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Home >  생활  >  건강/식품

실시간뉴스

실시간 건강/식품 기사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육성한 다래 ‘오텀센스’, “한국와인으로 최고” 인정 받아
    토종다래 '오텀센스'[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자체 개발한 다래 ‘오텀센스(Autumn sense)’ 품종을 원료로 한 와인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한국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다래 와인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오텀센스’ 품종을 원료로, 농업회사법인(주)미라실 와이너리와 협업하여 만들었다. 다래는 나무 높이가 낮아 초보자도 재배관리가 쉬우며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어, 인구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촌에서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품목 중 하나다. 특히‘오텀센스’는 고당도(19.9°Brix) 품종으로 생과용이나 가공용 모두 적합하다. 수확기는 9월 초∼중순으로 빠른 편이며, 적기에 수확해야 저장 및 유통에 적합하다. 최근 다래 재배면적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오텀센스’품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수상은 다래 품종 ‘오텀센스’의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임산물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품목 발굴과 함께, 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로 임산물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텀센스’ 품종을 개발한 김철우 연구사는, “최근 다래 재배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를 위한 재배기술의 확립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5-07
  • 국세청, 국내 최초 개발 ‘해마(海馬)주’, 막힌 수출길 국세청이 뚫어
    국세청 김태호 차장과 최재봉 법인납세국장이 우리 술 수출지원을 위해 ㈜술아원 양조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모습[동국일보] 국세청은 국내 최초로 ‘해마주’를 개발하고도 해외시장 진출 방법을 찾지 못해 제품 출시를 포기한 지역특산주 제조업체를 지난 3월 현장 방문하여 고충 민원을 듣고 이를 적극 해결하여 수출길을 열어주었다. ㈜술아원은 수출할 목적으로 주류제조장이 위치한 여주지역 농산물인 쌀, 고구마, 바질이 주원료이고 제주산 ‘양식 해마’가 첨가된 해마주를 많은 투자와 노력 끝에 개발했다. 해외 구매자의 요청에 따라 약용성분이 뛰어난 ‘해마’를 상표에 표시하는 것이 수출에 있어 핵심 포인트가 됐으나, 상표에 ‘해마’를 표시하면 첨가물인 해마가 지역특산주의 제품 특성을 나타내는 주원료로 분류될 수 있고, 이 경우 해마주는 인접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이라는 지역특산주 정의에 부합하지 않게 되어 지역특산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국세청은 ㈜술아원의 애로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문제의 핵심은 수출 예정인 주류에 대하여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상 ‘해마주’를 상표로 사용 가능한지에 있다고 판단하고,지역특산주와 달리 일반 주류는 수출 시 상표 사용에 있어 제한이 없고, 일부 주류는 이미 주원료가 아닌 첨가물을 상표에 표시하여 수출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해석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역특산주 관련 법령과 별도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상의 상표 관련 조문과 「주세사무처리규정」을 적극 해석하여 수출하는 주류에 대해서는 ‘해마’를 상표에 사용할 수 있음을 회신하여 해당 주류를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술아원 강진희 대표는 “국세청의 적극행정으로 해외 구매자에게 호평을 받은 ‘해마주’가 사장되지 않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업이 크게 성장할 계기가 마련됐고, 지역 농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고구마소주의 원조 국가인 일본에 고구마증류주 ‘필25’를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데 이어 이번에 다시 도움을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현장 방문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주류 제조업체의 고충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국내 주류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5-06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안보를 뒷받침할 국산밀 공공비축 작년보다 6천톤 늘어난 2.5만톤 수매
