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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동국일보]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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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도 심판으로’ KFA 초등 지도자 대상 심판 강습회
지난 4월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가 안성에서 열렸다.[동국일보] 전국초등축구리그 소속 지도자들이 심판 강습회를 통해 심판으로 발돋움하여 보다 공정한 초등리그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4 경기 초등 지도자 자율리그 시범운영 심판 강습회’를 진행했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심판 강습회는 2024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에 속한 U12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전까지 심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열렸으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습회를 수료한 지도자들에게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이 주어지며,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 E-RESPECT 11권역 및 저학년 C권역 주심으로 투입돼 실제 경기를 관장하는 심판진으로 활약한다.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는 이론교육-실전훈련-체력 테스트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전훈련/체력 테스트는 각각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분과위원장인 비룡초 우상범 감독은 “지도자에게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 기존과 다른 시선에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움과 동시에 코치진과 심판진 간 마찰을 최소화해 보다 건전한 전국초등축구리그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치돈 메인강사는 “지도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습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다. 이들은 선수 시절 반칙을 직접 해보고 당해본 입장이어서 당시의 경험을 바로 적용할 줄 알더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지도자와 심판을 겸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만큼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선 심판의 임무, 주심의 장비, 어드벤티지 룰, 징계 조치, 핸드볼 파울 등 심판으로서의 소양이나 애매하게 여겨진 반칙 여부를 가리는 방법까지 심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드벤티지나 핸드볼 파울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실제 경기에서 벌어진 장면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강생으로 참석한 수원삼성 U-12 이원석 코치는 “가장 애매할 수 있는 판정 중 하나가 핸드볼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도자로 경기에 참여하면 심판에게 항의하는 순간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 교육을 들으니 그동안 내가 했던 항의가 다 맞았던 것도 아니었고, 심판의 입장을 어느 정도 헤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는 아니지만 심판으로 발돋움하고자 참석한 경기VEXXSUJI U12 김상일 감독의 아내 전현진 씨는 “남편이 축구 감독을 하고 있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현재는 여성 동호인 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심판 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성 심판으로서 축구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애매한 판정에 대한 내 의견을 발표하면서 내용이 더 잘 숙지됐다”고 답했다. 이론교육을 거쳐 실전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실전훈련은 플랙기법, 러닝기법, 휘슬링, 직접·간접 프리킥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바운드돼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 여부를 판정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는 초중고리그 특성상 경기 향방에 결정적인 득점 판정을 더욱 명료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비룡초 GK코치로 활약 중인 우태식 수강생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올 땐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각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라며 “항상 공의 위치와 가깝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 모든 교육을 통과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4일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 경기C권역을 통해 실제 주심으로서 데뷔를 치렀다. 수료생들은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해 반칙을 불어야 할 땐 불고 넘어가야할 땐 넘어가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료생으로서 심판진에 투입된 최준원 씨는 “배운 내용들 중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초등리그는 1심제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육안으로 판정하기가 어렵더라. 이 점은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내 자녀들도 초등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사에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정석훈 심판은 “초등리그 선수들도 빨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확한 판정을 내리고자 최대한 공과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까지 밖에서 경기를 볼 땐 무작정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에 바빴다. 내가 직접 뛰어보니 시각마다 판정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정정당당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수원삼성U12에서 활약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배성현 씨는 “지도자들은 1선에서 현장을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심판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초등리그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지도자들도 심판의 입장을 직접 겪으면서 코치진과 심판진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재 현직 심판은 “지도자 출신 심판들이 기존 심판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 반갑다. 물론 아직은 더 발전해야겠지만 현장에서 지켜보니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심판은 그라운드의 정령사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욕설을 들을 수도 있다. 그에 굴하지 않고 이들이 상황마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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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인제대 최연송 “이번 골은 득점왕 향한 신호탄”
인제대 최연송[동국일보] 올해 자신의 U리그1 첫 득점을 기록한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최연송(3학년)은 이번 득점에 안주하지 않고 권역 득점왕까지 바라본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최연송은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단합해서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기회가 많았지만 득점이 안 터져 초조할 수도 있었지만 한 골 싸움이라 판단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연송은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후반 24분 동료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한 마무리로 연결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자신의 올해 권역 첫 득점이기도 했던 이 골은 최연승에게 평범한 골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첫 골을 올해 권역 득점왕을 향한 신호탄으로 삼았다. 최연송은 “경기 내내 찬스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한다는 건 공격수로서 큰 부담이 되곤 한다. 그래도 나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며 “크로스를 한 번에 처리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골을 완성해 기쁘다. 특히 내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기록한 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첫 골이지만 이 득점을 시작으로 득점왕을 향해 달려갈 거다. 개인적으로 10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외동초-경남창녕중-경남창녕고를 졸업한 최연송은 지난해까지 윙어로 활약한 후 올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공권에 특화된 유형일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파고들어 찬스를 잡는 유형이다. 그는 “침투하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 나오는 척 수비를 속인 뒤 순간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향해 파고들기 위해 노력한다.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플레이스타일을 참고한다”며 “윙어 출신이지만 코치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 포지션 적응을 마친 최연송의 목표는 K리그 데뷔다. 최연송은 “앞으로도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 지금 내가 바라는 목표는 K리그 입성이다. 하지만 K리그 입성에서 그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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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1년차’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말하는 과유불급
