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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한·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현대건설이 수주…"정부와 기업은 원팀"
    [동국일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쥬베일 지역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인 아미랄 프로젝트를 현대건설이 수주했다.이에, 이번에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는 50억 달러(6.4조)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UAE 바라카 원전('09),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14) 등에 이은 역대 7위 규모의 수주로, '14년 이후 9년여 만에 5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쾌거이다.특히, 이번 수주는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대규모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한 후 이루어진 정상외교의 성과이다.    또한,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1.1~6.24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1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전 세계적인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 장기화, 유가 약세 등 어려운 수주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상반기(1.1~6.30) 수주실적(120억 달러)보다 14% 증가한 수치이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제7차 및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정부 간 글로벌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서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한 수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면서 인프라 건설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특히 "제2의 해외건설붐 실현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발로 뛰겠다"라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수주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혀 왔다.이어, 그간의 노력으로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미랄 프로젝트('23.6, 50억 불 규모) 수주에 성공했으며, 그 외에 미국 고밀도폴라에틸렌 사업('22.7, 5억 불),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공사('22.8, 3조 원 규모), 필리핀 남부통근철도 사업('22.9, 14.5억 불) 등의 인프라 수주 성과도 있었다.또한, 앞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등 중동지역 대규모 인프라 공사,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 미국 등 북미 시장 수주 확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참고로 동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한-사우디 40조원 MOU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추가 성과이고, 40조원 MOU는 정상 추진 중이며, S-oil 샤힌프로젝트(9.3조원 규모) 기공식('23.3월), 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65억불)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23.5월), 한국벤처투자-사우디 벤처투자 간 1.6억불 공동펀드 조성 MOA('23.6월) 등 구체적인 협력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와 한-중동 경협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해외건설 수주가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의 신뢰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 되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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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尹 대통령, 한-베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육성 프로그램의 규모를 넓혀나가야"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4일 오전 베트남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를 방문, '한-베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에, 이 자리에는 베트남의 쩐 르우 꽝 부총리 및 후잉 타잉 닷 과학기술부 장관,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R&D센터 임직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디지털 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베트남 디지털 기업, 한‧베트남 양국의 디지털 청년 인재들이 함께했다.특히, 50여 명의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의 사회는 Korea IT School 수료 후 메가존 베트남 법인에 취업한 쩐 티 투 히엔이 맡아 양국 언어로 진행했으며, 한국 유학 출신으로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딘 쭝 득, 베트남에서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김승용 코코넛사일로 대표, 한국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는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팜 옥 선 부사장 등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 세대들이 그간의 한국과의 교류 경험을 밝히고, 국제 공동 연구, 문화 협력 등 양국의 협력 확대를 제언했다.또한, 대통령은 제조 협력 파트너에서 연구개발 핵심 파트너로 진화한 한-베트남 디지털 파트너십의 의미를 강조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미래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의 규모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대통령은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앞서, 한국이 설립을 지원한 베트남의 VKIST, 베트남의 SW 인재를 양성하는 Korea IT School, 폴더블폰의 힌지 부품에서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디지털 기업인 KH바텍의 부스를 찾았다. 먼저, VKIST는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모델을 토대로 설립된 베트남의 미래형 과학기술 연구기관이며, VKIST의 부 득 러이 부원장(원장 대행)과 팜 두이 합 연구책임자는 '범용성 있는 자율주행 로봇' 등 그동안 KIST와 VKIST가 공동 연구한 성과를 시연했다.이어, Korea IT School은 베트남 청년들에게 SW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을 이수한 베트남의 인재들이 현지 한국 기업의 인력으로 채용되도록 돕는 선순환 프로그램이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208명을 교육했고, 이 중 172명을 현지 우리 기업에 인턴으로 채용 연계했다. 실제 Korea IT School에서 교육받은 후 현재는 컴퓨터 프린터 제조업체인 DS Global에 근무하고 있는 황 민 뚜언이 자신의 교육 및 취업 경험담을 소개했다.또한, KH바텍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 폴더블폰의 경첩 역할을 하는 힌지를 제조·생산하는 기업이며, 폴더블 힌지 분야에서 약 80%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베트남 현지 직원도 9,000여 명을 고용했다.