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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적 항암제 시스플라틴의 새로운 비밀 발견
    크로마틴 구조의 고정을 통한 시스플라틴의 항암 효과를 설명하는 물리적 모델[동국일보] 수십 년 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표적 항암제 시스플라틴의 새로운 비밀이 밝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홍석철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기초과학연구원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이 대표적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작용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사업 및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핵산 분야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애시즈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11월 24일 게재되었다. 인체의 유전정보가 담긴 이중나선 DNA는 모든 세포의 DNA를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250만 번이나 감을 수 있을 정도라지만, 실제 DNA는 실패에 감긴 실처럼 단백질 복합체를 중심으로 이중나선이 감긴 크로마틴이라는 형태로 고도로 압축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 내 작은 핵 속에 들어있다. 인체 내 세포의 성장과 사멸은 이러한 크로마틴 구조가 느슨해지고 팽팽해지는 가역적인 새단장(리모델링) 과정을 통해 조절되는데, 시스플라틴이 마치 접착제(fixer)처럼 작용해 크로마틴의 변화를 막아 항암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DNA는 대부분 크로마틴 형태로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 크로마틴이 시스플라틴의 중요한 표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스플라틴이 크로마틴과 결합했을 때 크로마틴의 물성 변화를 분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측정하였다. 그 결과 용수철처럼 가역적으로 새단장(리모델링) 되는 크로마틴이 시스플라틴과 결합할 때 영구적으로 탄력성을 잃는 것을 확인하였고, 강하게 잡아당기는 물리적인 자극이나 고농도의 소금물 같은 화학적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크로마틴 변화를 분자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었던 것은 자성트위저 장비 덕분이었다. 실제 생체 환경에서 시스플라틴이 크로마틴을 표적으로 하여 강력한 항암효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하는 한편, DNA 표적 기반 항암제의 개발과 효능 측정 장비로서 자성트위저를 제안한 본 연구는 세종대학교 이남경 교수, 한국과학기술원의 김재훈, 송지준 교수팀, 고려대학교 김준곤 교수팀과의 협력연구로 이뤄졌다. 고려대 홍석철 교수는 “이번 연구의 성과는 시스플라틴의 약리적 표적이 순수한 DNA라기보다는 보다 응축된 상위 구조인 크로마틴 형태일 수 있음을 제안한 것에 의의가 있다” 며, “DNA를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항암제의 효능 측정과 작용원리 규명 및 강력한 항암제 디자인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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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식약처, '하반기 의약품 심사 온라인 설명회' 개최
    [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규제과학 기반의 의약품 심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의약품 심사 온라인 설명회'를 11월 3일 오후 1시 30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에, 설명회 주요 내용은 의약품 심사 규정 개정 내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지원, 의약품 불순물 심사 방향, 첨단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심사 동향, 제네릭의약품 동등성 평가 방향에 대한 안내다.한편,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의약품 심사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고품질 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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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태양 활동 증가로 위성/단파 통신 장애 대비 필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주말 기간 ‘태양 활동에 따른 지구자기장 변화’로 방송 및 통신 장애 발생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 가능성은 지난 10월 29일 00:34에 태양 물질을 동반한 태양흑점폭발 3단계 경보 상황이 발생한 이후 예상되었다. 10월 29일 태양흑점폭발은 한반도 기준으로 밤에 발생하여 이에 따른 국내 영향은 적었으나, 폭발 이후 10월 29일 01:00경 대규모의 태양 물질이 미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감시 위성에 관측되었고, 과기정통부는 이 자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태양 물질은 지구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10월 30일 오후 지구에 도달하여 지자기교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었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태양 활동 증가로 방송/통신 이외에 위성, 항공, 항법, 전력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관기관들은 과기정통부와의 비상연락망 체계를 상시 유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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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30
  • 방위청, 헬기 변환 정류기 등 부품 2종 국산화 성공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헬기 변환 정류기 등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부품 2종에 대하여 규격화를 완료했다.