    2024년 국산 밀 정부 비축매입 주요 변경사항[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2024년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국산 밀 공공비축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 계획물량은 전년(18.9천톤)보다 약 6천톤 늘어난 2.5만톤이며 매입품종은 정부가 보급종으로 보급하고 있는 금강, 새금강, 백강 3개 품종이다. 올해 국산 밀 공공비축 매입은 전문 생산단지 확대 및 비축물량 증가 등을 감안하여 예년 대비 충분한 기간을 두고 진행된다. 매입 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10주간이다. 또한, 국산 밀 품질 제고 및 수요 확대를 위해 마련된 품질관리기준이 올해 국산 밀 정부비축 매입부터 적용된다. 그간 국산 밀 정부비축은 용도와 품종 간 구분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매입하여 제면·제빵 등 용도별 사용이 곤란하고, 생산단수가 높은 일부 품종이 과잉 생산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2021년부터 전문기관 연구와 생산자·수요자 협의 등을 통해 새로운 품질관리기준을 마련했다. 용도(제빵·제면)에 맞는 단백질 함량, 회분 등의 기준을 적용하고 품질 등급도 세분화(‘양호/보통’ → ‘1등급/2등급/3등급’)하여 수요자 요구에 부합되는 품질기준을 설정했다. 수요가 많으나 재배가 까다로운 제빵용 품종(금강·백강) 1등급의 단가는 전년 대비 1천원/40kg 인상(2.5%)하여 지급(40천원/40kg)하고 제면용 품종(새금강) 1등급은 전년 가격을 유지(39천원)한다. 한편 새로운 품질기준 도입에 따른 농가의 부담 완화, 농업 현장 혼란 방지 등을 위해 2등급의 단가를 전년보다 높게 책정(제빵용 38천원, 제면용 37천원)하고, 3등급(제빵용 36천원)을 신설했다. 아울러, 친환경(유기·무농약) 매입 가격을 품위 등급에 따라 세분화(단일등급 → ‘1등급/2등급’)하여 고품질 친환경 밀 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밀 산업 육성법' 도입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등으로 밀 재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정부는 국산 밀 공공비축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유도해 나가는 동시에 국산 밀의 신 수요 발굴, 계약재배 확대 및 제분비용 지원 등을 통해 국산 밀 산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늘려 가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5-06
  •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물가안정 협조 요청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훈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3월부터 5월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정부가 그 동안 ①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②수입부가가치세 면세, ③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고, 업계는 금년 상반기에 종료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또한, 한훈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며, 업계도 녹록치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하여 해소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가공식품을 포함하여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가 포착 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5-03
  • [산림청]산에서 나는 소고기 ‘고사리’…다양한 효능 알고 먹어요!
    산림청[동국일보]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고사리. 우리 고사리는 혈관건강, 골다공증, 변비해소,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임산물입니다. 또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먹기도 쉬운데요. 특별한 고사리 파스타는 어떠세요? 제철 고사리 드시고 활력 있고 건강한 봄철 보내세요. ◆ 우리나라에 어디든 많이 보여 고사릿과에 속하는 다년생 양차식물인 ‘고사리’. 전세계에 큰 군락을 만들어 자생하는 생활력이 왕성한 식물이다. 봄철에 어린잎이 돋아나 꼬불꼬불 말리며 흰 솜털과 같은 털에 휩싸여 있다.'고사리 꺾기 노래', '고사리 타령', '고사리 꺾자'와 같은 민요가 있을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식용되어 왔던 고사리는 지금은 전국 각지에 자생하고 있어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Ⅴ 국내 고사리 생산량 : 9,092톤 (임업통계연보, 2022) '주산지' - 전라남도 광양시 - 경상남도 하동군 - 경상남도 남해군 '지리적표시' 등록된 고사리는 2개 - 제13호 남해창선 고사리 - 제60호 제주 고사리 ◆ 고사리의 효능 Ⅴ 혈관건강 - 고사리에 있는 칼륨 성분이 체내 속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준다. Ⅴ 골다공증 - 고사리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 Ⅴ 변비해소 -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좋다. Ⅴ 다이어트 - 100g당 22kcal로 낮은 열량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Ⅴ 피부미용 - 고사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Ⅴ 눈 건강 - 고사리에는 눈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 고소한 들기름 고사리 파스타 제사상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고사리. 데쳐서 나물로만 먹어 지겨웠다면 파스타로 만들어 보자. 설거지거리도 적게 들어 맛있고 효율적이기까지 한 들기름 고사리 파스타 만들기! '재료' 삶은 고사리 150g, 파스타면 160g, 마늘 10개, 청양고추 1개, 소금1/2T, 올리브오일2T, 들기름3T, 간장 1T, 후추 약간, 쪽파 약간, 들깨 약간 '방법' ① 마늘은 편 썰어주고 청양고추는 다지고 고명으로 사용할 쪽파는 송송 썰어놓는다. ② 냄비에 물을 받아 소금을 반수저 넣고 파스타 면을 삶아준다. ③ 팬을 예열한 후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썰어놓은 대파와 마늘을 넣어 향이 나도록 볶아준다. 대파가 살짝 노랗게 볶아지면 고사리를 넣고 볶아준다. ④ 간장과 파스타를 삶은 면수를 넣고 고사리에 간이 배도록 다시 볶아준다. ⑤ 면이 다 삶아지면 면을 팬에 옮겨주고 다진 청양고추와 들기름을 넣고 소스랑 면이 어우러지도록 휘저어준다. ⑥ 불을 끄고 후추를 뿌리고 섞어준다. 들기름과 쪽파, 들깨로 고명해주면 끝.
