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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동국일보]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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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도 심판으로’ KFA 초등 지도자 대상 심판 강습회
지난 4월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가 안성에서 열렸다.[동국일보] 전국초등축구리그 소속 지도자들이 심판 강습회를 통해 심판으로 발돋움하여 보다 공정한 초등리그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를 진행했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심판 강습회는 2024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에 속한 U12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전까지 심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열렸으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습회를 수료한 지도자들에게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이 주어지며,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 주심으로 투입돼 실제 경기를 관장하는 심판진으로 활약한다.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는 이론교육-실전훈련-체력 테스트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전훈련/체력 테스트는 각각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분과위원장인 비룡초 우상범 감독은 “지도자에게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움과 동시에 코치진과 심판진 간 마찰을 최소화해 보다 건전한 전국초등축구리그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치돈 메인강사는 “지도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습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다. 이들은 선수 시절 반칙을 직접 해보고 당해본 입장이어서 당시의 경험을 바로 적용할 줄 알더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와 심판을 겸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만큼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선 심판의 임무, 주심의 장비, 어드벤티지 룰, 징계 조치, 핸드볼 파울 등 심판으로서의 소양이나 애매하게 여겨진 반칙 여부를 가리는 방법까지 심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드벤티지나 핸드볼 파울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실제 경기에서 벌어진 장면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수원삼성 U-12 이원석 코치는 “가장 애매할 수 있는 판정 중 하나가 핸드볼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도자로 경기에 참여하면 심판에게 항의하는 순간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 교육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했던 항의가 다 맞았던 것도 아니었고, 심판의 입장을 어느 정도 헤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는 아니지만 심판으로 발돋움하고자 참석한 경기VEXXSUJI U12 김상일 감독의 아내 전현진 씨는 “남편이 축구 감독을 하고 있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현재는 여성 동호인 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심판 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성 심판으로서 축구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애매한 판정에 대한 내 의견을 발표하면서 내용이 더 잘 숙지됐다”고 답했다. 이론교육을 거쳐 실전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실전훈련은 플랙기법, 러닝기법, 휘슬링, 직접·간접 프리킥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바운드돼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 여부를 판정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는 초중고리그 특성상 경기 향방에 결정적인 득점 판정을 더욱 명료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비룡초 GK코치로 활약 중인 우태식 수강생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올 땐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각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라며 “항상 공의 위치와 가깝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모든 교육을 통과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4일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 경기C권역을 통해 실제 주심으로서 데뷔를 치렀다. 수료생들은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해 반칙을 불어야 할 땐 불고 넘어가야할 땐 넘어가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료생으로서 심판진에 투입된 최준원 씨는 “배운 내용들 중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초등리그는 1심제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육안으로 판정하기가 어렵더라. 이 점은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내 자녀들도 초등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사에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정석훈 심판은 “초등리그 선수들도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확한 판정을 내리고자 최대한 공과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까지 밖에서 경기를 볼 땐 무작정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에 바빴다. 내가 직접 뛰어보니 시각마다 판정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정정당당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수원삼성U12에서 활약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배성현 씨는 “지도자들은 1선에서 현장을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초등리그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지도자들도 심판의 입장을 직접 겪으면서 코치진과 심판진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재 현직 심판은 “지도자 출신 심판들이 기존 심판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반갑다. 물론 아직은 더 발전해야겠지만 현장에서 지켜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심판은 그라운드의 정령사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이들이 상황마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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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인제대 최연송 “이번 골은 득점왕 향한 신호탄”
인제대 최연송[동국일보] 올해 자신의 U리그1 첫 득점을 기록한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최연송(3학년)은 이번 득점에 안주하지 않고 권역 득점왕까지 바라본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최연송은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단합해서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기회가 많았지만 득점이 안 터져 초조할 수도 있었지만 한 골 싸움이라 판단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연송은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후반 24분 동료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한 마무리로 연결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자신의 올해 권역 첫 득점이기도 했던 이 골은 최연승에게 평범한 골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첫 골을 올해 권역 득점왕을 향한 신호탄으로 삼았다. 최연송은 “경기 내내 찬스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한다는 건 공격수로서 큰 부담이 되곤 한다. 그래도 나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며 “크로스를 한 번에 처리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골을 완성해 기쁘다. 특히 내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기록한 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첫 골이지만 이 득점을 시작으로 득점왕을 향해 달려갈 거다. 개인적으로 10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외동초-경남창녕중-경남창녕고를 졸업한 최연송은 지난해까지 윙어로 활약한 후 올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공권에 특화된 유형일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파고들어 찬스를 잡는 유형이다. 그는 “침투하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 나오는 척 수비를 속인 뒤 순간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향해 파고들기 위해 노력한다.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플레이스타일을 참고한다”며 “윙어 출신이지만 코치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 포지션 적응을 마친 최연송의 목표는 K리그 데뷔다. 최연송은 “앞으로도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 지금 내가 바라는 목표는 K리그 입성이다. 하지만 K리그 입성에서 그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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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1년차’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말하는 과유불급