인제대 박영우 감독[동국일보] ‘과유불급.’ 승격 1년차이지만 U리그1에서도 순항 중인 경남인제대(이하 인제대) 박영우 감독이 선수단에 강조한 말이다. 10일 경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4권역 6라운드에서 인제대가 후반 24분에 터진 최연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제대(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권역 4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주대(4승 1무, 승점 1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박영우 감독은 “우리와 상대 모두 올해 승격팀인데 상대는 이번 라운드 전까지 1위였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팀이다. 오히려 1위팀을 잡겠다는 동기부여가 팀 내에서 강했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 치른 원정 경기였지만 어려운 조건을 이겨낸 선수들이 그저 기특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인제대는 올해 U리그1 승격팀이다. 지난해 U리그2 7권역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승격을 거머쥔 인제대는 1부에 올라와서도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등 승격팀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권역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며 차분함을 유지했다. 그리고 승리 후 여전히 우승이 목표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그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과유불급’이었다. 박영우 감독은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을 내는 순간 분명 어느 한 지점에서 잃는 게 발생할 거라 확신한다. 승격 1년차이기 때문에 큰 욕심은 없고, 1부에 잘 정착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대회에 나가면 상대팀들에게 우리는 승점 3점 제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와 붙더라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다. 1부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며 “1부가 확실히 2부보다 수준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선수들이 이곳에서 더 많은 경험을 얻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김해농업고(현 김해생명과학고)에서 2년간 코치직을 수행한 뒤 김해외동초에서만 코치로 10년을 있었던 박영우 감독은 자신의 모교인 인제대로 돌아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6년간 코치로 팀을 이끈 후 지난 2022년 사령탑에 올라섰다. 특히 그는 전국고등축구리그를 직접 돌아다니며 선수 선발을 주도할 정도로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외동초 코치 시절 지도했던 일부 선수들도 현재 인제대의 제자로 있다. 박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 중에서도 3명(최연송, 황승현, 박형빈)이 외동초 코치 시절 나와 인연을 맺었던 선수들이다. 이밖에도 3학년 아래로는 내가 고등학교 리그를 돌아다니며 직접 데려온 자원들이 많다”며 “인제대가 내 모교라는 점에서 마치 고향에 와있는 것만 같다. 코치 시절에는 선 굵은 축구를 주로 펼쳤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프로무대에 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좀 더 볼을 소유하는 축구를 가르치려 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장착한 그의 축구 스타일을 토대로 박 감독은 인제대에서 최근 뜸했던 프로무대 배출 사례를 다시 만들고자 한다. 박영우 감독은 “인제대에서 프로무대로 진출한 선수 사례가 굉장히 오래 됐다. 다시 그런 사례를 만들어 후배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다. 그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도 최대한 축구를 즐겨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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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4] 관전 포인트
SK텔레콤 오픈 2024[동국일보] ● 대회 관전 포인트 · 올해로 27회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6회 개최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천만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핀크스GC에서 개최 - ‘SK텔레콤 오픈 2024’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 동, 서코스(파71. 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핀크스GC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SK텔레콤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레코드는 62타(10언더파)다. 2013년 대회 2라운드에서 김창윤(41)이 수립했다. ·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 최경주, 본 대회 22회 출전… 21번째 컷통과 도전 - 최경주(54.SK텔레콤)가 ‘SK텔레콤 오픈 2024’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 KPGA 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의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최다 출전자다. 최경주는 27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에 21회 참가했다. 올해로 22번째 출전이다. - 최경주는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에 20회 성공했다. 지난해는 나흘간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서 컷통과하면 본 대회에 22회 출전해 21번째 컷통과에 성공한다. 더불어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연속 컷통과 기록도 갖고 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해 12회 연속 컷통과했다. ·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대회 2연패 향해 출격…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한 백석현(34.휴셈)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백석현은 당시 ‘노룩 퍼트’로 생애 첫 승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석현은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는 대회에 처음 출전하기 때문에 설렌다. 되돌아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웃은 뒤 “사실 지금 경기 감각이 완벽하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우승을 해냈던 대회인 만큼 자신 있다.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백석현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1개 대회서도 컷통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 3차례 출전해 2023년 대회 우승, 2022년 대회 공동 18위, 2014년 대회서는 공동 37위를 적어냈다. 백석현이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지난 달 28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임성재(26.CJ) 이후 2024 시즌 2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 역대 ‘SK텔레콤 오픈’에서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1999년과 2000년 대회서 우승한 박남신(65), 2001년과 2002년 대회서 우승한 위창수(52)까지 2명이 유일하다. · ‘핀크스의 사나이’ 김비오,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 도전 -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4.호반건설)가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면 최경주의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김비오는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5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그 뒤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컷탈락했다. - 김비오가 핀크스GC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그럼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먼저 김비오가 우승한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은 모두 핀크스GC에서 열렸다. 핀크스GC에서 개최된 ‘SK텔레콤 오픈’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비오가 유일하다. 김비오는 2022년 대회 우승 당시 역대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타수(265타) 기록을 세웠고 2위와 7타 차로 정상에 올라 역대 ‘SK텔레콤 오픈’ 최다 타수 차 우승도 달성했다. - 김비오는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 편안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제주라는 섬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예전에 SK텔레콤에서 후원을 받았을 때도 큰 배려를 해 주셔서 핀크스GC에서 연습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 또한 한 주 쉰 만큼 컨디션과 체력 모두 좋다”며 “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동안 날씨도 맑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짜서 계획된 플레이대로 나흘동안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한편 김비오가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 2021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2년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2023년 ‘LX 챔피언십’에 이어 4년 연속 승수를 쌓게 된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현재까지 통산 10승(국내 9승, 원아시아투어 1승)을 기록 중이다. - 이밖에 2015년과 2017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40.코웰)도 본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2009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41.동아제약), 2016년 대회 챔피언 이상희(32), 2018년 대회서 우승한 권성열(38.코웰)을 비롯해 2019년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등 역대 챔피언들도 2번째 우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 ‘메인 스폰서’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한별 - 통산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시즌 첫 승을 향해 출격한다. 김한별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2일 끝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의 공동 7위다. 김한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지난주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 있다”며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메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SK텔레콤 오픈 2024’서 우승한다면 정말 뜻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투어에 입성한 김한별은 그동안 ‘SK텔레콤 오픈’에 총 3차례 나섰다. 2019년에는 컷탈락했지만 2021년에는 공동 3위, 2022년에는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 ‘제주 사나이’ 고군택, 안방서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 올릴까? 윤상필, 김홍택, 김찬우도 시즌 2승 도전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쌓은 고군택(25.대보건설)도 이번 대회서 우승을 노린다. 고군택은 올 시즌 4개 대회서 우승 1회 포함 모두 컷통과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군택의 고향은 제주 서귀포다. 현재 거주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 남다른 각오로 나선다. - 고군택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출전하면 친구, 가족 등을 비롯해 지인 분들이 응원을 많이 오신다. 항상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뿌듯하다”며 “4승을 해냈지만 아직 고향인 제주에서는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시즌 2승에 성공해 도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현재까지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 총 6회 출전해 5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2022년 블랙스톤 제주에서 펼쳐졌던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의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다.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는 2021년 공동 58위, 2022년 공동 13위, 지난해 공동 46위의 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펼쳐진 KPGA 투어 대회서 우승한 제주 출신 선수는 강성훈(37)이다. 