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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리그 40주년 기념, ‘어린이 팬 데이’ 실시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와 10개 구단은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여,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어린이 팬을 위한 ‘어린이 팬 데이’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KBO와 10개 구단은 정규시즌 중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4/24, 5/29, 6/26, 7/31, 8/28)을 ‘어린이 팬 데이’로 지정하고, KBO 리그 어린이 팬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각 구단별 어린이 팬을 해당 경기의 시구/시타자로 선정하거나 혹은 구단 특색에 맞게 어린이 팬을 초청하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일 구장을 찾은 어린이 팬과 가족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작하여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처음 실시하는 4월 24일(일) ‘어린이 팬 데이’는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하는 40주년 공인구를 어린이 팬에게 제공하고, 어린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에게는 메디힐 마스크팩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KBO와 10개 구단이 함께 참여하여, KBO 리그 어린이 팬을 위한 지속적인 팬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의 팬 등 다양한 팬 층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자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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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 개최 조인식 가져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 개최 조인식 가져[동국일보] 4월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GA KOREA(지에이 코리아) 이동준 회장과 이응로 대표가 함께 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강춘자 대표이사와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지에이 코리아의 이동준 회장은 “30여년 전, 골드 컨트리클럽에서 KLPGA와 맺었던 작은 인연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한국여자골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는 말로 개최 소감을 시작하면서 “지에이 코리아가 개최하는 이번 드림투어를 통해 KLPGA가 더 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양성하여 글로벌 협회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지에이 코리아와 2022시즌 KLPGA의 드림투어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지에이 코리아 이동준 회장님을 비롯하여 오늘 함께 자리해주신 이응로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입을 떼며 “KLPGA투어의 근간이자 한국여자골프의 화수분 역할을 맡고 있는 드림투어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올 시즌 첫 선을 보이게 된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국내외에서 골프장과 리조트를 운영하며 고품격 골프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에이 코리아가 개최하는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는 총 두 개 차전에 걸쳐 개최된다. 1차전은 오는 7월 11일(월)부터 12일(화)까지 이틀간 골드 컨트리클럽에서 화려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2차전은 7월 25일(월)부터 이틀간 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 대회 개요] - 주 최 : 지에이 코리아 - 주 관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 일 정 : 2022년 7월 11일(월) ~ 12일(화) [1차전] / 7월 25일(월) ~ 26일(화) [2차전] - 방 식 :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 총상금 : 1억 원(차전 별) - 장 소 : 골드 컨트리클럽(1차전) / 코리아 컨트리클럽(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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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동국일보] 올해로 8회 째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그리고 2021년과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린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 대회 사상 최초 2회 우승 및 2연패 도전 : DB손해보험 단독 주최 대회로 시작한 2011년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대회(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미개최)에서 본 대회는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했다. 즉 대회 2연패 선수 및 두 차례 우승자가 아직 없다는 뜻이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31.DB손해보험)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2회 우승 및 2연패를 노린다. 문도엽은 “이번 시즌 목표도 당연히 개막전 우승이다.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 모두 잘 끌어 올렸다. 갤러리 입장도 허용된 만큼 재밌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출사표를 써냈다. 문도엽 외 역대 우승자인 강경남(39.유영제약), 이동민(37.포카리스웨트), 허인회(35.금강주택), 최진호(38.코웰), 이태훈(32.DB손해보험), 이기상(36.동남E·C)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본 대회의 두 번째 우승을 위해 정진할 예정이다. 투어로 돌아온 예비역 그리고 투어 데뷔하는 신인… 개막전 필드 뒤흔들까? :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돌아온 예비역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개막전 관전 포인트다. 통산 6승(국내 2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 KPGA 코리안투어 4승의 이상희(30.무궁화신탁), 박준섭(30.무궁화신탁), 김태우(29), 장태형(24)까지 총 5명의 선수가 투어에 복귀했다. 이 중 황중곤, 박준섭, 김태우, 장태형은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한다. 이상희는 일본투어 ‘간사이오픈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가장 최근 군 전역 후 복귀전에서 바로 우승을 거머쥔 선수는 2017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맹동섭(35.BRIC)이다. [2022 시즌 투어에 정식 데뷔하는 배용준] 올해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들이 개막전 무대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도 주목이 간다. 대표적 신인 선수로는 배용준(22.CJ온스타일)과 정찬민(23.CJ온스타일)이 있다. 배용준은 지난해 시드가 없었으나 추천 선수, 스릭슨투어 포인트 상위자 등 여러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나서 TOP10 3회 진입 포함 매 대회 컷통과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자력으로 확보했고 올해 정식으로 투어에 데뷔한다. 배용준에 이어 2021 시즌 스릭슨투어 포인트 및 상금순위 1위에 오른 ‘장타자’ 정찬민도 본 대회서 데뷔전을 갖는다. 