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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제5회 미술작품 초대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동국일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미술전시관에 세종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미술전시관에서 지난 9월 18일부터 ‘종과 종이 만날 때의’초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그동안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을 통해 전시 공간이 부족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전시관을 제공해왔으며, 체육관을 이용하는 청사 공무원과 세종시민을 위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시는 5번째 전시회로 한국화가 이채론 작가와 서양화가 이은지 작가가 ‘종과 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결합하여 경계와 형식을 해체한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통해 대중과 함께 호흡한다. 해당 전시는 ‘온라인 미술관’에서도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며, 그동안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전시했던 기존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체육관을 방문한 한 시민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체육활동은 물론 미술작품 감상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늘 기대되는 공간이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으며, 행복청 김은영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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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국무조정실, 추석연휴 해외여행객 테러피해 예방 행동요령 홍보
    해외여행 테러 피해 예방[동국일보]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와 국가정보원은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객이 대폭 늘 것을 예상하면서, 테러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담은 카드뉴스를 9월 20일 兩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테러센터와 국정원은 최근 유럽에서 꾸란 소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보복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관련 지역인 스웨덴은 테러위험등급을 격상하고 덴마크는 국경감시를 강화하는 등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에 주목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런던 차량돌진 테러(’17년)ㆍ예멘 관광지 자폭테러(’09년) 등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건을 중심으로 유형별 테러예방 요령을 담았다. 특히, △이슬람 지지ㆍ반대 집회 현장 접근 자제 △총기테러시 Run·Hide·Fight 등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제시하면서, “작은 관심으로 더욱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대테러센터는 “출국전 방문국의 여행경보 발령현황과 테러 유형별 행동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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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공항 입국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 선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설치 키오스크 이미지 예시[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다. 공항 지하 1층 교통센터 로비에서 ‘마이 케이-네임(나의 한글 이름은)?’ 프로모션을 통해 순우리말 이름이 적힌 5천 원 상당의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500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무인 기계 설문 응답 시 무료로 제공, 교통카드 포장에 국내 여행지 정보도 담아 문체부는 로카모빌리티(주)(대표 손민수), 국토교통부 소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3 한글 주간’(10. 4~10.)을 방한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공항 교통센터 로비(투어리스트 센터 앞)에 설치된 전용 무인 기계(키오스크)를 통해 ‘케이(K)-관광 취향’에 대한 설문에 응답하면 순우리말 이름이 인쇄된 교통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틀간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관계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교통카드 포장에는 ‘케이-컬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청와대, 하이커 그라운드, 비비드 스페이스 등의 관람 정보도 담았다. 문체부 강정원 대변인은 “전 세계적 한류로 인기가 높아진 한글을 케이-관광 때 요긴하게 쓰일 교통카드에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방문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했다.”라며, “문체부 대변인실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민관협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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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장서희, 영화 '독친'으로 6년 만에 스크린 복귀…11월 개봉 예정!
    장서희, 영화 ‘독친’ [동국일보] 장서희 주연의 영화 ‘독친’이 11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해외 영화제 초청과 참석 소식을 알렸다. ‘흥행불패 신화’를 가진 명품배우 장서희가 유명 웹툰 원작의 공포 영화 ‘옥수역귀신’의 제작진과 영화 ‘독친’에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독친’은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으로,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이 딸 ‘유리’의 죽음을 추적하며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특히, 런칭 포스터에서 휴대전화 화면에 떠 있는 엄마의 강렬한 메시지는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장서희는 이번 ‘독친’에서 다정하고 우아하지만, 서늘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혜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누가 봐도 완벽한 모녀관계로 보이는 엄마 ‘혜영’과 딸 ‘유리’는 서로 끔찍하게 여기며 사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등교한 줄 알았던 딸 ‘유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고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된다. 형사는 자살에 가능성을 두지만, 엄마 ‘혜영’은 인정하지 않고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관객마저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이처럼 딸을 사랑하는 엄마 장서희와 합을 맞춰 독한 모녀 연기를 펼치는 딸 ‘유리’ 역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신예 강안나가 맡아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한편, 김수인 감독은 2019년 장편영화 ‘월채’로 한국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옥수역귀신’ 등 다양한 장편영화에 각본 및 각색으로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독친’은 김수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올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화제를 낳았다. 또한 ‘독친’은 국내에 이어 일본의 제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9월 14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에 둥지를 튼 장서희가 지난 16일 아이치국제영화제 GV에 참석해 해외 관객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 ‘독친’은 11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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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새만금개발청, '2023 새만금 숏폼 영상(짧은영상) 공모전'의 누리꾼상을 뽑아주세요!