강성훈은 2006년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개최된 ‘롯데 스카이힐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 고군택 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윤상필(26.아르테스힐),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김홍택(31.볼빅),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 등 2024 시즌 챔피언들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임성재(26.CJ)는 불참한다. · ‘SK텔레콤 오픈’ 주요 기록 - 역대 우승자 : 19명 (3승 : 1명, 2승 : 5명) - 최다 우승자 : 최경주, 3회 (2003년, 2005년, 2008년) - 최다 출전자 : 22회, 최경주 - 최다 컷통과 : 20회, 최경주 - 최다 연속 컷통과 : 12회, 최경주 (2008~2019년) - 홀인원 : 12회 - 알바트로스 : 1회, 2013년 3R, 김남훈(30) - 코스레코드 : 62타(10언더파), 2013년 2R, 김창윤 - 연장전 : 4회 (1999년, 2001년, 2003년, 2018년) - 18홀 최저타수 : 62타, 2013년 2R, 김창윤 - 36홀 최저타수 : 130타, 2013년 1~2R, 김창윤 - 54홀 최저타수 : 196타, 2010년 1~3R, 김대현(36), 2018년 1~3R, 류현우(43) - 72홀 최저타수 : 265타(파71), 2022년 1~FR, 김비오 - 최다 연속 버디 : 8개, 2013년 2R 6~13H, 김남훈 - 최다 타수 차 우승 : 7타 차 우승, 2022년 김비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 · 스포츠 ESG를 선도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 - ‘SK텔레콤 오픈 2024’의 주최사인 SK텔레콤은 본 대회를 통해 골프 유망주 지원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프로 골프선수가 주니어 선수와 함께 라운드를 하는 재능 기부 프로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개최했고 그간 KPGA 투어 및 KLPGA의 스타 선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2018년에는 정찬민(25.CJ)과 김민별, 임희정, 2019년은 김동민(26.NH농협은행), 배용준(24.CJ)과 김재희, 이예원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통해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다. - 2021년부터 18세 이후 사회에 홀로 서게 되는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행복 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시작해 올해로 4년 째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최경주(54.SK텔레콤)를 비롯한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 모여 기부금을 놓고 대결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골프에 접목하며 스포츠 ESG를 선도해왔다. -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치고 프로 못지 않은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허인회(37.금강주택)가 팀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투수에서 최근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한 윤석민(38), 투어 3승의 김한별(28.SK텔레콤)은 37만 구독자를 부여한 골프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최승빈(23.CJ) 팀과 맞붙는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5천만 원이다. 지난 3년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약 1억 3천만 원이다. - 이처럼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지난 27년간 남자 프로골프 발전과 유망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보태며 KPGA 투어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함께 그린, 행복동행’ 슬로건에 걸맞게 선수, 팬, 관계자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시키며 스포츠 ESG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 “AI 입은 에이닷 골프로, SK텔레콤 오픈 즐기세요” - 지난해 AI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TV와 모바일 중계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 SK텔레콤은 올해는 ▲ 생성형 AI 활용해 중계 해설 및 골프 상식, 날씨 등 알려주는 ‘AI 캐스터’ 기능 소개 ▲ 핀크스GC 16~18번홀 ‘에이닷 코너’ 지정 및 全 선수 ‘AI 하이라이트’ 제공 ▲ 진화한 ‘AI 최경주 2.0’, 해설로 재미 더하고 갤러리 대상 원포인트 레슨까지 제공하는 등 최적을 골프 콘텐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 ‘에이닷 골프’로 골프 팬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진화한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예를 들어 15번홀 티샷을 준비 중인 A선수가 화면에 등장하면 “A선수는 작년 이 대회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는데요. 또 다시 버디를 잡을 확률은 47% 입니다” 같은 예측 정보가 중계창에 뜨는 식이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이나 ‘꿀팁’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도 제공된다. 대회장인 핀크스GC의 16~18번 홀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아멘 코너’와 같이 ‘에이닷 코너’도 만들었다. 출전선수 144명 전원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촬영해 국내 최초로 전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 동시 생중계 예정이다. - 한편 본 대회는 JTBC골프를 통해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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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24 두산 매치플레이
2024 두산 매치플레이[동국일보] KLPGA 2024 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가 5월 15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먼저, 64명의 출전 선수들은 각 16명으로 구성된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3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C그룹 이후 2023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60위까지), 투어 우승자, 대회 추천자, 그리고 지난주 막을 내린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본 대회에 앞서 확정된 그룹 배정을 바탕으로 5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추첨하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선수들이 직접 자신과 대결할 선수들을 뽑는 만큼 경기 못지 않은 긴장감이 넘쳐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조 추첨식’은 시드 1번부터 16번까지 속해 있는 A그룹 선수 16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조 추첨식이 진행된 가운데, 우선 영구시드권자로 A그룹 1번 시드 안선주(37,내셔널비프)는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김해림(35,삼천리)을 뽑았다. 안선주는 “A, B그룹에서 뽑은 선수들이 다 어려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겠구나, 힘들겠다’ 싶었는데 이제 KLPGA투어에 얼마 안 되는 같은 80년대 생인 김해림 선수를 뽑아 다행이다.”고 웃으며 입을 열며, “김해림 선수와 함께 열심히 쳐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2번 시드의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이정민(32,한화큐셀), 지한솔(28,동부건설), 박도은(26,노랑통닭)과 대결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조는 3조다. A그룹의 김수지(28,동부건설)가 B그룹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C그룹에서는 최민경(31,지벤트)을, 마지막으로 D그룹에서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를 뽑았다. 김수지는 “최민경 선수와는 재작년에 함께 쳐 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둘은 같이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다들 잘 치고, 최근 감이 좋은 선수들도 있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본 대회 출전자 중 유일한 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생애 첫 매치 플레이 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루키가 매치플레이 우승을 차지한 기록은 2010년 루키로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 이후로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두산 매치플레이만의 기록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우승자 이정민과 2022년 우승자 홍정민(22,CJ)의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만약 이정민과 홍정민이 다시 한번 매치퀸에 오를 경우, 2012년과 2017년 우승자 김자영2에 이어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최다승 기록, 루키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정민은 2022, 2023년 본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공동 3위를 기록하며 2억 6,500여만 원을 벌어들여 역대 최다 상금 수령액 3위,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상금 수령액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정민이 대회 2승에 성공하게 된다면,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을 보태 누적 상금액 약 4억 9,025만 원으로 김자영2를 제치고 최다 상금 수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기준 최다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세 번 출전해 1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이 73.33%에 달한다. 2위는 지난 2022년 우승자 홍정민으로, 2개 대회 출전해 10승 2무 2패의 통산 승률 71.43%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7승 3패 승률 70%의 이예원이 뒤쫓고 있다. 한편, 역대 최다 승률 기록은 박인비(36,KB금융그룹)의 88.89%이고, 이후 전인지(30,KB금융그룹/87.5%), 박성현(31,솔레어/85.71%), 성유진(24,한화큐셀/80%), 김효주(29,롯데/75%)로 기록되어 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해 걸린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IQ Air 청정기 3종 세트가 제공되며, 2위부터 4위까지에게는 IQ Air 청정기 1종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13번 홀(파3,177야드)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 6천 7백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The EQB’ 차량이 주어지며, 6번 홀(파5,537야드)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만들어 낸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 외적인 흥미 요소로는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매너 그리고 포토제닉을 수상하는 각 1명의 선수에게 현금 20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며, 두산 골프 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 5명에게는 각 현금 1천만 원이 주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위한 경품과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준비됐다. 