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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동국일보]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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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도 심판으로’ KFA 초등 지도자 대상 심판 강습회
지난 4월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가 안성에서 열렸다.[동국일보] 전국초등축구리그 소속 지도자들이 심판 강습회를 통해 심판으로 발돋움하여 보다 공정한 초등리그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를 진행했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심판 강습회는 2024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에 속한 U12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전까지 심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열렸으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습회를 수료한 지도자들에게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이 주어지며,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 주심으로 투입돼 실제 경기를 관장하는 심판진으로 활약한다.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는 이론교육-실전훈련-체력 테스트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전훈련/체력 테스트는 각각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분과위원장인 비룡초 우상범 감독은 “지도자에게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움과 동시에 코치진과 심판진 간 마찰을 최소화해 보다 건전한 전국초등축구리그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치돈 메인강사는 “지도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습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다. 이들은 선수 시절 반칙을 직접 해보고 당해본 입장이어서 당시의 경험을 바로 적용할 줄 알더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와 심판을 겸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만큼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선 심판의 임무, 주심의 장비, 어드벤티지 룰, 징계 조치, 핸드볼 파울 등 심판으로서의 소양이나 애매하게 여겨진 반칙 여부를 가리는 방법까지 심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드벤티지나 핸드볼 파울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실제 경기에서 벌어진 장면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수원삼성 U-12 이원석 코치는 “가장 애매할 수 있는 판정 중 하나가 핸드볼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도자로 경기에 참여하면 심판에게 항의하는 순간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 교육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했던 항의가 다 맞았던 것도 아니었고, 심판의 입장을 어느 정도 헤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는 아니지만 심판으로 발돋움하고자 참석한 경기VEXXSUJI U12 김상일 감독의 아내 전현진 씨는 “남편이 축구 감독을 하고 있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현재는 여성 동호인 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심판 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성 심판으로서 축구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애매한 판정에 대한 내 의견을 발표하면서 내용이 더 잘 숙지됐다”고 답했다. 이론교육을 거쳐 실전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실전훈련은 플랙기법, 러닝기법, 휘슬링, 직접·간접 프리킥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바운드돼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 여부를 판정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는 초중고리그 특성상 경기 향방에 결정적인 득점 판정을 더욱 명료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비룡초 GK코치로 활약 중인 우태식 수강생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올 땐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각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라며 “항상 공의 위치와 가깝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모든 교육을 통과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4일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 경기C권역을 통해 실제 주심으로서 데뷔를 치렀다. 수료생들은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해 반칙을 불어야 할 땐 불고 넘어가야할 땐 넘어가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료생으로서 심판진에 투입된 최준원 씨는 “배운 내용들 중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초등리그는 1심제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육안으로 판정하기가 어렵더라. 이 점은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내 자녀들도 초등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사에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정석훈 심판은 “초등리그 선수들도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확한 판정을 내리고자 최대한 공과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까지 밖에서 경기를 볼 땐 무작정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에 바빴다. 내가 직접 뛰어보니 시각마다 판정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정정당당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수원삼성U12에서 활약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배성현 씨는 “지도자들은 1선에서 현장을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초등리그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지도자들도 심판의 입장을 직접 겪으면서 코치진과 심판진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재 현직 심판은 “지도자 출신 심판들이 기존 심판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반갑다. 물론 아직은 더 발전해야겠지만 현장에서 지켜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심판은 그라운드의 정령사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이들이 상황마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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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인제대 최연송 “이번 골은 득점왕 향한 신호탄”
인제대 최연송[동국일보] 올해 자신의 U리그1 첫 득점을 기록한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최연송(3학년)은 이번 득점에 안주하지 않고 권역 득점왕까지 바라본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최연송은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단합해서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기회가 많았지만 득점이 안 터져 초조할 수도 있었지만 한 골 싸움이라 판단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연송은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후반 24분 동료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한 마무리로 연결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자신의 올해 권역 첫 득점이기도 했던 이 골은 최연승에게 평범한 골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첫 골을 올해 권역 득점왕을 향한 신호탄으로 삼았다. 최연송은 “경기 내내 찬스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한다는 건 공격수로서 큰 부담이 되곤 한다. 그래도 나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며 “크로스를 한 번에 처리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골을 완성해 기쁘다. 특히 내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기록한 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첫 골이지만 이 득점을 시작으로 득점왕을 향해 달려갈 거다. 개인적으로 10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외동초-경남창녕중-경남창녕고를 졸업한 최연송은 지난해까지 윙어로 활약한 후 올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공권에 특화된 유형일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파고들어 찬스를 잡는 유형이다. 그는 “침투하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 나오는 척 수비를 속인 뒤 순간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향해 파고들기 위해 노력한다.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플레이스타일을 참고한다”며 “윙어 출신이지만 코치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 포지션 적응을 마친 최연송의 목표는 K리그 데뷔다. 최연송은 “앞으로도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 지금 내가 바라는 목표는 K리그 입성이다. 하지만 K리그 입성에서 그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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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1년차’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말하는 과유불급
