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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경기남부청·충남청 찾아 만취운전자 검거 파출소 경찰관 등 10명 특진 임용
    경찰청[동국일보] 윤희근 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7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충남경찰청을 찾아 만취운전자를 추격・검거한 파출소 경찰관과 주요 범죄 수사 경찰 등 공적을 세운 경찰관 10명을 특진 임용했다. 경기남부청 범인검거 유공자 7명 특진 임용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총 7명의 경찰관이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경기남부청 안산단원경찰서 권혁광 경위는 지난 9월 19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14km가량을 도주한 운전자가 시민 차량 16대와 순찰차 2대를 파손하며 추가적인 인명·재산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총기를 비롯한 물리력을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사용하여 인명피해 없이 피의자를 검거한 공을 인정받았다. 경찰청은 일련의 흉기 난동 사건들을 계기로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물리력 사용 방침과 함께‘특별치안활동’을 발령했고, 해당 사건은 특별치안활동에 따른 다양한 경찰 활동 중에서도 경찰 물리력을 모범적으로 행사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수사과 신동수 경위는 총 43억 원을 편취한 문자 금융사기 일당 75명을 검거했고, 과학수사과 이원준 경위는 시가 10억 원 상당의 고가 미술품 절도 사건에서 면밀한 현장 감식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8월까지 진행된 「건설 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에서 수도권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협박하거나 선임비 명목 등으로 금전을 갈취한 피의자들을 검거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오창록 경감 ▵강력범죄수사대 권장운 경감 ▵과천경찰서 수사과 박상권 경감을 비롯해 양질의 범죄 첩보를 수집한 경기남부청 수사과 박근양 경감이 각각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특별승진한 경찰관 7명의 공로를 치하하며, 특히 ‘안산 음주운전 추격’ 사건의 권혁광 경위에 대해서는, “음주운전은 일반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큰 위협이 되는 범죄인데, 검거 당시 초기 단계에는 삼단봉 등 낮은 수준의 물리력으로 제압을 시도하다가 주변에 시민이 몰리고 이들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자 주저 없이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경찰 물리력 사용에 관한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따른 것임은 물론, 시민 안전을 우선하여야 한다는 경찰의 기본사명에 충실한 것이다.”라며, “긴급한 상황에서도 ▵범죄의 중대성 ▵피의자의 저항 정도 ▵일반 시민에게 미치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최적의 결단을 내린 판단력과 적극성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당한 물리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강력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과잉 대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기사용 교육을 강화하고, 면책 규정 확대, 저위험 권총 도입 등으로 현장의 물리력 사용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청 범인 검거 유공자 3명 특진 임용 이어서, 윤 청장은 충남경찰청을 방문하여 엠제트 조폭 검거, 온라인 도박사이트 사건 등 주요 범인을 검거한 유공자 3명을 특별승진 임용했다. 충남청 강력범죄수사대 노현진 경감은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국 연대모임을 결성하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보복폭행 등을 일삼은 엠제트세대 폭력조직원 63명을 검거했다. 사이버수사과 문근호 경사는 해외 카지노 업체 영상을 성인 피시방에 송출해 4천억 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154명을 검거했으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장종철 경감은 건설 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 유공으로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윤희근 청장은 “엠제트 조폭, 문자 금융사기, 건설 현장 폭력행위 등 다양한 범죄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대해 여러분들의 탁월한 수사역량을 계속 발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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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의 눈과 귀 충실한 역할 위성조난시스템, ‘바다 위 든든한 생명 동아줄’
    해양경찰과 소방이 칼탄호 화재를 합동 진화하고 있다.[동국일보] 망망대해에서 급작스런운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어선의 선원들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해경청 위성조난시스템이라는 숨은 영웅이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 항해 중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원양어선 칼탄호(KALTAN)의 위성조난신호(EPIRB)를 해경청 종합상황실 접수 후 신속하게 구조 세력을 급파해 선원 21명을 구조한 적극행정 사례로 위성조난시스템 국제기구(Cospas-Sarsat)로 부터 우수사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위성조난시스템 국제기구는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다국적 수색구조협력체로 전 세계 위성조난시스템 운용 관장하고 있으며, 이 위성 시스템을 통해 선박과 항공기의 조난신호를 해당 국가의 수색구조 당국에 전파함으로써 인명구조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무국은 지난 9월 첫째 주 개최된 북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해양경찰청이 발표한 사례에 대해 “비상 상황에서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인 위성조난시스템을 한국 해양경찰 운영자의 신속한 조치로 21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라고 홈페이지에 지난 20일 게시했다. 김형민 종합상황실장은“우리나라 관할 해역에서 선박이나 항공기의 위성조난시스템 조정국 업무를 해경청 종합상황실이 24시간 담당하고 있으며, 사고 시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위성 조난시스템 활용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1일 부산 기장군 남동방 약 56㎞ 해상에서 769톤 러시아 원양어선 칼탄호가 화재로 외부와의 연락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선장이 위성조난신호를 수동으로 발신했고, 해경 종합상황실에서 조난신호를 수신해 구조 세력을 급파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승선원 21명을 구조해 러시아 정부(주한 러시아 대사관)로부터 감사 서한문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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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해양수산부, 전북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 해제
