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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안전점검으로 가을·겨울철 어선사고 예방한다
    점검 주요내용[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가을·겨울철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11개 시·도의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가을·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가을·겨울철은 어업활동 증가와 기상악화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는 시기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어선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가을·겨울철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전체 어선사고 인명피해(83명)의 56.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탐지경보장치 설치 및 작동여부, 축전지 관리상태, 소방설비 보관상태 등 동절기 화재사고 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해상추락‧충돌·전복 등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업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풍랑주의보 발효 등 기상악화 시 출항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낚시어선의 경우 승선자명부 작성여부, 소화기·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구명뗏목(13명 이상)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이 외에, 선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선원들의 넘어짐, 끼임, 추락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와 보호장비 구비 여부도 확인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을·겨울철은 수온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출항 전에는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및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정부도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선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10-30
  • 해양수산부, 국민이 선택한 우리말 해양생물 이름을 불러주세요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한글날을 맞아 지난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우리말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 10종의 새로운 이름(국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총 12,171명이 참여했으며, 확정된 이름은 우도불꽃돌김, 꼬인돌김, 장미잎우뭇가사리, 잔가지풀가사리, 칼바위덮게, 민무늬군부, 바다나리숨은새우, 투명해송살이새우, 제주해면속살이새우, 엄지손육질꼬리옆새우붙이이다. 이 이름들은 학명과 달리 이름만 들어도 대략적인 서식지와 모습 등 특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어졌다. 확정된 해양생물 10종의 우리말 이름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 각 기관 누리소통망(SNS), 「국가해양수산생물종목록집」 등에 게시하여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생물의 국명은 학명과 달리 자국의 언어로 짓기 때문에 어떤 생물인지 알기 쉽고, 생물보유국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우리 해양생물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우리 해양생물에 한글 이름을 짓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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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2023-10-30
  • 소방청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 국립소방병원 주민 설명회 개최
    소방청[동국일보]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단장 박태원)은 지난 27일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음성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인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8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순항 중에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정과제의 하나로 설립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관련 선제적 갈등관리를 통한 건축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립소방병원 공공의료서비스 운영계획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건축시행사인 동부건설은 국립소방병원 건축 추진사항 안내자료를 발표하고 공사로 인한 분진, 먼지, 소음, 교통, 도로오염·훼손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에서는 개원 후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올해 1월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국립소방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태원 국립소방병원 추진단장은“국정과제인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소방공무원 진료 및 다양한 질병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충북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등 의료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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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국토교통부, 첨단장비·우수인력으로 항공보안 대응능력 높인다
    제15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포스터 [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재개발원)에서 ‘보안장비 개발 현황 및 첨단기술의 항공보안 적용’이라는 주제로 2023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공보안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항공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교통보안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 소속 국토교통부 파견관이 TSA의 업무를 소개하고, 한·미 간 협력사업의 성과 및 계획을 공유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세미나 개최 전날인 10월 30일(월)에는 제15회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대응능력을 보유한 최고의 항공보안요원을 선발한다. 경진대회는 항공보안파트너스, 인천국제공항보안(주), 항공사 보안요원들이 당일 무작위로 팀을 구성하여 여객검색, 화물검색, 항공경비 분야별로 기량을 겨루며,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는 팀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작년 한 해 여객 9천 2백만명과 화물 370만톤이 항공보안 검색요원, 경비요원분들의 눈과 손을 거쳐 안전하게 전 세계 공항에 도착”했다면서, “항공수요 회복기를 맞아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보안업무 종사자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회
    2023-10-30
  • 환경부, 꿀벌에 독성 있는 살충제 카바릴 분해 능력 뛰어난 미생물 발견
