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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정책관,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농림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것"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센다이시에서 개최된 제53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에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함께 참석하여, 양국 농림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1968년 제2차 한‧일 정기각료회의에서 농림수산분야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정기 협력 채널 마련에 합의한 후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어 왔으며, 2023년에는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53차 회의에서는 양국 간 농림수산 분야 정책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협력 방안,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 고령친화식품 다양화 방안, 수직농장 기반 기능성식품 연구, 축산물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 등 신규 공동연구 제안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토양건전성(Soil health) 정의와 평가 방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나아가 스마트농업 기술·제도 정보 교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68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50년 이상 유지되어 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한일 간 농림수산 과학기술 분야 소통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당면과제는 물론 미래 신성장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기술정보 교환 등을 강화하여 한일 농림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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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한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할 것"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1.27일(수)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5월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은 안전이 책임있는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핵심요소임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과 안전한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조하였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국제 인공지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관계망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소 조직‧예산‧인력‧기능에 대한 면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출범하게 되었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 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오용, 인공지능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위험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산‧학‧연 기관이 인공지능 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 중심지이자, ‘국제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관계망(네트워크)’ (10개국 참여, 11.21.~)의 일원으로 안전한 인공지능을 위한 세계 연대의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통해 인공지능 안전 분야의 경쟁력있는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인공지능 안전 관련정책의 개발‧선진화를 추진한다.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 인공지능(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승필 KT 최고기술책인자(CTO), 오혜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인공지능(AI) 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인공지능(AI) 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핵심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국제 자문위원인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축사를 통해 “서울선언에 따라 한국정부가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의 역할로 업계와 협업을 통한 위험 평가방법 연구‧발전, 인공지능 안전성 요건 수립 지원, 국제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안전체계의 상호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미국 Elizabeth Kelly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안전 증진을 위해 보여준 세계적 지도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한-미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가 전세계 동료들과 함께 인공지능 위험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하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통된 과학적 기준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영국 Oliver Illot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과 일본 아키코 무라카미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을 축하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국경을 넘어선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임명된 김명주 소장은 ‘연구소 이상 및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반위험 평가와 이를 예방‧극소화하기 위한 정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외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라,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안전 연합체(컨소시엄)’ 협약식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국내 대표 산‧학‧연 기관 총 24곳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안전에 관한 정책연구, 평가, 연구개발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와 연합체 참여기관이 함께 인공지능 안전 체계(프레임워크)(위험 식별‧평가‧완화) 연구‧개발‧실증, 인공지능 안전관련 국제규범 대응 등 정책연구, 인공지능 안전관련 기술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연합체의 세부 연구주제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체 참여기관들도 인공지능 안전 연구와 관련된 전문성과 기여방안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안전은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발전의 전제로 인공지능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할 가장 큰 도전과제이며, 특히, 지난 ‘영국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23.11.),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24.5.)’ 이후, 불과 1년 만에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주요국이 모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례없이 기민하고 체계적인 국제 인공지능 안전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도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연구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 안전의 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하여,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혁신을 촉진할 튼튼한 안전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국제 인공지능 안전 연대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안전 연구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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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본부장,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역내 공동 번영과 발전에 기여해주길"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아세안의 과학기술 협력과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제6회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 「2024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아세안 10개국 및 동티모르(이하 ‘아세안 11개국’)와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이하 ‘혁신상’)은 아세안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지원자가 몰리는 등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베트남 반랑 대학교 응우옌 레 트라이 당(Nguyen Le Tri Dang, Pioneer 부문) 연구원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의 씽롱 장(Xinglong Zhang, Innovator 부문) 연구책임자가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응우옌 레 트라이 당 연구원은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및 폐기물 재활용 기술 연구로 주목받는 환경공학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파트너십 프로젝트(Partnership Project) 등 한국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며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씽롱 장 연구책임자는 금속 촉매와 광촉매를 활용한 유기화합물 합성과 정밀 반응 조절 기술을 활발히 연구 중이다. 