인제대 박영우 감독[동국일보] ‘과유불급.’ 승격 1년차이지만 U리그1에서도 순항 중인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선수단에 강조한 말이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박영우 감독은 “우리와 상대 모두 올해 승격팀인데 상대는 이번 라운드 전까지 1위였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팀이다. 오히려 1위팀을 잡겠다는 동기부여가 팀 내에서 강했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 치른 원정 경기였지만 어려운 조건을 이겨낸 선수들이 그저 기특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인제대는 올해 U리그1 승격팀이다. 지난해 U리그2 7권역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승격을 거머쥔 인제대는 1부에 올라와서도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등 승격팀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권역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며 차분함을 유지했다. 그리고 승리 후 여전히 우승이 목표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그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과유불급’이었다. 박영우 감독은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을 내는 순간 분명 어느 한 지점에서 잃는 게 발생할 거라 확신한다. 승격 1년차이기 때문에 큰 욕심은 없고, 1부에 잘 정착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대회에 나가면 상대팀들에게 우리는 승점 3점 제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와 붙더라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다. 1부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며 “1부가 확실히 2부보다 수준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선수들이 이곳에서 더 많은 경험을 얻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김해농업고(현 김해생명과학고)에서 2년간 코치직을 수행한 뒤 김해외동초에서만 코치로 10년을 있었던 박영우 감독은 자신의 모교인 인제대로 돌아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6년간 코치로 팀을 이끈 후 지난 2022년 사령탑에 올라섰다. 특히 그는 전국고등축구리그를 직접 돌아다니며 선수 선발을 주도할 정도로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외동초 코치 시절 지도했던 일부 선수들도 현재 인제대의 제자로 있다. 박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 중에서도 3명(최연송, 황승현, 박형빈)이 외동초 코치 시절 나와 인연을 맺었던 선수들이다. 이밖에도 3학년 아래로는 내가 고등학교 리그를 돌아다니며 직접 데려온 자원들이 많다”며 “인제대가 내 모교라는 점에서 마치 고향에 와있는 것만 같다. 코치 시절에는 선 굵은 축구를 주로 펼쳤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프로무대에 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좀 더 볼을 소유하는 축구를 가르치려 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장착한 그의 축구 스타일을 토대로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최근 뜸했던 프로무대 배출 사례를 다시 만들고자 한다. 박영우 감독은 “인제대에서 프로무대로 진출한 선수 사례가 굉장히 오래 됐다. 다시 그런 사례를 만들어 후배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다. 그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도 최대한 축구를 즐겨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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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4] 관전 포인트
SK텔레콤 오픈 2024[동국일보] ● 대회 관전 포인트 · 올해로 27회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6회 개최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천만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핀크스GC에서 개최 - ‘SK텔레콤 오픈 2024’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 동, 서코스(파71. 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핀크스GC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SK텔레콤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레코드는 62타(10언더파)다. 2013년 대회 2라운드에서 김창윤(41)이 수립했다. ·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 최경주, 본 대회 22회 출전… 21번째 컷통과 도전 - 최경주(54.SK텔레콤)가 ‘SK텔레콤 오픈 2024’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 KPGA 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의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최다 출전자다. 최경주는 27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에 21회 참가했다. 올해로 22번째 출전이다. - 최경주는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에 20회 성공했다. 지난해는 나흘간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서 컷통과하면 본 대회에 22회 출전해 21번째 컷통과에 성공한다. 더불어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연속 컷통과 기록도 갖고 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해 12회 연속 컷통과했다. ·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대회 2연패 향해 출격…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한 백석현(34.휴셈)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백석현은 당시 ‘노룩 퍼트’로 생애 첫 승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석현은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는 대회에 처음 출전하기 때문에 설렌다. 되돌아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웃은 뒤 “사실 지금 경기 감각이 완벽하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우승을 해냈던 대회인 만큼 자신 있다.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백석현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1개 대회서도 컷통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 3차례 출전해 2023년 대회 우승, 2022년 대회 공동 18위, 2014년 대회서는 공동 37위를 적어냈다. 백석현이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지난 달 28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임성재(26.CJ) 이후 2024 시즌 2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1999년과 2000년 대회서 우승한 박남신(65), 2001년과 2002년 대회서 우승한 위창수(52)까지 2명이 유일하다. · ‘핀크스의 사나이’ 김비오,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 도전 -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4.호반건설)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최경주의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김비오는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5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그 뒤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컷탈락했다. - 김비오가 핀크스GC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그럼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먼저 김비오가 우승한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은 모두 핀크스GC에서 열렸다. 핀크스GC에서 개최된 ‘SK텔레콤 오픈’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비오가 유일하다. 