    균주 메조라이조비움 SP-1A[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꿀벌에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살충제 카바릴(carbaryl)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질소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종 미생물을 우리나라 토양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과 적과제(과다한 과실을 솎아내는 농약)와 진드기 살충제로 주로 쓰이는 카바릴은 꿀벌에 독성이 강해 ‘농약관리법’에 따라 ‘꽃이 완전히 진 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수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에서는 유해영향유기물질 중 카바릴의 농도를 0.07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상지대 김동욱 교수 연구진은 2020년부터 꿀벌의 생육과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카바릴의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진은 전국의 논밭 40여 곳에서 채취한 토양에서 세균 1,000여 주를 분리해 카바릴 분해 여부를 실험한 결과 메조라이조비움(Mesorizhobium) 속의 신종(SP-1A)이 하루 만에 카바릴 100ppm을 완전히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카바릴의 자연 반감기는 9일로 알려져 있으며 100ppm이 1ppm으로 감소하는데 두 달 이상이 걸린다. 특히 이 미생물은 공기 중 질소 기체 분자를 암모니아 등의 질소 화합물로 전환하는 질소 고정의 특성도 보여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식물 생장을 도우면서도 토양 및 수생태계 잔류 농약을 분해하는 세균을 발견했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유용 미생물자원을 발굴하여 친환경 농법 등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IT/과학
    2023-10-30
  • 국방부, 북경 향산포럼 계기 한중 국방차관회담 개최
    국방부 [동국일보]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제10차 북경 향산포럼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 계기에 10월 29일 오후 징젠펑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 공군중장 ) 과 국방차관회담을 개최했다. 한・중 차관은 최근 양국간 국방분야에서 고위급 소통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코로나19로 축소‧중단됐던 인적교류 등 협력을 재개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각급에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호 차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헌법에 반영하고 핵사용 위협을 강화하는 등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을 저해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김선호 차관은 러시아와 북한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전하는 한편,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김선호 차관은 10월 29일 오전 북경 향산포럼을 주관하는 군사과학원 원장 ( 양쉐준 상장 ) 과 면담하면서 양국 군간 교류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하면서 중국의 협력을 당부했다.
    • 국제
    2023-10-30
  •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 구축”적극 지원 약속
    국토교통부[동국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9일 14시 민생행보로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청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아츠스테이를 방문하여 입주 청년들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ㅇ 금일 방문한 주택은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청년 예술·창업인을 위해 공급한 특화형 매입임대 주택으로, 공유 회의실·옥상 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입주청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입주 청년 간담회에는 취업준비생, 예술인 입주청년이 참석하여, 관계자들과 함께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주거비 부담 등 다양한 고민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부족하여 보다 많이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라면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주거부담을 덜어드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과 지속 소통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도심 내 우수한 위치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을 충분히 제공하고,자산 형성과 내집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2023-10-29
  • 국방부,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등 대장급 인사 단행
    국방부[동국일보] 정부는 10월 29일부로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총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합동참모의장에는 現 해군작전사령관인 김명수 중장을, 육군참모총장에는 現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인 박안수 중장을,해군참모총장에는 現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양용모 중장을, 공군참모총장에는 現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영수 중장을, 연합사부사령관에는 現 합참 작전본부장인 강신철 중장을,지상작전사령관에는 現 특수전사령관인 손 식 중장을, 2작전사령관에는 現 수도군단장인 고창준 중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으며, 10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할 국방태세 구축 및 국방혁신 4.0 추진 등 정예 선진강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역량 및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핵 및 미사일 위협, 불안정한 국제 안보정세 속에서 다양한 야전 경험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을 보유한 장군, 훌륭한 작전지휘 역량으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軍은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 및 대응능력을 유지한 적에게는 두려움,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행동하는 안보 구축에 진력하고, 국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여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강한 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2023-10-29
  • 2024 KBO 리그, 3월 23일 개막 금·토 경기 취소시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
    대한축구협회[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024 KBO 리그 경기일정 작성 원칙을 오늘(29일) 발표했다. KBO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새 경기일정 작성 원칙에 따라 내년 시즌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4월부터 시행되며 한 여름 기간인 7,8월은 제외한다. 해당 더블헤더 경기는 팀 당 특별 엔트리 2명을 추가로 운용할 수 있다. 개막일도 기존 일정 편성보다 1주일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정규시즌은 3월 23일(토) 개막된다. KBO는 이와 함께 올스타 브레이크를 7일에서 4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는 2019년부터 7일로 편성해 왔었다. 2024년 KBO 올스타전은 7월 6일(토) 개최되며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올스타 브레이크는 7월 5일(금)부터 8일(월)까지 총 4일이다. KBO 이사회가 경기일정 작성 원칙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한 배경은, 올 시즌 우천 취소 경기가 2022년과 비교해 69%(42경기→72경기) 증가한 것에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잔여경기 일정이 늘어났고 포스트시즌 일정이 늦어졌다. 야구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수단 부상 방지를 위해서 정규시즌의 정상적인 진행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내년 11월 10일~24일 2024 프리미어12가 개최될 예정으로 대표팀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서도 이 같은 조치가 필요했다.