그는 시상식에서 한국의 우수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협력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기술혁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에 이어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한-아세안 혁신정책과 기술사업화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아세안 11개국 과학기술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대자동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등 현장 방문과 심층 강의 등으로 구성되었다. 11월 29일(금) 예정된 2024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워크숍에서는 한-아세안 과학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무하마드 카말 빈 줄키플레(Muhammad Kamal Bin Zulkifle) 차관보, 필리핀 과학기술부 나폴레온 후아닐로 주니어(Napoleon Juanillo Jr.) 차관보, 동티모르 과학기술원 조제 코르넬리우 구테레스(Jose Cornelio Guterres) 원장을 비롯한 아세안 11개국의 고위급 정책 결정자, 연구자,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 워크숍은 한-아세안 포용적 연구 커뮤니티 구축과 공동연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및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R&D 협력 분야 발굴과 제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한국과 아세안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해 함께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특히 신진 연구자들이 뛰어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주제를 발굴하고 양측 간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하여, 역내 공동 번영과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협력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 신진 연구자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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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완 실장,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개발…"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할 것"
[동국일보] 정부는 다부처 협력 재난안전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성과를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11.13.~15.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소개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KT 아현지사 지하공동구 화재(2018년)를 계기로, 전기·통신·수도 등 주요 공급라인이 집중된 지하공동구의 재난 상황을 조기 예측·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연구는 총 27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년간 21개 연구기관(총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협력하여 지하공동구 재난관리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을 점검하고, 지하철·지하상가 등 지하공동구와 유사한 환경에서도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성과는 재난안전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이전과 실용화로 약 1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난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통합 관제시스템과 디지털트윈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지하공동구 재난관리 사례로 재난 전조 감지를 위한 맞춤형 센서·스마트 조명시스템, 재난 단계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순찰 레일 로봇, 내‧외부 상황공유 가능한 전용단말기 등이 전시된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기술개발’의 성과를 통해 국민 안전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기술 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동구 내 이상상황(불꽃, 연기 등)에 대한 공간정보 이력 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디지털트윈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동 사업이 화재 등 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재난 확산 예측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지하공동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해 지하공동구 재난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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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수 정책관,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2호위성 확보…"세계 5번째 KASS 서비스 국가로서 기술우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
[동국일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12일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용 항공위성 2호기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22년 6월 항공위성 1호기가 발사되어, ’23년 12월부터 1호기 단일 위성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정밀 위치정보를 방송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항공위성 2호기는 한반도에 1호기보다 근접한 정지궤도(약 36,000km 적도기준 동경 116°)에 안착 후 지상 시스템과의 통신시험을 거쳐, ’25년 7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신호를 보내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항공위성 1호기만으로 서비스하면서, 정기점검 및 시스템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호방송을 불가피하게 중단해 왔다. 이번에 2호 위성이 확보됨에 따라 신호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호 위성은 우리나라 상공에 좀 더 근접해 있어 신호 방송 수신이 어려운 지역이 축소되는 등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2기의 위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도심항공교통(UAM)·드론 및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초정밀 위치정보가 더욱 안정적으로 활용되어 관련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호기의 확보로, ’14년에 착수하여 10년에 걸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어, 세계 5번째 위성 기반 항공용 정밀위치정보 서비스 국가로서 이 분야에서 기술우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KASS 항공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위성산업 선진국들과 같이 위성을 활용하는 정밀위치정보 서비스 고도화 및 핵심 기술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미래 산업에서 활용되도록 서비스 개발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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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 국제총회…"국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국일보] 정보기술(IT) 분야의 국제적인 표준화 논의와 협력을 위한 「제48차 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ISO/IEC JTC 1) 국제표준화총회」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5일간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30여 개국의 국제 표준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정보기술(IT) 