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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4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아래는 윤 대통령이 발표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 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 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 원, 아이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1천억 원을 삭감하였습니다. 심지어 군 초급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만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습니다마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尹 대통령, 韓-키르기즈공화국 정상회담 개최…"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기대"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 3, 화)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사디르 자파로프(Sadyr Zhaparov)'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러북 군사협력을 비롯한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통령은 11년 만에 이루어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고,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인적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온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양국 수도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는 등 호혜적 협력이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파로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키르기즈공화국은 한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의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키르기즈공화국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돕고 있는 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오늘 '대한민국과 키르기즈공화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수립을 선포하고, 앞으로 양국 관계를 보다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어,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서명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MOU', '교육 협력 MOU',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 약정' 같은 다양한 협력 문서들이 각 분야별 협력 확대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핵심광물, 농업,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 보호, 교육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6월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발표했다"고 설명하고,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에 자파로프 대통령과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파로프 대통령은 "한국의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이의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내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러북의 불법 군사협력이 계속해서 고도화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러시아와 북한에 대해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키르기즈공화국이 러북 협력 중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파로프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과 '담대한 구상'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늘 한-키르기즈공화국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 걸친 총 10건의 정부 간 협력 문서들이 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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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12월 동행축제' 홍대 개막행사…"다양한 제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할 것"

[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12월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열고,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행사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12월 동행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연말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구입으로 주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소비촉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의 거리이자, 활력이 넘치는 젊음과 글로벌의 거리 ‘홍대 레드로드(R1, R2)’에서 개최한다.   R1 구역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기업가형 소상공인들과 차별화된 동행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①라이콘&동행제품 판매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청년상인들의 도전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②청년상인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③먹거리 장터까지 운영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R2 구역에는 전시된 동행축제 참여제품(100개사)을 대상으로 관람객 인기투표와 제품별 시식·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중소기업 수출을 이끌어갈 잠재력이 높은 수출 유망 K-뷰티제품 전시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관에서는 라이브 전용채널(그립)을 통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특별할인(15% 선착순 쿠폰 증정) 판매방송이 3일 내내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들을 실시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개막 첫 날 가수 홍이삭의 동행 미니콘서트(12.6(금))와 인기 밴드의 버스킹 공연, 무알콜 뱅쇼 시음회, 인근 상점가 소비촉진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개막행사가 8일(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영주 장관은 개막 행사장을 방문하여 부스 곳곳을 둘러보고 참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제품 및 할인정보와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기동 차관, 전국 지자체 '지역 민생안정 추진' 협조요청…"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지원해야"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주민 불안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 민생안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은 12월 9일(월),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협조요청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최근 국내·외 상황 등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역 민생안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항들을 논의하였다.   먼저, 지자체의 당면 현안 및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계획대로 정상추진하고, 민원처리, 대민서비스 등 지방행정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방공공요금 등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노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사업 역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   주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재난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지원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직기강 확립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를 손상시키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및 비상연락체계도 정비·유지하기로 했다.   조속한 지역 민생 안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게 주민불안 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하며, “행정안전부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 민생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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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문 부장, '항공관제레이더 창정비요소개발' 성공…"우리 기술의 국제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PAR, Precision Approach Radar : 정밀 접근 레이더)에 대한 창정비요소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창정비요소개발 완료로 2024년 12월부터 비행기의 안전한 착륙을 지원하는 필수 안전 장비인 항공관제레이더(PAR)의 창정비를 군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항공관제레이더(PAR)의 부품을 국외에서 조달하고 수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으나, 이번 창정비요소개발 완료로 국내 부품 조달과 군에서 직접 수리가 가능해져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가 가능해졌습니다.   항공관제레이더(PAR) 창정비요소개발 사업은 2021년 11월 LIG넥스원과 계약하고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2024년 9월 군사용적합 판정을 받고 지난 11월 공군에 창정비요소개발 장비 등의 납품을 완료하였다.   공군 시험평가단 주관으로 약 5개월 동안 실시된 운영시험평가 기간에는 수백 건의 레이더 소자 단위의 고장을 유발시킨 다음, 창정비 시험장비를 통해 고장 식별과 효율적인 정비 절차를 세부적으로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최상의 정비 능력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시험평가 전 항목의 기준을 충족하고 평가를 통과하였다.   특히 이번에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시험장비 3종은 반도체 소자 단위까지 고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고장 소자에 대한 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표시되어 창정비 요원들의 정비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정비 용이성도 대폭 향상되었다.   방위사업청 감시전자사업부장(고위공무원 윤창문)은 “항공관제레이더(PAR) 창정비요소개발 성공으로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관제레이더(PAR)의 가동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창정비 장비체계 구비를 통해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의 국제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재현 실장, 반도체 생명수 '초순수' 국산화…"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

