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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동국일보]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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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도 심판으로’ KFA 초등 지도자 대상 심판 강습회
지난 4월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가 안성에서 열렸다.[동국일보] 전국초등축구리그 소속 지도자들이 심판 강습회를 통해 심판으로 발돋움하여 보다 공정한 초등리그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를 진행했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심판 강습회는 2024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에 속한 U12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전까지 심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열렸으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습회를 수료한 지도자들에게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이 주어지며,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 주심으로 투입돼 실제 경기를 관장하는 심판진으로 활약한다.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는 이론교육-실전훈련-체력 테스트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전훈련/체력 테스트는 각각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분과위원장인 비룡초 우상범 감독은 “지도자에게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움과 동시에 코치진과 심판진 간 마찰을 최소화해 보다 건전한 전국초등축구리그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치돈 메인강사는 “지도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습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다. 이들은 선수 시절 반칙을 직접 해보고 당해본 입장이어서 당시의 경험을 바로 적용할 줄 알더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와 심판을 겸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만큼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선 심판의 임무, 주심의 장비, 어드벤티지 룰, 징계 조치, 핸드볼 파울 등 심판으로서의 소양이나 애매하게 여겨진 반칙 여부를 가리는 방법까지 심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드벤티지나 핸드볼 파울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실제 경기에서 벌어진 장면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수원삼성 U-12 이원석 코치는 “가장 애매할 수 있는 판정 중 하나가 핸드볼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도자로 경기에 참여하면 심판에게 항의하는 순간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 교육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했던 항의가 다 맞았던 것도 아니었고, 심판의 입장을 어느 정도 헤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는 아니지만 심판으로 발돋움하고자 참석한 경기VEXXSUJI U12 김상일 감독의 아내 전현진 씨는 “남편이 축구 감독을 하고 있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현재는 여성 동호인 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심판 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성 심판으로서 축구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애매한 판정에 대한 내 의견을 발표하면서 내용이 더 잘 숙지됐다”고 답했다. 이론교육을 거쳐 실전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실전훈련은 플랙기법, 러닝기법, 휘슬링, 직접·간접 프리킥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바운드돼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 여부를 판정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는 초중고리그 특성상 경기 향방에 결정적인 득점 판정을 더욱 명료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비룡초 GK코치로 활약 중인 우태식 수강생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올 땐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각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라며 “항상 공의 위치와 가깝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모든 교육을 통과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4일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 경기C권역을 통해 실제 주심으로서 데뷔를 치렀다. 수료생들은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해 반칙을 불어야 할 땐 불고 넘어가야할 땐 넘어가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료생으로서 심판진에 투입된 최준원 씨는 “배운 내용들 중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초등리그는 1심제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육안으로 판정하기가 어렵더라. 이 점은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내 자녀들도 초등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사에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정석훈 심판은 “초등리그 선수들도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확한 판정을 내리고자 최대한 공과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까지 밖에서 경기를 볼 땐 무작정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에 바빴다. 내가 직접 뛰어보니 시각마다 판정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정정당당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수원삼성U12에서 활약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배성현 씨는 “지도자들은 1선에서 현장을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초등리그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지도자들도 심판의 입장을 직접 겪으면서 코치진과 심판진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재 현직 심판은 “지도자 출신 심판들이 기존 심판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반갑다. 물론 아직은 더 발전해야겠지만 현장에서 지켜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심판은 그라운드의 정령사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이들이 상황마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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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인제대 최연송 “이번 골은 득점왕 향한 신호탄”
인제대 최연송[동국일보] 올해 자신의 U리그1 첫 득점을 기록한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최연송(3학년)은 이번 득점에 안주하지 않고 권역 득점왕까지 바라본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최연송은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단합해서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기회가 많았지만 득점이 안 터져 초조할 수도 있었지만 한 골 싸움이라 판단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연송은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후반 24분 동료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한 마무리로 연결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자신의 올해 권역 첫 득점이기도 했던 이 골은 최연승에게 평범한 골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첫 골을 올해 권역 득점왕을 향한 신호탄으로 삼았다. 최연송은 “경기 내내 찬스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한다는 건 공격수로서 큰 부담이 되곤 한다. 그래도 나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며 “크로스를 한 번에 처리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골을 완성해 기쁘다. 특히 내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기록한 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첫 골이지만 이 득점을 시작으로 득점왕을 향해 달려갈 거다. 개인적으로 10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외동초-경남창녕중-경남창녕고를 졸업한 최연송은 지난해까지 윙어로 활약한 후 올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공권에 특화된 유형일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파고들어 찬스를 잡는 유형이다. 그는 “침투하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 나오는 척 수비를 속인 뒤 순간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향해 파고들기 위해 노력한다.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플레이스타일을 참고한다”며 “윙어 출신이지만 코치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 포지션 적응을 마친 최연송의 목표는 K리그 데뷔다. 최연송은 “앞으로도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 지금 내가 바라는 목표는 K리그 입성이다. 하지만 K리그 입성에서 그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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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1년차’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말하는 과유불급
