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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서 우승… 2년 연속 2부투어 우승 쾌거
오승택,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서 우승[동국일보] 오승택(26.코웰)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2일과 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오승택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오승택의 샷감은 매서웠다.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에 성공한 오승택은 이후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만들어낸 오승택은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때려 넣었다. 이날만 7타를 줄인 오승택은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부투어 ‘18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오승택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오승택은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그리고 퍼트까지 모든 것이 다 좋았다, 그러다 보니 이틀간 보기가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며 “특히 샷감이 날카로워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우승해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 상비군, 2017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그 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20년 ‘KPGA 투어 QT’를 통해 이듬해인 2021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최고 성적은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공동 26위였다. 2022년 1월 군에 입대했고 2023년 7월 군에 전역한 뒤 2부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다 그 해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14위의 성적으로 2024 시즌 KPGA 투어 무대로 되돌아왔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우리금융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의 공동 43위다. 오승택은 “오랜만에 정규투어에 돌아왔는데 코스 난도가 정말 높아졌다. 그린 스피드도 확연하게 달랐다.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코스마다 상황에 맞는 코스 매니지먼트 전략을 세심하게 짜고 있다”며 “이제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는 것이다. 이번 대회 우승의 좋은 흐름을 다음주 ‘KPGA 클래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오승택의 뒤를 이어 박영규(30)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아마추어 이성호(20)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3위에 위치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27,570.00포인트의 ‘4회 대회’ 우승자 박현서(24)다. 상금순위 1위는 ‘1회 대회’ 챔피언인 정선일(32.캐나다)이다. 정선일은 현재까지 31,180,800원을 벌어들였다. ‘5회 대회’ 우승자인 오승택은 통합포인트 2위, 상금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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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1R] 황유민, 첫날 6언더파…시즌 2승 시동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1R] 황유민[동국일보]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황유민은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에 티오프를 한 선수 중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황유민은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이후 또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황유민은 14번 홀(파4)에서 13.5m 장거리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파4)에서는 까다로운 5.8m 슬라이스 경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더니 18번 홀(파5)에서는 6.2m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에 3타를 줄인 황유민은 후반에도 장타를 앞세워 버디 행진을 펼쳤다. 방신실, 윤이나와 함께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히는 황유민은 4번 홀(파4)에서 티샷으로 260m를 날린 뒤 핀까지 88m를 남기고 웨지로 두 번째 샷을 홀 20cm 옆에 바짝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다. 7번 홀(파4)에서는 그린 밖에서 칩인 버디로 한 타를 더 줄였고 8번 홀(파3)에서는 4.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날카로운 쇼트 게임까지 선보였다. 이 대회 코스에서는 처음 경기했다는 황유민은 "그린이 작은데 페어웨이도 좁아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덕분에 아이언 플레이도 잘 이어졌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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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 4골’ 용인시축구센터, 의정부UTD 잡고 리그 4연승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의정부UTD U18 간 경기 장면.[동국일보]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 경기의정부UTD U18(이하 의정부UTD)을 제압하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시축구센터가 작년 ‘U-17 월드컵 대표’ 백인우의 4골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의정부UTD에 1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시축구센터는 권역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경기 H-RESPECT 3권역 우승팀이다. 특히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승원(강원FC)과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 등을 배출하며 새로운 ‘유망주 양성소’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이영진 감독이 창원FC(K3)로 떠나며 서영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팀을 만드는 중이다. 용인시축구센터 서영석 감독은 “처음 팀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선수들이 전술 이해를 훨씬 잘 하고 있다. 공격수도 수비를 하고, 수비수도 공격을 할 줄 아는 축구를 펼치려 한다”며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데 어린 선수들이 지금의 흐름에 취해 삐끗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의정부UTD U18은 작년 7월에 창단해 올해가 리그 가입 첫 시즌으로, 3년 먼저 창단된 의정부UTD U15와 연계된 고등부 클럽이다. 팀의 주축 대부분이 U15 팀 출신이며, 이전까지 U15 팀을 맡았던 왕정민 감독이 팀의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모두 패하며 험난한 창단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의정부UTD U18 왕정민 감독은 “상대는 권역 최강자나 다름없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상대들과 부딪혀보며 무엇이 다른지 많은 걸 배우면 좋겠다”며 “팀에 3학년이 거의 없고 신생팀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축구센터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김보섭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이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김보섭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뒤에 빠져있던 백인우에게 연결됐다. 