분야의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과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연결망 통신규약(네트워크 프로토콜)/정보 교환 표준화 분과위원회(SC 6)와 사물인터넷(IoT) 기기간 상호 연결 표준화 분과위원회(SC 41)에서 각각 의장단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관련 정보기술의 국제표준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전문가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전문가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JTC 1) 미래전략기획 자문반(AG2)에서는 시티버스 기술동향보고서 개발을 제안하여 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향후 우리나라가 시티버스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총회에 참석한 각국의 표준 전문가들은 “한국의 기술력과 국제표준화에서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보기술(IT) 표준화에 있어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JTC 1) 국제총회는 정보기술(IT) 표준화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 체계가 마련되도록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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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정책관,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농림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것"
-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센다이시에서 개최된 제53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에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함께 참석하여, 양국 농림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1968년 제2차 한‧일 정기각료회의에서 농림수산분야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정기 협력 채널 마련에 합의한 후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어 왔으며, 2023년에는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53차 회의에서는 양국 간 농림수산 분야 정책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협력 방안,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 고령친화식품 다양화 방안, 수직농장 기반 기능성식품 연구, 축산물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 등 신규 공동연구 제안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토양건전성(Soil health) 정의와 평가 방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나아가 스마트농업 기술·제도 정보 교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68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50년 이상 유지되어 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한일 간 농림수산 과학기술 분야 소통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당면과제는 물론 미래 신성장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기술정보 교환 등을 강화하여 한일 농림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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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정책관,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농림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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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한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할 것"
-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1.27일(수)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5월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은 안전이 책임있는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핵심요소임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과 안전한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조하였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국제 인공지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관계망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소 조직‧예산‧인력‧기능에 대한 면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출범하게 되었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 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오용, 인공지능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위험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산‧학‧연 기관이 인공지능 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 중심지이자, ‘국제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관계망(네트워크)’ (10개국 참여, 11.21.~)의 일원으로 안전한 인공지능을 위한 세계 연대의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통해 인공지능 안전 분야의 경쟁력있는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인공지능 안전 관련정책의 개발‧선진화를 추진한다.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 인공지능(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승필 KT 최고기술책인자(CTO), 오혜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인공지능(AI) 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인공지능(AI) 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핵심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국제 자문위원인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축사를 통해 “서울선언에 따라 한국정부가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의 역할로 업계와 협업을 통한 위험 평가방법 연구‧발전, 인공지능 안전성 요건 수립 지원, 국제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안전체계의 상호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미국 Elizabeth Kelly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안전 증진을 위해 보여준 세계적 지도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한-미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가 전세계 동료들과 함께 인공지능 위험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하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통된 과학적 기준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영국 Oliver Illot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과 일본 아키코 무라카미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을 축하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국경을 넘어선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임명된 김명주 소장은 ‘연구소 이상 및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반위험 평가와 이를 예방‧극소화하기 위한 정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외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라,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안전 연합체(컨소시엄)’ 협약식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국내 대표 산‧학‧연 기관 총 24곳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안전에 관한 정책연구, 평가, 연구개발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와 연합체 참여기관이 함께 인공지능 안전 체계(프레임워크)(위험 식별‧평가‧완화) 연구‧개발‧실증, 인공지능 안전관련 국제규범 대응 등 정책연구, 인공지능 안전관련 기술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연합체의 세부 연구주제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체 참여기관들도 인공지능 안전 연구와 관련된 전문성과 기여방안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안전은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발전의 전제로 인공지능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할 가장 큰 도전과제이며, 특히, 지난 ‘영국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23.11.),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24.5.)’ 