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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상근 코치 및 단원 실기전형 실시
    시범단[동국일보] 국기원이 2024년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상근 코치 및 단원 선발을 위한 실기전형을 실시했다. 시범단을 이끌어 나갈 2024년도 상근 시범단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누리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고,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실기전형 대상자를 선정했다. 상근 코치는 5단 이상 유단자로 사범 자격증과 생활 또는 전문스포츠지도사자격증(2급 이상)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만 지원이 가능했다. 코치 선발은 2월 5일 오전 9시부터 체력, 품새, 기본동작 평가를 시작으로 ‘시범단 발전방안과 시범 프로그램 개발 계획’ 주제 발표와 면접을 통해 전문성, 경력, 인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7일 실시한 단원 평가는 턱걸이, 윗몸 일으키기, 오래달리기 등 체력 평가에 이어 오후에는 품새, 기본동작, 응용발차기 평가와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뛰어차기 1종과 회전차기 2종 및 개인특기 1종을 시연하는 응용발차기는 높은 배점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전형을 거쳐 시범단으로 선발되면 상시 훈련과 국내외 시범을 수행하며 급여 외에 시범용품, 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8일 이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974년 9월 6일 첫발을 내딛어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시범단은 매년 약 15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와 한국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첨병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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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2024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
    KBO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의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체육시간 또는 방과후 활동 시간을 활용해 안전하고 쉽게 야구를 접할 수 있는 티볼을 보급해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6년부터 개최돼 9년째를 맞이하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에는 전국 190개 초등학교와 10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교실을 개최하고 티볼 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공고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를 첨부해 3월 19일(화) 오후 3시까지 KBO 운영2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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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KLPGA,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정 나눠···선수들의 자발적 기부도 이어져
    KLPGA,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골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선수들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골프를 통한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확장되고 있다. 우선, KLPGA는 나눔의 정신을 지향하는 운영 철학을 가지고 1990년부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2023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에서는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 2천만 원에 KLPGA가 1천만 원을 더해 총 3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KLPGA투어의 대표적인 채리티 대회로 자리 잡은 ‘E1 채리티 오픈’을 통한 기부 활동도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KLPGA와 E1이 함께 마련한 약 1억 1천5백여만 원의 기금은 굿네이버스, 창신모자원, 성녀 루이제의 집 등에 전달됐다. 선수들의 버디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드림위드버디’는 KLPGA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드림위드버디’는 2015년 SBS골프와 함께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함께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한 선수는 109명으로, 약 10억 8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드림위드버디’가 처음 시작된 2015년부터 참여한 선수를 모두 집계하면 총 310명(중복 제외)이며, 누적 기부금은 약 12억 1천 1백만 원이다. KLPGA는 골프 저변 확대와 유소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학교에 골프연습장을 설립해 주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골프환경조성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 선수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KLPGA with YOU’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KLPGA 엘리트 유소년 멘토링’과 ‘KLPGA Kidz 골프캠프’ 등의 유소년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KLPGA는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등 아마추어 대회 개최를 통해 어린 우수 선수들이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한편, KLPGA의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KLPGA 선수들과 