이를 백인우가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통쾌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14분 김재영의 패스를 받은 신승관이 문전에서 침착한 추가골을 기록한데 이어 5분 뒤 백인우가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둔 채 재치 있는 슈팅으로 3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22분엔 김재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장식했다. 신중건의 멀티골까지 터져 용인시축구센터가 6-0으로 앞서던 중 전반 26분 백인우가 밀집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굴절돼 들어가며 해트트릭을 장식했고, 이후 신중건과 백인우가 다시 한 골씩 보태 전반전을 9-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된 김인우의 골을 시작으로 용인시축구센터의 골 폭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페널티 에리어 외곽에서 볼을 잡은 김인우가 각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고, 이는 상대 골키퍼를 뚫고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이준혁과 신승관의 멀티골을 포함해 김재영도 한 골을 보태 경기는 용인시축구센터의 15-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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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원 스포츠상임위원회 위원장, 국기원 방문
수라쳇 차이웡(General Surachet Chaiwong) 태국 상원 스포츠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일행이 국기원을 방문해 이동섭 국기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동국일보] 수라쳇 차이웡(General Surachet Chaiwong) 태국 상원 스포츠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국기원을 방문했다. 5월 3일 오후 2시 30분 수라쳇 차이웡(General Surachet Chaiwong) 위원장, 타휩 네타냐(General Thawip Netniyom) 부위원장을 비롯한 일행 6명이 국기원을 방문, 전갑길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방문은 스포스상임위원회에서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 진흥 및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는 뜻을 알려와 만남이 성사됐다. 환담에서 수라쳇 차이웡 위원장은 “국기원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태국에서 태권도는 중요한 스포츠로, 태권도를 포함한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태권도가 인기있는 이유는 인성과 예절 중심의 교육적 가치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국기원에서도 태국을 함께 나아갈 중요한 국가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지속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환영을 뜻을 담아 준비한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수라쳇 차이웡 위원장을 비롯한 방문 일행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고난도 정통 시범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4월 29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위원회 일행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체육대학교, 고신대학교를 거쳐 국기원 방문을 마지막으로 5월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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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원주은 “A대표팀 언니들 보며 아시안컵 꿈 키웠다”
[동국일보] 최근 A대표팀에도 발탁돼온 여자 U-17 대표팀의 원주은(울산현대고)은 A대표팀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며 아시안컵 출전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원주은은 “당연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17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 번뿐인 기회다. 간절한 기회를 잡은 만큼 후회 없이 대회를 치르고 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여자 U-17 대표팀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서 9골을 넣으며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 중인 원주은의 골 감각은 여전히 무섭다. 원주은은 지난 1월 포르투갈 친선대회에서 1골을 기록했고 아시안컵 1차, 2차 예선에서도 각각 해트트릭을 한 번씩 작렬시키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원주은은 소집 기간과 맞물려 열린 2024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도 대표팀 소집 전까지 조별리그에서 2골을 터뜨리며 발끝을 예열했다. 원주은은 이러한 활약상을 바탕으로 2023 FIFA 여자월드컵 예비멤버로 뽑히는 등 최근까지 여자 A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돼왔다. 비록 A매치 데뷔는 이루지 못했지만 A대표팀 선배들과의 훈련을 통해 경험을 쌓은 그는 언니들을 바라보면서 메이저 대회에 대한 꿈을 키웠다며 아시안컵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원주은은 “A대표팀에서 훈련할 때 언니들이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는지 유심히 지켜봤고, 태도나 분위기 등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언니들이 월드컵에 나가는 걸 보면서 나 역시 메이저 대회에 대한 꿈과 목표가 더욱 뚜렷해졌다. 처음 겪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너무 설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격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건 결국 득점이다. 아직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세밀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욕심을 가지고 대회에 나서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동료의 플레이를 도와야 할 땐 도울 거다. 개인적으로 아시안컵에서 5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여자 U-17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원주은은 완장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장으로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주장 또한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주장을 맡기신 만큼 헌신하고 희생하는 주장이 되고 싶다. 평소엔 팀원들을 잘 챙기면서도 경기장에선 강하게 다그치기도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A대표팀의 주장인 김혜리의 조언을 잊지 않았다. 원주은은 “(김)혜리 언니와 친해서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다. 이번 아시안컵에 나가게 되면서 (김)혜리 언니가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잘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조언을 바탕으로 대회에 나가서도 기죽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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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 오피스디포, 5/4(토) 5개 구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선물 배포
