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Home >  생활  >  건강/식품

실시간뉴스

실시간 건강/식품 기사

  • 농림축산식품부, 여름배추 작황부진으로 수입 등 가용수단 총동원 중, 김장배추는 별도 수급대책 추진
    추석 이후 배추 전통시장 소비자가격(원/포기) [동국일보] 배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모두 생산되는 데 계절별로 주산지도 다르고, 주요 소비처도 다르다. 여름배추는 대부분 강원도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데, 통상 추석 성수기에 수요량이 정점에 이르고 가을 김장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1월 초까지는 일반 가정 수요는 크게 줄어들고, 상시적 수요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수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는 9월에 출하됐던 고랭지배추에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준고랭지 배추도 생육기인 9월 중순(추석)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 최근 강원지역에 충분한 비가 내려서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잦은 강우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어 정부는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지도, 농협과 함께 영양제 공급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 등에게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계약재배 물량도 조기출하를 장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배추 주요 소비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어려움을 다소 덜어드리고자 민간에서 할당관세로 수입하는 물량 외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신선배추를 수입하여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석 이후 출하면적 감소와 이례적 고온의 장기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 대비해서 9월 상순부터 중국산 신선배추 수입을 검토했다. 통상 신선배추 수입은 계약부터 통관까지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중국도 기상이변(폭우, 우박 등)으로 고랭지배추 작황이 부진하여 양질의 배추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고, 가격도 전년대비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국내산 수급 상황 악화에 대비해 수입물량 확본에 노력할 계획이다. 11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김장배추는 다소 가변적이지만 재배의향면적이 전·평년보다 각각 2%, 4% 내외 감소한 12,870㏊로 전망(KREI, 농업관측 9월호) 되며, 향후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 주말(9.19.~9.21.) 집중호우로 주산지인 전남 지역에서 침수 및 유실 피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전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총 피해신고 면적 약 611㏊ 중에 유실․매몰된 것은 약 10% 정도이고, 나머지 면적은 수확이 가능하나 생육부진이 우려된다는 의견입니다. 정확한 피해 현황은 10월초에 최종 집계될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과 함께 영양제 공급 및 병해충 방제, 생육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산지전문가,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생육관리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가을배추 작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작황별 수급대책을 미리 마련한 후 10월 작황 상황에 따라 적시에 수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8
  • 농림축산식품부, 10월 중순부터 출하지 확대되고 공급물량 늘어 배추 수급 안정 전망
    김장배추 생육 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지도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전년동월 대비 13.1% 올라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난 9월에는 2.2%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류별로 보면 소비자 지출 비중이 큰 축산물과 과실류의 가격 안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이후에도 안정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유례없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강세인 배추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0월 하순에는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 평창, 횡성 등지에서 재배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로 8월 상순 정식 이후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어 결구가 지연되는 등 생육이 부진하여 생산량도 감소했으나, 최근 회복 추세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전인 10월 중순까지는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어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10월 하순과 11월에 출하할 물량을 조기출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김치업체, 외식업체 등의 수요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수입한 배추 4천여톤(정부 1.1천톤, 민간 3천톤)을 집중 공급하고, 이 기간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9일까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배추에 대해 마트 자체할인을 포함해 최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시 추가 연장할 방침이다. 10월 중순부터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 충북 제천, 단양 등의 가을배추는 생육 초기인 8월~9월 지속된 고온으로 뿌리 활착이 지연되어 작황이 부진했으나, 10월 이후 기온이 하락하며 생육이 회복 중이다. 10월 하순부터는 경북 문경·영양, 충북 괴산 등지까지 출하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11월에는 최대 주산지인 전남 해남 등으로 출하지역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 지역들은 아직까지 잎 수가 전·평년보다 감소하는 등 다소 작황이 부진하지만, 10월 들어서면서 배추 생육에 적합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고, 농업인들도 초기 생육 부진을 만회하고자 지속적인 영양제 공급 등 작황 관리를 강화하면서 생육 상황도 호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30일부터 '가을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가동하여 주산지 기온 변화와 강수, 병해충 발생 상황 등 작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생육이 부진한 지역에는 농촌진흥청 중앙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약제 및 영양제 살포 요령, 관수 등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잦은 영양제 살포 등으로 배추 생산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정부·지자체·농협·도매법인·민간기업 지원액(농어촌상생협력기금) 등 가용 재원을 모두 활용해 농업인의 영양제 등 약제비를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오이, 시금치, 상추 등 폭염, 일조량 부족,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강세인 채소류는 재해 복구를 신속히 완료했고, 최근 기상여건이 회복되면서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가격도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10월 10일경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기존 강원 평창, 홍천, 정선, 영월 등지에서 충북 제천, 단양 등으로 확대되면 가격도 내림세로 전환되고, 이후 경북 문경, 영양 등으로 더욱 확대되는 10월 하순에는 출하 물량이 크게 늘어나 소비자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하면서 “철저한 작황 관리를 통해 김장철 배추 가격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8
