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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안전위원회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원자력안전위원회[동국일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년 1월 1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3월 4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2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23년 2월 원자력안전위원회 보고의 후속조치로, 신월성 2호기에서도 회전여과망 등에 설치된 부착식 앵커볼트에 대한 현장시험 등을 수행하여 건전성과 성능을 확인했으며, 설비고장 가능성 및 안전기능 유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음 정기검사 시까지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물질(17개)은 모두 제거했고,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 결과 확인된 허용기준 초과(관두께의 40% 이상 마모) 세관 1개에 대한 정비가 수행됐다. 또한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교체한 1차 기기 냉각수 열교환기 전열관의 성능을 확인한 결과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설치됐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1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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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통일부, ‘탈북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통일부[동국일보]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직원들은 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금일(3.4) ’탈북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간 통일부는 창설 이래 매해 창설일에 맞춰 기념식을 개최하여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고 탈북민들과 함께 민생 현장을 찾아가게 됐다. 봉사활동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의 프로그램에 따라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김영호 장관은 김도정 대표 등 탈북민으로 구성된 「위드 자원봉사단」 20명과 함께 양천구 소재 경로당을 방문하여 고향 부모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경로당 구석구석을 청소했으며, 이후에 탈북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했다. 또한, 문승현 차관은 박봉선 대표를 비롯한 「새터민들의 쉼터」 소속 탈북민 10명과 함께 청계천 쓰레기를 줍고 그 주변 거리를 청소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마곡 소재)에서는 인근 지역 탈북민들과 함께 음식을 요리하고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하나원에서는 하나원 직원들과 탈북민 교육생들이 빵을 함께 만들고 하나원 인근 요양원을 방문하여 빵을 나눴다. 김영호 장관은 “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올해 창설행사를 국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봉사하는 활동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김도정 「위드 자원봉사단」 대표는 ”이번 활동에 탈북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탈북민들도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일원임을 보여주고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호 장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하나원 안성본원과 화천분소 등 탈북민 시설 및 소속기관이 위치한 기초지방자치단체(파주, 고성 등)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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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관세청, ‘제58회 납세자의 날’ 맞아 모범납세자 등 포상 실시
    관세청[동국일보] 관세청은 3월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22명)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72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 납부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관세조사 대상 제외·유예, 담보 없이 납부기한연장ㆍ분할납부 허용 등의 혜택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세무조사 대상 제외·유예, 담보 없이 납부기한연장ㆍ분할납부 허용, 강제징수 유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모범납세자의 성실한 납세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세가격·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 AEO 제도, 납세신고 도움정보 서비스 등 관세청의 다양한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납세신고 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납세자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 등 납세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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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2024년도 경찰대학 합동 입학식
    경찰청[동국일보] 경찰대학은 3월 4일 14:00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24년 경찰대학 대학생 경위공채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제44기 신입생, 제42기 편입생, 제73기 경위공채자들이 최일선의 치안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배움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입학생 152명(남 102·여 50) 및 입학생 가족 등 5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대학 제44기 학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결과에 따라 선발됐다. 이들 중 수석의 영광은 박상현(남, 광주 능주고) 입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제2회 편입생들은‘일반대학생’과‘재직경찰관’ 전형으로 구분 모집하여 필기시험, 체력·적성·신체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전형별 25명씩 총 50명을 남녀 구분 없이 선발했다. 편입생들은 2024학년도 경찰대학 3학년(제42기)으로 편입되어 기존 재학생과 함께 2년간의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일선 치안 현장에서‘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편입생 일반대학생 전형 중 수석은 김다연(여, 동국대 졸) 입학생이, 재직경찰관 전형 중 수석은 김세은(여, 충남청) 입학생이 차지했다. 제73기 경위공채는 필기시험과 신체·체력·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치며, 일반(40명), 세무·회계(5명), 사이버(5명)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제73기 경위공채 중 수석은 김가영(여, 동국대 졸) 입학생이 영광을 차지했다. 경찰대학장 직무대리 교무처장 경무관 이재영은 환영사에서 “급격하게 변해가는 치안 환경, 거칠고 힘겨운 근무 여건, 국민의 높은 안전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의 사명을 직시하는 가운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최상의 문제 해결력을 갖춘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의 선서가 있었으며, 대표는 “경찰대학에서의 교육을 통해 법 집행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한다. 