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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세계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의 중요성과 스타트업, 기업인의 혁신·도전을 통한 경제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정부가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 중심의 민간 주도 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윤 대통령은 격려 말씀을 통해, "최근 공급망 분절과 블록화되는 통상·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는 기업과 원팀이 되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보다 더 과감하게 창의와 혁신으로 무장하여 세계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두려워할 이유도 없고, 불안해할 이유도 없다"고 하면서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과감히 뛰어들어 달라. 정부도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당부했다.또한,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때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혁신 제품으로 경쟁할 수 있고, 그것이 우리의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며,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은 개별 기업 대 개별 기업의 경쟁이 아니라 생태계 대 생태계, 클러스터 대 클러스터 간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공정한 시장경쟁 시스템 아래에서, 스타트업과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며,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고 창의와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 주도 경제를 지향하고,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포상했으며, 참석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과 미래세대들은 협력을 통해 앞으로 같이 성장하겠다는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함성 대한민국) 선포식과 함께, 선후배 중소기업 간 협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늘 참석자들의 절반 가량은 40대 이하 청년 기업인들로서, 선배 기업인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또한, 이날 중소기업계가 선포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여성기업, 플랫폼기업 등 선배 기업이 후배 세대의 혁신성장을 위한 멘토링, 네트워킹 및 협업 등을 지원하여, 민간이 중심이 되어 모든 경제주체가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중소기업계 전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세부 프로그램의 운영·관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민간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이타적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 뒷받침할 계획이다.아울러, 오늘 행사 막바지에는 선후배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기업의 사례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이 있었다.    먼저, 기조발제를 맡은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는 청년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데 선배 기업가의 멘토링과 엔젤투자자의 역할이 결정적 기여를 한다는 추세와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선배 로봇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로부터 음식조리 자동화 기술을 제휴받고 미국 진출·투자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아 음식조리 로봇을 생산하고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된 '로보아르테'의 사례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끝으로, 이외에도 SKT로부터 기술협력 등을 받아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LBS테크', '(사)단디벤처포럼'으로부터 창업멘토링·투자섭외 등을 지원받아 필라테스 시설 공유 플랫폼을 창업한 '㈜위캔', '유니코글로벌'로부터 수출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아 전기자동차 충전기 수출판로를 개척한 '모던텍' 등이 협업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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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尹 대통령, WTO 사무총장 접견…"자유무역체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이에, 대통령은 WTO 사무총장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무역을 통해 성장한 우리나라는 GATT와 WTO로 대표되는 자유무역체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로서 분절된 무역체계는 한국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언급하고, "변화된 무역환경에 맞춰서 WTO와 디지털 무역과 같은 새로운 무역규범 정립에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WTO 사무총장은 "세계가 디커플링되어 블록화되면 장기적으로 세계 GDP가 5%까지 하락한다는 분석이 있다"면서, "디지털 무역규범 정립 필요성은 매우 시의적절한 말씀"이라며, "오늘 한국의 한 기업을 방문해 디지털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이들을 만났는데 디지털 분야에서 환상적인 발전상황을 봤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이미 미래에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대통령은 "그렇다면 WTO가 한국의 젊은 디지털 인재들을 인턴으로 데려가 일할 기회를 주기 바란다"고 제안했으며, WTO 사무총장은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하면서 "최근 WTO에서 각 나라의 여러 기관이나 정부의 젊은이들을 초청하여 WTO에서 2년 정도 배우고 경험하게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데 한국의 젊은 인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통상교섭본부장과 잘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WTO 사무총장은 대통령에게 WTO 개혁에 있어서 미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 WTO 수산보조금 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당부했으며, "공급망 다변화 관련해서도 아프리카에 좀더 주목해 달라"고 요청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아프리카와의 외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왔으며, 내년에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아프리카 개발에 더 많이 투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정치에서는 UN, 경제·무역에서는 WTO, 이렇게 투트랙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왔으며, 인류가 개발한 최고의 상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하면서, "국가 간 분쟁이 법치에 기반하여 WTO 틀 내에서 해결되어야 관련 산업들이 예측가능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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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尹, 제21회 국무회의 주재…"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이 용납하기 어려울 것"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민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이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1박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저 역시 대통령으로서 이를 존중해 왔다"면서도 "그러나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정당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거 정부가 불법 집회, 불법 시위에 대해서도 법집행 발동을 사실상 포기한 결과, 확성기 소음, 도로점거 등 국민들께서 불편을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정부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이를 방치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직무를 충실히 이행한 법집행 공직자들이 범법자들로부터 고통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가 강력히 지지하고 보호할 것"이라면서 "경찰과 관계 공무원들은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숨가쁜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해 낸 것에 "외교 슈퍼위크라고 부를 만큼, 정말 쉴 틈 없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보람도 아주 컸다"면서  "글로벌 중추국가, 글로벌 책임국가, 글로벌 기여국가로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수행해야 할 외교, 그리고 국익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를 수행하면서 안보 확보, 경제 협력,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기여와 책임 등 세 가지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활동했음을 소개했다. 