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  경제  >  IT/과학

실시간뉴스

실시간 IT/과학 기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 결과
    코드게이트 역대 수상자 현황 (일반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발굴을 위해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를 8월 24일과 25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5번째 대회를 맞는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23년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우승자 배출 등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해내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해킹방어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80개국 547개팀, 대학생부(국내) 261개팀, 주니어부 44개국 315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0개국 10팀, 대학생부(국내) 10팀, 주니어부 6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2일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인도 연합의 ‘PPP’ 팀이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대학생부에서는 KAIST의 ‘GoN’팀이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주니어부(만 19세 이하)에서는 영국의 ‘Harry Chen’이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거대언어모델과 보안, 보안을 위한 AI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해킹, 챗GPT 대결, 미니 CTF 해킹대회 등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해킹을 직접 체험하고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또한, “미래 보안 인재를 위한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에 비하여 여전히 부족한 보안인재 현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보안 인력 교육, 보안 산업 육성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코드게이트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한편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사이버보안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에서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22.7월)’에 따라 보안 인재 양성을 적극 확대 중이라고 밝히고, 참가자들에게 “미래 사이버공간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 경제
    • IT/과학
    2023-08-2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0회 대한민국 SW융합 끝장 개발대회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포스터[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를 향한 SW융합 기술 및 서비스’를 주제로,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융합 해커톤 대회'를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SW개발 경진대회이다. 본 대회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전국 12개 SW융합 산학협력단지(SW융합클러스터)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울산광역시를 포함한 총 12개의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Ⅰ, 지정과제Ⅱ 등 총 3개 과제로 운영되며, 지정과제Ⅰ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SW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정과제Ⅱ는 개최지인 ‘울산’의 지역특색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① 자유과제 : 디지털신기술(AI, 데이터 등) 기반 SW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② 지정과제 Ⅰ : 사회문제(고령화사회, 기후문제, 디지털범죄, 스마트시티 등) 해결을 위한 SW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③ 지정과제 Ⅱ : 선박 운항 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기획 및 서비스 개발 전국 각지의 SW융합기술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중⋅고등,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총 100개 팀 327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여했으며, 최종 선발된 77개 팀이 무박 3일 동안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에는 SW전문가, SW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전문 길잡이(멘토단)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기획 및 발전, 개발방향 개선, SW개발 관련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SW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한다. 최종평가를 통해 과제별(자유 1개, 지정 2개)로 대상(장관상, 500만원) 3팀과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및 시·도지사상, 300만원) 13팀 등 총 16개 팀에게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5,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올해는 울산지역 대기업(HD현대중공업, HD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의 특별상(대표이사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별도로 수여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장두원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SW융합을 주제로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지역 내 우수한 디지털 융합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 디지털 생태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10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사무국 누리집 또는 해커톤 대회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
    • IT/과학
    2023-08-2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새로운 디지털 질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간다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5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전 10시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한 공론화의 일환으로 청년세대(MZ)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 이슈(교육, 취업, 의료 등)를 진단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콘텐츠, IT산업 등 디지털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재직자, 교사,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세대(MZ)가 참여했으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와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필요성과 그간 논의사항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이슈와 그에 따른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을 공유하면서, 청년세대가 바라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토대로 『디지털 권리장전』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어온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사회적 공론화 과정과 같이 이번 간담회를 전체 공개로 진행했으며, 동시에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디지털 공론장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공론장 누리집은 디지털 권리장전과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해 국민들이 알기 쉽게 소개하고, 각종 자료를 제공하여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사회적 공론화 플랫폼으로서 개설됐다. 