인제대 박영우 감독[동국일보] ‘과유불급.’ 승격 1년차이지만 U리그1에서도 순항 중인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선수단에 강조한 말이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박영우 감독은 “우리와 상대 모두 올해 승격팀인데 상대는 이번 라운드 전까지 1위였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팀이다. 오히려 1위팀을 잡겠다는 동기부여가 팀 내에서 강했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 치른 원정 경기였지만 어려운 조건을 이겨낸 선수들이 그저 기특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인제대는 올해 U리그1 승격팀이다. 지난해 U리그2 7권역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승격을 거머쥔 인제대는 1부에 올라와서도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등 승격팀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권역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며 차분함을 유지했다. 그리고 승리 후 여전히 우승이 목표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그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과유불급’이었다. 박영우 감독은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을 내는 순간 분명 어느 한 지점에서 잃는 게 발생할 거라 확신한다. 승격 1년차이기 때문에 큰 욕심은 없고, 1부에 잘 정착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대회에 나가면 상대팀들에게 우리는 승점 3점 제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와 붙더라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다. 1부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며 “1부가 확실히 2부보다 수준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선수들이 이곳에서 더 많은 경험을 얻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김해농업고(현 김해생명과학고)에서 2년간 코치직을 수행한 뒤 김해외동초에서만 코치로 10년을 있었던 박영우 감독은 자신의 모교인 인제대로 돌아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6년간 코치로 팀을 이끈 후 지난 2022년 사령탑에 올라섰다. 특히 그는 전국고등축구리그를 직접 돌아다니며 선수 선발을 주도할 정도로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외동초 코치 시절 지도했던 일부 선수들도 현재 인제대의 제자로 있다. 박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 중에서도 3명(최연송, 황승현, 박형빈)이 외동초 코치 시절 나와 인연을 맺었던 선수들이다. 이밖에도 3학년 아래로는 내가 고등학교 리그를 돌아다니며 직접 데려온 자원들이 많다”며 “인제대가 내 모교라는 점에서 마치 고향에 와있는 것만 같다. 코치 시절에는 선 굵은 축구를 주로 펼쳤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프로무대에 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좀 더 볼을 소유하는 축구를 가르치려 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장착한 그의 축구 스타일을 토대로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최근 뜸했던 프로무대 배출 사례를 다시 만들고자 한다. 박영우 감독은 “인제대에서 프로무대로 진출한 선수 사례가 굉장히 오래 됐다. 다시 그런 사례를 만들어 후배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다. 그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도 최대한 축구를 즐겨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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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4] 관전 포인트
SK텔레콤 오픈 2024[동국일보] ● 대회 관전 포인트 · 올해로 27회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6회 개최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천만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핀크스GC에서 개최 - ‘SK텔레콤 오픈 2024’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 동, 서코스(파71. 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핀크스GC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SK텔레콤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레코드는 62타(10언더파)다. 2013년 대회 2라운드에서 김창윤(41)이 수립했다. ·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 최경주, 본 대회 22회 출전… 21번째 컷통과 도전 - 최경주(54.SK텔레콤)가 ‘SK텔레콤 오픈 2024’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 KPGA 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의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최다 출전자다. 최경주는 27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에 21회 참가했다. 올해로 22번째 출전이다. - 최경주는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에 20회 성공했다. 지난해는 나흘간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서 컷통과하면 본 대회에 22회 출전해 21번째 컷통과에 성공한다. 더불어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연속 컷통과 기록도 갖고 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해 12회 연속 컷통과했다. ·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대회 2연패 향해 출격…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한 백석현(34.휴셈)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백석현은 당시 ‘노룩 퍼트’로 생애 첫 승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석현은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는 대회에 처음 출전하기 때문에 설렌다. 되돌아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웃은 뒤 “사실 지금 경기 감각이 완벽하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우승을 해냈던 대회인 만큼 자신 있다.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백석현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1개 대회서도 컷통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 3차례 출전해 2023년 대회 우승, 2022년 대회 공동 18위, 2014년 대회서는 공동 37위를 적어냈다. 백석현이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지난 달 28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임성재(26.CJ) 이후 2024 시즌 2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1999년과 2000년 대회서 우승한 박남신(65), 2001년과 2002년 대회서 우승한 위창수(52)까지 2명이 유일하다. · ‘핀크스의 사나이’ 김비오,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 도전 -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4.호반건설)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최경주의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김비오는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5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그 뒤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컷탈락했다. - 김비오가 핀크스GC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그럼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먼저 김비오가 우승한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은 모두 핀크스GC에서 열렸다. 핀크스GC에서 개최된 ‘SK텔레콤 오픈’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비오가 유일하다. 