먼저, 안보를 확보하는 문제로, "지금 우리의 안보에 있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차단하고 억지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은 자유 가치를 수호하면서 평화를 도모해 온 전 세계 자유 국가에 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G7 국가들과 초청국, 그리고 국제기구 수장들에게 자유와 법치를 수호하는 국가들 간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촉구했다"고 소개하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핵 비확산 체제에 반하는 북한의 불법 행동을 규탄했으며, 북한에 대한 제재 레짐이 충실하게 이행되면서 한국의 안보 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미일 안보 협력의 강화에 대해서 그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다시 지속적인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한미일 3국 간 북한의 핵, 미사일에 대한 안보 공조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세 나라의 협력 의제도 자연스럽게 안보뿐만 아니라 미래 최첨단 기술 분야로 확대되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우크라이나 지원 방향에 대해선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연대해 우크라이나의 평화 구축과 경제 재건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최대한 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경제 분야 관련 방향성에 대해, 윤 대통령은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다변화'가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국가들과 가치와 신뢰에 기반한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에도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뛰었다"면서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 확보와 같은 경제 안보 분야, 바이오와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각 정부 간에 탄탄한 협력 기반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 보유국인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와의 양자 회담, 소부장 강국인 일본, 독일과의 양자 회담은 우리의 공급망을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으로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세 번째 방향성으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기여와 책임에 관한 의지를 천명했음을 들었다.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가 공약한 식량 보건 기여 방안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인도적 기여를 통한 책임외교를 다하고 국제사회의 자유와 번영을 촉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또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신재생 에너지와 수소 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 협력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기만 하면, 원자력은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그린 에너지"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원전 시공과 운영 능력을 극대화하면서 탈탄소 에너지 전환 대열에 나서는 국가들과 국제적 원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참석 국무위원과 관계 부처에게 이번 G7 정상외교에서 논의되고 협의된 사항에 관해 후속 조치 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경제 기조의 순기능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경제는 복지 지원 대상을 감축시키면서도 그 재원을 풍부하게 만들어 어려운 분들을 더욱 두툼하게 지원할 수 있다"며 "정부는 활기찬 시장 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냄으로써 취약층이 중산층에 두텁게 편입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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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尹, 한-EU 정상 공식 만찬…"우리의 자유, 평화, 번영을 향한 연대를 위하여"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2일 한-EU 정상회담이 끝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이에, 대통령은 만찬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셸 상임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에게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여당 대표라고 소개하고, 국회 한-EU 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을 야당 의원이라고 소개했다.특히, 대통령은 만찬사를 시작하면서 미셸 상임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첫 방한을 축하하며, 두 정상의 모국어를 감안해 프랑스어로 환영을 뜻하는 "비앙브뉘!"와 독일어로 환영을 뜻하는 "빌코멘!"이라고 인사했고, 오늘 만남이 "한국과 유럽연합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11년 만에 두 EU 정상께서 함께 방한한 역사적인 자리"라고 평가했다. 또한, 대통령은 유럽연합의 아버지 로베르 슈망이 73년 전 유럽석탄철강공동체 탄생 선언을 통해 '유럽은 단지 하나의 계획이 아닌, 실질적 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통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한 점을 상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그러한 성과들을 통해 통합된 유럽연합은 이제 한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보다 확대된 연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한국과 유럽연합은 그린, 보건,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포함하여 협력의 폭과 깊이를 한층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한국과 유럽연합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두터운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한국과 유럽연합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이상적인 연대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EU 관계가 지난 60년간 쌓아온 성과와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6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우리의 자유, 평화, 번영을 향한 강력한 연대를 위하여"라고 건배 제의를 했다. 이어,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은 답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연합은 지구의 반대편에 있지만 그 어떤 인접국보다도 가깝게 자유, 인권,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쟁 때 많은 유럽국가들이 한국에 파병을 했으며, 유럽과 한국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에 그동안 항상 함께해 왔다"고 언급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가치가 침범됐는데,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지지해 준 것을 주목하며, 우리가 함께 보여준 연대와 우정을 통해 앞으로 세계가 좀 더 안정적인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늘 그린, 안보, 디지털 파트너십 등 다양한 논의를 했지만 그 근간에는 한-EU FTA가 있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희가 공통의 가치를 나누는 파트너이며 마음속 깊이 민주주의와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있는 국가라는 사실"이라고 만찬사를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UN 헌장과 국제법을 수호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계속 지지하며, 한반도를 드리우는 위협의 그림자에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 역시 동서로 분단됐던 국가에서 왔기 때문에 분단 국가의 아픔을 잘 알고 있으며, 한반도에 언젠가는 반드시 평화와 번영의 통일이 올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통일된 미래와 국민들, 한국과 유럽연합의 굳건하고 오랜 관계를 '위하여'"라고 한국말로 건배 제의를 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오늘 만찬장에서 미셸 상임의장은 "저는 대통령님처럼 노래를 잘할 수 있는 재능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노래를 하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대통령님께서 갖고 계신 탤런트가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상임의장이 노래를 안 한다고 하니 실망스럽다"고 하면서, "오늘 대통령께서 상임의장의 잔을 계속 채워준다면, 뒤에 오케스트라도 있으니만큼 우리가 '아메리칸 파이'는 아니더라도 '벨기에 파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진행된 만찬에서 대통령은 우측에 앉은 미셸 상임의장, 좌측에 앉은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만찬 내내 화기애애하면서도 진지한 대화를 이어나갔다.