먼저, 갤러리에게는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골프 우산(소진 시 모자)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퍼터, 두산 밥캣 미니어처, 글렌파클라스 위스키, 그리고 IQ Air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또한, 5월 18일(토)에는 4강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들의 사인회가 준비된다. 선수당 총 30명,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선 바이저를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해 만들어질 갤러리 플라자도 눈에 띈다. 대회기간 동안 일리커피와 뉴욕 핫도그 등 다양한 푸드 트럭이 갤러리를 반길 예정이고, CU 이동 편의점도 설치돼 갤러리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두산 밥캣’ 중장비가 전시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collaboration) 한 두산 매치플레이 티셔츠, 바람막이,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이 MD샵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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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원회, 한화 하주석에 1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 KBO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0일(월)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화 하주석에 대해 심의했다. 하주석은 지난 16일 대전 롯데전 8회말 헛스윙 삼진 아웃 후 배트를 바닥에 강하게 내려치며 불만을 표출하여 퇴장 조치되었고, 퇴장 이후에도 욕설과 함께 덕아웃을 향해 헬멧을 내던져 코치의 머리를 강타하는 등 많은 관객이 보는 앞에서 위험한 행동으로 경기장 질서를 문란케 한 바 있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1항과 제7항에 따라 하주석에 출장정지 10경기, 제재금 300만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 아울러 KBO는 경기장 내 과격한 행동 등으로 야구팬에게 실망감을 주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10개 구단에 철저한 선수단 교육 실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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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원회, 한화 하주석에 1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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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동국일보] 2022시즌 열두 번째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6월 24일(금)부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10(본선: 6,50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본 대회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다크호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골프 팬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총상금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대회 규모를 키워 더욱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년 초대 챔피언인 장하나(30,BC카드)부터 2회, 3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6,대방건설), 본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그해 KLPGA 대상과 신인상을 받은 최혜진(23,롯데), 7타 차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룬 조정민(28) 그리고 2차 연장에서 짜릿한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김지영2(26,한화큐셀),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임진희(24,안강건설)까지 본 대회는 매년 명경기를 만들어 내며 KLPGA의 스타들을 배출해왔다. 이번 대회도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임진희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임진희는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 5타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으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임진희는 “타이틀 방어전이라고 해서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참가하다 보니 2연패에 대한 욕심이 자연스럽게 나는 것 같다.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서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거리도 늘고 그린 적중률도 많이 올랐다. 확실히 샷감이 좋아졌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임진희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번 시즌 최종 목표로는 지난해보다 상금을 두배 이상 획득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올해 첫 승을 기록한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한국여자오픈 54홀 최소타와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물오른 샷감을 뽐내고 있다. 임희정은 “사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성적에 크게 욕심은 안 내려고 했는데, 이전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샷감도 좋은 상태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전장이 길고 바람이 많이 돌아 쉽지 않은 코스다. 샷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다. 아직까지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아 있어 최대한 체력 회복에 집중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박민지(24,NH투자증권)은 시즌 3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2승을 거둔 데 이어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절정의 샷감을 뽐내고 있다. 박민지는 현재까지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본 대회 주최사인 BC카드의 대표적인 선수이자 초대 챔피언인 장하나도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지난해 어렵게 예선을 통과한 뒤에 공동 2위까지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서 플레이하고, 스폰서 대회와 시너지를 낸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부상을 안고 있어 통증이 올 때마다 실수가 나온다. 대신에 실수를 찬스로 만들어 내는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성적을 떠나 내 플레이에 만족하고 있어 부담 없이 대회에 임하려고 한다. 스폰서 대회에서 오랜만에 갤러리분들과 함께 즐겁게 플레이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장수연(28,동부건설),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조아연(22,동부건설), 홍정민(20,CJ온스타일), 정윤지(22,NH투자증권), 성유진(22,한화큐셀) 등 이번 시즌 1승씩을 거둔 선수들도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실력파 선수들도 우승을 노린다. 대상포인트 순위 톱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수지(26,동부건설), 이가영(23,NH투자증권), 지한솔(26,동부건설), 이소미(23,SBI저축은행)도 참가해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신인상 레이스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신인상 포인트 1221점을 모은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1033점을 획득한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과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권서연이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손예빈(20,나이키)와 윤이나(19,하이트진로) 등도 좋은 샷감을 이어가고 있어 흥미로운 루키들의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라운드까지 박민지와 접전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던 황유민(19,롯데)과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선수권부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별(18,하이트진로) 등 실력파 아마추어 선수들이 추천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고, 안소현(27,삼일제약)과 유현주(28,골든블루)도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다. 본 대회에는 테일러메이드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개최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의 우승자도 추천선수 자격을 얻어 참가한다. 14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 90명과 KLPGA 프로 골퍼 30명이 함께 출전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는 우승 특전으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출전 자격을 얻고 테일러메이드와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갤러리를 맞이하는 만큼 골프 팬을 위한 이벤트와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SNS를 통해 관람이나 생방송 시청을 인증하는 팬들에게 거리측정기와 선글라스, 골프공, 골프 장갑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또 대회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테일러메이드 아이언세트와 드라이버, 퍼터를 제공한다. 132명의 참가 선수들을 위해서도 푸짐한 특별상이 준비돼 있다. 우선 홀인원 경품으로 4번 홀에 신동아 골프에서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6번 홀에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에서 제공하는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14번 홀에는 마세라티에서 제공하는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이 내걸렸다. 또 우승자에겐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레이디 오토매틱’ 시계가 부상으로 제공되고,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마련한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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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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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금융그룹, 프로골프단 창단… 총 9명으로 국내 남자프로골프단 최대 규모
