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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청년 주거 대책 개선 방안 마련 지시…"청년들의 고충이 크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9일 청년 주거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준과 방법, 규모 등 관련 지원 내역과 제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청년들의 고충이 크다"고 지적하고 "주거 복지제도를 수요자인 청년 입장에서 단순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최상목 경제수석에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국토부와 복지부, 지자체 등의 협업을 통해 청년 주거복지 사업 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청년 주거 정책의 단순화 등 통합 관리체계를 올 상반기 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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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尹 대통령, 日 정부 초청 방문 예정…12년 간 중단됐던 정상 교류 재개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3월 16일과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이에,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일 기간 중의 상세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으며,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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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尹 대통령,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및 울산 신정상가시장 방문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9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먼저 현대차 전용 수출부두에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안내로 현대차의 수출 실적을 보고받고, 자동차 전용 수출선박인 글로비스 스카이호에서 선적 현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이후 현대차 5공장에 들러 샤시공정 및 전기차 배터리 설치라인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을 마친 후 울산 신정상가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장 입구에는 윤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으며 서문에서부터 많은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고,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에게 축하 화환과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으며 대통령은 연신 박수를 보내는 상인들과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나눴다.아울러, 시장에서 청년점포와 2대째 운영하는 점포 등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해당 점포에서 과일, 쇠고기, 돼지고기, 야채 등을 직접 구매하여 울산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김밥, 빵, 닭강정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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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尹, S-OIL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참석…"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9일 오전, S-OIL 울산 온산공장에서 열린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억불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외투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음껏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계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기공식에 앞서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이재훈 S-OIL 이사회 의장 등과 사전 환담을 가졌다.이어, 윤 대통령은 환담 자리에서 "샤힌 프로젝트는 한-사우디 간 협력과 우호의 상징인 프로젝트로서, 정부도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성공을 위해 함께 열심히 뛰어보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에 나세르 아람코 CEO는 "이번 주말에 아람코 이사회 멤버들을 기공식 현장에 초청하여 설명회를 가질 만큼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 차원에서도 관심이 큰 프로젝트"라고 화답했다.끝으로,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도 만족할만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으며, 환담 직후 대통령은 S-OIL의 PR룸을 둘러보면서 S-OIL의 연혁 및 비전 등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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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尹 대통령, 울산 경제인 간담회 참석…"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해 나가겠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9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울산 지역 경제인과 지역대학 총장, 국회의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에,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60여년 동안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국가기간산업을 이끌어왔고 우리 수출의 13%를 책임질 만큼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기공식을 가진 S-OIL 샤힌 프로젝트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신설,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윤 대통령은 "정부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해 나가겠다. 수소차 안전인증센터와 전기, 수소차 핵심부품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조선 산업에 원활한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전기, 수소,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먹거리도 적극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 경제인들은 울산시 우회도로 신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그린벨트 해제, 조선업 인력 확충, 중소기업 석박사 인재 확보, 설비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어, 간담회에 배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관련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장관의 설명을 들은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40년 교수 생활하면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10번 넘게 참석했지만 참석자들의 질문에 주무장관이 일일이 메모하고, 답변하는 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소속 권명호·이채익·서범수·박성민 의원은 "윤 대통령께서 당선 1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 지역을 찾아 민생경제를 챙겨주셔서 감격스럽다"면서, "나라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역 경제인들의 민원은 산업부와 중기부에 전달하면 속도감 있게 점검하도록 하겠다"면서 "지난 10달간 한미 관계, 한·일 관계를 포함한 외교정책 방향, 공무원들의 생각, 이런 것들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국민과 기업이 생활과 사업에서 느끼는 변화를 체감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노력을 통해 얻은 정당한 보상을 부당한 세력에게 뺏기지 않고, 기업들은 사업하기 좋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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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스테이씨, 'Teddy Bear'로 '쇼챔피언' 1위…음방 5관왕 달성!