    새만금개발청[동국일보]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주제로 한  ‘2023 새만금 숏폼 영상(짧은 영상) 공모전’ 온라인 국민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 사업·경제·관광 등 새만금의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됐다. 새만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제출 영상 형식을 60초 이내 짧은 영상으로 규정하여 참여 장벽을 낮췄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고, 선정 작품을 제외한 고득점 응모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심사를 진행해 누리꾼상(5편)을 선정한다.  ㅇ 온라인 국민심사는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인 3편 복수 투표로 실시되며, 최종 당선작은 새만금개발청 블로그를 통해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 온국민소통(메인) → [정책참여] → [국민심사] → 우수 영상물 3개 선택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상(1편) 100만원, 최우수상(2편) 각 50만원, 우수상(3편) 각 30만원이 수여되며, 온라인 국민심사를 통한 누리꾼상(5편)에게는 각 10만원이 주어진다. 국민심사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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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KTV-소상공인시장TV 팔걷었다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박복용 소상공인방송정보원장이 19일 정부세종2청사 한국정책방송원에서 정책홍보 소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국일보] ‘대한민국 정책채널’ 한국정책방송원(원장 하종대, KTV)과 700만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소상공인방송정보원(원장 박복용, 소상공인시장TV)이 영상콘텐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한국정책방송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귀농다큐 ‘살어리랏다’, 사운드멘터리 ‘풍경소리’ 등(KTV)과 휴먼다큐 ‘시장사람들’, 함께의 가치 ‘공유하쉐어’ 등(소상공인시장TV) 양 기관의 교양 및 뉴스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정책채널’ KTV는 국민에게 경제 분야 등 생생한 뉴스를 전달한다는 본연의 임무를 확대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TV를 비롯해 공익·공공채널로 생방송 대한민국 등 뉴스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장기적으로는 라이브 중계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은 “국가 정책들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방송TV와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경제 콘텐츠를 비롯해 보다 유익한 정보를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복용 소상공인방송정보원장은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문 채널인 소상공인시장TV가 공공채널의 맏형 같은 KT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청자들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유익하고 감동적인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책채널’ KTV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유익한 공공정보 프로그램을 제작, IPTV와 국내 모든 케이블 TV, 위성방송은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22개 온라인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창업 정보 제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개국한 소상공인 방송은 올해 4월 소상공인시장TV(yestv)로 채널명을 변경,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 ‘오늘부터 사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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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외교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우리국민 안전을 위해 임시사무소 운영 예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외안전여행 리플렛[동국일보] 2022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항저우와 인근 5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됨에 따라, 외교부는 항저우에 우리국민의 안전 지원을 위한 임시사무소를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항저우 현지에 운영 예정인 임시사무소는 현지 방문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안전 홍보 및 사건사고 발생시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관계 당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리국민과 관련된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위기 상황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이 우리나라 및 중국 연휴와 겹쳐 많은 우리 국민들이 현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교부는 현지 안전정보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주상하이총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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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시카고 국제영화제‧판타스틱 페스트‧취리히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쾌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 [동국일보] 재난 이후의 이야기를 극강의 리얼리티로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서사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 시카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판타스틱 페스트, 취리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의 잇따른 초청을 받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를 향한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판타스틱 페스트(9/21~9/28)를 비롯해 19회 취리히 영화제(9/28~10/8), 59회 시카고 국제영화제(10/11~10/22)에 연이어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판타스틱 페스트와 취리히 영화제는 엄태화 감독이 참석을 확정하며, 글로벌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영화제로 권위를 인정받는 시카고 국제영화제 측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은밀한 심리적 긴장감과 액션이 능숙하게 어우러진 신나는 재난 대서사이다. 폭력과 스릴, 권력과 집단, 그리고 영웅과 악당, 문명과 야만 사이의 미세한 선에 관한 신랄한 사회 비판이 숙련된 솜씨로 결합됐다"라며 영화를 향한 호평을 전했다. 