‘5피스디4 day’ 행사[동국일보] KBO가 오피스디포(대표이사 조준)와 함께 5월 4일(토) 5개 구장(잠실, 문학, 수원, 대구, 광주)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배포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이어온 KBO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5월 4일(토)을 ‘5피스디4 day’로 지정하고 오피스디포에서 제작한 야구 캐릭터 키링을 구장별 2,000개를 야구팬들에게 선물한다. 배포 장소는 잠실/3루 내야 출입구, 문학/도드람게이트 및 GATE 5, 수원/1루 게이트, 대구/중앙 매표소 앞 광장, 광주/3출입구 앞 광장이며, 경기 시작 기준 2시간 전부터 해당 장소에서 선착순으로 수령 가능하다. 잠실 배포처에서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허구연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는 류중일 국가대표팀 감독, 문학은 장종훈 총재특보와 강성우 전력강화위원, 광주는 서재응 전력강화위원이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KBO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스 영상 이벤트를 5월10일(금)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1개 학급에게는 오피스디포 문구용품(공책, 필통, 필기구, 보조배터리 등) 30세트(300만원 상당)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5/4(토) 원정팀인 NC, 두산, 롯데, 한화, 키움은 각 구단 홈경기에서 별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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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출신 득점왕’ 한남대 정승배의 성공적인 변신
- 제59회 추계대학연맹전 득점왕을 차지한 한남대 정승배의 모습.[동국일보] 최근 막을 내린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득점왕을 수상한 한남대 2학년 정승배는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의 사례로 꼽힐 만하다. 그는 박규선 감독의 도움을 받아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변신해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지난달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홍익대에 4-2로 승리하며 첫 추계대회 우승과 동시에 3관왕에 성공했다. 한남대는 올해 열린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만난 정승배는 “오늘 승리해 추계대회 첫 우승과 동시에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대회 20연승을 달성했다“며 ”7~8월 모두 결승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경기를 가장 많이 치른 팀이 됐는데, 힘든 스케줄을 이겨내고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이 모든 것이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열정적인 코칭 덕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승배는 1-1로 맞선 전반 28분 교체로 투입돼 멀티골에 성공하며, 팀의 우승을 이끎과 동시에 4골로 득점왕까지 수상했다. 정승배는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김태환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로 마무리했다. 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3분에는 페널티킥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정승배는 “교체로 들어가며 최선을 다해 내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고, 성실하게 움직이다 보니 찬스가 와서 멀티골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득점왕도 기쁘지만, 팀의 우승이 가장 기쁘다. 내 골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결승전 멀티골로 대회 득점왕까지 수상한 정승배의 원래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이었다. 하지만 한남대 박규선 감독이 그의 공격력과 득점력을 보고 공격수 포지션을 부여했다. 지난해 한남대에 입학하자마자 공격수로 변신한 정승배에겐 포지션 변경에 따른 적응기간도 필요 없었다. 그는 15경기 14골로 리그 득점왕을 수상한데 이어 덴소컵에 출전하는 대학선발팀과 김은중 감독이 이끌던 남자 U-19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리고 올해는 한남대 독주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정승배의 공격수 변신을 이끈 박규선 감독은 “정승배 선수는 순간적인 폭발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미드필더보다는 측면에 배치하려고 했는데, 득점력이 매우 좋아 중앙 공격수 포지션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승배는 “내 장점은 위협적인 침투와 저돌적인 플레이”라고 운을 떼며 “수비수 사이나 뒷 공간을 침투해 찬스를 만들려고 한다. 또 공격수로서 득점까지 만들기 위해 골 결정력과 슈팅 훈련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정승배는 ”조선대와의 8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운을 떼며 “조선대가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갔는데 첫 터치에 만회골에 성공했다. 이후 또 실점하며 뒤처졌지만, 후반전에 다시 만회골에 성공하며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겼다. 너무 신기했고 행운이 따라준 것 같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끝으로 정승배는 “이제 전국체전과 리그만이 남아 있다”며 “체전에서 우승을 거둬 ‘대회 연속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워보고 싶고, 리그도 3위까지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해 왕중왕전에 출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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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출신 득점왕’ 한남대 정승배의 성공적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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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6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대비 최종 훈련
- 여자 U-16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대비 최종 훈련[동국일보]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 출전하는 여자 U-16 대표팀이 파주에서 최종 소집훈련에 돌입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부리람에서 열리는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3일 파주NFC에 소집했다. 최근 문경에서 끝난 소집훈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 24명 중 23명이 합류했다. 2007년생이 주축인 가운데 지난 훈련서 첫 선발된 2009년생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가 이번에도 뽑혔다.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 멤버가 최종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김 감독은 대회를 앞둔 마지막 훈련에서 상대 밀집 수비를 허물기 위한 간결한 볼 터치와 빠른 연계 플레이를 통한 측면 공략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11일에는 충의중학교 남자축구부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 이후 13일 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8월 문경 훈련을 통해 체력과 수비 조직력을 다지는데 시간을 할애했다면 이번 최종 훈련은 대회에서 만날 상대의 밀집수비를 공략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멤버 구성 기준에 대해서 그는 “지난 4월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안컵 1차 예선을 통해 경험을 쌓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부상 등으로 발생한 빈 자리에 새로운 선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최연소로 선발된 한국희는 단순히 경험을 쌓는 차원에서 선발한 것이 아니라 실전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 감독은 “한국희는 그동안 꾸준히 지켜봤다. 