인제대 박영우 감독[동국일보] ‘과유불급.’ 승격 1년차이지만 U리그1에서도 순항 중인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선수단에 강조한 말이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박영우 감독은 “우리와 상대 모두 올해 승격팀인데 상대는 이번 라운드 전까지 1위였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팀이다. 오히려 1위팀을 잡겠다는 동기부여가 팀 내에서 강했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 치른 원정 경기였지만 어려운 조건을 이겨낸 선수들이 그저 기특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인제대는 올해 U리그1 승격팀이다. 지난해 U리그2 7권역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승격을 거머쥔 인제대는 1부에 올라와서도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등 승격팀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권역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며 차분함을 유지했다. 그리고 승리 후 여전히 우승이 목표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그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과유불급’이었다. 박영우 감독은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을 내는 순간 분명 어느 한 지점에서 잃는 게 발생할 거라 확신한다. 승격 1년차이기 때문에 큰 욕심은 없고, 1부에 잘 정착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대회에 나가면 상대팀들에게 우리는 승점 3점 제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와 붙더라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다. 1부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며 “1부가 확실히 2부보다 수준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선수들이 이곳에서 더 많은 경험을 얻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김해농업고(현 김해생명과학고)에서 2년간 코치직을 수행한 뒤 김해외동초에서만 코치로 10년을 있었던 박영우 감독은 자신의 모교인 인제대로 돌아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6년간 코치로 팀을 이끈 후 지난 2022년 사령탑에 올라섰다. 특히 그는 전국고등축구리그를 직접 돌아다니며 선수 선발을 주도할 정도로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외동초 코치 시절 지도했던 일부 선수들도 현재 인제대의 제자로 있다. 박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 중에서도 3명(최연송, 황승현, 박형빈)이 외동초 코치 시절 나와 인연을 맺었던 선수들이다. 이밖에도 3학년 아래로는 내가 고등학교 리그를 돌아다니며 직접 데려온 자원들이 많다”며 “인제대가 내 모교라는 점에서 마치 고향에 와있는 것만 같다. 코치 시절에는 선 굵은 축구를 주로 펼쳤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프로무대에 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좀 더 볼을 소유하는 축구를 가르치려 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장착한 그의 축구 스타일을 토대로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최근 뜸했던 프로무대 배출 사례를 다시 만들고자 한다. 박영우 감독은 “인제대에서 프로무대로 진출한 선수 사례가 굉장히 오래 됐다. 다시 그런 사례를 만들어 후배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다. 그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도 최대한 축구를 즐겨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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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4] 관전 포인트
SK텔레콤 오픈 2024[동국일보] ● 대회 관전 포인트 · 올해로 27회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6회 개최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천만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핀크스GC에서 개최 - ‘SK텔레콤 오픈 2024’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 동, 서코스(파71. 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핀크스GC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SK텔레콤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레코드는 62타(10언더파)다. 2013년 대회 2라운드에서 김창윤(41)이 수립했다. ·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 최경주, 본 대회 22회 출전… 21번째 컷통과 도전 - 최경주(54.SK텔레콤)가 ‘SK텔레콤 오픈 2024’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 KPGA 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의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최다 출전자다. 최경주는 27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에 21회 참가했다. 올해로 22번째 출전이다. - 최경주는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에 20회 성공했다. 지난해는 나흘간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서 컷통과하면 본 대회에 22회 출전해 21번째 컷통과에 성공한다. 더불어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연속 컷통과 기록도 갖고 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해 12회 연속 컷통과했다. ·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대회 2연패 향해 출격…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한 백석현(34.휴셈)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백석현은 당시 ‘노룩 퍼트’로 생애 첫 승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석현은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는 대회에 처음 출전하기 때문에 설렌다. 되돌아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웃은 뒤 “사실 지금 경기 감각이 완벽하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우승을 해냈던 대회인 만큼 자신 있다.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백석현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1개 대회서도 컷통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 3차례 출전해 2023년 대회 우승, 2022년 대회 공동 18위, 2014년 대회서는 공동 37위를 적어냈다. 백석현이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지난 달 28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임성재(26.CJ) 이후 2024 시즌 2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1999년과 2000년 대회서 우승한 박남신(65), 2001년과 2002년 대회서 우승한 위창수(52)까지 2명이 유일하다. · ‘핀크스의 사나이’ 김비오,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 도전 -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4.호반건설)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최경주의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김비오는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5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그 뒤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컷탈락했다. - 김비오가 핀크스GC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그럼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먼저 김비오가 우승한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은 모두 핀크스GC에서 열렸다. 핀크스GC에서 개최된 ‘SK텔레콤 오픈’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비오가 유일하다. 김비오는 2022년 대회 우승 당시 역대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타수(265타) 기록을 세웠고 2위와 7타 차로 정상에 올라 역대 ‘SK텔레콤 오픈’ 최다 타수 차 우승도 달성했다. - 김비오는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 편안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제주라는 섬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예전에 SK텔레콤에서 후원을 받았을 때도 큰 배려를 해 주셔서 핀크스GC에서 연습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 또한 한 주 쉰 만큼 컨디션과 체력 모두 좋다”며 “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동안 날씨도 맑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짜서 계획된 플레이대로 나흘동안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한편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 2021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2년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2023년 ‘LX 챔피언십’에 이어 4년 연속 승수를 쌓게 된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현재까지 통산 10승(국내 9승, 원아시아투어 1승)을 기록 중이다. - 이밖에 2015년과 2017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40.코웰)도 본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2009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41.동아제약), 2016년 대회 챔피언 이상희(32), 2018년 대회서 우승한 권성열(38.코웰)을 비롯해 2019년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등 역대 챔피언들도 2번째 우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 ‘메인 스폰서’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한별 - 통산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시즌 첫 승을 향해 출격한다. 김한별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2일 끝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의 공동 7위다. 김한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지난주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 있다”며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메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SK텔레콤 오픈 2024’서 우승한다면 정말 뜻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투어에 입성한 김한별은 그동안 ‘SK텔레콤 오픈’에 총 3차례 나섰다. 2019년에는 컷탈락했지만 2021년에는 공동 3위, 2022년에는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 ‘제주 사나이’ 고군택, 안방서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 올릴까? 윤상필, 김홍택, 김찬우도 시즌 2승 도전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쌓은 고군택(25.대보건설)도 이번 대회서 우승을 노린다. 고군택은 올 시즌 4개 대회서 우승 1회 포함 모두 컷통과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군택의 고향은 제주 서귀포다. 현재 거주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 남다른 각오로 나선다. - 고군택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출전하면 친구, 가족 등을 비롯해 지인 분들이 응원을 많이 오신다. 항상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뿌듯하다”며 “4승을 해냈지만 아직 고향인 제주에서는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2승에 성공해 도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현재까지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 총 6회 출전해 5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2022년 블랙스톤 제주에서 펼쳐졌던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의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다.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는 2021년 공동 58위, 2022년 공동 13위, 지난해 공동 46위의 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펼쳐진 KPGA 투어 대회서 우승한 제주 출신 선수는 강성훈(37)이다. 