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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미지감염병 발생 대비 초기 대응 도상훈련…"원인 병원체를 신속·정확하게 규명해야"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월 5일(화)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미지의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초기 대응 도상훈련(Table Top Excercise, T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감염병 환자가 국내에 발생하여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기 전, 집단 내에 이미 확산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고, 그 과정에서 세부 대응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훈련은 해외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원인불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국내 발생했음을 질병관리청에서 인지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추가 환자가 지속 발생하는 초기 9일간의 상황에서 최신의 과학기술과 정교한 진단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원인병원체를 밝히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감염병위기관리국, 대변인실 등 초기 대응 부서가 참여하고, 감염병 위기를 극복을 위한 주요 협력 주체로서 진단검사와 역학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국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2월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되는 시나리오로 도상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훈련 경험이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상황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339 로고.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8pixel, 세로 11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슬로건(배경 제거).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57pixel, 세로 291pixel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에서 경험한 것처럼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도 원인 병원체를 신속·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진단검사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초기 역학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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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실장, 강원 홍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소규모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
[동국일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3일(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11월 4일(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강원도 홍천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11월 3일(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다. 첫째, 중수본은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홍천군과 인접 8개 시ㆍ군(강원 춘천·인제·양양·강릉·평창·횡성, 경기 양평·가평)에 대해 11월 3일(일) 24시 00분부터 11월 4일(월) 24시 00분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46대)을 총동원하여 홍천군과 인접 8개 시ㆍ군 소재 돼지농장(114호)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넷째,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은 없으며,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30여 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100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축산차량(80여 대)에 대해서는 세척·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전국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권역화 지역 내 농장은 도축장 출하 등 돼지 이동 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모든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전화로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중수본 회의에서 “강원도에서 5월 철원군, 10월 화천군에 이어 홍천군까지 올해 3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다.”라고 하면서 “특히, 경기·강원 및 경북지역의 방역이 소홀한 농장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소규모 농장에 대한 특별점검, 소독,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 등의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주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에는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올해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면서 “축산농가는 장화 갈아신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각 지자체는 야생 멧돼지 포획 중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재발 방지를 위해 포획단의 안전 장비 착용 점검 및 안전교육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11월 현재 돼지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며,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2%(1,225만 마리중 2,500마리) 수준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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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국장,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 대책…"위험과 기회가 상존하는 시기"
[동국일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번식기 등)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수풀이 무성한 여름철과 달리 시야가 확보되어 멧돼지 포획과 수색에 유리하다. 이에 환경부는 위험요소는 관리하면서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총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경북지역 등을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수색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미 경북지역에 열화상 무인기와 포획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수색을 실시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겨울에는 지난 3개월간의 포획 실적과 발생 양상 등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무인기 등의 기존 과학적 장비**를 내년 1월부터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확산 저지를 위한 개체밀도 관리를 지속한다. * 경북지역 대응계획 추진결과(24.8~9월) : 포획․수색 실적 전년대비 89% 증가(5,010마리) ** 열화상 무인기(드론 10대), 포획트랩(GPS 기반, 1,500대), 멧돼지 사체 탐지견(10마리) 인위적인 요인으로 퍼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수렵인 또는 포획 도구 등에 대한 전국 단위 바이러스 검사*를 내년 3월까지 실시하여 인위적인 요소로 인한 질병 확산을 방지한다. * ASF 검사결과(10월말 기준) : 경기·강원·경북·충북 60개 시군(기 발생지역 43개, 비발생지역 17개) 검사결과 ‘전부 음성’, ‘25년 1분기까지 경남․전남․제주 등 검사 예정 아울러 국내외 전파경로 및 확산범위를 예측하고, 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노린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도 연간 1,500건에서 2,000건 이상으로 늘린다. 현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wadis.go.kr)을 전면 개편하는 등 과학적인 대응기반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바이러스 확산 위험도를 평가하고 더 신속한 방역작업이 가능하도록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을 2026년까지 전면 개편하는 한편, 지역별․환경별 특성에 따른 ‘국내 환경 적합형 멧돼지 서식밀도’ 연구를 이달부터 착수하여 지역별 적정 멧돼지 서식밀도 도출에도 나선다. 