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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토카예프' 대통령 공식환영식…취임 후 첫 방문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10시 청와대 대정원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맞이했다.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16, 17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또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2019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우리로서도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맞이하는 외국 정상의 방한이라 그 의미가 각별하며, 이번 방한은 내년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이날 청와대 주변에는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반기는 카자흐스탄 국기가 곳곳에 게양됐으며 사열단으로 가는 길목에 군악대, 육군, 해군, 공군, 전통의장대, 전통군악대가 순서대로 도열해 토카예프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측 손님을 예우로 맞았다.한편, 양국 정상은 공식환영식에 이어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언론발표를 함께 진행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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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G7 정상회의 보건 세션…코백스 1억 달러 공여
[동국일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보건을 주제로 한 초청국 정상 참여 첫 확대회의에서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과 한국의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초청국이 참여하는 첫 회의인 '보건' 세션에 참석했다. 특히, 이 세션은 G7(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과 초청국 3개국(한국, 호주, 남아공) 정상,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화상으로는 모디 인도 총리,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 오콘조 이웰라 WTO 사무총장,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참여했다. 또한, 참석국 정상들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백신‧치료제‧진단기기의 공평한 접근 보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백신 생산 공급 확대 방안과 함께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한 코백스 AMC를 포함, ACT-A(코로나 백신, 치료제, 진단의 개발, 생산 및 공평한 분배를 촉진하는 국제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원 확대, 잔여 백신의 개도국 공급, 개도국에 대한 접종 인프라 지원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아울러, 코로나 극복 이후 장기적으로 미래의 보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편적 의료 보장 달성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구축 등 글로벌 보건체제 강화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영국 주도로 지난 4월 출범한 'G7 팬데믹 대비 파트너십'이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등 개발‧보급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활동 성과를 공유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우리나라도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팬데믹 대비 파트너십은 영국이 G7에 제안한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비공식 대화체로,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제약업계, 전문가, 국제기구(WHO 중심)의 협력 강화를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간 단축 등 미래 팬데믹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백신의 공평한 접근 보장을 위해 백신 공급의 조속한 확대가 가장 필요한 단기처방임을 강조하고 한국은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해 코백스 AMC에 대해,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는 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로 제공하며 기여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수요에 못 미치고 있는 백신의 공급 확대를 위해 한국이 보유한 대량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여타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권역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지난해 12월 동북아 내 보건안보 협력을 위해 역내 국가들과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활동을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 강국인 한국은 보건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해 활동하고 있고 국민이 방역의 주체가 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해 오고 있음을 소개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보건 세션에 G7 국가들과 함께 시급한 보건 현안 해결에 있어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역할과 기여 내용을 적극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보건의료 체계와 디지털 역량을 부각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번 보건 세션에 이어 정상 내외가 참여하는 만찬을 가진 뒤 다음날인 13일 '열린 사회와 경제' 및 '기후변화‧환경'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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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등 개정안' 입법예고
[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월 26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에, 이번 개정안의 내용은 축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달걀 선별포장 의무를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냉장‧냉동축산물 운반 시 온도조작 장치 설치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비위생적 축산물 취급 시 처분 강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수요 반영과 영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축산물 밀키트 유형 신설, 축산물과 식품 영업간 창고 공동사용 확대, 영업자 위생교육 방법 다양화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에 직결된 축산물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소비트랜드 등 환경 변화로 개선이 필요해진 규제는 합리적으로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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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동국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15일 오후 14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만나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이에,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모금운동 및 구호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특히,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 이재민 구호사업, 위기가정‧난민 대상 긴급지원, 응급처치법 보급 등 생활밀착형 보건사업 등 다양한 구호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작년에는 대국민 코로나19 특별성금모금 활동을 진행하여 867억원을 취약계층 등 구호물품 지원과 코로나19 예방‧방역활동에 사용했다.또한, 정 총리는 작년부터 코로나19 유행으로 국민 모두의 고통이 큰 가운데 적십자사에서 소외계층, 의료진 등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감사를 전했다.이어, 2월 대구‧경북 유행, 이번 3차 유행 등 병상이 절실히 필요할 때마다 적십자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코로나 환자 치료에 나서 준 것과 쪽방촌 주민‧외국인노동자와 같은 취약계층, 구급대원과 자가격리자 등에게, 마스크와 체온계 등 응급구호품과 식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심리지원까지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작년은 코로나19 유행으로 헌혈자가 감소하고 집단헌혈 행사도 취소되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혈액수급 안정화 노력과 함께, 적십자사가 지난 8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치자 혈장 채혈에도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유행이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시기에 '연대와 협력'은 매우 귀중한 사회적 가치라고 언급하면서, "올해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총리 역시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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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두 달 이상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했다"며 설 연휴 특별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한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에,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방역과 일상의 조화, 방역과 민생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절박한 민생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특히, 국민들의 피로감 누적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극심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생업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바라는 절박한 호소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또한,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의 일률적인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수칙 위반 활동과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제 일률적으로 강제하는 방역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자율성을 확대하여 생업의 길을 넓히는 대신 책임성을 더욱 높이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방역은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성패의 열쇠"라고 강조하면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에, 백신과 치료제가 더해진다면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의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 위기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고용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며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90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졌고 임시‧일용직이 취업자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성들과 청년들의 고용 악화도 지속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회복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설명하면서,이를 위해 "일자리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고용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역대급 고용위기 국면에서, 계획하고 예정했던 고용대책을 넘어서는 추가 대책을 비상한 각오로 강구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논의될 4차 재난지원금 추경에도, 고용위기 상황을 타개할 일자리 예산을 충분히 포함시켜 달라"고 주문하면서 청년들과 여성들의 고용 상황을 개선할 특단의 고용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민간부문이 어려울 때 정부가 마중물이 되어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도 "온전한 고용회복은 결국 민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정부는 민간기업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지원과 함께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회복의 중점을 특별히 고용회복에 두고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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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한국교회총연합 등 지도자 간담회' 개최
[동국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일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일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그간 개신교계의 방역 노력과 애로를 청취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안정세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정총리는 1월 초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갑자기 늘면서 고심 끝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지 못하고 다시 2주간 연장했다며, 일상 회복을 기대하시는 국민들의 실망과 생계에 위협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들의 절망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또한, 정총리는 교단을 중심으로 대다수 교회가 솔선수범을 하고 있는데 반해 일부 교회와 선교단체,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개신교계의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아울러, 교계 지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께서 고통을 감내하는 가운데 교회와 관련된 시설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하고, '안전한 예배운동'을 전개하는 등 정부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정 총리는 "국민들의 일상을 조금이라도 회복해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주에는 확실한 안정세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계 지도자들께서도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교회 방역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교회가 희망을 드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