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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대사, 한-NATO 정책협의회…"北 핵·미사일 도발, 단호한 대응을 지속할 것"
[동국일보] 제14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협의회가 1.15.(수)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보리스 루게(Boris Ruge) NATO 정무·안보정책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의 안보정책에 대한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한-NATO 협력, NATO-인태파트너국(IP4, 한·일·호·뉴) 협력, 인태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이행 2년차를 맞이하여, 11개 분야의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양측은 ITPP에 기반하여 한-NATO간 교류가 한층 확대된 것을 평가하고, 여성평화안보, 과학기술, 사이버 방위, 대테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작년 워싱턴 NATO 정상회의에서 추진키로 한 NATO-IP4 중점협력사업(Flagship Projects)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올해 9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 지원, 하이브리드 위협, AI 등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에 대해 NATO 회원국들이 단호한 대응을 지속할 것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만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러 파병을 포함한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장기화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평화·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를 중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14차 정책협의회는 인태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에서의 복합적 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여, 한-NATO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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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미 의장, APEC 센터 연례회의…"200여 개의 회의를 연중 개최할 것"
[동국일보] 윤성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1.10.(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 APEC 센터 연례회의(National Center for APEC, NCAPEC)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현황을 소개하고, 미국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 정부 APEC 관계자,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 및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아이비엠, 화이자 등 50여명의 미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의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 이라는 주제하에 정상 및 각료회의,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CEO 서밋 등을 포함 200여 개의 회의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가 APEC 회의를 차질없이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윤 의장은 APEC이 아태지역 민관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음에 주목하고, 이번 APEC 회의 개최가 한-미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미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한 미국 기업 대표들은 우리 정부의 준비 상황과 회의 성과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서울에서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장국 활동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말 경주에서 제1차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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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희 협력관, 한-온두라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양해각서 체결…"온두라스 정부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것"
[동국일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현지시각 9일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온두라스 전체국토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말콤 스터프켄스(Malkom stufkenz) 온두라스 천연자원환경부 차관, 루이스 솔리즈(Luis Edgardo Solis Lobo) 온두라스 산림보전개발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국제조림사업의 필요성과 양국 간 산림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두아르도 레이나(Eduardo Enrique Reina)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도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협약 이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훼손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타 감축사업 대비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대기 중 탄소를 가장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주민생계 개선, 야생동물 및 유전자원보호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해 국제연합(UN)에서는 행정구역 단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 추진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러한 국제추세에 맞춰 지난 2023년 라오스 정부와 준 국가 단위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협력을 체결해 라오스 북부의 퐁살리주(州) 전체 150만ha를 대상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온두라스 전체 국토를 대상으로 국가 수준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두라스의 산림면적은 약 636만ha로 국토의 약 57%에 해당하며, 열대우림지역에 속해 산림 생장량이 빠르고 탄소축적 잠재력이 매우 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산림청 대표단은 테구시갈파 잠브라노 지역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진화복, 고글마스크, 다목적 불갈퀴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진화 장비를 지원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중미 열대우림과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온두라스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온두라스 정부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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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한미 산업·에너지·통상 협력 강화…"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한 계기"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6(월)부터 1.9(목)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조지아주 및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국 에너지부 장관, USTR 대표, 조지아 주지사 및 주의원, 연방 상·하원 의원, 주요 싱크탱크 및 이해관계자들을 면담하는 한편, 조지아주 진출 기업 간담회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안 장관은 통상·세제 업무를 관할하는 미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의원 면담 계기에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간 공급망 연계가 증진된 바,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미 조선업 강화를 위한 법안인 “SHIPS for America Act”를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의원 면담에서 미 조선산업의 재건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서 지속 소통하며 협력 해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더하여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등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집중된 지역 의원 면담 계기에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안정적이며 원활한 이행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였다. 