이 밖에 방역관리의 지속가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1년 이상 발생하지 않은 강원도 일부 지역(고성·속초·양양)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엽견 사용을 시범적으로 허용한다. 폭설 시 산양 등의 구조 효과를 높이고 야생동물의 이동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의 부분 개방 지점을 기존 21곳에서 44곳으로 확대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도 늘어나지만 포획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는 만큼 위험과 기회가 상존하는 시기”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인위적 요소 관리와 과학적 기반 연구도 강화하여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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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공헌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국일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세계 16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 인터넷 검색, MS-Office 활용, 영상 촬영·편집, 코딩 기술 등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필리핀 정부, 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 LG전자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여국이 확대되어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여,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기간동안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이 동시에 진행되며, 보건복지부는 이 포럼에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및 모바일앱 이용에 있어서의 장애인 접근권 향상* 에 대해 발표한다. * 2023년「장애인차별금지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키오스크 및 모바일앱에 대한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당한 편의의 종류 및 단계적 적용 범위를 정하여 ‘24년 1월 28일부터 시행 본선 대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디지털 시대는 기술 활용을 통해 장애를 보완하는 다양한 수단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되어 장애인의 삶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자이자 공헌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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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등 참석…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동국일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31일(목)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24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및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접근의 형평성 증진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과 보건·의료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조 장관은 팬데믹 예방·대응·대비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다양한 보건 위기 대응 자금조달 방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한 균형 잡힌 검토가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글로벌 건강 불평등 심화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을 중·저소득 국가의 생산역량 확충과 글로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표 사례로 소개하였다. 또한,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에 주목하며, 이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함을 촉구하였다. 이날 두 회의를 통해 3년 만에 마련된 보건장관회의 선언문은 내달 G20 정상회의의 결과물로 활용되며, 향후 개최될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회의 및 협상에서 주요 이정표로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조 장관은 G20 의장국 브라질 니시아 뜨린다지(Nisia Trindade) 보건부 장관을 만나 G20 등을 통한 다자 협력 강화방안과 바이오헬스, 인력양성 등 양국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수석대표 파드 아잘라젤(Fahad Al-Jalajel) 보건부 장관을 만나 의료인 연수, 환자 유치 등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관심 분야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16년 체결 이후 현재 추진 중인 MOU 개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영국의 수석대표 앤드류 그웬(Andrew Gwynne) 보건사회복지부 차관과 만나, 작년 체결한 보건의료 분야 MOU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R&D 및 항생제 내성 등 양국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연내 보건 대화 개최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하였다. 조 장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한국 정부는 글로벌 보건 체계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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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급식체계를 구축할 것"
[동국일보] 국방부는 11월 1일(금)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는 군 급식 혁신을 위해 국방부 및 각 군, 관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과 국방정책 연구 전문기관인 KIDA, 주요 식자재 공급처인 농·수·축협, 병영식당 운영 컨설팅 중인 더본코리아와 민간위탁 급식을 운영 중인 7개 업체 등이 참여하여 출범하였다. TF는 국방부차관이 주관하며 국방부·각 군의 국(부)장급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 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및 연구기관, 농·수·축협과 군 급식에 참여 중인 민간업체 등이 포함된 자문위원회로 구성된다. TF는 ’25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 급식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병들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군 급식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급식 혁신 실행계획은 다양한 장병 선호를 반영한 뷔페식 급식 등 메뉴 다양화 추진, GP·GOP 등 격오지 부대의 미숙련 조리병도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는 간편식, 조리법 개발, 농·수·축산가와의 민군상생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하여 국회 심의 중인 ’25년 예산안에 기본급식비 15,000원 인상 등 급식 관련 필수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늘 출범식을 주관한 김선호 차관은 “급식은 장병 복지 및 사기진작과 직결된 복무환경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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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미지감염병 발생 대비 초기 대응 도상훈련…"원인 병원체를 신속·정확하게 규명해야"