김비오는 2022년 대회 우승 당시 역대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타수(265타) 기록을 세웠고 2위와 7타 차로 정상에 올라 역대 ‘SK텔레콤 오픈’ 최다 타수 차 우승도 달성했다. - 김비오는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 편안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제주라는 섬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예전에 SK텔레콤에서 후원을 받았을 때도 큰 배려를 해 주셔서 핀크스GC에서 연습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 또한 한 주 쉰 만큼 컨디션과 체력 모두 좋다”며 “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동안 날씨도 맑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짜서 계획된 플레이대로 나흘동안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한편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 2021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2년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2023년 ‘LX 챔피언십’에 이어 4년 연속 승수를 쌓게 된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현재까지 통산 10승(국내 9승, 원아시아투어 1승)을 기록 중이다. - 이밖에 2015년과 2017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40.코웰)도 본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2009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41.동아제약), 2016년 대회 챔피언 이상희(32), 2018년 대회서 우승한 권성열(38.코웰)을 비롯해 2019년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등 역대 챔피언들도 2번째 우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 ‘메인 스폰서’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한별 - 통산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시즌 첫 승을 향해 출격한다. 김한별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2일 끝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의 공동 7위다. 김한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지난주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 있다”며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메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SK텔레콤 오픈 2024’서 우승한다면 정말 뜻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투어에 입성한 김한별은 그동안 ‘SK텔레콤 오픈’에 총 3차례 나섰다. 2019년에는 컷탈락했지만 2021년에는 공동 3위, 2022년에는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 ‘제주 사나이’ 고군택, 안방서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 올릴까? 윤상필, 김홍택, 김찬우도 시즌 2승 도전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쌓은 고군택(25.대보건설)도 이번 대회서 우승을 노린다. 고군택은 올 시즌 4개 대회서 우승 1회 포함 모두 컷통과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군택의 고향은 제주 서귀포다. 현재 거주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 남다른 각오로 나선다. - 고군택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출전하면 친구, 가족 등을 비롯해 지인 분들이 응원을 많이 오신다. 항상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뿌듯하다”며 “4승을 해냈지만 아직 고향인 제주에서는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2승에 성공해 도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현재까지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 총 6회 출전해 5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2022년 블랙스톤 제주에서 펼쳐졌던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의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다.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는 2021년 공동 58위, 2022년 공동 13위, 지난해 공동 46위의 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펼쳐진 KPGA 투어 대회서 우승한 제주 출신 선수는 강성훈(37)이다. 강성훈은 2006년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개최된 ‘롯데 스카이힐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 고군택 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윤상필(26.아르테스힐),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김홍택(31.볼빅),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 등 2024 시즌 챔피언들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임성재(26.CJ)는 불참한다. · ‘SK텔레콤 오픈’ 주요 기록 - 역대 우승자 : 19명 (3승 : 1명, 2승 : 5명) - 최다 우승자 : 최경주, 3회 (2003년, 2005년, 2008년) - 최다 출전자 : 22회, 최경주 - 최다 컷통과 : 20회, 최경주 - 최다 연속 컷통과 : 12회, 최경주 (2008~2019년) - 홀인원 : 12회 - 알바트로스 : 1회, 2013년 3R, 김남훈(30) - 코스레코드 : 62타(10언더파), 2013년 2R, 김창윤 - 연장전 : 4회 (1999년, 2001년, 2003년, 2018년) - 18홀 최저타수 : 62타, 2013년 2R, 김창윤 - 36홀 최저타수 : 130타, 2013년 1~2R, 김창윤 - 54홀 최저타수 : 196타, 2010년 1~3R, 김대현(36), 2018년 1~3R, 류현우(43) - 72홀 최저타수 : 265타(파71), 2022년 1~FR, 김비오 - 최다 연속 버디 : 8개, 2013년 2R 6~13H, 김남훈 - 최다 타수 차 우승 : 7타 차 우승, 2022년 김비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 · 스포츠 ESG를 선도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SK텔레콤 오픈 2024’의 주최사인 SK텔레콤은 본 대회를 통해 골프 유망주 지원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프로 골프선수가 주니어 선수와 함께 라운드를 하는 재능 기부 프로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개최했고 그간 KPGA 투어 및 KLPGA의 스타 선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2018년에는 정찬민(25.CJ)과 김민별, 임희정, 2019년은 김동민(26.NH농협은행), 배용준(24.CJ)과 김재희, 이예원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통해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다. - 2021년부터 18세 이후 사회에 홀로 서게 되는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행복 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시작해 올해로 4년 째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최경주(54.SK텔레콤)를 비롯한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 모여 기부금을 놓고 대결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골프에 접목하며 스포츠 ESG를 선도해왔다. -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치고 프로 못지 않은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허인회(37.금강주택)가 팀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투수에서 최근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한 윤석민(38), 투어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은 37만 구독자를 부여한 골프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최승빈(23.CJ) 팀과 맞붙는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5천만 원이다. 지난 3년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약 1억 3천만 원이다. - 이처럼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지난 27년간 남자 프로골프 발전과 유망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보태며 KPGA 투어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함께 그린, 행복동행’ 슬로건에 걸맞게 선수, 팬, 관계자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시키며 스포츠 ESG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 “AI 입은 에이닷 골프로, SK텔레콤 오픈 즐기세요” - 지난해 AI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TV와 모바일 중계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 SK텔레콤은 올해는 ▲ 생성형 AI 활용해 중계 해설 및 골프 상식, 날씨 등 알려주는 ‘AI 캐스터’ 기능 소개 ▲ 핀크스GC 16~18번홀 ‘에이닷 코너’ 지정 및 全 선수 ‘AI 하이라이트’ 제공 ▲ 진화한 ‘AI 최경주 2.0’, 해설로 재미 더하고 갤러리 대상 원포인트 레슨까지 제공하는 등 최적을 골프 콘텐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 ‘에이닷 골프’로 골프 팬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진화한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예를 들어 15번홀 티샷을 준비 중인 A선수가 화면에 등장하면 “A선수는 작년 이 대회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는데요. 또 다시 버디를 잡을 확률은 47% 입니다” 같은 예측 정보가 중계창에 뜨는 식이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이나 ‘꿀팁’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도 제공된다. 대회장인 핀크스GC의 16~18번 홀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아멘 코너’와 같이 ‘에이닷 코너’도 만들었다. 출전선수 144명 전원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촬영해 국내 최초로 전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 동시 생중계 예정이다. - 한편 본 대회는 JTBC골프를 통해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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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24 두산 매치플레이