이후, 불과 1년 만에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주요국이 모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례없이 기민하고 체계적인 국제 인공지능 안전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도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연구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 안전의 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하여,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혁신을 촉진할 튼튼한 안전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국제 인공지능 안전 연대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안전 연구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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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한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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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본부장,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역내 공동 번영과 발전에 기여해주길"
-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아세안의 과학기술 협력과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제6회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 「2024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아세안 10개국 및 동티모르(이하 ‘아세안 11개국’)와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이하 ‘혁신상’)은 아세안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지원자가 몰리는 등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베트남 반랑 대학교 응우옌 레 트라이 당(Nguyen Le Tri Dang, Pioneer 부문) 연구원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의 씽롱 장(Xinglong Zhang, Innovator 부문) 연구책임자가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응우옌 레 트라이 당 연구원은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및 폐기물 재활용 기술 연구로 주목받는 환경공학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파트너십 프로젝트(Partnership Project) 등 한국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며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씽롱 장 연구책임자는 금속 촉매와 광촉매를 활용한 유기화합물 합성과 정밀 반응 조절 기술을 활발히 연구 중이다. 그는 시상식에서 한국의 우수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협력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기술혁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에 이어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한-아세안 혁신정책과 기술사업화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아세안 11개국 과학기술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대자동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등 현장 방문과 심층 강의 등으로 구성되었다. 11월 29일(금) 예정된 2024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워크숍에서는 한-아세안 과학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무하마드 카말 빈 줄키플레(Muhammad Kamal Bin Zulkifle) 차관보, 필리핀 과학기술부 나폴레온 후아닐로 주니어(Napoleon Juanillo Jr.) 차관보, 동티모르 과학기술원 조제 코르넬리우 구테레스(Jose Cornelio Guterres) 원장을 비롯한 아세안 11개국의 고위급 정책 결정자, 연구자,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 워크숍은 한-아세안 포용적 연구 커뮤니티 구축과 공동연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및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R&D 협력 분야 발굴과 제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한국과 아세안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해 함께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특히 신진 연구자들이 뛰어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주제를 발굴하고 양측 간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하여, 역내 공동 번영과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협력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 신진 연구자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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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본부장,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역내 공동 번영과 발전에 기여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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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완 실장,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개발…"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할 것"
- [동국일보] 정부는 다부처 협력 재난안전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성과를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11.13.~15.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소개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KT 아현지사 지하공동구 화재(2018년)를 계기로, 전기·통신·수도 등 주요 공급라인이 집중된 지하공동구의 재난 상황을 조기 예측·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연구는 총 27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년간 21개 연구기관(총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협력하여 지하공동구 재난관리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을 점검하고, 지하철·지하상가 등 지하공동구와 유사한 환경에서도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성과는 재난안전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이전과 실용화로 약 1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난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통합 관제시스템과 디지털트윈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지하공동구 재난관리 사례로 재난 전조 감지를 위한 맞춤형 센서·스마트 조명시스템, 재난 단계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순찰 레일 로봇, 내‧외부 상황공유 가능한 전용단말기 등이 전시된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기술개발’의 성과를 통해 국민 안전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기술 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동구 내 이상상황(불꽃, 연기 등)에 대한 공간정보 이력 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디지털트윈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동 사업이 화재 등 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재난 확산 예측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지하공동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해 지하공동구 재난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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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완 실장,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개발…"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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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수 정책관,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2호위성 확보…"세계 5번째 KASS 서비스 국가로서 기술우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