팬들의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팬클럽 ‘큐티풀현경’과 함께 고향 익산에 두차례에 걸쳐 각각 1천만 원과 2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연말에는 ‘사랑의 열매’에 4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임희정(24,두산건설)과 팬클럽 ‘예사’ 역시 지난 12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후원금 2천 5백만 원을 전달하며 3년 연속 후원을 이어갔고, 조아연(24,한국토지신탁)과 팬클럽 ‘아연조아’, 박결(28,두산건설)과 팬클럽 ‘골드퀸’은 자체적으로 버디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골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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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공격수 출신’ 윤태원, 주목할 수비수로 우뚝 서다
    ‘공격수 출신’ 윤태원[동국일보] 작년까지 공격수로 활약했던 인천FC현우U15(이하 FC현우U15) 윤태원이 올해 수비수로 깜짝 변신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4일 울진 연호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대게그룹 결승에서 FC현우U15가 김문규와 석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강원춘천시체육회U15후평중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FC현우U15는 지난해 백호그룹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는 경북 울진과 영덕에서 진행됐다. 울진 금강송 대회는 3개 그룹(매화그룹, 대게그룹, 송이그룹), STAY 영덕 대회는 2개 그룹(청룡그룹, 백호그룹)으로 구성됐다. 이 중 매화그룹에는 12개의 K리그 유스팀이 참가했으며 나머지 그룹에는 일반 학원팀 및 클럽팀이 참가했다. 경기 후 주장 윤태원은 “팀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경기 전 팀원들에게 그냥 열심히만 뛰자고 당부했다”면서도 “이번 대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추후 예정된 대회들까지 모두 우승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태원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부산SAHAFCU15(이하 SAHAFCU15)와의 준결승을 꼽았다. FC현우U15는 SAHAFCU15와 조별리그 한 조에 속해 0-1로 패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을 땐 2-1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겼던 팀이기 때문에 준결승 돌입 전 선수들이 다소 위축될 수 있었지만 모두가 자신감에 가득 차있었다. 당시 후반전 막판 (김)문규가 결승골을 터뜨렸던 순간이 이번 대회 우승에 있어서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윤태원에게 이번 대회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지난해까지 공격수로 활약했던 윤태원은 올해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깜짝 변경’했다. 윤태원은 작년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4 유스컵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반면 이번 대회에선 팀의 수비라인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는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일균 감독 역시 그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나 감독은 “(윤)태원이가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적응이 어려울 법도 했지만 빠르게 녹아든 점이 대회 우승에 큰 힘을 줬다. 팀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신 있게 펼칠 수 있었던 건 (윤)태원이가 후방을 지켜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윤태원은 “감독님께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중앙 수비수를 소화하는 데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 나 역시도 공격수보다 수비수로서의 강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키가 큰 편이어서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에 자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활약하는 아라우호의 플레이를 참고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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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FC현우 나일균 감독 “나 같은 멀티플레이어 키워내겠다”
    FC현우 나일균 감독[동국일보] 춘계중등대회 대게그룹 정상에 오른 인천FC현우U15(이하 FC현우U15)의 나일균 감독은 제자들이 장차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키워내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4일 울진 연호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대게그룹 결승에서 FC현우U15가 김문규와 석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강원춘천시체육회U15후평중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FC현우U15는 지난해 백호그룹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는 경북 울진과 영덕에서 진행됐다. 울진 금강송 대회는 3개 그룹(매화그룹, 대게그룹, 송이그룹), STAY 영덕 대회는 2개 그룹(청룡그룹, 백호그룹)으로 구성됐다. 이 중 매화그룹에는 12개의 K리그 유스팀이 참가했으며 나머지 그룹에는 일반 학원팀 및 클럽팀이 참가했다. 경기 후 나일균 감독은 “우리 팀의 강점은 공격 자원들이 가지고 있는 스피드다.