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인사혁신처,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호남권 개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포스터[동국일보] 공무원 채용 현장의 소통과 교류 무대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호남권 일정을 시작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7일 전북 군산대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전북 전주, 전남 목포 등에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7일 군산대, 30일 광주시 내 특성화고 등 13개교, 11월 1일 광주시 광주여대, 2일 전북 전주대, 3일 전남 목포대, 12월 18일 광주시 장덕고 등에서 총 6번의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인사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개최지마다 행사장을 직접 찾아 청년․학생, 학교 관계자 등과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번 호남권 일정에도 김승호 인사처장, 인재채용국장, 인사혁신국장 등이 현장을 찾는다. 30일 광주시 내 13개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행사장을 찾은 김승호 처장은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 재학생 약 120명과 교장단을 만나 공직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나눴다. 지난달 29일 충청권에 이어 호남권 행사에도 직접 방문해 우리 사회 미래 주역인 청년들과 마주하고,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채용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것이다. 학생들과 대담이 끝나고 김 처장은 교육 현장에서 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학교장 및 교사들과 만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공직 진출, 인재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사처는 정책 현장에서 답을 구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통해 인사처의 구성원이 현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박람회’는 공직 채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청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충청지역에서 개막해 10월 영·호남, 11월 호남·강원, 12월 영남 지역까지 3개월간 총 35회에 걸쳐 전국 14개 대학, 14개 고등학교에서 순회,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공직 선배 특강 ▲신규 공무원 1:1 상담 ▲공무원 시험 문제 체험 ▲공직에 전하는 말 작성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경찰·소방, 군과 고용복지센터, 상공회의소 등에서도 행사에 참여하며 각 기관 채용정보 및 청년 정책 등을 홍보하는 등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 사회
    2023-10-30
  • 국토교통부, ‘23년 3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국토교통부[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23년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23년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이며, 전년 동기 대비 2명 감소했다.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으며, 디엘이앤씨에서 3명,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에서 각 2명씩, 그 외 9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23년 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25개 기관이며, 사망자는 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명 증가했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명 감소했으며,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 수원시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3년 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법령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엄중 처분할 예정이다.
    • 경제
    2023-10-30
  • 해양수산부, 곰소만·금강하구에서의 모든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금지 전면 해제
    금강하구(’76.9.7.지정/11,280ha)[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 관련 규정을 재정비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1월 7일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규제혁신을 통해 그간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와 관련해 실효성이 부족했던 낡은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수산자원은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어업인의 불편은 해소하여 민생안정에 기여하고자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곰소만, 금강하구 일대에서 매년 7개월(4. 1.~10. 31.)간 모든 수산동식물의 포획과 채취를 금지하던 규제를 해제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3년간 수산자원 정밀조사를 시행하여 해당 해역이 어린 물고기의 성육장이긴 하지만, 대표적인 산란·서식장으로 꼽히는 영일만‧진해만에 비해 규제 수준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포획·채취 금지구역을 전면 해제하게 됐다. 다만, 꽃게의 금지체장 준수 등 곰소만·금강하구 일대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는 유지된다. 다음으로, 실효성이 부족한 금어기 3종은 완화하고 금어기 11종과 금지체장 7종을 폐지한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을 운영하여 수온 등 해양환경과 조업방식 변화로 금어기·금지체장의 재검토가 필요한 일부 품목을 선정했고, 어업인들의 요청사항 등을 반영하여 금어기‧금지체장 규제를 조정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 9월 발표한 ‘어업선진화 추진방안’의 내용 중 하나로, 낡고 경직된 규제 위주의 어업관리체계를 개편하는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원활한 조업활동 사이에 균형을 잘 유지하며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3-10-30