올해 전국대회를 보면서 대표팀에 불러도 되겠다고 판단했고, 8월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 예선에서도 충분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여자 U-16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태국, 이란, 인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19일 인도와 첫 경기를 벌이는 한국은 21일 이란, 23일 태국과 맞붙는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된다. 여자 U-16 대표팀 아시안컵 최종 예선 대비 소집명단(총 23명) GK : 우수민(포항전자여고) 이여은(화천정보고) 김시현(강경여중) DF : 박지유(예성여고) 지애(화천정보고) 장예린 신다인 신성희 노시은 이하은(이상 울산현대고) 김한아(광양여중) MF : 권다은 김예은(이상 울산현대고) 서민정 김지효(이상 경남로봇고) 박가연(예성여고) 박주하(강원FCU18) 범예주(광양여고) 장예윤 류지해 한국희(이상 울산현대청운중) FW : 김효원(광양여고) 원주은(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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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6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대비 최종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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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스포츠토토, 창녕WFC와 비기며 5위로 시즌 마무리
-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한 창녕WFC 강태경.[동국일보] 세종스포츠토토가 2023 WK리그 최종전에서 창녕WFC와 무승부를 거두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일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최종전에서 세종스포츠토토와 창녕WFC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씩을 추가한 양 팀은 각각 5위와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오는 11월 열리는 WK리그 플레이오프는 리그 4위까지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경기는 세종스포츠토토가 홈 경기장을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조치원시민운동장으로 옮긴 뒤 처음 치러진 경기였다. 세종스포츠토토 윤덕여 감독은 “새 홈구장에서 진행되는 첫 경기이자 시즌 최종전이라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셨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순위는 이미 확정됐지만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창녕WFC 안태화 감독은 “공격수 엔지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서 공격 라인에 공백이 있는 상태다.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역습 위주의 전술을 준비했다. 어려운 첫 시즌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반 10분 만에 세종스포츠토토 신연우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소은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하며 페널티 박스 밖에 있던 신연우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볼을 잡은 신연우는 곧바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이 골대 구석으로 들어가며 팀의 첫 골로 연결됐다. 세종스포츠토토는 김소은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17분 김소은이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가비가 쇄도하며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8분 뒤에는 다시 측면에서 볼을 잡은 김소은이 환상적인 돌파로 수비 3명을 제쳐냈지만 슈팅까지 시도하진 못했다. 끌려가던 창녕WFC는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8분 박스 안 혼전상황에서 김소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강태경이 골대 왼쪽 상단으로 깔끔한 킥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는 창녕WFC 수문장 백현희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후반 28분 세종스포츠토토의 공격 중 이효경이 문전에서 왼발 강슛을 시도했지만 백현희가 막아냈다. 3분 뒤 김소은이 동료가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백현희가 팔을 쭉 뻗으며 선방했다.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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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스포츠토토, 창녕WFC와 비기며 5위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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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 신길UTD 꺾고 권역 선두 수성
- [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 신길UTD[동국일보] ‘K5리그 서울권역 1위’ 벽산플레이어스FC가 신길유나이티드를 꺾고 개막 후 권역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벽산플레이어스FC(이하 벽산플레이어스)가 3일 성내유수지에서 열린 K5리그 서울권역 13라운드에서 신길유나이티드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벽산플레이어스는 개막 후 1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019년 출범한 K5리그는 전국을 지역별로 13개 리그로 나뉘어 총 84팀이 참가한다. 지역별 우수팀들이 연말에 챔피언십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챔피언십의 상위 입상 팀에는 FA컵 출전 기회도 주어진다. 총 8개팀이 참가하는 K5리그 서울권역에서는 서울시 관악구의 벽산플레이어스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막 후 13경기 무패를 기록중인 벽산플레이어스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권역 정상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서울시 영등포구의 신길유나이티드는 2003년 창단된 동호인팀이다. 2022년 K6리그 서울권역에서 2위를 차지하며 K5로 승격했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승리가 없어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초반부터 벽산플레이어스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던 정주일이 수비수를 제치고 슛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김영민이 문전으로 패스를 내줬고, 진민호가 곧바로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좋은 흐름은 후반이 되어서야 결실을 맺었다. 프로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벽산플레이어스는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후반 8분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정주일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송정섭이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4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정인홍이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슛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벽산플레이어스는 진민호와 김지호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6분 진민호가 중원에서 공중볼을 잡은 후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고, 1분 뒤 김지호가 문전에서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뺏어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정주일과 송정섭의 연속골까지 터지며 6-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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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 신길UTD 꺾고 권역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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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의 축제’ 대통령기 현장