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적절한 타이밍에 측면으로 전환 패스를 넣어줄 것을 경기 전에 강조했다”며 “선수들이 주문을 잘 따라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우승을 한 번 하는 것도 어려운데 2년 연속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 우승했을 때와 비교하면 올해는 날씨가 비교적 좋아서인지 선수들의 부상 등 전력 누수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이변이 연출되기보다 전력이 강한 팀들이 그대로 강세를 보였던 만큼 선수들이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나일균 감독은 선수 시절 울산HD 입단 후 내셔널리그 소속이었던 강릉시청축구단에서 2009년 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나 감독은 은퇴 후 강릉시청 코치직을 시작으로 강원FC, 용인시축구센터, 경기백암중, 경기신갈고 코치를 거쳐 2021년 FC현우U15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2022년 리그 가입 기준으로 창단 3년차에 불과한 팀을 이끌고 리그와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신생팀의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돌풍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 감독은 “나를 포함해서 코칭스태프들도 선수 시절 우승 경험을 한 번씩은 가지고 있다. 우승 문턱에 도달할 때마다 지도자들이 선수 시절 우승에 도전했던 경험을 전수해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간 게 유효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매사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력이 가장 크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나일균 감독은 선수 시절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자신의 제자들을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키워내고자 한다. 선수 시절 측면 수비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그는 윙어나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멀티 플레이어였다. 그는 “선수 시절 내가 37살까지 뛸 수 있던 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덕분이 아닐까 싶다. 현재 팀에도 주장인 (윤)태원이를 비롯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중앙 수비수가 공격수를 볼 줄도 알고, 측면 수비수가 윙어를 볼 줄도 안다”며 “한 포지션에서 정점을 찍는 게 아니라면 선수가 프로 무대에 올라갔을 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건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제자들을 멀티 플레이어로 키워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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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2024년 KPGA TOUR 일정 발표] 22개 대회 개최 확정… 7개 대회 ‘신설’
    2024년 KPGA TOUR 일정[동국일보] 2024 시즌 KPGA TOUR 일정이 발표됐다. 6일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는 2024년 KPGA TOUR 가 22개 대회 개최 확정, 181.5억 원 이상의 총상금과 평균상금 약 10.08억 원 이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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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아시안컵] 한국, 요르단에 0-2 패배... 준결승 탈락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패하며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0시 카타르 알 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8분 알 나이마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21분 알 타마리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 한국의 아시안컵 여정은 준결승에서 마침표를 찍게 됐다. 더불어 대표팀은 이전까지 요르단과 6번 맞붙어 3승 3무로 패배가 없었지만, 이번 경기로 요르단 상대 첫 패배를 안았다. 전반 19분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에 발목을 잡혔다. 정승현이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1대1 찬스를 잡았고,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볼을 잡을 때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기 때문에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요르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알 나이마트가 페널티 박스로 진입 후 왼발 슈팅을 때렸고, 조현우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뒷문을 사수했다. 1분 뒤 김영권의 패스 미스를 범했고 알 타마리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양 팀이 번갈아 공격을 주고받던 중 한국이 다시 한 번 페널티킥으로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전반 29분 설영우가 황희찬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간을 확보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설영우와 알 아랍과의 충돌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온필드리뷰 후 설영우의 반칙으로 정정되며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요르단은 지속적으로 공격진들의 스피드를 활용해 위협적인 역습을 만들었다. 전반 42분 알 나이마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돌파로 수비를 따돌린 뒤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가 몸을 던져 막았다. 흘러나온 볼을 알라와브데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조현우를 뚫지 못했다.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요르단이 후반전에 돌입해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박용우가 중원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알 타마리가 볼을 탈취해 알 나이마트에게 침투 패스를 투입했다. 1대1 찬스를 잡은 알 나이마트가 조현우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드를 내주자 클린스만 감독은 곧바로 교체 카드를 활용해 동점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11분 박용우를 빼고 조규성을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동시에 손흥민이 측면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강인이 중원으로 이동하며 공격 패턴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한국은 요르단에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알 타마리가 빠른 속도로 페널티 아크까지 진입했다. 