이에, 이번에 규격화 한 부품 2종은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 및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로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여 앞으로 우리 군은 해당부품을 국내업체로부터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먼저,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는 헬기 발전기에서 발생되는 교류 전원을 직류 전원으로 변환시켜주는 부품으로 수출통제(EC) 품목에 해당되어 다목적기동헬기 전력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이번 국산화 개발로 해당 부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게 됐으며 수입품 대비 약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단가를 낮추어 향후 3년간 약 11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또한,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는 함포의 주요 기능품들이 장착되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지지용 기계 구조물로 해외업체 독점 공급으로 인해 부품의 조달과 군 전력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이번 국산화 개발로 안정적인 공급여건을 마련했고 수입품 대비 약 7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향후 5년간 약 200억 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해당 슬라이드 부품은 절충교역으로 확보한 제조기술을 국산화 개발로 성공한 사례로 앞으로 유사한 부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방위사업청 김태곤(고위공무원) 방위사업정책국장은 "수입부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을 적극 장려하여 우리 군의 안정적 전력운영을 지원하고 국내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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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국토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지' 최종 선정
    [동국일보]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는 한국판 뉴딜 발표를 계기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10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2020.7)로서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하여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 위치기반의 플랫폼으로,    전 지자체 대상의 국고보조사업인 기반구축사업과 군단위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지역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사업으로 진행하는 균형발전사업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특히,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에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가상공간이 구축되고 지역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모델이 실증될 예정이다.또한,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향후 1년간 50억 원(지자체당 3~7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지자체별로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데이터와 서비스모델이 구축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가 결합되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게 될 전망이다.이어, 이번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는 금년에 처음 시행됐는데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여의 공모 기간 동안 총 44건(기반구축 29건, 균형발전 15건)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됐으며,이 중 사업목적과 추진전략, 사업내용, 성과활용 등의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외부전문가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재정지원은 물론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사업 기간 동안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게 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로부터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한편, 이번에 지자체별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의 결과는 향후 국가가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통합플랫폼과 연계됨으로써 당해 지자체는 물론 전국의 지자체들도 그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끝으로,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최근 공간정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세계 각국에서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의 하나로 인식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등 디지털 트윈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에 44개 지자체가 응모한 것은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행정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도시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국토 구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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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강봉균 교수팀, '기억저장 시냅스'의 물리적 실체 증명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강봉균 교수(서울대학교) 연구팀이 뇌에서 기억이 사라지는 원리를 신경세포 간의 연결점인 '시냅스' 수준에서 규명했음을 밝혔다.이에, 현재까지는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냅스 수준에서의 연구에 한계가 있었으나 연구진이 개발한 시냅스를 종류별로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공포학습과 공포 기억소거에 따른 시냅스의 크기 변화를 밝혀내는데 성공한 것이다.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리더연구('12~'22))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신경 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국제학술지 뉴런(Neuron)에 8월 7일 0시(한국시간) 발표됐다.또한, 연구팀은 2018년 동 사업 지원을 통해 뇌의 '해마'에서 '기억저장 시냅스'를 발견함으로써 기억이 신경세포의 시냅스에 저장될 것이라는 도널드 헵의 가설을 세계 최초로 실험으로 증명한 바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더 나아가 공포를 관장하는 뇌의 '편도체'에서 공포기억의 생성‧소거에 따라 기억저장 시냅스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해 '기억저장 시냅스'가 뇌에서 기억을 저장하는 중요한 단위이자 기억의 상태를 반영하는 '물리적 실체'임을 명확하게 증명했다.아울러, 기억을 사라지게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적절한 기억 소거로 공포반응이 사라진다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연구책임자 강봉균 교수는 "기존에 시도했던 곳과 완전히 다른 뇌의 영역에서 시냅스를 분석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연구원들의 협동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기억저장 시냅스가 뇌에서 기억을 저장하는 중요한 단위라는 것을 확인함을 통해 기억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공포기억 소거를 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등 질병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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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 복지부, '진료정보 침해 대응 서비스' 무상 제공