- (좌측 하단부터) 엠피씨캐피탈 이정호 대표이사, 무궁화신탁 권준명 대표이사, 오창석 회장, 이용만 명예회장, 한국프로골프투어 김병준 대표이사, 현대자산운용 이승태 부사장,(좌측 상단부터) 박호윤 단장, 최고웅, 배윤호, 이정환, 이상희, 박준섭, 김준성, 박형욱 [동국일보] 부동산 신탁업계의 수위를 달리고 있는 무궁화금융그룹(회장 오창석)이 국내 남자프로골프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메인 스폰서로 무궁화신탁, 서브 스폰서로 현대자산운용이 후원하는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사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이상희(30), 이정환(31), 김준성(31), 박준섭(30) 최고웅(35) 등 KPGA 코리안투어 간판급 스타들을 포함한 소속 선수들과, 이용만 명예회장, 오창석 회장, ㈜무궁화신탁 권준명 대표, 현대자산운용㈜ 이승태 부사장 그리고 20여 명의 그룹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외부인사로 아덴힐CC, 해솔리아CC, 카리스산성 골프연습장의 대표들이 참석해 골프단의 화려한 출범을 자축했다.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은 이밖에 배윤호(29), 노동민(28) 박형욱(23). 안승주(21)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국내 남자프로골프단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박호윤(62) 전 KPGA 사무국장이 단장을 맡아 지원하고 있는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은 2월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에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이상희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최근 종료된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김준성이 4위, 박준섭이 6위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박형욱은 2부투어인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각급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남자 프로골프단은 최근 무궁화금융그룹을 필두로 후원사가 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참가사가 5개 구단이 더 늘어난 22개 구단으로 역대 최다 숫자를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선수단 창설로 투어에 큰 힘을 보태 준 무궁화금융그룹 오창석 회장은 “이미 세계 최정상에 있고 국내투어도 절정의 활황기를 맞고 있는 여자골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던 남자골프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터에 이렇듯 후원의 기회를 갖게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원함으로써 남자골프가 도약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골프단 창단의 소감을 밝혔다. 현역 복무를 마치고 올시즌부터 투어에 복귀한 이상희는 “군복무 후 무사히 투어에 복귀하게 된데다 이렇게 좋은 후원사가 생겨 너무 기쁘다.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신 무궁화금융그룹 오창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상의 성적과 좋은 매너로 스폰서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상희는 2012년 ‘제55회 KPGA 선수권대회’, 2016년 ‘SK텔레콤 오픈’,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 등 본인의 통산 4승 중 메이저급 대회에서만 3승을 올려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2011년에는 19세 6개월 10일의 나이에 ‘NH농협 오픈’에서 우승해 한동안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바 있다. 이상희의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은 2020년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경신했다. 또한 이상희는 2012년 최고의 영예인 ‘KPGA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일본투어(JGTO) 시드도 갖고 있어 한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투어 최고의 피지컬(188cm,85kg)을 자랑하는 이정환도 군 복무 후 2년차를 맞는 올해 새로운 안식처를 찾는데 성공함으로써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언의 정확도가 뛰어나 ‘아이언 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군 전역 후 복귀한 시즌에서는 두 차례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김준성과 최고웅도 투어에서 한차례씩 우승의 단맛을 본 정상급 선수다. 김준성은 2016년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최고웅은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한 바 있다. 이 밖에 박준섭은 아직 우승 경험은 없으나 두차례 준우승과 함께 투어 18홀 최저타 타이 기록(10언더파 60타,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FR)과 10언더파 62타(2016년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R)를 각각 한차례씩 기록한 바 있어 언제든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선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남자골프단을 창단,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메인스폰서 무궁화신탁은 2009년 8월에 인가를 받은 부동산신탁 회사이다. 주요 계열사 및 관계사로 현대자산운용과 케이리츠, 엠피씨캐피탈이 있으며, 2021년 영업수익 1239억, 순익 367억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2년에도 수주부문에서 동종업계 내 수위를 달성하는 등 부동산 신탁 업계의 입지를 확대중인 성장동력이 풍부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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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금융그룹, 프로골프단 창단… 총 9명으로 국내 남자프로골프단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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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 “월드컵 수준의 ‘진짜 대회’ 경험했다”
- 변성환 감독[동국일보] 남자 U-16 대표팀의 변성환 감독은 부임 이후 첫 공식 대회에서 월드컵에서나 만날법한 수준의 강팀과 월드컵 같은 환경에서 맞붙은 경험에 감사해했다. 남자 U-16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유어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대회에 참가했다. 대표팀은 8일 일본전(0-3 패), 10일 멕시코전(3-3 무, 1 PSO 3), 12일 우루과이전(0-0 무, 1 PSO 3)을 치른 후 귀국했다. 비록 1승도 따내지 못했지만 멕시코, 우루과이를 상대로 정규시간 동안 비기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변성환호는 이제 10월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와 함께 J조에 편성됐다. J조 예선은 올해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내년 바레인에서 열린다. 10개 조(총 44개 팀)에서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바레인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서 겨룬다. 귀국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변 감독은 “선수들이 3년 만에 국제경기를 경험해 경험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월드컵 수준의 대진과 환경에서 경기를 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변 감독과의 일문일답] - 부임 이후 첫 공식대회를 마친 소감은? 무엇보다 선수들이 좋은 팀들과 좋은 환경에서 국제대회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KFA에 감사드린다. 지금 이 선수들이 국제경기를 치른 것을 따져보니 3년 전 한일교류전 이후 처음이더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팀과 경기를 하지 못하다 이번에 처음 하다 보니 경험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 게다가 첫 경기가 한일전이라 선수들이 긴장을 정말 많이 했다. 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로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멕시코, 우루과이를 상대로 발전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다. 앞으로 국제대회 경험을 더 쌓는다면 지금 전력에서 50% 이상은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 첫 경기 일본전을 크게 지며 선수들이 위축될 수 있었을텐데 어떤 조언을 해줬나? 전반에 실수로 실점하며 0-2로 뒤진 상태에서도 나는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우리가 질 것 같지 않다. 뒤집을 수 있다’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줬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 6분 만에 또 실점했다. 실전 경험 부족을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 멕시코전은 0-2로 뒤지다 3-3을 만드는 끈기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경기 중 어떤 점이 좋았다고 생각하나? 일본전 패배 이후 멕시코전에서는 플랜B를 가동했다. 우리가 플랜A로 내세웠던 4-3-3 대신 4-4-2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경기력이 좋았다. 초반 실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내용상으로는 4-3으로 뒤집을 수 있는 경기였다. 첫 국제대회에서 대패 이후 플랜B를 작동할 때 선수들이 잘 수행해준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마지막 우루과이전은 승부차기로 지긴 했지만 정규시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수비 조직력은 어떻게 평가하나? 우리가 실점한 6골은 대부분 전, 후반이 시작하거나 끝날 시점이었다. 특히 전, 후반이 시작되는 시점에 실점이 집중됐다. 이 점이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그래서 마지막 경기에서는 전반과 후반이 시작할 때 실점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기진 못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선수들이 여유를 찾으면서 실수가 줄었고, 수비 조직력도 한결 좋아졌다. - 첫 공식 대회에서 상당한 강팀들과 맞붙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점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3가지 목표를 정했다. 첫째는 ‘승패와 관계없이 우리의 철학과 플레잉 스타일을 유지한다’ , 둘째로 ‘실점을 줄이자’ , 셋째로 ‘이기는 경기를 하자’는 것이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첫 번째 목표만큼은 이뤘다고 확신한다. 전방압박과 빠른 공수전환, 도전적인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솔직히 이번 대회의 대진 편성은 월드컵이나 마찬가지다. 호텔, 경기장 등 환경도 월드컵 수준이라 솔직히 놀랐다. 선수들이 월드컵 수준의 ‘진짜 대회’를 경험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한편으론 일본축구협회가 철저한 계획 속에서 연령별 대표팀을 육성한다는 사실이 부러웠다. (참고 : 일본은 5월 유럽 원정 평가전 4경기를 치르며 만반의 대비 끝에 이번 대회 3전 3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계획은? 7월에 소집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 대비할 수 있는 상대 팀을 찾으려 한다. 이후 9월 최종 소집훈련을 하고, 10월 대회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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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 “월드컵 수준의 ‘진짜 대회’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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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22일 개막… 김상현,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2022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동국일보]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가 반환점을 돈다.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가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6,857야드)에서 펼쳐진다. ‘10회 대회’는 대회 방식과 총상금 규모에 주목할 만하다. 본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 방식에 총상금 1억 3천만 원(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경기, 총상금 8천만 원(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으로 열렸다. 총 14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가 실시되고 상위 60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10회 대회’는 출전 선수들이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한다. 