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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한-인도 정상회담…'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강조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계기에 오늘(5. 20, 토) 오전 10시 30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개최했다.이에, 이번 정상회담은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 정상 간 개최한 첫 대면 회담으로서, 양 정상은 다가오는 9월 G20 정상회의 계기를 포함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는 가운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특히, 대통령은 지난 3월 한국이 미국과 공동 주최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가 참석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인도가 연대해 지역과 세계 문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모디 총리도 공감을 표하면서,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또한, 양 정상은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를 포함한 방산 협력은 물론, 디지털, 바이오헬스, 우주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2010년 발효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양국의 교역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개척하면서 다가오는 50년을 준비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인도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합당한 관세 부과 기준이 적용되도록 모디 총리의 관심을 요청했다.아울러, 양 정상은 한반도를 비롯한 인태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다양한 이슈에서 유사입장국인 한국과 인도가 민주주의의 연대 위에서 공고한 협력의 틀을 구축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향후 우리의 인태전략과 인도의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과의 조화 속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함께 기여해 나가자고 했으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의 개발과 기후대응 노력을 함께 지원해 나가자고 했다.끝으로, 양 정상은 양국 간 고위급 채널을 활성화하면서, 오는 9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G20 계기에 다시 만나 논의를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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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尹, G7 정상회의 확대세션 참석…"'감염병혁신연합'에 2400만 달러를 신규 공여"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연이어 참석해 국제사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를 약속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경제와 관련된 제1, 2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G7과 연대·협력해 취약국과 개도국을 지원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고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은 농업과 식량, 바이오와 헬스, 기후와 녹색기술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발언했다.  먼저, G7 확대 정상회의의 핵심 협력 의제인 농업·식량 분야 협력과 관련해 대통령은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원조를 받은 우리의 경험을 언급하며, "취약국의 식량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개도국 식량원조 확대 계획을 내놨으며, "우리나라는 UN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한 2018년부터 예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식량위기국가에 매년 5만 톤의 쌀을 원조해오고 있는데 내년부터 그 규모를 두 배 확대해 매년 10만 톤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프리카에 구축 중인 'K-라이스 벨트' 협력 국가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으며, K-라이스 벨트는 한국의 쌀 자급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에 전수하기 위해 쌀 종자와 재배기술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서부해안에서 동부해안까지 K-라이스 벨트를 구축해 쌀 자급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어, 윤 대통령은 "올해에 세네갈, 카메룬, 우간다 등 6개국에서 시범사업을 개시했으며, 내년부터는 케냐를 포함해 7개국 이상으로 협력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최 경제수석이 전했다. 또한,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분야 국제공조 강화의 뜻도 밝혔으며, "바이러스와 세균 자체보다도 인류의 건강을 진정으로 위협하는 것은 글로벌 보건 격차이며, 국제사회가 이를 해소하는데 힘을 모아야만 미래의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일환으로 윤 대통령은 "신종 감염병 백신 연구 개발을 위한 '감염병혁신연합'에 2400만 달러를 올해 신규 공여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3년동안 1년에 300만 달러씩 기여해 왔는데 올 한해 2400만 달러를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 8배를 증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의 건강보험 개혁 과정도 소개하면서 개도국의 보편적 의료 보장, 즉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확대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최 경제수석은 "한국이 개도국 시기에 도입하여 빠르게 정착시킨 건강보험제도는 모범적인 UHC의 사례"라며 "정부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등을 통해 개도국에 제도 설계와 시행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아시아 8개국, 아프리카 5개국에 시행하고 있는 보건의료 개발협력사업 등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기후와 녹색기술에 관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 강화 의제에 대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G7의 노력에 적극 보조를 맞춰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G7이 주도하고 있는 기후클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혔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탈탄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저탄소 신산업 육성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또한, 기후클럽은 2021년에 독일이 제안하고, 지난해 G7 정상회의에서 창설하기로 합의된 바 있으며, 최 경제수석은 "정부는 기후클럽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우리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주기에 걸친 인도-태평양 지역 역내 '수소 협력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플라스틱 오염종식을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의 성안을 위해서 2024 하반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김태효 1차장은 "이는 환경 분야의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밖에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기후와 녹색성장 분야의 개발 협력에 유리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을 들어, 그린 ODA의 확대도 강조했다. 아울러, 최 경제수석은 "우리는 민둥산을 기적적으로 녹화시킨 경험이 있고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기후·녹색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혁신적 녹색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ODA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끝으로, 최 수석은 "기후변화협약상 우리는 산업혁명 이후 지구온난화에 역사적 책임이 없는 개도국 그룹에 포함돼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공여 의무가 없지만, 지금까지 총 3억 달러를 약정해 11위 수준으로 재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최근 논의되는 2차 재원보충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녹색기후기금이 개도국 녹색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2차 재원 보충도 1차 재원보충 규모인 100억 달러 이상 확충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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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尹, 히로시마 동포 원폭 피해자 만남…"하늘에 계신 선배님들께 꼭 보고드리겠다"
