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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더 그리다 아트 스튜디오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The] 그리다 아트 스튜디오는 다양한 계층의 예술교육 프로젝트와 공공미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 예술 스튜디오입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 이후 지금까지 미술작가와 예술(미술) 교육가로 15년째 일하고 있으며, 때문에 이제는 작업을 하고 미술을 가르치는 것이 저에게 직업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고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 또한 제2의 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2권의 동화책과 여러 권의 단행본(일러스트레이션)을 내면서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작업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마음에 '어린이 동화 미술'이라는 분야를 10년 전에 시작했으며, 동화미술 수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30여권의 동화책을 자체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동화책을 그리고 쓰며 꿈이 바뀌기도 하고, 성장과정에서 작은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하는 학생들을 보며 작품에서 얻어지는 성취감과는 다른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특수계층의 예술교육 프로젝트와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지역사회 발전형 미술교육, 그리고 거리 꾸미기 등 여러 가지 공공미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 예술 스튜디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그림 작업을 하면서 공간이 필요하여 얻은 작은 작업실에서 개인적인 클래스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아름아름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게 벌써 15년 전이 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수업의 규모도 커지고 교육철학도 생기면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교육이 누군가의 인생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회색빛 마음이 다채로운 아름다움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본질에 충실한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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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학원(업체)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차별성, 어필 포인트)

현재는 소외계층과 특수계층을 위한 소통형 예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 특장점입니다. 스킬을 위한 교육이 아닌 사회 혹은 학교와 소통하면서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올바른 예술적 정서와 꿈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주는 사회 발전적 예술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제가 수업하는 몇 개월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활동이 되어 세상과 연결하는 통로가 되었음을 확인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작년에 군 장병 문화 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하였을 때 실제로 저의 미술교육으로 한 장병의 꿈이 바뀌게 되어 제대 후 미술가의 길을 걷게 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일차원적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내면의 성장을 이루도록 안내했을 때 저희가 옳게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예술교육 본연의 가치인 '유연함과 공감' 그리고 '과정에서의 통찰'을 반영한 예술교육을 미래 방향에 맞게 기획하고 싶습니다. 융합예술교육의 가치를 이해하고 연구하여 지금보다 심도 있은 예술교육에 앞장서고 싶은 비전이 있습니다.


또한, 저의 개인 작업도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고 싶습니다. 작가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한 발짝 더 발전하는 것이 가장 포괄적인 저의 목표입니다.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예술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삶, 잔잔한 감동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드립니다. 저의 작업과 교육 활동이 많은 이들의 생각을 향유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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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함과 작업 과정에서의 통찰로 공감하는 '더 그리다 아트 스튜디오' 백서율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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