한편, 안 장관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각각 면담하면서 그간 양국 정부 간의 상호호혜적 협력 관계 구축 하에 도출된 성과를 평가하면서,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에너지·통상 분야의 협력이 지속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끝으로, 안 장관은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활동을 미국 연방·주정부 및 의회에 적극 알리고 양국의 변화되는 정치적 환경과 무관하게 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한 계기가 된 방문”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발표되는 정책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서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미국 내 기업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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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환 조정관,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MOU 서명…"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1.8.(수)(미국 시간)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하였다. 금번 MOU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미국 에너지부 Jennifer Granholm 장관 임석 하에 서명되었으며, 지난 2024년 11월 양국 기관이 가서명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한·미 양국의 공동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오늘 미합중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서명하였다. 이번 MOU는 양국 기관이 2024년 11월 잠정 합의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한미 양국은 70년 넘게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러한 협력의 초석은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 안보, 안전조치 및 비확산 기준에 따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국의 상호 헌신을 반영한다. 이번 MOU는 양국의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으며,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제3국의 민간 원자력 발전 확대를 위한 양측 기관 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양국이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기술 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경로를 제공할 것이다. 동 MOU는 양국 간 원자력 평화적 이용 촉진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제3국으로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서명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양국 간 깊은 신뢰에 기반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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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아세안 연계성 포럼…"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회복할 것"
[동국일보]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8.(수)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제12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 개회식 축사를 통해 아세안 공동체 통합 증진 차원에서 추진중인 각종 연계성 사업 관련 한국의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 조정관은 지난해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했음을 상기하고, 이는 한국과 아세안의 향후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하였다. 또한, 김 조정관은 한층 심화된 한-아세안 파트너십하에 아세안 연계성 3대 분야(물리적, 제도적, 인적) 관련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설명하였다. 먼저, 김 조정관은 지난해 ‘한-아세안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이 본격 착수되었음을 소개하고, 앞으로 5년간 3000만불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아세안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인력 육성에 적극 기여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한-아세안 사이버쉴드 사업’ 등 사이버안보 관련 협력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김 조정관은 연계성 협력에 있어 우리 정부는 아세안의 수요에 초점을 맞춘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지난해부터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Partnership for ASEAN-ROK Methane Action, PARMA)’을 통해 아세안의 메탄 감축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해양동남아 및 대륙 동남아 국가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협력이 ‘한-아세안 협력기금’에 이어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과 ‘한-메콩 협력기금’을 통해서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인적 연계성 증진과 관련, 김 조정관은 우리 정부는 미래 인적 자원 개발과 인적 교류 증진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임을 강조하고, 향후 5년간 총 4만명의 아세안 미래인재 양성 사업(Inclusive Education Modules Program, IEM)과 이공계 첨단분야 장학생 사업 출범 계획등을 소개하였다. 끝으로, 김 조정관은 최근 우리 국내 정국 상황하에서도 현 외교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요 외교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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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대사, 한-NATO 정책협의회…"北 핵·미사일 도발, 단호한 대응을 지속할 것"
- [동국일보] 제14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협의회가 1.15.(수)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보리스 루게(Boris Ruge) NATO 정무·안보정책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의 안보정책에 대한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한-NATO 협력, NATO-인태파트너국(IP4, 한·일·호·뉴) 협력, 인태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이행 2년차를 맞이하여, 11개 분야의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양측은 ITPP에 기반하여 한-NATO간 교류가 한층 확대된 것을 평가하고, 여성평화안보, 과학기술, 사이버 방위, 대테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작년 워싱턴 NATO 정상회의에서 추진키로 한 NATO-IP4 중점협력사업(Flagship Projects)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올해 9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 지원, 하이브리드 위협, AI 등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에 대해 NATO 회원국들이 단호한 대응을 지속할 것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만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러 파병을 포함한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장기화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평화·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를 중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14차 정책협의회는 인태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에서의 복합적 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여, 한-NATO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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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대사, 한-NATO 정책협의회…"北 핵·미사일 도발, 단호한 대응을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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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미 의장, APEC 센터 연례회의…"200여 개의 회의를 연중 개최할 것"