    [동국일보]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증하는 랜섬웨어, 악성코드 등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의료기관이 안전한 진료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료정보 침해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대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의료기관의 진료정보에 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 사고대응, 및 침해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를 운영(2021.2.28.~)하고 있다.특히,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사고 대응 및 복구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지원하고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악성코드 및 위‧변조 삽입 여부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또한,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는 백신 접종 위탁의원(약 1,300여개소)에 랜섬웨어 탐지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기관당 PC5대) 및 랜섬웨어 모니터링 지원 중이고,   아직 설치하지 않은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접종시스템(질병보건통함관리시스템) 팝업을 클릭하여 설치할 수 있다.아울러, 민간상급종합병원 중 주요 의료기관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하면서 매년 정보보안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개선하고 진료정보 침해사고 예방 및 정보보호를 위한 인식 제고를 추진하고 있으며,구체적으로는 지난 2020년 7월 '의료기관 랜섬웨어 예방 대응 안내서 및 퀵매뉴얼'을 제작‧배포하면서 국내 의료기관 대상 공격 현황을 분석하여 대응보고서를 발간‧배포(매분기)하고 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참여 의료기관과 함께 24시간‧365일 상시 관제를 통해 의료기관의 정보 유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의료기관공동보안관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끝으로,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의료기관의 진료정보는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로서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생활 침해는 물론 환자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바,    의료기관은 정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진료정보 보호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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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농진청, '유도 간(肝) 줄기세포' 제작 기술 개발
    [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동물의 체세포를 이용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도 간(肝) 줄기세포'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이에, 유도 간 줄기세포는 체세포를 간세포로 직접교차분화시켜 만든 것으로 이를 활용해 해독 작용과 약물 대사 등의 기능을 재현할 수 있다.특히, 간은 우리 몸에서 약물 분해, 물질대사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신약이나 식품 개발 과정에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간 독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연구진은 실험쥐 수컷과 암컷의 체세포를 이용해 각각 유도 간 줄기세포를 만들었고 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증식해 주요 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암컷 유래 유도 간 줄기세포가 수컷 유래 줄기세포보다 간 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사람도 성별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간 크기, 기능대사, 약물 분해 능력이 다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이어, 이번에 개발한 유도 간 줄기세포를 성별 맞춤형 신약 개발의 독성 시험에 사용할 경우 그동안 별다른 대체물을 찾지 못해 사용됐던 실험동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이번 연구는 우장춘프로젝트 '돼지 고형 장기를 활용한 사람 생체모사 기능성 인공 간 개발' 과제를 통해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메드센트럴-줄기세포 연구와 치료(BMC-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이번 연구는 신약 개발 시 성별에 따른 약물 감수성의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보여주었으며, 유도 간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대체시험법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끝으로, 농촌진흥청은 "돼지의 체세포로 유도 간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여 산업재산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동물 대체 시험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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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 환경부, '2021 국제 교육연찬회' 온라인 개최
    [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소장 정희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세계기상기구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연찬회(디와트 국제워크숍)'를 6월 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방식의 화상회의로 개최한다.이에, 이번 교육연찬회는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디와트, Dynamic Water resources Assessment Tool, DWAT)'을 세계기상기구 회원국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아시아지역 수문서비스그룹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세계기상기구가 개발도상국 등의 회원국을 위해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개발을 요청함에 따라 2012년부터 개발에 들어갔고,이후 2019년 세계기상기구 누리집에 등재되어 무료로 세계 각국에 제공되고 있으며 그해 서울에서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의 공개를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바 있다.