  • 농림축산식품부,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가루쌀 간식 맛보세요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홍보 포스터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8일부터 4주간 이마트, 네이버, 쿠팡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부제 : Have a Rice Day!)’을 개최한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쌀가공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출시된 가루쌀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이마트와 협업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이마트 전 지점(131개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중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가루쌀 기념품(행주, 달력, 인형키링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서울 왕십리점에서는 가루쌀 시식·전시 매장을 운영하여 가루쌀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성심당 마들렌 등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루쌀몰’을 개설하고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전을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가루쌀 몰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천원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팡 ‘착한 상점’에서도 동일 행사를 한 주 늦은 10월 24일부터 시작하며 할인된 품목에 1천원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이번에 선보이는 가루쌀 제품은 국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가루쌀을 사용하여 개발·출시한 제품들이다.”라며 “가루쌀 제품은 맛은 물론이고 친환경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소비 경향에도 적합하니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할인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8
  • 농림축산식품부검역본부, 수입금지 생과실류 특별검역 추진
    품목을 거짓 기재하여 불법수입을 시도하다 X-ray에서 검색된 탁송품 [동국일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생과실류 유통 성수기를 맞아 수입금지 생과실류의 불법 반입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검역기간(10.15.~11.15.)을 운영한다. 검역본부는 주요 공항·항만에서 탁송품, 우편물의 엑스레이(X-ray) 검색을 강화하고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세관 및 국제우편물류센터와 합동 검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량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창고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생과실류 등 금지품이 발견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전량 검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특별사법경찰관 89명과 기획수사팀을 운영하여 전국 1,400여 개 외국인 식료품점, 전통시장 등을 중점 단속하고, 명예식물감시원 131명과 합동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쇼핑몰 등에 대한 감시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수입금지 외국산 생과실류(슈가애플, 구아바 등)가 적발되면 전량 수거․폐기하고, 금지품을 수입․유통하는 자는 철저하게 수사해 사법당국에 송치 또는 관계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최근 해외직구 및 여행객이 증가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이 크게 늘면서 국제 우편, 탁송, 휴대 등을 통한 외국 생과실류의 불법 반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불법 반입된 과실류를 통해 과실파리·잎말이나방류 등 병해충이 유입될 경우 국내 과수산업 및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생과실 등 수입금지품은 국내로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금지품으로 의심되는 생과실이 유통되는 것을 목격하면 검역본부에 신고(054-912-0616)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8
  • 농식품부, 원예농산물 생육관리 강화
    김장용 가을배추 추산지 생육상황(경북 영양 10월 중하순 출하 예정)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공급이 부족한 배추 등 원예농산물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 공급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재료로 사용되는 채소류 등의 안정 공급에 중점을 두고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유난히 긴 폭염 영향으로 배추를 비롯한 원예농산물의 생육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다만 양파, 대파, 양배추, 청양고추, 사과, 포도 등은 극심한 고온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이다. 10월 상순 기준 주요 원예농산물의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양파 16.1%, 대파 31.7%, 양배추 26.6%, 청양고추 8.0%, 사과 38.8%, 포도 42.4% 각각 낮은 상황이다. 반면, 배추, 무, 상추, 깻잎, 시금치, 오이, 애호박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은 상황으로 지난 8월~9월 지속된 고온 영향과 9월 20일~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배추)현재 강원 평창, 횡성, 강릉 등에서 준고랭지 2기작이 주로 출하되고 있으나, 아주심기(정식) 기간인 8월 초순부터 결구기인 추석 이후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생육이 부진했다. 이로 인해 10월 중순까지는 출하량이 다소 적으나, 하순부터는 출하 지역이 경북, 충북 등으로 확대되고, 해당 지역 가을배추 작황도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회복되는 추세에 있어 출하량도 현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전·평년보다 출하량이 줄어든 10월 중순까지는 출하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시장 공급량을 늘리고, 김치·외식업체 등의 공급부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신선 배추를 수입·공급하고 있다. 