    [사진 = MBC M '쇼! 챔피언' 방송 화면 캡처] [동국일보]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쇼챔피언' 1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 (테디베어)' 타이틀곡 'Teddy Bear'로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스테이씨는 상큼 발랄한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키치한 스타일링과 사랑스러운 비주얼,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곡의 무드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안무 '곰돌이 춤'으로 중독성까지 더했다. 스테이씨는 '쇼! 챔피언' 뿐만 아니라 SBS MTV '더쇼',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음악 방송 1위를 휩쓸며 'Teddy Bear'로 5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스테이씨의 네 번째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Teddy Bear'는 스테이씨만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장한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Teddy Bear'는 발매 직후 국내 대표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 3위를 비롯해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루 상위권을 기록하며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앨범 초동 판매량 341,047장 이상을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달성한 데 이어 4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4세대 대표 틴프레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스테이씨는 'Teddy Bear'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음악 방송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4월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Teddy Bea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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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딜리버리맨' 윤찬영, 소멸 위기 맞은 방민아 구출…이별 아닌 동행 선택!
    [사진제공=지니 TV '딜리버리맨' 3회 영상 캡처] [동국일보] '딜리버리맨' 윤찬영, 방민아의 관계에 설레는 변화가 찾아왔다. 지난 8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연출 강솔·박대희, 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 3회에서는 강지현(방민아 분)과의 동행을 선택하는 서영민(윤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토록 귀찮게 여기던 강지현과 떨어질 수 있는 기회를 내려놓고, 그를 구해낸 서영민.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감정의 지각 변동은 보는 이의 설렘까지 자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드러난 강지현과 김진숙(이혜은 분) 사이의 인연은 놀라웠다. 머리끈에 얽힌 비밀을 풀고자 집안을 샅샅이 살피던 서영민. 그러던 중 발견한 어머니의 휴대폰 속에는 강지현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두 사람이 생전에 가까운 사이였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지현은 무엇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 와중에 다가온 김진숙의 생일, 서영민은 형사 지창석(김승수 분)의 연락을 받고 과거의 사고 현장으로 찾아갔다. 지창석은 뜻밖에도 서영민을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었다. 결국 그는 분노하며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다. 예상치 못한 손님은 또 있었다. 과거 서영민이 인터넷에 올렸던 고민 글에 답변을 남겼던 '청담동 꽃도령' 이동욱(하경 분)이 택시에 탑승한 것. '장군님'을 모시고 있다는 그는 강지현의 존재까지 한 눈에 알아보았다. "부정한 것을 주웠구나"라고 서영민을 타박하며 직접 강지현에게 부적을 붙이려 다가선 이동욱. 이에 서영민은 저도 모르게 그의 앞을 막아서며 강지현을 보호했다. 완강한 그의 태도에 이동욱은 결국 한발 뒤로 물러나면서도 "얘가 사라져야 손님도 타고, 귀신도 안 보고, 돈도 벌고"라며 경고를 남겼다. 이동욱의 말에 힌트를 얻은 두 사람은 택시에 남아있는 분실물 중 구식 휴대폰이 강지현의 '본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곧 휴대폰이 방전됐고, 동시에 강지현 역시 사라져버렸다. 이어 서영민이 당황할 틈도 없이 손님들이 밀려 들어왔다. 강지현이 있을 때와는 완벽히 다른 상황이었다. 서영민은 이동욱의 말이 실현된 것을 체감하며 잘된 일이라고 되뇌면서도, 한구석의 불편한 기분을 떨쳐내지는 못했다. 그런 와중에 동료 이은수(조미녀 분)의 모친 실종 소동은 그의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 "우리 엄마는 사람들한테 귀신 같은 존재야. 보이지만 보이지 않잖아. 자신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하니까. 나만 볼 수 있고, 나만 찾을 수 있고, 나만 엄마가 누군지 아는데"라는 이은수의 자책에서 강지현을 떠올린 것. 결국 그는 휴대폰을 되살리려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한편, 강지현은 휴대폰이 꺼진 이후로 줄곧 미지의 공간에 갇혀 있었다. 절벽과 어둠뿐인 그 공간은 머지않아 무너지기 시작했고, 강지현은 자신의 마지막을 실감하며 눈을 감았다. 그가 다시 정신을 차린 곳은 빛이 쏟아지는 서영민의 방이었다. 서영민은 바로 곁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느 때와는 달라진 두 사람의 눈빛은 보는 이의 심장까지 간질이며 설레는 변화를 예고했다. 서영민과 강지현에게 벌어진 일련의 일들은 두 사람의 마음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무엇보다도 강력했던 것은 '입맞춤 불발 사건'이었다. 강지현이 택시에 '착붙' 됐던 것처럼, 휴대폰을 쥔 서영민의 코앞까지 그대로 끌려가 버렸던 것. 닿지는 않았지만, 모태솔로 서영민을 가슴 떨리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여기에 이동욱으로부터 강지현을 구하고, 또한 그의 휴대폰을 다시 작동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서영민의 모습은 그의 마음속에 찾아온 분명한 변화를 짐작게 했다. 이별이 아닌 동행을 선택한 이들의 관계가 또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 4회는 오늘(9일) 밤 9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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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하늘의 인연', 캐스팅 확정…원수가 되어버린 부녀 사이 복수전이 시작된다!