강성훈은 2006년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개최된 ‘롯데 스카이힐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 고군택 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윤상필(26.아르테스힐),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김홍택(31.볼빅),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 등 2024 시즌 챔피언들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임성재(26.CJ)는 불참한다. · ‘SK텔레콤 오픈’ 주요 기록 - 역대 우승자 : 19명 (3승 : 1명, 2승 : 5명) - 최다 우승자 : 최경주, 3회 (2003년, 2005년, 2008년) - 최다 출전자 : 22회, 최경주 - 최다 컷통과 : 20회, 최경주 - 최다 연속 컷통과 : 12회, 최경주 (2008~2019년) - 홀인원 : 12회 - 알바트로스 : 1회, 2013년 3R, 김남훈(30) - 코스레코드 : 62타(10언더파), 2013년 2R, 김창윤 - 연장전 : 4회 (1999년, 2001년, 2003년, 2018년) - 18홀 최저타수 : 62타, 2013년 2R, 김창윤 - 36홀 최저타수 : 130타, 2013년 1~2R, 김창윤 - 54홀 최저타수 : 196타, 2010년 1~3R, 김대현(36), 2018년 1~3R, 류현우(43) - 72홀 최저타수 : 265타(파71), 2022년 1~FR, 김비오 - 최다 연속 버디 : 8개, 2013년 2R 6~13H, 김남훈 - 최다 타수 차 우승 : 7타 차 우승, 2022년 김비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 · 스포츠 ESG를 선도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SK텔레콤 오픈 2024’의 주최사인 SK텔레콤은 본 대회를 통해 골프 유망주 지원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프로 골프선수가 주니어 선수와 함께 라운드를 하는 재능 기부 프로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개최했고 그간 KPGA 투어 및 KLPGA의 스타 선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2018년에는 정찬민(25.CJ)과 김민별, 임희정, 2019년은 김동민(26.NH농협은행), 배용준(24.CJ)과 김재희, 이예원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통해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다. - 2021년부터 18세 이후 사회에 홀로 서게 되는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행복 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시작해 올해로 4년 째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최경주(54.SK텔레콤)를 비롯한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 모여 기부금을 놓고 대결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골프에 접목하며 스포츠 ESG를 선도해왔다. -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치고 프로 못지 않은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허인회(37.금강주택)가 팀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투수에서 최근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한 윤석민(38), 투어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은 37만 구독자를 부여한 골프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최승빈(23.CJ) 팀과 맞붙는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5천만 원이다. 지난 3년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약 1억 3천만 원이다. - 이처럼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지난 27년간 남자 프로골프 발전과 유망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보태며 KPGA 투어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함께 그린, 행복동행’ 슬로건에 걸맞게 선수, 팬, 관계자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시키며 스포츠 ESG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 “AI 입은 에이닷 골프로, SK텔레콤 오픈 즐기세요” - 지난해 AI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TV와 모바일 중계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 SK텔레콤은 올해는 ▲ 생성형 AI 활용해 중계 해설 및 골프 상식, 날씨 등 알려주는 ‘AI 캐스터’ 기능 소개 ▲ 핀크스GC 16~18번홀 ‘에이닷 코너’ 지정 및 全 선수 ‘AI 하이라이트’ 제공 ▲ 진화한 ‘AI 최경주 2.0’, 해설로 재미 더하고 갤러리 대상 원포인트 레슨까지 제공하는 등 최적을 골프 콘텐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 ‘에이닷 골프’로 골프 팬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진화한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예를 들어 15번홀 티샷을 준비 중인 A선수가 화면에 등장하면 “A선수는 작년 이 대회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는데요. 또 다시 버디를 잡을 확률은 47% 입니다” 같은 예측 정보가 중계창에 뜨는 식이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이나 ‘꿀팁’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도 제공된다. 대회장인 핀크스GC의 16~18번 홀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아멘 코너’와 같이 ‘에이닷 코너’도 만들었다. 출전선수 144명 전원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촬영해 국내 최초로 전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 동시 생중계 예정이다. - 한편 본 대회는 JTBC골프를 통해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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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24 두산 매치플레이
2024 두산 매치플레이[동국일보] KLPGA 2024 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가 5월 15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먼저, 64명의 출전 선수들은 각 16명으로 구성된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3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C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60위까지), 투어 우승자, 대회 추천자, 그리고 지난주 막을 내린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본 대회에 앞서 확정된 그룹 배정을 바탕으로 5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추첨하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선수들이 직접 자신과 대결할 선수들을 뽑는 만큼 경기 못지 않은 긴장감이 넘쳐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조 추첨식’은 시드 1번부터 16번까지 속해 있는 A그룹 선수 16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조 추첨식이 진행된 가운데, 우선 영구시드권자로 A그룹 1번 시드 안선주(37,내셔널비프)는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김해림(35,삼천리)을 뽑았다. 안선주는 “A, B그룹에서 뽑은 선수들이 다 어려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겠구나, 힘들겠다’ 싶었는데 이제 KLPGA투어에 얼마 안 되는 같은 80년대 생인 김해림 선수를 뽑아 다행이다.”고 웃으며 입을 열며, “김해림 선수와 함께 열심히 쳐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2번 시드의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이정민(32,한화큐셀), 지한솔(28,동부건설), 박도은(26,노랑통닭)과 대결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조는 3조다. A그룹의 김수지(28,동부건설)가 B그룹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C그룹에서는 최민경(31,지벤트)을, 마지막으로 D그룹에서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를 뽑았다. 김수지는 “최민경 선수와는 재작년에 함께 쳐 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둘은 같이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다들 잘 치고, 최근 감이 좋은 선수들도 있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본 대회 출전자 중 유일한 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생애 첫 매치 플레이 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루키가 매치플레이 우승을 차지한 기록은 2010년 루키로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 이후로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두산 매치플레이만의 기록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우승자 이정민과 2022년 우승자 홍정민(22,CJ)의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만약 이정민과 홍정민이 다시 한번 매치퀸에 오를 경우, 2012년과 2017년 우승자 김자영2에 이어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최다승 기록, 루키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정민은 2022, 2023년 본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공동 3위를 기록하며 2억 6,500여만 원을 벌어들여 역대 최다 상금 수령액 3위,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상금 수령액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정민이 대회 2승에 성공하게 된다면,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을 보태 누적 상금액 약 4억 9,025만 원으로 김자영2를 제치고 최다 상금 수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기준 최다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세 번 출전해 1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이 73.33%에 달한다. 2위는 지난 2022년 우승자 홍정민으로, 2개 대회 출전해 10승 2무 2패의 통산 승률 71.43%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7승 3패 승률 70%의 이예원이 뒤쫓고 있다. 한편, 역대 최다 승률 기록은 박인비(36,KB금융그룹)의 88.89%이고, 이후 전인지(30,KB금융그룹/87.5%), 박성현(31,솔레어/85.71%), 성유진(24,한화큐셀/80%), 김효주(29,롯데/75%)로 기록되어 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해 걸린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IQ Air 청정기 3종 세트가 제공되며, 2위부터 4위까지에게는 IQ Air 청정기 1종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13번 홀(파3,177야드)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 6천 7백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The EQB’ 차량이 주어지며, 6번 홀(파5,537야드)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만들어 낸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 외적인 흥미 요소로는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매너 그리고 포토제닉을 수상하는 각 1명의 선수에게 현금 20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며, 두산 골프 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 5명에게는 각 현금 1천만 원이 주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위한 경품과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준비됐다. 먼저, 갤러리에게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골프 우산(소진 시 모자)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퍼터, 두산 밥캣 미니어처,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그리고 IQ Air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또한, 5월 18일(토)에는 4강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들의 사인회가 준비된다. 선수당 총 30명,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선 바이저를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해 만들어질 갤러리 플라자도 눈에 띈다. 대회기간 동안 일리커피와 뉴욕 핫도그 등 다양한 푸드 트럭이 갤러리를 반길 예정이고, CU 이동 편의점도 설치돼 갤러리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두산 밥캣’ 중장비가 전시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collaboration) 한 두산 매치플레이 티셔츠, 바람막이,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이 MD샵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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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퍼레이드’ 벤투호, 이집트에 4-1 대승