-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월 5일(화)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미지의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초기 대응 도상훈련(Table Top Excercise, T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감염병 환자가 국내에 발생하여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기 전, 집단 내에 이미 확산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고, 그 과정에서 세부 대응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훈련은 해외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원인불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국내 발생했음을 질병관리청에서 인지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추가 환자가 지속 발생하는 초기 9일간의 상황에서 최신의 과학기술과 정교한 진단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원인병원체를 밝히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감염병위기관리국, 대변인실 등 초기 대응 부서가 참여하고, 감염병 위기를 극복을 위한 주요 협력 주체로서 진단검사와 역학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국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2월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되는 시나리오로 도상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훈련 경험이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상황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339 로고.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8pixel, 세로 11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슬로건(배경 제거).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57pixel, 세로 291pixel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에서 경험한 것처럼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도 원인 병원체를 신속·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진단검사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초기 역학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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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실장, 강원 홍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소규모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
- [동국일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3일(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11월 4일(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강원도 홍천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11월 3일(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다. 첫째, 중수본은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홍천군과 인접 8개 시ㆍ군(강원 춘천·인제·양양·강릉·평창·횡성, 경기 양평·가평)에 대해 11월 3일(일) 24시 00분부터 11월 4일(월) 24시 00분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46대)을 총동원하여 홍천군과 인접 8개 시ㆍ군 소재 돼지농장(114호)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넷째,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은 없으며,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30여 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100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축산차량(80여 대)에 대해서는 세척·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전국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권역화 지역 내 농장은 도축장 출하 등 돼지 이동 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모든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전화로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중수본 회의에서 “강원도에서 5월 철원군, 10월 화천군에 이어 홍천군까지 올해 3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다.”라고 하면서 “특히, 경기·강원 및 경북지역의 방역이 소홀한 농장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소규모 농장에 대한 특별점검, 소독,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 등의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주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에는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올해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면서 “축산농가는 장화 갈아신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각 지자체는 야생 멧돼지 포획 중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재발 방지를 위해 포획단의 안전 장비 착용 점검 및 안전교육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11월 현재 돼지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며,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2%(1,225만 마리중 2,500마리) 수준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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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실장, 강원 홍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소규모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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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국장,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 대책…"위험과 기회가 상존하는 시기"
- [동국일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번식기 등)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수풀이 무성한 여름철과 달리 시야가 확보되어 멧돼지 포획과 수색에 유리하다. 이에 환경부는 위험요소는 관리하면서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총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경북지역 등을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수색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미 경북지역에 열화상 무인기와 포획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수색을 실시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겨울에는 지난 3개월간의 포획 실적과 발생 양상 등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무인기 등의 기존 과학적 장비**를 내년 1월부터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확산 저지를 위한 개체밀도 관리를 지속한다. * 경북지역 대응계획 추진결과(24.8~9월) : 포획․수색 실적 전년대비 89% 증가(5,010마리) ** 열화상 무인기(드론 10대), 포획트랩(GPS 기반, 1,500대), 멧돼지 사체 탐지견(10마리) 인위적인 요인으로 퍼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수렵인 또는 포획 도구 등에 대한 전국 단위 바이러스 검사*를 내년 3월까지 실시하여 인위적인 요소로 인한 질병 확산을 방지한다. * ASF 검사결과(10월말 기준) : 경기·강원·경북·충북 60개 시군(기 발생지역 43개, 비발생지역 17개) 검사결과 ‘전부 음성’, ‘25년 1분기까지 경남․전남․제주 등 검사 예정 아울러 국내외 전파경로 및 확산범위를 예측하고, 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노린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도 연간 1,500건에서 2,000건 이상으로 늘린다. 현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wadis.go.kr)을 전면 개편하는 등 과학적인 대응기반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바이러스 확산 위험도를 평가하고 더 신속한 방역작업이 가능하도록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을 2026년까지 전면 개편하는 한편, 지역별․환경별 특성에 따른 ‘국내 환경 적합형 멧돼지 서식밀도’ 연구를 이달부터 착수하여 지역별 적정 멧돼지 서식밀도 도출에도 나선다. 이 밖에 방역관리의 지속가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1년 이상 발생하지 않은 강원도 일부 지역(고성·속초·양양)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엽견 사용을 시범적으로 허용한다. 