    • 스포츠
    2023-10-29
  • ‘창단 3년차’ 세종SAFC, 동신중 꺾고 권역 무패 1위
    27일 열린 세종SAFC와 동신중의 중등리그 경기 모습.[동국일보] 창단 3년 째인 세종SAFC U15(SAFC)가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세종/대전 권역 무패 1위를 차지했다. SAFC는 27일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중등리그 세종/대전 권역 18라운드 최종전에서 대전동신중(이하 동신중)에 9-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열린 17라운드 승리로 우승을 확정한 SAFC는 이날도 이기며 18경기 무패(16승 2무)로 창단 첫 권역 1위의 기쁨을 누렸다. 2021년 창단된 SAFC는 세종연봉초 코치를 지냈던 양동철 감독이 연봉초 출신 선수들을 모아 팀을 구성했다. 차분히 팀을 만든 끝에 올해 전국중등축구대회 춘계 및 추계 대회 모두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SAFC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김리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7분 김리환은 중원에서 흘러나온 볼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 이후에는 양제민이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22분 김주완의 크로스를 가볍게 왼발로 밀어 넣은 양제민은 10분 뒤인 전반 32분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슛을 때려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7분 이위용의 골까지 터지며 SAFC는 전반을 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4-0으로 앞선 SAFC는 후반에도 양제민, 김주완, 김예환(2골), 도원준이 총 5골을 추가하며 한 골을 만회한 동신중을 가볍게 따돌렸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양제민은 16경기 44득점을 기록하며 권역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양동철 감독은 “창단 무렵에는 대부분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저학년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이 져봤다. 그때 많이 패배해 본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고학년이 됐을 때는 더 단단한 팀이 됐다. 선수들과의 오랜 호흡이 1위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종시에 중, 고등학교 축구팀들이 창단된 지 얼마 안 됐다”며 “우리 팀이 잘해서 전국에서 세종시는 중학교 팀은 강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
    2023-10-29
  • 경희대 KH LIONS, 여대생클럽리그 챔피언 등극
    경희대 KH LIONS[동국일보] 경희대 KH LIONS가 2023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이하 우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KH LIONS는 28일 오후 파주NFC 새싹구장에서 펼쳐진 우플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대학 연합팀 FC GPS를 2-1로 이겼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2위 FC GPS, 3위 제주대 제대로, 4위 이화여대 ESSA에게도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은 KH LIONS의 한혜서와 강서연이 각각 차지했다. 두 선수에게는 각각 상금 20만원과 대표팀 유니폼이 수여됐다. 정규리그 1위(12승 1무)로 리그 4위까지 나서는 챔피언십에 진출한 KH LIONS는 21일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준우승 팀인 이화여대 ESSA에 3-2 승리를 기록했고, 이날 결승전에서 FC GPS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FC GPS는 2022 U-20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대전대덕대 여자축구부 김민지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으나 KH LIONS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킥오프 시작 직후, KH LIONS의 원더골이 터졌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패스를 받은 강서연은 골대를 향해 슛을 날렸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른 시간 리드를 내준 FC GPS는 곧바로 3분 뒤 최다영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 4분 최다영은 왼발로 올린 코너킥은 골대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1-1 동점 상황에서 KH LIONS 강서연이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강서연은 후반 6분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강서연은 결승전에서도 2골을 추가하며, 총 4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으로 선정됐다.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제대로와 ESSA가 다시 만났다. 지난해 ESSA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제대로는 이번에도 ESSA를 상대로 윤소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3위에 올랐다. 한편, 결승전과 3, 4위전은 대회 홍보대사인 이대훈과 유튜버 김진짜의 해설로 ‘KFA TV’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되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상패는 대한축구협회 한준희 부회장과 이대훈 홍보대사가 직접 전달하며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축하 인사를 전했다.