    [동국일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9일 저녁 7시 히로시마에 거주 중인 동포 원폭 피해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며, 오늘 만남에는 원폭 피해 당사자인 피폭 1세와 후손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이에, 피폭 당사자이기도 한 권양백 前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이설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공원 밖에 있던 위령비를 현 위치로 이설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히로시마현과 히로시마시 지자체와 뜻있는 일본인들의 협조를 받아 이를 해결한 일화를 소개하고, "본인도 피폭자의 한사람으로서 죽으면 위령비에 들어갈 사람이다. 오늘 윤 대통령의 위로를 하늘에 계신 선배님들께 꼭 보고드리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피폭 2세인 권준오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윤 대통령이 78년 만에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찾아 주어 마음에 맺힌 아픔이 풀렸으며 동포사회에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피폭 가족과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이들은 한국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며, 윤 대통령이 그동안 어려웠던 한일관계를 개선시켜 주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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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尹, 한-베트남 정상회담…"한-아세안 조정국인 베트남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희망"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계기에 5월 19일 오후 6시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관계와 한-아세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한-베트남 관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앞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8천여 개의 우리 기업은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찡 총리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총리와 한국 기업 간 대화'를 개최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 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 기업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임을 언급하면서, "2030년 교역 1,5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ODA, EDCF 사업 등 한국의 對베트남 개발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국제무대에서도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찡 총리는 이에 사의를 표하고, "재정, 기술, 인적 개발, 제도 개선 등에 걸친 한국의 ODA와 개발지원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하고, "디지털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도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찡 총리는" 베트남은 대외정책 추진에 있어 한국을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면서, 그간 한국과 수교 이후 30년간 쌓아온 놀라운 협력을 발판으로, 앞으로 베트남은 국제규범을 준수하는 가운데 한국과 전략적 공조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찡 총리는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 인태전략,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은 아세안을 포함한 역내 및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끝으로, 대통령은 "우리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추진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와 협조에 감사한다"며, "한-아세안 조정국인 베트남과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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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尹, 한-호주 정상회담…"역내 평화를 증진하는데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
    [동국일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9일 오후 5시 30분 앤소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이에, 양국 정상은 한국과 호주의 관계가 2021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양 정상은 양국이 자유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로서 역내 평화를 증진하는데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특히,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을 이행하는 데 있어 역내 대표 유사입장국인 호주와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으며, 알바니지 총리도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인태 지역의 역내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한다"고 화답했다.또한, 양 정상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과 호주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미래 첨단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교역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방,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알바니지 총리는 "다음 주 호주 국방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함께 참여하는 역내 군사훈련 횟수를 늘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양 정상은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이 인태 지역 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인식 하에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한편, 이번 회담은 작년 6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에 이은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서, 양국의 우호관계는 물론 정상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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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尹,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이에, 대통령은 기념식장에 미리 도착해 있던 5·18공법3단체장(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정성국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대통령은 