    [사진 제공: 각 소속사] [동국일보]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이 김유석, 전혜연, 서한결, 정우연, 진주형의 캐스팅을 확정, 본격적인 항해의 닻을 올렸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제작 MBC C&I)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다. 극 중 돈과 권력이 법보다 강하다고 믿는 탐욕의 화신 강치환 역은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관록의 배우 김유석이 맡는다. 강치환은 전쟁터 같은 세상에 부딪히면서 점차 돈과 권력이 법보다 강하다고 믿게 되고 약육강식의 사회구조를 체득해 철저히 이용하며 법 위에 서겠다는 야욕을 품고 있다. 이러한 강치환 캐릭터의 내면에 자리 잡은 끝없는 욕심은 김유석 특유의 예리한 눈빛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일깨울 예정이다. 아버지의 욕망으로 버려진 딸 이해인 역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해온 배우 전혜연이 연기한다. 어머니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이해인은 자애로운 양아버지와 지극정성을 쏟는 양어머니의 곁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중 뜻밖의 사고로 인해 삶이 완전히 파괴되어버린다. 과연 이해인의 인생을 망가뜨린 사고의 전말은 무엇일지, 전혜연이 그려낼 이해인 캐릭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서한결은 극 중 연극 연출에 도전한 경영학도 하진우 역으로 분한다. 매사 자유롭고 패기 넘치는 청년이지만 눈앞에서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웃음마저 지워버렸던 아픈 기억을 품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미소를 돌려주고 사라진 이해인(전혜연 분)을 그리워하던 중 성인이 된 그녀를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다. 이해인을 다시 만난 하진우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하진우 캐릭터의 변화를 표현해낼 서한결의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밥이 되어라’를 통해 20대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했던 배우 정우연은 강치환(김유석 분)의 딸 강세나 역으로 복수전에 긴장감을 더한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매력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선 강세나는 어릴 때부터 남매처럼 자란 하진우(서한결 분)를 마음에 품고 있다. 하지만 하진우는 여전히 이해인을 그리워하고 있는 상황. 강세나는 그토록 원하는 첫사랑 하진우의 마음을 쟁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채로운 작품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진주형은 문도현 역을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강치환 집안의 가사도우미의 아들로 태어나 신분의 격차를 온몸으로 체감하며 자란 문도현은 짝사랑 중인 강세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자 애쓰는 인물. 죽기 살기로 공부해 검사로 임용되지만 그 과정에서 강치환의 도움을 받으면서 커다란 족쇄까지 얻게 된다. 이에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갇힌 문도현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 이렇듯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끝없는 탐욕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 딸의 한(恨) 서린 복수전과 이에 얽힌 인물들의 사각 관계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때문에 인연의 실타래로 연결된 다섯 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하늘의 인연’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하늘의 인연’ 제작진은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지면서 비로소 드라마의 캐릭터가 완성된 느낌”이라며 “보는 분들이 순식간에 극 속에 빨려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마녀의 게임’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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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판도라 : 조작된 낙원', D-2 김순옥 사단X최영훈 감독이 직접 밝힌 관전포인트!