끝으로, 오늘 만찬은 약 2시간여 진행됐으며, 만찬 메뉴로는 한국의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가리비 잣즙 냉채, 밤가루를 올린 단호박죽, 새싹인삼을 올린 신안 민어찜, 양념 갈비구이와 구운 채소, 완도 전복 미역국, 홍삼 아이스크림과 유자 냉차 등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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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尹, 한-EU 정상회담…"한국의 제3위 교역상대국이자 제1위 한국 투자 파트너"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및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이사회) 상임의장과 정상회담 후 A4용지 12장 분량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이에, 그린·보건·디지털 등 3대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EU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신설해 포괄적 안보협력을 강화하며 북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특히,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국과 유럽연합은 지난 60년간 정치, 경제, 글로벌 어젠다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면서 "오늘 한국과 유럽연합의 관계를 새롭게 확장해 나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또한, 한-EU 정상은 그린, 보건, 디지털 분야 3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대통령은 "'한-EU 그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포괄적 기후 환경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한-EU 보건 비상 대비 대응에 대한 행정약정 체결'을 통해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공조 체제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1월 체결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한-EU 정상은 양자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우리 외교장관과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간 전략대화를 신설해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양측 정상은 주요 지역적 국제적 현안에 대한 공조도 지속해 나아가기로 했으며,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상임위원장님과 집행위원장님께서는 한국의 '담대한 구상'이 추구하는 목표와 비전을 지지하셨으며, 저와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양측 정상은 인도-태평양 전략이 서로를 주요 협력 파트너로 명시하고 있으며 비전과 중점 추진 분야에서 접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인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경제 안보 증진과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조도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EU는 한국의 제3위 교역상대국이자 제1위 한국 투자 파트너"라면서 "우리는 양자 간 상호호혜적인 경제협력이 반도체, 공급망, 디지털, 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고 말했다.또한, EU가 추진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핵심원자재법(CRMA) 등 일련의 입법 이슈에 대해서는 양자 간 경제협력에 제약을 가져오지 않도록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아울러, 마지막으로 한국과 EU는 과학 기술의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무역에 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양측 정상은 EU의 최대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해 나아가기로 했으며, 작년 11월 체결된 '디지털 무역원칙'에 기초해 디지털 무역 분야에서 구속력 있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한편,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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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김 여사, 독일 총리 배우자와 환담…"교류 개시 140주년,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5월 21일 저녁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함께 한국을 공식 방문한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에, 김 여사는 에른스트 여사의 첫 한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한독 교류 개시 140주년이자 한국 광부 파독 6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을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으며, 에른스트 여사는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이어 서울에서 다시 만나 반갑다"고 답했다.특히, 에른스트 여사가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고 전한 데 대해, 김 여사는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생생히 보여주는 장소"라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이룬 독일을 평가했다.또한, 김 여사는 그간 독일과 문화재 반환을 논의하고 있음을 상기하며 "양국 전문기관 간 독일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화재 관련 공동 출처조사 등 구체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에른스트 여사는 "독일 정부가 문화재 반환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계속 협의해 나갈 뜻을 밝혔으며, 김 여사와 에른스트 여사는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한-독일 우호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김 여사는 올해 양국 간 교류 14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에른스트 여사의 방한 일정이 짧아 아쉽지만 한국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여사는 "한국에 가볼 만한 명소들을 추천해주겠다"면서 다시 한국을 방문할 것을 권했으며, 이에 에른스트 여사는 한국 정부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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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尹, 한-독일 총리와 정상회담…"변화된 시대 환경에 맞춰 협력을 한층 더 강화"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독일 교류 140주년이자 우리 근로자의 파독 60주년에 방한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 속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며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 왔다"면서, "독일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가치 파트너이자 핵심 우방국으로 우리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대전환(Zeitenwende)' 테제를 천명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클럽' 출범을 주도하는 숄츠 총리의 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변화된 시대 환경에 맞춰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견고한 교역과 투자 관계를 수소, 반도체, 바이오, 청정에너지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키로 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숄츠 총리에게 최근 EU에서 