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직불제 시행 2년...대농 편중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과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공익직불금의 지급 결과를 분석한 결과, 농가소득 증가, 형평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경제조사(’20년, 통계청)에 따르면, 공익직불금이 포함된 농업 공적보조금 평균 수령액은 ’20년 375.9만원으로, 공익직불제 도입 전인 ’19년 268.8만원에 비해 107.1만원(39.8%) 증가하였다. 이는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직불금 지급액이 농가·농업인당 94만원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0.5ha 미만 농가의 평균 농업 공적보조금 수령액은 100.0% 증가했으며, 70세 이상 경영주 수령액도 55.1% 증가해, 소농직불금 도입 등이 중소농, 고령농의 소득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대농 편중 개선)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중소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직불금 지급의 대농 편중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불금 수령액의 불평등도를 측정하는 십분위수와 지니계수를 산출한 결과, ’19년 각각 22.722, 0.623에서 ’21년 8.426, 0.459로 하락하여 불평등도 개선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작규모) ’21년 0.5ha 이하 경작 농가·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직불금 비중은 24.2%(5,391억 원)으로, 공익직불제 도입 전 10.6%(1,306억 원) 대비 13.6%p 상승하였다. 반면, 6ha 초과 경작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직불금 비중은 14.8%(3,297억 원)로, ’19년 19.5%(2,414억 원) 대비 4.7%p 하락하였다. (논·밭) 밭에 지급되는 직불금의 면적당 수령액은 ’19년에는 논의 43.1% 수준으로 낮았으나, ’20년 89.2%, ’21년 91.8%로 상승하여,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직불금 지급의 논 편중이 완화되었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경제학회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에 대한 현장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거주지역, 수령한 직불금 종류, 영농기간 등을 고려하여 대상 농업인을 선정하였고, 공익직불제 만족도, 공익증진 효과, 주요 사용지역 및 용도에 대한 평가 등을 조사하였다. 공익직불제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2.8%가 ‘만족한다’*라고 답하였고, 소농직불제 도입에 대해서는 77.5%가, 공익직불금 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76.2%가 ‘만족한다’라고 답하여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논·밭 직불금 단가 차이를 줄여 형평성을 개선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2.7%가 ‘만족한다’*라고 답하여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공익직불제 도입이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수행하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하였는지와 관련하여, ‘농촌 지역사회 유지에 기여한다’라는 응답이 88.7%, ‘국토환경 및 자연경관 보전에 기여한다’라는 응답이 86.2%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한다’라는 응답이 79.3%, ‘농촌 고유의 전통과 문화 보전에 기여한다’라는 응답이 73.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불금 사용지역을 조사한 결과, 본인이 거주하는 시·군에서 사용하였다는 응답이 84.2%를 차지하였고, 미사용 10.0%,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 5.7% 순으로 답하여, 공익직불금 지급이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직불금을 사용했다고 답변한 농업인의 사용용도를 조사한 결과, 농자재 구입 및 영농시설 투자 등 영농 활동에 사용하였다는 응답이 70.6%로 가장 많았고, 식료품 등 생활비가 26.7%, 문화생활·저축·기타 등이 2.8%로 나타났다.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한 농업인(10.0%)은 56.7%가 영농 활동, 36.7%가 생활비, 3.3%가 문화생활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답하였다. 농식품부는 12월까지 올해 기본형·선택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내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며, 신청접수 전 농업인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을 홍보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익직불제 시행 2년을 맞아 농가소득 향상, 형평성 개선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공익직불제의 도입 취지를 고려하여, 중장기적으로는 환경·생태보전 등 공익 증진과 관련한 공익직불제의 성과를 분석하여 현장에도 홍보하고 확산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2021-12-20
  • 정해성의 '무한도전', 이번에는 지도자강사다!
