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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 외신에서 주목하는 세계인이 사랑한 김치의 이민 정착생활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김치! 이제는 세계인의 사랑을 넘어 각 나라에서 김치를 사랑하는 방법 또한 다양해졌는데요. 외신을 통해 세계인들이 어떻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김치를 사랑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 김치의 세계적 부상 “2022년 김치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34억 9,000만 달러(약 17조 원)로 평가됐으며, 향후 몇 년간 연평균 5.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9년에는 50억 달러(약 24조 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 브라질 폴랴 지 쌍파울루, ’24.1.2. “유럽 내 한식 최대 수입 업체의 매출이 급증하고 고객의 폭이 넓어지면서 김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음.” - 홍콩 BNN브레이킹, ’23.12.25. “더 김치 컴퍼니는 한국에서 만든 정통 김치를 호주 가정의 식탁에 올리겠다는 열정으로 탄생한 기업으로, 호주 전역에 총 1,31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성공을 거두었고, 이제는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음.” - 호주 스마트컴퍼니, ’23.11.28. ◆ 숫자로 보는 김치의 세계화 “영국의 의학 저널 BMJ Open에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김치 1회 미만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과체중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김치는 하루 1~3회 섭취가 가장 좋다고 함.” - 태국 카오솟, ’24.2.1. “한국의 코리아 헤럴드지는 전년도보다 7퍼센트 증가한 수준인 4만 4,041톤의 김치가 팔렸다고 보도했음. 가장 최근 기록된 수치는 2021년의 달성한 4만 2,544톤임. 김치 수출액은 1억 5,500만 달러로 약 16억 스웨덴 크로나에 달했음.” - 스웨덴 다겐스 인더스토리, ’24.1.23. “국제 송금 전문 미국 기업 ‘레미틀리’가 김치를 세상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음식 1위로 선정.” - 벨기에 르 수아르, ’23.10.12. ◆ 내가 먹고 싶은 음식 내가 직접 만든다, 김장! “최근 한 한국 가족이 채식 김치를 대량으로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있음.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김장 과정뿐만 아니라 거기에 들어가는 엄청난 노력에 빠져들었음” - 인도 NDTV, ’24.1.25. “김치의 문화적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 인식은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전통인 김장을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하면서 부각됐음” - 미국 Real Clear Policy, ’24.1.12. “지난 5년여 동안 영국에서는 함께 김장하는 모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김장 모임은 유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뉴몰든과 그 주변 지역에서 발생했음” - 영국 Great British Chefs, ’23.11.1. ◆ 김치, 우리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다 “우주 탐험의 모험 정신과 김치와 같은 한국 전통 음식의 결합은 단순히 음식을 궤도에 올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고 우주 탐험의 미래에서 한국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것.” - 미국 트렌디 다이제스트, ’24.1.17. “독일 출생 한국계 미국인 수잔 최는 김치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버려지는 김칫국물로 칵테일을 만들었는데 환상적인 맛을 냈음” - 독일 슈테른, ’24.2.6. “김치 대회에서 최근 참가자들은 헝가리 특성을 지닌 창의적인 김치 레시피를 준비하여 에뢰시 파스타를 곁들인 헝가리 김치, 파프리카를 듬뿍 넣은 비트 김치, 모과를 넣은 제로 웨이스트 헝가리 김치를 선보였음.” - 헝가리 뇨크 랍야, ’23.11.24. ◆ 아니, 이 맛은…!? 세계적인 음식과 김치의 만남 ① 김치 + 맥앤치즈 “한국의 발효 반찬인 김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김치 맥앤치즈와 같이 서양식 진열대와 레시피에서 김치가 점점 더 흔해지고 있음.” - 미국 Tasting Table, ’24.1.28. ② 김치 + 참치 “한국에서는 아직 김치 참치 치즈 샌드위치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 두가지 재료의 조합은 한국 식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 - 미국 Mashed, ’23.9.18. ③ 김치 + 치즈 “‘김치즈 프라이’와 ‘김치즈 치킨 파퍼’는 한국 식당에서 상징적인 음식인 김치와 치즈라는 강렬한 식재료를 결합한 것.” - 필리핀 마닐라 불레틴, ’23.9.15. ④ 김치 + 햄버거 “베이컨 버거나 할라피뇨 버거가 아닌 아삭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의 김치가 들어간 김치 버거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음.” - 미국 The Daily Meal, ’23.4.12. ◆ 이제는 전 세계적인 기념일, 김치의 날 “지난 1월 8일, 김치의 날을 실제적이고 합법적인 날로 제정하는 법안이 상하 양원을 통과했음. 따라서 매년 11월이 되면 뉴저지 시민들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기념하게 될 것.” - 미국 노스저지, ’24.1.12. “김치의 날을 맞아 하와이 최초의 김치 박물관 개관” - 미국 KHON2, ’23.11.22. “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 24일 공식적으로 한국 이외의 국가 중 세계 최초로 김치를 기념하는 국가가 됐음.” - 아르헨티나 암비토 피난시에로, ’23.8.17.