    사진 제공 = tvN [동국일보]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 상상 그 이상의 거대한 비밀이 숨어 있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 오는 11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양면적 인물들이 빚어낼 반전과 예측불허의 서스펜스,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로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완성할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 김순옥 사단 전매특허 빠른 속도감과 반전! 양면적 인물들이 만들 관계성 맛집!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든든한 중심축을 잡고, 탄탄한 필력의 현지민 작가가 집필하는 김순옥 사단의 신작이다. 휘몰아치는 사건 속 양면적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변화무쌍한 관계성과 휘몰아치는 서사가 매회 뒤통수가 얼얼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김순옥, 현지민 작가는 “권선징악으로 규명되는 흔한 복수극이 아니라 관계에 대한 드라마”라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적이 되고, 다시 같은 편이 되는 다양한 관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상황 속 스스로가 누군지 찾아가는 과정 역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 두 작가는 “휘몰아치듯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스토리들을 기대해 달라”면서 “태라의 놀라운 과거와 그걸 숨겨야 하는 태라, 점점 옥죄여오는 사람들의 의심과 태라의 인생을 흔들려는 인물들까지. 태라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꼭 함께 지켜봐달라. 또 태라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판도라 상자가 열리면 엄청난 진실 때문에 분명 놀라실 것”이라면서 “진실을 외면할지 바로 볼지 그 모든 선택은 태라의 몫이다. 저희가 바라는 건 단 하나, 태라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의 선택을 응원한다. 시청자분들도 태라의 선택이 궁금하시다면 꼭 ‘판도라 : 조작된 낙원’과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 이지아 표 색다른 킬러 액션! 스펙터클 영상미가 만들 진화한 복수극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전작 ‘원더우먼’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이 박진감 넘치는 진화한 복수극을 펼친다. 흥행 메이커 최영훈 감독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들의 욕망과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살리면서도 과감한 앵글과 색감으로 스펙터클함을 극대화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홍태라. 몸을 사리지 않는 이지아의 킬러 액션이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와 어우러져 색다른 복수극의 재미를 기대케 한다. 최영훈 감독은 “김순옥표 종합엔터테인먼트 볼거리에 현지민 작가의 젊은 패기가 담겨 있다”라면서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롤러코스터가 아니라 퍼즐 미스터리와 상상력까지 가미되어 있는 테마파크형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주말 저녁을 즐길 오락거리로 손색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창한 의미가 담긴 작품이 아니라 따분하고 지루한 일상에 활력소가 될 오락거리, 거대한 놀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라면서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행성 이름이 판도라다. ‘아바타’ 같은 흥행 돌풍은 아니어도 안방극장에 즐거움의 돌풍을 불러일으켰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 ‘믿보배’ 군단 이지아X이상윤X장희진X박기웅X봉태규의 시너지!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 양면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흥미로운 스토리에 생동감을 부여할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믿고 보는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예측불허 이야기에 힘을 보탠다. 봉인 해제된 기억 속 충격적 과거를 마주하고 복수에 나서는 ‘홍태라’ 역의 이지아를 시작으로 완벽한 인생에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이기까지 한 ‘표재현’ 역의 이상윤,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가 있는 ‘고해수’ 역의 장희진, 뼛속까지 금수저이자 아슬아슬한 욕망의 ‘장도진’ 역의 박기웅, 괴짜 기질 충만한 순정남 ‘구성찬’ 역의 봉태규가 열연한다. 최영훈 감독의 믿음도 두텁다. 그는 “숨겨진 반전과 욕망들이 많아서 단선적인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라면서 “어떤 캐릭터든 언제라도 뒤통수를 칠 수 있는 배신과 복수의 서사이기 때문에 배우들간 호흡과 리듬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변신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11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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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정동원, 콘서트 '음학회' 비하인드 사진 대방출…"눈부신 비주얼"
    자료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동국일보] 가수 정동원의 콘서트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8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18일과 1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정동원 전국투어 콘서트 ‘음학회’ 수원 공연의 비하인드 사진을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공개했다. 비하인드 사진들 속 정동원은 부쩍 성숙해진 모습과 눈부신 비주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각 무대의 컨셉에 맞춘 블랙 수트, 한복, 웨스턴 재킷 등 다채로운 의상을 착용하고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특히, 이날 정동원은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한 팬송 ‘영원(Forever)’을 첫 공개하며 관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포스트에는 팬들로 가득 찬 관객석 앞에서 정동원이 함께 찍은 훈훈한 단체 사진들 역시 게시되어 있어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동원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했으며, 성탄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전국투어 콘서트 ‘음학회’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비롯하여 방송, 라디오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2월 19일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영원(Forever)’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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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정예서, 웹드라마 누적 조회수 천만뷰의 주인공…백일섭‧고주원과 한식구 됐다!