김비오는 2022년 대회 우승 당시 역대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타수(265타) 기록을 세웠고 2위와 7타 차로 정상에 올라 역대 ‘SK텔레콤 오픈’ 최다 타수 차 우승도 달성했다. - 김비오는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 편안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제주라는 섬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예전에 SK텔레콤에서 후원을 받았을 때도 큰 배려를 해 주셔서 핀크스GC에서 연습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 또한 한 주 쉰 만큼 컨디션과 체력 모두 좋다”며 “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동안 날씨도 맑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짜서 계획된 플레이대로 나흘동안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한편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 2021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2년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2023년 ‘LX 챔피언십’에 이어 4년 연속 승수를 쌓게 된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현재까지 통산 10승(국내 9승, 원아시아투어 1승)을 기록 중이다. - 이밖에 2015년과 2017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40.코웰)도 본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2009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41.동아제약), 2016년 대회 챔피언 이상희(32), 2018년 대회서 우승한 권성열(38.코웰)을 비롯해 2019년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등 역대 챔피언들도 2번째 우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 ‘메인 스폰서’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한별 - 통산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시즌 첫 승을 향해 출격한다. 김한별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2일 끝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의 공동 7위다. 김한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지난주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 있다”며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메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SK텔레콤 오픈 2024’서 우승한다면 정말 뜻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투어에 입성한 김한별은 그동안 ‘SK텔레콤 오픈’에 총 3차례 나섰다. 2019년에는 컷탈락했지만 2021년에는 공동 3위, 2022년에는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 ‘제주 사나이’ 고군택, 안방서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 올릴까? 윤상필, 김홍택, 김찬우도 시즌 2승 도전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쌓은 고군택(25.대보건설)도 이번 대회서 우승을 노린다. 고군택은 올 시즌 4개 대회서 우승 1회 포함 모두 컷통과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군택의 고향은 제주 서귀포다. 현재 거주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 남다른 각오로 나선다. - 고군택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출전하면 친구, 가족 등을 비롯해 지인 분들이 응원을 많이 오신다. 항상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뿌듯하다”며 “4승을 해냈지만 아직 고향인 제주에서는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2승에 성공해 도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현재까지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 총 6회 출전해 5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2022년 블랙스톤 제주에서 펼쳐졌던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의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다.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는 2021년 공동 58위, 2022년 공동 13위, 지난해 공동 46위의 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펼쳐진 KPGA 투어 대회서 우승한 제주 출신 선수는 강성훈(37)이다. 강성훈은 2006년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개최된 ‘롯데 스카이힐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 고군택 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윤상필(26.아르테스힐),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김홍택(31.볼빅),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 등 2024 시즌 챔피언들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임성재(26.CJ)는 불참한다. · ‘SK텔레콤 오픈’ 주요 기록 - 역대 우승자 : 19명 (3승 : 1명, 2승 : 5명) - 최다 우승자 : 최경주, 3회 (2003년, 2005년, 2008년) - 최다 출전자 : 22회, 최경주 - 최다 컷통과 : 20회, 최경주 - 최다 연속 컷통과 : 12회, 최경주 (2008~2019년) - 홀인원 : 12회 - 알바트로스 : 1회, 2013년 3R, 김남훈(30) - 코스레코드 : 62타(10언더파), 2013년 2R, 김창윤 - 연장전 : 4회 (1999년, 2001년, 2003년, 2018년) - 18홀 최저타수 : 62타, 2013년 2R, 김창윤 - 36홀 최저타수 : 130타, 2013년 1~2R, 김창윤 - 54홀 최저타수 : 196타, 2010년 1~3R, 김대현(36), 2018년 1~3R, 류현우(43) - 72홀 최저타수 : 265타(파71), 2022년 1~FR, 김비오 - 최다 연속 버디 : 8개, 2013년 2R 6~13H, 김남훈 - 최다 타수 차 우승 : 7타 차 우승, 2022년 김비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 · 스포츠 ESG를 선도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SK텔레콤 오픈 2024’의 주최사인 SK텔레콤은 본 대회를 통해 골프 유망주 지원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프로 골프선수가 주니어 선수와 함께 라운드를 하는 재능 기부 프로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개최했고 그간 KPGA 투어 및 KLPGA의 스타 선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2018년에는 정찬민(25.CJ)과 김민별, 임희정, 2019년은 김동민(26.NH농협은행), 배용준(24.CJ)과 김재희, 이예원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통해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다. - 2021년부터 18세 이후 사회에 홀로 서게 되는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행복 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시작해 올해로 4년 째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최경주(54.SK텔레콤)를 비롯한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 모여 기부금을 놓고 대결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골프에 접목하며 스포츠 ESG를 선도해왔다. -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치고 프로 못지 않은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허인회(37.금강주택)가 팀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투수에서 최근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한 윤석민(38), 투어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은 37만 구독자를 부여한 골프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최승빈(23.CJ) 팀과 맞붙는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5천만 원이다. 지난 3년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약 1억 3천만 원이다. - 이처럼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지난 27년간 남자 프로골프 발전과 유망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보태며 KPGA 투어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함께 그린, 행복동행’ 슬로건에 걸맞게 선수, 팬, 관계자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시키며 스포츠 ESG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 “AI 입은 에이닷 골프로, SK텔레콤 오픈 즐기세요” - 지난해 AI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TV와 모바일 중계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 SK텔레콤은 올해는 ▲ 생성형 AI 활용해 중계 해설 및 골프 상식, 날씨 등 알려주는 ‘AI 캐스터’ 기능 소개 ▲ 핀크스GC 16~18번홀 ‘에이닷 코너’ 지정 및 全 선수 ‘AI 하이라이트’ 제공 ▲ 진화한 ‘AI 최경주 2.0’, 해설로 재미 더하고 갤러리 대상 원포인트 레슨까지 제공하는 등 최적을 골프 콘텐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 ‘에이닷 골프’로 골프 팬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진화한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예를 들어 15번홀 티샷을 준비 중인 A선수가 화면에 등장하면 “A선수는 작년 이 대회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는데요. 또 다시 버디를 잡을 확률은 47% 입니다” 같은 예측 정보가 중계창에 뜨는 식이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이나 ‘꿀팁’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도 제공된다. 대회장인 핀크스GC의 16~18번 홀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아멘 코너’와 같이 ‘에이닷 코너’도 만들었다. 출전선수 144명 전원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촬영해 국내 최초로 전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 동시 생중계 예정이다. - 한편 본 대회는 JTBC골프를 통해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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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24 두산 매치플레이
