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北핵 문제, 공동의 과제.PNG

[동국일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밤 9시 반부터 약 25분 동안 한미일 정상회담을 했다.

이에, 3개국 정상이 마주앉는 건 4년 9개월 만이다.

특히,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미일 3국 간 북핵 공조 강화를 논의했다.

또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북핵 문제가 한미일 모두에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에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해야 하고 북한이 대화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3개국 정상회담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 같은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3국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이 한반도뿐 아니라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3국 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28일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처음 만나,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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