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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희 국장,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접견…"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
    [동국일보] 제35차 한-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이하 유엔에스캅) 연례협의회가 12.2.(월) 우리측에서는 김지희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유엔에스캅 측에서는 아드난 알리아니(Adnan Aliani) 전략사업관리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유엔에스캅의 최대 공여국으로 한-유엔에스캅 협력기금(KECF)을 통해 환경, 정보통신,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례협의회에서는 협력사업 이행 현황 및 성과 점검, 신규사업 발굴, 향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김 국장은 우리나라가 올해로 유엔에스캅 가입 7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추진한 한-유엔에스캅 협력사업이 포용적이고 복원력 있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역내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였다.    알리아니 국장은 우리 정부가 유엔에스캅의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협력사업에 기여해온 점에 사의를 표하고,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과 유엔에스캅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이번 연례협의회에서 양측은 한-유엔에스캅 전략적 협력문서의 개정안을 채택하었다. 동 문서는 한-유엔에스캅 협력사업 추진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5개 주제별·지역별 전략적 협력 분야를 담고 있으며, 양측은 지역별 우선순위에 태평양 지역을 추가하고 향후 통계, 기후변화, 교통, 정보통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김 국장은 연례협의회 계기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Sasiah Alisjahbana) 유엔에스캅 사무총장(유엔 사무차장급)과 만나, 한-유엔에스캅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국장은 역내 경제협력 및 발전을 위한 유엔에스캅의 역할을 평가하고, 우리나라도 유엔에스캅과의 협력을 통해 역내 협력 증진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으며, 알리샤바나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가 유엔에스캅의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데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가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등 역내 주요 도전과제 대응에 있어 적극 기여해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다.   우리 정부는 이번 연례협의회를 통해 유엔에스캅과 진행중인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유엔에스캅과 함께 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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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김고응 국장, 국제 학술토론회…"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의 핵심의제"
    [동국일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1월 27일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탈플라스틱과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를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를 비롯하여 유럽연합(EU),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삼양패키징 등 국내외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플라스틱의 사용저감을 위해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맞는 대응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국내외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관리 정책전반을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유럽연합의 탈플라스틱 정책’이라는 주제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재생원료 사용 입법 동향과 회원국의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관심을 촉구한다.   다음으로, 환경부는 국내 재생원료 사용관리 현황, 재생원료 사용 촉진 방안, 업계 부담 경감 및 소비촉진 방안 등을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재생원료 사용확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끝으로, 재생원료 사용을 인증하는 국제 민간기구인 아이에스시시(ISCC)는 효율적인 재생원료 사용관리를 위한 한국형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을 제언하고, 이를 위해 기관의 인증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이후 장용철 충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삼양패키징,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탈플라스틱과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재생원료 사용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의 핵심의제”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시한 제언을 토대로 재생원료 사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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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권기환 조정관, UNIDO 사무차장 면담…"한-UNIDO 파트너십,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동국일보]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11.19.(화) 오전 방한 중인 파투 하이다라(Fatou Haidara) 유엔공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UNIDO)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한-UNIDO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권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올해 ODA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액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의 성공적 발전 배경에는 산업 개발을 위한 인적자원 양성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경험을 더욱 활용하여 한국과 UNIDO가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한국의 산업 발전 경험이 여러 개도국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되고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가 그간 UNIDO에 대한 지지와 기여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이어,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한국이 UNIDO의 목표인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ISID, Inclusive and Sustainable Industrial Development)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으며, UNIDO의 우선순위인 기후변화·기아·공급망과 같은 부문에서도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권 조정관은 우리나라가 UNIDO의 정규분담금 5대 공여국이고, 1967년 창설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약 60년 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등 UNIDO 주요 회원국으로 활동 중인 만큼, 우리 국민 진출 및 한-UNIDO 파트너십의 체계적 홍보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한국이 올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최초 개최하는 등 글로벌 사우스와 연대·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므로, UNIDO가 서울 투자기술진흥사무소(ITPO) 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산업 발전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고 UNIDO의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ISID) 목표 달성도 촉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우리 정부의 당부사항을 유념하여 한-UNIDO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으며, 올해 우리 정부가 UNIDO의 연례 행사인 Global Call을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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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조홍식 특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정상회의' 특별연설…"개도국들의 기후 회복력 증진을 지원할 것"