    • 스포츠
    2023-10-29
  • [K3 28R] 화성FC, 울산시민과 비기며 우승 조기 확정 실패
    화성FC 선수들이 지난 양주시민과의 경기에서 조영진(등번호 13)의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동국일보] 화성FC가 울산시민축구단과 비기며 조기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화성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K3 28라운드에서 루안의 골로 울산시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2시간 먼저 진행된 목포와 춘천시민의 경기에서 목포가 패하고, 화성이 울산시민에 승리한다면 화성의 우승이 확정될 수 있었지만 화성의 우승 확정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이번 무승부로 승점 54점(15승 9무 2패)을 기록하게 된 화성은 춘천시민과 비긴 목포(2위, 승점 50점)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화성과 목포 모두 두 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총 15팀이 참가하는 2023 K3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연중 리그를 치르고, 정규 리그 성적만으로 최종 성적을 가린다. 최종 순위에서 하위 두 팀(14, 15위)은 자동 강등되며 하위 세 번째 팀(13위)은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경기 전 화성 강철 감독은 “먼저 시작된 목포의 경기 결과는 챙겨 보지 않고 있다. 목포와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 플레이를 하면 된다”며 “공격 쪽에 부상이 있는 상태여서 루안과 샌디 등 브라질 용병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반면 울산시민 윤균상 감독은 “경기 결과에 따라 화성이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우리가 화성 우승 확정의 희생양이 될 수는 없다”며 “전력상 우리가 열세인 건 맞지만 평소 하던 대로 준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울산시민이 화성에 일격을 가했다. 전반 24분 동료가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빗맞고 오히려 오른쪽에 있던 김훈옥에게 연결됐다. 김훈옥이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화성이 승부를 뒤집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던 중 후반 38분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오성주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루안이 깔끔한 헤더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화성의 주도권이 이어졌지만 울산시민이 이를 잘 막아내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갈 길이 급한 목포는 3-1로 앞서가던 중 이풍범과 신상휘에 연달아 실점하며 춘천시민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시민(3위)은 화성과 거둔 무승부로 승점 43점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김해시청(4위, 승점 40점)과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하며 3위 싸움 역시 오리무중이다. 한편 12위 경주한수원(승점 31점)은 시흥시민에 3-1로 승리해 부산교통공사에 패한 창원시청(14위, 승점 26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잔류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하위 양주시민(승점 19점)은 대전코레일에 1-2로 패해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 스포츠
    2023-10-29
  • ‘U리그1 승격’ 칼빈대 김상호 감독 “내년이 진짜 시험대”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칼빈대가 U리그1(1부) 승격을 확정지었다.[동국일보] 경기칼빈대의 U리그1(1부) 승격을 이끈 김상호 감독이 내년부터가 진정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칼빈대는 27일 여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3 U리그2 5권역 최종전에서 경기여주대에 3-1로 승리했다. 칼빈대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지만 하지환의 동점골과 송승환의 멀티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칼빈대는 승점 29점(9승 2무 3패)으로 2위 수원대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U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경기 후 김상호 감독은 “우리가 의도한 대로 경기를 풀지는 못했다. 그래도 승격이라는 대업을 이뤄낸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1부에 올라간다는 건 더 강한 상대들을 만난다는 걸 의미한다. 더 좋은 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선제골 실점 후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동요할 수 있었지만 김상호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다. 김 감독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영인을 빼고 오른쪽 윙어 박주승을 측면 수비수로 내림과 동시에 공격수 송승환을 투입시키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이 승부수는 적중했다. 송승환은 교체 투입 후 후반 21분과 45분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상호 감독은 “하프타임 들어 선수들에게 경기가 잘 안 풀린다고 해서 집중력을 잃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우리가 하던 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송)승환이를 투입시켜 공격적인 운영을 시도했다”며 “(송)승환이가 평소 재치도 있고 왼발 슈팅 능력이 뛰어나서 그런 장점을 마음껏 펼치라고 주문했는데 경기장에서 잘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김상호 감독은 2019년 중도에 칼빈대 지휘봉을 잡았다. 어느덧 4년 반 동안 팀을 지도하고 있는 그에게 승격 도전기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 9권역에 포함된 칼빈대는 막바지까지 상위권 경쟁을 하며 승격을 노렸지만 배재대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작년에도 팀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승격 경쟁팀이었던 배재대에 2패를 거뒀던 점이 뼈아팠다. 