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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임성재 인터뷰
    임성재 인터뷰[동국일보] [임성재 인터뷰] -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무대에 약 2년 7개월만에 출전하게 됐다. 소감은? 오랜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레다. 또한 스폰서 대회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약 3년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됐는데 멋진 샷을 많이 보여드릴 테니 대회장에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다. -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일단 국내와 일본투어에서 활동할 때 친했던 선, 후배 선수들을 만나서 좋다. 인사도 많이 했다. 즐기고 있다. (웃음) 약 3년 전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서도 나흘 내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 오늘 연습라운드를 했다. 전략이 있다면? 페어웨이 적중률이 중요할 것 같다. 파4홀 같은 경우는 전장이 그리 길지 않다. 웨지샷이나 짧은 아이언샷 부분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만 된다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퍼트 연습을 많이 못 했다. 개막 전까지 퍼트 연습에 집중할 것이다. 연습라운드 때 플레이를 지켜보신 분들이 많았다. 마치 대회가 시작된것 같았다. 함께 플레이한 동료 선수들이 괜히 나 때문에 피해를 본 것 같아 미안하다. - 지난 주 귀국했다. 현재 컨디션은 어떤지? 한국에 온지 오늘로 5일 됐다. 아직 시차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웃음) 기상 시간이 좀 빨라졌다. 약간 피곤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잘 참고 나름대로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 대회 기간에 경기할 때는 지장 없도록 관리를 잘 하겠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아쉬움이 있는지? 아쉽다. 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기대도 많이 한 상황이었다. 언제 개막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현재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심히 성적을 끌어올리겠다. 향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된다면 열심히 해보겠다. (웃음) - 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일단 PGA투어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콘페리투어를 뛰어야 한다. 나이가 어릴 때 빨리 도전했으면 좋겠다. 경험이 쌓이면 아무래도 실력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회도 많이 주어질 것이다. 미국의 경우 연습 환경이 정말 좋다. - 골프 선수로서 ‘버킷 리스트’가 있다면?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음… 일단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좋다. 언젠가는 꼭 한 번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그린 자켓을 입어보고 싶다. 그런데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우 너무 실력이 뛰어나다. (웃음) -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했다.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힘들고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계획대로 경기하면 될 것 같다. 이 악물고 플레이할 것이다. (웃음) 오랜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서게 된 만큼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 미국에서 경기할 때 많은 팬들이 TV로 응원을 보내주셨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 - 평소에 침착하게 플레이하기도 하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 대회 주간이든 대회 주간이 아니든 항상 루틴을 똑같이 하려고 한다. 연습하는 시간, 스트레칭 하는 시간 모두 1년 내내 같다. 아무래도 이런 점이 일관성의 비결이 아닐까 한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 나름대로 연구도 많이 하고 있다. (웃음) - 결혼 계획은? 음…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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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앞서 포토콜 진행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좌부터) 황중곤, 이준석, 임성재, 김비오[동국일보]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세번째 대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 6천만원)’ 개막을 이틀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10일(화)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 코스(파72, 7,216야드) 18번 홀 그린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임성재(24.CJ대한통운),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우승자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 통산 6승(국내 2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 직전 대회인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비오(32.호반건설)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임성재는 “약 2년 7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내 플레이를 선보이는 만큼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은 “메인 스폰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되고 설렌다”며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좋은 성적을 거둬 메인 스폰서에 대한 고마움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세 번째 대회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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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PREVIEW]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동국일보] 2022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5월 13일(금)부터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왔다. 초대 챔피언인 신지애(34)를 시작으로 유소연(32,메디힐), 김세영(29,메디힐), 이정민(30,한화큐셀), 최혜진(23,롯데), 박민지(24,NH투자증권) 등 KLPGA의 대표 스타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상금을 1억 원 증액해 총상금 8억 원을 내걸고 최고의 샷 대결을 펼친다. 