이후 알 타마리가 감아 찬 왼발 슈팅은 골대 먼 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요르단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한국이 추격을 위해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문전에서 찬스를 잡을 뻔했지만 아부 하쉬시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혔다. 결국 정우영과 양현준까지 그라운드에 투입되며 고군분투했지만 추격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한국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 0-2 요르단 득점: 야잔 알 나이마트(후8) 무사 알 타마리(후21, 이상 요르단) 출전선수: 조현우(GK),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박용우(후11 조규성), 황인범, 이재성(후36 정우영), 황희찬(후36 양현준), 이강인,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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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대구FCU15-서울세일중, 춘계중등U14 유스컵 정상 등극
    대구FCU15가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4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작년 8월 전북현대U15와의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경기 장면.[동국일보] 대구FCU15와 서울세일중(이하 세일중)이 2024 춘계중등U14 유스컵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1월 24일부터 진행된 2024 춘계중등U14 유스컵이 6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4 유스컵과 STAY 영덕 춘계중등U14 유스컵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각각 대구FCU15와 세일중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4 유스컵은 5개의 K리그 유스팀을 비롯한 37팀이 참가했으며, STAY 영덕 춘계중등U14 유스컵엔 42개의 일반 학원 및 클럽팀이 참가했다. 먼저 5일 울진 연호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4 유스컵 결승에선 대구FCU15가 김하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HD U15를 1-0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구FCU15는 지난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등 각종 대회 예선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1년 만에 완전히 씻어냈다. 반면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매화그룹 우승을 차지한 울산HD U15는 이번 유스컵 우승 시 2관왕에 오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고학년부 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결승전답게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전반 10분 대구FCU15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최지완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올려준 볼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나왔다. 뒤쪽에 대기하고 있던 김하준이 이를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1-0 스코어가 유지되던 중 경기 막판 울산HD U15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 힘을 불태웠다. 후반 추가시간 전성우가 밀어준 볼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 있던 정우진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고, 경기는 대구FCU15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6일 영덕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린 STAY 영덕 춘계중등U14 유스컵 결승에선 세일중이 박민호, 양선우의 득점으로 부산수영SCU15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세일중은 이번 우승으로 2021년 금강대기 전국중등대회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가 조용한 흐름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반 20분 세일중의 첫 번째 코너킥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장태준이 올린 코너킥이 상대 수비에 굴절돼 뒤로 흘렀고, 문전에 있던 박민호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어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9분 페널티 아크에서 볼을 잡은 양선우가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골대 먼 쪽을 노리는 깔끔한 슈팅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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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제 1,2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종료