- [동국일보] 윤성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1.10.(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 APEC 센터 연례회의(National Center for APEC, NCAPEC)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현황을 소개하고, 미국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 정부 APEC 관계자,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 및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아이비엠, 화이자 등 50여명의 미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의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 이라는 주제하에 정상 및 각료회의,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CEO 서밋 등을 포함 200여 개의 회의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가 APEC 회의를 차질없이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윤 의장은 APEC이 아태지역 민관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음에 주목하고, 이번 APEC 회의 개최가 한-미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미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한 미국 기업 대표들은 우리 정부의 준비 상황과 회의 성과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서울에서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장국 활동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말 경주에서 제1차 고위관리회의 및 산하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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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미 의장, APEC 센터 연례회의…"200여 개의 회의를 연중 개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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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희 협력관, 한-온두라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양해각서 체결…"온두라스 정부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것"
- [동국일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현지시각 9일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온두라스 전체국토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말콤 스터프켄스(Malkom stufkenz) 온두라스 천연자원환경부 차관, 루이스 솔리즈(Luis Edgardo Solis Lobo) 온두라스 산림보전개발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국제조림사업의 필요성과 양국 간 산림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두아르도 레이나(Eduardo Enrique Reina)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도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협약 이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훼손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타 감축사업 대비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대기 중 탄소를 가장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주민생계 개선, 야생동물 및 유전자원보호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해 국제연합(UN)에서는 행정구역 단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 추진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러한 국제추세에 맞춰 지난 2023년 라오스 정부와 준 국가 단위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협력을 체결해 라오스 북부의 퐁살리주(州) 전체 150만ha를 대상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온두라스 전체 국토를 대상으로 국가 수준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두라스의 산림면적은 약 636만ha로 국토의 약 57%에 해당하며, 열대우림지역에 속해 산림 생장량이 빠르고 탄소축적 잠재력이 매우 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산림청 대표단은 테구시갈파 잠브라노 지역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진화복, 고글마스크, 다목적 불갈퀴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진화 장비를 지원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중미 열대우림과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온두라스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온두라스 정부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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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희 협력관, 한-온두라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양해각서 체결…"온두라스 정부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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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한미 산업·에너지·통상 협력 강화…"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한 계기"
-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6(월)부터 1.9(목)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조지아주 및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국 에너지부 장관, USTR 대표, 조지아 주지사 및 주의원, 연방 상·하원 의원, 주요 싱크탱크 및 이해관계자들을 면담하는 한편, 조지아주 진출 기업 간담회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안 장관은 통상·세제 업무를 관할하는 미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의원 면담 계기에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간 공급망 연계가 증진된 바,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미 조선업 강화를 위한 법안인 “SHIPS for America Act”를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의원 면담에서 미 조선산업의 재건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서 지속 소통하며 협력 해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더하여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등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집중된 지역 의원 면담 계기에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안정적이며 원활한 이행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였다. 한편, 안 장관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각각 면담하면서 그간 양국 정부 간의 상호호혜적 협력 관계 구축 하에 도출된 성과를 평가하면서,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에너지·통상 분야의 협력이 지속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끝으로, 안 장관은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활동을 미국 연방·주정부 및 의회에 적극 알리고 양국의 변화되는 정치적 환경과 무관하게 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한 계기가 된 방문”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발표되는 정책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서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미국 내 기업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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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한미 산업·에너지·통상 협력 강화…"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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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환 조정관,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MOU 서명…"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