    [동국일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11.12.-13.,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13.(수) 정상회의에서 대통령 특사 특별연설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개도국 기후 위기 대응 지원 강화 의지를 밝히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조 특사는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시급한 도전과제로, 지금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임계점에 도달할 것인 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대담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COP29가 모두의 영감이 되기를 촉구하였다.   조 특사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금년도 ODA 작년 대비 30% 증가, 녹색기후기금(GCF) 3억불 추가 공여, 손실과 피해 대응 기금에 700만불 출연 등 글로벌 기후 재원 조성에 기여해 왔음을 소개하면서, 향후에도 기후위기에 취약한 개도국들의 기후 회복력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조 특사는 우리나라가 제조업 비중이 높고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이라는 야심찬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면서, 파리협정의 1.5oC 목표와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부합하는 2035 NDC 목표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중인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통해 재생에너지, 수소, 원자력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의 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위한 국제적 이행기준을 마련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하면서, 동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한편, 조 특사는 하루 전인 11.12(화) COP29 계기 개최된 ‘메탄 및 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정상회의’에 참석하였다.    조 특사는 우리나라가 국내적으로는 ‘2030 메탄 감축 로드맵’을 통해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국내 메탄 배출을 30% 이상 감축하고, 국제적으로는 개도국 메탄 감축 지원을 위한 ‘한-아세안 메탄 행동 파트너십’ 사업에 2,000만불 기여 및 LNG 공급망에서의 메탄 배출 저감 가속화를 위한 노력 등을 경주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메탄 감축을 위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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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 한화진 위원장,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국제사회의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동력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
    [동국일보]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한화진민간위원장, 이하 ‘탄녹위’)는 11월 11일(월)부터 11월 22일(금)까지 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참석을 계기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한다.   총회 기간 동안 한국 홍보관에서는 40여 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되는데, 탄녹위는 국제감축, 기후금융, 청정에너지, 디지털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총 5개의 세미나를 주최하고, 무탄소 에너지 확산, 철강산업 국제 표준 등의 논의에도 참여한다.   현지 시각 11월 12일(화)에는 탄녹위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하여, 파리협정 제6조를 기반으로 협력적접근법을 추진해온 국가들이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면서 국제감축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공동으로 「탄소시장과 국제통상에서의 데이터 투명성 강화방안」 세미나(11.13)를 열어 탄소시장의 지속가능성확보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후금융 조성방안」 세미나(11.14)를 공동 개최하여 기후재원조성을 위한 민간 재원과 혁신적 수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선박, 항공 등 수송 부문 연료의 녹색 전환을 위해, 태백시·KAIST·플라젠과 공동으로 「청정 메탄올 신산업 촉진」 컨퍼런스(11.15)를 열고, 지난해 11월 탄녹위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의 경과를 공유한다.   11월 16일(토)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디지털 기술에 의한 탄소 감축(Green by Digital) 및 디지털 인프라 자체의 탄소 저감(Green of Digital)을위한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녹색 디지털 생태계 구축방안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무탄소 에너지 연합(CF) 사무국이 주최하는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해법」 세미나에 참석하여 탄소중립 달성을위한 에너지전환 가속화 및 무탄소 에너지원 확산 필요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논의에 참여한다.   한화진 민간위원장은 COP29를 계기로 개최되는 국제 기후위원회 네트워크(ICCN) 총회에 참석하여 기후 거버넌스 및 정책 수립에 대한 국가별 기후위원회 간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기후위기 대응 관련 다양한 현안과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COP29에 참석하는 맷 킨(Matt Kean) 호주 기후변화청 위원장, 엠마 핀치벡(Emma Pinchbeck) 영국 기후변화위원회 최고경영자, 사이먼도너(Simon Donner) 캐나다 탄소중립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주요 국가 탄소중립 관련 기구들과 고위급 양자 회담을 진행하면서 플라스틱 협상, 배출권거래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화진 민간위원장은 “이번 COP29를 계기로 탄녹위는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장기적이고 일관된 목표와 전략을 통해, 국제사회의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동력이 지속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 세계를 위한 연대”(In Solidarity for a Green World)를 주제로 하는 이번 총회에는 190여 개 협약당사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기업, 학계, 언론, 시민사회 등 각 분야에서 4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5년 이후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와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설정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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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김영호 장관,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 접견…"北의 올바른 변화, 유엔과의 협력이 중요"