    제 1,2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 현장 [동국일보]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리틀야구/U-12 우수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진행된 제1,2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오늘(6일) 18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종료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본기 습득 및 기술 향상을 위해 KBO 재능기부위원 7명이 지도자로 참가했다. 장종훈 감독과 김용달 타격코치, 윤학길, 차명주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류지현, 장원진 수비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했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장종훈 감독은 T-Bar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스윙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용달 코치는 야수들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키네마틱시퀀스를 중심으로 선수들과 함께 1대1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할 점에 대해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학길, 차명주 코치는 스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피칭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지도했고, 1루 베이스 커버, 더블 플레이 수비, 번트 수비 등 구체적 상황에 대비한 수비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투구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을 활용해 선수들과 함께 투구 자세에 대해서 분석하고 논의했다. 또한 류지현, 장원진, 강성우 코치는 수비 시 기본자세, 풋워크, 송구 동작, 타구 처리 플레이 등 포수/야수 수비 전반을 집중 교육하며 유망주 선수들의 기본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캠프 기간 동안 오전 훈련시간에는 전문 트레이너를 초빙해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부상 방지, 야구 심리 등의 기본 교육과 부정방지, 학교폭력 예방 등의 인성교육도 실시하여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2차 캠프에 참석한 이현기(서울역삼초) 선수는 “실력이 뛰어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좋은 자극이 됐고, 레전드 코치님들께 레슨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특히 영상 분석을 통해서 코치님과 제 타격폼을 리뷰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해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알려주신 부분을 열심히 연습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 감독도 "Next-Level Camp가 어느덧 3년차에 접어 들면서 선수들이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캠프를 준비해주신 KBO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캠프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 구장과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으며,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여 선수들의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KBO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2월 12(월)부터 29일(목)까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U-15 / U-16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제3,4차 캠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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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KBO, ABS 등 2024 시즌 규정-규칙 변경사항 자료 선수단 배포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024 시즌 주요 규정, 규칙 변경사항을 담은 안내자료를 10개 구단에 배포했다. 자료에는 2024시즌부터 시행하는 ABS 운영,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시프트 제한에 관한 주요 사항이 포함됐으며, 이밖에도 KBO리그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하는 피치클락 규정, 퓨처스리그에 도입되는 투수 세 타자 상대 규정 또한 안내했다. ABS 운영과 관련해 스트라이크 존 상하, 좌우 기준을 명시했으며, 시스템 결함 시 판정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기술했다. 또한 시각적 이해를 돕기 위해 그래픽 자료와 함께 실제 KBO 리그 경기 투구 영상 자료를 첨부했다. 수비 시프트 제한에 관한 내용도 설명과 더불어 그래픽을 첨부하여 적용 가능한 수비 포지션과 불가능한 포지션을 나누어 기재했다. KBO는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선수단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간략하게 안내 자료를 작성했다. 또한, 안내 자료 배포뿐만 아니라 향후 선수단 대상 대면 설명회를 통해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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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2024년 U리그, 3월 29일(1부)과 4월 5일(2부)에 개막
    대학축구 U리그 [동국일보] 2024년 대학축구 U리그의 대진추첨이 완료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 U리그 권역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전 과정은 유튜브 KFATV LIVE를 통해 생중계됐다. U리그는 2022년 처음으로 1,2부로 나뉘어 올해 승강제 3년차를 맞이했다. KFA는 실력이 비슷한 팀끼리의 맞대결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U리그 승강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80개 팀이 U리그1(1부)와 U리그2(2부)로 나뉜다. 1~4권역으로 이뤄진 U리그1은 3월 29일, 5~10권역으로 이뤄진 U리그2는 4월 5일 개막한다. 9개 팀씩 편성된 U리그1은 팀당 16경기를 치른다. U리그2는 8개 팀씩 편성된 2개 권역(5권역, 10권역)은 팀당 14경기, 7개 팀씩 편성된 4개 권역(6~9권역)은 팀당 12경기를 한다. U리그1의 경우 리그를 마친 후 11월 6일부터 왕중왕전이 치러지며 각 권역별 상위 3개 팀(총 12개 팀)이 12강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6개 팀이 승격 및 강등되는 구조다. U리그1의 각 조 최하위(9위) 4팀과 8위 중 성적 하위 2팀을 더해 총 6팀이 강등된다. 