개인 캐디 동반도 가능하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KPGA 코리안투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그 격차를 줄이고 ‘KPGA 스릭슨투어’의 규모와 운영을 한 층 더 발전시키고자 함이다.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는 ‘1회 대회’ 챔피언 정도원(27), ‘3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정지호(38)를 비롯해 ‘4회 대회’서 정상에 오른 박형욱(23.무궁화신탁) 등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바로 전 대회인 ‘9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김상현(28.스릭슨)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상현이 본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회 대회’와 ‘6회 대회’서 우승한 정지웅(28.이차돌), ‘7회 대회’와 ‘8회 대회’서 우승한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 1위와 2위인 이유석과 정지웅은 이번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유석은 20일 진행된 ‘10회 대회’ 예선에서 탈락했고 정지웅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예선에 참가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10회 대회’ 종료 후 시즌 2가 마무리된다. 이후 ‘1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경기, 총상금 8천만 원으로 진행된다.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10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54홀 경기, 총상금 1억 3천 만원, 도보 플레이가 예정돼 있다. ‘KPGA 스릭슨투어’는 올해 4개 시즌, 20개 대회로 치러지며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된다. 20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7억 원이다. 최종 20개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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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22일 개막… 김상현,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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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티콘(TCON)’오픈…3년여 노력 결실
- 국기원이 3년여의 노력 끝에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 ‘티콘(TCON)’ 메인 화면[동국일보] 국기원이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 ‘티콘(TCON, Taekwondo Connected)’을 오픈했다. 국기원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플랫폼 개발에 착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및 인적 DB 구축과 고도화 작업을 수행하는 등 3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6월 20일(월) 오전 9시 오픈한 티콘은 태권도로 연결된 온라인 생태계 구성이라는 취지로 태권도 승품․단 심사신청과 관련한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태권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2006년부터 사용하던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해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하는 것은 물론 주요 시스템 이중화 구성과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회원가입 시스템도 도입했다. 심사추천권자가 티콘 회원가입을 통해 아이디 혹은 심사 응시자(개인) 품․단 번호, 생년월일 등 최소한의 신상 정보만으로도 심사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심사추천권자가 응시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사진 등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다소 취약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을 보완한 것이다. 심사추천권한의 온라인 시스템 부여 방법 역시 회원가입과 동시에 태권도장 정보로 자동 연결되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또 심사추천권자가 심사 응시자 정보를 조회하면 심사 신청서 서식으로 연동돼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고, 심사신청 시 개인정보 오기나 누락에 따른 문제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각종 확인서(품․단, 무력, 자격) 실시간 발급 ▲태권도 사범 구인 구직 ▲태권도 동영상, 사진 아카이브 등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티콘은 추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태권도 수련생 관리 애플리케이션, 기념품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회원가입, 심사신청 등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콘의 사용자 매뉴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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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티콘(TCON)’오픈…3년여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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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구단 리그 ] CJ의 김민규, 5월 ‘이달의 선수’ 선정
- CJ의 김민규[동국일보]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위믹스 2022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5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는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참가 구단 소속 선수 중 한 달간 열린 모든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다 포인트를 얻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5월에 치러진 KPGA 코리안투어 총 4개 대회인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리금융 챔피언십’,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김민규는 5월 첫 대회인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42위를 기록해 66.86포인트를 획득했지만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560포인트,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5위로 375포인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285포인트를 획득해 5월 한 달간 총 1286.86 포인트를 거둬 CJ의 ‘위믹스 구단 랭킹’ 단독 1위를 이끌었다. 김민규는 “5월 ‘이달의 선수상’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남은 대회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CJ 소속 자부심을 갖고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는 김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포인트 4000포인트와 CJ 소속 선수들의 2534.12 포인트를 합산한 6534.12 포인트로 5월 한 달간 최고의 구단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현재 CJ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종료 기준 1만 2391.17포인트를 기록하며 ‘위믹스 구단 랭킹’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타이틀 스폰서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볼빅,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COWELL(코웰)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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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구단 리그 ] CJ의 김민규, 5월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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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R] 박민지 첫날 선두
- 박민지[동국일보] 박민지 선수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KLPGA 투어 2주 연속이자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민지는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CC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12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맨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전망에도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라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박민지는 또 KLPGA투어에서 단 한 번밖에 없었던 한 시즌 세 차례 타이틀 방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박민지는 앞서 NH투자증권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등 올해 두 차례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했다. 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경기했다. 그래서인지 좋은 샷을 쳤다. 물론 우승 의욕은 있다. 기록은 우승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지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3∼5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7번 홀(파5) 3퍼트 보기 후에는 9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13∼15번 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옆 1.5m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민지는 "지난 대회 우승하고 나서 피로가 가시지 않아 어제 연습 라운드도 걸렀는데 오늘 너무 샷이 좋아 나도 놀랐다. 내일도 페어웨이에서는 핀 보고 쏘겠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박민지는 오늘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 100%에 그린은 한번 밖에 놓치지 않았다. 전날 공식 연습일에 푸드트럭을 불러 동료 선수들에게 간식 550명분을 제공한 박민지는 "뭣도 모를 때 20승이 목표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벌써 12승을 했다. 8승이 남았다는 사실이 내가 힘을 내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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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R] 박민지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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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박은신 인터뷰 (오후 6시 기준)