아울러, 이번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열린 '한-베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는 베트남의 미래세대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가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디지털 파트너로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삼성전자 R&D센터에 취업한 연구원, Korea IT School 교육생 등 베트남 청년들의 이름을 새겨 파트너로서의 한-베 미래세대를 형상화한 백월에는 당사자들이 찾아와 자신의 이름을 찾고,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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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김 여사, '스마일 포 칠드런' 봉사현장 방문…"아이들의 미소를 되찾아 주시는 분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6월 24일 오전 베트남의 108중앙군사병원을 방문해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수술 봉사를 지원하는 '스마일 포 칠드런(Smile for Children)'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김 여사는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미소를 되찾아 주시는 분들"이라며 양국 의료진과 관계자에 감사를 전하면서 "27년째 기적을 만들고 계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여사는 "한-베트남 관계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이제 성숙한 중요한 시기에 와있다"면서 "그 바탕에는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있었다"면서, "'스마일 포 칠드런'으로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될 것이며,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과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김 여사는 작년 11월 캄보디아에서 만난 소년 '로타'에 대해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던 로타가 올해 초 한국에서 수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고 축구를 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이 과정을 지켜본 저로서는 의료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스마일 포 칠드런'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과거 주변국들의 도움으로 전쟁의 아픔을 극복한 한국이 이만큼 성장했다"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여사는 '스마일 포 칠드런' 활동사진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인생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한 후, 동 사업의 지원으로 수술을 받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여러분도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SK가 지원하는 '스마일 포 칠드런' 프로그램을 통해 구순구개열 수술 지원을 받은 한 환아는 "인생에서 더 많은 기회가 생겼고, 내 삶을 더 사랑하게 됐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양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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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尹 부부, '트엉' 국가주석 부부와 친교 조찬…"조기에 한국을 방문하여 주시길"
    [동국일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트엉 국가주석 부부와 함께하는 마지막 일정으로 6월 24일 이른 아침 베트남 현지식당 'Luc Thuy'에서 약 1시간 10분에 걸쳐 친교 조찬을 가졌다.이에, 윤 대통령 부부는 트엉 국가주석 부부와 함께 호안끼엠(還劍,) 호수 인근 식당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들면서, 호안끼엠 호수에 담긴 베트남의 영웅담과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추구해온 양국의 역사적 유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또한, 조찬 후 양국 정상 부부는 하노이 시민들의 쉼터인 호안끼엠 호숫가를 함께 거닐면서, 지난 30년간 눈부시게 발전해 온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부부는 트엉 주석 부부의 따뜻하고 세심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트엉 주석 부부가 조기에 한국을 방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늘 친교 행사는 트엉 주석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특별히 환대하고자 국빈방문 일정과 별개로 마련한 자리로서, 양국 정상 부부가 장시간에 걸쳐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개인적 유대관계가 더욱 두터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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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尹, 베트남 국빈만찬 참석…"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 늘려나가자"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6월 23일 금요일 저녁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트엉 국가주석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이에, 트엉 국가 주석 내외의 안내로 만찬장 앞에 전시되고 있는 '한-베트남 관계 발전 30년 성과 사진전'을 돌아본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모범적인 수준으로 발전해온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평가했다.특히,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그간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양국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년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어야 하고, 100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호치민 전 국가 주석의 말을 인용하면서, "양국 국민들이 새로운 100년의 번영을 누리고, 양국 청년들이 더욱 밝은 미래의 주인공이 되도록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 늘려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대통령은 부친이 1993년에 베트남 학생들을 연세대에 입학시킨 경험을 일례로 소개하면서 상호 간 인적교류와 교육에 대한 투자가 양국 간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양분이 됐음을 강조했다.아울러, 트엉 주석 또한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한국의 격언을 인용하며 "대통령 내외의 베트남 방문은 양국이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 그리고 좋은 사돈으로 동행하는 중요 여정의 첫 걸음이 될 것이며 베트남은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한편, 양국의 대표단과 수행 기업인 등 백여 명이 참석한 오늘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트엉 국가주석은 자국의 기업인을 상대 정상에게 직접 소개하며 테이블을 도는 환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만찬 도중 오늘이 삼성 이재용 회장의 생일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깜짝 생일 축하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끝으로, 베트남 태고 연주단의 연주로 시작된 국빈만찬은 베트남 전통 모자 공연과 한국 부채춤으로 이어졌으며, 공연단의 마지막 아리랑 합창 순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트엉주석 내외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2시간 넘게 이어진 신뢰와 우정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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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尹 대통령,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면담…"양국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해야"