추진 중인 여러 경제입법의 성안과 시행 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숄츠 총리는 "이번에 DMZ를 방문하면서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을 목도했다"면서, 33년 전 통일을 먼저 경험한 독일은 한반도 문제를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국가로서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과 통일비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한편, 양국 정상은 북한이 불법적인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 끝으로, 국방,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해 한-독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조속히 체결해 방위산업 공급망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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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김 여사,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히로시마를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5월 21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 슈케이엔(縮景園, 축경원)에서 진행된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에,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총리 배우자 기시다 유코 여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영국, 독일, EU, 인도네시아, 브라질, 코모로 등의 정상 배우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특히, 김 여사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슈케이엔을 둘러보며 "'자연을 축소해 놓은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경이 아름답다"고 말했으며, 장인의 안내로 칠기 제작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 보전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잉어 먹이주기를 체험하며 정상 배우자들과 히로시마 방문 소감과 각국의 문화 등에 대해 환담하며 우정을 다졌다.또한, 김 여사는 작년 11월 G20 정상회의 이후 다시 만난 인도네시아의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와도 반가운 재회를 했으며, 코모로의 아잘리 암바리 여사와는 여성·어린이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배우자 프로그램이 끝난 뒤 기시다 여사와 히로시마 시내의 식당에서 별도의 친교오찬을 함께했다.이어, 김 여사는 지난(5. 7.-8.) 기시다 총리 내외의 방한 당시 양국 정상 내외 간의 관저 만찬에서 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키에 대해 기대감을 표한 바 있는데, 기시다 여사가 이를 기억하고 이번 오찬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또한, 김 여사는 세심하게 배우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오찬에 초청해준 기시다 여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여사님과 기시다 총리님의 고향인 히로시마를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시다 여사는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김 여사에게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에 대해 설명했으며, 두 정상 배우자는 오코노미야키를 함께 맛보며 전날의 G7 정상회의 친교 만찬, 양국의 식문화, 가족·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취미생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끝으로, 김 여사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불과 두 달 동안 한일 정상 내외가 세 차례나 얼굴을 마주했다"면서 "여사님과 제가 자주 만나고 마음을 나눈 만큼 양국 국민들도 더욱 가깝게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에 기시다 여사도 "앞으로도 서로 자주 왕래하며 풍성한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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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尹 대통령,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평화와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함께 할 것"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1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정세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자유와 국제연대,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중시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자유세계와 연대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종식시키고,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간 한-우크라이나 정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정부가 의약품, 발전기, 교육용 컴퓨터 등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필요로 한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비살상물품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은 "지뢰제거 장비, 긴급후송차량 등 현재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아울러,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복구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끝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평화와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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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尹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3국 간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동국일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1일 오후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이에, 이번 회담에서 세 정상은 지난 1월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 한일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이번 달 초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 이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임을 상기하고,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또한, 정상들은 대북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는 물론,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는데 3국 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정상들은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같은 3자 안보협력,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한 3자 공조 강화, 경제안보,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관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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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尹 대통령,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아세안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1일 오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니 관계와 아세안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대통령은 "작년 7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방한 이후 양국 간 협력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전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한-인니 간 투자, 인프라, 방산 협력 강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특히,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면서 "한-인니 간 협력관계가 인니에게 큰 중요성을 갖는다"고 강조하고, 농업 발전, 전기자동차 생태계 구축, 정보통신, 소형 원전 등의 분야에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누산타라 수도 이전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의 교육훈련을 잘 부탁한다"면서, "한-인니 간 