디지털 공론장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배경과 논의경과, 검토내용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웹진의 형태로 구축되어, 복잡한 조작 없이도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계속해서 이어질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디지털 공론장 누리집으로 생중계하여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다시 보기를 제공하여 석학 등 분야별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공론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논의 이후에는 인공지능 저작권,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가의 신뢰성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디지털 공론장을 구성하여,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차관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과정에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여는 열쇠인 청년세대의 의견을 청취하는 이 자리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청년세대의 꿈과 희망을 향한 자유로운 도전이 디지털을 통해 실현되고 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청년세대 간담회를 계기로, 그간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과 관련하여 이어온 사회적 공론화 과정에 이어 시·공간의 제약없이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기 위해 디지털 공론장을 개설했다”고 설명하면서, “디지털 공론장이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론장’이면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관련한 전문가 의견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하는 ‘똑똑한 공론장’이자, 공론화 결과가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되는 ‘실천하는 공론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제
    • IT/과학
    2023-08-25
  • 식품의약품안전처, 설치류.토끼 미생물 품질관리 방법 상세하게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실험동물 생산시설과 동물실험시설에서 미생물학적 품질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험동물 미생물 품질관리 안내서(설치류와 토끼)’를 8월 25일 개정‧발간했다. 개정 안내서에서는 설치류와 토끼에 대한 미생물 검사 방법을 현행화했으며, 주요 내용은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주기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항목 ▲미생물 모니터링 성적서 작성 방법 ▲미생물 감염 시 대응 방안 등이다. 참고로 실험동물의 미생물 모니터링은 동물실험 결과의 정확성과 재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실험동물 간 질병의 전파를 차단하고 윤리적으로 취급하기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실험동물 생산시설 또는 동물실험시설에서 미생물 모니터링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미생물 품질관리에 대한 최신 시험방법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현행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개정이 실험동물에 대한 미생물 모니터링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험동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개정 안내서는 ‘식약처 홈페이지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제
    • IT/과학
    2023-08-2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최고를 지향하는 R&D 혁신, 과기정통부-출연(연)이 함께 실현해나간다
    참석기관장 현황[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화)에 발표된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 및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와 관련하여, 연구 현장과 변화·혁신의 방향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정부의 과학기술 철학을 이행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24일 오전 장관 주재로 출연(연)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연(연)은 총예산이 연 5조 5천억원 수준으로 정부 R&D 예산의 16.6%를 사용하는 주요 혁신주체이다. 출연(연)은 과거 우리나라 산업화를 견인했으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한국형 고속열차 개발과 같은 대형 성과 창출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를 관련 산업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과거 산업구조에 기반한 기관 운영 시스템, 경직적인 조직·인력 운용으로 인해 현재에는 기관 간 칸막이가 고착화되고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형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지 못한다는 외부의 시선도 있다. 더욱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연구 분야 간 융합 주도, 가치 공유국과의 연대·협력, 복합적인 사회문제의 해결 등 다양한 역할이 출연(연)에 요구되고 있어, 現출연(연) 운영 시스템에 대한 혁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호 장관은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사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실력으로 경쟁하는 연구,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함께하는 연구를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으며, “조직·인력·연구 수행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자발적인 혁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기관장들은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개방해야 한다는 방향과 선도국과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의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출연(연)이 앞장서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기관장이 자율성을 갖고 기관 내부의 혁신을 이행할 수 있는 R&D 제도개선도 함께 제안했다. 이를 위해 기관 내 중복과제 등을 대폭 정리하고 필요한 과제에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기 위한 기관장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국제협력을 위한 거점 등 해외 네트워킹 활성화와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관련 제도개선, 원천성과 실용화·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대형 과제 연구를 위해 예산집행 과정의 재량권 확보 등 다양한 사항을 정부에 제안하고 혁신 의지를 공유했다. 또한 유사한 주제의 국책과제들에 대해 부처 칸막이를 넘는 정부 주도의 대형화, 전략기술에 대한 신속한 예타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은 “출연(연) 혁신의 핵심 키워드는 △실력·경쟁, △세계 최고에 도전하여 R&D 생태계를 주도, △개방”이라며, “이번 혁신과정을 통해 향후 몇 년 내 세계 최고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전략·전술을 고민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종호 장관은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으나, 연구 현장의 높은 혁신 의지와 함께라면 최고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성공적인 체계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현장에서 묵묵히 우리나라 혁신에 기여하고 계신 연구자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연구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재정적·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8-24