    보름달물해파리[동국일보]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전라북도 전 해역에 발령되어 있던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9월 27일 14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올해 5월부터 전북,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출현하여 6월 8일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됐고, 전북해역은 6월 20일에 경계단계로 상향했다. 7~8월 장마 이후 전북해역의 해파리 출현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9월 중순부터는 보름달물해파리 출현이 특보발령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파리 특보 발령과 동시에 ‘2023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및 위기대응지침’에 따라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했으며, 전라북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17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지자체에서는 보름달물해파리 561톤을 제거하는 등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라북도와 시·군, 민간 등의 조사‧관찰(모니터링) 결과를 수집·분석하여 해파리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감시했으며, 이와 관련된 정보를 누리집과 문자메세지를 통해 어업인과 국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주의특보 해제 후에도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파리 출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전북해역의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1건 발생했으나, 어업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현재 주의 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전남 및 경남해역도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예찰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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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산림청, 2023년 제6회 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 개최
    제6회 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동국일보] 산림청은 9월 25일과 26일 강원도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현장에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 관련 학과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제6회 산림자원조사 합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2개 팀(96명) 참가, 총상금 1,500만 원에 달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국가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4회)’와 ‘드론·모바일 데이터 활용 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5회)’로 각각 개최되던 것을 적극행정을 통해 올해 처음 공동 개최함으로써 효율적인 산림자원조사 방법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경진대회 내 ‘국가산림자원조사’ 분야는 국가통계를 생산하는 산림자원조사의 기술역량 강화 및 홍보를 목적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드론·모바일 데이터 활용 산림자원조사’ 분야는 산림청 소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림자원조사 직무역량을 평가했다. 두 분야 모두 임목 및 식생 등에 대한 조사를 분야별로 실시하여 그 정확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가산림자원조사 분야’는 학생부와 일반부 각각 3팀, ‘드론·모바일 데이터 활용 분야’는 소속기관 직원 7팀에 대해 산림청장상과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산림자원조사는 국가산림을 관리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조사로써, 이를 통해 산림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통계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조사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더욱 정확한 산림 통계를 산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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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산림청, ‘제33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개최
    포스터-2023년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동국일보] 산림청은 9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제33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33번째인 숲사랑 작품공모전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숲과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 숲·환경·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생태계의 위기, △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며, 공모 부문은 그림, 글짓기, 사진 총 3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공모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3명), 최우수상(산림청장상 17명), 우수상(서울시·경기도·세종시·경상북도·전라북도 교육감상 18명) 등 모두 20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11월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현장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숲사랑청소년단(02-968-08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숲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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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김병로 중부해경청장, 추석 앞두고 해양치안 현장 점검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가운데)이 9월 25일 인천광역시 중구 유어선 부두를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동국일보]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바다와 섬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서해 중부 해양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청장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낚시유어선 주요 영업 해역 △유선, 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출항지 등을 방문하여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김 청장은 26일 인천광역시 인천대교 인근 해상의 낚시유선 및 어선 영업 해역을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25일에는 인천광역시 중구 유어선 부두를 찾아 안전 현황을 점검했고, 28일에는 인천 지역 유도선 선착장을 방문하여 매표소, 선내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 청장은 다중이용선박 운항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섬을 찾는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선박 시설물과 장비 점검, 위험요소 확인 등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 대기 근무자 편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 전진 배치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 정비 등의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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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환경부, 함께 거니는 삵과 오소리 등 국립공원 희귀영상 공개