-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1.8.(수)(미국 시간)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하였다. 금번 MOU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미국 에너지부 Jennifer Granholm 장관 임석 하에 서명되었으며, 지난 2024년 11월 양국 기관이 가서명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한·미 양국의 공동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오늘 미합중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서명하였다. 이번 MOU는 양국 기관이 2024년 11월 잠정 합의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한미 양국은 70년 넘게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러한 협력의 초석은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 안보, 안전조치 및 비확산 기준에 따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국의 상호 헌신을 반영한다. 이번 MOU는 양국의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으며,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제3국의 민간 원자력 발전 확대를 위한 양측 기관 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양국이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기술 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경로를 제공할 것이다. 동 MOU는 양국 간 원자력 평화적 이용 촉진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제3국으로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서명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양국 간 깊은 신뢰에 기반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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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환 조정관,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MOU 서명…"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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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아세안 연계성 포럼…"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회복할 것"
- [동국일보]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8.(수)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제12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 개회식 축사를 통해 아세안 공동체 통합 증진 차원에서 추진중인 각종 연계성 사업 관련 한국의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 조정관은 지난해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했음을 상기하고, 이는 한국과 아세안의 향후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하였다. 또한, 김 조정관은 한층 심화된 한-아세안 파트너십하에 아세안 연계성 3대 분야(물리적, 제도적, 인적) 관련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설명하였다. 먼저, 김 조정관은 지난해 ‘한-아세안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이 본격 착수되었음을 소개하고, 앞으로 5년간 3000만불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아세안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인력 육성에 적극 기여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한-아세안 사이버쉴드 사업’ 등 사이버안보 관련 협력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김 조정관은 연계성 협력에 있어 우리 정부는 아세안의 수요에 초점을 맞춘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지난해부터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Partnership for ASEAN-ROK Methane Action, PARMA)’을 통해 아세안의 메탄 감축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해양동남아 및 대륙 동남아 국가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협력이 ‘한-아세안 협력기금’에 이어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과 ‘한-메콩 협력기금’을 통해서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인적 연계성 증진과 관련, 김 조정관은 우리 정부는 미래 인적 자원 개발과 인적 교류 증진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임을 강조하고, 향후 5년간 총 4만명의 아세안 미래인재 양성 사업(Inclusive Education Modules Program, IEM)과 이공계 첨단분야 장학생 사업 출범 계획등을 소개하였다. 끝으로, 김 조정관은 최근 우리 국내 정국 상황하에서도 현 외교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요 외교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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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 국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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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아세안 연계성 포럼…"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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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국장, 北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한미일 유선 협의…"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
- [동국일보]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1.6.(월) 정오경 세스 베일리(Seth Bailey)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및 오코우치 아키히로(大河內 昭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금일 오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3국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는 가운데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규탄하였다. 3국은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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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국장, 北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한미일 유선 협의…"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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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 면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히 소통할 것"
- [동국일보] 정병원 차관보는 1.3.(금)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 내정자와 면담을 갖고, 한중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정 차관보는 다이 대사 내정자의 부임을 환영하고, 다이 대사가 그간 다자 및 지역외교 방면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우리 정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작년 한 해 양국간 활발하게 이어져 온 교류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올해에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특히,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다이 대사 내정자는 정 차관보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한중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한국측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하였다. 한편, 이번 면담 계기 다이 대사 내정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중국 정부의 애도의 뜻을 재차 전달하였고 정 차관보는 이에 사의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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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 면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히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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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한미동맹,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