가장 최근 개막전에서 우승한 선수는 2007년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우승한 김경태(36.신한금융그룹)다.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는 배용준, 정찬민 등 총 15명의 신인 선수가 출전한다. 약 2년 6개월만의 유관중 대회… 출전 선수들의 반응은? :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주최사인 DB손해보험과 주관사인 KPGA는 지난 달 31일 본 대회의 갤러리 입장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갤러리가 입장하는 것은 2019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연수구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됐던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이후 915일(2년 6개월 1일)만이다. 이후 2020~2021 시즌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갤러리가 대회장에 출입하지 못했다. [갤러리 입장을 고대하고 있는 서요섭] 그렇다면 선수들은 갤러리와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갤러리가 있던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갤러리가 없던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던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무관중 대회서 우승을 하는 것 보다는 갤러리가 있을 때 우승을 할 때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우승을 확정한 뒤 갤러리의 환호를 들었을 때는 온 몸에 전율이 흐르기도 했다”며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를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말했다.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제36회 신한동해오픈’,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우승한 김한별(26.SK텔레콤)은 “3번의 우승 모두 갤러리가 없을 때 우승을 했다”며 “딱히 긴장은 되지 않는다. 우승 경쟁을 할 때 갤러리들의 응원을 받으면 더 힘이 날 것 같다. 갤러리들의 환호 속에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비에벨CC에서 첫 개최되는 KPGA 코리안투어 : 2021 시즌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 메이플코스에서 펼쳐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올해는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CC 올드코스로 대회 장소를 옮겼다. 올해도 ‘사랑의 버디’ 행사 실시로 나눔 가치 실현 :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올해도 ‘사랑의 버디’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 ‘사랑의 버디’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해 소외 계층과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전달한 기금만 5억 원이 넘는 등 골프 대회를 통한 사회적 공익 활동의 큰 의미를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및 시즌 관전 포인트]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 :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 172.5억 원+α의 총상금으로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 모두 경신했다. 기존 최다 대회 수는 2008년의 20개(총상금 : 11,406,820,096원)였고 기존 최다 총상금은 2021년의 156억 원(대회 수 : 17개)이었다. 현재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 대회는 3개다. 3개 대회의 상금 규모에 따라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 원을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제네시스 포인트 차등 지급 : 2021 시즌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의 개편이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의 모든 대회에 동일한 포인트를 적용해왔다. 각 대회 상금 규모에 상관없이 100%의 비율로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했다. 하지만 2022 시즌부터는 대회 별로 가중치를 적용해 차등 지급한다. 먼저 KPGA 코리안투어 포인트의 타이틀 스폰서인 제네시스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KPGA 선수권대회’, ‘코오롱 한국오픈’ 및 KPGA 코리안투어 네이밍 스폰서 주최 대회의 경우 130%의 포인트가 분배되며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 20년 이상 개최 대회, ▲ 총상금 12억 원 이상 규모의 대회까지 두 가지 조건을 함께 갖춘 대회에서는 포인트 배분을 120%, 우승자에게 1,200포인트를 지급한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신한동해오픈’, ‘SK telecom OPEN’이 위의 기준에 해당된다. 이 외 대회에서는 포인트 배분을 100%,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김주형 빈자리 누가 채울까? ‘춘추전국시대’ 예고 : 2021년 ‘제네시스 대상’ 포함 4관왕에 올랐던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올해 국내 무대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GA투어와 DP월드투어의 몇 개 대회의 출전까지 확정 지었다. 이처럼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1인자였던 김주형의 빈자리로 인해 올 시즌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2021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2위였던 박상현(39.동아제약)을 비롯해 강경남, 문경준(40.NH농협은행), 허인회 등 2021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저력을 과시한 베테랑 선수들과 2021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3위와 4위였던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와 김한별, 지난 시즌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올랐던 서요섭과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23.CJ온스타일) 등 ‘신구 대결’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투어로 돌아온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 이정환(31.무궁화신탁), 황중곤, 이상희 등 어느 덧 중견급 선수 반열에 올라선 이들도 경쟁에 한껏 불을 지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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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PREVIEW]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동국일보] 2022시즌 두 번째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4월 14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K-뷰티의 선두주자인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과 역사 깊은 국내 대표 언론사인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첫 내륙 대회인 본 대회가 선수들에게 동계 훈련의 성과를 확인하고 시즌 초반 흐름을 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을 초대 챔피언의 향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쥐며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코로나19 감염으로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티 샷’을 날리게 됐다. 