    어미와 새끼 삵(2023. 7. 6. 경주)[동국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오소리와 함께 동행하는 삵, 새끼와 함께 이동하는 어미 삵 등 희귀한 야생동물의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무인카메라에 포착된 이번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하늘다람쥐, 담비, 팔색조, 참매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믈인 고라니, 들꿩, 오소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경주, 내장산, 무등산, 변산반도, 소백산, 월출산국립공원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무인카메라로 관찰하는 과정 중에 야생동물 활동 장면을 잇달아 확인했다. 지리산에서는 삵과 오소리가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함께 다니는 희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삵은 고양이과이며, 오소리는 족제비과로 두 종 모두 대부분 단독생활을 하는데, 이렇게 다른 두 종이 생활을 함께 하는 모습은 야생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경주에서는 올해 7월 수풀이 우거진 습지로 다니는 어미 삵과 새끼들이 포착됐다. 세 마리의 새끼는 물웅덩이에 호기심을 보이다 이내 어미를 따라갔다. 한 달 뒤 동일한 장소에서 이들 삵 가족이 포착됐으며, 새끼들은 그 사이 덩치가 조금 더 커지고 물웅덩이를 단번에 뛰어넘는 등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 밖에 내장산, 무등산, 변산반도, 소백산, 월출산에서는 하늘다람쥐, 담비, 팔색조, 참매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모습이 관찰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각 국립공원 현장에서 멸종위기종 조사(모니터링) 도중에 확보한 귀중한 자료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적 습성을 파악하여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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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외교부, 민관합동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강화
    외교부 [동국일보] 금년 10월부터 EU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시행에 따른 철강 등 수출기업들의 탄소배출량 보고의무 이행을 위해 EU CBAM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설명회가 민관 합동으로 개최됐다. 정부는 9월 26일 무역협회에서 산업부·환경부·중기부·외교부·탄녹위 등 정부 부처 및 한국철강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품질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EU CBAM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참여기업과 EU CBAM 시행에 대비한 준비사항을 점검·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년 10월부터 시행되는 보고의무에 관한 이행법안이 지난 9월16일 발효됨에 따라 철강,알루미늄,시멘트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수출품의 탄소내재배출량을 EU에 보고할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EU CBAM 시행에 대비한 EU 현지동향과 국내 철강업계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EU CBAM 보고의무 관련 탄소가격, 내재배출량 산정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업계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또한 EU CBAM 시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이 보고의무 이행 관련 애로사항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EU CBAM 가이드라인*을 산업부·환경부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작성하여 배포했다. EU CBAM 관련 다양한 이행법안들이 전환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제정될 예정이므로 이행법안 제정 추이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보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설명회에서“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EU 핵심원자재법 도입 등 글로벌 기후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EU CBAM 시행도 이러한 흐름의 한 부분”이라며, 정부는“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EU CBAM 이행법안이 앞으로 순차적으로 제정되는 만큼, 우리 수출기업이 추가적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EU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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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서특단,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박생덕 서특단장과 직원들[동국일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26일 추석을 앞두고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을 찾은 박생덕 서특단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먹거리 등을 구입하며 지역주민들과 호흡하는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 서특단 관계자는 “시장을 둘러보며 지역주민과 나눈 대화가 오히려 더 큰 기운을 충전해 줬다.”며 “전통시장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동시에 바다와 국민의 지킴이로서 마음가짐을 다지는 보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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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환경부, 창원 외래 흰개미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 공개
    환경부[동국일보] 정부는 창원시 진해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9월 26일 공개했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환경부(국립생태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창원시청, 한국특수견탐지센터, 한국방역협회가 참여했다. 정부 합동 역학조사 연구진은 지난 9월 5일 최초 발견된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터마트랙을 활용한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발견 세대에서는 추가 개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 2곳에서 동일 종 외래흰개미의 서식이 확인됐다. △최초 발견지 50m 인근 주택의 외부 목재 창틀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69마리, △최초 발견지 90m 인근 주택의 지붕 하부 목재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54마리의 군체가 각각 확인됐으며 해당 목재는 모두 해체 및 소각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그 외 지역(최초 발견 세대 반경 100m)에서는 외래 흰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외래 흰개미의 종 특성 및 군체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소 10년 전 국내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정착했을 우려도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감시(모니터링)와 방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외래흰개미 관련 자료를 배포하여 일반 주민도 외래 흰개미 의심 개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정밀 종 분석 결과 서부마른나무흰개미(가칭, Incisitermes minor)로 밝혀졌으며, 원 서식지(미국)에서는 주로 가을에 군비를 하는 특성이 있다. 