- ‘골 퍼레이드’ 벤투호[동국일보] 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의 창의성과 공격력이 극대화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를 상대로 값진 소득을 얻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 A매치 경기에서 황의조, 김영권, 조규성, 권창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이집트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A매치 4연전을 2승 1무 1패(브라질 1-5 패, 칠레 2-0 승, 파라과이 2-2 무, 이집트 4-1 승)로 마쳤다. 이집트와의 역대 전적은 6승 7무 5패로 한국이 앞서게 됐다. 벤투 감독은 지난 파라과이전과 마찬가지로 투톱 전술을 꺼내 들었다. 황의조와 손흥민이 나란히 최전방에 포진했다. 손흥민을 주로 윙어로 기용했던 벤투 감독은 칠레전부터 그를 원톱 혹은 투톱으로 시험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포지션에는 변화가 있었다. 미드필더진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고승범, 백승호, 권창훈으로 구성됐다. 주축 미드필더인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이 부상으로 모두 빠진 상황에서 벤투 감독이 내세운 색다른 조합이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파라과이전과 비교하면 정승현과 김문환이 빠지고, 권경원과 김태환이 선발로 들어왔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는 김태환은 이번 4연전에서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황의조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사실상 프리롤로 경기장 전체를 돌아다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지난 파라과이전에서도 손흥민은 비슷한 역할을 부여받았으나 수비 불안으로 힘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이리저리 휘저을 때마다 대표팀은 변속 기어를 넣은 듯 탄력을 받았다. ‘손흥민 프리롤’ 효과는 전반 16분 결실로 이어졌다. 하프라인까지 내려온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올라서는 풀백 김진수에게 송곳 같은 롱패스를 연결했다. 김진수가 자유로운 상태에서 올린 크로스는 황의조의 머리를 맞고 골로 연결됐다. 답답했던 흐름을 단번에 가져오는, 작품과 같은 골이었다. 추가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황의조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고, 이를 반대편 골문으로 쇄도하는 김영권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번 A매치 4연전 중 코너킥으로 나온 첫 골이었다. 황의조는 이번 4연전에서 2골 1도움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부진을 털어냈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이집트에 일격을 맞았다. 전반 38분 이집트의 무스타파 모하메드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슛이 골대 구석으로 꽂혔다. 직전 상황에서 이집트 선수의 핸드볼이 의심됐는데 한국 수비수들이 심판을 쳐다보며 순간 집중력을 잃은 것이 아쉬웠다. 한 골차 리드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만에 교체 카드를 써야 했다. 이날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선보이던 고승범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붙잡고 쓰러졌다. 벤투 감독은 곧바로 고승범을 빼고 김진규를 투입했다. K리그1 전북현대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는 백승호와 김진규가 중원 조합을 이루게 됐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김진규가 투입 이후 양질의 패스를 전방에 찔러넣자 후반 초반 주춤하던 대표팀의 공격력도 다시금 살아났다. 벤투 감독은 후반 중반 들어 3명을 추가로 교체하며 테스트도 이어갔다. 엄원상, 조규성, 김동현이 차례로 투입됐다. 벤투호에 첫 승선한 미드필더 김동현은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엄원상과 조규성은 골을 합작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간 조규성이 투입된 지 6분 만에 엄원상의 패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권창훈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4-1 이집트 득점 : 황의조(전16) 김영권(전22) 조규성(후40) 권창훈(후45+1, 이상 대한민국) 무스타파 모하메드(전38, 이집트) 출전선수 : 김승규(GK) -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태환 -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후25 엄원상) 고승범(후8 김진규) 백승호(후33 김동현) 권창훈 - 황의조(후33 조규성)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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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퍼레이드’ 벤투호, 이집트에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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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아라타케 마리, 외국인 선수 역대 두 번째 우승!
- 아라타케 마리, 외국인 선수 역대 두 번째 우승![동국일보]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아라타케 마리(26,일본)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한 아라타케 마리는 4언더파 68타의 성적으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 속한 채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아라타케 마리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를 2개 기록했지만 버디 6개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의 기록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한국에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서 우승을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도일 프로님과 민경남 코치님께 감사하고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백제홍삼 주식회사와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아버지와 어머니 등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우승 원동력으로 퍼트를 꼽았다. 아라타케 마리는 “이번 대회에서 10미터 이상의 긴 버디 퍼트를 세 차례나 성공했다. 원래 퍼트에 자신이 있었지만 최근 입스가 찾아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퍼트를 중점적으로 연습해 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유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멘탈 코칭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점프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라타케 에리(26,일본)와 드림투어에서 뛰었던 아라타케 루이(29,일본)와 자매 사이다. 언니인 루이는 지난 2018년 KLPGA에 입회했고, 이란성 쌍둥이인 아라타케 마리와 아라타케 에리는 지난 2019년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아라타케 마리는 “준회원 자격을 얻고 몇 개월 후에 코로나19가 터져서 일본에 머물러야 했다. 올해부터 다시 한국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는데 첫 우승까지 이뤄내 더욱 기쁘다.”고 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이번 우승으로 점프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 8일 점프투어 5차전에서는 리슈잉(19,중국)이 I-TOUR 회원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라타케 마리는 “리슈잉 선수가 ‘언니도 할 수 있다’며 응원을 보내줬다.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남은 7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디비전을 상금 1위로 마무리 하고 싶다. 이후에는 정규투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로 우승을 노리던 이영현(23)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2위에 올랐고, 이영현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아마추어 류슬현(18)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7-72)로 공동 5위, 이승현B(20)는 2타를 잃고 3언더파 141타(67-74)로 경기를 마쳐 공동 15위에 그쳤다. 김내영(19)과 백소원(19)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점프투어 5차전 우승자인 리슈잉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1-68)로 공동 5위에 올랐고, 6차전 우승자인 주가인(19)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69-73)를 기록하며 공동 25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29일(수)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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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아라타케 마리, 외국인 선수 역대 두 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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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정 참가 명단 발표 --- 박은선 7년만에 발탁