    • 생활
    • 건강/식품
    2024-05-02
  • [농촌진흥청]5월 2일 오리데이 “덕(duck)분에 건강해요”
    오리고기 100g당 영양 성분(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동국일보] 2003년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했다. 오리 산업은 꾸준히 성장해 농업 분야 품목별 생산액 9위에 오를 만큼 오리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22번째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이점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오리를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 조선시대 서적인‘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신라와 고려시대에 오리를 키워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오리고기가 체내 냉기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체내 대사 활동에 꼭 필요한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함량도 높아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오리고기는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이 풍부해 특별한 날에 먹는 보양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도 많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리요리로는 ‘오리 함박스테이크’,‘훈제오리 부추 달걀말이’,‘훈제오리 케사디야’가 있다. ‘오리 함박스테이크’는 전통적인 함박스테이크의 풍미를 오리 다짐육으로 재현해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오리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육즙이 입맛을 돋운다. ‘훈제오리 부추 달걀말이’는 영양이 풍부하고 조리법이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고소한 훈제 오리의 풍미가 신선한 부추와 잘 어우러져 감칠맛을 내고, 달걀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근사한 요리로 손색이 없다. ‘훈제오리 케사디야’는 멕시코 전통 요리인 케사디야에 훈제 오리의 고소한 풍미를 더해 색다른 맛을 낸 요리이다.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에 치즈와의 조합도 좋다. 특별해 보이지만 조리 방법이 간단해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 쉽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가정의 달 5월에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오리고기로 이색 요리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오리 품종 개발 등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5-02
  • [해양수산부]가정의 달 5월, 우리 수산물로 풍성한 식탁을 완성하세요
    「대한민국 수산대전 – 가정의 달 특별전」 참여업체[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마트·온라인몰에서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소비자가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5월 행사는 5월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해양수산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개장일인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2주간 서천특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5월에도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구매경로별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소중한 가족, 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을 부담없이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5-01
  • 농관원, 집단급식소 원산지 위반 74개소 적발
    집단급식소 원산지 표시 적발 사례[동국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집단급식소(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실시하여 위반업체 74개소(품목 90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는 이용자가 메뉴 선택권이 없고 상대적으로 일반음식점 이용자에 비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심이 낮아 식재료 원산지를 속일 개연성이 높아 특별점검을 기획했다. 농관원은 집단급식소의 원산지 특별점검에 3월부터 전국의 집단급식소에 원산지 표시 안내문 30,319건을 발송했으며, 식생활안전관리원과 협업으로 집단급식소 운영자(원장, 영양사) 1,762명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표시 교육, 어린이집 등에 원산지 표시 안내문 배부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집단급식소의 운영형태는 산업체 23개소, 요양병원 21개소, 어린이집 16개소, 복지시설 6개소, 학교 5개소, 급식자재 납품업체 3개소, 순으로 많았으며, 위반품목은 배추김치(22건), 콩/두부류(20), 돼지고기(16), 닭고기(13), 쇠고기(7), 쌀(4), 오리고기(4)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 거짓표시 51개 업체는 형사입건 했으며,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한 2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0,400천원을 부과했다. 박성우 원장은 “농관원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 할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가정의 달 5월에 수요가 증가하는 카네이션 등 화훼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도 5월 1일부터 14일(14일간)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5-01
  • [농촌진흥청]가루쌀 재배 지침 실천 집중 지원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2024년 정부 ‘전략작물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가루쌀 생산단지 및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올해 현장기술지원단은 파종 전부터 수확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기술과 교육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표준 재배 지침 준수율을 높여 생산단지별 단수 격차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중앙(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자체(8개 도 농업기술원, 6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각각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상호 협력 형태로 운영한다. 중앙 현장기술지원단은 현장기술지원 총괄 운영을 맡아 △재배 지침 교육·기술지원 △가루쌀 생산단지 관리 지원 △병해충·재해대책 총괄 대응을 담당한다. 지자체 현장기술지원단은 △영농단계별 현장기술지원 △생산단지 농업인 교육지원 △병해충·재해대책 현장 대응 등을 맡는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관련해 4월 30일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현장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관계관 및 가루쌀 생산단지 관련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100여 명은 올해 가루쌀 생산단지에 대한 성공적 기술지원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우수사례 공유, 종자소독·파종·육묘 등 재배 첫 단계 핵심기술과 가루쌀 재배 중점 관리 사항 등을 교육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23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38개소를 대상으로 생산·관리·지원 인력별 맞춤형 교육(11회 724명)과 재배 시기별 기술지원 및 생육 점검(104회)을 추진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고종민 팀장은 “파종 전부터 수확후관리까지 영농단계별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해 고품질·다수확 가루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4-30