2024 두산 매치플레이[동국일보] KLPGA 2024 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가 5월 15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먼저, 64명의 출전 선수들은 각 16명으로 구성된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3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C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60위까지), 투어 우승자, 대회 추천자, 그리고 지난주 막을 내린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본 대회에 앞서 확정된 그룹 배정을 바탕으로 5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추첨하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선수들이 직접 자신과 대결할 선수들을 뽑는 만큼 경기 못지 않은 긴장감이 넘쳐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조 추첨식’은 시드 1번부터 16번까지 속해 있는 A그룹 선수 16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조 추첨식이 진행된 가운데, 우선 영구시드권자로 A그룹 1번 시드 안선주(37,내셔널비프)는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김해림(35,삼천리)을 뽑았다. 안선주는 “A, B그룹에서 뽑은 선수들이 다 어려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겠구나, 힘들겠다’ 싶었는데 이제 KLPGA투어에 얼마 안 되는 같은 80년대 생인 김해림 선수를 뽑아 다행이다.”고 웃으며 입을 열며, “김해림 선수와 함께 열심히 쳐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2번 시드의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이정민(32,한화큐셀), 지한솔(28,동부건설), 박도은(26,노랑통닭)과 대결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조는 3조다. A그룹의 김수지(28,동부건설)가 B그룹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C그룹에서는 최민경(31,지벤트)을, 마지막으로 D그룹에서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를 뽑았다. 김수지는 “최민경 선수와는 재작년에 함께 쳐 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둘은 같이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다들 잘 치고, 최근 감이 좋은 선수들도 있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본 대회 출전자 중 유일한 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생애 첫 매치 플레이 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루키가 매치플레이 우승을 차지한 기록은 2010년 루키로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 이후로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두산 매치플레이만의 기록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우승자 이정민과 2022년 우승자 홍정민(22,CJ)의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만약 이정민과 홍정민이 다시 한번 매치퀸에 오를 경우, 2012년과 2017년 우승자 김자영2에 이어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최다승 기록, 루키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정민은 2022, 2023년 본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공동 3위를 기록하며 2억 6,500여만 원을 벌어들여 역대 최다 상금 수령액 3위,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상금 수령액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정민이 대회 2승에 성공하게 된다면,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을 보태 누적 상금액 약 4억 9,025만 원으로 김자영2를 제치고 최다 상금 수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기준 최다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세 번 출전해 1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이 73.33%에 달한다. 2위는 지난 2022년 우승자 홍정민으로, 2개 대회 출전해 10승 2무 2패의 통산 승률 71.43%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7승 3패 승률 70%의 이예원이 뒤쫓고 있다. 한편, 역대 최다 승률 기록은 박인비(36,KB금융그룹)의 88.89%이고, 이후 전인지(30,KB금융그룹/87.5%), 박성현(31,솔레어/85.71%), 성유진(24,한화큐셀/80%), 김효주(29,롯데/75%)로 기록되어 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해 걸린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IQ Air 청정기 3종 세트가 제공되며, 2위부터 4위까지에게는 IQ Air 청정기 1종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13번 홀(파3,177야드)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 6천 7백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The EQB’ 차량이 주어지며, 6번 홀(파5,537야드)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만들어 낸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 외적인 흥미 요소로는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매너 그리고 포토제닉을 수상하는 각 1명의 선수에게 현금 20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며, 두산 골프 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 5명에게는 각 현금 1천만 원이 주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위한 경품과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준비됐다. 먼저, 갤러리에게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골프 우산(소진 시 모자)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퍼터, 두산 밥캣 미니어처,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그리고 IQ Air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또한, 5월 18일(토)에는 4강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들의 사인회가 준비된다. 선수당 총 30명,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선 바이저를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해 만들어질 갤러리 플라자도 눈에 띈다. 대회기간 동안 일리커피와 뉴욕 핫도그 등 다양한 푸드 트럭이 갤러리를 반길 예정이고, CU 이동 편의점도 설치돼 갤러리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두산 밥캣’ 중장비가 전시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collaboration) 한 두산 매치플레이 티셔츠, 바람막이,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이 MD샵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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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왕 이전과 이후 달라진 것 없다"