    • 생활
    2024-03-03
  • 보상금?포상금?구조금? 그것이 알고 싶다!
    보상금?포상금?구조금? [동국일보] 누구든지 부패·공익신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신고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부패·공익신고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공익신고를 하면 이익이 생긴다? 공익신고자를 위한 보상 제도 ①보상금 신고로 인하여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의 회복이나 증대 또는 비용을 절감한 경우 주어지는 이익 ②포상금 신고에 의하여 현저히 공공기관에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손실을 방지한 경우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온 경우 주어지는 이익 ③구조금 부패행위 신고자, 협조자, 그 친족, 동거인이 신고 등과 관련하여 피해를 입었거나 비용을 지출한 경우 이를 보상하기 위해 주어지는 이익 ◆ 부패행위 신고자 보상·포상 ▶ 신고 대상 - 부패행위(부패방지권익위법) - 행동강령 위반행위 - 복지·보조금 부정 - 청탁금지법 위반·채용비리신고 ▶ 보상 제도 - 보상금 : 최대 30억까지 지급 - 포상금 : 최고 5억원까지 지급 - 구조금 : 지급 사유별 기준에 따라 상이 ◆ 공익침해 신고자 보상·포상 ▶ 신고 대상 - 국민의 안전과 건강, 환경, 소비자의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공익신고자 보호법) ▶ 보상 제도 - 보상금 : 최대 30억까지 지급 - 포상금 : 최고 5억원까지 지급 - 구조금 : 지급 사유별 기준에 따라 상이 ◆ 공공재정 부정청구등 신고자 보상·포상 ▶ 신고 대상 -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에서 주는보조금, 보상금 등과 같은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청구 행위(공공재정환수법) ▶ 보상 제도 - 보상금 : 최대 30억까지 지급 - 포상금 : 최고 5억원까지 지급 ◆ 마약범죄도 공익신고하면 포상금 지급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등 17개 법률이 공익신고 대상 법률에 추가됐어요! 앞으로 마약범죄 수익 은닉 등의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공익신고자로서 신고자 보호와 최대 5억 원의 신고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고대상 제외 - 단순한 행정상의 실수 - 공무원의 불친절한 행동 - 행정처리 결과에 대한 불만족 - 단순 문의 또는 질의 등 ◆ 부패·공익신고 방법 - 온라인 신고: 청렴포털 누리집 - 방문 신고: 국민권익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 - 우편 신고: (30102)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정부세종청사 7동, 국민권익위원회 - 팩스신청: 044-200-7947 - 상담 전화: 국번없이 110번 또는 1398번 ‘나’와 다른 ‘너’가 모여 ‘우리’가 되어 살아가는 세상, 부패·공익신고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용기입니다!