버스를 타고 도착한 오월 어머니들을 빗속에서 직접 영접하면서, 올해는 '오월의 어머니' 15명과 '민주의 문'에서부터 동반 입장했고, 헌화·분향도 오월 어머니들과 3개 5·18 단체장, 학생대표 등과 함께 했으며, 방명록에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또한, 대통령은 "오랜 세월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계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우리가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하고 그런 실천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오월의 정신은 자유와 창의, 그리고 혁신을 통해 광주와 호남의 산업적 성취와 경제 발전에 의해 승화되고 완성된다"고 강조하면서 "저는 광주와 호남이 자유와 혁신을 바탕으로 AI와 첨단 과학 기술의 고도화를 이루어내고, 이러한 성취를 미래세대에게 계승시킬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고,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치며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한 후 민주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아울러,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 김범태 5·18 민주묘지관리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1묘역에 안장돼 있는 전영진·김재영·정윤식 씨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이어, 전영진 씨(1962년生)는 1980년 5월 20일 휴교령이 내려진 후 과외수업을 받으러 집을 나섰다가 계엄군에게 구타당했고, 다음 날인 21일 어머니가 설거지하는 동안 집을 나와 시위에 참여했으나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또한, 대통령은 자리에 함께한 전영진 씨의 부모님 전계량(부), 김순희(모)씨의 손을 꼭 잡고 "자식이 전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아도 가슴에 사무치는데, 학생이 국가권력에 의해 돌아오지 못하게 돼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냐"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아울러, 김재영 씨(1963년生)는 1980년 5월 21일 15시경 도청에서 장갑차에 치어 사망했다는 전화 연락 후 생존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행방불명자가 됐으나, 2023년 5·18진상조사위의 무명열사(4-93) 유전자 조사를 통해 유해가 확인됐으며, 대통령은 참배 자리에 함께한 김재영 씨의 여동생 김전경 씨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이어, 정윤식 씨(1959년生)는 시민군으로 전남도청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하다 1980년 5월 27일 새벽 체포되어 상무대로 연행됐고 9월 석방되었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약 2년 뒤 사망했으며, 자리에는 정윤식 씨의 형 정춘식 씨도 함께했는데, 정춘식 씨는 묘소를 찾은 대통령은 손을 잡고 "43년 만에 대통령이 묘소를 찾아줘서 동생이 소원을 풀었다"며 감사함을 표했고, 정춘식 씨는 前 유족회장이자 5·18부상자로 형제가 함께 유공자이다. 또한, 대통령은 기념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국립5·18민주묘지 관계자들을 악수로 격려하고 마지막으로 유영봉안소를 방문했다.    아울러, 유영봉안소는 시신을 찾지 못한 희생자분들이나 다른 묘역에 묻힌 고인들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대통령은 이곳에서 윤상원·윤한봉·명노근·김녹영 등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싸운 고인들의 사연을 듣고 명복을 빌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기념식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우의를 입지 않고 행사에 임했다. 한편, 오늘 기념식에 정부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하여 장관 14명과 대통령실의 수석 6명과 비서관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90여 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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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尹, '트뤼도' 캐나다 총리 초청 만찬…"60년 우호 관계를 축하하는 소중한 자리"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5월 17일 정상회담이 끝난 후, 청와대 영빈관으로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이에,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1층에서 트뤼도 총리를 영접했으며,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한 대통령 부부와 트뤼도 총리는 입장하는 참석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양국의 우호를 위해 시간을 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특히, 대통령은 만찬을 시작하며 "한국 전통 문화에서는 장수를 의미한다고 해서 60세 생일을 각별하게 기념한다"며, "바로 오늘 만찬이 양국의 60년 우호 관계를 축하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는 북한 공산군의 침략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풍전등화에 놓였을 때 한걸음에 달려와 준 친구"라며,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 처럼 대한민국은 캐나다 정부와 캐나다 국민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안보 공조, 공급망 협력, 청년 교류 증진 비롯해서 다양한 협력 방안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히며 "윌프리드 로리에(Wilfrid Laurier) 전 캐나다 총리께서 '캐나다는 자유롭고 자유가 바로 캐나다의 국민성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대한민국 역시 자유를 사랑하는 나라로서 더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세계를 위해 캐나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양국이 더욱 강력하게 협력해서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이라며 "Stronger together"라고 건배사를 했다.또한, 트뤼도 총리는 "국회연설과 현충원 방문 기회를 갖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만찬사를 시작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가 우방국으로서, 동맹으로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한다면 낙관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현대에 우리가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민주주의의 파트너로서 우리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트뤼도 총리는 최근에 일본과의 양자 관계 개선과 관련하여 "리더십이라는 것은 선택하는 것을 말하며 때때로는 그런 선택이 굉장히 힘들 수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국민을 위해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선택을 내려야 한다"며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이어, 트뤼도 총리는 만찬사를 마치며 "윤석열 대통령님과 한국인들과 그리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위해서 잔을 든다"면서, "원칙 있는 리더십, 지속적인 민주주의 안정과 번영된 미래를 위해서 건배를 제안한다"는 건배사를 했다. 또한,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석열', '저스틴'이라며 서로 First name을 부르며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만찬을 즐겼다.    아울러, 이날 만찬장에는 캐나다 출신 가수인 '셀렌 디온', '닐 영', '레너드 코헨' 의 노래가 연주돼 만찬장의 흥겨움을 더 했으며, 만찬 막바지에는 배일동 명창과 김동원 고수가 판소리 '사철가'와 '사랑가'를 공연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는 양국의 아름다운 우정과 영원한 화합을 기원했다.끝으로, 대통령 부부와 트뤼도 총리는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 올라 공연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한편, 잡채, 제주옥돔구이, 갈비찜 등 한식으로 준비된 만찬 메뉴에는 해물 신선로가 포함됐는데 캐나다 측 참석자들은 신선로 그릇 중앙에서 불이 솟아오르는 모습에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고, 식후주로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생산된 '필리터리 비달 아이스 리저브' 와인이 나와 오늘 만찬 행사의 취지를 참석자들의 마음에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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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尹 대통령, 한-캐나다 정상회담 개최…미래세대 교류 대폭 확대