박민지가 2021시즌에도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뒤 기세를 몰아 시즌 총 6승을 일궈낸 만큼 초반부터 거센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시즌 초반 행보에 골프 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민지는 “지난주 대회를 보면서 나도 빨리 대회장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뛸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이 코스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2018’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박민지는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와 잘 맞는 코스이긴 하지만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시즌 개막전에서 4년 7개월 만에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장수연(28,동부건설)도 주목할 만하다. 장수연은 “그동안 코스에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 있게, 즐기면서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 대회 코스는 그린이 딱딱하고 전장도 길어서 칠 때마다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린에 공을 떨어뜨릴 지점을 명확하게 정하고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퍼트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메디힐 소속 선수이자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32)과 김세영(29)이 오랜만에 국내 골프 팬에 얼굴을 비춘다. KLPGA투어에서 10승을 올린 유소연과 5승 기록을 보유한 김세영이 스폰서 개최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비씨카드),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김수지(26,동부건설),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등 지난 시즌 멋진 모습을 보여준 상위권 선수들과 개막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한 임진희(24,안강건설), 서연정(27,요진건설), 박결(26,삼일제약) 등도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윤이나(19,하이트진로), 이예원(19,KB금융그룹), 손예빈(20,나이키), 권서연(21,우리금융그룹), 등 루키 선수들의 당찬 출사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윤이나는 “지난주 대회가 루키로서 처음 출전하는 대회여서 스스로 기대가 무척 컸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속상하다. 하지만 이번 주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 뒤, “이 코스는 그린이 무척 까다로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퍼트 연습에 많은 시간을 쏟을 것이다. 목표는 톱텐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메디힐 소속 선수인 이다연(25), 최혜용(32), 안지현(23), 김재희(21)도 스폰서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볼 만하다. 한편, 본 대회 코스인 페럼클럽의 동(OUT),서(IN) 코스는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의 평균 퍼트 수는 2019년 1.77개, 2018년에 1.76개로,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평균 퍼트 수가 가장 많았던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의 1.78개와 비교해도 그린의 난도가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는 3번 홀은 지금까지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평균 1.93개의 퍼트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략적인 플레이와 고도의 집중력으로 어려운 그린을 정복할 선수가 누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우승자에게는 각종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과 함께 LPGA투어 ‘2022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출전권’이 수여되며, 헤리슨 테일러 맞춤정장 교환권과 다이아몬드 쥬얼리 세트도 주어진다. 홀인원 경품도 풍성하다. 3번 홀에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뱅골프 하이브리드세트가, 8번홀에는 약 2천만원 상당의 신동아골프 클림트 주얼리 세트가 내걸렸다. 또한, 14번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파울리 합스부르크 황실 침대가, 16번홀에는 약 1억 2천만 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차량이 경품으로 걸려 있어 기대를 모은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페럼클럽에서 제공하는 3백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가 주어진다. 기부 이벤트도 열린다. 코스 내에 마련된 ‘메디힐 존’에 선수들의 샷이 안착하면 월드비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 마스크팩을 전달하며, ‘동화자연마루 존’에 티샷이 안착하면 스마트 무선청소기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지난 2개 시즌 동안 무관중으로 대회를 개최했던 KLPGA투어는 이번 대회부터 갤러리의 대회장 입장을 허용한다. 중계방송으로만 선수를 응원했던 골프 팬들은 이번 대회에서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통해 선수와 소통하는 즐거운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힐과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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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KBO, ‘MZ 세대’ 타겟팅을 위한 파트너사 간담회 실시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1일, KBO 리그를 활용한 야구 서비스를 진행하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MZ세대 타겟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야구 관련 서비스를 진행해 온 국내 최대 플랫폼이자 유무선 중계권사인 네이버, 카카오의 야구 서비스 담당이 참석했으며, 국내 인기 야구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넷마블, 컴투스의 마케팅 담당이 참석했다. 또한 구단과 함께 티켓, 전력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야구 중계 플랫폼과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NC소프트도 함께했다. KBO는 허구연 총재와 실무자들이 함께해 리그의 미래를 위해서 오프라인(구장)과 온라인(유무선 플랫폼)에서 KBO 리그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각 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했다. 또한 현재 학생 세대들이 야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저변 확대를 위해 KBO가 여러 노력을 해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각 파트너사들의 야구 관련 서비스 또한 다양하게 개선해 KBO 리그 인기 흥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KBO는 앞으로 여러 분야의 MZ세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리그의 장단기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 진행하고, 그에 맞춰 리그 운영 및 마케팅 전략을 끊임없이 고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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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KLPGA,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개최 조인식 가져