이처럼 연이은 해외 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글로벌 흥행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5일(화)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상영 직후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해외 반응도 뜨겁다. 시네마 데일리 US(Cinema Daily US)는 "이 영화는 관객이 쉽게 떨쳐낼 수 없는 몰입도 있으면서도 진이 빠지는 130분의 여정이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재앙을 떠올린다면,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보는 관객이 바라는 것과 달리 이 영화는 그다지 픽션이 아니라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넥스트 베스트 픽처(Next Best Picture)는 "경이로운 연기, 놀라운 세트 디자인, 촬영, 그리고 사운드가 함께 뭉쳐 실감나고 설득력 있는 영화를 만들어낸다. 인간 본성에 관한 불편하지만 중요한 내러티브를 담은 영화이다" 등 외신의 호평 세례가 잇따르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허프포스트(HuffPost)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토론토 국제영화제 최고의 영화 9편 중 하나로 꼽으며, "엄태화 감독은 관객들을 인물의 개인적, 집단적 이야기로 끌어들이며, 현실과 마찬가지로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이루어진 결점이 있는 사회를 재구성하고자 하고, 장르적 요소를 사용하여 인물의 운명을 고조한다"며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국경을 넘나드는 보편적인 공감대로 국내외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글로벌 입소문 열기를 타고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관객들의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해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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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로 한가위 더욱 풍성하게 즐기자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포스터[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 할인권을 재개해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당초 숙박 할인권은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시기를 당겨 추석 연휴에 30만 장을 배포한다. 5만 원 초과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 할인권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 이번 행사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44개 온라인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등록 숙박시설(호텔, 콘도, 모텔, 농어촌민박 등)이 참여했다.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이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발급과 예약, 숙박시설 이용을 할 수 있다. 특히, 3만 원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이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준비되어 있어 긴 연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숙박 할인권은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사용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나, 할인권 수량이 남아 있는 경우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모든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되므로 황금연휴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확인 후 예매할 것을 권한다. 상반기에 숙박 할인권을 사용했더라도 이번 추석연휴 할인권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페스타 기간을 놓치더라도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을 통해 한 번 더 숙박할인권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미등록 시설과 대실, 미성년자 쿠폰 사용 제한, 중소전문관 별도 운영 9월 20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 안내 이번 숙박 할인권 역시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사용할 수 없으며 미성년자(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도 발급받을 수 없다. 한편, 시스템 연동 개발이 어렵거나 단독 판매채널이 없는 중소여행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전문관(11개사)을 별도로 운영한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9월 20일(수)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용호성 국장은 “이번 숙박 할인권은 추석연휴 민생대책 발표 이후 국민들과 업계가 수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준비해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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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관광경찰과 함께 추석 연휴 관광 현장 점검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9월 19일 오후, 관광경찰과 함께 최근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북촌한옥마을 일대를 방문해 관광객과 상인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한다. 장 차관은 북촌한옥마을과 전통공예 공방 등 현장 곳곳을 살펴보고 올해 7월에 개소한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 종로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어 관광경찰의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격려할 계획이다. 작년 청와대 전면 개방 등을 계기로 인근의 북촌한옥마을은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중국 국경절, 9. 29.~10. 6.)에 중국인 등 외래관광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무엇보다 관광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 차관은 “관광경찰대는 2013년 출범 이후 관광객 불편 해소 등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3-09-19