- [동국일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12일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용 항공위성 2호기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22년 6월 항공위성 1호기가 발사되어, ’23년 12월부터 1호기 단일 위성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정밀 위치정보를 방송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항공위성 2호기는 한반도에 1호기보다 근접한 정지궤도(약 36,000km 적도기준 동경 116°)에 안착 후 지상 시스템과의 통신시험을 거쳐, ’25년 7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신호를 보내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항공위성 1호기만으로 서비스하면서, 정기점검 및 시스템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호방송을 불가피하게 중단해 왔다. 이번에 2호 위성이 확보됨에 따라 신호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호 위성은 우리나라 상공에 좀 더 근접해 있어 신호 방송 수신이 어려운 지역이 축소되는 등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2기의 위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도심항공교통(UAM)·드론 및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초정밀 위치정보가 더욱 안정적으로 활용되어 관련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호기의 확보로, ’14년에 착수하여 10년에 걸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어, 세계 5번째 위성 기반 항공용 정밀위치정보 서비스 국가로서 이 분야에서 기술우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KASS 항공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위성산업 선진국들과 같이 위성을 활용하는 정밀위치정보 서비스 고도화 및 핵심 기술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미래 산업에서 활용되도록 서비스 개발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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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수 정책관,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2호위성 확보…"세계 5번째 KASS 서비스 국가로서 기술우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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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 국제총회…"국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 [동국일보] 정보기술(IT) 분야의 국제적인 표준화 논의와 협력을 위한 「제48차 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ISO/IEC JTC 1) 국제표준화총회」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5일간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30여 개국의 국제 표준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정보기술(IT) 분야의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과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연결망 통신규약(네트워크 프로토콜)/정보 교환 표준화 분과위원회(SC 6)와 사물인터넷(IoT) 기기간 상호 연결 표준화 분과위원회(SC 41)에서 각각 의장단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관련 정보기술의 국제표준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전문가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전문가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JTC 1) 미래전략기획 자문반(AG2)에서는 시티버스 기술동향보고서 개발을 제안하여 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향후 우리나라가 시티버스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총회에 참석한 각국의 표준 전문가들은 “한국의 기술력과 국제표준화에서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보기술(IT) 표준화에 있어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JTC 1) 국제총회는 정보기술(IT) 표준화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 체계가 마련되도록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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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정보기술 공동기술위원회 국제총회…"국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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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최근 GPS 전파혼신 상황…"항공기‧선박 등 피해가 없도록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
-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초 국내 GPS 전파혼신 상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북한 개풍 및 해주 방향에서 유입되는 전파혼신 신호가 전파감시시스템(중앙전파관리소)에 지속 탐지되고 있으며, 11.1~10일(11시 기준)까지 GPS 신호수신 장애 접수내역은 항공기 279건, 선박 52건 등 총 331건이며, 운항사고 등 실제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상시 감시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GPS 이용주의 항공고시보 발행, 항공기 대체항법 및 지상항행안전시설 이용, 관제기관 지원 등을 통해 운항에 차질없도록 조치하고 있고, 해양수산부는 혼신상황 전파, 해경과 협력한 어선 안전조업지도, 항해주의 안내 및 선박 대체항법 이용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기‧선박 등의 운항에 피해가 없도록 GPS 전파혼신 상황을 주의 깊게 감시하면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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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최근 GPS 전파혼신 상황…"항공기‧선박 등 피해가 없도록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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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국가 슈퍼컴 6호기 구축계획' 변경…"핵심부품 시장가격 상승 등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해야"
-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4일에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위원장 : 과기정통부장관)를 개최하여, 핵심부품 시장가격 상승 등의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동 구축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은 국가초고성능컴퓨터 6호기(이하 ‘슈퍼컴 6호기’) 사업비를 종전 2,929억 원에서 4,483억 원으로 증액(1,553억원, 53% 증가)하는 것이다. 당초 슈퍼컴 6호기는 `25년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본격화된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해 초고성능컴퓨터의 핵심부품인 그래픽 처리장치(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가격이 급등하여 사업이 4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하여 대외 환경변화에 맞게 사업비와 사업추진방식 등을 개선(`24.10.31, 재정사업평가위원회)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10위권 수준의 슈퍼컴 6호기 구축을 위해 이번 달 내 신속하게 입찰 공고 절차를 착수하여, 시스템성능 600PF, 저장공간 200PB, 연결망(네트워크) 대역폭 400Gbps 이상의 초고성능컴퓨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래픽 처리장치 중심으로 구축되는 슈퍼컴 6호기가 공식 서비스를 개시하면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혁신 등의 세계 산업‧연구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슈퍼컴 6호기는 슈퍼컴 5호기(‘18.12~) 대비 활용 연산자원은 23배 이상 빨라지고, 저장공간도 10배 이상 넓어져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연구에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연구환경 기반이 갖추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컴 6호기는 기초원천 연구뿐만 아니라, 공공사회 현안, 산업 활용 등을 위해서도 연산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 핵심기술 개발‧활용에 30%, 기존에 지원이 미비했던 산업 분야에도 자원의 20%를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슈퍼컴 6호기는 평가를 거쳐 우수한 연구계획을 선정하여 기반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국가적으로 중요하거나 시급한 현안 해결 과제에 대해서는 신속 처리 제도를 운영하여 보다 신속하게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등의 우리나라 국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핵심 기반인 슈퍼컴 6호기를 신속하게 도입하여 새로운 과학기술 발견과 연구개발 혁신 그리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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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국가 슈퍼컴 6호기 구축계획' 변경…"핵심부품 시장가격 상승 등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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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 AI 기반 기술평가 플랫폼 'K-TOP' 개시…"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 지원할 것"