    [동국일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1. 5.(화) 오후 로즈마리 디칼로(Rosemary DiCarlo)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유엔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최근 러시아 파병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불법적 군사협력, 북한 주민 인권 탄압, 국제적 고립이라는 잘못된 길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디칼로 사무차장에게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는 북한의 반통일·반역사적 ‘두 국가론’에 맞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갈 것임을 설명했다.   디칼로 사무차장은 북한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적대적 두 국가론’ 주장 등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개선 노력, <8.15 통일 독트린>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디칼로 사무차장에게 북한의 올바른 변화와 국제 안보를 위해 유엔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고,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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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김용현 장관, 한-EU 양자회담…"안보·국방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할 것"
    [동국일보]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11월 4일(월) 오전, 서울 국방부에서 조셉 보렐 (Josep BORRELL)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정세와 한-EU 국방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현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작년에 EU 정상이 방한하여 한-EU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한국과 EU의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심화·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안보·국방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현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하였고, 한국과 EU가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러·북 군사협력 차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용현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유럽·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면서, 한국과 유럽연합이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국방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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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정부,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정부간수문프로그램 이사국 선출
    [동국일보] 환경부는 11월 19일 새벽(한국시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본부(프랑스 파리 소재)에서 열린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정부간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에, 우리나라는 제31차 유네스코 총회(2001년)에서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정부간이사회 이사국으로 진출한 이후 제35차 총회(2009년)부터 올해까지 이사국을 연임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이사국 의장을 역임하는 등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에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특히,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UNESCO, IHP)은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주도하고 인류의 복지 향상을 위해 1964년에 유네스코 총회의 결의로 설립되어 190여 유엔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유엔 체제 내 유일한 물 분야 정부 간 기구이다.또한, 우리나라는 1965년부터 유네스코 국제 수문 10개년 계획에 참여하고 1975년부터 정부간수문프로그램 1단계부터 8단계의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 수문‧수자원 개발과 관리를 위해 이사회와 실무그룹 활동을 수행해왔다.이어,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이사국 임기가 종료되는 14개국에 대한 재선임 여부를 회원국 전체 투표를 진행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그룹에서는 4석을 두고 경합한 결과 대한민국, 일본, 키르키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 최종 선출됐다.아울러, 후보국들이 경합하여 투표가 진행된 만큼 외교부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선거 지지교섭을 추진했으며 부처 및 재외공관 간 협업으로 이번 이사국 진출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신규로 선출된 이사국은 앞으로 4년간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의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하게 되며 특히 내년에 착수하는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제9단계 연구에서 '변화하는 환경 속 물 안보를 위한 과학'을 주제로 회원국들과 연구 활동을 추진한다.끝으로,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유엔 체제 내 유일한 물 분야 정부간 프로그램에서 이사국으로 재선임된 것은 물관리일원화 이후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제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하면서,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한국위원회 소속 기관들과 협업하여 이사국으로서 앞으로 국제사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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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국방부, '제6차 한-프랑스 국방전략대화' 개최
    [동국일보]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7일(프랑스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알리스 귀통(Alice Guitton) 프랑스 국방부 국제관계전략본부장과 제6차 한-프랑스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이에, 동 회의는 2007년 양국 간 국장급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차관보급 국방전략대화로 격상한 이후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 및 아태지역 안보정세와 한-불 간 국방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또한, 양측은 2018년 한-불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사이버안보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아울러, 양측 대표는 우리 신남방정책과 프랑스의 인태전략 간 협력 접점을 찾고 다양한 다자회의 계기에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김 실장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를 당부한 데 대해 귀통 본부장은 "남북‧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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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 최종건 차관, '카스텔무르' 주한 스위스 대사 접견
    [동국일보]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1월 12일 5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이임하는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 주한 스위스 대사를 접견했다.이에, 최 차관은 1963년 수교 이래 스위스와의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주한 스위스 대사관 신축 개관(2019년 5월) 등 카스텔무르 대사의 그간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또한, 카스텔무르 대사는 "주한 대사로서 한국과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이임 후에도 한-스위스 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끝으로, 양측은 2023년 한-스위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교역‧투자 증진, 인적 교류 등 양국 간 협력 모멘텀을 확대‧발전시켜 나가면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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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2