    정예서 [사진=네모이엔티 제공] [동국일보] 신인배우 정예서가 배우 백일섭, 고주원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네모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9일 네모이엔티 측은 “트렌디한 이미지로 사랑 받으며 활동해 온 신인 배우 정예서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순수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예서가 더 좋은 연기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네모이엔티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사 드릴 정예서 배우를 향한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예서 역시 소속사 네모이엔티를 통해 “네모이엔티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둥지인 네모이엔티에서 좋은 배우로 성장해 하는 나갈 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번에 네모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은 정예서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빠르게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신인 배우다. 연기를 대하는 열정적이면서도 진지한 태도가 매력적인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정예서는 유튜브 내 인기 채널 ‘짧은 대본’, ‘치즈필름’ 등의 웹드라마에 출연해 누적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기록, 1020 유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웹드라마 ‘내 남사친을 사랑하는 여자’,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등에 출연했으며 이 가운데 주연 한하늘 역을 맡았던 ‘평범하지만 특별하게’는 현재 860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드라마 ‘학교 2021’(KBS), ‘비밀의 남자’(KBS), ‘그 남자의 기억법’(MBC)을 통해 얼굴을 비치며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특히 ‘학교 2021’에서는 극 중 진지원(조이현 분)의 곁에 머무르며 그를 항상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친구 이효주 역으로 등장,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한편 정예서의 소속사 네모이엔티는 배우 백일섭, 고주원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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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가수 '니콜', 9일 신곡 'Mysterious' 발매…올해 첫 솔로 활동 시작!
    [사진 = JWK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가수 니콜(Nicole)이 ‘Mysterious’로 올해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니콜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Mysterious (미스테리어스)’를 발매한다. ‘Mysterious’는 신비롭고 아슬아슬한 사랑의 감정을 풀어낸 미디움 템포의 디스코 팝 댄스곡이다. 펑키한 베이스라인과 절제된 80년대 스타일의 신디사이저 사운드, 크런치한 그루브의 드럼 라인이 이루는 절묘한 조화가 돋보인다. 이번 신곡을 위해 니콜의 싱글 ‘YOU.F.O (유에프오)’와 카라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 ‘Shout It Out (샤우트 잇 아웃)’을 작사, 작곡, 편곡한 스티븐 리(STEVEN LEE)를 비롯해 영국 싱어송라이터 다운 이렉트라(Dawn Elektra), 프로듀서 조 로렌스(Joe Lawrence)가 의기투합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Mysterious’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를 통해 니콜의 강렬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니콜은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짙게 녹여낸 안무와 당당하면서도 발칙한 매력으로 매혹적인 사랑의 속삭임을 전할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음악 행보를 펼치며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증명해온 니콜이 8개월 만에 ‘Mysterious’로 새로운 솔로 활동에 나선다. 한층 단단해진 퍼포먼스와 음악성이 니콜의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을 재차 확인시킬 전망이다. 니콜의 새 디지털 싱글 ‘Mysterious’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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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클린스만 감독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과 월드컵 4강”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9일 파주NFC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일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다짐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당찬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 8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이 이튿날인 9일 오후 2시 파주NFC 대강당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팀에게 트로피와 우승은 매우 중요하다. 단기적인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며 “한국은 2002년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목표는 항상 높게 잡아야 한다. 월드컵 4강이 대표팀의 중장기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달 27일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이며, 재임 중 한국에 거주하는 것을 계약 조건으로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도자로서 독일 대표팀(2004~2006)과 미국 대표팀(2011~2016) 감독을 역임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을 3위에 올렸다. 미국 대표팀 감독 시절에는 2013년 북중미 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가진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방침, 그리고 자신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및 기술자문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소감 먼저 환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새벽 5시에 입국을 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반겨 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분들이 많이 나와 주셔서 감사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을 맡게 되어 상당히 기대된다.