- 손흥민 [동국일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뒤 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30, 토트넘)은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해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대표팀에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다음달 열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30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전(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전(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전(서울월드컵경기장) 등 4차례 A매치를 치른다. 소집 후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대표팀에는 항상 같은 마음으로 들어온다"면서 "대표팀에서는 책임감을 느낀다. EPL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대표팀을 위한 활약이 아니었다. 대표팀에서는 또다른 역할이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차지하기 전과 이후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달라진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언제나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팬들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축구대표팀이 공식대회가 아닌 A매치 기간에 4경기를 치르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활약한 지 10년이 됐는데 대표팀에 소집돼 4경기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다. 흔치 않은 기회다. 두려워하지 않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월드컵을 6개월 앞두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이번 소집의 의미를 설명했다. 벌써부터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스타인 네이마르(브라질)와 모하메드 살라흐(이집트)와 맞대결하는 장면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네이마르와 대결에 대해선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며 "브라질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도 우리가 보여줘야 할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흐와의 대결에 대해서는 "살라흐가 경기에 출전한다면 서로 존중하면서 경기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한다. 4경기 모두 기대된다"며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최종예선에서는 상대가 밀집수비를 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그런 상황이 없을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세밀하고 약속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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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왕 이전과 이후 달라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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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남자 축구대표팀 소집…"어려운 경기될 것"
- 파울루 벤투 감독 [동국일보]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브라질을 포함해 6월 A매치 4연전이 이전과 달리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날 대표팀 소집에는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 등 28명의 선수가 모두 소집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전(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전(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전(서울월드컵경기장) 등 4차례 A매치를 치른다. 대표팀 선수들은 30일 오후 파주NFC에서 소집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은 팬들에게 공개되는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영상을 통해 진행됐던 오픈트레이닝데이는 이번에 300명의 팬을 초청해 열리게 됐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벤투 감독은 A매치 4연전에 임하는 각오와 전술적으로 체크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브라질전 대비책은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한다. 세계 최고의 팀과 경기하는 좋은 기회다. 브라질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 김민재, 이재성 등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전술 변화가 있나? "김민재와 이재성 모두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대표팀의 소집에 대부분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김민재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능력이 있고, 수비 라인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빠지는 만큼 우리 전략이나 스타일에 변화를 줘야 한다.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또한 상대가 강하기에 거기에 맞는 변화를 줘야 한다" -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게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할 생각이 있나? "우리가 손흥민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주기는 어렵다. 브라질전은 우리가 이전에 했던 경기과 다를 것이다. 이전 경기는 압도하는 경기를 추구했으나 브라질전은 다르다. 수비와 미드필드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윙어들의 경우 이전과는 다른 지역에서 수비해야 한다. 공격도 해야겠지만 수비를 더 많이 해야한다는 주문을 할 것이다" - 이번 4연전 상대가 월드컵 본선 대비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나? "유일한 연결점을 찾자면 6월에 만날 세 팀이 남미 팀인데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하는) 우루과이와 같은 대륙이라는 것이다. 이집트는 월드컵 상대국 가나와 같은 대륙이다. 하지만 각 팀의 특징과 성향, 플레이 방식이 다르다. 남미 팀의 유일한 공통점을 찾자면 경쟁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적극성이 강하다. 공수 모두 강한 적극성을 보인다.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우리가 그들보다 더 적극성을 보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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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남자 축구대표팀 소집…"어려운 경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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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기네스 맥주와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 KFA, 기네스 맥주와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동국일보] 유명 맥주 브랜드인 기네스(Guinness)가 대한축구협회의 새 공식파트너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후 파주NFC에서 기네스 맥주와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기네스는 18세기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흑맥주로 현재 150여개국에서 판매중인 세계적인 브랜드다. 조니워커, 윈저, 스미노프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생산하고 있다. 기네스와의 계약 기간은 6월부터 오는 2025년 5월까지 3년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네스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대표팀의 파트너 기업임을 홍보할 수 있고, 대표팀 경기의 A보드 광고권 등 협회 주최 각종 행사에서 자사를 광고할 권리를 갖는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주최 대표팀 경기때 운동장 안의 펍에 기네스 맥주를 제공할 권리와 함께 경기 후 ‘가장 멋진 장면을 보여준 선수’를 시상할 권리, 대표팀 훈련 첫날 자사 고객들이 도착하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할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이날 열린 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댄 해밀턴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 등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6월 A매치 4연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의 벤투 감독, 황의조, 황인범 선수도 선수단을 대표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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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기네스 맥주와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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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원회 결과
- KBO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30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키움 전병우에 대해 심의 했다. 전병우는 지난 26일 잠실 LG전 7회초 타석에서 주심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항의하며 배트를 던져 퇴장 조치 됐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1항에 따라 전병우에 제재금 50만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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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원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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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쏠라이트’ 우승!