반면 U리그2 각 조 1위 6팀이 승격한다. 지난해 성적에 따라 칼빈대, 경기대, 인제대, 경일대, 중원대, 목포과학대가 1부로 승격했다. 추첨 결과 U리그1은 1권역과 2권역에 호적수가 몰렸다. 1권역에는 지난해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중앙대와 숭실대가 포진했다. 지난해 중앙대가 숭실대를 꺾고 왕중왕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U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건국대와 한남대도 1권역에 포함됐다. 2권역에는 꾸준히 좋은 경기를 선보이는 아주대를 비롯해 왕중왕전 우승 타이틀을 가진 용인대, 고려대, 광운대 등이 포진했다. 한편, 지난해 강등의 아픔을 맛본 6개 팀(동국대, 영남대, 동의대, 호원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은 U리그2에서 승격을 노린다. 2024 U리그 권역 추첨 결과 *U리그1(36개) 1권역 : 인천대, 명지대, 배재대, 상지대, 가톨릭관동대, 숭실대, 중앙대, 건국대, 한남대 2권역 : 아주대, 광운대, 조선대, 선문대, 광주대, 목포과학대, 고려대, 용인대, 호남대 3권역 : 홍익대, 한양대, 강서대, 청주대, 경희대, 경기대, 성균관대, 연세대, 칼빈대 4권역 : 전주대, 대구대, 경일대, 울산대, 인제대, 안동과학대, 중원대, 단국대, 김천대 *U리그2(44개 팀) 5권역 : 동원대, 여주대, 예원예술대, 경민대, 동양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한라대, 순복음총회신학교 6권역 : 제주국제대, 국제사이버대, 서울대, 동국대, 연성대, 장안대, 수원대 7권역 : 전주기전대, 호원대, 신성대, 군장대, 한일장신대, 청운대, 우석대 8권역 : 원광대, 동강대, 초당대, 동신대, 남부대, 전남과학대, 조선이공대 9권역 : 한라대, 영남대, 수성대, 송호대, 위덕대, 강동대, 세경대 10권역 : 구미대, 김해대, 동명대, 가야대, 동의대, 동아대, 대경대, 대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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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함정우, 콘페리투어서 2개 대회 연속 컷통과… 개인 최고 성적 기록
    함정우[동국일보]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가 1일부터 4일까지 파나마의 파나마 시티 클럽 드 골프 드 파나마(파70. 7,534야드)에서 열린 2024 시즌 콘페리투어 ‘더 파나마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함정우는 지난 달 22일부터 25일까지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펼쳐진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통과에 성공했다. 또한 콘페리투어 3번째 출전 대회서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함정우는 올해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에서 컷탈락했지만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공동 57위로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함정우는 “4일 경기 중 2라운드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마지막 2개 홀은 파 이상으로 막아내야 컷통과가 가능했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는 티샷이 나뭇가지를 맞아 위기에 빠졌다. ‘컷탈락하면 망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다행히 파 세이브를 적어내 컷통과할 수 있었다”는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코스와 환경에 차차 적응해 나아가는 중이다. 상위권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점점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느낌”이라며 “자신감이 상승하고 있어 다음 대회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언더파 스코어로 대회를 마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함정우와 함께 노승열(33)도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한편 함정우는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지난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참가했다. 공동 4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콘페리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함정우는 8일부터 11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되는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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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현장으로!
    경북안동중 선수단이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청룡그룹 우승을 확정 지은 순간이다.[동국일보]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가 마무리됐다. 울산HD U15-인천FC현우U15-경기통진FCU15-경북안동중-서울보인중이 각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경북 울진과 영덕에서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가 진행됐다. 울진 금강송 대회와 STAY 영덕 대회로 나뉘어 치러진 춘계중등U15 축구대회는 울진 금강송 3개 그룹(매화그룹, 대게그룹, 송이그룹), STAY 영덕 2개 그룹(청룡그룹, 백호그룹)으로 구성됐다. 이 중 매화그룹에는 12개의 K리그 유스팀이 참가했으며 나머지 그룹에는 일반 학원팀 및 클럽팀이 참가했다. 먼저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5 축구대회에서는 울산HD U15-인천FC현우U15-경기통진FCU15가 각각 매화그룹, 대게그룹, 송이그룹 정상에 올랐다. 하루 늦게 종료된 STAY 영덕 춘계중등U15 축구대회에선 경북안동중과 서울보인중이 청룡그룹과 백호그룹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중학교 선수들의 웃음이 만개했던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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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마무리... 각 그룹별 우승팀은?
