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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놀이터클럽 인터뷰'

 

Q 대표님과 놀이터클럽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2010년 놀이터클럽이라는 이름 시작하여 퍼스널 트레이닝과 유소년 스포츠를 종합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유소년 업체를 부산 해운대 센텀에서 설립하여 약 14년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놀이터클럽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학교나 공원 등 공공장소를 사용하는 데에도 제약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는 기회가 생긴다면 제대로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놀이터클럽 유소년 업체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놀이터클럽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모든 아이들이 운동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른 친구들과 어떠한 운동을 하더라도 뒤처지지 않고 같이 어울려서 운동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등이 우선시 되는 대한민국에서 순위나 승패보다는 열심히 뛰고 노력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반드시 깨우쳤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수업을 진행할 때도 이기고 지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얼마나 노력했고 열심히 뛰었는지, 내가 배웠던 것을 경기할 때 활용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가르치고 있는 편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일탈하지 않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인성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업을 진행할 때 내 자식이라는 생각을 하며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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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놀이터클럽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인근의 업체들의 경우 축구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는 업체들이 많이 있는데, 놀이터클럽의 경우 유소년 종합 스포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쉽게 아이들이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잘하는 친구와 못하는 친구가 모두 함께 어울려서 수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운동이라는 접근보다는 놀이 위주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Q 놀이터클럽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제일 처음 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만났던 아이들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서 다시 찾아주었을 때가 가장 보람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아이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해 주었다는 것과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본인이 목표하던 것을 이루었다는 것을 들었을 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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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때 해운대구에서 놀이터 클럽이라고 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 다니던 친구들이 많이 그만두게 되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기 때문에 코로나 발생 이전으로 다시 한번 더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놀이터클럽을 다니는 학생들이 자신 있게 놀이터클럽에 다니는 것을 말하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축구 실력이든 운동이든 무엇 하나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업체가 되어 아이들이 항상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아울러 현재 해운대구 놀이터클럽의 회원 수를 500명까지 늘리는 것도 목표 중 하나입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우리 놀이터클럽은 유소년에 특화되어있는 업체입니다. 아이들은 운동이라는 종목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거부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든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야 교우 관계도 좋아지고 사회성도 길러지기 때문에 운동은 어떤 것이든 하나라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기초 근력을 형성하고 체력이 향상되어 공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므로 자녀들에게 운동을 꼭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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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센텀 유소년 스포츠 '놀이터클럽' 장종현 대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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