또한 주로 김치업체 소비가 많은 기간이지만 가정 소비가 꼭 필요한 소비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할인지원도 10월 1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무)여름무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배추 대체 수요까지 더해져 가격이 전·평년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0월 들어 생육 여건이 좋아져 작황이 회복세이고, 김장철에 사용되는 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1월부터는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추·깻잎)고온에 의한 생육 부진과 주산지인 논산·익산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출하량이 감소한 상황으로 피해 농작물의 생육이 회복되는 10월 하순 이후에는 가격도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금치)추석 이후 수요 둔화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출하지역이 경북 포항 등으로 확대되면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토·오이·애호박)폭염, 일조시간 감소, 급격한 기온 변화 등으로 전북 장수(토마토), 충남 천안(오이) 등 주 출하지 작황이 좋지 못해 농협을 통해서 생육 회복을 위한 영양제 할인 공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토마토는 강원 철원·전북 장수, 오이는 충남 공주, 애호박은 충북 청주지역 작황이 회복되면서 10월 하순 이후 공급량이 다소 늘어나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추석 전 출하되지 못한 홍로가 10월까지 출하되면서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여 도·소매가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후지도 일교차가 커진 영향으로 작황이 양호하여 생산량은 평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배)금년도 생산량이 전·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석 이후까지 지속된 고온과 집중호우로 일소(햇볕 데임) 및 열과 증상이 발견되고 있다. 일소는 추석 이후까지 지속된 폭염으로 햇볕에 의해 데인 현상이며, 열과는 크기가 커지는 생육 후기인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많은 비로 일시에 수분을 흡수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고,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어제인 10월 14일 농식품부는 전남·경남권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를 긴급하게 개최하여 재해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배추·대파 등 노지채소 주산지인 전남 남해안(해남군, 진도군 등) 지역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유실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지원한 영양제 등을 살포하여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조량 등에 민감한 풋고추, 애호박, 토마토 등 시설채소류는 당분간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광합성 효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큰 이산화탄소 시비를 강화하고, 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영양제 살포 등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급격한 기온 변화나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일조량이 부족할 경우 원예농산물에 수급 여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이상 기상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기술 자료 배포, 농작물 안전 관리 요령 안내 등 생육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김장재료 수급 안정대책'을 10월말까지 마련하여 김장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에도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8
  • 농식품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벼 신품종 “골든퀸3호”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동국일보]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대통령상에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 국무총리상에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 이 농식품부장관상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포인세티아 ‘플레임’ 등 5점을 포함하여 총 8점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출품된 총 40개 품종을 대상으로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 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육종 난이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심사하여 최종 8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받는 벼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을 받는 배추 ‘겨울왕국’은 월동 조생배추의 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품종으로서 농가 및 유통상인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됐고, 수출분야에서는 중남미 맞춤형 단고추인 ‘더블유엔골든’이 도미니카공화국의 고추시장에서 35%를 점유하는 등 수출 선도 품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16일 전북 김제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의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시상금으로 대통령상 5천만원, 국무총리상 각 3천만원, 농식품부장관상 각 1천만원(공무원 직무육성품종 5백만원)이 수여된다. 국립종자원 강승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대한민국우수품종상대회는 2005년부터 2023년까지 149품종을 시상했으며, 수상품종에 대해서는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통해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품종을 적극 발굴하여 육종저변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8
  • 농림축산식품부, K-스마트팜 중동 인기 여전, 로드쇼 개최에 높은 관심
    농림축산식품부 [동국일보] 지난해에 이어 열악한 기후환경을 극복하고 식량안보 달성을 위해 케이(K)-스마트팜에 대한 중동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10월 7일부터 일주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하여 국내 스마트팜 기업 12개사와 현지 바이어 50여개사 간 36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추가 기회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정상 경제외교 이후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중동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중동시장 내 ‘케이(K)-스마트팜’의 입지를 공고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2023년 바이어 및 투자사 5천명 이상이 참관한 중동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농업 전시회(AgraME)’에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했고, 사우디와 쿠웨이트에서는 비즈니스 포럼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수출계약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로드쇼에는 농심·미드바르 등 기존 중동 수출 경험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수출 확대 기회를 노렸다. 일찍이 오만에 컨테이너형 수직농장을 수출(‘21)하고 현재까지 중동지역에만 3건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농심은 기존 바이어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바이어들을 발굴했으며, 작년 개최된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미드바르는 추가 성과를 위해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에어팜’ 기술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공기 중 수분을 활용하여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에어팜 기술에 중동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행사 관계자는 밝혔다. 