- 박은신[동국일보] 박은신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2위 경기 마친 소감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 퍼트와 아이언샷이 잘 따라줬다.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 - 남춘천CC에서 처음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코스는 어땠는지? 그린이 어렵다. 프로암 때 남춘천CC에서 처음 플레이 해 봤다. 오늘도 그랬지만 남은 라운드에서도 그린 위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 - 메인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인데 부담은 없는지? 매 대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더 크다. 대 회 기간 동안 집중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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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박은신 인터뷰 (오후 6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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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 김운용 초대 원장 흉상’국기원서 제막
-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테이프 커팅 모습[동국일보]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식이 국기원에서 열렸다. 6월 16일 10시 30분부터 국기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태권도 원로, 시도태권도협회 및 태권도연맹체 회장, 국기원 전현직 임직원, 원로평의회 위원, 대사부, 기술심의회 위원 등 태권도계와 윤상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진행된 1부 행사는 환영사, 축사, 기념사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시범이 진행됐다.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기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관 통합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돌아보고, 고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국기원도 태권도의 역사와 함께하며 공헌하신 분들을 절대 잊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축사에서 “국기원 개원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운용 초대 원장님과 관 통합 덕분에 태권도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마음을 다잡고 하나 된 모습으로 태권도로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은 양진방 회장을 대신해 “1978년 관 통합 덕분에 국기원이 세계태권도본부로서 명성을 갖출 수 있었다. 국기원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미래를 열어갈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앞으로의 50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섭 국기원장은 기념사에서 “1972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국기원의 부흥을 이끌고, 태권도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가 되기까지 공헌한 김운용 초대 원장님의 진취적인 태도와 도전정신을 본받고, 태권도 관 통합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신 원로님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더욱 더 혁신하고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태권도 관 통합 역사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고난도 시범을 약 30분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범단의 축하 시범이 끝난 후에는 장소를 이동해 남쪽 현관 앞에서 2부 행사의 첫 순서인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김태연 미국 TYK그룹 회장의 기부금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제작에 착수한 관 통합 기념비는 ‘태권도의 역사를 전하다’라는 작품명으로 태권도 띠를 모티브로 전체 구조를 설계했다. 1978년 관 통합 당시와 같이 일련번호(1관: 송무관, 2관: 한무관, 3관: 창무관, 4관: 무덕관, 5관: 오도관, 6관: 강덕원, 7관: 정도관, 8관: 지도관, 9관: 청도관)로 관 명칭을 정리하고, 관훈, 엠블럼 등을 새겼다. 기념비는 관 통합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태권도의 역동성과 9개관이 하나로 모여 국기원을 이룬다는 의미를 형상화했다. 뒤이어 김운용 원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흉상 제막이 진행됐다. 제막에 앞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김운용 원장의 배우자인 박동숙 여사에게 헌신적인 내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운용 원장 흉상 주위에는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1973년 5월 25일부터 27일) 겸 세계태권도연맹 창립(1973년 5월 28일), △‘88 서울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종목 채택, ’87 판 아메리칸 게임 종목 채택(1985년 6월 6일)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 1주년(1995년 9월 4일) 등 3개의 기념비를 모아 뜻을 더했다. 앞으로 기념비 및 흉상은 국기원을 방문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태권도 관 통합과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 등을 홍보하는 국기원 역사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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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 김운용 초대 원장 흉상’국기원서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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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 정시우, 드림투어 첫 우승!
- [동국일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260만 원)에서 정시우(21,도휘에드가)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정시우는 선두와 6타 차 공동 10위로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정시우의 샷감은 최종라운드에서 불이 붙었다. 정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70-63)타, 3타 차 선두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시우는 “지난해 슬럼프가 왔다. 올해부터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특히, 휘닉스 컨트리클럽은 골프를 시작하고 처음 라운드에 나왔던 골프장이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믿고 후원해준 도휘에드가 조현철 회장님과 고유코리아의 최동석 대표님, 윤주식 본부장님께 정말 감사하다. 또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휘닉스 컨트리클럽과 에스앤에이 톨비스트, KLPGA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시우의 슬럼프 극복 비결은 ‘등산’이었다. 정시우는 “올해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지훈련을 가지 않고 높은 산을 찾아다녔다. 정상에 오르면서 성취감도 얻을 수 있었고,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시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처음 시작한 뒤 2016년 11월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돼 1년 동안 활동했다. 정시우는 지난 2019년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듬해 드림투어를 거치고,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2위를 기록하며 2021년에는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올해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시우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해봐야 정규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더욱 우승 욕심이 났었다. 이렇게 우승하게 돼 정규투어에 가서도 자신감이 많이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시우는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 정규투어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황연서(19,대우산업개발)는 박성아(22,BNK), 정미리(20)와 함께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의 기록으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 최가빈(19,삼천리)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4-67)의 성적으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서윤2(20)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3-67)로 공동 21위를 기록했고, 상금순위 2위인 손주희(26,BHC그룹)는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0-68)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정시우는 이번 우승을 통해 상금순위 7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에스앤에이와 휘닉스평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28일(화)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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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 정시우, 드림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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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화보] A매치 4연전을 찾은 축구팬들
- “와, 대표팀 버스다!“ --- 대표선수들이 탄 버스가 경기장 입구에 도착하자 환호를 보내는 팬들의 모습. [동국일보] 6월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14일 이집트전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 4연전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네 경기가 열린 경기장마다 대표팀과 선수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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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화보] A매치 4연전을 찾은 축구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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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기 찾은 김병지 부회장 “기분이 좋네요”