폭설 시 산양 등의 구조 효과를 높이고 야생동물의 이동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의 부분 개방 지점을 기존 21곳에서 44곳으로 확대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도 늘어나지만 포획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는 만큼 위험과 기회가 상존하는 시기”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인위적 요소 관리와 과학적 기반 연구도 강화하여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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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국장,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 대책…"위험과 기회가 상존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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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공헌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 [동국일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세계 16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 인터넷 검색, MS-Office 활용, 영상 촬영·편집, 코딩 기술 등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필리핀 정부, 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 LG전자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여국이 확대되어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여,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기간동안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이 동시에 진행되며, 보건복지부는 이 포럼에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및 모바일앱 이용에 있어서의 장애인 접근권 향상* 에 대해 발표한다. * 2023년「장애인차별금지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키오스크 및 모바일앱에 대한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당한 편의의 종류 및 단계적 적용 범위를 정하여 ‘24년 1월 28일부터 시행 본선 대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디지털 시대는 기술 활용을 통해 장애를 보완하는 다양한 수단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되어 장애인의 삶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자이자 공헌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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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공헌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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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등 참석…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 [동국일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31일(목)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24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및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접근의 형평성 증진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과 보건·의료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조 장관은 팬데믹 예방·대응·대비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다양한 보건 위기 대응 자금조달 방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한 균형 잡힌 검토가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글로벌 건강 불평등 심화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을 중·저소득 국가의 생산역량 확충과 글로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표 사례로 소개하였다. 또한,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에 주목하며, 이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함을 촉구하였다. 이날 두 회의를 통해 3년 만에 마련된 보건장관회의 선언문은 내달 G20 정상회의의 결과물로 활용되며, 향후 개최될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회의 및 협상에서 주요 이정표로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조 장관은 G20 의장국 브라질 니시아 뜨린다지(Nisia Trindade) 보건부 장관을 만나 G20 등을 통한 다자 협력 강화방안과 바이오헬스, 인력양성 등 양국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수석대표 파드 아잘라젤(Fahad Al-Jalajel) 보건부 장관을 만나 의료인 연수, 환자 유치 등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관심 분야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16년 체결 이후 현재 추진 중인 MOU 개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영국의 수석대표 앤드류 그웬(Andrew Gwynne) 보건사회복지부 차관과 만나, 작년 체결한 보건의료 분야 MOU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R&D 및 항생제 내성 등 양국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연내 보건 대화 개최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하였다. 조 장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한국 정부는 글로벌 보건 체계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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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등 참석…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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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급식체계를 구축할 것"
- [동국일보] 국방부는 11월 1일(금)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는 군 급식 혁신을 위해 국방부 및 각 군, 관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과 국방정책 연구 전문기관인 KIDA, 주요 식자재 공급처인 농·수·축협, 병영식당 운영 컨설팅 중인 더본코리아와 민간위탁 급식을 운영 중인 7개 업체 등이 참여하여 출범하였다. TF는 국방부차관이 주관하며 국방부·각 군의 국(부)장급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 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및 연구기관, 농·수·축협과 군 급식에 참여 중인 민간업체 등이 포함된 자문위원회로 구성된다. TF는 ’25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 급식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병들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군 급식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급식 혁신 실행계획은 다양한 장병 선호를 반영한 뷔페식 급식 등 메뉴 다양화 추진, GP·GOP 등 격오지 부대의 미숙련 조리병도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는 간편식, 조리법 개발, 농·수·축산가와의 민군상생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하여 국회 심의 중인 ’25년 예산안에 기본급식비 15,000원 인상 등 급식 관련 필수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늘 출범식을 주관한 김선호 차관은 “급식은 장병 복지 및 사기진작과 직결된 복무환경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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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급식체계를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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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농가와 물가 부담 없도록 총력 대응
- [동국일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0월 30일(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특별방역대책기간('24.10.~'25.2.) 중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며, 지난해(12.4. 첫 발생)에 비해 이른 시기에 발생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파력이 높지만 치료제가 없어, 닭의 경우 폐사율이 100%에 달한다. 특히,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할 경우 계란 가격 인상으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 철저한 방역이 중요하다. 행정안전부는 현장에 사회재난실장을 현장상황관리관으로 파견해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확산 징후가 보일 경우 전국 17개 시도와 방역 대책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라면서, “축산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국민께서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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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농가와 물가 부담 없도록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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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지정…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등 성과 인정