- [동국일보]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5년 1월 2일, 필립 골드버그 ( Philip S. Goldberg )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2022년 7월 부임 이후 2년 6개월간 워싱턴 선언,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 한미동맹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골드버그 대사의 헌신과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안보환경 변화 및 정치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으며, 골드버그 대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향후에도 골드버그 대사가 한미동맹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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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한미동맹,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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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차관, 한일 외교차관회담…"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준비해 나갈 것"
- [동국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2.26.(목) 오전 일본 도쿄에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 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전반과 한일·한미일 협력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시바 총리 간 통화(12.19.) 및 조태열 외교부장관-이와야 외무대신 간 통화(12.23.) 등을 통해 확인한 것처럼, 현재 우리 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향후 모든 과정은 민주적 절차의 틀 내에서 헌법과 법률에 기초해 이루어질 것임을 설명했다. 양 차관은 한일관계의 중요성에 비추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양국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함께하고, 각 급·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긴밀한 교류·협력을 지속하면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눈앞에 다가온바, 양국 외교당국 내 설치된 TF를 중심으로 수시 소통하며 다양한 기념사업을 시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준비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아울러, 양국 고위급 대면 교류도 가급적 조기에 계속 이어나가도록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한일·한미일 협력이 지역 및 글로벌 과제 대응을 위한 중요한 틀로서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그간 쌓아온 한일·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앞으로도 공고히 다져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러북 간 불법적 군사협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굳건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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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차관, 한일 외교차관회담…"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준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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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대북 독자제재 대상 지정…"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 노력을 지속해야"
- [동국일보] 북한은 가상자산 탈취, 해외 IT 인력의 일감 수주, 해킹 등 악성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불법 외화벌이를 지속하고 있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은 사이버 생태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일 뿐 아니라,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국제평화‧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특히, 북한 IT 인력들은 군수공업부 등 정권 산하기관 소속으로 중‧러‧동남아‧아프리카 등에 파견되어, 신분을 위장하고 전세계 IT 기업에서 일감을 수주하는 한편, 일부는 정보탈취, 사이버 공격 등에도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는 해외 외화벌이 활동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 온 북한 IT 조직원 15명 및 관련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제재대상으로 지정되는 박흥룡, 윤정식, 리일진, 김경일, 강현철, 김철민, 리금형, 김류성, 황철, 안광일, 한일남, 승철범, 리영림, 박동현은 조선노동당 군수공업부 산하기관인 313총국에 소속되어 해외에 주재하면서 IT 외화벌이 활동을 해왔다. 군수공업부는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무기 생산 및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안보리 제재(2016.3.2.) 대상이다. 그 산하기관인 313총국은 북한 해외 IT 인력 다수를 파견하고 벌어들인 외화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군수 부문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다. 김철민은 미국과 캐나다 업체들에 위장 취업하여 벌어들인 거액의 외화를 평양에 상납하였으며, 김류성은 수년간 미국 독자제재를 위반하여 12.11(수) 미 법원에 기소되었다. 조선금정경제정보기술교류사는 다수의 북한 IT 인력을 해외에 파견하여 북한 정권에 거액의 군수자금을 상납하고 있으며, 신정호는 조선금정경제정보기술교류사 소속으로 해외에 주재하며 IT 외화벌이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고도의 경각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와 공조 하에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이번 독자제재는 관보 게재를 통해 12.30.(월) 00시부터 시행 예정으로, 이번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대상과의 금융거래 및 외환거래는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외국환거래법」 제15조와 동법 시행령 제29조에 따라 각각 금융위원회 또는 한국은행 총재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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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대북 독자제재 대상 지정…"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 노력을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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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한·일 고위경제협의회…"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할 것"
- [동국일보] 제16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아카호리 다케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을 수석 대표로 하여 12.20.(금) 오후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개최되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현재 우리 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일 우호협력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우리 입장을 일측에 전달하고, 우리 경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금번 경제협의회에서 양측은 세계 경제 동향 및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분야별 양자 및 다자 경제 협력 강화방안 등 양국 관심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경제안보, 에너지, 조세·재정, 환경·기후변화, 농축수산업 및 인적교류·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또한, 양측은 자유무역 증진과 규범기반 경제질서 강화를 위해 WTO, APEC, G20, IPEF 등 다자무대에서 양국 간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특히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관련 일본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금번 협의체를 통해 한일 양국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최근 양국관계 진전 모멘텀이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경제안보 협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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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조정관, 한·일 고위경제협의회…"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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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G7·EU 주한대사 초청 오찬…"기존의 대외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