2024 두산 매치플레이[동국일보] KLPGA 2024 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가 5월 15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먼저, 64명의 출전 선수들은 각 16명으로 구성된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3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C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60위까지), 투어 우승자, 대회 추천자, 그리고 지난주 막을 내린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본 대회에 앞서 확정된 그룹 배정을 바탕으로 5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추첨하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선수들이 직접 자신과 대결할 선수들을 뽑는 만큼 경기 못지 않은 긴장감이 넘쳐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조 추첨식’은 시드 1번부터 16번까지 속해 있는 A그룹 선수 16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조 추첨식이 진행된 가운데, 우선 영구시드권자로 A그룹 1번 시드 안선주(37,내셔널비프)는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김해림(35,삼천리)을 뽑았다. 안선주는 “A, B그룹에서 뽑은 선수들이 다 어려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겠구나, 힘들겠다’ 싶었는데 이제 KLPGA투어에 얼마 안 되는 같은 80년대 생인 김해림 선수를 뽑아 다행이다.”고 웃으며 입을 열며, “김해림 선수와 함께 열심히 쳐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2번 시드의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이정민(32,한화큐셀), 지한솔(28,동부건설), 박도은(26,노랑통닭)과 대결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조는 3조다. A그룹의 김수지(28,동부건설)가 B그룹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C그룹에서는 최민경(31,지벤트)을, 마지막으로 D그룹에서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를 뽑았다. 김수지는 “최민경 선수와는 재작년에 함께 쳐 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둘은 같이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다들 잘 치고, 최근 감이 좋은 선수들도 있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본 대회 출전자 중 유일한 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생애 첫 매치 플레이 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루키가 매치플레이 우승을 차지한 기록은 2010년 루키로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 이후로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두산 매치플레이만의 기록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우승자 이정민과 2022년 우승자 홍정민(22,CJ)의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만약 이정민과 홍정민이 다시 한번 매치퀸에 오를 경우, 2012년과 2017년 우승자 김자영2에 이어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최다승 기록, 루키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정민은 2022, 2023년 본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공동 3위를 기록하며 2억 6,500여만 원을 벌어들여 역대 최다 상금 수령액 3위,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상금 수령액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정민이 대회 2승에 성공하게 된다면,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을 보태 누적 상금액 약 4억 9,025만 원으로 김자영2를 제치고 최다 상금 수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기준 최다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세 번 출전해 1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이 73.33%에 달한다. 2위는 지난 2022년 우승자 홍정민으로, 2개 대회 출전해 10승 2무 2패의 통산 승률 71.43%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7승 3패 승률 70%의 이예원이 뒤쫓고 있다. 한편, 역대 최다 승률 기록은 박인비(36,KB금융그룹)의 88.89%이고, 이후 전인지(30,KB금융그룹/87.5%), 박성현(31,솔레어/85.71%), 성유진(24,한화큐셀/80%), 김효주(29,롯데/75%)로 기록되어 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해 걸린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IQ Air 청정기 3종 세트가 제공되며, 2위부터 4위까지에게는 IQ Air 청정기 1종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13번 홀(파3,177야드)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 6천 7백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The EQB’ 차량이 주어지며, 6번 홀(파5,537야드)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만들어 낸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 외적인 흥미 요소로는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매너 그리고 포토제닉을 수상하는 각 1명의 선수에게 현금 20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며, 두산 골프 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 5명에게는 각 현금 1천만 원이 주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위한 경품과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준비됐다. 먼저, 갤러리에게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골프 우산(소진 시 모자)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퍼터, 두산 밥캣 미니어처,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그리고 IQ Air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또한, 5월 18일(토)에는 4강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들의 사인회가 준비된다. 선수당 총 30명,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선 바이저를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해 만들어질 갤러리 플라자도 눈에 띈다. 대회기간 동안 일리커피와 뉴욕 핫도그 등 다양한 푸드 트럭이 갤러리를 반길 예정이고, CU 이동 편의점도 설치돼 갤러리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두산 밥캣’ 중장비가 전시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collaboration) 한 두산 매치플레이 티셔츠, 바람막이,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이 MD샵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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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홍명보-설기현 감독, 존중과 격려의 승부
- 홍명보[동국일보] 1년 만에 FA컵 16강에서 또 만난 선후배 감독이 서로를 치켜세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와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가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에서 만났다. 25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는 울산의 2-0 승리로 끝났다. 울산은 지난해에도 FA컵 16강에서 경남을 만나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홍명보 감독과 설기현 감독이 지도자로서 맞대결한 것은 지난해 FA컵 16강전 이후 두 번째다.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함께 선수로 뛰었던 두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부터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경남이 최근 기세가 좋다. 전술적으로 안정됐다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설기현 감독은 “K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게 됐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경기는 K리그1 1위 팀 울산의 무난한 승리였다. 두 팀 모두 리그 일정을 위해 로테이션을 활용하긴 했으나, 선수층이 보다 탄탄한 울산의 전력이 한 수 위였다. 경남은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는 했지만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울산은 전반 39분 아마노, 후반 4분 코스타의 골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K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 지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울산이 베스트 멤버로 나오지 않았음에도 역시 수준이 높았다”며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살렸다면 좋았을 것이다. 