    KLPGA,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개최 조인식[동국일보] 4월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택, 건축, 토목, 리조트, 유통, 미디어, 금융, 제조, 골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호반그룹과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언론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은 오는 7월 22일(금)부터 사흘간 H1 CLUB(에이치원 클럽)에서 총상금 10억 원을 내걸고 화려한 첫선을 보인다. 조인식에는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과 서울신문 곽태헌 사장,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KLPGA 정규투어에 호반그룹과 서울신문이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호반그룹은 골프 산업 활성화,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오랫동안 꾸준히 KLPGA의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챔피언스 투어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이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KLPGA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기대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 곽태헌 사장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호반그룹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을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KLPGA의 새로운 대회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가 한국여자골프의 활성화와 KLPGA투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선수, KLPGA와 잘 준비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2022시즌 KLPGA의 새로운 대회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님과 서울신문 곽태헌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대회에서 최고의 스타플레이어가 탄생하기를 기대하며, 골프 팬들에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호반그룹은 2009년부터 골프단을 운영해왔으며 남녀 정규투어와 KLPGA 드림투어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또한 2017년과 2021년에 드림투어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은 챔피언스 투어를 개최하는 등 골프 발전에 크게 힘을 보냈다. 호반그룹은 골프뿐 아니라 호반장학재단, 호반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지원 및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문은 1904년 창간하여 일제의 탄압에 맞서 항일구국 운동을 펼친 대한매일신보를 계승하며, 118년간 영욕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지켜왔다. 지난 70여 년에 걸쳐 정부 소유 언론사로서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이어오다가 2021년 10월 명실상부한 민영화를 통해 정론직필, 언론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1순위로 여기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중앙 정론지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2022년 KLPGA투어는 신규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개최로 34개 대회, 총상금 319억 원으로 규모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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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KIA 양현종, KBO 리그 역대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도전
    KBO [동국일보] KIA 양현종이 KBO 리그 역대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달성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오늘(8일) 기준 34세 1개월 7일의 나이로 개인통산 1,992이닝을 투구해 대기록 달성에 8이닝을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이닝 이상 던진 선수는 2001시즌 한화 송진우를 시작으로 2017시즌 한화 배영수까지 총 6명이 있었다. 해당 선수들 중 종전 최연소 2,000이닝 투구는 한화 정민철로 2006시즌 34세 2개월 9일의 나이로 달성한바 있다. 2007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양현종은 같은 해 4월 7일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1이닝 투구하며 KBO 리그 마운드를 처음으로 밟았다. 이후 2009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자리잡으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2009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부상으로 주춤했던 2012시즌 단 한 번을 제외하고 총 11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7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우기도 했다. 양현종은 해외진출 이후 KIA로 다시 복귀해 또 한번 팀의 에이스로서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KBO는 양현종이 2,000이닝 투구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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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조국 포르투갈 상대하는 벤투 “색다른 경험...프로답게 접근할 것”
    조국 포르투갈 상대하는 벤투[동국일보]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전시컨벤션센터(DECC)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벤투 감독은 7일 파주NFC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벤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소회와 본선 조추첨 결과 및 각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2018년 8월 부임 이후 지금까지 벤투 감독 하의 대표팀은 43차례 경기를 치러 28승 10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7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조추첨 소감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항상 그렇듯 어려운 조다. 월드컵 본선에서 쉬운 조 편성은 거의 불가능하다. 좋은 세 팀을 마주하게 됐다. 앞서 언급했듯 두 팀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우리도 최대한 할 수 있는 한 경쟁하겠다. -포르투갈의 산투스 감독이 벤투 감독의 한국과 함께 16강에 가고 싶다고 했다. 조국 포르투갈과 맞붙는 심정은? 조추첨 전에도 언급했지만 같은 조에 포함이 안 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유는 다들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경기 접근은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마찬가지다. 차이는 없다. 이슈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멘털적으로는 다르다. 처음 조국을 상대하기에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한 구단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 원소속팀과 만나는 것과는 다를 것이다. 