-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10월 30일(수)에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선정하는 분야별 전문기관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의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으로 축적된 전문성과 그간의 국제사회의 위기대응 공조체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질병관리청에서 항생제내성분야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21.3월)에 이어 2번째 지정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주요 협력분야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회원국의 공중보건 긴급상황센터 (Public Health Emergency Operations Centers)의 설립 및 운영 역량 강화 지원, 국가공중보건기관 (National Public Health Agency/Centers for Disease Control) 역량 강화 기술 지원, 보건안보 전문인력의 역량개발 지원 등 이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하여 서태평양지역국가에 우리청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공동 연구, 워크숍‧회의 및 훈련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문분야 자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 충청북도 황현구 정무특별보좌관, 세계보건기구 베를린 허브의 올리버 모건(Oliver Morgan) 팬데믹‧감염병 정보 시스템 국장과 지나 사만(Gina Samaan)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위기국장이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향후 질병관리청의 선도적 역할과 리더십을 당부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와 주변국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여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서태평양지역을 넘어 전세계 감염병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또한, “앞으로도 감염병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글로벌보건안보 조정사무소 운영과 연계하여, ‘팬데믹 대비‧대응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를 기반으로 미래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위기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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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지정…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등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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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총리, 강원 동해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관련 긴급지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 [동국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30일(수)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다음과 같이 긴급 지시하였다. ㅇ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동절기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추가 확산을 막을 것 -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방역대 내 농장의 이동제한,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할 것 -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의 관리를 철저히 할 것 ㅇ 환경부는 야생조류 예찰 및 검사,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등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 ㅇ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는 관내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에 대하여 현황 파악을 철저히 하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한 방역 실태 지도·점검을 조속히 실시할 것 ㅇ 관계 부처,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서는 농장주 및 종사자의 차단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히며,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중인 가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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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총리, 강원 동해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관련 긴급지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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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위, 60년 전 군 복무 중 손가락 절단된 병사…"의무기록 없어도 보훈대상 인정해야"
- [동국일보] 60년 전 군에서 차량을 정비하던 도중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면 보훈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군 복무 중 손가락이 절단되었는데 아무런 보훈 혜택도 받지 못했다며 ㄱ씨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심의'를 다시 하도록 국가보훈부에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육군 ○○사단 통신중대 수송부에서 군 복무를 하였는데, 1966년 군 차량을 정비하던 중 신입 병사가 실수로 차량 시동을 거는 바람에 차량 팬 속으로 손가락이 딸려 들어가,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마디를 절단하게 되었다. ㄱ씨는 2017년 처음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하였는데, 국가보훈부는 ㄱ씨의 진술 외에 군 병원 입원․치료기록 등 손가락 부상과 군 복무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였다. 이후 ㄱ씨는 올해까지 총 5번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하였으나 번번이 비해당 결정 통보를 받았다. 그러자 ㄱ씨는 "젊은 나이에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항상 감추고 싶은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왔는데 국가에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것은 억울하다"라며 대통령께 고충을 호소했다. 이에 대통령실과 국민권익위는 ㄱ씨와 대면하여 고충을 청취하고,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우선, ㄱ씨가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갑종(현재 1급) 판정을 받은 점, 군 복무 당시 손가락을 주요하게 사용하는 차량 및 무전기 정비 업무를 수행한 점, 동료 병사들이 ㄱ씨가 입원을 했을 때 면회하러 갔었다고 진술한 점 등에 주목했다. 또한 ㄱ씨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서와 보훈심사 기록상 ㄱ씨가 제대 이후 손가락 절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진료기록이나 별도의 산업재해 요양급여를 신청한 사실이 없었다는 점도 확인했다. 아울러, 1960년대 열악한 군 복무환경 등을 고려할 때 ㄱ씨가 군 병원이 아닌 의무대에서 손가락 절단 수술을 하였을 가능성이 있는 점, ㄱ씨의 병적기록표 상 수술 직후 이례적으로 25일간 휴가를 간 기록이 있는데, 부대 지휘관들이 ㄱ씨 사고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 군 병원에 후송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ㄱ씨가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ㄱ씨의 국가유공자 또는 보훈보상대상자 요건 등록 여부를 재심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의견표명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군 내부 의무기록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보훈대상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라며 "앞으로도 과거병력, 복무기록, 관계자 진술 등 다양한 증거들을 찾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의 권익을 구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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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위, 60년 전 군 복무 중 손가락 절단된 병사…"의무기록 없어도 보훈대상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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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뇌졸중·심근경색증 고위험군…"겨울철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