  • 행정안전부, 공공의 보안과 민간의 효율 결합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활성화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공공기관의 보안성과 민간기업의 효율성을 접목한 ‘민관협력 모델’을 통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보안 등이 우려되어 민간 클라우드 사용에 소극적이었으며, 민간 클라우드 기업은 초기 단계 시장에 대한 투자를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민관협력형 모델은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인프라를 활용하여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기관은 보안 걱정 없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민간 클라우드 기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기반시설을 빌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이를 위한 출발점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민간 클라우드 기업 간 협의체를 운영하고 8월 25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6월부터 운영을 개시한 대구센터에서 진행되며,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을 받은 9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민관협력형 모델 추진 방안 설명과 그에 따른 민간기업의 의견 청취를 비롯하여 민간기업이 참여 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될 대구센터의 시설 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향후,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설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부 기준과 추진 방법 등을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민간 클라우드 활용의 속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민관협력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국가기관에 필요한 보안 요건 등이 이미 갖춰져 있는 국가시설을 이용해 클라우드 기업들이 민간에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8-24
  •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 정부 이끌 범정부 데이터분석 핵심인재 양성
    행정안전부[동국일보] 정부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토대가 되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을 이끌 데이터분석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8월 25일부터 수준 높은 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데이터기반행정을 이끌어 갈 ‘데이터분석 전문가 집중육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최초로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전문가 과정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추천한 후보자 중, 역량평가를 통과한 2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정부 안팎에서 데이터분석 전문가 육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가운데, 공공부문의 실질적 데이터활용 역량 강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고급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우선, 분석기술 측면에서는 국가공인 최상급 데이터분석 자격에 해당하는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는 데이터 처리기술, 데이터모형 시각화, 데이터마이닝 등 분석단계별 주요 기술을 심화 학습하게 된다. 문제해결 역량과 관련해서는 실무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모의 분석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주어진 문제상황에 걸맞은 분석과제 기획, 분석자원확보와 모델링, 효과적 활용에 이르는 전 분석과정을 종합적으로 실습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이수 후, 전문가위원회의 역량평가를 거치게 되며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데이터분석 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되고, 소속기관에는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인증받은 인재들은 소속기관에서 데이터분석을 직접 기획·수행하는 한편, 데이터분석 멘토로서 데이터 기반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행안부는 교육을 통해 배출된 데이터분석 전문가들을 범정부 핵심인재로 관리하여 범정부 데이터분석과제 공동 기획·분석과 교육 등에 참여토록 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과 최신 분석기술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자원은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성 있는 인재”라고 강조하고, “이번 첫 전문가육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정부 내 데이터분석 고급인재 후보군(풀)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정부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8-2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로의 문, 누리호 발사현장에서 펼치는 과학이야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소속 국립과학관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하는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누리호 발사 성공의 기쁨을 함께하고 우수 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다각도에서 활성화해 보고자 마련됐다.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국립과학관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협력하여 누리호 발사 현장인 나로우주센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평상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통제동, 보관동, 발사대 등 누리호 발사 관련 시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그리고 기존 견학 프로그램이 학교 또는 청소년 단체 위주였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과학경진대회 수상자, 취약계층 등 참석 대상을 다양화하여 기획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첫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이 시작한다. 9월 2일(토)~3일(일)에 걸쳐 나로우주센터의 곳곳을 직접 살펴보는 것과 함께 항공우주연구원의 저명한 연구자에게 강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청소년에게는 가까운 미래의 본보기인 신진 연구자를 만나 진로 관련 궁금증을 직접 묻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최신 교육 개념(과학문해력, 초인지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9.26)과 연계하여 과학꿈나무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수상자 