결국 축구는 골을 넣느냐 못 넣느냐로 갈린다. 울산과의 차이는 거기서 나왔다”고 밝혔다. 승장 홍명보 감독 또한 경남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전반전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면 어려운 상황이 될 뻔했다. 전반전에 득점을 해서 그나마 여유 있게 갈 수 있었다. 경남 선수들의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현재 경남은 K리그2에서 6위에 자리해 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배 지도자인 설기현 감독을 응원했다. 그는 “경기 전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 경남의 상태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팀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느낌이다. 리그에서도 상위권 팀들과 경기력 면에서 큰 차이가 없더라. 모든 면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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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홍명보-설기현 감독, 존중과 격려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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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 “수원FC 위민이 힘든 상대라는 걸 보여주겠다”
-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지소연 선수에게 유니폼 전달 [동국일보]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 선수가 “인천 현대제철이 WK리그를 독식하고 있는데, 저의 수원FC 위민 입단으로 판도가 바뀔 것”이라며 “수원FC 위민이 상대하기 힘든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26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지소연은 “수원FC는 전 소속팀인 첼시(잉글랜드)와 같은 형태로 남자팀과 여자팀을 함께 운영하는 점이 마음에 들어 입단을 결심했다”며 “수원FC 위민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수원시와 김호곤 수원FC 단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리그에서 뛰면서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하면서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소연에게 유니폼을 전달한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수원FC 구단주로서 지소연 선수의 수원FC 위민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소연 선수의 입단이 한국여자축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스포츠 메카인 수원시는 앞으로도 스포츠 발전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소연은 남녀 축구선수를 통틀어 한국축구 국가대표 A매치 최다 득점자다. 한양여대를 졸업한 후 2010년 12월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 1월 첼시 위민(잉글랜드)으로 이적해 8년 동안 활약했다. 12년 만에 국내 복귀를 결심한 후 수원FC 위민을 선택했다. 첼시 위민에서 8년간 뛰면서 정규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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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 “수원FC 위민이 힘든 상대라는 걸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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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이윤철, 정채윤 선수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 입상 쾌거
- 음성군청 이윤철, 정채윤 선수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 입상 쾌거[동국일보] 음성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에 참가해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이윤철 선수가 우승,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정채윤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67.06m를 기록하며 2등과 4.92m 차이로 월등한 기량을 보여줬으며, 원반던지기의 정채윤 선수는 꾸준한 기량으로 참가하는 대회마다 메달을 획득해 음성군청 육상팀의 활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음성군청 육상팀 김상경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달 예천에서 있는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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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이윤철, 정채윤 선수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 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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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전 구장 마운드 수시 점검 진행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오늘 26일(목)부터 KBO 리그 전 구장 마운드 수시 점검을 진행한다. KBO는 공식야구규칙 '2.01 경기장의 설정'에 명시된 마운드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각 구장 별 마운드 높이를 실측하게 된다. KBO는 앞으로도 구장 마운드가 규격에 맞게 균일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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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전 구장 마운드 수시 점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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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업체 선정 입찰 설명회 개최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30분 KBO 2층 대회의실에서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국내 브랜드의 야구공을 제조하는 내국회사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 설명회에서는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개요, 제안서 작성기준 및 평가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기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입찰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0일(월) 오후 15시까지 KBO 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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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업체 선정 입찰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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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국가보훈처, 호국보훈의 달 기념 및 국가유공자 예우 협력 강화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허구연 KBO 총재[동국일보] KBO와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더 뜻 깊이 기념하고 KBO 리그 각 구장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O 허구연 총재와 국가보훈처 박민식 처장은 25일 KBO에서 환담을 갖고,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KBO와 각 구단은 그동안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초청 및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도 태극기 색깔을 상징화한 특별 제작 패치를 6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연전 동안 KBO 리그 전 선수가 모자와 헬멧에 부착할 계획이다. KBO와 국가보훈처는 앞으로 긴 안목으로 다양한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더 깊이 야구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초청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6월 각 구단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다. KT와 두산, 삼성, LG, 키움, NC, 롯데, 한화 등이 특별 제작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초청과 군악대 연주, 추모 행사 등이 6월 동안 각 구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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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국가보훈처, 호국보훈의 달 기념 및 국가유공자 예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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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창립 44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CM송 대공개!