제 자신부터 프로로서 접근할 예정이다. (산투스 감독이 한 말에 대해서는) 나도 감독님과 같은 바람이다. 그러나 상대는 16강 가능성이 높기에 우리와는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다. -포르투갈과 대결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맞상대하는 것이 관심사다. 호날두를 잘 알텐데 어떤 점이 위협적인가? 어떤 팀이든 상관없이 한 선수가 걱정거리는 아니다. 호날두는 모든 이가 아는 것처럼 역대급으로 뛰어난 선수다. 지도한 선수 중 최고의 선수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적절한 지도를 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포르투갈의 모든 점을 고려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유럽 주요리그와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선수만 고려하지 않고 팀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국 포르투갈과 만나면서 멘털적으로는 다르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인가. 조국을 향한 배신자가 될 마음의 준비가 됐나? 물론 조국을 상대하기에 다른 감정이 있지만 왜 다른 감정인지는 쉽게 이해할 것이다. 포르투갈전도 하나의 경기이고, 경기 시작 전에는 다른 점이 있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이전과 같다. 새로운 경험이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항상 하던대로 준비하면서 분석하고, 최선의 전략을 선택할 것이다. 그전에 두 경기가 있으니 두 경기도 같은 준비를 통해 우루과이와 가나를 상대하겠다. 그 다음에 같은 방식으로 포르투갈전도 대비하겠다. -월드컵 상대팀을 가상한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는가. 일본과 이란도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소속돼 그들이 우리와 경기를 원할 수도 있는데 관련해 요청을 받거나 이야기를 나눴나. 6월과 9월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기다려야 한다. 어떤 팀을 상대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월드컵 준비를 위해 현재보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가령 J리그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대한 정보는 있지만 K리그 마무리 시기에 대한 정보는 없다. 정보가 더 필요하다. -16강 가기 위해서는 승점 3점 따낼 팀과 승점 1점 따낼 팀이 있을 것이다. 어느 팀을 3점 따낼 상대로 생각하나? 월드컵 베이스캠프 일정과 장소에 대한 생각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은 우리가 경쟁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반대다. 좋은 팀을 상대로 우리도 잘 싸우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가나도 똑같다. 가나도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가 많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려면 잘 경쟁해야한다. 경기 준비와 분석은 같지만 경기 접근은 다를 수 있다. 최선의 전략을 선택해 준비하겠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언급하신 대로 이전과는 다른 상황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다. 보통 유럽 리그 이후 개최됐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아시아 리그가 끝나고 한다.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예선이 월드컵 전에 열리게 돼있다. 유럽은 스케줄을 안다. 그렇다면 준비를 11월 14일부터 하면 되는데 (K리그는) 다른 상황이다. 언제부터 준비해야할 지 미정이고, 특히 K리그 종료 시점을 모르면 계획이 어렵다. 정보를 기다린 이후 예선 기간 했던 계획을 준비하겠다. 계획할 능력과 역량은 되나 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 -월드컵 엔트리는 몇 % 정도 확정됐나? 빌드업 축구를 본선에서도 계속 이어갈 것인가? 모든 엔트리를 결정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기틀은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과정 중에서 기틀을 유지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문은 열려있다. 월드컵에 임박해 엔트리 제출 시기가 오면 많은 것들을 해야한다. 선수들 상태를 확인할 것이고, 팀에 최선의 결정을 할 것이다. 스타일을 완벽하게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다른 상황에 처할 것을 이해해야 한다. 상대가 우리에게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예선과는 다르기에 이걸 생각하면서 발전할 부분을 발전시키겠다. 하지만 스타일은 유지하겠다. 특정 파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월드컵 예선보다는 수비조직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7월 E-1 챔피언십은 연령별 대표팀이 나오는 국가도 있고, 9월 A매치는 아시안게임과 겹친다. 이점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A매치 기간은 6월과 9월에 있다. 남자 23세 대표팀은 6월 같은 시기에 AFC U-23 아시안컵이 있고, 9월에는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아시안게임이 있다. 이전과 비교해 커뮤니케이션을 발전시키고 모두를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AFC U-23 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A대표팀은 6월 4경기가 예정돼있다. 바쁜 일정에 상대 퀄리티를 생각하면 많은 수의 선수를 소집해야 한다. 유럽 선수들은 시즌 끝이라 지쳐있는 상태다. (23세 대표팀의) 9월 아시안게임은 그냥 대회가 아니라 선수 인생에 있어 많은 것이 걸린 대회라는 걸 이해하고 최선의 방법을 마련할 것이다. 대화를 하면 최선의 해결책 마련이 가능하다고 본다. 많은 선수들이 바쁘고 어려운 스케줄이 될 것이다. 또한 7월에도 E-1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되면 원하는 모든 선수를 선발해 참가할 것이다.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진행하겠다. -최종예선 중 가장 암울했던 시기는? 16강 오르기 위해 딱 한가지를 채운다면 무엇이 될까? 두번째 질문부터 답하겠다. 16강 가기 위해서는 우리 조에 강한 팀이 있기에 잘 경쟁해야 한다. 경기를 잘해도 강한 상대라 충분치 않을 수 있다. 내 의견은 두 팀이 (16강 진출)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높지만 목표를 위해 도전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최선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냥 잘 싸우기만 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경쟁하고 싸워서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예선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마무리는 최선의 마무리는 아니었지만 한 경기 때문에 좋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어려운 순간이 있었고 많은 이들이 믿지 않았다. 이라크와 무승부 거둘 때 불필요한 문제가 이야기됐다. 그 다음에는 결과가 좋아 문제 제기가 많이 없었다. 그 이전에 레바논과 북한전, 1년 전 일본전도 어려운 순간이었다. 어려운 순간 통해 팀으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됐고, 코칭스태프도 발전했다. 저희의 아이디어를 최선의 방법으로 발전시킬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순간에 우리의 플레잉 스타일에 대한 믿음 가졌기에 빠르게 본선 확정할 수 있었다. -중도 교체 없이 4년 동안 월드컵을 준비해 가는 첫 케이스다. 이점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예선 기간 동안 기쁘고 보람된 순간은.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은 우리의 프로세스를 단단하게, 일관되게 만드는데 중요했다. 함께 같이 할 시간이 없다면 좋은 결과가 불가능했다. 또한 내가 운이 있었던 게 좋은 선수들이 우리의 플레잉 스타일에 대한 믿음을 줬다. 팀의 정체성을 만들어 기분 좋다. 여기까지 온 것은 매번 소집때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태도, 헌신 때문이다. 이게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모든 소집 순간이 보람있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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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FC안양, 스포츠 리커버리 브랜드 헐커스와 공식안전파트너 계약 연장