- 7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박은선. 사진은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당시 모습.[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캐나다 원정 친선경기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23명 소집 명단에는 부상 등으로 지난 4월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에 빠졌던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180cm의 장신 공격수 박은선(36, 서울시청)이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이후 7년만에 대표팀에 다시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박은선은 35세 6개월에 대표팀에 선발됨으로써 한국 여자 선수중 필드 플레이어로는 역대 최고령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골키퍼까지 포함하면 김정미가 37세 8개월로 가장 많다. 한국과 캐나다의 친선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 27일 오전 4시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캐나다는 작년 도쿄 올림픽 챔피언으로 세계 최강팀 중 하나다. 선수들 대부분이 최고 수준의 유럽과 미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정신적, 피지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년 월드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 사정에 따라 18일과 20일 두차례 걸쳐 나눠 소집되며, 20일 오후에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해외파 선수들의 입출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여자대표팀 캐나다 원정 친선경기 참가 명단 ###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 :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MF :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정민(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FW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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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정 참가 명단 발표 --- 박은선 7년만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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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START’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관전 포인트
- ‘ALL NEW START’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동국일보] [올해 4회째 맞이… 남춘천CC, KPGA 코리안투어 첫 개최] 본 대회는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다. 2018년 재창설됐으며 올해로 4회 째를 맞는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2022 시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ALL NEW START’라는 슬로건으로 강원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코스(파72. 7,249야드)에서 펼쳐진다. 남춘천CC는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2억 원 규모로 열리며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동북아 대표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올해는 일본투어 소속 선수 9명 참가] 국내 투어 활성화 및 동아시아 지역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18년 한국, 중국, 일본의 투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승부를 벌였다. 2019년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호주투어 등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포함 총 9개국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일본투어 소속 선수 9명이 참가한다. [류현우와 송영한,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 KPGA 코리안투어 2승, 일본투어 2승의 류현우(41.한국석유)와 2016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렸던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자 송영한(31.신한금융그룹)이 2022 시즌 첫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일본투어 소속으로 나선다. 류현우는 2020년 8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이후 약 1년 10개월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송영한은 약 9개월 전인 2021년 9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바 있다. 특히 류현우의 경우 아들인 류다승(13)군이 대회 기간 동안 류현우의 캐디를 맡을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 대회 2연패 도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가장 큰 관심사는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32.DB손해보험)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이태훈은 지난해 인천 중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본 대회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통산 4승(국내 3승, 아시안투어 1승)을 쌓았다. 이태훈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번 대회 일정에 맞춰 경기력과 컨디션 모두 최상으로 올려 놓았다”며 “투어 데뷔 이후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올 시즌 이태훈은 총 5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공동 4위다. 4회 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2018년 박상현(39.동아제약), 2019년 서요섭(26.DB손해보험), 2021년 이태훈 등 매 해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해냈다. 가장 최근 투어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2019년과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이태희(38.OK저축은행)다. [스폰서 주최 대회서 우승 노리는 6명의 선수들]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함정우(28), 박은신(32), 한승수(36), 박배종(36), 이승민(25), 박상현(서브)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하기 위해 정진할 예정이다. 6명의 선수들을 대표해 함정우는 “메인 스폰서 대회라서 그런지 설렌다.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계신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우승으로 메인 스폰서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할 것이다. 대회 슬로건인 ‘ALL NEW START’처럼 이번 대회서 뜻 깊은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전했다. 투어 13년차를 맞이한 이번 시즌 감격의 첫 승을 달성한 박은신은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메인 스폰서 대회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브 스폰서 후원을 받고 있는 박상현의 경우 2018년 본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상현이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면 대회 최초로 2회 우승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메인 스폰서 대회서 우승한 선수는 문도엽(31.DB손해보험)으로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주최한 2021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발달장애 골프 선수인 이승민의 국내 대회 세 번째 및 개인통산 네 번째 컷통과 도전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승민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에 성공했고 2019년 차이나투어 ‘선저우 페닌슐라 오픈’에서도 컷통과했다. 이승민은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현재까지 KPGA 코리안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18번째 출전이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각종 기록 소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18년과 2019년은 각각 경기 용인 소재의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와 88CC 서코스, 2021년에는 베어즈베스트 청라GC 오스트랄아시아, 유럽코스에서 진행됐다. 2018년과 2019년은 대회 최종일 역전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은 박상현이 1타 차로 뒤진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해 5타를 줄이며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2019년에는 서요섭이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으나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2타 차 우승을 장식했다. 2021년은 이태훈이 3라운드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2위에 4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이태훈의 우승은 본 대회 최다 타수 차 우승이기도 하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18홀 최저타수는 63타로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허인회(35.금강주택), 이성호(35.BRIC)가 기록했다. 2019년(파71)은 2라운드에서 정한밀(31.도휘에드가), 2021년(파71)은 1라운드에서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63타를 적어냈다. 본 대회 72홀 최저타 우승의 주인공은 박상현과 이태훈이다. 박상현은 2018년 대회서 나흘간 21언더파 267타, 이태훈은 파71로 진행된 지난해 대회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7언더파 267타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대회가 3차례 열리는 동안 연장전과 홀인원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역대 컷오프 기준 타수를 살펴보면 2018년은 3언더파 141타, 2019년은 1언더파 141타(파71), 2021년은 이븐파 142타(파71)였다. 출전 선수는 2018년은 152명, 2019년 144명, 2021년은 108명이었다. [파3홀로 조성된 모두 홀인원 부상]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지는 남춘천CC의 빅토리, 챌린지코스에 파3홀로 조성된 4개홀(3H, 6H, 13H, 17H)에는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한 층 더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3번홀은 1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6번 홀은 2천 5백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 13번홀은 1억 5천만 원 상당의 포르쉐 타이칸, 17번홀에는 1천 8백 5십만 원 상당의 IWC 시계가 홀인원 부상이다. 16번 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한 최초 선수에게는 8백만 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가전, 안마 의자, 로봇 청소기가 제공된다. [갤러리를 위한 특별한 가이드 맵 제공]‘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주최사 하나금융그룹은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해 특별한 가이드 맵을 제공한다. 해당 갤러리 가이드 맵에는 코스간 지름길 구간, 경사도, 그늘막 쉼터, 화장실 등을 표기해 갤러리들이 편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현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데일리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스탬프 투어, 골프 교육 프로그램인 스내그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갤러리 입장권을 하나카드로 사전 예매(인터파크) 또는 현장 구매 시 5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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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START’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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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국가대표팀, FIFAe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