-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시상식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쏠라이트가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을 18: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경기는 5월 29일(일) 오후 2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렸다. 창단 13년째를 맞이한 쏠라이트는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다시 한번 직장인 야구팀의 최강자임을 입증했고,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도 선수 출신 7명을 출전시키며 대회 두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 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하여 은퇴 이후에도 직장생활과 야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다. 우승을 차지한 쏠라이트는 야구선수 출신 채용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상금 1,500만원과 우승트로피가 주어졌고, 준우승팀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도 8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공동 3위를 기록한 덴소코리아와 세아베스틸에게도 각각 상금 300만원이 돌아갔다. 개인상에는 최우수투수상 민태호(쏠라이트), 최우수타자상 윤영윤(쏠라이트), 감투상 김재균(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선수가 선정돼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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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쏠라이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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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CJ, ‘위믹스 구단 랭킹’ 독주… 2위 하나금융그룹, 3위 금강주택 거센 추격
-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동국일보]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종료 후 6991.57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올랐던 CJ는 29일 끝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1547.75포인트를 추가해 8539.32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7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 CJ 소속 선수는 총 4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위믹스 구단 랭킹’ 순위를 집계한 결과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공동 9위 김민규(21)가 285포인트, 공동 19위 배용준(22)이 191.75포인트, 공동 40위 최승빈(21)이 66포인트, 정찬민(23)이 5포인트를 추가해 1547.75포인트를 얻었다. 하나금융그룹이 앞선 대회에 비해 1계단 오른 2위에 랭크돼며 선두 CJ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3위를 기록한 박은신(32)이 520포인트, 공동 40위 함정우와 한승수가 각각 66포인트를 기록하며 누적 8176.87포인트를 기록했다. 금강주택은 앞선 대회에 비해 계단 하락했지만 선두와 불과 384.59포인트 차로 선두 CJ를 위협하고 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 금강주택 소속 선수는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참가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이 출전했다.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공동 14위 옥태훈(24)이 227.2포인트, 공동 23위 최호성(49)이 160.6포인트, 공동 35위 허인회(35)가 95포인트, 김영웅(24), 이세진(21), 김승혁(36)이 각각 5포인트를 합작해 누적 8154.7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케이엠제약과 웹케시그룹이 7843.6포인트와 7274.39포인트로 각각 4위와 5위에 위치했다. 한편 김재호(40)가 새롭게 합류한 우성종합건설은 6123.5포인트로 12위에 자리했다. 위메이드가 타이틀 스폰서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볼빅,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COWELL(코웰)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위믹스 구단 랭킹’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펼쳐지는 ‘SK텔레콤 오픈 2022’ 이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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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CJ, ‘위믹스 구단 랭킹’ 독주… 2위 하나금융그룹, 3위 금강주택 거센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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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경남 유치 확정
- 2022 전문체육선수 검진 [동국일보]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자 선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스포츠과학센터는 마산대학교 미래관 7층에 마련되며 전문연구원 채용, 과학센터 운영 교육 등을 통해 오는 9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스포츠과학측정 기자재 등 국비 7억1000만 원을 지원받아 설립한 뒤 매년 운영비로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이번 경남스포츠과학센터 유치는 민·관·학 협업을 통한 전국 최초의 모델로서 경남도체육회가 대학의 시설과 장비 등을 활용하여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함으로써 2배의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관하여 선정된 경상남도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되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경남도 학생선수와 실업팀 선수까지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밀체력 측정을 통해 전문가가 운동 처방을 하고 선수와 지도자들은 운동 처방에 따라 훈련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중점 종목 선수들에게 도내 전문가 인력을 활용한 현장밀착 지원을 통해서 경기력 향상 및 우수선수 조기발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경남도는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시설로 인해 매년 전지훈련지로 많은 스포츠팀이 경남도를 찾고 있는 점을 활용해 도내 전문체육팀뿐만 아니라 경남도를 찾는 스포츠팀이 체류하는 동안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체력측정, 스포츠심리상담, 스포츠재활, 스포츠인권교육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에 경남이 선정됨에 따라 도내 전문체육선수뿐만 아니라 도내를 찾는 스포츠팀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체육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임재동 도 체육지원과장은 “도내 전문체육선수 뿐만 아니라 도내를 찾는 스포츠단이 경상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하며 “경상남도 스포츠 도시를 민·관·학 협업으로 내실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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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경남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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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팬과 함께 하는 올스타전’ 위해 시구자 공모 진행
- 2022 KBO 올스타전 시구자 공모 안내[동국일보]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KBO 올스타전의 시구는 10개 구단 팬들과 함께 한다. KBO(총재 허구연)는 7월 16일(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40주년을 맞은 KBO 리그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다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10개 구단 팬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시구 이벤트를 기획, 공모를 진행한다. 시구자는 10개 구단 각 1명씩 총 10명의 팬이 선정되며, 각 구단의 연고 지역에서 사전에 영상으로 촬영해 제작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늘(30일)부터 6월 10일(금)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KBO 올스타전과 특별한 인연이 있거나 이번 올스타전 시구에 참여하고 싶은 나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작성(사진, 영상 첨부 가능)해 KBO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15일(수) 참여 방식 등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될 예정이며, 선정된 10명의 야구 팬에게는 시구 참여 기회와 2022 KBO 올스타전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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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팬과 함께 하는 올스타전’ 위해 시구자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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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눈 없는 나라 14개국의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출전 꿈 키운다