  • 한국고용정보원, ‘안전보건’+‘부패방지’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본원 기계실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를 받고 있다[동국일보]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안전하고 청렴한 직장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첫 인증 획득(2020년) 후 이번 재심사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간 고용정보원은 ▲위험요인 제거를 목표로 전 직원이 참여한 위험성 평가 추진, ▲도급사업의 위험작업관리 강화, ▲국가고용정보화개발센터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지원 등을 진행했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위험성 평가, 안전작업 허가제, 건설발주 공사 항목에서 우수 안전보건활동(모범사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년 ▲부패 위험 요소를 발굴·평가하고 ▲개선된 반부패·청렴 점검 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적극적 부패방지제도 모색, ▲임직원 부패방지 교육 및 관련법 준수 등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부패방지 효과 창출, 전사적인 부패방지 인식도 제고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영중 원장은 “공공기관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윤리 경영을 실천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10-30
  • 통계청-UN Women-UNSIAP 협력 초청연수 실시
    통계청[동국일보]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국 통계청 및 여성 기관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10월 30일부터 일주일 간 통계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개도국 초청연수과정을 5월(SDG4(교육) 지표작성 과정), 6월(빅데이터 과정)에 이어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UNSIAP 협력으로 UN의 2030 의제 중 SDG5(성평등)* 지표작성 과정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통계교육원은 글로벌 통계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통계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의 IT기술과 선진통계 경험을 반영한 빅데이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가들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통계교육 선도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위상 강화에 노력할 것이다.
    • 사회
    2023-10-30
  • 문화재청, 한·영수교 140주년 맞아 런던 가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물[동국일보]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과 함께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K-헤리티지, 새로운 세상(K-Heritage, A New World)’이라는 주제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영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고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영 수교 1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연회 행사인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런던 리셉션’으로 시작된다. 31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각)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리셉션에는 한국의 문화유산과 전통 먹거리인 궁중병과 시식, ‘소릿공감-태평무와 적벽가’ 축하공연을 감상하며 한국 문화유산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인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주영한국문화원 1층 전시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창덕궁·성산일출봉·수원화성·안동하회마을·불국사)을 디지털 기술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Here with You – The Beauty of Korean Heritage'가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된 5개 세계유산이 영국 유명 화가의 그림으로 바뀌고, 다시 공감각적인 미디어아트 효과를 통해 서서히 실경으로 바뀌면서 현지 관람객에게 마치 실제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세계유산을 마주한 듯한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꾸민 전시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한국과 영국의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교류가 140년을 넘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11월 2일과 3일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주영한국문화원 1층에서는 ‘소릿공감 in 런던’ 공연이 열린다. ‘소릿공감’은 지난 9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방문 노선 중 하나인 ‘소릿길’ 현지(목표, 해남, 진도 등)에서 열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연으로, 별도의 확성장치 없이 소리꾼의 순수한 육성으로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런던 공연에서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왕과 왕비의 춤인 ‘태평무’ 공연을 함께 선보여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예약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영한국문화원 공식 누리집(https://kccuk.org.uk/ko)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1월 2일 BFI 사우스뱅크(BFI Southbank)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젊은 세대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전통간식 ‘타래과 오미자’를 선보인다. 오방색을 구현한 ‘타래과’와 ‘오미자에이드’의 묶음(세트) 구성으로, 영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다과인 궁중병과를 새롭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1월 8일에는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in 런던’ 공연이 개최된다. 2020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매해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대중음악 등을 접목하여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여온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 해외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의 무대와 함께 한국과 영국이 함께 해온 우정의 역사와 대표적인 문화유산 방문코스인 ‘왕가의 길’을 비롯한 경복궁, 인사동, 남산 등 한국의 명소를 담은 영상이 같이 소개된다. 이번 공연에는 에이티즈(ATEEZ), 피원하모니(P1Harmony) 등 국내 케이팝(K-Pop) 가수들과 가야금 연주자 야금야금(Yageum Yageum)이 출연해 한국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출신 자작가수(싱어송라이터) 헨리 무디(Henry Moodie)가 특별 출연한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 in 런던’은 11월 말 KBS 2TV를 통해 국내에서도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에도 송출된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Wavve(웨이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내·외국인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문화