또한,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은 프로그램 내에서 사용자가 유역 내 주요지점의 강수량, 일조시간, 풍속 등의 자료를 입력하면 유출량, 지하 침투량, 증발산량 등을 일 단위로 모사(시뮬레이션)하게 되며,이를 통해 사용자는 국가(또는 지역)에 현재 물이 얼마나 있는지,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하여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아울러, 이번 국제 교육연찬회에서는 국내외 수자원 분야 전문가와 업계,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영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부탄, 아프가니스탄 등 5개 회원국이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시범 적용 성과를 발표한다.한편, 시범적용은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가들이 회원국의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적용 과정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등 사전에 교육 활동이 진행됐다.끝으로, 정희규 한강홍수통제소장은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회원국들이 수자원 관리의 기초를 구축하고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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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국과연, '초고경도 등 장갑용 철갑 재료 개발' 성공
    [동국일보] 국방과학연구소는 전차, 장갑차 등 방호력이 요구되는 무기체계의 주요 방탄 구조물로 사용되는 장갑용 철갑 재료로서 초고경도(Ultra-high hardness) 장갑 판재와 고경도(High hardness) 장갑 판재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이에, 국방과학연구소는 기동성을 갖춘 무기체제에 탑재가 용이하도록 경량성과 외부 충격에 강한 인성(靭性)을 갖춘 금속재료 개발을 위해 '15년부터 '20년까지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합금 설계기술, 소재공정기술, 장갑 설계기술을 비롯해 방탄기능을 평가하는 시험평가 기술까지도 종합적으로 향상하는 결실을 거뒀다.특히, 고경도 장갑 판재는 국내 기술력의 부재로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오던 방산물자로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경도 장갑 판재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초고경도 장갑판재는 금속재에 미세조직을 적용한 슈퍼 베이나이트 강(superbainite steel)보다도 열처리 시간을 100배 이상으로 감소시켜 제조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장점을 갖췄고,    철강 장갑 판재와 같은 대형 금속재료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첨단 기술로서 향후 다른 무기체계의 성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고경도 철강 및 초고경도 장갑판재 기술은 한국-인도 간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무기체계 적용 시 적용 가능한 구조물 형태별 방탄성능을 입증하여 금속분야 국방연구개발 부문에서 국제적 협력을 증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초고경도 장갑 판재에 인도에서 설계한 원형의 구멍이 뚫린 천공형 장갑 구조물과 모듈형 장갑 구조물을 적용하여 피탄 시험을 실시했으며,    동일한 외부 충격에도 다른 장갑 판재보다 강하게 버티는 높은 인성과 경도 및 강도를 갖췄음을 검증해 보였다.한편, 국방과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초고경도 장갑 판재 기술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고강도가 요구되는 내마모성 부품 및 구조용 부품개발에도 활용하여 향후 철강재료 개발과 관련한 국내 기술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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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방위청,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계약 체결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6개월간의 제조‧검사과정을 거친 후 올해 11월부터 군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수소에너지는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세계 각국은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정부와 민간기업에서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수소연료전지 활용 모빌리티(Mobility)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일본‧영국 등 기술 선도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여 기술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 중에 있다. 또한, 앞으로는 군에서도 민간의 우수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첨단 수소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수소 파워팩 드론'을 군 최초로 도입하여 시범운용을 할 예정이다.이어, '수소 파워팩 드론'은 소형 드론이지만 기존 배터리 드론 대비 장시간 비행(탐지장비 탑재 기준 90분 이상)이 가능하고 가솔린 드론 대비 저소음‧저진동이라는 장점이 있어 은밀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향후 수소 인프라(저장‧운송‧충전 등) 구축과 대형 드론, 차량, 장갑차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동력원으로 확대 적용되는 등 새로운 국방분야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 전통적인 무기체계 도입 방식은 전력화까지 장기간 소요되어 기술발전 속도가 빠른 민간 신기술이 반영되기 어려웠으나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시범사업 주기가 1년 내외여서 민간의 최신 기술 보유 기업이 참여 가능하고,    소량이더라도 단기간 내 군에 도입하여 운용해봄으로써 신규 소요 창출과 기존 무기체계에 발전된 성능을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끝으로,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최호천)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지난 1년간 민간의 신기술을 빠르게 군에 적용하고, 민간기업의 자체 투자를 유도하는 등 첨단기술 개발 및 군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기술을 군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기술력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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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농림부, 美 '전자식물검역증명서 최종 상용화' 합의