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확실한 목표를 통해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감독님이 가장 우선시하는 축구 가치와 철학은. 이를 어떻게 한국 축구에 접목하실 건지. 제가 공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공격을 선호한다. 예를 들면 1-0보다 4-3 승리를 선호한다. 감독으로서 선수에게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지켜보고 접근할 예정이다. 감독은 배움의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최적의 방법인지 지켜보고, 이길 수 있는 철학을 팀에 가져오려 한다. 아시안컵이 10개월 정도 남았다. 이 기간에 빠르게 배우려고 하며 자신이 있다. 제가 한국 축구에 적응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한국 축구가 제 철학에 적응하는 과정도 있을 것이다.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 경력 단절 기간이 꽤 길었는데, 이를 채우기 위해 스스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는지. 감독으로서는 마지막에 헤르타 베를린에서 3달 정도 있다가 나왔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서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썼다. 경영학 석사를 공부했으며, 1년 반 동안 FIFA에서 TSG를 이끌었고, BBC나 ESPN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감독을 맡지는 않았지만, 축구와 관련된 일을 계속해왔다. - KFA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았던 때가 언제인지. 취임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알고 지낸 지가 오래됐다. 아들이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출전하면서부터 관계가 이어졌다. 특히 작년에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TSG로 활동하면서 정몽규 회장을 만났다. 더불어 TSG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차두리와 함께 한국 경기를 보며, 한국의 경기와 관련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대표팀 감독직과 관련해 KFA와 면접도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한국과 같이 일하기로 해 상당히 기대된다. - 대표팀 코치진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한국과 유럽의 코치진 모두 선발할 것이다. 먼저 FC서울에서 업무를 맡고 있는 차두리를 선발한다. 그는 대표팀에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차두리를 통해 K리그와 한국 축구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과 함께했던 김영민(마이클 킴) 코치를 비롯해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코치가 팀에 합류한다. 이들이 서로 도우며 대표팀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 지금까지 지켜봐 온 한국 축구에 대한 인상은 어떤지. 저는 월드컵이나 유로, 한국에서 열렸던 올림픽까지 직접 참가했다. 이번 한국 감독직을 맡게 되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국가마다 뿌리가 있고 특성이 있는데, 이것이 축구에 녹아난다. 사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역사를 봤을 때 놀라운 점이 많다. 한국은 항상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에서 배고픔과 투지를 보여줬다. 카타르 월드컵을 보면서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믿음과 자신감을 통해 한 발짝 더 가는 부분이다.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으나 강팀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페인을 지켜봤을 때 끝까지 하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넘어 토너먼트로 갈 수 있는 믿음을 서로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공격적인 축구와 자신감을 강조했는데, 이와 관련해 토트넘 출신인 손흥민 선수가 부진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기를 봤는지, 그리고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 토트넘의 전 선수로서 토트넘의 모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월드컵 때 손흥민은 건강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모든 선수가 그렇듯이 지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2주 후에 선수들이 소집될 텐데, 다들 소집 후 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팀을 운영하는 데 있어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고 있다. 이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 해당한다. 소통을 통해 선수들에 대해 잘 알게 될 것이다. 각자 어떤 역할을 할지 더 많은 이야기와 동기부여를 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 바이에른 뮌헨에서 같이 뛰었던 필립 람이 자서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체력 훈련만 했고,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다’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반박할 부분이 있는지. 굉장히 일반적인 생각이라 생각한다. 팀의 여러 선수를 감독하다 보면 포지션에 따라 원하는 훈련이 다르다. 공격수는 공격 훈련을 원하고 수비수는 전술적인 훈련을 원할 수 있다. 수비수인 필립 람이 그런 관점에서 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 특별히 선호하는 선수 스타일이 있는지. 저는 축구 산업에서 40년 넘는 경력이 있다. 어린 선수들의 경우 10분만 보면 기술적인 부분들이 어느 정도 파악 가능하다. 한국의 U-20 선수들은 아시안컵이란 중요한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알고 있다. 축구에서 기술적인 부분은 기본적인 것이고, 이에 부가적으로 선수들의 특성과 자신감을 볼 것이다. 선수보다 중요한 게 팀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이 팀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가를 보겠다. - 헤르타 베를린 시절 SNS로 사임 발표를 하는 기행이 있었다. 이런 기행이 반복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줄 수 있는지. 인생은 하루하루가 배움의 과정이다. 헤르타 베를린 때 일에 대해서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말씀드린다. 이는 실수이고 경험의 일부라 생각한다. 사람이 10번 결정 중 10번 다 옳은 결정을 할 수 없다. 실수를 줄여 나가는 게 중요하다. -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사이 감독이 경질되는 경우가 많았다. 