- [동국일보] 그간 축적된 중소벤처기업 기술평가 및 특허 빅데이터의 인공신경망 학습·분석을 거쳐 개발된 개방형 기술(기업) 평가 플랫폼인 ‘K-TOP’ (Korea - Technology rating Open Platform) 서비스가 4일(월)부터 개시된다. 금번 기술평가 기반기술(인프라) 개방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 전략 (4.29)」 등의 후속조치로, ‘K-TOP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시중은행, 벤처투자 기관 등이 중소기업 기술 평가 시 K-TOP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K-TOP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평가 모형 3종류 (각각 기업 혁신성장역량, 기술 사업성, 기술 원천성 평가)가 탑재되어 있으며, 동 평가모형들을 통해 기업의 기술 역량을 손쉽게 등급·점수화 할 수 있다. 재무·특허 정보 등 일부 평가 입력정보 자동 수집, 기업 자가진단 및 평가결과 조회·전송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K-TOP의 체계적인 도입·확산을 위해 시범서비스 시행에 앞서 기술개발(R&D), 창업 등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과 함께 K-TOP 도입·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활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들은 기술평가 데이터 15만여건, 특허정보 800만여건에 근거를 둔 평가모형을 기업 평가, 지원효과 분석,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12개 (지원기업 8,000여社)와 지난 5년간 기술개발(R&D)을 지원받은 2.4만개 프로젝트 (지원기업 16,000여社)가 K-TOP 적용 대상 사업이다. K-TOP 평가결과를 지원사업 참여 최소 요건으로 설정하거나 사업 성과지표로 도입하는 등 개별 지원사업 특성에 맞게 K-TOP을 적용함으로써, 지원사업 효과를 높여나가고 적정한 지원기업 선별 및 사후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인력을 효율화한다. 또한, 시중은행, 벤처투자사(VC) 등 민간 금융기관이 신규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K-TOP 평가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기업 동의 하). K-TOP 등급·점수가 일정수준 이상인 우수기업의 평가결과를 금융기관에 공유하여 해당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K-TOP과 시중은행 플랫폼을 연계하여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및 은행 대출 절차를 일괄(원스톱)로 진행하는 기술금융 프로그램 개발을 내년도 착수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시중은행 협업). 이어, K-TOP 활용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한다. 금번 활용계획 등에 따라 신규로 입수된 기술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K-TOP 성능을 업데이트함에 더하여, ‘세계(글로벌) 진출기업 평가모형’ (기술보증기금, 유럽투자은행 협업), ‘창업기업(스타트업) 평가 모형’ 등 기업 유형별 특화 평가모형을 추가 개발하여 K-TOP에 탑재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산업부, 과기정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까지 K-TOP 도입을 확산하고, ’25년 상반기부터 협약기관 외 모든 중소기업들에게도 K-TOP을 전면 개방하여 민관 합동으로 중소·벤처기업 기술평가 기틀을 견고하게 다져나갈 것임을 밝혔다. 중기부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인공지능(AI) 기반 K-TOP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 지원하여 정부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개선하고, 기술 평가의 어려움으로 기술 금융 구현이 제약된 민간 금융기관과 벤처캐피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K-TOP 도입 목적을 강조했고, 관계기관들에게도 K-TOP 적극 도입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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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 AI 기반 기술평가 플랫폼 'K-TOP' 개시…"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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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곤 국장, '케이(K)배터리 특허' 화재 안전 세계 1위…"화재폭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
- [동국일보]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최근 10년(’12년~’21년)간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관련 세계 특허출원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특허출원이 10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특허출원, 10년간 연평균 15% 증가> 주요 특허청(IP5: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에 출원된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특허를 분석한 결과, ’12년에 715건에 불과하던 출원량이 10년 사이 연평균 15% 증가해 ’21년에는 13,599건에 이르렀다. <국적별 출원 동향: 한국 출원인 특허 출원량 1위(37.7%)> 전체 13,559건 중 한국 국적의 출원이 37.7%(5,122건)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22.8%, 3,099건), 일본(21.0%, 2,855건), 미국(11.2%, 1,518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은 출원량 2위를 차지한 중국보다 1.7배 많은 출원을 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형별 출원 동향: 화재 감지 분야 출원량 1위, 화재 소화 분야 연평균 증가율 1위>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유형별로 살펴보면, 화재 감지 분야 출원량이 61.2%(9,866건)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 예방 분야(32.8%, 5,292건), 화재 소화 분야(6.0%, 967건) 순으로 나타났다. 출원 증가율은 화재 소화가 가장 높은 것(연평균 37.7%)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이차전지 화재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배터리 화재 소화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다출원인: 1위 LG에너지솔루션, 2위 삼성SDI, 6위 SK온, 9위 현대차>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한국의 1위LG에너지솔루션(2,735건, 20.1%), 2위삼성SDI(1,416건, 10.4%)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3위CATL(701건, 5.2%), 일본의 4위도요타(398건, 2.9%), 5위산요(322건, 2.4%)가 뒤를 이었다. 10위권 내에 6위SK온(257건, 1.9%), 9위현대차(189건, 1.4%)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우리나라 기업들이 배터리 화재폭발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적극행정의 일환으로『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특허 100선』발간> 한편, 특허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최근 20년(’03년~’23년)간 주요 특허청에 등록된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을 중심으로 선별한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특허 100선』을 발간했다. 발간한 특허 100선은 특허청 관계기관, 배터리 산업 관련 기업·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일반 국민은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특허청 신상곤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의 발전은 배터리 화재폭발 사고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허청은 배터리 화재폭발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특허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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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곤 국장, '케이(K)배터리 특허' 화재 안전 세계 1위…"화재폭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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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 제130차 OGC 국제공간정보표준화 총회…국내 기술의 세계화 도약 발판 마련