    [동국일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3일 한-베트남 정상회담, 총리 및 당서기장 면담에 이어, 같은 날 오후 베트남 국회에서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대통령은 "베트남 국회의 일관된 지지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해 왔고, 작년에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베트남 국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대통령은 "양국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양국 기업과 국민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고, 베트남 국회가 입법기관으로서 주요 국내법의 제‧개정 시에 양국 기업과 국민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후에 국회의장은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시작하는 첫해 이뤄진 이번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양국 국회 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베트남 국회로서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후에 의장은 "베트남 내 한국 기업과 국민들의 권익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한국 내 베트남 기업과 국민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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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尹 대통령, '쫑' 당서기장 면담…"인적교류와 교육훈련이 첨단기술 분야로 이어져야"
    [동국일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3일 한-베트남 정상회담 및 총리 면담에 이어, 같은 날 오후 베트남 중앙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당서기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작년 6월 화상 통화 이후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새로운 30년 협력을 위해 인적교류와 교육훈련이 첨단기술 분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쫑 당서기장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하고, "작년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여 양국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쫑 당서기장은 "계속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한국이 바로 베트남이 닮고자 하는 최적의 모델이며,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으로부터 더 많이 배워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쫑 당서기장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 필요성을 중시한다"고 하고, "수천년 역사에서 많은 역경과 피침(침략)의 역사를 극복한 양국이 앞으로 더욱 강력한 동반자가 되어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이에 공감하면서, "오랜 세월 투쟁을 통해 주권과 독립을 지켜온 한-베 양국이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독립을 존중하면서 세계 평화에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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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김 여사, 베트남 주석 배우자와의 친교 행사…"돈독한 우정의 상징, 아오자이"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6월 23일 오전 베트남 트엉 주석의 배우자 판 티 타잉 떰 여사의 초청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떰 여사는 "친교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한 아오자이(베트남 여성 전통의상) 패션쇼 계기에 착용해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김 여사에게 아오자이를 전달했으며, 이에 김 여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돈독한 우정의 상징으로 아오자이를 입었다"면서 초록색 아오자이를 착용하고 친교 일정에 참석했다.특히, 떰 여사는 "초록색이 잘 어울리신다. 대한민국 정상 배우자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에  김 여사는 "베트남 전통미와 현대적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면서, "감사의 의미로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또한, 김 여사는 떰 여사와 함께 전통 연꽃차 등 다과를 함께하며 양국의 전통 의상, 문화 교류, 반려동물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떰 여사가 소개하는 아오자이 등 베트남 여성 전통의상을 관람하면서, 전통 음악과 한국 노래 '사랑으로'의 연주를 들었다.아울러, 김 여사는 "여사님의 세심한 배려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양국 간의 관심과 우정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에 떰 여사는 "오늘 함께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 간 우정과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하면서, "이번 방문 기간이 짧아 아쉽다. 다음에 다시 베트남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하노이 소재 남뚜리엠 중학교의 청소년 미래 기술교육 사업('솔브 포 투모로우') 현장을 방문했으며, 올해 남뚜리엠 중학교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솔브 포 투모로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또한,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많은 이들이 여러분의 꿈을 지원한다"면서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해 성장해 베트남과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한국과 베트남은 무엇보다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한 기술교육이 베트남 미래의 주인공들을 지원하고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뚜리엠 중학교와 삼성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끝으로, 김 여사는 남뚜리엠 중학교 학생들의 솔브 포 투모로우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둘러봤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참신할 뿐만 아니라 해결책의 수준도 기대 이상으로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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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尹 대통령, '찡' 베트남 총리 면담…"베트남 발전 과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
    [동국일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6월 23일 오전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같은 날 오후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와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대통령은 "금년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 양자 회담 이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하면서, "직접 와서 베트남의 활력있는 모습을 접하니 베트남의 2045 선진국 진입 목표가 달성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게 됐으며, 베트남의 발전 과정에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밀했다. 특히,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 안보,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고, 금융, 제조업,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대규모화·고도화됨에 따라 신속한 투자 결정과 효율적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외환송금, 세제, 토지 규제 등과 관련한 베트남 측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찡 총리는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양국 간 경제협력도 더욱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특히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친환경, 인프라, 인력양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찡 총리는 "한국과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하며, 사이버 등 비전통 안보 분야의 협력도 추진하기를 바란다"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불편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찡 총리는 "베트남은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지지함과 동시에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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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尹,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양국간 무역의 역동성 회복, 가장 시급한 과제"