    [동국일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10일부터 미국과의 수출입 농산물의 경우 종이로 된 식물검역증명서를 대체하여 전산으로 발급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로도 통관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농산물 수출입을 위해서는 식물검역증명서 원본을 수입국 검역 기관에 제출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분실, 위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으며,코로나로 인한 항공편 결항으로 특송우편으로 전달되던 식물검역증 원본이 제때 제출되지 못하여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도 있었다.특히, 검역본부는 이러한 종이증명서 제출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의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구축과 도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또한, 최근까지 ePhyto가 종이증명서와 동일한 효력를 갖도록 고시 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면서,지난해부터는 국가 간 ePhyto 시범운영을 진행하여 최근 교환 안전성이 확인된 미국과 최종 상용화에 합의하게 됐다.아울러, ePhyto 상용화로 기존 종이검역증명서의 발급과 제출 소요기간(1~10일)이 단축됨으로써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지고 검역 절차와 증빙자료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교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검역본부 전영수 수출지원과장(직무대리)은 "미국과 ePhyto 상용화 개시를 시작으로 향후 대상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역 중인 개도국의 ePhyto 시스템 구축사업도 지원을 검토 중"이라며,    "이는 식물검역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 경제
    • IT/과학
    2021-05-09
  • 식약처, '피부자극 동물대체시험법' OECD 승인
    [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에서 개발한 피부자극 동물대체시험법이 '제33차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 프로그램 국가조정자 작업반 회의'에서 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이번에 승인된 시험법은 국내 개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하여 화학물질의 피부자극 여부를 평가하는 시험법이다.특히, 시험법에 사용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은 인체 표피 조직에서 유래된 피부각질세포로 만든 3차원적 피부모델로서 인체 피부와 생화학적 및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또한, 식약처 연구과제로 개발된 본 시험법은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 주관으로 검증연구('18~'19) 후 OECD 개발과제(Work Plan)로 제안됐고,    이후 KoCVAM의 외부 국제 전문평가위원의 평가('20.2월~7월)를 거쳐 과학적 타당성이 입증됐다.아울러, 이번에 승인된 OECD 시험가이드라인 오는 6월에 개최되는 OECD 화학물질 분야 합동회의에서 공식 승인 및 공표될 예정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으로 제출되는 독성시험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식약처는 "이번 승인으로 국외 인체피부모델에 의존해야 했던 피부자극 시험에 국내 개발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비임상시험기관 및 기업 등에서 피부자극 시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국제적으로 승인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산업계 등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숍 개최 및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시험법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
    • IT/과학
    2021-05-05
  • 방위청, '저피탐 항체 탐지 레이다 기술' 개발 성공
    [동국일보] 국방과학연구소는 2016~2020년까지 4년간 방위사업청 주관 국방 핵심기술 과제를 통해 저피탐 전투기를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저피탐 항체 탐지용 고출력‧고감도 표적탐지기술을 국내 독자 개발로 확보했다.  이에, 저피탐 기술을 적용한 전투기는 방공망에 노출되지 않아 적진 깊이 침투할 수 있어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국산 레이다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었다.    특히, 저피탐 항체를 탐지하기 위해서는 레이다의 출력을 높여 미세하게 레이다를 반사하는 전자파 신호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수신 감도를 최대화하여,    잡음 속에 섞여 있는 세밀한 표적 신호를 잡아내기 위해 고도의 처리과정을 필요로 한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를 위해 다양한 운용 환경을 감안한 디지털 레이다 체계의 설계 기술과 능동위상 배열을 이용한 고출력‧고감도의 하드웨어 기술,    잡음 대비 미세한 신호를 잡아내는 고성능‧고속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레이다 기술을 개발했다.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의 저피탐 항체 탐지 기술은 한반도 주변국의 전투기를 감찰하는 광역 감시 레이다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지능형 레이다 신호처리 기술,    극초음속고기동 표적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미래형 레이다 등 연구 개발의 기반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방위청은 "이번에 개발된 레이다 기술은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되어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 성능 개량이 용이하며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미래형 레이다 연구의 자주적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제
    • IT/과학
    2021-04-27
  • 원안위, '국내 해양 해수 방사능 감시' 지속 강화
    [동국일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안은 물론 원근해까지 우리 주변해양 해수 방사능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이에, 정부는 작년부터 삼중수소에 대한 해수 방사능 감시를 54개 지점에서 71개 지점(원안위 22→32, 해수부 32→39)으로 확대했으며 해수 유입 주요 6개 지점에 대해 세슘137은,    월 1~2회(나머지 지점은 연 4회), 삼중수소는 연 4회(나머지 지점은 연 1회) 해수 시료채취‧정밀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세슘137의 특이변화 모니터링을 위해 해상부이 등에 19대 감시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4대가 2020년 태풍(마이삭, 하이선)으로 파손‧유실 됐으나 현재 복구 및 이전 설치 후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우리 주변해양에 대한 감시를 더욱 촘촘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제
    • IT/과학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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