    FC안양, 스포츠 리커버리 브랜드 헐커스와 공식안전파트너 계약 연장[동국일보] K리그2 FC안양이 일양약품의 스포츠 리커버리 브랜드 헐커스(대표이사 김미영)와 공식안전파트너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FC안양과 헐커스의 관계는 2022년까지 연장된다. 헐커스는 FC안양과 공식 안전파트너 후원계약으로 선수단은 물론, U-12/U-15/U-18팀에도 ‘헐커스 MSM 크림 스포츠마사지’, ‘헐커스 MSM 아이스겔 스포츠마사지’, ‘헐커스 MSM 에너지 원큐솔루션’, ‘다빔 배변·다이어트 솔루션’ 등의 제품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헐커스는 안양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르신 건강 돌봐드리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나도 축구선수다’ 등의 활동에도 함께 참여하며 헐커스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의 스포츠 리커버리 브랜드인 헐커스는 꾸준한 스포츠 활동이나 관절 사용이 많은 직업인과 노화로 인해 관절이 불편하고 활력 충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MSM 마사지크림과 MSM 건강기능식품 등 보유하고 있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사회 각 분야에 어려움이 커진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FC안양과 지속적인 동행을 결정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헐커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헐커스 김미영 대표는 “남다른 열정과 투지로 지난 시즌 참으로 멋진 성적을 만든 FC안양과 계속해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는 FC안양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22년도 멋진 동반성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리그 10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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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여자대표팀 베트남전 티켓 4일부터 판매
    여자대표팀 베트남전[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4일 오후 5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레이KFA(playkfa.com)를 통해 판매되는 이번 경기 입장권은 좌석 위치에 따라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돼 있다.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가 제공되는 프리미엄석은 본부석 근처인 W석(서쪽)이 10만원, 본부석 건너편인 E석(동쪽)은 9만원이다. 일반석에 해당하는 W석의 아래층은 3만원, 위층은 2만원에 판매한다. E석의 아래층은 2만원, 위층은 1만원이다. 특별히 E석 아래층 가족 입장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유니폼 레플리카(90 사이즈) 300벌을 선물로 제공한다. 어린이 팬 1명을 동반하면 레플리카 1개, 어린이 팬이 2명 이상 포함돼 있으면 2개를 증정한다. 또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는 E석 위층 입장권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석 아래층에 있는 휠체어석은 1만원이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만 살수 있다. N석(북쪽)과 S석(남쪽) 티켓은 판매가 보류되어 있고, S석은 베트남 응원단 수요에 따라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현장 판매는 오후 1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실시한다. 한 사람이 구입할 수 있는 티켓은 최대 10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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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 등재 위원회’워크숍 실시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 등재 위원회’워크숍 [동국일보]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원회‘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일과 3일 양일간 무주에 소재한 태권도원에서 열린 워크숍은 10명의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등재 신청 영상 제작과 현황, 등재신청서 접수 방안 검토, 남북 학술세미나 및 전시회 활동 예산 마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허권 위원(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의 경험담을 통해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최재춘 위원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로 인해 위원회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태권도를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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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국기원, ‘2022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사범단 입문교육 실시
    지난 4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2022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사범단 입문교육 모습[동국일보] 국기원이 ’2022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사범단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입문교육은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태권도원(전라북도 무주군 소재)에서 김문옥 단장을 비롯한 단원 등 26명의 사범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국기원이 추진하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은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인 태권도를 보급하고, 널리 알리는 취지를 갖고 있다. 사범단은 단장 1명과 주한미군 태권도 사범 20명, 학교 및 외국인지원단체 태권도 사범 6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교육은 사범단의 자질과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태권도의 올바른 지도를 위한 기본동작, 품새 및 호신술, 성희롱 예방 및 행정 등 과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범단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고충을 청취하고, 사범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국기(國技)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기원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사범단 위촉장 수여식은 오는 4월 11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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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슬럼프 극복' 천가람 "월드컵에서 역사 쓸 것"
