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9_국가안보실장, 덴마크 의회 대표단 면담 관련사진 1.jpg

[동국일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오늘(10. 29, 화) 오후 '미카엘 오스트룹 옌센(Michael Aastrup Jensen)' 덴마크 의회 외교정책위원장 등 의회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덴마크 관계 및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신 실장과 덴마크 의회 의원들은 "한국과 덴마크가 그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면서,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신 실장은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대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덴마크 의회 의원들은 "러북 간 군사협력과 북한의 파병이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에 심각한 도전"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덴마크 간은 물론, 한-EU 및 한-NATO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덴마크 의회로서도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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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덴마크 의회 대표단 면담…"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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