씨제이(CJ)제일제당·도화엔지니어링 등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씨제이(CJ)제일제당은 자사가 개발한 수직농장 솔루션을 처음으로 중동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며 스마트팜 수출의 첫걸음을 떼었다. 또한 건설업체이지만 신사업으로 스마트팜을 추진중인 도화엔지니어링은 농식품부 로드쇼에 처음 참가하여 자사의 강점인 수처리기술과 중동에서의 경험 등을 강조하며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현지 정부기관들도 로드쇼에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물환경농업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ESTIDAMAH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사우디 내 주요 스마트팜 프로젝트 추진 동향을 발표하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고, 쿠웨이트 농수산청(Public Authority Of Agriculture Affairs and Fish Resources)은 국내기업과 직접 수출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쿠웨이트 농수산청 관계자는 “한국 스마트팜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에서 수직농장 등 첨단 농업분야의 우수한 경쟁력을 증명했다.”라며, “이번 로드쇼에서 뛰어난 한국기업을 발굴하여 쿠웨이트와도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케이(K)-스마트팜의 중동 진출은 아직 시작단계로 민간의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계속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사우디 내 시범온실 조성, 카타르와의 스마트팜 협력위원회 운영 등 중동과 활발히 정부간(G2G)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진출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8
  • 농림축산식품부, 고온 이겨낸 가을배추, 11월 출하 순항
    농림축산식품부 [동국일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20일 김장철에 맞춰 11월 상순에 출하할 예정인 충청남도 홍성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고, 휴일임에도 배추 생육관리에 애쓰고 계신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1월 상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김장배추는 현재 생육기를 지나 배추의 속이 차는 결구(結球) 초기 단계로 접어들어서 기상과 생육관리에 따라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크게 변하게 된다. 현재 김장용 가을배추 작황은 지역과 농가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체 재배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하순에 주로 출하되는 전남, 충남, 전북 지역 작황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하여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오늘 방문한 홍성군 결성면 일원의 배추 밭도 생육 초기 고온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가의 생육 회복 노력,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기술지도와 약제 지원으로 작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충청남도 스마트농산과장은 충남지역도 8월과 9월 고온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가의 노력과 10월에 이어진 좋은 날씨 덕분에 작황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 배추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품질이 좋은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도매가격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조만간 소비자 가격에도 반영되어 국민들께서도 하락세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감소한 상황이고, 생육 초기 고온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생육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국민들의 김장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5
  • 농림축산식품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 수입식품에 대하여 최대 2년 유예!
    농림축산식품부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인도네시아에서 2024년 10월 18일부터 할랄인증 의무화가 시행됐으나, 케이-푸드(K-Food) 등 수입 식품에 대해서는 할랄인증 의무화가 최대 2년간 유예됐다고 밝혔다. 10월 18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은 '할랄제품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음료 등에 대하여 할랄인증 의무화가 2024년 10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공표했으나, 식품․음료 등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국가에서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식품․음료 등에 대한 할랄인증 의무화는 최대 2년간 유예된다고 밝혔다. 수입식품의 경우,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이 2026년 10월 17일까지 할랄인증청(BPJPH)과 해외 할랄인증기관 간 상호인정협약(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완료하고 의무화 시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그동안 한-인도네시아 정부간 업무협약(MOU), 인증기관간 할랄인증 상호협약 체결, 수출기업 할랄인증 취득지원 등을 추진하여 할랄인증 의무화 대비를 철저히 했지만,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의 결정으로 우리 수출 기업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에도 인도네시아 수출 상황 모니터링,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소, 인증 취득 지원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5
  • 산림청, 10월의 임산물…붉은 보석이 가득한 ‘석류’
    10월 이달의 임산물(석류) 포스터 [동국일보] 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붉은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진 ‘석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피토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우울증,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여성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C와 엽산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임산물이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엘라그산과 폴리페놀, 푸니칼라진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의 염증반응을 억제해 항암효과도 높다. 석류는 입안을 상큼하게 만드는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디저트로 많이 이용된다. 시원하게 얼려 샤베트로 먹거나 샐러드 혹은 요거트볼에 곁들여 먹기도 하고, 타르트나 케이크를 알록달록하게 만드는 장식으로도 자주 쓰인다. 최근에는 석류나 자두를 말려 만드는 이란의 전통 디저트인 ‘라바삭(Lavashak)’이 유행하며 석류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석류가 알알이 빨갛게 익어가는 계절, 맛좋고 품질좋은 국산석류로 건강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5
  • 농림축산식품부, 먹고 마시고 체험하는 사과를 만듭니다!
