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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5일 08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김현수 장관 주재로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이 날 회의에서 김현수 장관은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및 벼‧과일‧채소‧축산 등 주요 품목별 태풍의 영향 및 사전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분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태풍의 예상 영향 지역을 중심으로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수위 조절, 취약 저수지 관리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력하여 시‧군 관할 저수지도 철저히 점검‧관리하면서,

강풍에 의한 벼 도복 피해에 대비한 신속한 배수 및 병충해 방제 조치 실시와 낙과 및 채소류 피해 예방을 당부하며 태풍으로 인한 주요 품목 수급 영향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 점검‧보강, 산지 태양광시설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16일 오전까지 동중국 해상에서 머물다 17일 03시경 서귀포 남서쪽 60km 부근을 지나 17일 오후에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

 

끝으로, 김 장관은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농업인 재산‧인명 피해가 없도록 각 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재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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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제14호 태풍 '찬투' 대응 긴급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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