  •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전문 경찰’로 K-콘텐츠 침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찰청과 함께 9월부터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지역사무소가 있는 수도권, 영남권 외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 4개 권역에 ‘저작권 전문 경찰’을 추가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이는 지난 7월에 발표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그동안 K-콘텐츠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K-콘텐츠 불법유통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둔 대규모 불법유통 사이트는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풍부한 저작권 수사 경험을 갖춘 수사관을 ‘저작권 전문 경찰’로 선발 문체부와 경찰청은 ’18년부터 저작권 침해 합동단속으로 저작권 침해 사범을 꾸준히 검거해왔다. 그러나 합동단속은 수사와 검거에 중점을 두어 저작권 침해 피해자들의 상담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각 방송사, 제작사를 비롯한 K-콘텐츠 관련 업계들도 저작권 전문 수사관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경찰청은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서울, 부산, 대구)과 헤비업로더·불법 사이트 운영자 검거 경험이 있는 4개 시도경찰청(광주시, 대전시, 강원도, 제주도) 사이버수사대 소속 수사관을 ‘저작권 전문 경찰’로 지정했다. ‘저작권 전문 경찰’로 새롭게 선발된 수사관들은 지난 8월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저작권 제도와 침해 판단 및 구제, 판례 이해, 침해 쟁점사례, 수사상담 사례, 디지털포렌식 기술 활용방안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이수했다. 전국적인 저작권 침해 수사 상담 등 촘촘히 관리 ‘저작권 전문 경찰’은 앞으로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지정·운영되는 만큼 빈틈없이 저작권 수사를 상담할 수 있다. 저작권리자가 콘텐츠 불법유통 등으로 수사상담이 필요한 경우, 해당 저작권리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상담 전화*로 연락하면 ‘저작권 전문 경찰’과 직접 상담할 수 있다. ‘저작권 전문 경찰’은 저작권 침해 사안별로 상담 또는 형사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수사까지 신속히 진행한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과 경찰청 최현석 사이버수사국장은 “저작권 전문 경찰 지정․운영을 계기로 저작권리자 보호에 신속하게 앞장서고, K-콘텐츠 불법유통 등 저작권 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엄정하고 단호하게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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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청와대 대통령 특별전, 국민 화합의 씨앗 틔우고 종료
    청와대 대통령 특별전[동국일보] 국민 품속으로 돌아간 청와대에서 개방 1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대통령 역사 전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110일간의 전시를 마쳤다. 지난 6월 1일 시작해 9월 18일까지 이어진 이 전시는 내외국인 관람객 43만 명이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개최 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전시회는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소한 대원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전시 기간 중 전직 대통령 아들들과 며느리 6인이 함께 특별전을 관람한 것도 크게 화제가 됐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자유와 통합, 연대의 시대정신을 확장하고 화합과 긍정의 대통령 문화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철, 노재현, 김홍업 씨는 각각 따로 전시장을 찾아 해설사로 나서 선친이 청와대에 있던 당시의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을 직접 기획하고 역대 대통령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시 마지막 날인 18일 최수지 청년보좌역, 문체부 2030자문단 ‘MZ드리머스’와 함께 전시장을 돌아봤다. 박 장관은 “국가 최고 리더십의 고뇌와 결단,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상징적인 소품으로 꾸며진 새로운 방식의 전시회 ‘대통령들의 이야기’가 아쉬움 속에 끝났다. 국민 품속에 들어간 청와대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확고히 한 전시, 청와대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의 진면목을 실감나게 보여준 전시라는 여론의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가 12명의 역대 대통령들을 친근하고, 쉽게 국민에게 다가가게 했다는 관람 소감과 격려에 관계자 모두가 감사드린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분들이 즉석에서 현장 해설사로 나선 모습, 이분들이 따로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역사의 화해와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한 장면은 전시회 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역대 대통령 12인이 사용했던 타자기, 조깅화, 원예도구 등의 다채로운 소품들과 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대통령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으며, 권력 정상에 있는 대통령들의 삶과 고뇌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청와대에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식되던 청와대가 ‘대통령들의 이야기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됐다. 특별전은 종료됐지만, 역대 대통령 12인의 전시품과 이야기는 청와대 인스타그램(cheongwadae_korea)에서 계속 만나 볼 수 있다. 청와대는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국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걸맞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해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문화
    2023-09-19
  •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 여기 어때’…추석 ‘열린 관광지’ 5곳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추석엔 온 가족이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이 최고! 휠체어도, 유모차도, 장애를 가진 이들도 어려움 없이 나들이 갈 수 있는 ‘열린관광지’. 온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을 맞아 소개합니다! 1. 자연속 아름다운 휴식을 선사하다…강원 뮤지엄 산 종이와 아날로그를 통해 자연과 예술 속에서의 휴식을 선물합니다. 네 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된 본관 건축물과 함께 상설전시, 기획전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세요!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 휠체어·유모차 대여(O), 장애인 화장실(O), 보조견 동반(O) 2. 다양한 천문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이 쑥쑥…경기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포천아트밸리 내에 위치한, 경기 북부 유일의 시립 천문과학관. 천체관측, 과학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신비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을 키워보세요!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 휠체어·유모차 대여(O), 장애인 화장실(O), 출입구까지 경사로 설치 3.