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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네일모해 인터뷰'

 

Q 대표님과 네일모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안산 고잔동의 네일샵 네일모해입니다. 지금의 젤 네일이 나오기 전 일반 매니큐어 폴리시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 손톱을 기르지 못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아름다운 손톱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을 하였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네일아트와 페디큐어의 아름다움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Q 네일모해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 또한 초보자인 시절이 있었고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초보자가 바로 샵에 취직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으며 어렵게 취직을 하더라도 원장님과의 마찰 혹은 다른 직원들과의 마찰이 생겨서 그만두게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초보 원장님들이 바로 샵을 차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원장님들의 입장에서 초보 선생님과 경력자 선생님들의 월급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서 경력자 선생님을 찾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세미나와 원데이클래스도 있지만 그래도 초보 선생님들이 직접 여러 고객님의 손을 마주하며 배우고 같이 커갈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지 손님들의 손과 발도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네일모해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청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손, 발에 매달 네일아트를 하시면서 제거(쏙오프)를 하실 때나 혹은 그전에 많은 손상이 일어나는데, 그 손상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최대한 건강한 손, 발톱을 유지하여 오랫동안 예쁜 관리를 받으셨으면 좋겠고, 손님들의 손, 발톱의 손상 정도에 따른 재료 또한 그에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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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네일모해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일단은 원장인 제가 네일에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것이 고객분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다채로운 재료들을 사용하여 고객분들의 손과 발을 더 예쁘고 아름답게 관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샵은 무조건 예약제이며 다음 고객이 와서 대기하시지 않도록 빡빡하게 예약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샵을 방문한 고객들끼리 마주하면 불편해하시거나 관리를 받는 중 다음 고객이 방문하면 촉박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셔서 예약시간 중간중간에 시간 차를 두고 고객님들끼리 마주치지 않게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Q 네일모해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물어뜯는 손톱 관리가 가장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물어뜯어도 얼마나 물어뜯겠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손톱이 없으신 건가 싶을 정도로 뜯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물건을 집을 때도 아프고 손톱이 없으니 보호 역할도 해주지 못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는데도 그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 보니 손톱을 내놓기도 민망하다고 숨기기 급급하신데, 저와 고객님이 서로 노력해서 관리와 교정 후에는 숨기시지 않고 예쁘게 네일을 하고 다니시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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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너무 많은 네일샵이 생기고 있고 그 안에서 많은 원장님들이 경쟁하고 계시고 치열하게 일하고 계시겠지만 초보 선생님들은 경력을 쌓을 곳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보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네일을 알려주고 싶고 함께 커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기본만 가지고 샵을 창업하게 된다면 고객들의 손톱과 발톱이 상하게 될 경우가 많기에 저와 같은 경험이 많은 경력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요즘 네일샵이 너무 많고 그 안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가격인 것 같습니다. 기술이 뛰어난 원장님들도 더 저렴한 샵으로 고객들이 이동하고 재료는 물가 상승에 따라 치솟고 있지만, 시술 가격을 점점 내릴 수밖에 없는 현상들도 더러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샵의 원장님들이 네일을 포기해야 하나 생각을 하시는 경우도 많지만 저희가 저희 기술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님들과 원장님들 서로에게 지켜주실 것만 지켜주시면 서로 기쁜 마음으로 예쁘게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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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네일모해' 김민주 원장, 자유롭고 여유로운 고객 맞춤 1대1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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