- KLPGA 창립 44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CM송[동국일보] 5월 26일(목),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44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CM송(Commercial Song)을 공개했다. KLPGT는 지난 2014년, 국내 골프 협회 최초로 ‘KLPGA 로고송’을 제작한 바 있다. 로고송은 여자프로골퍼의 밝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함께 친근한 KLPGA가 되고자 하는 바람이 담긴 가사로 제작돼 KLPGA 회원뿐만 아니라 골프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KLPGT는 로고송을 활용하여 캠페인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큰 사랑을 받은 KLPGA 로고송의 후속작이자, 창립 4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KLPGT는 CM송을 새로이 제작했다. CM송은 KLPGA의 캐치프레이즈인 ‘SWING THE WORLD’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트렌디하고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는 골프 팬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고송에 이어 8년만에 CM송을 제작하게 됐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밝히면서 이어 “CM송은 KLPGT의 이벤트와 캠페인 및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창립 44주년을 맞아 공개하게 된 CM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KLPGT CM송은 KLPGA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내일부터 열리는 ‘제10회 E1 채리티 오픈’ 중계방송 엔딩곡으로도 골프 팬을 만난다. 추후 KL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채널 및 각종 KLPGA 행사, 영상 콘텐츠 등 홍보 활동 전반에 적극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KLPGA 창립 44주년을 맞아 CM송을 공개한 데 이어 KLPGT는 골프 팬을 위해 ‘그 시절 내가 좋아한 KLPGA 선수’ 이벤트를 전개한다. 골프 팬에게 자신의 최애 선수를 묻고 해당 선수와 관련한 명장면의 추억을 묻는 ‘그 시절 내가 좋아한 KLPGA 선수’ 이벤트는 오는 금일부터 6월 1일(수)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벤트는 KLPGA 공식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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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창립 44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CM송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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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까스텔바작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후원 연장 계약 체결
- KPGA, 까스텔바작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후원 연장 계약 체결[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와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까스텔바작)이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최고의 신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에 대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 KPGA 구자철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KPGA와 까스텔바작은 지난 2018년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명출상(신인상)’에 대한 네이밍 라이츠(명칭 사용권)를 부여한 바 있다. 이번 후원 연장 계약으로 이번 시즌에도 ‘명출상(신인상)’은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으로 불리게 된다.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는 “KPGA와 인연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KPGA와 까스텔바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골프 팬 분들께서도 양 사의 ‘동행’에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PGA 구자철 회장은 “까스텔바작과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함정우, 이재경, 김동은 등 대한민국 남자 프로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등장했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까스텔바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까스텔바작은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독특한 예술 감각과 현대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독특한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와 여성 골퍼들에게 어필하며 라이프 스타일 골프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 선수의 의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를 포함해 통산 1승의 박성국(34.케이엠제약)과 윤성호(26), 장태형(24) 등이 올 시즌 까스텔바작 의류를 입고 필드를 누비고 있다. 한편 ‘명출상’은 그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루키’에게 수여하는 신인상으로 국내 골프계를 선도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3, 4대 KPGA 회장을 역임한 故 박명출(1929~2009) 고문의 이름을 따 1993년에 제정됐다. 신인상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78년으로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 최상호(68)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상호는 1978년 ‘여주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지금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43승(최다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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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까스텔바작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후원 연장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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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경기, 경주서 열려
- 제51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경기, 경주서 열려[동국일보] 제51회 전국 소년체전 핸드볼 경기가 27일에서 31일까지 경주여중체육관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6일 경주시가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만 7000여명이 참가하며, 개최지인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도 내 11개 시군에서 분산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13세 이하 남·녀 28개 팀, 16세 이하 29개 팀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응원단 출입이 가능해 열기가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시는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 경기 전후 경기장 소독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방역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경주지역에서는 경주초등학교와 경주여자중학교 핸드볼 팀이 경북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꿈나무들의 축제인 소년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한다”며, “경주를 방문한 선수와 관계자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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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경기, 경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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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K3 부산교통공사, 디펜딩 챔피언 전남 꺾고 8강행