    • 생활
    2024-03-03
  • 질병관리청, 봄철맞이에 주의해야 할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
    질병관리청[동국일보] [띵동 이달의 건강소식] 봄철맞이에 주의해야 할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아요. Q.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에는 어떤 질병이 있나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인플루엔자는 대표적인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입니다. 특히,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합니다. Q.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 수두 : 미열, 발진, 수포 -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발열, 이하선염, 이하선 주위 부종 및 통증 - 홍역 :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Koplik’s spot) - 인플루엔자 : 고열, 두통, 콧물, 기침, 인후통, 구토·설사(소아) Q.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면역이 없는 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와 진료받기 - 진료 등 외출시에 마스크 착용하기 - 대중교통 이용 자제하기(자차나 도보 이용 권장) - 전염기가 지난 후에 등교, 등원, 출근하기 Q. 주의사항을 언제까지 지켜야 하나요? - 수두 :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 - 이하선염 : 유행성이하선염 발생 후 5일까지 - 홍역 : 발진 시작된 후 4일까지 - 인플루엔자 : 증상 발생 후 5~7일까지 ※ 전염기가 지나 전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격리하거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Q.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가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수두와 MMR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주세요! 권장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수두는 평생 면역! Ⅴ 감염돼도 증상은 가볍게, 감염 전파는 덜 일으킵니다. * 12세 이하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 국가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매달 새로운 건강 지식을 알려주는 이달의 건강소식은 카카오톡 채널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을 추가하고 메시지로 받아보세요.
    • 생활
    2024-03-03
  • [K3 1R] ‘디펜딩 챔피언’ 화성, 개막전 승리
    작년 우승팀 화성FC가 2024 K3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은 지난해 경주한수원과의 리그 경기에서 뛰고 있는 화성 공격수 루안(가운데)의 모습.[동국일보] ‘디펜딩 챔피언’ 화성FC가 올해 프로 B팀 중 처음으로 K3리그에 올라온 대구FC B팀을 상대로 산뜻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화성은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개막전에서 이승재의 선제골과 김창대의 추가골로 대구FC B팀을 2-0으로 이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승진 감독을 선임하며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화성은 올해 합류한 이적생 두 명이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대한축구협회 김정배 부회장을 비롯해 화성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홈구단 화성은 클럽송을 공개하고, 치어리더를 동원해 응원을 펼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킥오프 때는 불꽃 축포까지 터졌다. 때아닌 강추위 속에서 시작된 경기에서는 화성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에 맞서 대구FC B팀은 A팀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빠른 역습을 펼쳤다. 올해 서동원 감독이 부임한 대구FC B팀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작년 우승팀 화성에 당당히 맞섰다. 몇 차례 기회를 놓쳤던 화성은 전반 44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FC서울에서 이적해온 이승재가 주인공이었다. 이승재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키퍼의 키를 넘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내내 빠른 발로 상대 수비진을 휘저은 이승재는 후반에도 빛났다. 후반 5분 김창대의 추가골도 이승재의 발에서 비롯됐다. 이승재는 루안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이를 문전에 있던 김창대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마침표를 찍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승재는 후반 26분 교체돼 나갔다. 두 골 차로 뒤진 대구FC B팀이 라인을 올리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화성은 카이오를 앞세운 수비진이 상대의 공격을 완벽 차단했다. 결국 화성은 두 골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홈 팬들 앞에서 환호했다.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주FC와 FC목포의 경기는 원정팀 FC목포가 2-1로 이겼다. 조완의 연속골로 앞선 FC목포는 김재철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지난해 K4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일찌감치 우승과 승격을 확정지은 여주FC는 승격 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대전코레일과 경주한수원은 나란히 홈에서 1-0 승리를 따냈다. 대전코레일은 전반 39분 교체로 들어온 김병오가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후반 43분 공다휘의 결승골로 강릉시민축구단을 물리쳤다. 경주한수원은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상대 윤철현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시흥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한 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2024 K3리그 1라운드 # 3월 2일 화성FC 2-0 대구FC B 여주FC 1-2 FC목포 대전코레일 1–0 강릉시민 포천시민 2-2 시흥시민 경주한수원 1-0 파주시민 # 3월 3일 김해시청 vs 창원FC(김해운동장) 양평FC vs 울산시민축구단(양평종합운동장) 부산교통공사 vs 춘천시민축구단(부산구덕운동장, 이상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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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포철고 백승원 “작년 U-17 대표팀 탈락, 변곡점이 됐다”