    울산HD U15 선수들이 춘계중등대회 매화그룹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동국일보]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가 마무리됐다. 울산HD U15-인천FC현우U15-경기통진FCU15-경북안동중-서울보인중이 각 그룹별 우승의 주인공이었다. 지난 1월 23일부터 경북 울진과 영덕에서 진행된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가 울진 금강송 대회와 STAY 영덕 대회로 나뉘어 치러졌다.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대회는 3개 그룹(매화그룹, 대게그룹, 송이그룹)으로 구성됐으며, STAY 영덕은 2개 그룹(청룡그룹, 백호그룹)으로 구성됐다. 이 중 매화그룹에는 12개의 K리그 유스팀이 참가했으며 나머지 그룹에는 일반 학원팀 및 클럽팀이 참가했다. 가장 먼저 종료된 매화그룹에서는 울산HD U15가 정상에 올랐다. 2일 오후 4시 울진 연호체육공원에서 펼쳐진 매화그룹 결승에서 울산HD U15는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배호진의 득점에 힘입어 대전하나시티즌U15을 2-1로 꺾고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들 무렵 페널티 아크에서 볼을 잡은 배호진이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게그룹과 송이그룹 결승은 4일 울진 연호체육공원에서 연달아 진행됐다. 먼저 오전 11시에 펼쳐진 대게그룹 결승에서는 인천FC현우U15(이하 FC현우U15)가 김문규와 석민의 연속골로 강원춘천시체육회U15후평중을 2-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FC현우U15는 지난해 금강송 춘계중등대회 백호그룹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답게 양 팀이 초반부터 번갈아 공격을 주고받던 중 전반 19분 문전에서 찬스를 잡은 김문규가 정교한 발리 슛으로 0의 균형을 깼다. 이후 후반 30분 태윤진이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석민이 깔끔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 펼쳐진 송이그룹 결승은 토너먼트를 모두 승부차기로만 꺾고 올라온 경기TMGFCU15와 경기통진FCU15(이하 통진FCU15) 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결국 미소를 지은 건 통진FCU15였다. 전반전이 조용히 마무리된 것에 반해 후반전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6분 통진FC 김성관이 동료가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팀에 우승을 안겼다. 통진FCU15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춘계중등대회 청룡그룹 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냄과 동시에 2019 춘계중등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청룡그룹과 백호그룹 결승은 5일 영덕 강구대게축구장에서 펼쳐졌다. 먼저 오전 11시에 시작된 청룡그룹 결승에선 경북안동중(이하 안동중)이 경기구리부양FCU15를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안동중은 작년 추계중등대회 저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멤버들이 이번 춘계중등대회 고학년부 우승까지 거머쥐며 당찬 행보를 보였다. 비가 많이 내린 날씨 탓에 양 팀 모두 정교한 공격 작업을 만드는 데에 어려움을 겪던 중 안동중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세트피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규랑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 있던 김재윤에게 절묘한 패스를 투입했고, 김재윤이 골대 하단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후반 19분과 후반 29분 김규량과 박영생이 각각 한 골씩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 백호그룹 결승에선 서울보인중(이하 보인중)이 서울숭실중을 2-0으로 꺾고 미소를 지었다. 전반 31분 보인중의 세트피스에서 혼전상황이 벌어졌고, 최시원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에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노진영이 동료의 슈팅이 선방에 맞고 나오자 이를 재차 가볍게 밀어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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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여자 U-20 대표팀, 6일부터 강진에서 훈련
    여자 U-20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윤정 감독의 모습.[동국일보] 여자 U-20 대표팀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U-20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이 끝나면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잠시 돌아갔다가 2월 말에 아시안컵 최종훈련을 위해 강진에 다시 모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체제에 돌입하는 셈이다. 이번 훈련에는 총 26명이 참가한다. 지난달 열린 중국 전지훈련 및 원정 평가전(vs 중국 여자 U-20 대표팀, 1-1 무)에 참가한 멤버가 대부분 합류했다. 훈련 기간 중 12일에는 신태인FC U-15, 고창북중 남자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대회 조추첨에서 우즈벡,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월 3일 호주, 6일 대만, 9일 우즈벡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B조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으로 구성됐다.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편,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박윤정 감독이 부임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박윤정 감독 취임 후 첫 소집훈련이었던 작년 12월 우즈베키스탄 전지훈련에서는 우즈벡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으며 각각 5-0, 7-0 완승을 거뒀다. ### 여자 U-20 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국내 훈련 소집명단(총 26명) GK : 박현진(대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우서빈(위덕대) DF : 고다애(고려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엄민경 정유진(위덕대) 조예진(대덕대) 양다민 김규연(울산과학대) MF : 최은서(광양여고) 강은영 김지현(대덕대) 고은빈(울산과학대) 김신지 배예빈 이현정(위덕대) 원채은 홍채빈(고려대) FW : 김세연(대덕대) 김수아 박수정(울산과학대) 양은서 황다영(고려대) 전유경(위덕대) 조혜영(광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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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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