예술 국제교류 지원사업 개편을 통한 사업 효율화 방안, ▴ 국가 이미지 홍보 전략 및 해외 미디어 홍보 확대 방안, ▴ 국제 동향 분석을 위한 민관협업 체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제문화교류 관련 현장 주체들 간 유기적인 협업구조 구축 추진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제문화교류 정책을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기관 간 협업을 체계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국제문화교류 관련 중앙 및 지방 공공기관, 기업, 대학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도 논의를 지속해 세계 곳곳에서 우리 문화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유기적인 국제문화교류 협업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장 의견과 정책 방안들을 종합해 국제문화 정책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많은 예술가와 단체, 기업들이 ‘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우리 문화의 위상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가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강화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위해 현장의 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종합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해 한국이 ‘문화’로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4-03-29
  • 문화체육관광부, 케이-방송영상원·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묻는다
    민간위원 명단(분야별 가나다순)[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9일, 방송영상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24 방송영상 리더스포럼’ 제1차 회의를 열어 케이-방송영상·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산업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방송영상 분야 학계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한 포럼은 지난 2003년부터 업계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해온 협의체이다. 올해 포럼은 3개 분과[(가칭) ① 혁신 생태계 조성, ② 상생・공정 환경 조성, ③ 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도약]로 구성해 민간위원 총 27명이 소관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연간 총 8회의 포럼을 개최해 분과별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고, 특히 하반기 마지막 회차에는 공개세미나를 열어 2024년의 논의를 총결산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방송영상산업의 2023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에 논의할 주요 현안과 운영 방향을 토론한다. 지난해 방송영상산업에서는 '힘쎈 여자 강남순', '이재, 곧 죽습니다', '소년시대' 등 국비 지원을 받은 흥행작들이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또한 영상콘텐츠산업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진흥할 수 있도록 제작비용 세액공제율을 기존 3~10%에서 최대 15~30%까지 상향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뤄낸 성과를 디딤돌 삼아 방송영상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고 공정과 상생의 가치에 기반해 제작환경을 탄탄히 조성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2월 28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협약식에서도 “지식재산(IP)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방송영상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언급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을 소통창구로 삼아 방송제작사의 지식재산(IP) 확보를 전제로 한 지원책,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정부와 업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현안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은 케이-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세계시장에서의 콘텐츠 무한 경쟁과 산업 내부의 제작비 상승 등 많은 현안을 가지고 있다. 포럼에서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4-03-29
  • 환경부,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연중 추첨제로 변경
    야영장 추첨제 운영 절차[동국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44곳)의 예약방식을 올해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봄, 여름, 가을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추첨 방식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비용(1박 평균 가격 3만 원)으로 대국민 이용 수요가 많다. 그간 △추첨·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혼선 및 선착순 접수일의 경쟁과열, △장시간 접속 대기, △선호도가 높은 주말 및 공휴일 즉시 마감 등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이 올해 2월 기획재정부 주관의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과제로 선정됐고, 국립공원공단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계획적으로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영장 이용방식을 전면 추첨방식으로 전환했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오는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로 연 6회(짝수월 1일~5일 접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첨은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접수(PC로 접속)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일 희망자를 4월 5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프로그램을 통해 추첨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4월 5일 당일 오후 2시부터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4월 6일 오후 10시까지 결제를 하면 예약이 확정된다. 이후부터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의 사용일 희망자를 추첨하는 등 2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추첨제 연중 상시 전환으로 보다 계획적으로 야영장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 조기마감 및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알림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
    • 여행
    2024-03-29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부처 힘 합쳐 관광 방문인구 확대해 지방소멸 해결한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동국일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3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관광기반 확충을 통한 지방 방문인구 확대 방안 제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 후속 조치 특히 이번 협의체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로 마련했다. 올해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는 지방소멸 해결방안 중 하나로 ‘관광기반 확충을 통한 지방 방문인구 확대’를 제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지방을 대상으로 규모 기준을 완화한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도입하는 것과 ▴ 소규모 관광단지 사업이 확정되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을 연계 활용해 소규모 관광단지에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지원협의체를 운영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장미란 차관은 “관광객 62명이 정주 인구 1인의 소비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관광을 통한 지방 방문인구 확대는 지방소멸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한 방안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협의체에서 인구감소지역 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콘텐츠, 기금, 펀드 등 지원방안을 다각으로 모색했다.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지역 곳곳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이 조성되고 관광콘텐츠가 채워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4-03-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