  • [산림청]봄비 맞고 자란 ‘고사리’ 먹고 건강해져요
    고사리[동국일보] 산림청은 4월 이달의 임산물로 표고버섯을 선정한 데 이어 두 번째 봄 제철 임산물로 ‘고사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사리는 식감이 소고기와 비슷하여 ‘산 속의 소고기’라고 불리며 전 세계에 큰 군락을 만들어 자생하는 생활력이 강한 식물이다. 또한, 고사리는 산불이 났던 지역에서 잘 자라나는 특징이 있어 산불 피해지역에 소득을 창출하는 고마운 임산물이기도 하다. 봄비를 맞으며 자란 고사리는 연하고 상품성이 좋아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많이 수확되고 있으며 생 고사리 기준 100g당 22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은 임산물이다. 고사리의 칼륨 성분은 체내 속 나트륨을 배출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며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 고사리의 생산량은 2022년 기준 9,092톤으로 해마다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우수 임산물로 인정받은 ‘남해창선 고사리’, ‘제주 고사리’가 지리적표시로 등록되어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봄의 기운을 흠뻑 머금은 제철 고사리 드시고 활력있고 건강한 봄철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4-29
  • [산림청]MZ세대 사로잡은 호두, 20대 구입률 가장 높아
    호두 사진[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6일,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 결과, 19세에서 29세 이하 연령층의 호두 구입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는 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단기소득임산물 구입자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본 조사 내용에 따르면, 연령층별 호두 구입률을 분석한 결과,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구입률이 49.1%, 30대 구입률이 43.8%, 40대의 구입률이 41.8%, 50대의 구입률이 34.5% 그리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구입률이 38.3% 순으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호두 구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써 견과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젊은 세대의 간식용 깐호두 구매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김기동 연구사는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분석은 단기소득임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되므로 품목별로 소비행태를 지속해서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4-29
  • [산림청]다래·두릅 등 신품종 보급, 임업인 소득 증대 이끈다
    다래 신품종 오텀센스[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18일, 자체 개발한 산림소득 신품종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국유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지자체, 산림조합 및 재배임가에 신품종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실시권자는 계약기간 동안 신품종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이번에 보급된 신품종은 최근 귀산촌인에게 인기 수종으로 손꼽히는 다래 ‘오텀센스’를 비롯해 밀원자원으로 숙취 해소에 으뜸인 헛개나무 ‘풍성 3호’, 두릅나무 ‘영춘’, 복분자딸기 ‘정금4호’ 등 5수종 7품종이며, 보급 규모는 39,940그루다. 특히, 다래 ‘오텀센스’는 고당도(19.9° Brix) 품종으로 생과용·가공용 모두 적합하며, 나무 높이가 낮아 초보자도 재배 관리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또한, 헛개나무 ‘풍성 3호’는 고분자성 다당체(폴리사카라이드 등)가 많아 숙취 해소,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고 일반 헛개나무보다 과병 수확량도 2배 이상 많다. 두릅나무 ‘영춘’은 자생종 대비 수확량이 1.7배 많고, 새순의 옆병에 가시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충족하는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내 전역에서 수종별 우수자원을 수집·선발하고, 교잡육종을 통한 품종 개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통상실시를 통한 신품종 보급이 임산물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산림소득자원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4-26
  • 농림축산식품부, 안정적인 계란 공급과 가격안정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월 26일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계란 수급 동향 및 납품단가 인하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3월 현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827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KREI 관측결과)하여 최근 5년 중에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으로 계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3월 하순 산지가격은 특란 30구 기준 4,71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한 상황이며, 4월 이후에도 계란 소비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하여 한국양계농협에서 대형마트 등으로 공급하는 계란의 납품단가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3월 하순 계란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하락한 6,096원(30개)으로 최근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한훈 차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실적도 함께 점검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구조를 단축(3단계 → 1~3단계)하여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투명한 거래를 위하여 지난해 11월에 출범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 건수는 일평균 31.5건, 거래금액은 약 193억원으로 전체 거래 규모의 44.1%에 해당한다. 이에 대하여 한훈 차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가 민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정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연중 납품단가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을 강조하면서 농협 관계자들에게도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격 인상 최소화, 자체 추가 할인 등을 통해 국민이 일상 소비하는 계란에 대한 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4-26