우리가 모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정한 사회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대학은 첨단 기술과 법률 지식을 겸비한 경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에게 실제 현장 경험과 이론 교육을 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경찰대학은 이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우수한 경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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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농식품부,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자 428명 발표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월 25일 시행한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3월 4일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전체 724명의 응시자 중 428명이 합격하여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139점(200점 만점)이며, 최고점수는 186점, 최고령 합격자는 54세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3월 18일 18시까지 자격조건 증명 서류, 결격사유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 및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응시자격, 결격사유 등을 검토하여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4월 중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이 늘어나면서 동물의료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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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행복청, 제11기 총괄조정체계 자문위원 공개 모집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동국일보] 행복청은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제11기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조정체계’를 구성하기 위해 분야별 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는 건설사업 초기부터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7년 첫 구성 이후 현재 제10기(임기: 2022년 5월 ~ 2024년 4월)째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생활권별 개발 방향부터 세부적인 도시·건축 특화계획까지 도시 전체의 통합 이미지를 구축하면서도 특색있고 조화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11기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는 총괄기획가와 도시, 건축, 교통, 디자인, 조경 등 분야별 자문위원 포함 총 24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2024년 5월~ 2026년 4월)으로 생활권별 종합계획 수립 및 특화계획, 공공건축물 설계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3월 2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접수 방식은 지원서를 작성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기획조정단 전자우편(케이피에이@해피시티2030.오알.케이알)으로 제출하면 된다.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만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목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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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행복청, 제2금강교 건설사업 본격 공사 시작
    조감도[동국일보] 행복청은 광역 접근성 강화방안으로 공주시와 공동 추진 중인 제2금강교 건설공사가 가교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청은 제2금강교 사업착공 후 안전성, 경제성 제고를 위한 협의를 유관기관과 완료하고, 금강 수위 변화에 따른 가교의 계획고를 변경하는 것으로 하천점용(변경)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28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제2금강교 사업은 3월부터 공사용 가교설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육상부 교각(피1~피5) 기초공사, 하반기 수중부 교각(피6~피8) 설치를 위한 가물막이 공사가 추진되며, 교량 거더* 제작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권장섭 광역도로과장은 “본 사업은 행복도시와 공주시 등 인근 도시와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제2금강교가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금강교는 공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노후된 기존 금강교를 대체하기 위해 행복청과 공주시가 사업비를 분담하여 2026년까지 총연장 513.7미터, 폭 9~12미터 규모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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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보건복지부, 응급환자 전원을 지원하는 긴급상황실 개소
    보건복지부[동국일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4일부터병원 간 응급환자 전원 지원 조직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간 전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진료 대책으로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광역 단위 전원 조직인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개소(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를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며, 최근의 비상진료 상황에서 우선 긴급상황실을 조기 개소하여 4개 권역의 전원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진이 직접 긴급상황실에 전원 지원을 요청하면, 긴급상황실에서는 환자의 중증도, 해당 병원의 최종치료 가능 여부 및 병원 역량 등을 고려하여 해당 광역 내에서 전원을 수용할 적정 병원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병원 전원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른 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응급환자를 긴급상황실로부터 전원 요청 받아 진료하면 별도의 인센티브를 해당 병원에 부여할 예정이다. 긴급상황실에는 의사인력 및 상황요원 등 70여 명의 인원이 24시간 교대 근무한다. 앞서 2월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상황실 조기 개소에 따라 부족한 의사인력의 시급한 충원을 위하여 12명의 공중보건의를 긴급상황실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환자의 중증도, 필요한 처치 및 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적정 병원을 선정하는 등 전원 업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통령 중수본 비상진료상황실장은 “비상진료 상황에서 응급환자의 병원 간 전원‧조정 기능을 하는 긴급상황실을 통하여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긴급상황실 운영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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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박물관 제4대 관장에 김종해 동서대학교 교수 임명
    김종해 신임 관장[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3월 4일자로 국립해양박물관 제4대 관장에 김종해 동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의 유물을 수집, 보전, 전시하면서 해양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종합 해양박물관으로, 2012년에 개관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김종해 신임 관장은 제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광역시 문화예술과, 문화관광국장, 정책기획실장, 행정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 또한, 최근 많은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 항만에 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동서대학교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과 해양물류의 변천을 담은 ‘항만도시이야기’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해양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며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 강화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종해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4일부터 2027년 3월 3일까지 3년이다. 김종해 신임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천만 관람객 시대를 맞이한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민과 함께 미래의 바다를 열어가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 단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사회