    [동국일보] 윤석열대통령은 5월 17일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을 직접 발표했다.특히,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로 하고 분야별 실질 협력방안도 도출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 보유국인 캐나다와 핵심광물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미래세대 교류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트뤼도 총리 방한을 계기로 외교·산업장관 간 2+2 경제안보대화를 출범한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끝으로,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강력 규탄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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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尹,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양해각서 체결식 참석…'청년 교류 양해각서' 체결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이에, 양국은 먼저 첨단제조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이를 위해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워킹 그룹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또한, 양국은 기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청년 교류 양해각서로 확대했으며, 새롭게 체결된 양국 청년 교류 MOU를 통해 상대 국가에서 취업과 학업을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인원을 연 1만 2천 명까지 늘리고, 대상 연령 제한 조건도 완화하면서, 차세대 전문가, 인턴십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아울러, 정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청년 상호교류 기회가 양적, 질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정상회담 당시 체결된 인공지능 협력 MOU를 이행하기 위해, 양국의 연구 기관을 본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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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尹, '이주민과의 동행특별위원회' 회의 참석…"실질적인 정책 토론이 이뤄지길"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제15차 회의에 참석해, 이주민들의 현장감 있는 경험과 이주민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토론이 이뤄지기를 당부했다.이에,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이후 국가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하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대통령은 "이주민의 수가 늘어났는데,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이주민 역시도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 유익한 논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향후 특위는 이주민들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통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관계부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주민을 '새로운 우리'로 동행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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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尹 대통령, '존슨' 前 영국 총리 초청 만찬…한-영 관계 발전을 위한 지원 당부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6일 제14회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前 영국 총리를 관저로 초청하여 만찬을 가졌다.이에, 존슨 前 총리는 유럽 정상 중 가장 먼저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여 한-영 관계 발전에 대한 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고, 취임식에는 경축 사절을 파견하여 본인이 집필한 '처칠 팩터(윈스턴 처칠 평전)'를 선물하는 등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특히,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외교안보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작년 6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자유연대를 구축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이에 존슨 前 총리는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존슨 前 총리는 "작년 NATO 정상회의 계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영 간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Bilateral Framework for Closer Cooperation)'를 채택하여 양국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끝으로, 대통령이 한-영 관계 발전을 위한 존슨 前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데 대해, 존슨 前 총리는 "외교장관, 총리 재직 시절부터 이어온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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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尹, 제20회 국무회의 주재…"우리 경제 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시켜야"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우리 경제 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시키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자유시장 원리는 글로벌 스탠더드로서 이를 무시하면 우리 경제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세계 시장 속으로 과감하게 파고 들어가 수출과 투자 유치를 함으로써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국가재정 기조, 부동산 및 에너지 정책 등을 중심으로 지난 1년의 성과를 강조하고,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의 강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먼저, 국가재정 상황과 관련하여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가 재정 기조를 방만 재정에서 건전 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정부에서 국가채무가 5년 만에 400조 원이 증가해 총 1000조 원을 넘어섰다"면서 "방만한 지출로 감내할 수 없는 빚을 미래세대에게 떠넘기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약탈"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 5년간 서울 집값이 두 배로 폭등했고, 집 한 채 가진 사람은 10배 이상의 세금을 감당해야 했다"면서 "반시장 정책은 대규모 전세 사기의 토양이 됐다"며 "현 정부는 이념적, 반시장적 부동산 정책을 정상화했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념적, 정치적 정책을 완전히 폐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면서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2조 9000억 원의 주기기 공급계약과 20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으로 고사 위기의 원전 생태계가 생기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전날 산업부의 전기료 인상 결정을 언급하며 "탈원전과 방만한 지출이 초래한 한전 부실화는 한전채의 금융시장 교란을 더 이상 놔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 이념에 매몰된 국가 정책이 국민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첨단 산업과 과학기술 혁신은 글로벌 선도국가로의 도약과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AI, 양자, 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이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국가 안보, 전략자산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최고 수준의 지원을 신속 과감하게 추진함과 아울러 국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소개했다.