  • [해양수산부]7월중 김 양식장 신규개발로 김 생산량 확대
    해양수산부[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해외시장에서 우리 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물김과 마른김 가격이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국민들이 부담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1. 김 수급 동향 및 전망 '24년산 물김(마른김 원료) 생산량은 4월 현재 전년 동기간 대비 6.1% 증가했다. 생산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는 총 1.5억속 가량 생산되어 전년보다 생산량이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세계적으로 김 수출 수요가 증가하여 국내 재고량이 평년보다 낮게 유지되고 산지와 도매가격이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마른김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미김의 경우 가공업체 원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김 수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내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 김 수급 안정화 방안 ❶ 양식장 신규개발 김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2,700ha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로 개발한다. 4월 말 시·군·구에서 제출한 양식장 신규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5~6월에 신규 양식장을 공고하고 대상자를 선정한 후에, 7월부터 신규면허를 부여할 계획이다. 신규면허를 받은 양식업자는 7월부터 김발 제작 및 설치 작업을 한 후, 9월부터 김발에 포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을 시작한다. 채묘 후 김을 양성하면, 조기산인 잇바디돌김은 올해 10~11월부터 생산되고, 일반적인 방사무늬김은 올해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생산된다. 2025년부터는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양식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❷ 할인지원 및 수매자금 지원 마트·온라인몰에서는 3월에 이어 4월 ‘대한민국 수산대전’(4.4~24)에도 마른김(김밥김 포함)을 의무 할인품목으로 지정하여 최대 50% 할인(정부 20% 포함)을 지원하고 있으며, 5월에도 동일하게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김 가공업체 대상으로 원료 수매자금을 지원(융자)하고 있다. 4월에 수요조사를 통해 4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계 수요를 감안하여 필요 시 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❸ 계약재배 도입 앞으로, 채소, 과수 등에 시행중인 계약재배 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계약재배를 하게 되면 생산자들은 적정 가격을 보장받고, 공급 부족 시에는 조기출하를, 과잉생산 시에는 출하시기와 물량을 조절하면서 수급을 관리할 수 있다. ❹ 양식장 재배치, 신품종 개발 해양수산부는 김 양식장 관할 지자체와 협의하여 생산성이 감소 중인 밀집 양식장은 적지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수온에 강한 우수종자 등 신품종을 개발하고 어업인 누구든지 양식할 수 있도록 현장에 분양·보급할 계획이다. ❺ 수입김 관세인하 물김 생산이 재개될 때까지 마른김과 조미김 가공업체의 원가 부담 경감을 위해 마른김(기본관세 20%)과 조미김(기본관세 8%)에 할당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다. 수입산 김은 대량 소비처에서 주로 사용되는 김가루 등의 수요를 대체하여 도시락김 등의 내수용 원료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이 국내와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김 생산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김 수급 안정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계속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4-25
  • [농림축산식품부]여름 수박 이상 무! 참외, 딸기도 출하 양호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요 출하지 농업기술원·농업 기술 센터와 농협 등이 참석한 주요 과일·과채류 수급 동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산지 생육 상태와 출하 동향을 점검한 결과, 여름철 출하될 수박은 초기 작황이 양호하여 전년 수준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참외는 생육이 회복되어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배·복숭아 등 주요 과일 생육도 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잦은 비로 일조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4월 수박 작황은 좋지 못한 편이지만, 올 여름철 수박 출하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여름철 수박 전체 출하 면적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작황도 현재까지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수박 주 출하지인 충청북도의 수박연구소(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여름 수박은 정식 후 생장 단계로 초기 활착 불량이 현재 많이 회복됐다.”라며, “향후 기상이 양호하다면 전년 수준의 작황이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제철을 맞은 참외·딸기 출하도 원활하다. 생육 호전을 보이는 참외는 가락시장 일 평균 반입량이 3월 54톤에서 4월 80톤으로 증가했으며, 딸기도 4월 중순 가락시장에 하루 평균 149톤이 반입되며 전년(일 평균 144톤) 수준을 웃돌고 있다. 여기에 납품단가 지원 등 가격안정 조치가 더해지며 4월 중순 딸기 소비자가격은 1,245원/100g, 참외 소비자가격은 31,586원/10개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기상 악화로 지연됐던 작황이 회복되며 공급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배·복숭아 생산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개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재고량이 부족한 사과·배 보다는 참외·딸기 그리고 수입 과일을 소비하는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식품부는 선제적으로 작황을 관리하고 농업 기술 지도를 확대하여 제철 과일·과채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4-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