    2023-10-30
  • 과학기술혁신본부, 한국-독일 전략기술 협력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0월 30일 오전 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옌스 브란덴부르크(Jens Brandenburg) 정무차관을 만나 양국의 최신 주요 R&D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한-독 전략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앞서 주영창 본부장과 옌스 차관은 지난 5월 독일에서도 면담을 진행했고, 이때 양측은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강화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 바 있다. 약 5개월 만에 재차 성사된 이번 만남은 이러한 양국의 상호협력 의지를 정부 간 문서로 명문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동합의문 서명을 통해 향후 한-독일 간의 과학기술 협력의 지평이 전략기술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측은 향후 인공지능, 바이오 등 다양한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러한 공조를 통해 다양한 국제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기술패권 시대의 중요 화두인 연구보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9월 26일에 발표한 '연구보안 체계 내실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정부와 연구기관의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옌스 차관은 연구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향후 양국 간의 연구 협업이 증진되는 만큼, 연구보안 협력 또한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서명한 '한-독 전략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합의문'은 R&D의 글로벌화를 강조하는 현 정부의 기조를 뒷받침하는 사례”라며, “기술강국 독일은 매우 중요한 협력파트너인 만큼, 이번 공동합의문을 토대로 내실 있는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10-30
  • 외교부 박진 장관, 美 정책전문가 면담
    박진 장관, 美 정책전문가 면담[동국일보] 박진 외교장관은 방한 중인 '수잔 바레스-럼(Suzanne Vares-Lum' 동서센터 회장 및 '칼 라우시알라(Kal Raustiala)'UCLA 국제관계연구소장을 10월 30일 면담하고, 한미 관계 발전 및 한미 안보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바레스-럼 회장이 최초의 하와이 출신이자 여성으로 동서센터 회장직을 수임한 것을 평가하고, 양 정책전문가가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GPS)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의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 동맹 유지를 위해서는 정부간 협력 뿐만 아니라 외교,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간 지속적 소통도 중요한바, 향후 한미 간에 물샐틈없는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데 있어 전문가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양 정책전문가는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는 해에 방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하고,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미 학계 차원의 관심을 견인하는 데 기여해나가겠다고 했다.
    • 국제
    2023-10-30
  • 식약처,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절임배추, 과메기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생산업체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김장철 주요 소비 품목인 절임배추, 깐마늘 등을 생산하는 업체 134개소와 과메기, 마른김, 건조 오징어 등을 생산하는 업체 126개소 총 260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재료와 최종 생산제품의 위생적 보관 관리,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와 작업장 청결관리, 작업자 위생관리 등이다. 또한, 단순처리 농·수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는 감미료나 보존료 등의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과 함께 손씻기, 위생복·위생모 착용 등 위생관리 수칙 준수에 대한 교육·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772곳을 점검하고 위생관리에 미흡한 점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와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위생점검을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유통·소비가 증가하는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이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10-30
  • 식약처, 의료제품 임상통계 역량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제품 분야 임상 통계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임상시험 및 연구를 위한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건설회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11.2.)은 ‘2023년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임상 통계분석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논의를 진행한다.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➊임상시험에서의 통계적 모범사례, ➋자료관리·통계분석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방안, ➌임상시험 관련 새로운 개념 설명, ➍임상시험계획 시 통계보완을 줄이기 위한 제언 등이다. 둘째 날(11.3.)