-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 뇌졸중의 날(10.29.)을 맞아, 겨울철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악화 위험에 대비하여, 고위험군의 겨울철 건강관리와 함께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증상 및 대응 요령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등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추운 경우 실외활동 및 장시간 외출을 자제,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수월한 만큼, 환자의 생존률 제고 및 좋은 예후를 위해 질환의 조기증상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일상생활 시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나타날 때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턱, 목 또는 등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등은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이다. 한편 '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각 62.0%와 52.9%로,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위험성과 대응 요령에 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홍보 콘텐츠를 질병관리청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국가건강정보포털 등을 통해 확산 중에 있으며, 10.29.(화)부터 11.11.(월)까지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조기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평소에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특히 고령자,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한파 시 외출 자제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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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뇌졸중·심근경색증 고위험군…"겨울철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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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본부장, '차세대 케이(K)-구제역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
- [동국일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케이(K)-구제역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국제 동물용의약품 시장 선도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백혈구의 일종인 'B 세포'는 항원의 자극을 받아 항체를 만들어 낸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B 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보체*(C3d)를 구제역 항원 표면에 융합시켜 면역반응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백신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백신 접종으로 어미(母體)에 생성된 항체가 초유 섭취를 통해 송아지나 새끼 돼지에 전달되면, 이 새끼(어린 개체)들은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잘 형성되지 않는 '백신효과 간섭현상'이 축산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앞서 2022년 6월, 해당 기술의 과학적·기술적 우수성을 인증받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NPJ Vaccines'에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올해 5월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4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8건)하고 10월에는 그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국내특허(2건)의 등록 통보를 받았다. 김정희 본부장은 "차세대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케이(K)-동물용의약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R&D 연구개발 고도화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동물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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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본부장, '차세대 케이(K)-구제역 백신 항원 플랫폼' 기술…"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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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강원 인제 및 충남 당진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 [동국일보]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대책본부)는 10월 25일(금) 강원 인제군 소재 한우농장(128마리 사육)과 충남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18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10월 25일(금)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0월 24일(목) 강원 인제군과 충남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21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인제 4마리, 당진 17마리)되었다. 이는 올해 전국 12번째 발생이며 충남에서는 첫 번째 사례이다. 첫째, 대책본부는 해당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21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강원 인제 및 인접 6개 시·군(양구·춘천·홍천·양양·속초·고성)에 대해 10월 25일(금) 07시부터 10월 26일(토) 07시까지 24시간 동안, 충남 당진 및 인접 3개 시·군(아산·예산·서산)에 대해 10월 25일(금) 07시부터 10월 27일(토) 07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 및 인접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책본부는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54대)을 총동원하여 발생 및 인접 시·군 소재 소 사육농장(5,838호)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넷째,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5km) 내 소 사육농장 105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소 사육농장 450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축산차량(15대)에 대해서는 세척·소독 중이다. 