올해도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시즌 6승을 일궈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민지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박민지는 최근 2개 대회에서 톱텐에 진입하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민지는 “신인 때부터 후원해준 스폰서 개최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행복했다. 대회 포스터에 내 사진이 크게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좋으면서도 부담이 조금은 됐다. 작년에 잘했으니 올해는 최대한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뒤, “대회를 계속 치르면서 샷감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왔다. 이번 주가 컨디션이 제일 좋을 것 같아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 잔 실수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주 2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부활의 기지개를 켠 조아연(22,동부건설)도 우승 후보다. 조아연은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한 뒤, “그린적중률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린 미스를 하지 않는 것에 최대한 집중해서 경기하겠다. 좋은 퍼트감을 잘 살려서 톱텐에 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 한차례를 포함해 모두 톱텐에 진입하며 상금순위,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 등 주요 순위 부문에서 1위를 점하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해란은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인데 이번 시즌은 나도 신기할 정도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샷이 조금 안되는 날은 퍼트가 잘되고, 퍼트가 잘 안되는 날은 샷이 잘 따라줬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목표를 미리 정하기보다는 대회를 하면서 그때그때 목표를 잡는 편이다. 이번 주는 퍼트를 안정적으로 하는 것에 특히 집중하면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림(32,NH투자증권)도 출전해 화제다. KLPGA투어 통산 3승, LPGA투어 통산 4승 기록을 보유한 이미림이 약 2년 만에 국내 팬 앞에 얼굴을 내비친다. 이밖에 장수연(28,동부건설),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등 올시즌 우승자와 장하나(30,비씨카드), 이소미(23,SBI저축은행),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등 매 대회 우승을 노리는 실력파 선수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아직 루키 우승자가 탄생하지 않았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이예원(19,KB금융그룹)과 2위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 3위 윤이나(19,하이트진로) 등 슈퍼 루키로 불리는 선수들이 생애 첫 우승과 함께 본 대회 최초의 루키 우승자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본 대회에서는 다승자 역시 탄생하지 않았다. 역대 우승자 중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를 비롯해 인주연(25,골든블루), 김지영2(26,한화큐셀), 장수연, 이정민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해 첫 다승자 반열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선수 후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파 이미림과 박민지, 이가영(23), 정윤지(22)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NH투자증권 후원 선수들이 스폰서 대회에서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두 개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노리는 이가영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이가영은 “시즌 초반에는 아이언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대회를 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스폰서에서 개최하는 대회이고 마음 또한 단단해지고 있는 만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NH금융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LG 올레드 에보, SD바이오센서, 올로지오 등 쟁쟁한 협찬사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홀인원 경품으로는 16번 홀에 KCC 오토 E250 아방가르드 차량이, 13번홀에는 LG전자 올레드TV가, 5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올리지오 시술권이 내걸렸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백만 원이 주어진다. 갤러리와 함께하는 본 대회의 티켓은 온라인과 현장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구매 후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는 골프공과 생수를 제공한다. 친환경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트리플래닛에서 운영하는 ‘재난을 이겨내는 건강한 숲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회 기간 중 10번홀의 버디 1개당 50그루의 나무를 강원 홍천 지역에 식재하고 누적 나무 수만큼 학교, 양로원 등에 묘목을 기부할 예정이다. 갤러리도 친환경 이벤트에 동참할 수 있다. 본 대회는 탄소중립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여, 대중교통으로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알까기 이벤트’가 시즌2로 돌아왔다. NH투자증권 소속 선수 4명과 본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선수 4명 등 총 8명이 일대일 매치플레이로 알까기 대결을 벌인다. 공식연습일에 진행되는 본 게임은 연습그린 위의 알까기 게임판에서 퍼트로 상대 골프공을 모두 밀어내는 선수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강원 산불지역 복구를 위한 나무 250그루를 우승자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NH투자증권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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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KBO,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에 야구공 600개 전달