    농업회사법인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유)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 스타기업 제5호로 농업회사법인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유)(대표 김철호, 이하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를 선정했다.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는 강원도 양구군의 김철호 대표를 중심으로 사과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융복합 기업이다. 자체 퇴비 제작, 초생재배법 적용 등 다양한 농법을 통해 환경을 살리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유통 과정에서는 다양한 품종을 제철에 맞춰 배송하는 구독형 상품 ‘사과 사색’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수확 시 상처가 생긴 저품위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농가와 소비자의 상부상조를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역의 잉여 사과를 수매하여 탄산주스, 과일칩 등을 제조함으로써 약 3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오뚜기(롤리폴리 꼬또)와의 협업을 통해 사과를 활용한 깜파뉴, 카레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매년 사과 따기 체험(팜크닉)을 통해 약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5명의 청년을 고용함으로써 농업의 미래 세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는 우리 과수농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하면서, “단순히 먹기만 하는 농산물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다양하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 농식품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5
  • 농림축산식품부, 올해 김장철 배추 수급 문제 없다
    배추 도매가격 동향 및 전망 [동국일보] 정부와 여당은 10월 23일 민당정(民黨政)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김장재료 수요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인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겠다는 비율은 68.1%로 전년(63.3%)보다 4.8% 늘어났으나, 4인 가구 기준 김장규모는 18.5포기로 전년(19.9포기)보다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김장재료 수요도 지난해보다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에 사용하는 주요 재료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 관리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작황이 호전되고 있고, 최근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전망이다.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현재 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마늘도 수입량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수산물 소비자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및 할인행사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째,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활용해 김장재료의 공급을 최대한 늘린다. 배추, 무는 계약재배 물량(배추 24천톤, 무 9.1천톤)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정부가 기상악화 등으로 가격이 치솟는 날에는 즉각 시장에 방출할 수 있는 비축물량을 항상 일정 물량(1천톤)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공급 불균형에도 미리 대비한다. 또한 고추, 마늘, 양파, 천일염 등도 정부 비축물량을 전통시장,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공급한다. 둘째,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대 50%까지 경감한다. 농산물은 대형·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8,300개소에서 배추, 무를 포함해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수산물은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통해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셋째, 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과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도 강화하고, 김장재료 수급 관련 정보도 적기에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올해 김장재료 공급여건이 대체로 양호하고, 배추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수급 우려가 컸으나 농업인들의 적극적 생육 관리 노력으로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하면서 “관계부처, 기관과 협조하여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천일염 정부 비축물량 최대 5천 톤을 시중에 저렴하게 방출하고, 김장재료인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유통인연합회 최병선 회장은 “배추 생육 초기 작황이 부진했으나, 생산자들이 영양제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작황이 회복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하면서, “김장 성수기에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미복 관측센터장도 “배추 등 김장재료의 생육은 대체로 양호하다.”라고 하면서 “기상 이변이 없다면 공급 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회 남인숙 회장은 “올해 폭염으로 배추 생육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니, 배추 출하가 많아지는 시기에 김장을 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소비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김장을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25
  • 국립산림과학원, 표고버섯 시장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 마련