방산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챙겨보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미래산업 발전의 핵심 파트너인 인니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니에 진출한 우리 투자 기업들에 대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우리 기업 참여 독려를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對아세안 협력 구상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인했으며,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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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尹 대통령, 한-코모로 대통령 정상회담…"AU의 G20 가입을 지지한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1일 오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아프리카연합(AU) 의장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잘리 아쑤마니(Azali Assoumani)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이에, 대통령은 코모로와 같은 인도양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동반자임을 강조하면서 "54개국으로 이루어진 아프리카 공동체와의 파트너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이 2005년부터 AU의 옵저버 자격을 얻은 후 한-AU 협력기금과 AU 정무평화국 활동지원 등을 통해 농업, 보건, 청년 인적자원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적 성장을 논의하는 G20에서도 아프리카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AU의 G20 가입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이에 대해 아잘리 대통령은 한국의 지지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AU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아울러, 아잘리 대통령은 "한국 경제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식량상황 개선, 제조업 협력, 교육 훈련, 기후변화 대응 등에 있어 아프리카와 코모로는 한국의 지원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내년 최초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아잘리 대통령을 초청했으며, 아잘리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한, 양 정상은 청색경제(blue economy), 즉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력과 개발협력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아울러, 아잘리 대통령은 "코모로가 2024-25년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코모로 정부와 국민은 세계 평화를 위해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한-코모로 정상회담은 1987년 이후 36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서, 양국관계 뿐 아니라 AU, G20 등 지역 및 글로벌 무대에서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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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尹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앞으로도 정상 간 셔틀외교를 지속해 나가기야"
    [동국일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1일 오전 07:55-08:30까지 약 35분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에, 양 정상은 3월 대통령 방일과 5월 기시다 총리 방한에 이어, 채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어,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세 차례에 이르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환영했다.특히, 양 정상은 외교, 안보 분야는 물론 경제, 산업, 과학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또한,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으로 히로시마 G7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음을 축하했고, 한일관계와 관련해서는 한국-히로시마를 포함한 직항로의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을 제기했다.이어, 양 정상은 법에 의한 지배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조하고, 자유를 중시하는 많은 나라들이 서로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특히 이번 G7 히로시마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글로벌 어젠다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끝으로, 양 정상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지역 정세 하에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마지막으로 양 정상은 기회가 닿는대로 앞으로도 정상 간 셔틀외교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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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尹 대통령, 한-영국 정상회담…"한-영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0일 저녁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해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정세 동향,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대통령은 "취임 후 수낙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영 간 원전 협력 확대,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수낙 총리의 관심을 당부하며, "한-영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수낙 총리도 적극 동의를 표하면서, "에너지(원자력), 방위산업,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각별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또한, 수낙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 교류 개시 14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포괄적이고 창조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 밀했다.아울러, 수낙 총리는 "한국을 아태지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삼고자 한다"며, "최단 시간 내에 한-영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과 합의를 도출하자"고 제의해 왔고, 이에 대해 대통령은 "양국 안보, 경제팀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화답했다.끝으로, 수낙 총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인태지역 협력과 글로벌 현안 공조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고 한 데 대해, 대통령은 "한국은 G7을 포함한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양국 간 가치 연대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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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尹, 한-이탈리아 약식 환담…기록적인 폭우 피해에 대한 심심한 애도와 위로 전달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0일 G7 정상회의 단체사진 촬영 후, 이탈리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인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약식 환담을 가졌다.이에, 대통령은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5. 16.)로 커다란 피해(13,000명 이상 대피 / 최소 14명 사망)를 입은 데 대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또한, 멜로니 총리는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고, 이번 이탈리아의 홍수로 인한 재난 상황으로 당초 예정보다 조기 귀국하게 됐음을 설명하고,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과 정식 회담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끝으로, 대통령은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와 피해 수습으로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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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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