    KBO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5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 고교야구팀과 함께 훈련 중인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에 야구공 600개를 전달한다. 라오스는 야구 불모지였으나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2014년부터 야구 보급에 힘썼고 국내 지도자들이 파견돼 국제대회 참가를 이끄는 등 많은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초청으로 19명의 라오스 대표팀 선수가 입국해 강릉고와 합동 훈련을 진행 중이며 국내 고교 야구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 후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KBO는 야구 저변 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라오스 대표팀에 야구공 600개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10일부터 강릉에서 라오스 대표팀 선수들 훈련을 직접 도울 예정인 이만수 이사장은 “KBO의 지원에 캄파이 라오스야구협회 회장과 선수단 모두가 깊이 감사하고 있다. 라오스 선수들이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우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야구 팬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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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지소연이 온다’...여자축구 선배들의 기대감
    지소연[동국일보] 한국 여자축구 최고 스타인 지소연(31)의 WK리그행은 선배들마저 설레게 했다. 잉글랜드 첼시 위민은 지난달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이 시즌 종료 후 첼시 위민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WK리그의 한 팀과 협상 중이라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지소연은 그동안 WK리그에서 뛴 적이 없다. 동산정보고-한양여대를 거쳐 2010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한 지소연은 2014년 잉글랜드로 자리를 옮겨 첼시 위민 소속으로 올해까지 8년을 뛰었다.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정착한 지소연은 8년을 그곳에서 뛰면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5회, FA컵 3회 등 총 11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14년에는 WSL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여자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월드컵과 아시안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명실공히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나 인정하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인 만큼 지소연의 WK리그행은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했다. 현재 WK리그 사령탑인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과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여자축구 1세대인 이들은 지소연의 WK리그행이 여자축구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일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7라운드 현장에서 만난 송주희 감독은 “(지소연의 WK리그행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아마도 모든 WK리그 감독들이 지소연을 영입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소연이 WK리그에 온다는 것만으로도 여자축구 팬덤이 더 두터워질 것이다. WK리그가 조금 더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실 감독은 농담 삼아 “지소연이 우리 팀에 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청이 WK리그에서 경쟁하는데) 조금 더 힘들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지소연의 WK리그행이 여자축구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리그 전체적으로 수준 높고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지소연의 한국행을 (축구 선배로서) 축하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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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 이세희, 드림투어 첫 우승!
    [동국일보] 이어 이세희는 “메인 스폰서인 미코엠씨스퀘어의 임영현 회장님과 바른손의 문양권 의장님, 협찬사인 한성에프아이와 캘러웨이골프, 그리고 박창준 프로님과 정상욱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힌 뒤,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는 부모님과 오남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세희는 2017년 6월, 점프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뒤 4년간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올 시즌 다시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세희는 약 5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드림투어에서는 첫 승을 일궈냈다. 이세희는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서 퍼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무서워서 눈을 감고 퍼트를 할 정도로 불안감이 심했다. 동계훈련 때 퍼트와 쇼트게임에 매진했고,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모두 안정감이 생겼다.”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세희는 “지금까지 태권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아버지의 경험과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는데, 이번에도 아버지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세희는 “항상 경기를 마치고 나면 아쉬운 부분과 실수가 생각나곤 했는데 오늘은 깔끔하게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우승 물꼬를 튼 김에 올 시즌 승수를 더 쌓으며 정규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이세희가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양호정(29)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오늘만 8타를 줄인 최가빈(19,삼천리)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2차전 우승자인 손주희(26,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7언더파 137타로 김가영(20)과 한지원(21,노랑통닭), 조혜림(21,팀지벤트)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만들었다. 1차전과 3차전 우승자인 김서윤2(20,셀트리온)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드림투어 상금순위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17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우승자 이세희 주요 홀별 상황] 4번홀(파5,554야드) : D-'3W-'77Y 54도웨지-'탭인버디 6번홀(파3,185야드) : 4i-'핀우측 3M 1퍼트 버디 7번홀(파4,387야드) : D-'132Y PW-'핀좌측 3M 1퍼트 버디 9번홀(파5,534야드) : D-'3W-'77Y 54도웨지-'핀우측 1M 1퍼트 버디 16번홀(파5,480야드) : D-'242Y 3W-'그린좌측 13M 2퍼트 버디 17번홀(파4,388야드) : D-'126Y 9i-'핀우측 5M 1퍼트 버디 18번홀(파5,572야드) : D-'3W-'99Y PW-'핀뒤 1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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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고용노동부, 코웨이㈜ 장애인 휠체어농구단 창단식 개최