    포철고 백승원[동국일보] 백운기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U18) 백승원은 지난해 AFC U-17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탈락했던 걸 변곡점으로 삼았다. 29일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축구대회 결승에서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가 서울오산고(이하 오산고)와 전·후반(각 40분)과 연장전(전·후반 각 10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오산고를 물리치고 백운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포철고는 지난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경기 후 백승원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중학생 때부터 포항에서 활약했는데 처음 경험하는 우승인 만큼 뜻 깊게 느껴진다. 나 말고도 모든 동료들이 똘똘 뭉쳐 싸웠기 때문에 이뤄낼 수 있는 결과다”라고 전했다.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인 백승원은 빠른 스피드를 통해 측면을 흔드는 자원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측면을 종횡무진 누비며 2골을 터뜨리는 등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런 활약상을 통해 대회 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백승원은 “측면에서 속도를 살려 상대 수비를 제치는 플레이를 즐겨 한다. 드리블은 정말 자신 있는 편이다. 때문에 포항에서 활약하는 정재희를 좋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특별히 뭘 잘해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건 아니다. 다만 이번 대회 내내 나 스스로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게 큰 원동력이었다. 무엇보다도 옆에서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백승원은 지난해 AFC U-17 아시안컵 최종 명단 결정을 앞둔 소집 훈련까지 발탁되며 꾸준하게 대표팀의 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아시안컵 본선에는 향하지 못했다. 백승원은 낙담할 법 하지만 당시 대표팀 탈락을 자신의 축구 커리어에 있어서 변곡점으로 삼는 모습이었다. 그는 “꾸준하게 대표팀에 소집되다가 아시안컵 본선부터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당시 슬럼프를 겪었지만 절치부심해 극복했던 게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출전했던 (김)명준이나 (홍)성민이에게 대회 얘기를 많이 들었다. 확실히 외국 선수들이 피지컬도 강하고 볼도 잘 찬다더라. 나도 그에 뒤처지지 않게 더 분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원의 목표는 당시의 슬럼프를 발판 삼아 다시 대표팀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그는 “우선 첫 번째 목표는 포항스틸러스에 데뷔해 프로 무대를 밟는 것이다. 더 나아가 A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꼭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 스포츠
    2024-03-03
  • ‘백운기 우승’ 포철고 황지수 감독 “포항의 철학 입히는 중”
    ‘백운기 우승’ 포철고 황지수 감독[동국일보] 백운기 우승을 차지한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U18) 황지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포항의 철학을 잘 입혀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9일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축구대회 결승에서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가 서울오산고(이하 오산고)와 전·후반(각 40분)과 연장전(전·후반 각 10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오산고를 물리치고 백운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포철고는 지난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경기 후 황지수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선제골을 내주면서 쉽지 않은 흐름이 진행됐지만 선수들 모두가 그라운드에서 간절함을 보여줬다. 나 역시 선수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승부를 뒤집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 다행히 동점골이 터졌고 그 후론 경기를 잘 풀어갔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물론 리그와 달리 이번 대회는 전·후반 40분씩이었기 때문에 연장전에 돌입해도 평소 경기 시간과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럼에도 연장전에 돌입하면 어려워질 수 있지만 지난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탄탄히 키웠다”며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경기 끝까지 잘 활약해줄 거라 생각했고 교체 카드를 경기 통틀어 1장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포철고는 지난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매번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황 감독은 당시의 경험이 선수들에게 간절함을 선물했다며 이를 우승 원동력으로 꼽았다. 황 감독은 “이번 우승 멤버들이 작년 전국대회 준우승 당시 주축으로 뛰진 않았지만 3학년 선배들의 눈물을 직접 봐왔다. 