    '슬럼프 극복' 천가람[동국일보] 한국 여자축구 유망주 천가람(울산과학대)이 슬럼프를 딛고 새로운 도전 앞에 섰다. 천가람은 지난 25일부터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여자 U-20 대표팀의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꾸준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천가람은 황인선호의 공격라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 작은 체구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천가람은 초등학생 때부터 주목받은 선수다. 13세 때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며 성장했고, 2017 AFC U-16 여자 챔피언십과 2018 FIFA U-17 여자 월드컵에는 한 학년 위 선배들과 함께 참가했다. 제 학년이 주축이 돼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은 천가람에게 더욱 중요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천가람은 “U-17 때를 생각해보면 스피드만 좋았지 별다른 기술은 없었던 것 같다. 플레이가 투박한 면이 있었는데 조금씩 고쳐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생 때는 내가 제자리걸음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성장하는데 나만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아 힘들고 고민이 많았다”면서 “마음을 다잡고 그 시기를 이겨낸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인선 감독은 천가람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황인선 감독은 “(천)가람이가 성인이 되면서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게 된 것이 느껴진다.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면서 플레이도 좋아졌다. 예전에는 치고 달리는 것에만 능했다면 이제는 패스를 주고받는 등 연계플레이도 좋아졌고, 슈팅 능력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천가람의 올해 목표는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여자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이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콜린 벨 감독님도 보시리라 생각한다.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플레이를 펼친다면 여자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기회도 생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서의 책임감도 드러냈다. 천가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월드컵에 참가한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한국 여자축구에도 큰 도전이라 생각한다. 2010년에 한국이 U-17 여자 월드컵 우승과 U-20 여자 월드컵 3위를 기록했는데, 너무 오래된 일이 됐다. 우리가 다시 한 번 역사를 쓰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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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황선홍 감독 “이강인의 U-23 아시안컵 및 아시안게임 차출, 긍정적으로 본다”
    황선홍[동국일보] 남자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미드필더 이강인(21, 스페인 마요르카)을 6월 AFC U-23 아시안컵과 9월 아시안게임에 활용할 뜻을 내비치며 선수 차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정우영(23, 독일 프라이부르크), 홍현석(23, 오스트리아 LASK 린츠) 등 다른 유럽파 선수들도 예의주시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9일 강원FC와 연습경기(3-3 무)를 끝으로 강릉 소집훈련을 마쳤다.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강릉에 모여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강릉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를 비롯해 올해 초 유럽파 선수들을 보러 직접 현지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이강인의 합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황 감독과의 일문일답. - 강원과 연습경기를 마친 소감은. 3-3 무승부였는데 전반전 수비에 허점이 많았다. 또한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는 실험이 필요해 결과보다는 우리의 플레이를 하려고 신경을 썼다. 비교적 괜찮다고 생각한다. - 훈련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게 고민거리다. 가장 고민거리다. 그 생각만 하면 머리가 복잡하다.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해야할 것 같다. 경기 참여도나 대회 당시 컨디션에 따라 멤버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는 분위기는 좋았다. 서로 교감하고 팀을 만들어가는 데는 좋은 시간이었다. 상대한 강원은 역시 강팀이다. 우리가 쉽게 넘볼 수 없는 팀이고, 단단함을 느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서 승부를 냈으면 한다. - 올해 초 해외파 선수들을 보기 위해 현지에 다녀왔다. 정우영, 이강인, 홍현석 등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상황을 공유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점은 저로서는 만족스럽고 긍정적이다. 다만 대표팀에 녹아드느냐가 관건인데 컨디션을 면밀히 체크해 아시안컵이나 아시안게임때 컨디션이 좋으면 활용하겠다. - 이강인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이강인을 직접 만나 식사도 했다. 당시 경기 참여도가 떨어져서 경기에 많이 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했다. 경기 템포도 본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강인이도 공감했다. 6월까지는 잘 준비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이강인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데 장점이 있다. 또한 공격 지역에서 창의적 패스나 세트피스 등 장점이 많은 선수다. 6월과 9월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 이강인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은 6월 아시안컵, 9월 아시안게임에 모두 차출할 생각을 하고 있나? 유럽 선수들은 두 번 모두 생각을 하고 있다. 유럽파도 국내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경쟁 관계다. 다만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예의주시할 것이고, 우리 팀에 도움될 것이라 생각한다. -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와는 사전교감을 했나? 프라이부르크(정우영)도 마찬가지이고, 마요르카 구단도 방문해 선수를 차출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교감했다. (대회 기간이) A매치 기간과 겹쳐 차출을 요청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이번에 홍현석을 발탁한 배경은? 우리 팀이 미드필더에서 강점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가용인원은 모두 보고 판단하고 싶어 먼 거리지만 불렀다.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좋았다. - 황선홍호에 들어오려면 어떤 점이 필요한가? 적극성과 속도감이 있어야 한다. 판단이나 움직임이 공격적이고 에너지가 넘쳐야 들어올 수 있다. 모든 선수가 얌전하기보다 폭발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 아시안컵 및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는? 팬들의 기대를 알고 있다. 부담감도 있지만 이겨내야 한다. 나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미래가 걸려있기에 스태프와 합심해 축구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하겠다.