- [동국일보] 조태열 외교장관은 12.17.(화) 주요 7개국 협의체(G7) 및 유럽연합(EU) 주한 대사를 외교장관 공관으로 초청하여 오찬을 갖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현 국내상황을 공유하고,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 유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한-G7간 협력 관계를 재점검하였다. 이번 오찬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등 주한대사(이상 부임일 순)와 프랑스 및 이탈리아 주한공관 차석 등 G7 회원국의 주한 외교단 8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어려운 국내상황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해나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소개하였다. 특히, 조 장관은 외교부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대외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외신인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최우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조 장관은 지난 11.25.-26.간 제2차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이 한-G7간 협력을 한층 강화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여러 글로벌 현안 대응 과정에서 한-G7 차원의 협력을 더욱 공고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오찬에 참석한 주한 대사들은 금번 오찬 개최가 시의적절하다고 하면서 조 장관의 상세한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금번 사태를 보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공고함과 회복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주한 G7 및 EU 대사 초청 오찬은 대한민국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유시장경제·민주주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탄핵 정국 하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지켜가기 위한 외교를 펼쳐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정부는 다가오는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G7 등 유사입장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등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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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G7·EU 주한대사 초청 오찬…"기존의 대외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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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국장, 주한 믹타 외교단 초청 리셉션…"건설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나갈 것"
- [동국일보] 외교부는 12.16.(월) 서울에서 주한 믹타(MIKTA) 외교단을 대상으로 리셉션을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멕시코대사, 주한호주대사, 주한인도네시아대리대사,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차석 등 믹타 회원국 공관 관계자와 외교부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환영사에서 믹타가 2013년 설립된 이래 정상과 장관 등 고위급을 포함한 각급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관련 다자회의 계기에 이루어진 지속가능발전, 국제 평화 및 안보, 국제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공동발언과 공동성명 등을 통해 국제사회 현안 대응을 위한 단합된 목소리를 내온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이 국장은 멕시코가 올해 믹타 의장국으로서 믹타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나라가 내년 의장국으로서 지역적·국제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믹타의 건설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나가겠다고 했다. 주한 믹타 외교단 대표들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리셉션 개최에 사의를 표하고, 내년 우리나라의 믹타 의장국 활동 중 믹타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리셉션은 우리나라의 내년 제12대 믹타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주한 믹타 외교단을 초청하여 우리의 의장국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믹타 회원국 간 협력 현황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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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국장, 주한 믹타 외교단 초청 리셉션…"건설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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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심의관, 태평양도서국 민관협력포럼…"한-태도국 관계가 확대‧심화되고 있다"
- [동국일보] 외교부는 한국태평양학회와 함께 12.16.(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2차 태평양도서국 민관협력포럼」을 개최하였다. 2023년 출범 이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태평양도서국 민관협력포럼은 “태평양 지역 내 전략 경쟁과 한-태도국 협력 방향”을 주제로 정부 관계자‧학계 전문가‧일반 참가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진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개회사에서 작년 사상 최초 한-태도국 정상회의 개최를 비롯하여 인도태평양전략(이하 인태전략) 하에서 한-태도국 관계가 확대‧심화되고 있다고 하고, 금번 포럼을 통해 태평양 지역 내 미중 전략 경쟁 속 한-태도국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환영사를 한 권문상 한국태평양학회 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과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으로 국제질서가 다극체제로 재편되는 가운데 작년 한-태도국 정상회의 개최가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고, 금일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태평양 역내 전략 경쟁 하 우리 다자외교 지평 확대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1세션은 “미-중-글로벌사우스 관계와 한-태도국”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미‧중 각각의 태평양 지역 대상 군사‧외교 전략과 이에 대응하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의 2050 푸른태평양대륙전략(이하 2050 전략)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인태전략과 2050 전략간 연계 심화, 별도 포괄적 해양 전략 수립 등 대태도국 정책 발전 방안을 제언하였다. 이어, “한-태도국 경제‧과학기술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2세션에서 참석자들은 한-태도국 정부‧민간 교류 협력 인프라 구축, 태도국 데이터 센터 구축, 에너지 전환, IUU 근절, 해양환경 모니터링‧열대 자원 개발 등 경제‧과학기술 분야 한-태도국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잠재 협력 분야를 제시하였다. 금번 포럼은 한-태도국 실질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역내 미중 경쟁 속 한-태도국 협력 방향을 선제적으로 모색하며, 한-태도국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민관 협력의 의지를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금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평양도서국의 실질 수요에 기반한 협력을 확대하여 상생 번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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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심의관, 태평양도서국 민관협력포럼…"한-태도국 관계가 확대‧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