- ‘모두가 승자!’ 수상자들이 한데 모여 기뻐하고 있다.[동국일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이 양평 일대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은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다. 올해는 6개부 86개 팀에서 약 2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일과 3일 경기도 양평군 일원에서 치러졌다. 대회 결과 3개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경기도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뒤를 이어 서울특별시가 2위, 강원특별자치도가 3위를 기록했다. 6개부 별로는 경기양평군(20~30대 청년부), 서울중랑구(40대 장년부), 경남창원시(50대 노장부), 서울종로구(60대 실버부), 경기고양시(70대 황금부), 경기화성시(여성부)가 각각 정상에 섰다. 제12회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시상내역 종합 우승 : 경기도 종합 준우승 : 서울특별시 종합 3위 : 강원특별자치도 # 청년부(20~30대) 우승 : 경기양평군 준우승 : 인천중구 공동 3위 : 서울송파구, 경기도이천 리스펙트상 : 서울송파구 MVP : 양평 이지훈 # 장년부(40대) 우승 : 서울중랑구 준우승 : 경기남양주 공동 3위 : 광주광역시, 세종첫마을 리스펙트 : 부산북구 MVP : 서울 문용배 # 노장부(50대) 우승 : 경남창원시 준우승 : 서울강동구 공동 3위 : 부산사하구, 서울양천구 리스펙트상 : 부산사하구 MVP : 창원 이성옥 # 실버부(60대) 우승 : 서울종로구 준우승 : 이북5도 공동 3위 : 제주시, 경기고양시 리스펙트상 : 이북5도 MVP : 서울 이용제 # 황금부(70대) 우승 : 경기고양시 준우승 : 강원강릉시 공동 3위 :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리스펙트상 : 울산광역시 MVP : 고양 이영식 # 여성부 우승 : 경기화성시 준우승 : 경기광주시 공동 3위 : 강릉사임당, 충남천안시 리스펙트 : 충남천안시 MVP : 화성 윤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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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의 축제’ 대통령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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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 발표
- KBO [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T 박영현, 쿠에바스, 롯데 윌커슨, 야수 중에서는 KIA 나성범, 박찬호, 삼성 구자욱, 두산 김재호, 한화 노시환이 후보로 선정돼 8월 MVP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 8월 홀드 1위 KT 박영현, 시즌 홀드 1위도 보인다 2년차 투수 박영현이 KT 중간 계투진의 ‘믿을맨’으로 성장했다. KT가 8월에 치른 23경기 중 15경기에 나와 10홀드와 3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일 수원 SSG 전부터 16일 잠실 두산 전까지는 8경기 연속으로 자책점 없이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8월에만 10개의 홀드를 추가하며 시즌 홀드 28개를 기록하고 있는 박영현은 22홀드로 2위에 올라있는 SSG 노경은에 크게 앞서 있어 시즌 홀드 부문 1위도 가시권에 있다. ▲ ‘돌아온 에이스’ KT 쿠에바스 후반기 KT가 보여주고 있는 무서운 상승세의 중심에는 돌아온 에이스 쿠에바스가 있다. 특히 8월엔 완벽한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강력한 월간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등판한 5경기에서 전부 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승리까지 기록해 5승(1위)을 수확했다. 쿠에바스는 36이닝 동안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0.50(1위)을 기록, 탈삼진까지 37개(2위)를 곁들이며 8월 한 달간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 8승 0패를 기록하고 있는 쿠에바스는 남은 시즌 패배 없이 2승 이상을 기록한다면 10승 이상 기록 선수에게 수여되는 승률상도 ‘100% 승률’로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 ▲ 롯데의 복덩이 윌커슨 지난 7월 KBO 리그에 입성한 롯데 윌커슨은 한 달 만에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윌커슨은 좋은 구위를 바탕으로 탈삼진 39개를 솎아내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승운은 따르지 않아 등판한 6경기에서 2승만 기록했지만 37 2/3이닝(공동 3위) 투구하며 6자책점만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1.43(2위)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31일 대전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팀의 7연패를 끊어내는 투구로 롯데에게 승리를 안겼다. ▲ KIA의 해결사 나성범 나성범은 KIA의 상승세를 주도하며 85타수 32안타로 타율 0.376을 기록했다. 8월 출장한 22경기에서 멀티히트만 11번을 때려내며 무더운 8월, 시원한 타격을 선보였다. 또한 5홈런(3위), 22타점(3위) 및 장타율 2위(0.647)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 KIA ‘핵타선’의 선봉장 박찬호 KIA의 ‘핵타선’을 이끈 박찬호가 후보에 올랐다. 타격 지표 전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박찬호는 89타수 34안타(공동 4위)로 타율 0.382(5위). 22득점(2위)과 0.466의 출루율(3위)을 올리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박찬호는 6번의 베이스를 훔치며 도루 부문에서도 공동 5위에 자리해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뜨거운 타격감 삼성 구자욱 삼성 타선의 핵심, 구자욱이 중장거리형 타자의 정석을 보여줬다. 구자욱은 한 달 동안 85타수 35안타(공동 2위)로 타율 0.412(2위)를 기록했다. 안타 35개 중 2루타는 무려 10개. 특히 8월 3일 포항 KIA 전부터 6일 대구 LG 전까지 4경기 연속 2루타를 올렸다. 장타력을 겸비한 구자욱은 홈런도 4개(공동 4위) 추가하며 장타율 0.671(1위), 출루율 0.468(2위)로 높은 OPS(1.139)까지 선보였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두산 김재호 김재호의 타격감이 정점을 찍었다. 8월간 21경기에 출장해 3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쳤다. 특히 8월 16일 잠실 KT 전부터 31일 잠실 LG 전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 62타수 27안타로 8월 성적을 마감, 무려 4할이 넘는 0.435의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출루율 또한 5할이 넘는 0.538로 1위에 자리했으며, 득점까지 공동 4위(19득점)를 기록했다. ▲ 2달 연속 월간 MVP 도전하는 한화 노시환 노시환이 지난 달 월간 MVP 수상에 이어 8월에도 후보에 올랐다. 노시환은 82타수 20안타와 함께 홈런 8개(1위), 타점 24점(1위)을 때려내며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 부문에서도 5위(0.598)에 올라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특히 8월 9일 수원 KT 전에서만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번의 홈런 아치를 그렸다. 현재 시즌 30홈런을 기록한 노시환이 시즌 종료 시점에서 몇 개의 홈런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2023년 8월 MVP 투표 최종 결과는 오는 11일(월)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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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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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불패' 김천, 충북청주에 0대 0무…홈 10경기 무패!
