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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정병원 차관보는 11.26.()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세안의 날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 중인 태국과 한국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35년 동안 발전해온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이루어진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정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의 수립은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임을 강조하고, 향후 5년간 한-아세안 협력의 구체 지침서가 될 행동계획 2026-2030’이 협력 전반을 균형있게 반영하고 미래 협력을 견인할 수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논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이자 아세안 대화조정국인 태국이 더욱 적극적인 한-아세안 협력의 창구 역할을 해주길 당부하였다.

 

한편, 정 차관보는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태국 외교부 엑시리 사무차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 한-태국 주요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정 차관보는 패통탄 총리 취임 한달 여만인 지난 10월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양국 최고위급간 협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현재 진행 중인 -태국 경제동반자협정원자력 협력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태국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이뤄진 세미나와 토크쇼는 창조경제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 차관보는 창조산업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할 잠재력이 높은 영역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전문가 교류, 문화유산 보존, 영화 공동체 육성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를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아세안 각국 대표들은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으로 대표되는 한국 정부의 일관된 아세안 중시 정책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아세안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문화 콘텐츠 강국인 한국이 콘텐츠, 스포츠, 게임, 디자인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통해 아세안의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하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해나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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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아세안의 날' 행사…"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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