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조선시대로의 여행…충청 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은 중요민속문화재 236호로 지정된 마을로 조선후기 중부지방의 향촌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살아 있는 민속박물관 또는 도시인의 마음에 고향으로 불립니다.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도 제공하고 있어 편히 쉬어갈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9번길 13-2 - 휠체어·유모차 대여(O), 장애인 화장실(O), 촉지음성안내도(O) 4.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다…전라 상하농원 아이들에게 농촌의 가치와 자연산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체험형 농촌 테마파크. 유기농 먹거리를 맛보고 구입하고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친환경 식재료가 음식이 되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보세요!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상하농원길 11-23 - 휠체어·유모차 대여(O), 장애인 화장실(O), 수유실(O), 보조견 동반(O) 5. 가상현실 세계에서 배우는 나라사랑…경상 안동 놀팍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스토리텔링하여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와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재밌는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요! - 경상북도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30 - 휠체어·유모차 대여(O), 장애인 화장실(O), 수유실(O), 점자블록(O)
    • 문화
    • 여행
    2023-09-19
  • 청소년 위한 현장 중심의 문화유산 교육 36건 선정
    (2023년 문화유산 방문·체험) 무주의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 (전라북도 무주군)[동국일보] 문화재청은 ‘2024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34개의 '문화유산 방문학교'와 '문화유산 체험교실' 프로그램과 신규로 선보이는 2개의 '문화유산교육 교재개발 사업'까지 17개 시·도의 총 36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복권기금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8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지역별 특화된 문화유산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유산교육 교재개발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17개 시·도에서 94개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과 22개의 교재개발 사업을 신청했다. '문화유산 방문학교'는 방문교사가 초·중·고등학교 또는 동등한 교육기관(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등)에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위주의 문화유산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빛고을 남구 문화유산탐험대'(광주 남구), '알쏭달쏭! 인천 중구 근대문화유산을 찾아줘!'(인천 중구) 등 각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2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문화유산 체험교실'은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발굴 체험, 토기 제작 등의 체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탐나는 청주'(충북 청주시), 'K-story(고전), 금정에서 펼치는 지혜의 샘'(부산 금정구) 등 7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문화유산 방문학교'와 '문화유산 체험교실'이 결합된 형태로, '기후 변화로부터 문화유산을 지키는 과학자'(충남 부여군), '무주의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호남의 삼한(三寒), 무주 한풍루'(전북 무주군) 등 5개 프로그램도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문화유산교육 교재개발 사업'에는 '새롭게 만나는 우리문화유산'(광주 남구), '우리나라의 탑/우리나라의 옛무덤'(충북)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현장체험 중심의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 문화
    2023-09-18
  • 문화재청, 5개 명절(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국가무형유산 신규종목 지정 예고
    설날 차례 *사진 제공: 국립민속박물관[동국일보]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되어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우리 명절은 ▲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상 추모 의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한식’, ▲ 음력 5월 5일로 다양한 놀이와 풍속이 전승되어온 ‘단오’, ▲ 음력 팔월 보름인 날로 강강술래부터 송편까지 다양한 세시풍속을 보유한 ‘추석’, ▲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까지 총 5개이다. 현지조사 및 문헌조사, 관계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진행된 국가무형유산 지정 조사 결과, 우리 명절은 ▲ 삼국시대에 명절문화가 성립하여 고려시대에 제도화된 이후로 지금까지 고유성과 다양성이 전승되고 있다는 점, ▲ 의식주, 의례, 예술, 문화상징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명절 문화와의 비교 등 다양한 학술연구 주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 달 제사를 지내는 중국, 일본과 달리 조상 숭배 의례가 이루어지는 ‘추석’, 팥죽을 나눠먹으며 액운을 막고 가족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지’ 등과 같이 우리 명절만의 고유성과 대표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 가족과 마을(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각 명절별 다양한 무형유산(윷놀이, 떡 만들기 등)이 전승되어오며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 신년을 기념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특징, 성묘와 차례(설·한식·추석), 국가공휴일(설·추석), 문화상징(단오·동지) 등 지속가능한 강력한 요소를 고려할 때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설과 대보름 등 5개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 개인화가 가속화되는 오늘날에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교육 분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문화콘텐츠 분야와 학술연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어 명절의 높은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설과 대보름·한식·단오·추석·동지 등 5개 명절에 대해 약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기간 중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무형유산의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 문화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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