[동국일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반도체 제조 공정에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12월 9일 오전 에스케이(SK)실트론 구미 2공장(경북 구미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순수(Ultra Pure Water)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의 물이며,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의료ㆍ바이오, 화학,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현대의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이러한 초순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온물질의 농도를 1ppt(1조분의 1) 이하, 용존산소 등 물속의 기체 농도를 1ppb(10억분의 1) 이하로 만드는 고난도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며, 세계적으로도 일부 국가만이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순수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국내 2조 2천억 원, 해외 28조 원에 이르며 2028년까지 국내 2조 5천억 원, 해외는 35조 5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갈수록 첨단화되는 반도체 산업에 발맞추어 초순수 생산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을 2021년 4월부터 추진해 왔다. 여기에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민간 물 기업, 학계 등 국내 물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환경부는 올해 12월 에스케이실트론에 설치ㆍ운영하는 초순수 실증플랜트를 통해 설계ㆍ시공ㆍ운영 기술은 100%를, 핵심 기자재는 70%를 국산화하여 반도체 공정에 국산 초순수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하루 최대 1,2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설계ㆍ시공 기술은 한성크린텍(초순수 플랜트) 및 진성이앤씨(공급배관)가, 핵심 기자재는 삼양사(이온교환수지), 에코셋(자외선 산화장치) 및 세프라텍(탈기막)이, 운영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맡았다.   이 사업을 통해 에스케이실트론은 올해 12월부터 2025년까지 국산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24시간 연속 공급하여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하게 되며, 2025년 사업 종료 이후에는 실증플랜트 운영이 에스케이실트론에 이관되어 웨이퍼 생산에 계속 활용하게 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그간 미국ㆍ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하던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되었다. 국내 최대 반도체 웨이퍼 생산기업인 에스케이실트론은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로 만든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환경부는 그간 확보한 초순수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후속 연구개발(R&D)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1년부터는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구축하여 초순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은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성공은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초순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산 기술력 향상과 민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장관,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갈 것"

[동국일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12.5.(목) 07:00,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어제(12.4) 금융·외환시장은 장 초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을 보였으나,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발표 이후 시간이 갈수록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상황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정부·한은이 시장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고 해외 신용평가사(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우리 국가 신용등급에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한 만큼, 시장 참가자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이러한 국내 상황이 미국 신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과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계 기관이 함께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가기로 하였다.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정부 내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신설·가동하여 금융·실물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대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 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채권·자금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해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한은에서도 RP매입을 즉시 개시하여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국고채 단순매입, 외화RP 매입을 통한 외화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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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키츠네' 소희X카노 미유, 더트롯쇼 '어머나!' 무대…가을밤 귀호강 선사!

[사진 = SBS M '더트롯쇼' 방송 화면 캡처] [동국일보] 한일 트로트 듀엣 아틀란티스 키츠네가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아틀란티스 키츠네(소희, 카노 미유)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M '더트롯쇼'에 출연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어머나!' 무대를 펼쳤다. 이날 아틀란티스 키츠네는 빛나는 비주얼을 한층 돋보이게 한 핑크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귀호강을 선사하며 가을밤을 물들였다. 상큼하고 발랄한 무드와 다채로운 표정, 제스처로 몰입도를 높인 아틀란티스 키츠네는 완벽한 호흡과 여유로운 무대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했다. 아틀란티스 키츠네는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에서 인기를 모은 네이처(NATURE) 출신 소희, 카노 미유가 결성한 한일 트로트 듀엣이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어머나!'는 2004년 발매된 장윤정의 메가 히트곡 '어머나!'를 아틀란티스 키츠네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신나는 리듬과 청량한 보컬의 시너지가 리스너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 중이다. 한편 아틀란티스 키츠네는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머나!'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핑크, 12월 '연말 콘서트' 개최 확정…데뷔 13주년 잊지 못할 특별한 크리스마스!

[사진 =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제공] [동국일보]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연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는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따로 또 같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이핑크는 이번 연말 콘서트로 연말까지 끈끈한 행보를 이어간다. 에이핑크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들로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한다는 각오다. 특히 에이핑크의 이름을 건 단독 공연이라 의미를 더한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4월 팬 콘서트 'Pink drive (핑크 드라이브)'를 성료했으며, 지난해 연말 시즌송 'PINK CHRISTMAS (핑크 크리스마스)', 올해는 팬송 'Wait Me There (웨잇 미 데어)'를 깜짝 발매했다. 또한, 김남주의 단독 팬미팅 'BAD JOO'S (배드 주스)', 정은지의 단독 팬미팅 '은지의 책방', 초봄(박초롱X윤보미)의 유닛 팬미팅 'MATCH (매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2024 영동대로 K-POP 콘서트'에서 완전체로 멋진 공연을 펼쳤다. 연말 콘서트로 데뷔 13주년을 꽉 채울 에이핑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핑크빛 겨울을 안겨줄 전망이다. 에이핑크의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는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상세 정보는 추후 에이핑크 공식 SNS와 예매처를 통해 공개된다.  

JD1, '싱크로유' 스페셜 MC 출연…"AI끼리는 통하는 게 있어 다 알 수 있을 거 같다"

[자료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동국일보] JD1이 '싱크로유'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JD1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TV '싱크로유'에 소녀시대 유리, 김종민과 함께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 무대 속에서 국내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스페셜 MC로 소개되며 등장한 JD1은 자신을 'AI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 JD1은 "정동원씨가 대중가요를 부르시는데, K-POP쪽에도 도전을 하고 싶어서 JD1이라는 AI 아이돌을 만든 거다. 저는 실험실에서 태어났다"라며 자신의 탄생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AI끼리는 통하는 게 있어서 다 알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의 드림 아티스트는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 '싱어게인' 2 우승자 김기태, '슈퍼스타K' 3 TOP3인 림킴, '팬텀싱어' 2 우승자 강형호였다. 유재석이 드림 아티스트 중에 친분관계가 있는지 묻자 JD1은 "친분은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 JD1은 신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JD1은 "친분은 없지만 AI끼리는 통하는 진동의 주파수가 있다"고 확고하게 세계관을 사수했다. 세계관을 계속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건지 묻는 질문에 "JD1 세계관을 유지한 것도 벌써 1년이 넘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JD1은 풍성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했다. 드림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날카로운 추리를 하는 등 스페셜 MC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목을 모았다. JD1은 지난 12일 신곡 '책임져'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책임져'는 그룹 언타이틀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90년대 후반 10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노래를 현시대의 대표적인 MZ세대 캐릭터 JD1만의 방식으로 10대만의 자아와 감성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으며, 최근 신곡 'ERROR 405 (에러 405)'를 통해 첫 일본 진출 활동을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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