- 김천상무_충북청주 [동국일보] 김천상무가 충북청주와 홈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두며 홈 10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R 충북청주FC와 홈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홈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청주에 맞섰다. 이준석-조영욱-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김동현-김진규-구본철이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박민규-임승겸-김재우-윤종규가 꾸렸고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14분, 이준석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양 팀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좀처럼 적극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까지 양 팀은 슈팅 1회, 유효슈팅 0회에 그쳤다. 김천은 임승겸, 구본철의 슈팅을 더했지만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하며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현욱 대신 최병찬을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16분, 김천 김동현, 조영욱이 연달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청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김천은 계속해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교체 투입된 정치인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점점 높여나갔지만 득점 없이 0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결과는 아쉽지만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남은 경기도 있는 만큼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은 청주전을 끝으로 A매치 휴식기를 가진다.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전열을 가다듬어 승격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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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불패' 김천, 충북청주에 0대 0무…홈 10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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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새롭고 매력적인 스포츠 제전 ‘강원2024’ 위한 전방위적 점검과 업그레이드 박차
-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오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24년 1월 19일 개막, 강원2024)’의 개회식장인 강릉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장 등 주요 경기시설을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조직위·강원도와 함께 “강원2024, 함께 빛난다(GW2024, Shine Together!)”을 캐치 프레이즈로 100일간의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김연아(‘강원2024’ 홍보대사)·이상화(‘강원2024’ 조직위원장)·최민정(‘강원2024’ 홍보대사) 등 레전드 선수 3명이 릴레이 홍보의 스타트를 끊는다. 또한 대회 시설과 준비상황 정비‧업그레이드를 위한 막바지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박보균 장관은 “‘강원2024’는 평창을 뛰어넘고, 평창을 업그레이드하는 세계 스포츠 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다. 2018 평창 대회의 검증된 시설을 더 짜임새 있고 세심하게 점검, 보수하고 정비하려는 헌신과 의지를 확인하게 되어 믿음이 간다. 마지막까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강원도는 고성 잼버리,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전통과 경험, 열정이 축적돼있다.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가 ‘원팀 정신’으로, 무엇보다 국민과 강원도민, 미래세대와 함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때문에 국민들의 걱정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강원도에는 성공DNA가 있다. 이러한 대회 관계자, 도민 등 많은 분들의 확신처럼 새만금 대회 초반과 같은 아쉬운 장면은 ‘강원2024’에서는 결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원2024’ 조직위원회의 진종오 위원장·김철민 사무총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이 참석했다. 대회 준비태세 점검…유지보수 작업 10월 중 조기 완료 예정 박 장관은 강릉에 있는 스피드스케이팅장, 컬링센터에서 시설과 준비상황을 살폈다. ‘강원2024’ 대회 경기시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용했던 검증된 시설들로 현재 유지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잔여 공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10월 중 완료해 조직위에 인계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2024’의 핵심 시설인 빙상(강릉)과 설상(평창·정선·횡성) 경기장이 청소년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개회식을 맡은 황지영 연출감독은 “직전 로잔대회도 실내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는데, 그것보다 멋지고 매력적인 개회식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팀 킴, 김주원, 박재민 씨와 함께 ‘홍보 릴레이’ 킥오프 행사 현장 점검 이후 ‘강원2024’ 홍보 릴레이 킥 오프 행사가 진행됐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신화를 썼던 김은정 선수 등 ‘팀 킴(강릉시청 소속 컬링팀)’이 함께해 ‘2024 청소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강원2024’ 홍보대사 김주원(발레리나), 박재민(배우) 씨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샤인 투게더, 강원 투게더, 뭉쵸 투게더” 구호를 외치고, “‘강원2024’가 ‘2018평창’을 뛰어넘는 멋지고 매력적인 대회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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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새롭고 매력적인 스포츠 제전 ‘강원2024’ 위한 전방위적 점검과 업그레이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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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참석해 선수단 격려