    고용노동부[동국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코웨이㈜(대표이사 이해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와 함께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4일 수요일'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원홍 부회장,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오제세 회장,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최욱철 총재, 서울시장애인농구협회 허원회 회장,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 서울특별시청 관광체육국 이미숙 과장 등과 휠체어농구단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의 창단사와 공단 조향현 이사장 및 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진 후 선수들에 대한 사원증과 단복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선수 대표로 양동길 주장의 소감 및 포부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에 휠체어 농구단을 창단한 코웨이㈜는 넷마블㈜이 최대 주주로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제조 및 렌탈판매하는 국내 대기업으로 6,5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장애인 고용을 위하여 공단의 장애인고용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 여러 가지 고용방안을 검토한 끝에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창단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수상 실적을 보유한 서울시 휠체어농구단 전원을 코웨이㈜에서 고용 승계한 것으로, 단장 1명,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8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코웨이㈜에서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한 것은 대단히 좋은 고용모델이며, 창단을 결심한 코웨이㈜ 측에 감사와 축하 인사를, 선수단에는 입단에 대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는 “농구단 창단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함께 어우러져 일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직원들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단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향후에도 대기업 내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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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국기원, 서울특별시와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섭 국기원장과 서울특별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동국일보] 국기원이 서울특별시와 이전 건립을 비롯한 국기(國技) 태권도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 2일(월) 오후 2시 서울특별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 김무천 행정부원장, 윤웅석 연수원장 등 국기원 관계자들과 오세훈 시장, 최경주 관광체육국장, 윤희천 관광정책과장 등 서울특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로 △국기원 이전 건립 관련 협업체계 구축 △국기(國技) 태권도 진흥 및 보급 상호협조 △서울 관광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협력 등 사업 수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 서명에 앞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태권도의 구심점인 국기원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님께서 공감해주셔서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고,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아 국기원 재건축을 통해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이렇게 국기(國技) 태권도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서 기쁘다.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 이전 건립을 추진해 국기원을 새롭게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태권도를 한류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기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기원 명소화 사업 추진위원회(가칭)’를 발족하는 등 이전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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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KBO, 강정호 선수계약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 임의해지 복귀는 허용
    KBO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9일 강정호의 임의해지 복귀 신청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 관련 쟁점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거쳐 심사숙고한 끝에 강정호의 임의해지 복귀를 허가하되, 키움 히어로즈와 강정호 간 체결한 선수계약을 KBO 규약 제44조 제4항에 의거하여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정호는 2015년 1월 히어로즈 구단과의 선수계약을 임의해지하여 임의해지선수로 공시 됐고, 지난 3월 18일 KBO에 임의해지 복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 KBO는 강정호가 2015년 당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구단과의 합의로 선수계약을 임의해지한 것으로서 이는 제재의 의미가 아니며, 문화체육관광부도 ‘선수계약이 임의해지된 경우’를 ‘선수가 제재받은 경우’와 동일하게 취급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어, 복귀 여부 결정 시 제재 경위를 고려하라는 KBO 규약 제67조를 직접 적용하기 어렵다 고 보아 임의해지 복귀 신청을 허가한다. 