    • 스포츠
    2022-03-30
  •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어떤 대기록이 기다리고 있을까?
    KBO [동국일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이 다가왔다. 개막과 함께 다양한 기록들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타자 부문에서는 SSG 최정의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KIA 최형우의 역대 최다 타점 및 2루타, 투수 부문에서는 KIA 양현종과 SSG 김광현의 150승, 한화 정우람의 13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달성 여부가 가장 주목된다. ▲ ‘홈런 공장장’ SSG 최정, 역대 최초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도전SSG 최정은 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16시즌 연속 10홈런 이상 대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최정이 이번 시즌 10개 이상의 홈런을 쳐내면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신기록이 달성된다. 최정은 KBO 리그에 데뷔한 시즌인 2005 시즌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단 한 시즌도 빠짐없이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해왔다. 또한 지난 2021 시즌 홈런왕을 차지했던 최정은 2시즌 연속 홈런왕 타이틀도 함께 노리고 있다. ▲ KIA 최형우, 이승엽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까KIA 최형우는 역대 최다 타점과 2루타 달성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역대 최다 타점은 1,498타점, 2루타는 436개로 모두 이승엽(전 삼성)의 기록이다. 최형우가 올 시즌 109타점과 2루타 29개 이상을 쳐낸다면 해당 부문에서 이승엽을 넘어서게 된다. 쉽게 달성하기 힘든 기록으로 보이지만, 최형우의 장타력을 고려한다면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다. ▲ 그대의 기록이 곧 KBO 리그의 역사다 - 삼성 오승환, 한화 정우람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인 삼성 오승환은 수년간 깨지기 힘든 기록을 계속해서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339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이 올 시즌 얼마나 많은 세이브를 쌓을지 눈여겨 볼만하다. 한화 정우람은 현재까지 929경기에 출장했다. 불가능할 것으로 여겼던 투수 1,000경기 출장 기록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작년에 이미 투수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한 정우람은 올해도 그 기록을 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조웅천(전 SK)에 이어 역대 2번째 13시즌 연속 50경기 출장도 함께 노린다. ▲ 뉴페이스 -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들의 활약KT 라모스는 시범경기부터 좌우타석 가리지 않고 홈런을 때려냈다. 라모스가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4번)과 KT 외국인선수 최다 홈런(47개)을 기록한 로하스에 이어 KT의 스위치 타자 계보를 연결해 나갈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시범경기에서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LG 플럿코, 역대 KBO 리그에서 가장 파격적인 영입으로 손꼽히는 키움 푸이그 등 외국인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KIA 김도영은 정규시즌 개막 전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2의 이종범’이라는 별명처럼 시범경기에서 4할이 넘는 타율(0.432)과 함께 유의미한 타격 지표를 기록 중이다. LG 송찬의는 시범경기에서 홈런 6개를 때려냈다.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시범경기 이후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이번 시즌 KBO 리그에 데뷔하는 김도영과 송찬의를 비롯해 신인선수의 활약이 정규시즌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 KBO 리그 복귀 첫 시즌, 양현종과 김광현미국 무대에서 돌아온 KIA 양현종은 150승 고지에 도전한다. 올해 3승을 더하면 역대 4번째로 통산 150승을 달성한 투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또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100탈삼진, 9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에 함께 도전한다. 한편 SSG로 돌아온 김광현은 14승을 더하면 150승 고지에 도달하게 된다.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두 선수가 동시에 복귀하는 첫 시즌인만큼 KBO 리그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마운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두산 김태형 감독, 600승 ‘-15’현역 감독 가운데 승리 1위를 기록 중인 두산 김태형 감독이 6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승을 더하면 통산 11번째로 600승 고지에 오른 감독이 된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2015년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두산을 7시즌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다. 명장 반열에 오른 김태형 감독이 2022 시즌에도 한국시리즈에 올라 8시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스포츠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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