-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과 함께 5월 30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전지훈련 발대식’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강원도,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기후 특성상 겨울스포츠 육성이 어렵거나, 동계스포츠 대회 참가가 힘든 나라의 청소년 선수들을 초청해 두 차례(’22년~’23년)의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발대식은 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초청받은 청소년 선수들은 강원도 평창 등에서 동계스포츠 종목을 훈련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평창에서 진행한다. 태국 등 아시아 4개국과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0개국 등 총 14개국 청소년 선수단 100여 명이 봅슬레이, 스키점프, 스켈레톤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체험하고 기초 훈련을 받는다. 또한 비무장 지대(DMZ) 방문, 한국 대중가요(케이팝)와 비보이 춤, 태권도 체험 등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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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눈 없는 나라 14개국의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출전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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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3기 재능기부단’ 발대식 열려
-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 발대식[동국일보] 5월 27일(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2022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KLPGA는 지난 2019년, 기존에 운영하던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를 더욱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재능기부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KLPGA 회원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재능기부단은 유소년 골프참여 증진 및 저변 확대, 그리고 골프환경조성사업 선정학교에 골프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 한 해 활동하게 될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에는 김명희(56), 김현경(33), 배명희(62), 선승효(36), 신지원(50), 이루리(35)까지 정회원 6명과, 김재연(36), 윤성현(55), 이규채(33), 정경화(27) 등 준회원 4명, 그리고 티칭회원 이윤주(34), 정한나래(30)까지 총 KLPGA 회원 12명이 선발됐다. 재능기부 대상학교는 KLPGA의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골프 연습장과 골프 물품이 마련된 학교들이다. 강북중(서울)과 지현초 (포천)를 시작으로 백운초(제천), 지세포중(거제), 미죽초(천안), 계문초(익산), 삼성초(강화), 진성초(진주), 언암초(서산), 부여여중(부여), 고창중(고창), 진부중(평창)까지 총 12개의 학교에서 KLPGA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이뤄진다. 한편, ‘KLPGA 재능기부단’의 발대식이 3년 만에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2019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친 ‘KLPGA 재능기부단’은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되지 못했고, 이듬해인 2021년에는 ‘KLPGA 제2기 재능기부단’이 발족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을 개최하지 않고 활동을 한 바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KLPGA 김순희 전무이사는 “먼저, 골프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골프 수업을 제공하며 핵심적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의 발족을 축하한다. 선발된 12명의 KLPGA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6개월 간의 임기동안 잘 부탁 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KLPGA는 유소년 육성이 미래라고 생각한다. 재능기부단이 골프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재능기부단과 함께 KLPGA 역시 유소년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유소년 육성에 대해 힘줘 말했다. KLPGA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와 같은 대회 개최는 물론, 골프 키즈캠프, 유소년 골프 멘토링 등 유소년 저변 확대와 더불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 및 물품 지원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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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3기 재능기부단’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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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전북 김상식 감독 “승리는 기쁘지만 만족 못해”
- 전북 김상식 감독[동국일보] “8강에 올라간 것은 기쁘지만 100% 만족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전북현대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 경기에서 울산시민축구단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FA컵 16강에서 양주시민축구단에 덜미를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은 8강 진출로 한숨을 돌렸다. 경기 후 김상식 전북 감독은 “8강에 오른 것은 기쁘다. 하지만 100% 만족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다득점을 기대했는데 팬들께 많은 골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반등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홈에서의 승리가 한 경기 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늘 다득점으로 이겨서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홈 팬들 앞에서 컨디션이 좋든 안 좋든 한 발 더 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전북은 수차례 골대를 맞추며 기대했던 다득점 승리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김 감독은 “유독 올해 선수들이 몸도 무겁고, 슈팅도 골대를 많이 맞는 것 같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팬들께 항상 죄송하다”라며 거듭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김 감독은 “모든 것은 감독의 책임이다. 전술적인 부분이나 선수들의 컨디션을 감독이 잘 챙겨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금 상황이 어렵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버텨나가야 한다. 전북은 어려움이 있어도 해내야 하는 팀이다. 서로가 믿고 노력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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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전북 김상식 감독 “승리는 기쁘지만 만족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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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유일 8강 진출 이끈 부산교통공사 김귀화 감독