은 임상 통계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ICH 임상시험을 위한 통계 원칙 가이드라인(E9) 교육 ▲임상시험 설계와 분석 시 비교유형 설명 ▲E9(R1) 가이드라인의 추정대상 모수(Estimand)*를 적용한 통계분석 등 ‘ICH** 가이드라인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와 교육이 국내 임상 통계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통계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10-30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남미와의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위해 칠레 등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남미 지역과의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8일부터 칠레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한다. 산업부 장관이 이들 국가를 방문한 것은 칠레는 ‘15. 4월 이후 8년 반 만이고,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최초의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는 정부, 공공, 민간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인 칠레는 2003년 한국이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거점 국가일 뿐만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 수소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국가로, 2차 전지 핵심광물인 리튬 매장량이 세계 1위, 차세대 반도체 원료로 주목받는 몰리브덴 매장량이 세계 4위인 국가이다. 방문규 장관은 칠레 정부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 수소·태양광 등 우리 기업 진출 방안,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Carbon Free) 연합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주요 기업과 함께 사업(비즈니스)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하여 양국 간 민·관 협력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계기(모멘텀)를 마련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10월 12일 제23회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두 번째 방문지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 핵심 도서국으로서 주요 역내 기구인 카리브공동체(이하 카리콤)를 주도하고 있는 국가이다. 지난 7월 제45차 카리콤 정상회의 계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하는 등 최근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방문규 장관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와 교역·투자 확대, 산업‧에너지 협력, 민간 경제교류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카리브 지역과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의 조속한 구축을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사회
    2023-10-30
  • 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농업기술길잡이 신간4종 中 벼 드문모 심기 재배 기술[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을 위한 표준 영농서 '농업기술길잡이'신간 4종과 전면개정판 16종을 발간했다. 신간 4종은 ‘벼 드문모 심기’, ‘생활 속 텃밭정원’, ‘식량작물 노지 스마트농업’, ‘화훼 신소득 작목’이다. ‘벼 드문모 심기’에는 △국내 벼 재배 현황 △벼 드문모 심기 개념 △드문모 심기 육묘 기술 △드문모 심기 이앙 및 본답(논) 관리 기술 △벼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등을 수록했다. ‘생활 속 텃밭정원’에는 도시농업 정의와 함께 △텃밭정원 식물 △텃밭정원 조성 방법과 관리 △텃밭정원 활동프로그램 소개 등을 담았다. ‘식량작물 노지 스마트농업’은 △국내외 노지 스마트농업 시장 및 산업 동향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활용 사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첨단장치, 첨단 농기계 △드론 영상 활용한 생육 관찰 등 최근 개발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종류와 적용 사례 등을 실었다. ‘화훼 신소득 작목’은 △클레마티스, 절화 작약 등 화초(초본류) 13종 △라넌큘러스, 칸나 등 알뿌리 식물(구근류) 6종 △유칼립투스, 서양수수꽃다리 등 꽃나무(목본류) 10종 △나도풍란, 소엽풍란 등 난류 4종 △코노피튬, 하월시아 등 다육식물 3종 △감국, 쑥부쟁이류 등 향장식물 3종의 생리 상태, 재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전면개정판 16종은 ‘농업경영·마케팅’, ‘기계화영농’, ‘농업기계 안전 이용기술’, ‘농업시설 기상재해 경감 기술’, ‘화분매개곤충 벌’, ‘헤어리베치’, ‘싹채소와 어린잎채소’, ‘과수 시설재배’, ‘정원과 도시녹화’, ‘생강’, ‘망고’, ‘부지화 시설재배’, ‘고품질 감귤 생산 지침’, ‘가축 분뇨 처리와 자원화’, ‘가축위생과 질병(가금)’, ‘오리’이다. '농업기술길잡이'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책 제목 검색-원문보기를 선택한 뒤 파일(PDF)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 사회
    2023-10-30
  • 행정안전부, 잠재적인 신종재난 위험 발굴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기술 발달 등의 영향으로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한다. 행정안전부 소속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이종설)에서는 재난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연구원 내 ‘잠재재난위험분석센터’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법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위험요소를 탐색해왔다. 연구원이 탐색한 위험 요소에 대해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험요소 평가·선정 위원회’를 통해 재난 위험성을 평가한 후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로 선정되면 이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번 분석보고서에 포함된 첫 번째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잠재 위험이다. 세계 주요국의 탄소 중립 선언과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화염 속에서 배터리는 순식간에 온도를 1,000℃까지 상승시켜 화염을 확산시키므로 탑승자 대피가 어렵고, 진화가 어려워 지하 주차장 등과 같은 곳에서는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배터리팩 등 전용부품으로 인해 차량 중량이 무거워져 도로 파손, 노후 주차장 붕괴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그간 국내에서는 발생이 드물었지만, 해외에서는 피해 사례가 많았던 내륙지방 용오름(토네이도)이다. 