    [동국일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3일 오후에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파트너쉽 발전방향을 제시했다.이에, 대통령은 "서울과 하노이의 물리적 거리는 3천km가 넘지만, 양국은 무역,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문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중요한 핵심 파트너가 됐다"며 모범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 해준 양국 경제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특히,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양국간 무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하면서, "소비재, 플랜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심화시키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수평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대통령은 "양국은 자유무역체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국가들로, 함께 협력하여 자유무역체제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고 말하고, "탄소중립 등 글로벌 어젠다에서도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이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미래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과 관련해, 어제(현지시간 22일) 열린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와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언급하며, "양국 미래 세대간 교류 확대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포럼에는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포함하여 한국 정부와 기업인 300여 명, 베트남 정부 및 기업인 3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베트남 정부에서는 총리를 비롯하여 기획투자부,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 외교부 등 13개 부처의 장·차관이 총출동하여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한편, 금일 포럼 계기에 양국 기업·기관간 구체적인 협력 행보도 이어졌으며, 방산, 소비재, 헬스케어, 식품 등 교역 분야에서 54건의 MOU, 전기차, 첨단산업 등과 관련한 28건의 기술협력 MOU, 핵심광물, 온실가스 감축 등 공급망·미래협력을 위한 29건의 MOU 등 역대 최대인 총 111건의 MOU가 체결되어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끝으로, 정부는 금번에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협력성과로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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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尹, 현지 진출 대표 기업인들과 오찬…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의 헌신과 노고 치하
    [동국일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각 6월 23일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현지 진출 대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에, 베트남에 진출한 약 9천 개의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70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베트남의 수출과 GDP에 크게 기여하며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온 주역이다.또한, 오늘 간담회에는 전자, 자동차, 화학·섬유, 항공기 부품, 반도체, 희토류, 유통, 식품·문화, 건설,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베트남 시장 상황과 우리 기업의 활약상을 전하는 한편,앞으로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아울러, 이와 함께 전력 공급 차질, 고숙련 인력 확보 문제 등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신뢰받는 이미지를 구축해 온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기업들이 현지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으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정부도 함께 뛰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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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尹 대통령,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 참석…"국가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6월 22일 동행경제인 만찬에서 "국가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항공모함과 전투기 한 대를 보더라도 이를 구성하는 수천 개의 기업이 보인다. 기업은 근로자들의 일터이자, 자본을 투자하고, 기술을 투입하는 경영자들이 꿈과 자아를 실현하는 곳이다. 경제 역동성은 기업에서 나온다. 기업 없이 국가가 있을 수 없고, 국가 안보도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들을 뵈니 제가 힘이 난다.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세대 문화교류 행사에서 열정적으로 젊음을 발산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우리 두 나라가 잘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열정으로 뛰는 여러분들을 뵈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최근 기업 환경이 어렵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시장인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해 밀어드리겠다"고 당부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참석한 200여 명의 경제인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하고 환호하는 기업인들의 사진촬영에 응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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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김건희 여사, '바이크 런' 자전거 기부 행사 참석…"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셨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6월 22일 오후 '하노이 SOS 어린이마을 학교'에서 개최된 '바이크 런(Bike Run)' 자전거 기부 행사에 참석했다.    이에, '바이크 런'은 통학거리가 멀어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1천여 대의 자전거가 기부됐다.특히, 김 여사는 자전거 기부를 축하하며 "이 자전거들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튼튼한 체력을 길러주고,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도전한다는 것, 그리고 실패에서 다시 일어날 용기를 갖는 것"이라고 하고, "여러분이 꿈을 이뤄나가며 베트남을 넘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했다.