- 부산교통공사 김귀화 감독[동국일보] “K3리그 팀 중 한 팀이라도 다음 라운드로 향하길 바랐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장전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 5-4로 승리했다. 부산교통공사는 K3리그 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김귀화 감독은 “K3리그 팀 중 한 팀이라도 다음 라운드로 향하길 바랐는데, 우리가 올라가게 돼서 더 기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FA컵 16강전에서도 전남을 만난 바 있다. 당시에는 승부차기 끝에 전남이 승리했지만, 1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팀의 입장은 정반대가 됐다. 김귀화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연장전까지 생각하고 준비했다. 작년에는 우리가 전남에 패했지만, 올해는 전남이 우리에게 승리를 선사해준 것 같다”며 웃었다. 부산교통공사는 매번 16강에서 고전하며 패했지만,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김귀화 감독은 “우리는 항상 약자다. 프로팀을 이기는 게 굉장한 이슈다. 오늘처럼 앞으로도 좋은 행운이 우리에게 와, 다음 경기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경기도 경기를 관람하는 분들에게 부산교통공사가 이런 모습이 있는 좋은 팀이라고 자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귀화 감독은 부산교통공사의 서포터즈인 소주드링커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소주드링커스는 적은 인원임에도 일당백을 자처하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김귀화 감독은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항상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오늘도 두세 분 정도 오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부산교통공사는 8강전에서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귀화 감독은 “우리 홈이니 그 특성을 잘 살려서 준비를 잘하겠다. 좋은 경기와 승리를 모두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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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유일 8강 진출 이끈 부산교통공사 김귀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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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뜬' 수원FC위민, 세종스포츠토토에 2-1 역전승
- 지소연과 함께 한 수원FC위민의 단체 사진.[동국일보] 수원FC위민이 지소연의 입단식을 승리로 자축했다. 수원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세종스포츠토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8분 세종 김성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2분 문미라의 동점골, 전반 40분 추효주의 역전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지소연의 입단식과 함께 했기 때문에 더욱 특별했다. 8년 동안의 영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소연은 WK리그 데뷔 팀으로 수원을 선택했다. 그는 "수원은 남자팀과 여자팀을 운영하는 국내 1호 팀이다. 전 소속팀인 첼시FC위민과 운영하는 방식이 같아 마음이 이끌렸다“며 수원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월드 클래스’ 선수인 지소연의 등장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소연은 새롭게 출시된 핑크 유니폼을 입고 관중과 인사를 나눴다. 지소연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등번호 10번 대신 91번을 택했다. “이미 10번을 달고 있는 후배(전은하)의 번호를 뺏고 싶지 않았다”는 지소연은 91번이 1991년생이라는 의미와 9 더하기 1은 10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승점 동률로 선두 경쟁 중인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은 나란히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인천은 서울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여 5-2 승리를 거뒀다. 손화연이 두 골, 장슬기, 엔게샤, 최유리가 한 골씩을 기록했다. 서울은 경기 막바지 박은선과 장유빈의 골로 두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적이었다. 경주한수원은 홈에서 보은상무에 3-0 완승을 거뒀다. 박예은이 두 골, 여민지가 한 골을 기록했다. 화천KSPO는 창녕WFC 원정에서 최지나의 두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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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뜬' 수원FC위민, 세종스포츠토토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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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Z 마음 잡기에 나섰다
- MZ 위원회 'SHIFT' 발대식[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오늘 27일(금) 발대식 겸 킥오프 미팅을 개최한 MZ 위원회 ‘SHIFT’는 분야별 전문가 4명, MZ세대 야구팬 4명, KBO 사무국 직원 등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오늘 일정을 시작으로 SHIFT는 MZ세대 현황 분석과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및 실행을 통해 KBO 리그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매월 1회 특정 주제를 설정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SHIFT는 야구팬들과 함께하는 콘텐츠들도 제작할 예정이다. MZ 위원회의 명칭 ‘SHIFT’는 상대 타자에 따라 수비 위치를 조정하듯이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리그 발전 방향을 설정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허구연 총재는 MZ 위원회 멤버들을 격려하고 KBO 리그의 성장에 있어 MZ 세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MZ 위원회의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KBO는 SHIFT를 통해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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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Z 마음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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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원장 선거 관련 규정 개정…선거 절차 본격 착수
- ‘2022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 [동국일보] 국기원이 원장 선거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선거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국기원은 5월 27일(금)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2022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장선거관리규정, 온라인투표규정 등 규정 개정 건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선거인단 수가 최대 75명에서 1,300여 명으로 대폭 증가됨에 따라 후속 절차인 원장 선거 관련 규정을 정비한 것. 우선, 선거인단 구성에 필요한 추천 및 선정은 1회만 실시하되, 단체가 추천한 사람이 중복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추천, 재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선거인단 구성 등 원장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9단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 및 산하(소속) 단체의 임직원이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원장 임기만료일 3개월 전까지 그 직을 사임(사직)해야 한다. 다만, 국기원장의 경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자격증 발급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사임(사직)’ 대신 ‘직무와 권한 정지’로 보완했다. 따라서 현직 원장도 대한체육회, 대한태권도협회와 마찬가지로 임기만료일 3개월 전까지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사무국에 제출하면 직무는 정지되지만 임기는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선거운동은 전화, 문자, 전자우편(SNS 포함), 명함,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등 종전 방법에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검토 후 반영하기로 했다. 선거인단 수 증가에 따른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해 후보자가 선거사무소 1개소와 3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탁금은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증액했으며, 원장 선거의 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 단속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선거지원단’은 6명 이내에서 10명 이내로 증원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국기원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위원과 함께 추가로 여성 위원 1명을 선거관리위원회에 포함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원장 임기만료일 4개월 전까지 구성하고, 7명 이상 9명 이하로 이사장이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위촉한다. 또한 오는 6월 10일 행정부원장직 임기가 만료되는 김무천 이사는 이사 임기만료일(2022년 10월 16일)까지 직무를 이어가게 됐고, 공석인 연수원장직에는 차상혁 이사가 추천됐지만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선임이 부결됐다. 이밖에도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원회’를 해외 국가지부, 17개 시도지부, 각 분과 등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명칭을 ‘위원회’에서 ‘추진단’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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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원장 선거 관련 규정 개정…선거 절차 본격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