- 대한민국 e국가대표팀[동국일보] 나호철(게임 아이디 : Serry7), 김승주(DokDok), 윤웅종(Uzo48624)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e국가대표팀이 FIFA가 주관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 ‘FIFAe 네이션스컵’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하게 됐다. e국가대표팀은 6월 11일과 12일에 걸쳐 진행된 2022 FIFAe 네이션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플레이오프(PO)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에 오르게 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는 총 14개국이 출전했으며 4위까지 본선 티켓이 주어졌는데 한국이 싱가포르(1위), 일본(2위), 인도(3위)에 이어 4위를 기록해 본선에 합류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작년에도 본선에 올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돼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국가대표팀은 11일 열린 PO 첫 경기에서 인도에 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물리치며 기사회생했다. 그리고 최종 진출결정전에서 호주를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0-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합계 스코어 3-2를 기록,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12일 PO 순위결정전에서는 인도를 다시 만나 패하며 최종 순위 4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인도와의 첫 경기를 0-1로 패한 대표팀은 두 번째 경기를 1-0으로 이기며 합계 1-1로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으나 연장전에서 2실점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4위를 차지한 한국은 상금 1500달러(약 192만원)을 획득했다. PO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두 번 패하면 탈락)으로 진행됐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본선 대회는 오는 7월 27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다. 본선은 6개국 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별 상위 4개국(총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총 상금이 40만 달러(약 5억 1400만원), 우승 상금은 12만 달러(약 1억 5400만원)다. 한편, FIFAe 네이션스컵은 두 명씩 팀을 이뤄 치르는 국가대항전으로 EA스포츠가 개발한 축구 비디오 게임 ‘FIFA22’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실력을 가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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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국가대표팀, FIFAe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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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군, 2022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1위
- 2022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동국일보]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 삼성 김태군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김태군은 334,057표를 받으며 전체 후보 중 1위를 기록했다. 김태군은 NC 소속이었던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개인 3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김태군은 지난해 드림 올스타 소속으로 최다 득표를 얻었던 강민호(삼성)의 바통을 이어 받아 2년 연속 삼성 소속 포수 올스타 선정과 동시에 전체 최다 득표에도 도전한다. 최다 득표 2위는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후보인 양현종(KIA)이 차지했다. 328,486표를 얻은 양현종은 약 5,500여표 차이로 김태군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언제든 뒤집기를 노려볼만 하다. 올 시즌 KBO 리그로 복귀한 양현종은 2017시즌 이후 5년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SSG 김광현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광현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에이스로서 맹활약 중이다. 현재와 같은 투표 추세가 유지된다면 빅리그 무대를 나란히 밟고 온 김광현과 양현종이 2014년 광주 올스타전 이후 8년만에 선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후보 롯데 이대호도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는 13일 현재 리그 전체 타율 2위(0.353), 안타 3위(79개), 장타율 6위(0.504)에 자리하며 여전히 KBO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이대호는 베스트12 전체 후보 선수 중 최다인 베스트 선정 10회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팀 승률 1위에 오르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중인 KIA는 상승세에 힘입어 나눔 올스타를 붉게 물들였다. 현재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한 자리(키움 이정후)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만약 11명 모두가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된다면 2013년 웨스턴 LG, 2021년 드림 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한 구단 베스트 최다 배출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드림 올스타 2루수와 3루수 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2루수로 포지션 변경 후 연착륙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 김지찬이 현재 252,874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롯데 안치홍이 약 4만5천여표 차이(207,071표)로 추격하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도 삼성 이원석(207,177표)과 SSG 최정(163,997표)의 득표수가 약 4만3천여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3년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올스타전을 기대하는 팬들의 열기는 1차 중간집계에서도 드러났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되며 올해 1차 중간집계는 총 투표수 601,701표로는 전년 대비 (546,163표) 약 10% 증가했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8일 2022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팬 투표를 시작해 7월 3일(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년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되었다 올해부터 재개하는 선수단 투표(30%)와 팬 투표(70%)를 합산해 최종 결과가 집계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팬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주차 당첨자에게는 LG 틔운(식물 재배기, 약 20만원)이 경품으로 주어지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된다. 향후 다이슨 헤어드라이기(약 50만원), 아이패드 프로 128GB(약 100만원), LG 스탠바이미 TV(약 110만원) 등 푸짐한 경품들도 팬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1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걸고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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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군, 2022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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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CJ, ‘위믹스 구단 랭킹’ 8주 연속 선두… 우리금융그룹, 무궁화신탁, BRIC 3계단 상승
- CJ, ‘위믹스 구단 랭킹’ 8주 연속 선두[동국일보] ‘SK텔레콤 오픈 2022’ 종료 후 1만 162.42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올랐던 CJ는 12일 끝난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2228.75포인트를 추가해 1만 2391.17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선두를 유지했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CJ 소속 선수는 총 5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위믹스 구단 랭킹’ 순위를 집계한 결과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3위 배용준(22)이 767포인트, 공동 9위 정찬민(23)이 352.76포인트, 공동 38위 김민규(21)가 98.99포인트, 최승빈(21)과 이재경(23)이 각각 5포인트를 추가해 1228.75포인트를 얻었다. 금강주택과 하나금융그룹은 서로의 순위를 바꾸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금강주택은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9위를 기록한 최호성(49)이 352.76포인트, 공동 14위 옥태훈(24)이 290.12포인트, 이세진(21), 김영웅(24), 허인회(35), 김승혁(36)이 각각 5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1만 1120.33포인트를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49위 박은신(32)이 52.43포인트, 한승수(36), 함정우(28), 박배종(36)이 각각 5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1만 631.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웹케시그룹과 케이엠제약이 1만 551.35포인트와 1만 175.98포인트로 각각 4위와 5위에 위치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과 무궁화신탁은 각각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과 박준섭(30.무궁화신탁)의 활약으로 앞선 대회에 비해 3계단 오른 6위와 7위에 자리했다. 위메이드가 타이틀 스폰서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볼빅,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COWELL(코웰)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위믹스 구단 랭킹’은 16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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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CJ, ‘위믹스 구단 랭킹’ 8주 연속 선두… 우리금융그룹, 무궁화신탁, BRIC 3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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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팀, 멕시코에 승부차기 패