- 정몽규 회장,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참석[동국일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동호인 축제인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전야제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은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다. 올해는 6개부 86개 팀에서 약 2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2일과 3일 경기도 양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야제에 참석한 정몽규 회장은 “한국 축구의 저력은 대표팀 실력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 축구를 즐기는 각 지역의 풀뿌리 축구가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동호인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양평은 현재 K3에서 활약하는 양평FC를 비롯해 동호인 팀도 총 15개 팀이 정식 등록해 활약하는 축구에 애정이 깊은 도시다. 지역 축구 발전과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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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참석해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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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PlayKFA 팝업 스토어 운영
- 팝업스토어 이미지[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파트너사인 신세계그룹과 협업하여 PlayKFA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 분수 광장에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며 추석 당일에는 휴점한다. 광장에는 3.5미터 높이의 백호 마스코트 조형물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 포토존이 설치된다. 국가대표선수 프레임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판매 상품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티켓, MD 판매 플랫폼 PlayKFA에서 판매 중인 공식 상품들이다. 각종 대표팀 응원 용품들을 비롯해 국가대표팀 유니폼 디자인을 활용한 액세서리, 기념품, 문구류 등이 판매된다. 팝업 스토어 오픈 첫 주 한정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9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한국 경기 티켓을 선물한다. 상품 판매 외에도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경기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응원 상품 특별 매장을 운영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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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PlayKFA 팝업 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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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초등리그에서 뛰는 여자 축구부, 인천가정여중
- 인천 지역 저학년 초등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인천가정여중 선수단.[동국일보] 인천 지역 저학년 초등리그에는 여자 중등부와 남자 초등부 선수가 함께 뛰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인천가정여중은 올해 해당 권역에 참가한 13팀 중 유일한 여자 축구팀이다. 초, 중, 고로 이어지는 지역 리그가 체계적으로 갖춰진 남자 유소년 축구와 달리 여자 축구에는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지역 유소년 리그가 없다. 비록 몇 달 간격으로 춘계, 추계 전국대회를 포함한 여러 전국 단위 대회가 열리지만, 매주 경기가 있는 지역 리그가 열리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절대적인 여자 유소년 팀 수가 적은 게 원인이다. 인천 지역만 놓고 보아도 전문 유소년팀을 운영하는 학교는 초, 중, 고 각각 한 팀(가림초, 가정여중, 디자인고)에 불과하다. 선수들이 뛸 수 있는 팀을 찾기도 어려운 일인데, 지역 리그가 운영될 수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인천가정여중의 이혜진 감독은 “대회에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중요해서 많은 아이에게 기회를 주기가 힘들다. 그날 경기에서 탈락하면 다음 경기가 없다는 뜻과도 같다”며 “지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아이들이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너무 크게 느낀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 감독은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경기 감각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인천시 저학년 남자 초등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인천시축구협회에 협조를 구했다. 그 결과 참가 승인을 받아 초등리그에서 남자팀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 성적도 좋다. 올해 열린 리그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31일 인천PSG부평U12팀과의 경기에서도 5-2 대승을 거뒀다.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이혜진 감독은 선발 출전한 8명 선수 외에도 8장의 교체 카드를 추가로 꺼내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인천가정여중 주장 장예진은 “중등부 여자 대회에서 비슷한 체격을 가진 선수들과 경기하면 몸싸움이 잦아서 과감한 돌파가 필요하다. 그런데 초등 리그 경기에서는 섬세한 터치가 중요하다”면서 “리그와 대회를 함께 뛰면서 경기 감각을 쌓다 보니, 상대에 따라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자 초등학생 선수들이 확실히 스피드도 빠르고, 기본기가 좋다. 볼도 중등부 대회 볼보다 작은데 섬세한 터치가 느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5호 축구공을 사용하는 중등 대회와 달리, 초등 리그에서는 더 작은 공인 4호를 사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인천가정여중의 남자 초등부 리그 참가는 긍정적인 연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리그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자 축구 꿈나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지난해 17명이었던 선수단은 20명으로 늘었다. 이혜진 감독은 이처럼 어린 여자 선수들이 직접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마련되길 기대했다. 이 감독은 “여자 축구 유소년들이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으면 한다. 직업으로 축구선수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려면 기본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래야 여자축구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여자 축구의 궁극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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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초등리그에서 뛰는 여자 축구부, 인천가정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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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1] ‘김준서 동점골’ 아주대, 건국대와 1-1 무승부