그때 기억을 통해 선수들이 그 누구보다 간절함을 잘 느끼게 됐고, 운동장에서 간절함이 경기력으로 잘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포항스틸러스, 양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 후 포항스틸러스 2군 코치직을 4년간 수행했던 황지수 감독은 2022년 포철고 사령탑을 맡아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덕분에 포항스틸러스의 운영 철학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황지수 감독은 제자들에게도 그 철학을 입히고 있다며 훗날 선수들이 프로에 올라가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지수 감독은 “포항스틸러스 2군 코치직을 수행할 때도 포철고 선수들이 많이 유입됐고, 그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이미 포철고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며 “우리는 내려서서 하는 플레이보다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걸 좋아한다. 선수들도 그런 운영 밑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아직 선수들에게 포항의 색을 입히는 중인데 계속해서 이들이 잘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황 감독은 “선수들 덕분에 올해 첫 단추를 너무 잘 끼웠다. 선수들이 고비를 어떻게 하면 풀어갈 수 있을지 방향성을 찾은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우승을 한 번 했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다. 여전히 리그와 추후 대회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자만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
    2024-03-03
  • K3리그 2일 개막... 작년 우승팀 화성FC 등 16팀 참가
    2023년 화성FC 경기 장면.[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성인축구 3부리그 K3리그가 2일 개막한다. 2024년 K3리그는 16팀이 참가한 가운데, 11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30경기씩을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2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화성FC가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승격팀 대구FC B팀을 상대한다. K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화성FC는 주승진 감독을 선임하고 팀을 재정비했다. 작년 K4리그 준우승을 차지해 K3로 승격한 대구FC B팀은 2021년 프로구단 B팀의 K3, K4리그 참가가 허용된 이후 처음으로 K3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같은 날 여주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해 K4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일찌감치 우승과 승격을 확정지은 여주FC가 작년 K3리그 준우승팀 FC목포를 상대한다. K3리그는 별도의 플레이오프 없이 정규리그 경기 성적만으로 순위를 정한다. 그러나 최하위 두 팀(16위, 15위)팀은 K4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르는 승강 결정전에 따라 잔류, 강등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4부리그에 해당하는 K4리그는 오는 16일 개막한다. 올해 K4리그는 신생팀 남양주시민축구단과 프로구단 B팀 두팀(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을 비롯해 13팀이 참가한다. 10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24경기씩 치르는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상위 2팀은 K3리그로 자동 승격한다. 3위팀과 4위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팀이 다시 K3리그 14위팀과 승강결정전에서 맞붙는다.
    • 스포츠
    2024-03-03
  • 행정안전부,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3월 1일 오전 10시에 유관순기념관(서울시 중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 주제인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에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며, 각계각층의 국민이 참여하여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프닝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맡은 지승현 배우가 낭독하며, 애국가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강상민 성악가와 국방부 성악병이 선창한다. 주제영상은 3·1운동의 의미를 돌아보며 외교독립운동, 무장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과 연대의 마음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다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선언서의 내용을 의미 있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가로 분한 배우들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무대에는 K-문화독립군과 이종찬 광복회장이 함께 한다. 기념공연은 선열들의 송가와 후손들의 답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선열들의 송가는 라포엠의 유채훈이 '한국행진곡'을, 후손들의 답가는 라포엠과 세대별 합창단이 '나의 영웅'을 공연한다. 만세삼창은 독립유공자 유관순 열사 후손인 유덕상, 3·1운동 당시 선교사로 만세운동을 후원하신 윌리엄 린튼 선생의 후손 인대위(데이비드 린튼), 미래세대 대표로 이화여자고등학교 최진 학생회장과 중앙고등학교 유백민 학생회장의 다짐 멘트를 통해 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게 된다. 3‧1절을 맞아 총 103명이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기념식장에서는 독립유공자 고(故) 윤상형 님의 후손 염동은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직접 수여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3‧1절을 맞이하여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누리집, 지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기관과 가정에 국기달기를 홍보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에서도 광복절 관련 다양한 경축행사가 진행된다. 국가보훈부 ,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는 3·1절 기념 거리축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지방자치단체 등의 자체 기념식, 타종행사,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에 총 8만여 명이 참여한다.