    2024-03-04
  • 국가보훈부, 대구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계획 발표
    지하주차장 포함 기타 부대시설[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4일 13시,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대구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민생 토론회 두 번째 시간(세션)인 ‘청년이 모여드는 젊고 활기찬 도시’에서 국채보상운동기록전시관 나수민 연구원의 질의에 이승우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관이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과 관련한 정부의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나수민 연구원은 “보수의 심장으로 자주 언급되는 대구는 역사적으로 보면 진보의 도시이자, 나라가 어려울 때 망설임 없이 일어났던 호국의 도시”라며, “불의에 저항하고 국난 극복에 앞장서 온 대구는 다양한 콘텐츠와 역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할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거점 기념시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실제 대구는 일제의 경제주권 침탈에 대항한 ‘국채보상운동(1907년)’의 발원지이며, 1915년 대표적인 항일결사 단체인 ‘대한광복회’가 최초로 결성된 지역이다. 또한, 국내 유일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등 6·25전쟁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핵심 거점이었다. 이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운동인 ‘2·28민주운동(1960년)’의 역사도 지닌 지역이다. 이승우 보훈문화정책관은 나수민 연구원의 질의에 대해 “대구는 어느 지역보다도 국가를 지키고 바로 세우는 근현대사에서 큰 영향을 끼친 곳”이라며 “독립·호국·민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상징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념시설에 대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연구용역은 물론, 대구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구시와 대구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보훈부는 대구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업체를 이달 초 선정해 오는 9월까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대구광역시에서 요청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의 적정성과 제반 여건을 분석하고 기념시설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3월 중 보훈부와 대구시 간의 국·과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구상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민생토론회는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대구가 혁신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의 거점이자 남부 거대경제권으로 발돋움하고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하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대구시민들과 관계부처 담당자 간의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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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2024-03-04
  • 해양경찰청, 항공기 조난신호 항공교통본부 연계 추진
    해양경찰청[동국일보] 해양경찰청은 선박, 항공기 등에서 사고 발생 시 위성이 수신한 조난신호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본부장 김상수)와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위성조난시스템은 선박, 항공기 등에서 사고 발생 시 EPIRB①나, ELT②와 같은 406MHz 무선표지(비컨)를 이용하여 수동 또는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전송하면 위성을 통해 지상의 수신 설비③로 조난신호를 수신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육상의 항공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청에 항공기 조난신호를 제공해 왔고 이번 항공교통본부와의 시스템 연계 협의로 해상 및 육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항공기의 조난신호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항공교통본부는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 내에서 항공기의 안전운항, 관제, 경보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 2023년 3월 영월 헬기 추락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청의 위성조난시스템이 조난신호를 수신ㆍ제공했던 것을 계기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고 올해 9월 이전 마무리될 전망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위성조난시스템의 항공기 조난신호 연계는 양 기관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로서 향후 항공기 안전관리 및 수색구조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 사회
    • 사회일반
    • 경찰
    2024-03-04
  • 보건복지부,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 금일부터 운영하여 응급환자 적시치료 지원
    보건복지부[동국일보]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3월 4일 8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➊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점검 결과,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에 일부 불편이 있지만, 중증·응급 진료체계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수술은 감소하고 있으나 주로 중등증 이하 환자이며 일부 환자는 다른 종합병원으로 전원 후 협력진료하고 있다.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증 환자 수도 2월 1일~7일 평균 대비 2월 29일 약 30% 감소했다. 정부는 중증·응급 환자의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비상진료대책(2.19) 및 보완대책(2.28) 등을 마련했고, 현장의 상황에 맞춰 대응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 발표한 「비상진료 보완대책」에 따라, 응급환자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금일부터 운영한다.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은 전국을 4개 광역(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으로 구분하고 환자의 중증도, 병원의 치료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하여 해당 광역 내에서 전원 수용 병원을 선정한다. ➋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대응방안 정부는 거듭된 호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전공의가 근무지로 복귀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금일부터 주요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3월 3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중이며 교육부는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종교단체와 환자단체, 장애인단체, 경영계·노동계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즉시 멈춰달라고 간곡히 당부했음에도 전공의들이 이를 끝내 외면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 시간에도 환자들과 동료들은 전공의 여러분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 보건/복지
    2024-03-04
  • 국립산림과학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인 용문사 은행나무의 정확한 신체검사 완료!