    표고버섯 전문가 초청 간담회[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30일 표고버섯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림청 정책 방향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 관계관과 정의용 대표(청흥버섯영농조합), 민종우 대표(신선을구하다) 등 버섯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내 표고버섯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중국의 표고버섯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내 표고버섯 원산지표시법 개선 방향, 표고버섯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자동화 공정 도입을 통한 중국의 표고버섯 산업혁신은 국내 접종배지 생산 자동화설비 구축 등 스마트팜 전환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주었다. 산림전략연구과 김영환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내 표고버섯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약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및 표고버섯 산업계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10-02
  • 농촌진흥청, 국산 고구마에 ‘항산화 효과’ 페놀산 듬뿍
    게재 논문 표지[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국산 고구마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페놀산 유도체 34종이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고구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식량 작물 중 하나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필수 영양성분과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분도 많이 함유해 영양‧건강학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농산물이다. 특히 고구마에 함유된 페놀산은 세포 내 산화 억제 등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그러나 국산 고구마를 대상으로 페놀산 유도체 종류를 찾고 함량을 비교‧분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정밀 분석 결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신자미’에는 이소클로로젠산 에이(isochlorogenic acid A)를 비롯해 총 34종의 유도체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4종의 페놀산 유도체 중 히드록시벤조산(hydroxybenzoic acid) 계열 성분 6종은 고구마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새로 확인된 성분에 나시포믹산(nasipomic acid), 다리포믹산(daripomic acid) 등의 이름을 붙여 발표했다. 자색고구마인 ‘신자미’는 페놀산 함량이 83.8mg으로 밤고구마 ‘진홍미’(26.3mg)와 호박고구마 ‘주황미’(12.7mg)보다 각각 3.2와 6.6배 높게 나타났다.(건조중량 100g 기준)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Food Composition and Analysis (IF=4.0)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현재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고구마를 비롯해 다양한 농식품 소재의 페놀산 함량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식생활 정보를 확보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라며, “우리 농산물이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기초정보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한선경 소장은 “페놀산과 같은 기능 성분 확인으로 국산 고구마의 품질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 농가 소득 증대,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신품종 고구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9-27
  • 늦더위와 등숙기 강우로 가루쌀 일부 수발아, 농촌진흥청 피해 최소화 위해 기술지원에 최선
    농촌진흥청[동국일보]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9월24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가루쌀 생산 현장을 방문해 수발아 발생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비로 일부 지역에서 수발아 발생이 확인되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적기에 모를 심은 가루쌀 생산단지에서는 수발아 발생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앞으로 논물을 일찍 때고 조기에 수확하는 등 수발아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수발아가 있더라도 전량 공공비축미로 수매될 예정이다. 정부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루쌀 생산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재배면적을 확대해 가고 있다. 그러나 가루쌀 품종 ‘바로미2’는 등숙기에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높고 비가 많이 와서 습한 조건이 되면 수발아가 잘 되는 단점이 있어 재배 농가는 반드시 재배 지침(매뉴얼)을 지켜야 한다. 가루쌀 생산 농가가 수발아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농촌진흥청은 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전국 135개 가루쌀 생산단지에 생육 단계별로 현장 맞춤형 기술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신규단지 88개소는 기술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직접 기술을 지원했고, 전국 공통 재배 지침(매뉴얼)을 지역별 맞춤으로 세분화하여 보급했다. 농촌진흥청은 수발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기상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발아 예측 기술을 개발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에 접속해 재배 필지의 주소를 입력하면 수발아 위험 정도를 3일까지 예보해 주고 있으며 서비스에 가입하면 위험 경보를 문자로 알려준다. 수발아를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수발아가 예상되는 시기에 몰리브덴을 적당한 농도(30ppm)로 이삭에 처리하면 수발아를 30% 정도 줄일 수 있지만 비에 씻겨 효과가 줄어들어 현장에서 사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몰리브덴을 이삭비료에 처리하는 방안을 시험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가루쌀의 수발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바로미2’를 수발아에 강한 유전자원과 인공교배하여 가루쌀 특성을 가지면서 수발아 발생률을 낮춘 ‘전주695호’를 육성했다. 수발아가 최대로 발생 될 수 있는 조건에서 수발아 비율은 ‘전주695호’는 14.9%로 ‘바로미2’ 45.4%에 비해 1/3 정도로 낮다. ‘전주695호’는 2025년 신품종으로 출원하고, 2026년 종자 증식을 거쳐 2027년부터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황운연 새싹농업회사법인 대표는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올해 가루쌀 생산은 작년 수준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수발아가 개선된 ‘전주695호’가 신품종으로 개발된다면, 가루쌀 재배 농업인들은 더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고, 가루쌀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9-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