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동국일보] '사이언스플레이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사이언스플레이, 일명 싸플은 유치부, 초등부 대상으로 하는 과학 실험 공방입니다저희 공방은 매주 다른 주제로 수업이 짜여 있고, 원하는 시간과 주제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 과학실험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결혼 전엔 학원에서 강사 생활을 했었고, 결혼 후엔 최근까지 과학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과학 강사 경력 14년 차인 저도 선생님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싸플은 뜬금하고도 우연한 계기에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딸아이를 위한 원데이 체험을 검색하던 중 모두 아이가 해봤던 특별한 체험이 없는 것을 보고 "왜 과학실험을 하는 공방은 없을까? 과학 공방 너무 특이한데 내가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했기에 운영하고 있던 교습소를 정리하고, 2개월 만에 공방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딸아이 클래스를 알아보다가 제가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운명처럼 다가온 지금의 공방은 후회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저희 싸플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바라는 건 딱 한 가지입니다.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활동이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추억으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뗄 수 없는 과학을 재미를 기반으로 유익하게 접하게 해주고 싶습니다어린아이들은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기가 어렵겠지만, 완벽하겐 아니어도 하나의 용어라도 알아가게 해주는 게 제 수업 목표입니다사실 과학을 많은 분들이 어렵게 생각하시는데, 이론만 배웠을 땐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험과 함께 배우면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미있는 학문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으시다면 싸플에서 저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2.jpg

 

Q 사이언스플레이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차별성, 어필 포인트)

A 과학 '공방' 자체가 제 업체의 특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학은 중요한 분야이긴 하지만 요즘 교육 시대에 영·수 같은 주요 과목에 비해선 뒤처지는 과목인 건 사실입니다. 하고 싶어도 시간에 쫓겨 못 듣는 안타까운 과목 중 하나인 것을 교습소 운영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 공방의 가장 큰 장점은 매주 같은 시간에 가야 하는 학원과는 다른 차별점입니다. 부담감 없이, 원하는 시간에, 듣고 싶은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전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기에 젊은 선생님도 좋지만,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선생님도 믿고 맡기실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작용될 거라 생각합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님들이 제 수업에 만족해해 주시고, 소개도 해주십니다. 이곳은 하루 한 번 와서 체험을 하고 가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두세 번 방문해 주시는 어머님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재방문해 주시는 어머님들이 계속 계시고, 소개로 방문해 주시는 어머님들도 늘어나고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jpg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저희 싸플을 다녀간 모든 아이들이 과학은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제 첫 번째 목표입니다두 번째 목표는 싸플을 전 지역에서도 찾을 수 있는 핫한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 공방의 슬로건은 '싸플! 친구들과 함께라면 이곳은 핫플!'입니다. 파주에서 아주 핫한 곳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지어본 슬로건입니다. 더 나아가 전 지역에서도 찾을 수 있는 핫한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싸플 1호점, 2호점 생각만으로도 짜릿합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과학이라는 학문이 가깝지만, 또 은근히 먼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학실험이 꼭 필요하냐는 질문도 많이 받곤 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드리고 싶은 대답은 모든 것엔 적절한 시기가 있다는 것입니다적절한 시기에 일상생활의 호기심을 재미난 실험을 통해 놀이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과학적 사고를 확장 시켜 주셨으면 합니다아이가 과학에 관심 갖는 시기가 오면 책으로 접하는 과학지식에 덧붙여 실험을 통해 호기심을 키워주는 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것만큼 기억에 오래 남는 건 없습니다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일수록 과학 실험을 많이 하지만, 사실 실험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 도 움이 많이 됩니다. 고학년일수록 실험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상 못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싸플은 부담스럽지 않고 확실히 도움이 되는 편안하고 재미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알고 보면 쉽고 재미있는 과학! 제가 싸플을 운명처럼 하게 되었듯이,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저와 함께 재미있는 과학을 운명처럼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jpg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5005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어린이 과학자가 탄생하는 파주 과학체험 '사이언스플레이' 전은혜 대표를 만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