미국의 경우 올해 3월에도 조지아, 미시시피 등 남부에 최소 30개 이상의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으며, 미시시피는 21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의 내륙에서도 용오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마지막으로, 풍수해 등으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의 확산 위험이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사망률이 50% 이상인 심각하고 위중한 질병이며, 해산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뿐만 아니라 상처 등을 통한 피부접촉으로도 감염이 확산할 위험이 있다. 해외의 경우 풍수해로 인해 해수가 월류․침수되어 해수와 상처 부위가 접촉됨으로 인해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급증한 사례가 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위험요소를 계속 발굴하여 반기별로 분석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재난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여 분석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선제적 재난관리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새로운 위험 요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관계부처 등과 공유함으로써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향후 관련 대책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3-10-30
  • 행정안전부, 흑해연안 8개국 디지털플랫폼정부 배우러 한국에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와 함께 ‘제12차 BSEC 디지털정부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Black Sea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는 흑해 연안 국가 간 교역과 경제협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이다.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는 흑해 연안 지역은 국제사회에서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그리스, 튀르키예 등 유서 깊은 문화 강국이 위치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 버금가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이 매장된 지역이다. BSEC 회원국은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조지아, 그리스, 몰도바,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러시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13개국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흑해지역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에 부문별대화동반자(SDP) 지위로 가입했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외교부와 협력하여 BSEC 사무국과 함께 격년제로 정보통신(ICT) 등 디지털정부 분야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홀수 연도에는 BSEC 회원국 관계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초청연수가 진행되고, 짝수 연도에는 한국 범정부 사절단이 회원국을 방문하는 현지연수가 운영된다. 올해는 홀수 연도에 해당하여 초청연수로 진행되며, 문드로프 발렌틴 아타나소브(Mundrov Valentin Atanasov) 불가리아 전자정부부 차관 등 총 8개국 13명이 참여한다. 초청연수 교육과정은 전문강좌와 현장방문, 한국 우수사례 공유, 수출기업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참여국가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인공지능, ▲클라우드, ▲공공데이터 개방 등 관련 강의가 운영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안양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등 현장 방문도 진행된다. 또한, BSEC 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업과 참석한 회원국 관계자 간 수출기업 간담회도 개최하여 기업의 해외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기업들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해외 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OECD, UN 등 국제기구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하는 우리나라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며, “흑해 연안 국가들과 우호적 관계를 탄탄히 이어나가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 기회도 더욱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2023-10-30
  •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 합동 소집훈련 실시
    질병관리청[동국일보] 질병관리청은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유행 및 집단발생 대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제2차 중앙역학조사반 소집훈련'을 10월 30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군중모임행사가 많아지고 있으며, 군중모임행사에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2차 소집훈련은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발생 대비․대응을 위한 표준운영절차’ 지침을 안내하고, 그간 경험한 다양한 대규모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응 사례와 올겨울 개최 예정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발생 대비 준비사항을 소개한다. 이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 약 50여 명이 참가하여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발생 시 적기 현장 대응을 위해 초기 발생 상황평가, 현장조사 및 대응 절차, 후속조치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도상 훈련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광산 매몰 사고 당시 구조작업을 진행한 봉화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이 ‘한계에 대한 도전, 봉화의 기적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재난 대응 시 갖춰야 할 팀워크, 재난 대응 전략 등 소방 당국의 대응 경험을 중앙역학조사반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유한다. 위기대응분석관 홍정익 국장은 “감염병 대응은 중앙역학조사관의 핵심 임무로,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중앙역학조사반 소집훈련을 정례화하여 다양한 감염병 발생 현장 대응에 필요한 맞춤형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10-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