- [U리그1] ‘김준서 동점골’ 아주대, 건국대[동국일보] 권역 1위 아주대가 김준서의 동점골로 2위 건국대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1일 오전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 종료 직전 김준서의 동점골에 힘입어 건국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전까지 아주대가 6승 2무로 권역 1위(승점 21점), 건국대가 6승 1무 1패로 권역 2위(승점 20점)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다. 지난 6월 열린 맞대결에서는 아주대가 이환희와 조상혁의 연속골로 홈에서 건국대에 2-1로 승리한 바 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아주대가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중원 이환희의 스루 패스를 받은 이재현이 박스 앞에서 마무리를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15분에는 박스 앞 이재현의 패스를 받은 한승진이 중거리에서 슛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건국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김민겸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대를 노리고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아주대 골키퍼 배서준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주대는 8경기 6골로 권역 득점 1위에 오른 조상혁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조상혁은 투입 직후인 후반 3분 이성민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공이 골대를 살짝 넘겼다. 긴 탐색전 끝 먼저 웃은 팀은 건국대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구하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마음이 급해진 아주대는 유은상과 박영준을 빼고 김지훈과 성기완을 나란히 투입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후반 35분 마침내 기다리던 동점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이성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준서가 골대 구석을 노리고 슛해 골망을 갈랐다. U리그1 개막 후 아직 패가 없던 아주대는 김준서의 동점골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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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1] ‘김준서 동점골’ 아주대, 건국대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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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 --- 차두리, 코치로 보직변경
- 6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당시 차두리[동국일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개편됐다. 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가 9월 유럽 원정부터 내년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코치로 보직변경한다. 각급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이재홍 피지컬 코치도 대표팀에 가세했다. 차두리는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어드바이저로 활동했다. 그동안 어드바이저로서 감독과 선수단 사이 가교 역할을 하고, K리그 환경과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해 왔지만 대표팀 소집기간 훈련에 함께 나서거나 경기 벤치에 직접 앉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클린스만 감독 요청으로 코치로 보직변경 됨에 따라 대표팀 훈련과 경기 지도에 참여 한다. 차두리 코치는 '대표팀이 오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 축구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언제나 고민해왔는데 A대표팀 코치인만큼 클린스만 감독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대표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후 FC서울 피지컬 코치를 거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 코치는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서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협업했었는데, 클린스만호에서는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와 손발을 맞춰 대표선수들의 체력 향상을 도모한다. 반면 파울루 벤투 감독 시기부터 대표팀과 함께한 김영민 코치는 이번 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에서 개인의 의사에 따라 10월까지 업무를 끝으로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유럽원정으로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새로 클린스만호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차두리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현지 훈련 및 경기 준비를 위해 본진보다 하루 앞서 3일 웨일스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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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 --- 차두리, 코치로 보직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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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김비오
- [LX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김비오[동국일보] LX 챔피언십 김비오 인터뷰 1R : 7언더파 65타(버디 7개) 공동 선두 2R : 4언더파 68타(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 선두 3R : 5언더파 67타(버디 7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 단독 선두 - 3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은? 전반 홀에서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다가 후반 홀에 몇 차례 위기가 있었다. 특히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가장 아쉽다. 오늘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아 어제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내 계획대로 플레이하고 있고 이에 맞는 스코어를 내고 있어 만족스럽다. -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은? 차분하게 내 플레이를 한다면 기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위기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최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차분한 심리를 유지해야 한다. - 파이널 라운드 목표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 남은 대회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샷감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명확한 스코어를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앞선 사흘동안 플레이를 유지한다면 내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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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김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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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 노승희, 1R 7언더파…첫 우승 도전
-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 노승희[동국일보]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첫날 날카로운 샷을 휘두르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노승희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입회해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둔 노승희는 2020년부터 활동한 정규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2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현재까진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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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 노승희, 1R 7언더파…첫 우승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