- 동점골의 주인공 양민혁(강릉제일고)[동국일보] 변성환호가 멕시코와 난타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유어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 2차전에서 멕시코와 3-3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번 대회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로, 한국,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의 U-16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변성환호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경기를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2분 만에 김민성(서울오산고)이 만회골을 기록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 4분 다시 실점했지만 3분 뒤 주장 김명준(포철고)의 골로 다시 따라붙었다. 결국 후반 20분 양민혁(강릉제일고)의 득점으로 90분 동안의 경기 결과는 3-3 동점,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가려졌다.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로 나선 김승현(울산현대고)이 킥을 성공시키고 윤기욱(서울오산고) 골키퍼가 멕시코 첫 번째 키커의 킥을 막아냈다. 하지만 한국은 뒤 이어 3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멕시코는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킥을 성공시켜 승부차기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올 하반기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U-16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팀들과 소중한 실전경험을 쌓는 무대이다. 2022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1차전 한국 3-3 멕시코 (1 PSO 3) 득점: 김민성 (후2), 김명준 (후7), 양민혁(후20, 이상 대한민국) Camacho Salazar Xandor Gabriel(전7), Carrillo Calderon Stephano Emmanuel(전25), Barajas Juárez Fidel Junior(후4, 이상 멕시코) 출전선수: 윤기욱(GK) – 강민우 이창욱 유민준(후22 곽성훈) 이서준(후39 황승호) 김성주(후39 최온유) 김명준(후22 김승현) 진태호(후45+2 백인우) 양민혁(후39 백승원) 차제훈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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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팀, 멕시코에 승부차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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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시스템’ 가동한 벤투 “전술 다양성 면에선 긍정적”
- [동국일보] 파라과이를 상대로 황의조-손흥민 투톱을 내세운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전술의 다양성 면에서는 긍정적이었지만 투톱의 파괴력은 예상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 A매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파라과이에게 역습 찬스에서 잇따라 두 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중반 손흥민의 프리킥 만회골,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황의조와 손흥민을 투톱으로 기용하는 ‘플랜 B’를 내세웠다. 주로 원톱을 가동하는 것과는 다른 선택이었다. 하지만 지난 칠레전과 비교해 선수가 대거 바뀌며 조직력에 문제가 발생했다. 게다가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투톱임에도 그 효과가 크지 않았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투톱을 가동한 것에 대해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선 것은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면서도 “미래에 활용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을 유보했다. 하지만 그는 “투톱을 가동하면서 여러 전술 옵션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패배할 경기는 아니었다. 경기의 대부분을 컨트롤하려고 노력했다. 최적의 솔루션을 찾지는 못했다. 많은 실수가 있었고, 스스로 만든 것도 있다. 상대가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두 번의 실수로 두 골을 실점했다. 전반 최고의 기회는 전반 막판에 나왔다. 경기력이 원하는 만큼 안 나왔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보여준 태도에 만족한다. - 황의조와 손흥민을 투톱으로 기용했는데 손흥민의 능력을 100% 끌어내는 전술이라고 생각하는가?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서 원톱이나 투톱이 가능하다. 주로 왼쪽 윙어로 출전하지만 양 사이드도 가능하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선 것이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 많은 경기에서 투톱으로 나섰고, 때에 따라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밑에 위치하기도 했다. 미래에도 활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여러 전술 옵션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각 전술 시스템에서 뭘 할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파라과이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공격 전환을 막는 좋은 방법은 공격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또한 쉬운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상대 공격 전환을 막아낸 이후 쉬운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경기 중에 더 나왔어야 한다. -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문환을 빼고 이용을 투입한 이유는? 전술적인 교체다. 경기 중 몇 가지 어려움이 있어 수정하고자 했다. 후반에도 빌드업에서 좋지 않은 점이 나왔다. 몇몇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판단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 오늘 골을 기록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전술적인 역할과 동시에 골까지 넣으며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정우영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지난 경기 이후에도 말했다시피 정우영은 기술적, 전술적으로 뛰어나고 경기 이해도가 뛰어나다. 수비도 적극적이다. 세컨 스트라이커와 안으로 플레이하는 윙어를 맡을 수 있다. 어린 선수이고, 배우고 있는 선수지만 현재 좋은 상황에 처해있다. 리그에서도 높은 리듬의 경기를 경험하고 있기에 이런 경기에 적응하기 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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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시스템’ 가동한 벤투 “전술 다양성 면에선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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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두 경기 연속골’ 벤투호, 파라과이와 2-2 무승부
- ‘손흥민 두 경기 연속골’ 벤투호[동국일보] 주축이 빠진 상황에서 ‘플랜 B’를 가동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 A매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파라과이에게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21분 손흥민이 프리킥 만회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이 동점골을 넣었다. 칠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A매치 33번째 득점을 기록해 김재한, 이동국과 더불어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라과이와의 역대 전적은 2승 4무 1패가 됐다. 브라질에 1-5로 패배한 대표팀은 칠레를 2-0으로 물리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날 파라과이에 비기며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이번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벤투 감독은 이날 ‘플랜 B’를 내세웠다. 주로 원톱을 기용하던 것과는 달리 이날 황의조와 손흥민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전술 뿐만 아니라 선수 구성도 확 달라졌다. 지난 칠레전과 비교하면 무려 6명이 달라진 라인업이었다. 황의조와 손흥민을 돕기 위해 2선에는 콤비네이션 플레이에 능한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부상으로 빠진 정우영(알사드) 대신 백승호가 선택받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정승현-김문환으로 구성됐다. 지난 두 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던 김승규 대신 이번에는 조현우가 선발로 골키퍼 장갑을 꼈다. 달라진 선수 구성과 조합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국은 먼저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았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라 앞서나갔다. 이에 앞서 센터백 정승현이 실수로 상대 패스를 차단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한 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막판부터 호흡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김진수가 골망을 갈랐으나 직전 상황에서 그가 오프사이드를 범해 노골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먼저 황의조가 손흥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은 왼쪽 골포스트를 튕겼다. 이후 나상호가 재차 시도한 오른발 슛은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오른쪽 풀백 김문환을 빼고 이용을 투입했다. 이용의 크로스를 통해 투톱을 살리려는 선택으로 보였다. 그러나 교체 효과를 보기도 전인 후반 5분 만에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에게 추가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두 골 차로 뒤지자 벤투 감독은 백승호와 나상호를 빼고, 김진규와 엄원상을 동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여의치 않았다. 답답한 흐름을 바꾼 건 역시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0-2로 뒤진 후반 21분 멋진 프리킥 만회골을 터뜨렸다. 지난 칠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프리킥 골이었다. 골이 터진 장소도 칠레전과 똑같은 아크 왼쪽이었지만 이번에는 코스가 달랐다. 손흥민은 먼 포스트로 강하게 차 넣었던 지난 경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수비벽을 넘기는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왼쪽 골대 상단을 갈랐다. 한 골 차로 추격한 한국은 조규성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까지 투입되며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고군분투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엄원상은 후반 중반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반대편 골포스트를 비켜나갔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줄기차게 공격을 시도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정우영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2-2 파라과이 득점 : 손흥민(후21, 대한민국) 정우영(후45+3, 이상 대한민국) 미겔 알미론2(전22 후5, 파라과이) 출전선수 : 조현우(GK) 김진수(후22 홍철) 김영권 정승현 김문환(HT 이용) 백승호(후15 김진규) 나상호(후15 엄원상) 황인범 권창훈(후29 정우영) 황의조(후29 조규성)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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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두 경기 연속골’ 벤투호, 파라과이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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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9대표팀, 포르투갈에 역전패