중 40명을 선정하여 9월25일에는 국가과학기술 기간시설인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하고, 9월26일에는 KAIST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진로멘토링을 진행 후 오후에는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우주과학기술의 핵심인‘로켓’을 주제로 오는 10월 28일(토) ~ 29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의‘우주탐사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 증진을 위해 1일차는 우주과학탐구 미션활동을 시작으로 별빛천문대 1.2m 반사망원경을 활용한 부분월식 우주쇼를 관측한다. 2일차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개발 관련시설을 견학하고, 우주진로탐색과 항공우주연구원의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11월 11일부터 12일, 1박 2일간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견학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첫날에는 나로우주센터의 시설 견학과 강연, 우주과학관을 관람하고, 둘째 날에는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하여 항공기와 인공위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대구과학관으로 돌아와 우주를 향한 꿈을 하늘로 실어보내는‘나만의 화약로켓을 제작·발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1박 2일 진로캠프 ‘과학나들e: 우주과학편’을 11월 18일부터 19일에 걸쳐 개최하며,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나로우주센터 견학 외에도 우주 가족 미션 챌린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캔위성 지상국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이번에 특별히 개방되는 누리호 발사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기점으로, 국민들이 현장에서 열정적인 연구자와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 미래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과학관별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내용, 대상, 기간, 접수, 비용 등)는 각 국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제
    • IT/과학
    2023-08-24
  • 해양수산부, 멸종위기 매부리바다거북, 국내 최대 규모 인공증식 성공
    바다거북 인공산란장 및 인공증식 개체 사진[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매부리바다거북의 대규모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부터 해양환경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아쿠아플라넷 등과 공동으로 ‘바다거북 인공증식 연구’를 시행해 왔으며, 2018년에 국내 최초로 매부리바다거북의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이번 인공증식은 역대 4번째이다. 그간 매부리바다거북 인공증식은 한 번에 2~24마리씩 소규모로 이루어졌으나, 이번에는 총 469개의 알을 산란하고 그 중 유정란 130개의 인공부화가 진행되고 있어 국내 매부리바다거북의 인공증식 규모로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최초 산란 후 62일째인 지난 7월 28일 첫 번째 아기거북이가 알에서 깨어난 이래 현재까지 총 5마리가 부화에 성공했고,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부화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공증식된 어린 바다거북 개체는 향후 1~2년 동안 수족관에서 보호·관리를 받으며 성장한 후, 일부 개체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바다에 자연 방류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매부리바다거북의 대규모 인공증식 성공을 계기로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의 인공증식과 구조·치료를 확대해 나가는 등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제주시 종달항 인근에서 정치망에 혼획된 푸른바다거북 1마리를 구조하여 치료한 후 지난 8월 17일 바다로 돌려보내는 등 바다거북의 구조·치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제
    • IT/과학
    2023-08-24
  • 산업통상자원부, 전남 해남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의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전라남도 및 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가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7개 투자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를 조성 및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25동을 2037년까지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투자를 환영한다”며, “정부도 데이터센터가 지방으로 보다 원활하게 분산될 수 있도록 한전, 전남도 등과 지원 전담반(TF) 구성을 통해 전력공급 및 행정 지원 등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3월 9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포함된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 대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IT/과학
    2023-08-24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안)[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이 총사업비 1,997.5억원(국비 총 1,305.0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로봇 업계 대부분은 중소기업(99%)으로 로봇을 개발하여도 수요처의 실증 결과 요구 및 실증공간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로봇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실증에 대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 주도의 실증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5년간(’24~’28년) 로봇 실증 평가 기반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물류, 상업, 생활, 실외주행 등 실제환경을 유사하게 모사하여 로봇의 서비스 품질, 안전성, 신뢰성 실증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가상공간에서도 실증환경을 구축한다. 기업은 로봇의 현장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상환경에서 사전적으로 포착·개선함으로써 로봇의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 테스트필드 부지조성 등에 착수하며, 이르면 ’25년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시작으로 ‘28년까지 테스트필드가 지원하는 모든 종류의 실증 서비스로 지원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기업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정부는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혁신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8-23