정부는 이번 최초 발견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인근 지역 방역을 실시하여 군비를 통한 추가 개체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문화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흰개미는 목조 주택을 가해하는 해충이지만 자연에서는 죽은 나무, 낙엽 등을 분해하여 토양에 영양 물질을 공급하는 익충”이라면서, “국내에는 순수 목조 주택이 많지 않아 초기 발견 및 방제가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해외 사례와 같은 큰 피해는 예방할 수 있으니 외래 흰개미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지자체 및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041-950-5807)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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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해양경찰청,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민간 해양환경보전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25일 해양경찰청 청사 대회의실에서 해양경찰청-롯데칠성음료간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왼쪽 조현진 해양오염예방국장, 가운데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영업본부장, 오른쪽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동국일보] 해양경찰청은 “롯데칠성음료, 환경재단과 함께 민간 봉사단체의 해양환경 보전 활동 지원을 위한 「ESG 사회공헌 매대 캠페인」 판매 수익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을 비롯해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 영업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롯데칠성음료에서 조성한 해양환경 보전 사회공헌기금 1억 2천만 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전국 442개 소매점에서 「ESG사회공헌매대」를 통해 판매된 음료 매출액의 약 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기부금은 환경재단으로 전달되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해양경찰청의 민간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계획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민간에서의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도 해양환경 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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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소방청, 전국 235개 소방관서, 추석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로 국민안전 지킨다
    추석 명절 소방 안전관리대책[동국일보] "추석 연휴 화재 등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 재난현장 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 재확립“ 소방청은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에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명절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1,120건의 화재로 5명이 사망, 5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110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휴기간 하루 평균 80건에 달하는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기간 구급출동은 13만3,989건이었으며, 구조출동은 48,057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길어진 만큼 이에 대비하여 전국 소방관서는 지역특성별 맞춤형 안전대책과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청은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추석연휴 대비 예방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및 목욕장업 위험물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주거취약시설 현장방문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펼쳤으며, 27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예방활동 강화 및 안전환경 조성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5,74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건축‧전기분야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으며, 방화구획 훼손, 피난계단 적치물 방치, 비상구 임의폐쇄 등 불량사항 1,135건에 대해 명절 전까지 보완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야간 취약시간에 상인회 중심의 화재예방순찰활동을 전개하여 대형화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고, 인구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각지대를 꼼꼼히 점검하여 화재피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과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화재안전지도와 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다. 재난현장 신속‧최고‧최대 대응을 위한 긴급대응체계 강화 연휴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전국 235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 재난 발생시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한 현장 상황관리 강화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소방력을 집중 동원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신속‧최대‧최고 대응을 원칙으로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가능한 소방역량을 모두 투입하여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역사, 터미널 등 다중운집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하여 근무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화재예방강화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시설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빈집 화기제거, 가스차단 등 연휴기간 빈번한 민원신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펌뷸런스 운영(1,482대) 등 다중출동체계를 확립하고, 구급 상황관리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 추석 연휴기간 평소보다 하루평균 1.4배 많은 구급 신고 접수에 대비해 예비신고접수대를 추가 확보해 총 122대의 신고접수대를 운영하며, 240여 명의 인력을 보강해 24시간 병‧의원, 약국 안내 및 응급처치 상담 등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체길 응급환자 병원이송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국 소방헬기 32대도 통합출동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17개 소방항공대는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26일 오전 현장 지휘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장, 중앙119구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연휴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남청장은 “소방의 사명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여,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하며 “재난 사고 발생시 현장활동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여 대원 등 현장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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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환경부,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투명페트병만 따로 모아 주세요