벤투 감독 시절에는 4년 재임 기간을 지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 벤투 감독에 대해서는 외부에 지켜봤을 때 대단한 일들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팀에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구축했다. 선수들과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얘기를 나눠 볼 계획이다. 이전의 팀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갖고 가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수석코치인 헤어초크 코치가 한국에 같이 지내며 생활하는지. 저는 한국에서 상주하면서 지낼 것이다. 그러나 유럽 코치들은 각 나라에서 나폴리, 마요르카 경기를 보는 등 해외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고, 중간중간 합류해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에는 ZOOM이라는 화상 회의 시스템도 있고, 모두가 물리적으로 한 공간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가 있는 곳에 코치가 있어야 한다. K리그는 차두리, 김영민 코치와 함께 지켜보고, 유럽에 있는 코치들은 유럽에 뛰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볼 것이다. - 국내 팬들 사이에서 기대만큼 부정적인 여론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실 것인지. 간단하다. 감독은 경기와 결과로 평가받는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감독으로 오래 있기는 힘들 것이다. 국내 부정적인 여론을 경기와 결과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 - 헤르타 베를린과 결별 이후 많은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 이후 축구에 관한 가치관이 바뀐 게 있다면? 또한 지도자로서 커리어가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성공했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정도가 될지. 100점 만점 중 몇 점인지에 대해 여러분이 점수를 주셨으면 좋겠다. 인생에 있어서 경험을 통해 배워 나가는 부분이 많다. 2년 전, 5년 전, 10년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배움의 과정이다. 축구의 아름다움 중 하나가 세계 여러 사람을 만나며 배워 나가는 것이다. 저도 행운이었던 게 여러 국가에서 선수 생활했던 것이고,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 한국 대표팀으로 오게 돼 영광스럽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감독은 결과로 평가받는 자리다. 어제 인천에서 입국했을 때도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말씀드렸는데, 결과로써 평가받고 싶다. - 아시안컵 우승을 말했는데 어쩌면 단기적인 목표다. 단기적인 목표 외에 감독님의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목표를 잡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팀과의 소통을 통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남은 10개월 동안 선수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팀에게 트로피와 우승은 매우 중요하다. 단기적인 목표로 아시안컵 우승을 잡고, 이후에는 월드컵 예선 통과 후에 말하겠다. 한국은 2002년에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저도 당시 한국에 있었지만, 목표는 항상 높게 잡고 선수들에게도 할 수 있는 목표라고 강조할 것이다. 월드컵 4강이 대표팀의 중장기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 1-0보다 4-3으로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셨는데,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다득점해서 승리한 경기가 거의 없다. 클린스만호에서 다음 월드컵에서 한계를 깨고 2골 이상의 득점을 하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볼 수 있을지. 저도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했다. 그 당시 한국이 세 번째 골까지 넣을 뻔 했는데 한계(2골 이상 득점)를 깨지 못해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한계는 충분히 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2골 이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국내 거주 여부가 매우 중요했는데 합의하신 게 맞는지. 주말에 있는 많은 K리그 경기 중 서울과 울산 경기를 관전하기로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국내 상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운이 좋게 축구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 미국에는 딸 때문에 살 수 있었고, 이번에도 한국에서 살 기회가 왔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만날 사람과 문화, 그리고 경험을 기대한다.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를 관전하게 된 것은 단순 K리그 일정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이후에는 다른 경기들도 다른 장소에서 계속 관전할 예정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 K리그에 대한 평가와 K리그 선수 중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가 있는지. K리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 어렵다. 경기를 보고 몇 달 뒤에 말씀을 나누고 싶다. 3월 A매치 관련해서는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월드컵에 나섰던 명단을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 카타르 월드컵에서 TSG로 활동할 때, 한국 경기 보면서 한국이 어떤 특징을 가진 팀이라 생각하셨는지. 장점과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한국이 펼친 4경기를 모두 봤다. 경기마다 디테일도 확인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타이밍상 맞지 않다. 이 시점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다가올 2, 3주 동안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점과 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추후 답변드리겠다. - 다음 월드컵은 48개국이 출전하면서 아시아 출전권이 늘어난다. 그럼에도 한국은 최근 열린 아시아 지역 월드컵 예선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어떻게 이겨 나갈 것인지?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들의 실력을 봤다. 그러나 어느 지역이든 예선은 어렵다. 예선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점수를 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월드컵을 통해 많이 배우긴 했지만, 아시아 팀들을 상대하며 더 배워 나갈 예정이다. 미국 대표팀에 있을 때 지역 예선을 경험하며 배웠듯이 아시아 팀들에 대해 더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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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교육부, 2023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 발표