대책본부는 전국 모든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위험 시군에 대해서는 럼피스킨 방역관리 실태를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26일과 27일을 '전국 긴급 일제 방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동시 소독을 진행하고, 특히 소규모 농장에서도 농장 내·외부를 일제 소독하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에서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럼피스킨 방역 대책 회의에서 "최근 기온이 낮아지고 있으나, 주간에는 침파리와 모기 등 매개곤충의 활동이 가능한 시기이다"라고 하면서 "각 지자체는 11월 말까지는 긴장감을 가지고 럼피스킨 방역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발생농장들은 모두 백신접종을 한 농장이며, 백신 유예 개체뿐만 아니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개체에서도 럼피스킨이 확진되었다"라고 하면서, "각 지자체는 자가접종 농장뿐만 아니라 공수의가 접종한 농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시행하고, 송아지 및 임신말기 소 등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한 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각 지자체는 '전국 긴급 일제 방제소독의 날'에 생산자단체, 농축협 등과 함께 가능한 모든 소독 자원을 총동원하여 소규모 농장 중심으로 농장 주변을 소독·방제해 줄 것"과 "축산농가도 스스로 농장 내·외부를 소독하고 축사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개선·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10월 현재 소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며 이번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마릿수는 21마리로 국내 소 사육 마릿수 343만 마리를 고려 시 국내 소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소고기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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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강원 인제 및 충남 당진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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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마라톤 ‘2024 리스펙트 런’ 26일 개최
- 2024 리스펙트 런 이미지[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군인·경찰·소방·교도관 등 국가수호와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는 제복근무자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마라톤 대회 '2024 리스펙트 런'을 오는 26일 오후 3시,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175만 명의 국민대표 5,175명과 1년 365일을 국민을 위해 뛰는 제복근무자 1,365명 등 6,5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0킬로미터와 5킬로미터 코스를 달리며 ‘또 하나의 국가대표, 제복근무자’를 응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4 리스펙트 런'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마라톤’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기호를 반영하여, 대회 참가비 일부를 보훈 기부 프로젝트인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제복근무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한 ‘보훈기금’으로 활용된다. 오후 3시 1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희완 보훈부 차관이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을 비롯한 강철부대 출연자 최영재, 이동규, 강민호, 강은미, 우희준 등 6명을 ‘리스펙트 런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개막식이 끝나면 4시 정각, 이희완 차관과 동아일보 천광암 상무(논설주간), 박현진 본부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출발 신호로 레이스를 시작하며, 5시 대회 시상식과 축하 공연(노라조)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마라톤 외에 행사장에서는 제복근무자 감사메시지 작성 공간(Wall) ‘리스펙트 모먼트(Respect Moment)’을 비롯해 강철부대 출연자 사인회, 심폐소생술(CPR) 체험, 어린이용 초대형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2024 리스펙트 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와 공연 관람 등은 마라톤 참가자뿐만 아니라 공원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투철한 신념과 각오로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며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제복근무자 분들의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마라톤을 통해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이 일상 속으로 확산되고, 우리 주변의 제복근무자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성숙한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정애 장관은 지난 9월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기부 홈페이지)에 1억 원을 기부한 방탄소년단 RM에게 최근 편지를 보내 “RM의 진심을 담은 나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근무자분들께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제복근무자의 공헌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퇴직한 경찰과 소방관을 국립호국원에 안장하도록 국립묘지법을 개정, 2025년 2월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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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마라톤 ‘2024 리스펙트 런’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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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가족에 의한 장애인활동지원 제한적 운영
- 보건복지부[동국일보] 보건복지부는 11월 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가족에 의한 예외적 장애인활동지원을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활동지원사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던 장애인의 경우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일상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자립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서비스로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활동지원서비스는 사회적 돌봄이라는 활동지원제도 취지에 비추어 가족이 아닌 타인인 활동지원사에 의한 서비스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가족급여는 활동지원사가 연계되지 못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던 장애인에게 가족에 의한 활동지원을 허용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예외적인 허용이라는 점에서 2024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2년간 시행하면서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가족급여 신청이 가능한 대상자는 지능지수 35점 이하 또는 GAS(발달장애평가,Global Assessment Scale for developmentally disabled) 척도 30점 이하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 가산급여 기준에 부합하는 희귀질환자로서 활동지원사 미연계 기간이 60일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활동지원을 제공하는 가족은 관련 교육을 이수하여 활동지원사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11월에 신청하는 경우에 한하여 활동지원사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 활동지원사 교육을 2024년 11월 30일까지 완료하면 된다. 가족급여 이용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활동지원기관에서 작성한 활동지원사 미연계 사유서 등을 준비하여 읍·면·동으로 제출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절차 등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동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기간 동안 운영했던 한시적 가족급여는 당초 2024년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이용자의 활동지원사 연계 기간 확보 및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계속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모두순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이번 가족급여가 활동지원 서비스 수급권이 있음에도 활동지원사가 연계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가 사회적 서비스로서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도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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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가족에 의한 장애인활동지원 제한적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