작년에 승격했으면 좋았겠지만 올해 선수들에게 새롭게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 여겼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처음 부임했을 당시엔 선수 숫자도 적었고 스카우트 면에서도 불리한 면이 많았다. 지휘봉을 잡은 초창기에는 힘든 점이 많았는데 작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만들어가자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내년이 진정한 시험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상호 감독은 승격을 이뤄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너무 착하고 항상 열심히 한다. 감독 입장에서 잔소리를 할 때도 많았는데 잘 버텨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다. 휴식을 가지면서 빠르게 회복해서 동계 훈련을 통해 내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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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R] 박현경·이다연·임진희·배소현, 3R 공동 선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R[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박현경과 이다연, 임진희, 배소현 4명이 공동 선두에 올라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박현경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박현경은 다른 3명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2년째 이어진 '준우승 징크스' 탈출을 노린다. 박현경은 지난 2021년 5월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이후 우승 없이 9번 준우승을 했다. 2021년에는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했고, 올해도 준우승만 3차례 했다. 박현경이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맞은 건 지난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이다. 당시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6위에 그쳤던 박현경은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서 오히려 내 플레이를 못하는 것 같다"면서 "우승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즐겁게만 플레이하려고 노력 중"이리고 말했다. 박현경이 준우승 징크스에서 탈출해 우승을 이루려면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쳐야한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상금 규모가 큰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다연은 오늘 2타를 줄인 끝에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1개를 잡아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고 합계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의 기회를 맞았다. 아직 우승이 없는 배소현도 사흘 내리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과 같은 4언더파 68타로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낸 이소영과 1, 2라운드 선두였던 이채은이 나란히 합계 4언더파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포진해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 공동 2위였던 임희정은 1타를 잃고 합계 3언더파 공동 7위로 주춤했지만 선두와 2타 차에 불과해 다시 한 번 시즌 첫 우승 경쟁에 나선다. 우승 없이도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민별은 오늘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로 방신실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시즌 3승으로 다승과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1오버파로 황유민, 김가영 등과 함께 공동 20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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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3R. 단독 선두 엄재웅 인터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3R. 단독 선두 엄재웅 [동국일보] ● 엄재웅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버디 6개, 보기 1개) 공동 7위 2R : 5언더파 66타 (버디 5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2위 3R : 6언더파 65타 (버디 9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 단독 선두 -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본다면? 평소 존경하는 (박)상현이 형과 챔피언 조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기뻤다.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다. 들뜬 마음에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하기도 했지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최근 아시안투어에서도 준우승을 하고 전반적으로 샷의 일관성이 좋아졌고 특히 퍼트가 잘 되고 있다. 실력이 좋아진 것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데 잘 풀리고 있는 것 같다. - 고향인 부산에서 우승 기회를 맞았다. 아시아드CC에서 플레이 경험이 있는지? 아무래도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을 와 주셨다. 그래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재 메인 스폰서인 우성종합건설 회장님 덕분에 아시아드CC에서 라운드도 많이 했다. 코스가 익숙해 공략하는 데 도움이 됐다. - 2018년 이후 5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 우승 기회를 맞았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생각지도 못하게 기회가 와서 너무 좋지만 3일간 플레이와 다를 것 없이 스스로 플레이를 한다면 우승은 따라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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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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