  •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사업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된 2023년 제10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총 4,407.3억원(국비 3,731.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2021년부터 추진 중인 6G 원천기술 연구와 연계하여 2024년부터 6G 상용화기술 및 핵심부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2026년 Pre-6G 기술 시연, 6G 국제표준특허 30% 확보 등 우리나라가 차세대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으로 인해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6G 기술개발 투자가 확대됐을 뿐 아니라 신규 6G 후보주파수대역 발굴 및 가속화·개방화로의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 등 6G 기술 추세도 급변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에 대응하여 ①Upper-mid 대역(7~24GHz) 기술, ②커버리지 확대 기술, ③소프트웨어(SW) 중심 네트워크, ④에너지 절감, ⑤공급망 안보 강화 등 5대 분야에 대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① 먼저, 5G에서 3.5GHz의 용량 한계와 28GHz의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는 Upper-mid 대역(7~24GHz) 기술을 개발한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사가 6G 후보주파수 대역으로 해당 주파수 대역을 주목하고 있어, 이 대역을 바탕으로 부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5G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massive MIMO)’ 대비 4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킨 ‘초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E-MIMO : Extreme Massive MIMO)’과 이러한 안테나 부품을 제어하는 IC칩을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6G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② 높은 주파수 활용에 따라 발생하는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수동형 중계 기술을 토대로 한 현재의 기지국은 주변 고정된 범위의 지상 위주 통신만 가능하여 음영지역이 발생하고 있는데, 6G에서는 능동형 중계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넓은 범위까지 통신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상용화 초기에 발생하는 커버리지에 대한 불편함을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 하드웨어(HW) 중심에서 클라우드·SW로 전환되는 네트워크 변화에 대응하여 SW 중심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다. SW화가 일부 진행된 5G 모바일 코어 기능을 유연성·고가용성·고성능을 갖춘 Cloud 기반 모바일 코어망 SW(Cloud-Native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기지국 장비도 가상화·개방화·지능화를 가능하게 하는 SW기술을 Cloud를 활용하여 개발한다. ④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선언 및 주요국의 6G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과 연계하여 더 높은 성능을 지원하면서 에너지도 절감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6G는 5G 대비 전반적인 시스템이 복잡해짐에 따라 전력 소모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통신시스템에서 전력 사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지국(약 73%)의 핵심부품의 저전력 설계 및 저전력 신호처리 기술 등을 개발하고, 코어망 네트워크 관리 기술도 고도화하여 전체 통신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⑤ 우리나라가 대부분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기지국, 단말, 광통신 등의 핵심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통신장비·부품의 공급망을 강화한다. 수요기업인 대기업과 공급기업인 중견·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수요처의 요구수준-개발기술 간 격차를 줄일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 결과물의 상용화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 기술이 활용된 부품의 시장 출시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연구성과물이 6G 상용화 시기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기술을 검증한다. 중간 성과물을 기반으로 2026년에는 주요국 통신사, 제조사, 표준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을 우리나라에 초청해 'Pre-6G 기술 시연' 행사를 개최하여 표준 후보 기술을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사업 종료 시점인 2028년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통합시스템 시연을 추진, 6G 생태계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초기 6G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본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성과물을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우리나라가 6G 국제표준특허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이 전세계 단일표준시장인만큼 기술 확보→표준선점→조기 상용화의 선순환체계 기반을 마련하여, 우리나라가 통신기술강국을 넘어 표준선도국가로서 도약하는 든든한 기반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올해 2월 「K-Network 2030 전략」에서 발표한 6G 연구개발 투자 확대, ’26년 Pre-6G 기술 시연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면서, “치열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패권 경쟁을 민첩하게 대응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8-23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 예타 면제 결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서, 정부는 작년 12월 국가우주(위)를 통해 전남·경남·대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최종 지정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23일16:00시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안)』의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작년 11월, 尹 대통령이 발표한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인 『미래우주경제로드맵』의 이행을 위한 실천 전략이자, 작년 12월 총리 주재 국가우주(위)에서 발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의 후속 조치로서 상기 안건에서 확정된 특화지구별 핵심지원 내용을 모두 포함하여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동 사업은 지금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에 따라, 정부에서 시급히 추진되고 있는 핵심 국정과제이자 지역공약 사항으로, 오늘 총괄(위)에서 이러한 시급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동 사업의 예타 면제가 결정된 만큼,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오늘 결정된 구축사업(안)에 따르면, 2031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총 6천억원 내외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며, 전남·경남·대전 특구별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기존 예타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민간 발사장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에 더해 2024년 신규 사업으로 기획된 지역별 거점센터와 미래 인재양성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 예타로 추진했던 사업의 경우 1년 이상의 면밀한 기획과 타당성조사를 거친 만큼 예타 조사 과정에서 검토된 효율화 내용을 반영하여 사업비 규모는 일부 조정하여 반영됐다. 각 특구별로 사업 추진전략 및 세부 사업내용을 살피면, 1 전남 발사체 특구의 경우 “아시아의 우주항(Spaceport) 도약”을 목표로 막 태동하는 민간 발사체 산업의 견인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지원하여 이를 구심점으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장에서 가장 시급히 요구하고 있는 민간 발사장을 신규 구축한다. 