- [동국일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주최하는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이하 OGC 총회)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한국 킨텍스에서 열린다. *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 민간분야 공간정보 기술표준을 정하는 비영리 국제연합기구(1994년 설립), 민간기업 및 세계 정부기관‧연구소 등 50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ISO(국제표준화기구)와 함께 국제표준 제정 활동 ’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7차 OGC 총회에서 디지털 트윈국토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서 ’24년 OGC 총회가 개최되기를 제안함에 따라, 제130차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한국 총회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 150여명의 공간전문가가 참여한다. ‘공간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Geo)’을 주제로 AI(인공지능)와 연계한 공간정보 표준화 방향을 논의한다.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회장* 으로 취임(‘24.1)한 조성환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국내 디지털 트윈국토의 표준화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공간정보 인공지능(Geo AI)과 관련한 다양한 표준화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 (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세부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기후복원, 디지털 트윈, 모빌리티, 응급 재난관리 등과 관련된 공간정보 표준화 방안을 국내 공간정보 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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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 제130차 OGC 국제공간정보표준화 총회…국내 기술의 세계화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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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한-불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차세대 원자력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
-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10월 31일(목) ~ 11월 1일(금) 양일간 서울에서 제26차 한-불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이하 ‘원자력 공동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자력 공동위는 1981년 「한-불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에 따라 198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 안전, 산업 등 원자력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의 협력 통로로 한국과 프랑스 간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원자력 공동위에 한국 측은 이창선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협력재단 관계자가 대표단으로 참석하였다. 프랑스 측은 Jean-Louis Falconi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원자력청(CEA), 방사선방호 및 원자력안전연구소(IRSN), 방사성폐기물관리청(ANDRA) 관계자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하였다. 제26차 원자력 공동위에서 양국은 원자력 연구개발, 원자력 안전 및 산업 등 3개 분야의 총 18개 기술협력의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선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안전연구, 미래 원자력 기술, 제염 및 해체,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방사선 기술, 핵융합 등 의제에 대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국과 프랑스는 비경수형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와 용융염원자로(MSR)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으로,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험 데이터 정보, 최신 연구 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기로 하였다. 또한 방사선 기술을 이용하여 문화재 보존기술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여 수행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프랑스 방사선방호 및 원자력안전연구소(IRSN) 간 원자력·방사선 안전 분야에서의 기술협력을 지속하고, 프랑스 원자로 시설(CABRI)을 활용한 반응도사고 시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건강 영향 및 비상진료 분야의 기술교류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원자력 산업분야에서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와 관련하여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프랑스 방사성폐기물관리청(ANDRA) 간 공동연구, 협력회의, 인력교류 등을 통해 방사성 폐기물 관련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창선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프랑스는 차세대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에서 연구개발 및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국가”라며,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프랑스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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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한-불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차세대 원자력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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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위원장, 한-EU 데이터 교류 장벽 없앤다…"자유로운 국외 이전 체계, 다양한 국가들과 꾸준히 협력할 것"
- [동국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10월 31일(목) 제46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에서,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 GPA) : 한국·미국·유럽연합(EU)·영국·일본 등 92개국, 140개 기관이 가입 및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분야 국제협의체로 매년 총회를 개최하며 2025년 정례회의는 “서울”에서 개최 예정 ** 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중에서 사법 및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업무 총괄 이날 고학수 위원장은 레인더스 장관에게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동등성 인정 제도*의 운영 경과를 설명했고, 양 기관은 한층 강화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 동등성 인정 제도 : 개인정보 보호법 제28조의8 제1항 제5호에 따라,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국가 및 국제기구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하여 개인정보 이전을 허용하는 제도로 유럽연합의 ‘적정성 결정’ 제도와 유사 개인정보위는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유럽연합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국경 간 정보 이전에 대한 각계의 높은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동등성 인정 제도의 첫 대상국으로 유럽연합을 선정하여 검토를 진행해 왔다. 유럽연합은 이미 지난 2021년 12월에, 한국에 대한 적정성 결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유럽연합에 준함을 인정하고 유럽연합 회원국으로부터 한국으로의 개인정보 이전(역외 이전)을 허용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우리나라에는 이에 상응하는 제도가 없어 상호 적정성 결정을 추진하지 못하고 유럽연합에서 한국으로만 개인정보 이전이 가능한 일방 적정성 결정이 이루어졌다. * 적정성 결정: 유럽연합 역외의 국가가 유럽연합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18.5.25. 시행)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동등한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여 인정하는 제도 고학수 위원장은 “유럽연합에 대한 동등성 인정이 완료되면 한국과 유럽연합 간 상호 안전하고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이 활성화되고 기업의 부담이 감소되어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경 간 개인정보 이전 수요에 맞춰, 안전하면서도 자유로운 국외 이전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유럽연합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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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위원장, 한-EU 데이터 교류 장벽 없앤다…"자유로운 국외 이전 체계, 다양한 국가들과 꾸준히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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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첨단기술 통해 관세행정 서비스 혁신하다…은닉된 마약류까지 적발 가능 기대!