다만, 구단의 선수계약 승인신청 절차는 강정호의 복귀신청 절차와는 별개이고, KBO 규약 제44조 제4항은 “총재는 리그의 발전과 KBO의 권익 보호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선수와의 선수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KBO는 강정호가 세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하여 처벌받은 점, 세 번째 음주운전 당시 교통사고를 일으켰음에도 사고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하는 등 죄질이 나쁜 점, 스포츠 단체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토대로 하므로 윤리적, 도덕적 가치를 무엇보다 중시해야 한다는 점, KBO 리그가 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그 사회적 소명을 다해야 한다는 점 등의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엄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강정호와 히어로즈 구단 간 선수계약을 승인할 경우 KBO 리그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보아 해당 선수계약을 승인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정호는 히어로즈 구단 소속이던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각 벌금 100만원, 벌금 300만원의 형사처벌을 받았으며,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였던 2016년에도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및 도로시설물 파손 사고를 내 삼진아웃제를 적용 받아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해당 사건의 적발 경위 및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사안이 중대하다는 판단하에 강정호는 정식 재판에 회부되어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 유예 2년의 선고를 받았고 강정호는 항소하였으나 기각되어 그대로 확정됐다. KBO는 리그의 발전, 음주운전에 대한 발본색원 의지를 보이고자 위와 같이 결정했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현재 음주운전 제재 강화를 위한 규약 개정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KBO 규약 제31조[임의해지선수] 구단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총재에게 선수의 임의해지를 신청하고, 총재는 당해 선수를 임의해지선수로 공시한다. 1. 선수가 참가활동기간 또는 보류기간 중 선수계약의 해지를 소속구단에 신청하고 구단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선수계약이 해지된 경우 2. 선수가 선수계약의 존속 또는 갱신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인정되어 구단이 선수계약을 해지한 경우 (이하 생략) KBO 규약 제65조[복귀절차] 임의해지선수, 제한선수, 자격정지선수 및 유기 또는 무기한의 실격선수가 KBO에 복귀하려는 경우에는 복귀신청서를 총재에게 제출하여 허가를 받아야 한다. KBO 규약 제67조[복귀허가] 총재는 선수가 제재를 받게 된 경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수의 복귀여부를 결정한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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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4전 전패'에도 빛난 '140cm 거미손'
    경기안성유소녀FCU12 정승아 [동국일보] 팀은 조별리그에서 전패했지만 작고 소중한 골키퍼의 활약은 빛났다. 경기안성유소녀FCU12 정승아의 이야기다. 안성유소녀FC는 22일부터 진행된 행복교육도시 화천 2022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에서 조별리그 4전 전패를 기록했다. 동호인 클럽으로 출발한 안성유소녀FC는 1종(전문 축구) 전환 후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다른 팀과의 격차를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안성유소녀FC는 4경기에서 5득점 20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골키퍼로 나선 정승아의 활약이 없었다면 더 많은 실점을 할 수도 있었다. 23일 오후 마지막 경기로 열린 전남광양중앙초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동안 한 골만을 내주는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140cm의 키에 올해 4학년인 정승아는 원래 필드 플레이어이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골키퍼로 변신했다. 안성유소녀FC에는 아직 전문 골키퍼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정승아는 이제 막 골키퍼 훈련을 받았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캐칭과 선방, 다이빙을 펼치며 팀을 여러 차례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안성유소녀FC 윤치호 감독은 정승아에 대해 “필드 플레이어를 하고 싶은 친구인데 골키퍼를 시키게 돼 미안하다. 나름대로 선방을 잘해서 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습을 한 것”이라며 웃었다. 정승아는 “골키퍼는 재미있다”며 윤 감독의 사과를 반려했다. 정승아는 “원래는 수비수인데, 수비수도 재미있지만 골키퍼도 재미있는 것 같다. 어려운 공을 막았을 때 기분이 좋다. 앞으로 수비수랑 골키퍼, 둘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하는 선수로 남자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를 꼽기도 했다. 조별리그 전패로 대회를 마쳤지만 이 경험은 안성유소녀FC에 좋은 자극이 될 전망이다. 윤 감독은 “즐겁게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승패가 갈리다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게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번 대회가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대회는 더 잘 준비해서 1승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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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27일 열리는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반란 이어질까
    하나원큐 FA컵[동국일보]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24강전) 12경기가 27일(수) 일제히 열린다. 3라운드에서는 지난달 9일 2라운드를 통과한 16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개 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에서 하부리그의 반란이 많았던 만큼, K3·4리그 팀이 다수 3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를 통과한 16팀은 K리그1 1팀(김천상무), K리그2 7팀, K3리그 7팀, K4리그 1팀이다. 반란의 주인공이었던 창원시청(K3)은 FC서울(K1)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공교롭게도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한 프로팀을 연속으로 상대하게 됐다. 창원시청은 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K2)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투혼의 수비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한 단계 더 높은 상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승리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최경돈 창원시청 감독은 “최상위 리그 팀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축구는 언제든 반전이 일어날 수 있는 스포츠다. 넘지 못할 벽은 없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창원시청의 현재 분위기는 좋다. K3리그에서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를 거두며 선두에 올라있다. 9경기 4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고, 공격에서는 태현찬(9경기 4도움)이 활약하고 있다. 