- 남자 U-19대표팀[동국일보] 김은중호가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역전패를 당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은 1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타디우 나시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스본 친선 토너먼트 대회 1차전에서 포르투갈 U-18 대표팀에 1-5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열리며, 한국과 포르투갈, 체코, 노르웨이의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인다. 김은중호는 전반 21분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수비를 제치고 내준 패스를 김영학(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전반 34분 상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김은중 감독의 9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이후 후반30분, 40분, 44분, 추가시간까지 막판 15분 동안 4골을 연이어 내줬다. U-19 대표팀은 내년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 하반기에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2차전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체코와 치른다. 2022 리스본 토너먼트 대회 1차전 한국 1-5 포르투갈 득점: 김용학 (전21, 이상 대한민국) DIOGO PRIOSTE(전34) MATEUS FERNANDES(후30) JOSÉ PRECATADO (후40, 후44) JOSÉ MELRO (후45+2, 이상 포르투갈) 출전선수: 이승환(GK)(후20 김정훈) – 배서준(후15 김태욱) 최석현 이규백 유승현(후38 박창우) 박현빈(후20 김경환) 김용학(후20 이현준) 이승원(후38 안지만) 배준호(HT 황인택) 정종훈 (HT 강상윤) 이영준(후15 성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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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9대표팀, 포르투갈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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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팀, 우루과이전 끝으로 4개국 대회 마무리
- U-16 대표팀, 우루과이전[동국일보] 변성환호가 우루과이전을 끝으로 첫 공식 대회를 마무리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유어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 3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대표팀은 8일 일본전(0-3 패), 10일 멕시코전(3-3 무, 1 PSO 3)에 이어 이날 우루과이전을 치르며 대회를 마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로, 한국,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의 U-16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전반전부터 실점을 기록했던 앞선 두 경기와 달리 변성환호는 무실점 수비를 보여줬다. 슈팅 숫자는 우루과이가 8대4로 앞섰지만 양팀 모두 정규시간 득점은 터뜨리지 못했다. 90분 경기 무실점 이후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로 나선 강민우(울산현대고)가 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나머지 세 명의 키커가 득점에 실패했다. 윤기욱(서울오산고) 골키퍼가 우루과이 세 번째 키커의 킥을 막아냈지만 최종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U-16 대표팀은 올해 초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첫 출전한 공식 대회를 통해 강팀들과 소중한 실전경험을 쌓았다. 대표팀은 올 하반기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한다. 2022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최종전 한국 0-0 우루과이 (1 PSO 3) 출전선수: 윤기욱(GK) – 강민우 이창우 유민준(후22 곽성훈) 이서준 김성주(HT김승현) 김명준(HT 백인우) 진태호(후28 문지원) 양민혁(후28 백승원) 차제훈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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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팀, 우루과이전 끝으로 4개국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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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거포’ KT 박병호, KBO 리그 최초 9시즌 연속 20홈런 도전
- 박병호 연도별 홈런 및 KBO 리그 연속 시즌 20홈런 달성 선수.[동국일보] KT 박병호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9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 달성에 3개를 남겨뒀다. 2005시즌 LG에서 데뷔한 박병호는 같은 해 6월 2일 무등 KIA 전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2012시즌 31홈런을 시작으로 작년인 2021시즌까지 꾸준히 20홈런 이상을 만들어내며 8시즌 연속(2016, 2017 해외진출) 기록을 완성했다. 6월 10일 현재, 홈런 17개를 기록 중인 박병호가 3개를 더 추가하면 1997~2012시즌(2004~2011 해외진출)에 걸쳐 8시즌 연속 20홈런을 때려냈던 이승엽(전 삼성)의 기록을 넘어 단독으로 9시즌 연속 20홈런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KBO 리그 대표 홈런타자인 박병호는 2012~2015, 2019시즌 총 5번 홈런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2014, 2015시즌에는 커리어하이 기간을 보내며 각각 52, 53개의 홈런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홈런 단독 1위(17개)를 기록하며 3년만에 홈런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또한 박병호는 개인 통산 350홈런도 눈앞에 두고 있다. 홈런포 6개를 추가해 350홈런을 달성할 경우 양준혁, 이승엽, 최정, 이대호에 이어 리그 통산 5번째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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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거포’ KT 박병호, KBO 리그 최초 9시즌 연속 20홈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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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퓨처스리그, KBO 유튜브 채널에서 일부 경기 생중계 실시
- 2022 KBO 퓨처스리그 중계 실시 안내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14일(화)부터 KBO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KBO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를 독점 생중계 한다. 지난 4월부터 펼쳐지고 있는 2022 KBO 퓨처스리그는 KBO 리그를 이끌어갈 유망주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KBO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시즌 퓨처스리그 50경기 이상을 생중계 편성하기로 하였다.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는 6월 9일 기준 북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와 남부리그 2위인 NC 간의 3연전 경기(마산)를 중계할 예정이며,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는 KT와 KIA 간의 3연전 경기(함평)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후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은 매주 KBO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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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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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퓨처스리그, KBO 유튜브 채널에서 일부 경기 생중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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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FR] '이글로 끝낸' 박민지…시즌 첫 2승 달성
- 박민지…시즌 첫 2승 달성[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에서 박민지 선수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처음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박민지는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더레전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고, 지난달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 첫 멀티 우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두 차례 우승을 모두 타이틀 방어전에서 일궈냈다. KLPGA투어에서 한 시즌에 두 번 이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1982년 구옥희, 2001년 강수연, 그리고 2017년 김해림에 이어 네 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또 박민지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대우위니아MBN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2번째다.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받은 박민지는 유해란을 제치고 상금 랭킹 1위(4억 1천903만 원)로 올라섰다. 지난해 6승을 몰아치며 KLPGA투어 사상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 2천137만 원)을 세웠던 박민지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상금 4억 원을 넘겼다. 박민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지키는 골프로 1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모두 파를 기록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 화려한 피날레로 우승을 자축했다. 박민지는 2위 김민주에 2타 앞선 18번 홀(파5)에서 공격적인 공략으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5.3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갤러리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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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FR] '이글로 끝낸' 박민지…시즌 첫 2승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