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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항생제내성 표준 및 원헬스 연구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3월 29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연구과는 2025년 2월까지 4년 간 항생제내성 감시 및 품질평가 분야('항생제내성분야') WHO 협력센터로 활동하게 됐다.

또한, WHO 협력센터는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가 각 분야의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적인 협력기구로서 해당분야는 세계 항생제 내성감시(WHO GLASS)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20개 협력센터(2020년 기준)가 지정되어 감시 매뉴얼 개발, 실험실 검사 기술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품질평가 프로그램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WHO GLASS 가입 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 항생제내성 감시체계를 설계‧운영해왔고 질 높은 국가 항생제내성 정보를 제공한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항생제내성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

 

한편, 지난 약 4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항생제내성감시(WHO GLASS) 참여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실험실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WHO 본부 및 서태평양지역(WPRO) 사무처와 협의하여 구체적 활동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끝으로,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WHO 협력센터 지정을 계기로 국립보건연구원이 국제 보건 분야 일원으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의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세계 항생제내성 위기 극복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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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구원, '항생제내성분야 WHO 협력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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