    • 사회
    2024-03-03
  • 산림청, 다래 품질과 생산량 확보 위해 임업인과 현장에서 머리 맞댄다!
    다래 현장설명회[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다래 생산 안정화를 위해 주산지인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재배임가와 함께 23년 부터 협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는 작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래는 나무 높이가 낮아 초보자도 재배관리가 용이하여 귀산촌인에게 인기수종으로 손꼽히며 안정적인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지원에 대한 요구가 많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다래의 표준시비량을 설정하기 위해 재배환경(토양, 온도, 습도, 일조량 등), 식물체의 시기별 무기성분 함량, 재배임가의 재배지관리 특성(시비, 관수, 방제 등)을 조사‧분석했다. 또한,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관련 재배매뉴얼 발간과 기술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안정적인 다래 생산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임업인과 함께하는 자리로 △원주지역 재배환경이 과실품질과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국립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국립산림과학원 김용현 박사)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연구는 다래 재배임가의 생산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다래가 고부가 소득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업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현장 실증 연구로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생활
    • 건강/식품
    2024-03-03
  • 행정안전부, 대전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월 2일 대전광역시 서구보건소를 방문하여 대전시 필수의료 대비·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정안전부는 장‧차관이 각 시‧도 지역의료원을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대전시는 국가적 보건의료 재난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전의료원’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대전시의 전공의 근무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적정 의료기관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전시, 보건소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 대비·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휴 중에도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중인 보건소 직원 등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열악한 지역·필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료 개혁 4대 필수의료 패키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국민이 어디서든 제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의료체계의 조속한 정상화와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보건/복지
    2024-03-03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방향 국민소통 플랫폼 "함께해요 경제정책방향" 개설
    기획재정부 [동국일보] 기획재정부는 3월 3일 국민과 함께 경제정책방향을 추진해나가기 위한 소통 플랫폼 “함께해요 경제정책방향”을 개설 했다. 플랫폼은 ①주요과제 추진현황, ②국민참여, ③현장방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2024년 경제정책방향 중 국민 관심도․체감도․정책파급효과가 높은 주요 과제(현재, 28개)를 선정, 매주 과제별 추진현황을 갱신(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추진현황은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제 내용과 진행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보도자료 이외에도 동영상 숏츠 및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하여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민참여 페이지는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하여 국민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접수된 국민 의견을 토대로 정책내용을 수정・보완하는 등 국민과 함께 경제정책방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방문 게시판에 경제정책과 관련한 주요 현장방문 결과를 게재하여 기획재정부가 방문한 민생현장의 목소리와 이를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 개설에 따라 국민들이 2024년 경제정책방향 주요과제 추진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지고, 경제정책이 국민과 소통하면서 한 단계 발전되어 활력있는 민생경제와 역동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께해요 경제정책방향”은 구축 효율성을 고려하여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기획재정부 대표 누리집 내에 구축했으며, 운영 과정에서 국민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능을 지속 개선・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 경제
    2024-03-03
  •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수출기업 대상 법률컨설팅 지원
    협약 대상 법무법인 개요[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컨설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22년 대비 ’23년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2.96억불수출·수주 포함)하며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 지식이 부족하여 상대국과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수출·수주계약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들은 해당 법률컨설팅 지원을 통해 ▲ 현지 법인설립 ▲ 해외 분쟁 해결 ▲ 해외 인허가·특허 ▲ 계약서 검토 ▲ 회계·세무 등 수출·수주 계약에 필요한 전 분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협약을 체결한 각 법무법인별로 주요 대상 국가를 지정하여 해당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 기업들에게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기업들이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전문적인 법률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원 방안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24-03-03