외국인 공격수 루안도 제몫을 해내고 있다. 지난 10일 ‘슈퍼매치’ 승리 이후 휴식기를 가진 FC서울을 상대로 창원시청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역시 프로팀을 꺾는 반란을 일으켰던 화성FC(K3)는 춘천 원정을 앞두고 있다. 화성은 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K2)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에서는 강원FC(K1)와 만난다. 과거 선수 시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고, 연세대 선후배 사이인 강철 화성 감독과 최용수 강원 감독의 지략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화성은 올해 K3리그에서 16개 팀 중 11위로 다소 부진한 상황이나, 지난 2019년 K3리그 팀 최초로 FA컵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던 팀이다. 강원으로서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다. 강원은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으로 부진한데다 디노, 이광연 등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안고 있다. 3라운드에 진출한 팀 중 유일한 K4리그 팀인 평창유나이티드는 지난 2라운드에서 K리그2의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안홍민 평창 감독은 “후반전에 강한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전반전에 부진하더라도 후반전에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이것이 우리 팀의 매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평창은 3라운드에서 K3리그의 강호 대전한국철도를 상대한다. K3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평창은 이번 맞대결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평창은 올해 K4리그에서 17개 팀 중 9위로 주춤한 상태이나, FA컵에서는 프로팀을 꺾었다는 데서 자신감을 가지고 3라운드에 임할 계획이다. 한편 K리그1 팀 간의 맞대결인 김천상무와 수원삼성의 경기도 기대를 모은다. K리그1에서 각각 6위와 11위에 자리에 있는 두 팀이다. 수원은 계속된 부진과 ‘슈퍼매치’ 패배 이후 감독 교체를 단행한 바 있다. 김천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는 이병근 감독 체제로 변화한 수원의 첫 시험대가 된다. 3라운드에서 승리한 12팀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4팀과 함께 16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2022 하나원큐 FA CUP 3라운드 대진 (4월 27일) 김천상무(K1) vs 수원삼성(K1) ---- 김천종합운동장(15시) 울산시민(K3) vs 부산아이파크(K2) --- 울산종합운동장(이하 경기 19시) 강원FC(K1) vs 화성FC(K3) ---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대전한국철도(K3) vs 평창유나이티드(K4) ---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김해시청(K3) vs 포항스틸러스(K1) --- 김해운동장 성남FC(K1) vs 충남아산(K2) --- 탄천종합운동장 경남FC(K2) vs 경주한수원(K3) --- 진주종합운동장 부천FC(K2) vs 수원FC(K1) --- 부천종합운동장 인천유나이티드(K1) vs 광주FC(K2)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김포FC(K2) vs 부산교통공사(K3) --- 김포솔터축구장 창원시청(K3) vs FC서울(K1) --- 창원종합운동장 제주유나이티드(K1) vs FC안양(K2) --- 제주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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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PREVIEW]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동국일보] KLPGA 2022시즌 세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이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오는 21일(목)부터 나흘간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부산과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본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은 채 개최된 지난 해를 제외하면, 매년 약 2만 명의 구름 갤러리가 운집할 정도로 인기리에 개최되며 KLPGA의 상징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주최사 넥센타이어의 80주년과 더불어 ‘세인트나인’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더욱 더 성대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아래, 열정 가득한 부산-경남 지역의 골프 팬들을 3년 만에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그동안 필드에서 KLPGA투어를 만나지 못했던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예정이다. 역대 챔피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을 비롯해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9,솔레어)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며, 김민선5(27), 이소영(25,롯데), 이승연(24,SK네트웍스), 박민지(24,NH투자증권) 등 쟁쟁한 우승자를 배출해 왔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 골프 여제 등극’이라는 공식도 눈길이 간다. 역대 챔피언인 고진영과 박성현은 본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KLPGA 대상 및 상금왕을 수상하며 KLPGA투어의 대세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 역시 시즌 6승을 기록하면서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다승왕까지 석권해 그 명맥을 이은 바 있다. 대회가 처음 열린 2013년부터 단 한 명의 챔피언에게도 타이틀 방어의 영광을 허락하지 않은 것 역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박민지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역사상 첫 번째 대회 다승자를 꿈꾼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룬 박민지는 공동 28위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박민지는 “올 시즌 처음으로 도전하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부담 보다는 행복한 마음이 앞서고,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하면서 “내게 이 대회는 매우 특별하다. 이 대회 우승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시즌 6승을 해냈고, 대상과 상금왕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출전하는 만큼 많이 기대된다.”라는 참가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박민지는 “지난주에 시즌 첫 대회를 치렀는데, 사실 만족하진 못했다. 