현재 민간이 활용 가능한 발사장은 국내 부재한 상황으로, 우주스타트업들이 상업 발사를 위해서는 해외로 나가 발사장을 계약하거나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민간 발사장이 구축되면, 국내 기업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이 새로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발사장 인근에는 이송된 발사체 단 조립 및 위성 조립 등을 위한 조립동 등을 신설하여 민간 기업의 발사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발사체 특구 거점센터인 “(가칭)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도 신규 구축한다. 발사체 핵심 구성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시험 평가·인증 지원,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발사체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전담 지원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2 경남 위성 특구의 경우 “위성산업의 주력산업化”를 목표로 적기의 위성 개발을 지원하고, 위성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지원하여 이를 구심점으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위성 개발 단계에서 필수적인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 우주부품시험센터에 관련 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나, 현재 기 구축된 시설의 장비 평균 가동률은 점차 증가 추세로, 향후 시험수요가 시험능력을 초과할 전망이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이 부족하면 위성 개발이 지연되거나 해외에서 시험수요를 충당해야 하는 만큼 선제적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소기업 등 현장의 수요에 기반하여 발사·궤도·전자파 등 시설·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위성 특구 거점센터인 “(가칭)위성개발혁신센터”도 신규 구축한다. 위성 기업 집적, 광학 탑재체 등 개발에 필요한 공용 장비 구축, 산·학·연 협력 촉진 등 위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3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구의 경우 “미래 도전적 우주 연구의 허브”를 목표로 우주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대전 특구 거점센터로 “(가칭)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신규 구축한다. 기존 대학 등 연구기관과 차별화된 실험·실습 중심의 우주 교육환경 구축, 미래 우주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글로벌 우주 교육 네트워크 허브 조성 등 대한민국 대표 우주분야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전국의 관련 교육·연구기관이 참여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현장 연계형 우주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큐브위성 제작·활용, 위성정보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산·학·연 연계 교육 및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지원하여 다양한 분야 우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국가 우주산업 정책의 목표와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가칭)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총괄 관리·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대한민국 우주경제 강국 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의 예타 면제가 결정됐다”며 “앞으로 세부 사업 기획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본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대전시 등 관계기관은 이번 예타 면제를 계기로 클러스터 적기 구축을 위한 원팀(One Team)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에 의결된 사업 외에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 지원사업 발굴과 국제협력 방안 모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타 면제가 결정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안)』은 앞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세부 사업 예산 및 사업비를 조정하여 그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2024년 초부터 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 경제
    • IT/과학
    2023-08-23
  • 특허청, 특허출원 시 ‘유전자원 출처공개’ 대응 나선다
    특허청[동국일보] 특허청은 8월 23일 14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시 강남구)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유전자원 출처공개 관련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업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오는 9월 외교회의 준비위원회를 앞두고 관련 업계와 유관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허청은 유전자원 출처공개 관련 국제규범 논의 동향과 국내 특허제도 부합여부를 발표하고, 관련 업계는 관련 국제규범이 우리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정부 측에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도국(유전자원 부국)들은 나고야 의정서(2010년 채택)를 근거로 특허출원 시 유전자원의 출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2022년)에선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관한 국제조약 수립을 위한 외교회의를 2024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외교회의에서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관한 국제조약이 채택되면 많은 국가가 동 조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기업들의 각별한 주의 및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허청은 향후 2차 간담회, 산업계에 미칠 영향 연구 용역, 해외 제도 분석 및 홍보 등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산업재산통상협력팀 윤세영 과장은 "유전자원의 이용에 관한 국제사회 논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빠른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약안이 마련되도록 외교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8-23
  • 국립수목원, 희귀 공생버섯과 지의류 특별전시회 개최
    희귀 공생버섯과 지의류 특별전시회[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희귀 버섯과 지의류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소나무류 및 참나무류의 외생균근 다양성 및 분류 연구' 및 '가로수 분포 지의류 조사 및 대기오염 지표종 선발 연구' 등 산림 내 버섯 및 지의류 다양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342종(신종 107, 미보고종 235)의 새로운 산림 자원을 발굴하여 학계에 보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수목원 연구진에 의해 전세계에서 최초로 보고됐던 갈색주름광대버섯(Amanita brunneofolia) 표본을 포함하여 10여 종의 버섯과 우주 생명과학 개척을 위해 우주로 보내졌던 지의류 표본 3종(치즈지의 등)을 포함하여 10여 종의 지의류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버섯과 지의류로 만들어진 생활용품과 식품들도 전시되어 있으며, 버섯과 지의류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접할 수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버섯과 지의류 연구기관으로서 책임이 막중하다.”라며, “학술적인 연구 결과들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 경제
    • IT/과학
    2023-08-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