    [동국일보] 교육부는 3월 10일, 국립대·사립대(국립대법인 포함) 대상의 주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서 ‘2023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교육부는 올해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로 확충된 재원을 바탕으로, 포괄적 방식의 일반재정지원을 약 1.4배 확대하여, ‘규제 없는 지원’과 ‘두터운 재정적 뒷받침’을 통한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촉진한다. 특히, 기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국립대학 지원분을 이관하여 국립대학에 대한 일반재정지원을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통합‧운영하고,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그간 대학 현장이 지적해 온 성과평가 부담, 집행항목 제한 등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비 집행지침과 성과평가 방식을 개편하는 등 대학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본 사업비 배분] 올해는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2년차로, 대학이 자율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대학이 수립한 자율혁신 계획은 지속해서 이행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평생교육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액 교부 방식(블록펀딩)으로 지원한다. 사업비 총액의 약 70%는 산식에 의한 재정지원(포뮬러) 방식으로 기본 사업비를 지원하며, 재학생 수·학교 수, 교육여건 등을 고려하여 권역별·학교별로 배분한다. 2023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1주기 국립대학 육성사업(2018~2022)의 후속 사업으로,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국립대학 지원분을 통합·개편하여 국립대학만의 특수성을 살린 ‘자율적 혁신’과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위해 폭넓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비 총액의 약 60%는 산식에 의한 재정지원(포뮬러) 방식으로 기본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학 유형별(거점대·국가중심대·교원양성대)로 우선 배분한 후, 대학 규모 등을 고려하여 대학에 최종 배분한다. [사업비 집행 자율성 제고] 한편,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공공요금 인상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보다 유연하게 사업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집행 기준을 완화하여 대학의 폭넓은 자율성을 보장한다.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혁신을 위한 학생지원 영역의 사업비를 우선 편성하되, 이 외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건비 및 그 밖의 사업운영경비는 총액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국립대학 육성사업도 사업비 집행기준을 우선 허용(네거티브) 방식으로 개선하고, 최근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른 대학의 재정난을 고려하여 공과금 등 경상비성 경비를 20% 한도 내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교육혁신 지원금(인센티브) 및 성과평가 방식 개편] ‘선(先)재정지원-후(後)성과관리’ 방식으로 개편하기 위해, 보고서 중심의 대면 및 정성평가를 축소하고 핵심적인 사항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교육혁신 지원금(인센티브)을 배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사회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대학들의 선도적인 혁신 의지 및 노력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평가 내용이나 지표, 방식 등은 전문가 및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추후에 확정 및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이 국가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취업률·유지취업률 등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혁신의 키워드는 인재양성에 있어 유연성과 융합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대학 혁신에 있어 변화하는 산업·사회의 수요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유연하게 길러내고, 전공과 학과의 경계를 넘어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라면서, “이제까지 우리 대학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금년도 대학재정지원사업은 인재양성의 유연성·융합성을 확대하기 위한 대학들의 혁신 활동을 보다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교육/입시
    2023-03-09
  •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건설현장의 정상화 위한 원도급사의 역할 촉구”
    국토교통부[동국일보]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3월 9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일부 건설 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집단행동에 따른 건설현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원도급사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조종사 인력풀 확보 방안에 대한 원도급사의 의견수렴과 함께, 정당한 업무지시 위반 시 원도급사가 임대사에 교체를 요구하는 등 적극 대응을 당부했으며, 각 원도급사는 자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운영상황 및 현장에서 공사차질이 발생했을 경우의 대응 방안을 발표·공유했다. 이 차관은 “건설현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원청에서도 노조의 부당한 요구에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이와 함께, “무리한 작업지시, 불법하도급 등 건설현장의 잘못된 관행도 시정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정부도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며, 원도급사는 건설현장을 지휘·감독하는 책임자로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협력업체와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주도적으로 나서달라”며, “건설현장에서 진정한 약자를 보호하고 불법행위를 뿌리 뽑는 그 날까지 정부와 건설업계가 힘을 합쳐 끝까지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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