- 대한축구협회장기 찾은 김병지 부회장[동국일보] “다들 건강하셔서 기분이 좋네요.” 김병지 KFA 부회장은 생활축구 저변 확대에 진심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호인 축구 최고의 무대를 찾아 선수들과 함께 했다. 그는 동호인들이 더 많은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겸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총 83개 팀, 약 2,500여 명의 선수들의 참가한 대규모 생활축구 대회다. 대통령기와 함께 동호인 축구에서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대한축구협회장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 개최를 하지 못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41회째 꾸준히 생활축구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KFA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병지 부회장은 2년째 현장을 방문해 대회를 점검하고 생활축구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부회장은 “현장에 와서 경기를 지켜보니 다들 건강하신 것 같다. 선배님들의 젊은 시절 기량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축구 행정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김병지 부회장은 단연 이날의 스타였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회 관계자까지 김병지 부회장을 보며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축구에 목말랐던 많은분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 것 같다”면서 “(대한축구협회장기와 같은) 생활축구 대회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지 부회장의 말대로 대한축구협회장기를 향한 생활축구인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한 후에는 매년 대회 개최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은 생활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장기 출전을 빛나는 추억과 영광으로 생각하는 만큼 김병지 부회장의 책임감도 커지고 있다. 이들을 위한 무대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 김병지 부회장은 “현장에 나오면 항상 생활축구인들로부터 ‘대회를 더 많이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생활축구인들의 갈증을 풀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여자축구 활성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번 대한축구협회장기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겸하면서 이전에 없었던 여성부 대회가 신설됐다. 김 부회장은 “여성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하고, 지원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여자축구 저변이 아직 확고하게 자리 잡지 못한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자축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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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기 찾은 김병지 부회장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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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승’ 류현우와 아들 류다승 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선수-캐디로 호흡 맞춰
- ‘통산 4승’ 류현우와 아들 류다승 군[동국일보]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아내 캐디’ 열풍이 불었다. 지난 달 29일 끝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투어 15년차’ 양지호(33)가 첫 승을 거뒀다. 양지호 못지않게 그의 아내이자 캐디를 맡고 있는 김유정(29) 씨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유정 씨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우드로 두 번째 샷을 하겠다는 양지호를 만류했다.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끊어가자고 설득했다. 양지호가 들고 있던 우드를 뺏고 아이언을 건넨 장면은 대회 종료 후 큰 화제가 됐다. 최호성(49.금강주택), 허인회(35.금강주택),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도 오랜 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필드를 누비고 있다. 이들은 “아내가 캐디를 해주면 마음이 편하다. 든든하다”고 입 모아 말한다. 아버지가 캐디를 하는 경우도 있다. 2022~2023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 2020년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7.웹케시그룹), ‘조선의 거포’ 장승보(26.플로우)는 한 때 아버지와 호흡을 맞췄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코스에서 진행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아들 캐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인공은 바로 류현우(41)와 아들 류다승(13) 군이다. 류현우는 “(류)다승이가 올해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어렸을 때부터 캐디를 하고 싶다고 졸랐다. 6학년이 되면 캐디 시켜 준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벌써 6학년이 됐다. 시간이 훌쩍 지났다”고 웃은 뒤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다승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류현우는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09년 ‘제25회 신한동해오픈’, 2013년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2012년 일본투어 ‘코카콜라 토카이 클래식’, 2017년 일본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을 쌓았다. 류현우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일본투어 소속 선수로 참가한다. 현재 국내투어의 시드를 갖고 있지 않다.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의 KPGA 코리안투어 출전이다. 류현우의 아내는 “사실 걱정이 많이 된다. 아직 어린 나이라 나흘동안 캐디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남편은 본인이 많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안심해도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류현우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아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했다. 류다승 군의 태명은 ‘다승이’였다. 류현우는 더 많은 우승을 위해 태명을 다승이로 지었는데 진짜 이름이 됐다. 다승이가 태어나고 난 뒤 류현우는 3승 더 추가했다. 류현우는 “다승이가 아직 골프를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다. 내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거나 전지훈련지에 가족과 같이 갔을 때 라운드 몇 번 한 것이 전부”라며 “골프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걱정이다”라며 웃었다. 류현우는 200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한동안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아마추어 대상으로 레슨을 하던 시절도 있었다. 군 복무를 하면서 투어 선수의 꿈을 다시 키웠다. 우여곡절 끝에 2008년 투어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했다.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PGA 대상’도 수상했다. 하지만 결코 쉬운 길을 걸은 것은 아니다. 류현우의 아내는 “남편은 골프 선수로 자리 잡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기에 다승이가 같은 길을 가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며 “몇 일 전에는 ‘다승이가 이번에 캐디를 하게 되면 골프 선수의 힘듦을 눈 앞에서 볼 텐데 그 이후에도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면 그때는 말리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류현우와 아들 류다승 군은 15일 아침 9시 24분부터 연습라운드를 시작했다. 연습라운드 전에는 연습그린에서 함께 퍼트 훈련을 했다. 류현우가 퍼트를 하고 “어때?”라고 물으면 류다승 군은 “짧아요. 더 길게 해야 해”라고 대답했다. 류다승 군은 “아빠의 캐디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꿈이 이뤄졌다”며 “아빠는 ‘아빠만 믿으라’고 하는데 나도 잘 할 자신 있다”며 “목표는 컷통과다. 이후에는 대회 끝날 때까지 아빠의 캐디를 맡는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는 16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된다. 류현우와 류다승 군은 16일 낮 12시 10분 김태훈(37.비즈플레이), 허인회(35.금강주택)와 함께 1번홀에서 출발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KPGA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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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승’ 류현우와 아들 류다승 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선수-캐디로 호흡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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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전 마친 벤투 “팀 스피리트 보인 것이 최대 소득”
- 4연전 마친 벤투[동국일보]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팀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팀 스피리트’가 생긴 것을 6월 A매치 4연전의 가장 큰 소득으로 여겼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14일 이집트와의 친선 A매치를 끝으로 6월 A매치 4연전을 마쳤다. 2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한 한국은 6일 칠레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반등했다. 10일 파라과이전에서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두 골을 따라잡는 저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날 이집트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4연전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비대면 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먼저 이날 경기에 대해 “좋은 경기를 했다. 수비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네 골이 각각 다른 상황에서 나온 점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4연전을 통해 얻은 점에 대해선 ‘팀 스피리트’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는 “팀이 하나로 뭉치는 ‘팀 스피리트’를 보여줬다”면서 “첫 경기 대패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했고, 파라과이전은 0-2로 지고 있을 때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6월 소집의 가장 큰 소득”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4-1로 승리한 소감은 좋은 경기를 했다. 수비에서 상대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네 골이 코너킥을 비롯해 각각 다른 상황에서 나온 점도 좋았다. - 6월 A매치 4연전에서 얻은 점과 개선할 점은 팀이 하나로 뭉치는 ‘팀 스피리트’를 보여줬다. 잘하지 못한 것은 개선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잘해온 것들을 기억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 그동안 수비 불안이 보였는데 오늘은 어땠나? 6월 경기서 수비 불안이라기보다 공격과 수비에 실수는 있었지만 앞으로도 경기 중 실수가 나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분석해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전에 언급했지만 수비 라인 이외에도 많은 것을 분석해야 한다. 첫 경기와 오늘 경기는 왼발잡이 센터백이 오른쪽에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좋았던 것은 선수들의 반응이었다. 첫 경기 대패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했고, 파라과이전은 0-2로 지고 있을 때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6월 소집의 가장 큰 소득이다. - 베스트 11에 대한 계획은 확고한데 부상 등 변수에 대한 계획은? 이번 소집에도 김민재, 이재성이 소집되지 못했고, 황희찬은 두 경기만 소화하고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했다. 박지수도 소집되지 못했다. 소집 기간 동안 정우영(알사드)은 세 번째와 네 번째 경기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황인범도 네 번째 경기에 결장했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대표팀의 스타일에 익숙지 않았을텐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나? 때때로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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