이어, 학생들은 새 자전거를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을 전하며 자전거를 타고 학교 통학을 하고, 동생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겠다고도 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자전거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셨다"며 SOS 어린이마을과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전했으며,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과 SOS 어린이마을에 대한 자전거 기부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여사는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보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학생 한 명 한 명과 인사하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어른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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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尹,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청년세대가 국제적 연대를 통한 혁신에 더욱 특화"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2일 베트남 국빈 방문 계기 개최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를 방문했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리 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산업 쇼케이스',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과 베트남 바이어를 매칭하는 '무역상담회', 한국 창업을 희망하는 아세안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한국 음식과 한-베 퓨전 음식을 즐기며 홍보하는 'K-Food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대통령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친숙한 대기업 9개사와 현지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5개사가 참여하는 'K-산업 쇼케이스'를 둘러보고, 현대차 IONIC5, 한화 누리호 발사 시연, LG 옴니팟(자율주행차 내부 전장시스템), 오케이쎄 플랫폼(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온라인 거래) 등 우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베트남 관람객들과 함께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100여 개 업체와 200여 개 베트남 기업들이 참여한 '무역상담회'에 들러 새로운 무역 기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양국 기업들을 격려했으며, 상담회에는 식품·화장품·의류 등 소비재 뿐만 아니라 신기술·스마트팜·에듀테크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의 우리 기업이 참여하여 베트남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 이어,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청년들이 가진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한국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참관하여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대통령은 "청년세대가 국제적 연대를 통한 혁신에 더욱 특화되어 있다"며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및 아세안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K-Food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대통령은 베트남 대표 음식인 반미에 볶은 김치를 곁들인 '김치 반미'를 베트남 젊은이들과 함께 맛보았으며,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즐기고 있는 베트남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K-Food를 더욱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정부는 한-베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확인된 양국 기업 간 무역의 역동성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미래세대 간 더욱 활발한 교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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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尹,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참석…"열기에 보답할 큰 책임감을 느낀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6월 22일 오후, 하노이 국가대학교에서 개최된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에, '한국어로 키워나가는 우리들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교육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특히, 대통령 부부는 행사장인 별관 1층에 입장하면서 하노이 외국어대학교 부설 중학교 학생들이 환영 인사로 준비한 베트남 전통악기 연주 '아리랑'을 듣고 따뜻한 격려로 화답했다.또한, 대통령 부부는 이어서 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세종학당 한국어 교재, 내년 1월 첫 정식출판을 앞둔 베트남 초·중등학교 정규 한국어 교과서, 한국학과 학생들이 만든 한글 문법 수첩 등을 둘러보았으며, 베트남 학생이 한국어로 전시 내용을 설명하자 "한국어 정말 잘하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아울러, 오늘 참석한 학생들이 모두 한국어가 능통했지만, 대통령은 베트남 학생들과의 대화에 앞서 오히려 "신짜오"(Xin chào, 안녕하세요)라고 베트남어로 인사를 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이어,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하고 친구의 나라가 된 지 이제 벌써 30년이 넘었다. 그리고 양국은 많은 가능성을 서로 공유하고, 경제 산업에서도 협력을 이뤄내고, 양국의 발전과 성장에 우리의 친구 관계와 협력 관계가 큰 도움이 됐다"고 인사말을 전했다.또한, 대통령은 한국어에 대한 베트남 내의 높은 관심과 관련해 "베트남에서 한국어 공부 열기가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현지에 와서 설명을 듣고 교재를 보니 현실과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의 정부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열기에 보답할 만한 큰 책임감도 느낀다"며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 부부는 베트남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세대들이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이루고 싶은 각자의 꿈과 미래에 대한 한국어 발표를 경청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미래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기 위하여 한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고등학생, 한국어 통번역가를 꿈꾸고 있는 한국어 전공 대학생, 올해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된 IT 기업 직장인 그리고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베트남 현지 한국기업에 입사한 직장인 등 발표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이 베트남 내 높은 한국어 열기를 보여줬다.또한, 발표를 들은 김건희 여사는 "한국말을 잘할 뿐만 아니라 말하는 내용의 정서도 한국분들인 것처럼 느껴져 너무 친근감을 갖게 됐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아울러, 교육자를 대표하여 하노이 국가대 교수로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유학 등 진로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에 앞서 대통령 부부는 하노이 국가대 본관에서 레 꾸언 하노이 국가대학교 총장, 응웬 낌 선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 등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끝으로, 대통령은 행사 준비를 지원해 준 하노이 국가대학교에 감사를 표명하면서, "베트남 최고 학교인 하노이 국가대학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하노이 국가대학의 야심찬 발전계획이 곧 실현되리라 기대한다"며 "한-베트남 양국 학생·연구자들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정치
    • 청와대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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