    환경부 [동국일보]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9월 말부터 두 달간 `투명페트병 따로모아 챌린지`를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무색·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 페트병과 구분하여 별도로 분리 배출하는 제도다. 별도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Bottle to Bottle)할 수 있고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쓰인다. 환경부는 이번 ‘투명페트병 따로모아 챌린지’ 기간 동안 누구나 쉽게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월 28일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죽전 휴게소에서 귀성·귀경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체험관을 운영하여 가두 캠페인, 투표 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가두 캠페인은 투명페트병을 상징하는 가방을 장착한 행사 요원(페트맨)이 자유롭게 장내를 누비며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투명페트병 수거와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투표 게임은 추석 명절과 관련된 질문이 적힌 투표함에 투명페트병을 넣어 투표하는 게임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무작위 방식의 추첨 게임(룰렛)을 통해 장바구니 등 다양한 폐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체험관은 오는 11월,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간동안 야구장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 달 동안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주 1회(총 4회)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필요성, 재활용 사례 등 제도 전반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상식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환경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관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태블릿단말기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운동(캠페인)도 추진한다.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안내 영상을 게재하거나 지역 축제 등에서 실천운동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투명페트병은 다른 플라스틱과 섞이지 않도록 따로 모으면 다시 페트병으로 만들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라며,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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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국립생물자원관, 첨단 무인기 이용한 생태 분석으로 멧돼지 피해 막는다
    드론을 활용한 횡성군 야생동물 조사 자료[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첨단 무인기(드론)로 우리나라 산지에 적합한 멧돼지 탐지 표준화 기법을 개발하고 라이다센서를 이용한 3차원 서식공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첨단 무인기를 이용한 생태 분석으로 멧돼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멧돼지의 이동과 먹이활동, 휴식지 등 서식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올해 4월까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기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인 경북 상주와 강원도 횡성에서 총 21마리의 멧돼지를 확인해 일몰 전에는 이동과 먹이 활동을 주로 하고 일출 직후는 휴식을 취하는 행동 특성을 관측했다. 5월에는 멧돼지 출몰 지점의 서식환경을 무인기 라이다 센서로 촬영하여 분석한 결과, 멧돼지는 수목이 무성한 지역의 경사가 조금 높은 능선을 ‘이동’해 수목이 적고 경사가 완만한 지형에서 ‘먹이활동’을 한 후 수목이 무성한 나지막한 산지인 구릉지의 주변에서‘휴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첨단 센서를 탑재한 무인기 기반의 멧돼지 탐지 표준화 기법을 개발함에 따라 멧돼지 분포 측정(모니터링) 및 서식지 분석 연구에 박차를 가해 야생멧돼지 피해를 선제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찾아낼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무인기를 이용해 급경사지와 같은 접근 위험 및 불가 지역의 멧돼지 서식밀도를 파악하고, 현장 조사 기반의 서식밀도 결과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적인 자료 기반의 서식지 분석으로 멧돼지의 서식특성을 파악하여 수색, 울타리나 포획기구 위치 선정 등에서 보다 효과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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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경찰청, 민생을 위협하는 악성사기 방지를 위한 경찰청 「사기 방지 자문위원회」 출범 및 1차 회의 개최
    경찰청[동국일보] 윤희근 경찰청장은 9월 25일 16시에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사기방지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최근 사기범죄는 매년 평균 10%씩 증가하고, 전체범죄 중 사기범죄 비율도 지속 증가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사기범죄의 지능화․고도화․국제화로 검거율은 낮아지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고도화된 금융・통신기법을 활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전세사기, 리딩방 투자사기 등으로 진화하여 민생을 위협하고 있어, 윤희근 경찰청장은 취임 후 이러한 악성사기를 ‘경제적 살인’으로 규정, 국민체감 1호 약속으로 선정하고 강력한 근절대책을 추진 중이다. 경찰청은 악성사기에 대한 단속뿐만 아니라 사전 방지, 피해회복 등 다각적이고 전문적 대책 마련과 장기적인 대응 기반 구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사기 방지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 자문위원회는 금융위원회 김진홍 국장(금융소비자국)을 위원장으로 위촉했고, 경찰청 윤승영 수사국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위원회에 참가한다. 민간위원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노혁준 교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정환 교수, 경찰대 행정학과 서준배 교수, 법무법인 율촌 최인석 변호사, 김・장 법률사무소 강현정 변호사, 김・장 법률사무소 고철수 전문위원, 금융연구원 이윤석 선임연구위원, 자본시장연구원 이성복 선임연구위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원기 이용자보호단장, 보난자팩토리 김영석 대표이다.(붙임 참조)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반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 사기범죄 방지 정책 목표・방향, △ 수사품질 제고 및 제도개선, △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 사기 피해자 지원방안 등에 대해 자문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고도화・지능화된 사기범죄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부처 간 협력, 나아가 민간 전문가의 협업은 국제적 추세이다. 자문위원회의 의견은 사기 방지 정책 마련에 우선 반영하겠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진홍 위원장은 “미우주무(米雨綢繆)의 자세로 사기범죄에 대처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사기범죄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정책 자문기구로써 내실 있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위촉식 후 자문위원회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센터(종로구 창성동)’로 이동하여 제1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최근 사기범죄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사기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청은 국내 사기 방지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사기범죄의 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1월에는 15여 개국 경찰기관 등이 참여하는 「제1회 사기 방지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 다각적인 사기 방지 노력을 통한 국민 경제 보호 및 신용사회 구현을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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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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