-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10월 31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성과물을 시연하고, 양 부처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급증하는 수출입 물량 및 여행자에 대한 효율적인 통관관리와, 날로 지능화되는 밀수 및 부정·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위해서, 과학기술 기반의 세계 최고 수준 관세행정 구현을 목표로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1.0 사업(’21~’24년)’을 공동 추진하여 왔다.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방사선(X-Ray)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분산 카메라 환경 우범여행자 식별·추적 체계 등 세관 현장의 수요에 근거한 7개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고 올해로 실증을 마무리하고, 본격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표적 성과로는 마약 등 밀도가 낮은 물질을 정확히 선별하는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방사선(X-ray) 장비를 국산 개발하였다. 이번 장비는 기존의 투과형 외국 장비와 달리, 산란 방식을 추가하여 물품의 판독 능력을 향상시켰다. 원자력연구원은 동 기술을 개발하여 부산국제우편센터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11월부터 실제 우편물을 대상으로 판독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소형 수화물 검색기도 100% 국산화 개발하여 외국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향후 우편 등 반입되는 소형 화물에 은닉된 마약류를 적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마약이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확산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우범여행자 식별‧추적 체계를 개발하였다. 이번 기술은 공항 등에 설치되어 있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우범여행자의 동선을 사람이 직접 감시하는 것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손쉽게 추적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범여행자에 대한 대응력 강화뿐만 아니라 감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직원의 판독 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방사선(X-ray) 판독 훈련 체계를 개발하였다. 지능화되고 있는 마약 등의 은닉영상을 토대로 다양한 조건에서의 3차원 영상을 생성, 훈련함으로써 마약 등 불법물품의 적발 성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의 연구 결과들은 향후 추가적인 실증, 공공 조달과의 연계 등을 통해 관세 현장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양 부처는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5년부터 공동 추진하는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사업’의 성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의 공동 추진 및 실증‧상용화 지원, 관련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촉진, 연구소-관세행정 기관간 상호 활용 지원, 정보 교환 및 실무협의회 운영 등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성과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마약의 반입차단 등 공공서비스를 첨단화하고, 국민 건강과 사회안전을 지키는 좋은 연구결과”라며, “앞으로도 출연연구기관 등 첨단기술을 가진 기관과 관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관세행정 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이 필수”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처는 후속 사업이 더욱 개선되어 추진되도록 수요 발굴에서부터 과제 선정, 연구 수행, 실증‧적용까지 사업 전단계에 걸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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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첨단기술 통해 관세행정 서비스 혁신하다…은닉된 마약류까지 적발 가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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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36차 국제표준화기구 수질분야 총회' 개최…"국내 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
- [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제36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수질분야 총회'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수질분야 국제표준화 총회는 1971년 설립돼 현재 60개국에서 26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며 용어정의(SC 1), 이화학(SC 2), 방사능(SC 3), 미생물(SC 4), 생물(SC 5), 시료채취(SC 6) 등 6개의 분과위원회 아래 총 28개의 작업반(WG)과 1개의 공동작업반(JWG)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6개 분과위원회 주최로 각 작업반에서 수질 측정 및 분석 기술, 방사능 및 미생물, 생물 분석법 및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등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 논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신규로 제안한 입자성 유기탄소 성분을 포함한 총유기탄소(TOC) 분석법과 열탈착-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TD-GC/MS)을 이용한 클로로페놀 분석법 등 2개의 국제표준 제안이 승인되어 이와 관련된 표준화 후속 논의를 추진한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전처리방법, 총유기탄소를 이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수중 노로바이러스 분석법, 미세조류의 생장 및 지질체 형성을 이용한 생태독성 분석법 등 신규 국제표준 4개를 제안할 계획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수질분야의 국제 협력과 표준화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선도해 국내 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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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36차 국제표준화기구 수질분야 총회' 개최…"국내 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