이어, K-콘텐츠 성과와 관련해서는 "작년에는 130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K-콘텐츠 수출을 달성했다"고 전하고 "정부는 K-콘텐츠 정책금융 지원에 역대 최대인 7900억 원을 투자하고, 규제를 혁파해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 된다"면서 "개혁은 언제나 이권 카르텔의 저항에 직면하지만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관련하여 "노동개혁의 핵심은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노동의 유연성, 공정성,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여 사태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는 노동 개혁의 출발"이라고 언급하고, "조합비 사용내욕을 은폐하는 노조에 조합비 사용 내역을 은폐하는 노조에 역대 처음으로 과태료 부과와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세제 지원 배제 등의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세습 등 불법적인 단체협약은 시정조치하고, 세습 기득권 철폐를 위한 공정채용법 개정안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과 관련해서는 "획일화된 교육, 정치 이념적 교육, 이런 데에서 벗어나 창의와 다양성에 주목하는 교육으로 방향 전환하고 있다"면서 "아동의 돌봄과 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국가책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산업 기반 변화에 발맞춰 지식 주입형 교육에서 창의적인 문제해결형, 응용 방식의 교육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알고리즘 교육과 AI 교육을 활성화할 것"이라고도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과거 정부에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연금 개혁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연금 개혁은 최소 50년 이상 운용돼야 하는 체계인 만큼 하루, 이틀 안에 성급하게 다루기보다 우리 정부에서 반드시 그 골격과 합의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복지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정치 복지가 아닌 약자 복지"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기초생활 선정기준인 기준중위 소득을 역대 최대 폭으로 인상했다"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1년간 우리 정부는 이념적, 반시장적 정책을 정상화하고 시장 원리를 존중하는 민간 주도 경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해 왔다"면서 "경제를 외교의 중심에 놓는 글로벌 중추 외교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하 간호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재가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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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尹 대통령,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 접견
    [동국일보] 5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를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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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尹 대통령, 청년·서민 등 주거약자 부담 완화 방안 강구 지시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주택 정책을 시장원리에 따라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 연착륙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5월 15일 오후, 대통령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상황과 연착륙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특히,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시장 연착륙 방안과 아울러 전세사기·역전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서민 등 주거약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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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尹, 韓日경제인회의 日대표단 접견…"양국 기업인들도 속도감 있게 협력해 주길"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5일 오후, 한일 경제인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대표단을 접견했다.이에, 대통령은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되기까지 12년이 필요했지만, 양국 정상이 오가는 데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양국이 경제, 산업, 과학, 문화,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양국 기업인들도 속도감 있게 협력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대통령은 "뛰어난 제조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과 소부장 경쟁력이 강한 일본 기업들 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양국 기업들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번 주말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서도 한일 양국이 보건, 글로벌 공급망,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이므로, 양국 기업들도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제3국에 함께 진출해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글로벌 문제 해결, 개도국 경제성장에의 기여 등에 있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사사키 미키오 일한 경제협회 회장은 "양국 정부 간 대화가 가속화되고,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재개돼 경제인들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윤 대통령의 영단과 강한 결단력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아울러, 대통령은 "미래세대의 교류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전경련과 경단련이 운영하는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통해 양국 청년들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에 사사키 회장은 "양국의 교류 협력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코로나도 끝났으니, 이제 미래세대인 청년 간 교류를 늘리기 위해 대학생 상호 인턴십 및 취업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사사키 회장은 "한일 양국이 협력하면 1+1=2가 아니라 3이나 4도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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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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