  • 농림축산식품부, 맹견 안전관리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기질평가발전협의회” 발족
    농림축산식품부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4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맹견사육허가제·기질평가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질평가발전협의회를 발족한다. 기질평가발전협의회는 농식품부, 17개 시도, 훈련사, 수의사, 동물보호단체, 관련 전문가 등 총 50인 내외로 구성되며, 기질평가제도 평가 지침(가이드라인) 마련, 제도 성과 점검, 제도 개선사항 발굴·구체화, 시도 기질평가위원회 업무 자문, 인프라(기질평가제도 시행 관련 등)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한, 기질평가 현장 시연도 함께 실시한다. 이날 시연은 작년 기질평가 시범사업에서 마련된 기준(안)에 따라 실시되는데,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자체 애로사항 및 전문가 의견도 수렴하여 차질없는 제도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맹견사육허가제·기질평가제는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밝히며, “이번에 발족되는 기질평가발전협의회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 시행 및 정착을 도모하여 사람과 동물이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3-03
  • 국토교통부, 대학에서 해외건설 PPP 전문가 키운다
    국토교통부[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 대학(중앙대, 국민대)이 3월 4일 첫 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PPP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지속해 왔으며, ’23년에 청년 전문가 양성을 위한 PPP 특성화 대학 사업을 추진하여 중앙대와 국민대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24.1)한 바 있다. PPP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학교는 3년간(’23.11~’26.3) 정부의 예산지원(연 2.7억)으로 교육과정 개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총 150여명의 청년 PPP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소단위 학위과정으로 운영되어, 기존의 건설 관련 학부에 글로벌 시장분석, 건설 및 계약 분쟁관리, 해외 프로젝트 사업관리 등 PPP 전문과정이 개설되며,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졸업장(성적증명서) 등에 소단위 전공을 표기하여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모집 시에는 건설 전공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과정으로 모집했으며, 실제로 경제‧경영, 법학, 부동산, 도시계획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이제는 단순 도급형 해외건설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PPP에 특화된 유능한 젊은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국토교통부가 PPP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교육/입시
    2024-03-03
  • 환경부 차관, “플라스틱 협약의 연내 성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필요”
    주요 쟁점[동국일보] 환경부는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6차 유엔환경총회’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우리나라 정부 대표로 참석하여 전 세계 환경 위기 해결을 위한 다자협력 강화 주제 논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엔환경총회는 2년마다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열리며, 유엔 회원국 장·차관들이 모여 유엔환경계획(UNEP)의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하고, 결의안 및 선언문을 채택하는 최고위급 환경회의다. 이번 제6차 유엔환경총회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환경오염(대기·플라스틱 오염 등) 위한 효과적·종합적·지속가능한 다자 행동’을 주제로 190여개국 장·차관을 비롯해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시민사회 및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상준 차관은 국가 발언을 통해 환경 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 이행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효과적으로 재원을 전달할 수 있는 ‘녹색 사다리’로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플라스틱 협약을 올해 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조속한 성안을 유엔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연중 조속한 협약 성안을 위해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 개최국들과 함께 개최국 연합(Host Country Alliance)을 발족했다. 임상준 차관은 우루과이, 프랑스 등 5개국 장관 및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함께 2월 29일 나이로비 회의장에서 열린 연합 발족 행사에서 더 이상의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올해 11월 제5차 정부간 협상이 열릴 부산에서 협약이 반드시 성안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전 세계 대기질 개선을 위한 결의안(미국 발의)에 공동 발의국(co-sponsor)으로 참여하여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국가적 노력이 결의안으로 채택되는 데 공헌했다. 임상준 차관은 유엔환경총회 기간 중 알루 도홍(Alu Dohong)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차관, 아니코 러이스(Aniko Raisz) 헝가리 에너지부 차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순환경제·환경교육 분야 등의 환경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또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24.11, 부산) 및 2025년 세계 환경의 날(’25.6.5, 장소 미정)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변화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대기 및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전세계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추국가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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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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