샷 감과 퍼트 감을 최대한 끌어 올리려 노력하고 있고,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히면서 “넥센 대회에는 항상 많은 갤러리 분들이 찾아와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갤러리 여러분이 다시 대회장에 찾아 주실 수 있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광까지 품에 안은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지영은 “개막전부터 감이 좋았는데, 지난주에 특히 아이언 샷 감과 퍼트 감이 최고여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티 샷만 웬만큼 보내 놓으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인데, 이런 좋은 감과 느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워낙 좋아하는 골프장이라 더 기대가 된다. 가야 컨트리클럽은 세컨드 샷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하겠다.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할 예정이고, 그 목표를 이룬다면 톱텐, 나아가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챔피언조에서 주눅들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박지영을 마지막까지 맹추격해 골프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채은2(23,안강건설)는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채은2는 “지난주 내가 세운 목표보다 잘 돼서 좋기도 한데, 너무 긴장이 풀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번주는 잘하려는 마음 보다는 지난주와 같은 마음으로 치자고 다짐했다.”라고 말하면서 “겨울동안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샷과 퍼트 모두 좋아졌다.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겠지만, 매 라운드 공격적이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2022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우승자 장수연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지난주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이름을 올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장수연은 본선에서 아쉬운 실수들 때문에 공동 23위로 경기를 마쳤다. 장수연은 “우승 이후에 좋은 감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나오지 않아도 되는 실수들이 여러 개 있어서 아쉬웠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실수가 나와도 잘 막고 끝까지 즐겁게 플레이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가야 컨트리클럽은 바람이 변수여서 클럽 선택이 가장 중요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김해까지 가는 만큼,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재미있게 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2시즌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상금순위 및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을 예고했다. 앞서 열린 두 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들며 대상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을 필두로,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하와이에서 열린 US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이소미(23,SBI저축은행)도 출사표를 던졌다. 임진희(24,안강건설)와 함께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조아연(22,동부건설), 지한솔(26,동부건설), 김보아(27,넥시스)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 모두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본 대회 챔피언 출신인 이소영과 김민선5, 이승연도 좋은 추억이 있는 코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출전을 앞뒀다. 시즌 초반부터 뜨겁게 불이 붙은 신인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대 루키 5자매의 맏언니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이 2022시즌 루키 중 가장 먼저 톱텐에 이름을 올리면서 총 155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문정민(20,SBI저축은행)과 더불어 이예원(19,KB금융그룹), 윤이나(19,하이트진로), 유서연2(19,BHC그룹) 등 그 뒤를 쫓는 루키들이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대회 출전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대회를 취소했지만,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필드를 찾은 팬들을 만나고자 대회장에 방문해 화제를 모은 임희정이 2022시즌 KLPGA투어 첫 대회를 맞이한다. 임희정은 “가장 먼저 선수로서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대회 출전을 취소한 것이 너무 죄송했다. 팬 분들께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어떤 것을 해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대회장을 방문했다. 조금이나마 팬 분들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팬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플레이할 예정이라 정말 많이 기대되는데,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임희정은 “일상 생활이나 연습을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물론 최선을 다하겠지만, 컨디션을 체크한다는 느낌으로 조금은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나흘 동안 팬 여러분과 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캐릭터와 컬러 볼 마케팅 선두주자 넥센의 대회장 답게 곳곳에 화려함과 고유의 색감이 수놓아져 있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올해도 대회 홍보에 멘탈 메이트 캐릭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회 외적인 재미 요소를 더했다. 세인트나인의 9가지 멘탈 메이트는 18개 홀에 대표 캐릭터로 지정돼 중계로 함께하는 골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선수들도 자신을 상징하는 멘탈 메이트를 캐디빕을 통해 선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지난해와 같은 사자(레오, 자신감)를 선택했다. 박민지는 “중요한 순간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상황을 반전시킨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신감을 택했다.”라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장하나는 코끼리(엘리, 여유)를 선택했지만, 올해는 ‘좋은 샷은 자신감에서 나온다’라며 박민지가 택한 사자를 선택했고, 박현경은 경기에서 집중하고 싶어 악어(크로, 집중)의 멘탈을 선택했다. 이소미는 믿음을 의미하는 코뿔소(라이노)를 고르면서 “항상 자신의 플레이를 믿으며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20명의 선수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특별상도 눈에 띈다. 2번 홀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아우디 Q5’가 주어지고, 13번 홀에는 ‘신동아골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함께 ‘셀리턴 뷰티/헬스케어 디바이스 패키지’가 걸려있다. 