  • 정의용 장관, '트러스' 영국 신임 외교장관과 회담
    [동국일보]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계기 영측의 요청으로 1일 오후(현지시간) 리즈 트러스(Liz Truss) 신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이에, 정 장관은 트러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트러스 장관과 함께 양국 간 협력을 한층 증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양 장관은 양국 정상이 금년 개최된 두 번의 다자회의(G7, 유엔총회) 계기에 정상회담을 갖는 등 정상외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무, 경제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정 장관은 영국이 금년도 G7 의장국이자 COP26 개최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당면 현안 대응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이어, 트러스 장관은 한국이 금번 총회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하는 공약을 발표한 것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에 대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아울러, 정 장관은 한-영 양국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며 "특히 한-영 간 백신 교환을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이 지난주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구축을 위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트러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끝으로, 정 장관은 최근 다양한 계기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외교장관을 모두 만나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양자 협력 및 코로나19 대응협력,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 국제
    • 유럽
    2021-11-02
  • 외교부, '한-EU 수평적 항공협정' 11월 1일 발효
    [동국일보] 2020년 6월 25일 서명된 한-유럽연합(EU) 수평적 항공협정이 2021년 11월 1일 자로 발효된다.이에, 서명 이후 우리 측과 유럽연합이 각각 2020년 7월 및 2021년 10월 내부 절차 완료를 통보함에 따라 2021년 11월 1일 자로 발효된다.또한, 이 협정이 발효됨으로써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국가 간 운항 노선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양측 간 운항이 증대되어 국민들의 선택권이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외교부는 "이 협정을 통해 양측 간 항공협력을 강화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국제
    • 유럽
    2021-10-29
  • 최종문 차관, 'OECD 가입 25주년 기념 세미나' 축사
    [동국일보]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28일(목)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5주년 기념 세미나 '한국과 OECD : 과거 25년과 미래 (Korea and the OECD : 25 years and Beyond)'에 참가했다.   이에, 동 세미나의 공동 주최자인 OECD의 마티어스 코먼 사무총장과 주 OECD 한국대표부 고형권 대사와 함께 축사를 했다. 특히, 최 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의 OECD 가입 역사와 의의, 한국에 대한 OECD의 기여, OECD 미래 발전을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한국이 경제사회 구조를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OECD의 정책권고안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의 OECD 활동과 OECD의 대외관계 확대에 한국이 지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번 세미나는 '한국경제의 현황 및 전망'과 '한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2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세부 주제로 한국 경제 진단 및 평가, 거시경제와 디지털화, 교육, 환경 및 노동 등을 OECD 사무국,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논의한다. 한편, 외교부는 11월 24일(수) 서울에서 외교부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관으로 하이브리드 방식(유튜브 송출)으로 한국의 OECD 가입 2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 25년간 OECD와 함께 해 온 한국 경제사회의 발전상을 진단,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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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10-28
  • 최종건 차관, '발렌스틴' 스웨덴 외교차관과 면담
    [동국일보] 최종건 제1차관은 10월 25일 오후 방한 중인 카린 발렌스틴(Karin Wallensteen) 스웨덴 총리실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다자협력,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이에, 최 차관은 스웨덴측이 그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적극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으며 발렌스틴 차관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 안보 및 평화 이슈에 대해 양자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한편, 양측은 2019년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 이후 최근까지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산업혁신 및 기후‧환경 등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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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최종건 제1차관, '제7차 한-EU 고위정치대화' 개최
    [동국일보]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1년 10월 19일 10:30-14:00간 벨기에 브뤼셀(유럽연합 본부 소재지)에서 '엔리께 모라 베나벤테(Enrique Mora Benavente)'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사무차장과 제7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개최하고,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평가 및 미래 발전 방향, 한반도‧동북아 및 중동‧아프간 등 주요 지역 정세, EU 인도-태평양 협력 전략과 우리 신남방정책간 연계, 이란 핵합의(JCPOA) 등의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양측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백신 등 보건, 기후환경‧디지털, 사이버안보‧해양안보‧대테러리즘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한반도 및 동북아, 아프간‧중동‧유럽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양측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 차관은 9월 16일 발표된 EU 인도-태평양 협력 전략 공동제안서를 환영하고 개방성‧포용성‧투명성 등의 원칙에 대한 공유를 기반으로 EU 인-태 전략과 우리 신남방정책 간의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했고 모라 사무차장도 이에 대해 공감했다.이어, 양측은 이란 핵합의(JCPOA) 협상 관련 별도 협의를 개최했으며 동 협의시 모라 사무차장은 최근 이란 방문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이란핵합의 협상 재개와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우리 입장을 강조했고 이에 모라 사무차장은 그간 한국 측의 외교적 지원을 평가했다. 한편, 작년 12월 화상으로 개최된 제6차 회의 이후 10개월 만에 대면 개최된 이번 고위정치대화는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한-EU 간 전략적 소통 및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국제
    • 유럽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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