- [FA컵] K3 부산교통공사, 디펜딩 챔피언 전남 꺾고 8강행[동국일보] K3리그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대회 우승팀 K리그2의 전남드래곤즈를 꺾고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25일 일제히 열린 FA컵 16강전 8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주인공은 부산교통공사였다. 지난해 FA컵에서 전남에 패했던 부산교통공사는 1년 만에 다시 만난 리턴매치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5-4로 8강에 올랐다. 전반 15분 인석환의 자책골로 실점한 부산교통공사는 3분 만에 박태홍이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으나 정우빈에게 실점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패색이 짙었던 부산교통공사는 그러나 추가시간 이민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접어들었고,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박청효의 선방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가 활짝 웃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다녀온 뒤 올해 FA컵 첫 경기를 치른 전북현대, 울산현대, 대구FC, 전남드래곤즈 중 전남이 ‘자이언트 킬링’의 희생양이 된 가운데 나머지 세 팀은 승리를 따냈다. K리그1 전북현대는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정호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구스타보가 이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받아 넣어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울산시민축구단이 역습 기회를 엿봤지만 번번이 전북의 철옹성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들어 전북은 점수 차를 벌리기 위해 발 빠른 문선민과 한교원을 투입했다. 후반 중반에는 쿠니모토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그러나 구스타보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수차례 찬스에도 불구하고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K리그1 울산현대는 외국인 선수 아마노, 코스타의 연속골로 K리그2 경남FC를 2-0으로 물리쳤다. 경남의 홈인 진주종합운동장에서 로테이션 대 로테이션으로 맞선 양 팀은 경기 초반 나름 팽팽한 탐색전을 펼쳤으나 객관적 전력이 앞서는 울산이 한 수 위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초반 경남의 적극적인 공격에 고전했으나 전반 39분 아마노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를 올린 울산은 후반전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4분 윤일록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경남 수비진에 의해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고, 문전에 있던 코스타가 뒤꿈치로 밀어 넣었다. 0-2로 뒤진 경남은 만회골을 노렸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K리그1 대구FC는 K3리그 대전한국철도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대전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대구는 후반 중반까지 1-2로 뒤졌으나 제카와 정태욱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대전한국철도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송수영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대구FC가 8강에 진출했다. K리그1과 K리그2 팀끼리의 맞대결로 치러진 나머지 4경기에서는 FC서울, 수원삼성, 포항스틸러스, 부천FC가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서울은 전반 23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9분 팔로세비치의 동점골, 후반 11분 조영욱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팔로세비치는 후반 3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은 전반에만 강현묵, 그로닝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강원FC를 홈에서 2-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포항은 성남을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3분 성남 강재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포항은 후반 23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허용준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스틸야드를 찾은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K리그2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천FC와 광주FC의 경기는 현재 리그 2위인 부천이 리그 선두 광주를 2-1로 꺾었다. 전반 23분 은나마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부천은 후반 초반 광주 김승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그리고 후반 35분 안재준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후반 추가시간 이희균이 한 골을 만회한 광주를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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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K3 부산교통공사, 디펜딩 챔피언 전남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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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킬링 전도사’ GK 박청효 “더 높은 곳 가고파”
- '자이언트 킬링 전도사’ GK 박청효[동국일보] “작년에 8강을 경험했으니, 이번에는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어요.”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장전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 5-4로 승리했다. 부산교통공사 골키퍼 박청효는 승부차기에서 멋진 선방을 보이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박청효에게는 2년 연속 ‘자이언트 킬링’이다. 박청효는 지난해 FA컵 16강전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의 골키퍼로 나서 전북현대를 승부차기 선방으로 물리친 바 있다. 당시 힘겨운 싸움 끝에 박청효가 이범영의 킥을 막아내며 승부차기 10-9 승리를 거뒀다. 박청효는 “프로팀과의 경기다 보니 우리가 전력상 많이 뒤처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잘 따랐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앞에서 잘 열심히 뛰어줘서 잘 버텨줬기 때문에 나도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좋은 결과까지 갖고 온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부산교통공사는 1-2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만들어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고, 승부차기까지 향했다. 승부차기로 향하자 벤치에 있던 선수들과 지도자들 모두 박청효에게 “믿는다”고 했다. 박청효 역시 “자신 있었다”며 “팀원들이 힘을 많이 줬다. 나도 그 힘을 얻고 승부차기에 임할 수 있었고, 마지막 키커를 막을 때도 그 힘을 받아서 막은 것 같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승부차기 승리로 프로팀을 잡고 ‘자이언트 킬링’을 이끈 박청효이지만 그는 겸손했다. 박청효는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고, 아직 올라가야 할 게 많다. 항상 도전자의 입장이다. 노력한 결과가 잘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의 8강 상대는 역시 프로팀인 FC서울이다. 박청효는 “어느 프로팀을 만나도 항상 도전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겁먹고 들어가기보다 하고 싶은 대로 즐기면서 경기하려고 한다. 도전자 입장에서 부족한 것은 솔직히 많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면서 끈끈함을 보여주고 싶다. 많이 노력하겠다”며 “목표는 크게 잡고 싶다. 작년에 8강을 경험했으니, 이번에는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 4강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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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킬링 전도사’ GK 박청효 “더 높은 곳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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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0, U-17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 확정