    라이다 기술을 활용한 용문사 은행나무의 생장 정보[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최신 라이다(LiDAR) 기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인 용문사 은행나무의 정확한 생장 정보를 확인한 결과 높이는 38.8m로 아파트 17층 높이에 달했으며, 나이는 1,018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나무로 알려져 그동안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문사 은행나무는 높이, 부피, 나이 등에 대한 여러 정보가 제각각 알려져 일반 국민이 혼란스럽게 여기고 있는 실정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의 높이, 둘레, 부피, 무게, 탄소 저장량 등 나무의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최신 라이다 기술을 이용하여 용문사 은행나무의 실물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 나무를 구현했다. 쌍둥이 나무의 정보에 의하면 용문사 은행나무의 높이는 38.8m, 둘레 11.0m, 최대 가지 폭 26.4m, 전체 나무부피 97.9m3(줄기 44.6m3, 가지 23.2m3, 잎 2.9m3, 뿌리 27.2m3) 그리고 전체 나무 무게는 97.9ton으로 중형승용차 약 69대와 같은 무게로 밝혀졌다. 아울러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은행나무의 탄소 저장량을 계산한 결과, 총 탄소 저장량은 31.4tonC이었으며, 연간 이산화탄소흡수량은 113kgCO2로 이는 50년생 신갈나무 11그루가 연간 흡수할 수 있는 양과 같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강진택 연구관은“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으며, 산림분야도 정밀 산림경영, 재해재난관리, 2050 탄소중립 달성 등을 위해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 이행을 통하여 국내외 산림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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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산림청,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 조경수 보급에 앞장서…
    24년 3월 이 달의 임업인(은솔농장 이우람)[동국일보]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예천에서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 조경수를 생산하는 이우람(42세, 은솔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10년 경북 예천에 귀산촌 한 이우람 대표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열정이 넘치는 청년 임업인으로서 조경수 재배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이 대표의 ‘은솔농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통해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임업기계장비 보조를 받아 국산 굴취기계를 도입하는 등 임업기계화를 통해 매년 1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효율적으로 심고 가꿔오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인 산딸․팥배․구상․전나무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 조경수를 더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반려식물로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문화 형성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임업기계화를 위한 산림청의 많은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경업체로 발돋움 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많은 청년들이 산촌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라며, “청년 임업인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위해서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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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보건복지부, 마약류 중독자 치료 활성화 위해 권역별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공모
    보건복지부[동국일보] 보건복지부는 늘어나는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을 대상으로 9개 권역별 거점 치료보호기관을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명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으로 현재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은 총 30개소(’24. 2월 기준), 국립부곡병원, 인천참사랑병원, 서울특별시립 은평병원 등이 운영 중이다. 기 지정된 30개 치료보호기관 중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입원 ․ 통원)를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권역 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여 9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3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권역기관’은 늘어나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를 적극 수행하기 위해 기존의 치료보호기관 중 마약류 중독 치료(입원 ․ 통원)를 실제 수행하고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역의 중추적인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다. 이번 ‘권역 기관’ 선정은 국내 마약류 중독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마약류 중독은 타 정신질환에 비해 환자 관리 및 치료 난이도가 높은 데 반해 별도의 인센티브가 없어 치료보호기관의 사업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적극 반영하여 치료보호기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권역기관’은 기관별 1억 원(전액 국비)을 운영비로 지원하며, ‘권역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중에서 건물 ․ 시설 및 장비 등의 노후화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기관을 별도로 선정하여 총 5억 원(전액 국비)의 예산을 지원한다. 추가로 적극적인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 치료보호기관의 업무실적과 의료 질 관리 등 평가를 통해 우수한 치료보호기관 2개소를 선정하여 총 3억 원(전액 국비, A등급 2억 원 ․ B등급 1억 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지역 거점 9개 권역기관 선정을 통한 운영비 ․ 환경개선금 ․ 성과보상금 지원 사업은 치료보호기관을 위한 실질적인 운영 지원방안으로 치료보호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여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라고 기대하며,“ ‘권역기관’공모에 치료보호기관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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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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