또한, 3번, 9번, 10번, 16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최초 네 명의 선수에게는 셀리턴 스킨케어 제품이 제공되며, 김민선5가 지난 2014년 본 대회 1라운드에서 기록한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가야 컨트리클럽 연간 이용권이 주어진다. 대회를 앞두고 SNS로 갤러리와 소통하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는 넥센타이어 80주년과 세인트나인 10주년을 맞아 풍성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인트나인 골프 인스타그램과 넥센타이어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역대 우승자 평행이론, 넥센 그룹사 관련 퀴즈, 우승자 맞히기 등 온라인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대회 현장에서 진행될 스크린 골프 이벤트를 비롯해 주요 선수 사인회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경품이 골프 팬들을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넥센타이어㈜와 ㈜넥센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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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문화체육관광부,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선전 다짐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리는 ‘제24회 하계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4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심계원 선수단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선수단 대표가 선전을 다짐하고, 문체부 오영우 제2차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1년 순연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79개국에서 20개 종목 선수 3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8개 종목에 선수단 150명(선수 82명, 임원 68명)이 참가하며, 메달 30여 개 획득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198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5회 하계데플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후 지난 2009년(타이베이), 2013년(소피아), 2017년(삼순)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연속 3회 달성한 바 있다. 오영우 차관은 “우리 선수단이 코로나19로 제한된 여건에서도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치르고 돌아올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22-04-18
  • ‘국가대표 출신’ 박형욱, ‘2022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
    박형욱, ‘2022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동국일보] 박형욱(23.무궁화신탁)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김제, 정읍코스(파70. 6,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형욱은 매서운 샷감을 발휘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부터 경기를 시작한 박형욱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3번홀(파4)과 4번홀(파3)을 파로 막아낸 박형욱은 5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5),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박형욱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으나 11번홀(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파로 막아냈다. 이후 15번홀(파3)에서 또 한 번 버디를 낚은 박형욱은 18번홀(파4)까지 타수를 잃지 않았고 최종합계 8언더파 132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박형욱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샷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적극적인 스윙이 우승의 비결”이라며 “올해부터 무궁화신탁에서 후원을 받고 있다.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큰 지원을 해주고 계신다. 우승하는데 있어 큰 원동력이 됐다. 또한 타이틀리스트 관계자 분들과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박형욱은 2016년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후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박형욱은 2019년 ‘허정구배 제66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이후 박형욱은 2020년 9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021년부터 ‘KPGA 스릭슨투어’서 활동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2019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공동 43위다. 박형욱은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때 골프의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그 난관을 헤쳐 나갈 때 가장 큰 희열을 느낀다. 이 점 때문에 골프를 시작한 것”이라며 “장점인 퍼트를 무기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에 들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승찬(22.A), 정유준(19.A), 장성하(28)가 공동 2위에 위치했다. ‘2022 KPGA 스릭슨투어 5회 대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 원주 소재 오크힐스CC 힐, 브릿지 코스에서 펼쳐진다.
    • 스포츠
    2022-04-15
  • 키움 이용규, 2,000안타 달성 눈앞
    역대 2,000안타 달성 선수.[동국일보] 키움 이용규가 14일 현재 통산 2,000안타의 15번째 주인공이 되기까지 안타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LG에서 데뷔한 이용규는 2004년 4월 8일 잠실 현대전에서 개인 통산 첫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2013년 4월 5일 사직 롯데전에서 1,000안타를, 2016년 8월 7일에 대전 NC전에서 1,500안타를 기록하며 2,000안타 달성에 초석을 다졌다. 또한, 이용규는 KBO 리그에서 뛴 17시즌 중 14시즌(2022시즌 제외)에서 100안타 이상 쳐내며 꾸준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2006시즌에는 안타 154개로 해당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키움의 주장이자 최고참인 이용규는 2,000안타 이외에도 2,500루타, 400도루 등 올 시즌 다양한 기록 달성에 도전할 전망이다. KBO는 이용규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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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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