- AFC U-20[동국일보]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현 U-19) 대표팀이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24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E조 예선은 올해 9월에 몽골에서 진행된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다. 10개 조에서 각 조 1위가 본선에 오르고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서 겨룬다. AFC U-17 한편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도 함께 진행됐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현 U-16)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와 함께 J조에 편성됐다. J조 예선은 올해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내년 바레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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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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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0, U-17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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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체육회장단, 울산 찾아‘2022 전국체전’논의
- 울산시청사[동국일보] 전 세계 15개국 재외한인체육회 회장단이 ‘2022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울산을 찾는다. 울산시는 재외한인체육회장단 40여 명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외동포 선수들의 지원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울산방문 첫째 날인 25일은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에 참석한다.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국의 재외한인체육회장,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김석명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2 전국체전의 경기장과 숙박시설 준비현황 등을 점검하고 해외동포 선수단에 대한 숙박과 차량, 교류행사 등의 지원 사항을 조율한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종합운동장, 문수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 시설을 직접 둘러본 후 동구 대왕암 일대와 현대중공업 등을 견학한다. 마지막 날에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임시총회를 열고, 해외동포 선수단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울산에서 열리는 2022 전국체전의 성공개최 지원 각오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2019년 서울체전 이후 중단됐던 해외동포선수단의 전국체전 참여가 올해부터 재개돼 울산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3년 만에 고국을 찾는 해외동포 선수들이 울산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정회원 18개국과 준회원 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이후 고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해외동포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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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체육회장단, 울산 찾아‘2022 전국체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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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FAN FIRST상' 신설 시상 및 팬 사연 공모 진행
- KBO FAN FIRST상 팬 사연 공모 포스터 이미지[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선수와 팬의 긍정적인 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KBO 리그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KBO FAN FIRST(팬 퍼스트)상'을 신설 운영하고 팬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 KBO 리그 선수와의 특별했던 팬 서비스 경험 및 사연을 접수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선수들에게 KBO 리그의 팬 퍼스트 철학을 고취시키고, 팬들에게는 직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범적인 팬 서비스를 수행해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300만원)이 수여되며, 사연이 채택된 팬에게는 구장 초청 및 경기 관람을 포함해 경기 전 'KBO FAN FIRST상' 시상식 참석, 선수와의 만남 시간 제공(기념 사진촬영 등), 선수 친필사인 유니폼 증정, KBO 행사 초청(골든글러브 시상식 예정)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연은 오늘(24일)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KBO ‘FAN FIRST(팬 퍼스트)’ 이메일 계정 을 통해 상시 접수할 예정이며, 사연 선정 과정을 거쳐 월 1명 내외의 선수와 팬을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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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지도자 컨퍼런스 참가 수강생 모집
- KFA 지도자 컨퍼런스 참가 수강생 모집[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3일과 4일 열리는 '2022 KFA 지도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수강할 지도자를 모집한다.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2022 KFA 풋볼페스티벌 서울’ 행사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과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한 지도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협회 지도자 교육용 사이트에 접속해 날짜별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루에 3만원이다. 모집 인원은 3일 컨퍼런스가 4백명, 4일 컨퍼런스는 1천명이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수강하는 지도자에게는 하루 15점, 이틀 모두 수강시 30점의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된다. 첫날인 3일 컨퍼런스에서는 황보관 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의 KFA 기술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기술분석 결과(최승범 협회 강사)와 여자 아시안컵 리뷰(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가 발표된다. 이어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과 이용수, 이영표 협회 부회장,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가 함께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에드윈 반데사르 CEO 등 아약스 클럽과 잉글랜드 축구협회 강사의 특강과 함께, 미하엘 뮐러를 비롯한 협회 강사진의 현장 기술 교육도 마련돼 있다. 4일 컨퍼런스는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와 강사들이 피지컬 강화 훈련 기법과 골키퍼 육성법, 골든에이지 훈련 프로그램을 강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황보관 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도자들을 상대로 대면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개최하게 됐다”면서 “월드컵 20주년을 기점으로 한국 축구가 기술적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능력 향상이 제일 중요하다. 현장 지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거나, 선진 축구의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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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지도자 컨퍼런스 참가 수강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