        베트남에서 지도자로 명성을 떨친 정해성은 올해부터 KFA 지도자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동국일보] 지도자를 거쳐 행정가로 변신했던 그는 베트남에서 지도자로 복귀했다가 최근 지도자강사가 됐다. 예순이 넘은 나이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주인공은 2002 한일월드컵 4강과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에 일조했던 정해성(63)이다. '지도자들의 지도자'로 불리는 지도자강사가 된 정해성을 전라북도 고창에서 만났다. 고창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K리그1,2 현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대한축구협회(KFA) C급 지도자 강습회가 열렸다. 정해성 강사는 이곳에서 '예비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온힘을 쏟고 있었다. 정해성은 중앙고-고려대를 거쳐 1984년부터 1989년까지 럭키금성(현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톱클래스 선수로 인정 받았다. 이후 1990년 럭키금성 2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정해성은 포항과 전남 코치를 거쳤고, 1998년부터 2000년까지는 국가대표팀 코치로 허정무 감독을 보좌해 2000 시드니올림픽과 아시안컵을 경험했다. 이어 2002년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해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일조했다. 코치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해성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았다. 2007 시즌을 끝으로 사퇴한 뒤 유럽으로 연수를 떠난 그는 다시 허정무 감독과 호흡을 맞춰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후 전남드래곤즈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2012년 8월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자진 사퇴했다. 2013년 KFA 경기위원장으로 부임한 그는 이듬해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심판위원장으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슈틸리케호 수석코치로 잠시 부임했으며, 그해 10월에는 베트남으로 건너가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2018년까지는 호앙아인 지아라이 기술고문을 맡았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호치민FC 감독을 지냈다. 국내외 지도자와 행정가를 두루 경험한 정해성은 올해부터 KFA 지도자강사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변화무쌍한 도전이 대단하고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 당시 기자 초년병이었던 필자와 오랜만에 만난 정해성 강사는 예전과 다름없는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사람 좋은 미소로 반겨줬다. - 심판위원장을 그만 둔 후 베트남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행보가 궁금합니다. 심판위원장을 그만 두고 2017년 초에 모교 중앙고등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마침 중앙고 감독 자리가 비어있었고, 교장 선생님 권유도 있어서 무보수로 일했습니다. 그러다 KFA에서 연락이 와 슈틸리케호에 수석코치로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왔어요. 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습니다. 비록 4월부터 7월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단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아 감독 교체가 됐는데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시작하는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제가 빨리 자리를 비우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사퇴를 했습니다. - 2017년 10월 베트남으로 가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생각도 하지 않았던 일이었죠. 추석 즈음에 아내와 함께 부모님 산소가 있는 양산에 내려갔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한 에이전트가 베트남에 갈 생각이 있는지를 묻더라고요. 그래서 서울에 올라와서 에이전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베트남행을 결정했습니다. '호앙아인 지아라이(이하 HAGL)'라는 팀의 기술고문 자리였습니다. - HAGL에서의 생활은 어떠셨습니까? 베트남 대표팀의 주축인 꽁프엉, 쯔엉 등과 만나고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은 즐거운 추억입니다. 제가 2019년에 호치민FC 감독으로 갔을 때도 그 선수들이 호치민에 내려오면 항상 저를 만나러 왔었죠. 하지만 현지 분위기를 모르고 갔다가 고생한 것은 안타깝고 아쉬워요. 기술고문이라는 자리가 제가 생각하던 것과는 완전 딴판이더라고요. 뭔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습니다. - 2018년 12월에는 호치민FC로 옮겼습니다. 이번에는 감독을 맡게 되셨습니다. 호치민FC는 2017년에 1부리그로 승격한 팀이에요. 승격 첫 해에 프랑스 감독이 맡아 12위, 다음 해인 2018년에 일본 감독이 맡아 또 12위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0위만 해도 성공이네'라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처음 팀에 들어갔을 땐 답이 안 보였어요. 선수들의 의식부터 훈련, 식단, 숙소까지 모든 게 부족했으니까요. 훈련은 강하게 시키기로 마음 먹고 들어갔는데 다른 문제들은 저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어 암담했죠. - 만년 하위권 팀이 리그 2위로 2019 시즌을 마친 것은 기적이나 다름 없는 거네요. 다행히 여러 사람들이 도움을 줬습니다. 구단 고위층이 참석한 가운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제가 '앞으로 버스, 식당, 라커룸 등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다'고 공언했어요. 첫 인사를 마치고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회장 휴대폰이 울리는 거예요.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이었는데 회장이 조용히 전화기를 들고 식당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속으로 웃었습니다. 첫날부터 분위기를 잡는데 회장이 큰 도움을 준 거죠. 식사도 문제였어요. 운동선수가 먹는 식단으로는 한참 부족했거든요. 그래서 현지의 한국인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인들 덕분에 일주일에 한두 번씩 레스토랑에서 든든하게 먹일 수 있었습니다. 숙소도 걸림돌이었는데 무엇보다도 숙소에서 홈 경기장까지 1시간이나 걸린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죠. 현지에서 알게 된 사업가가 고등학교 후배였는데 만나서 염치 불구하고 고충을 털어놓았죠. 그랬더니 선뜻 "형님, 그거 제가 해결하겠습니다"라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홈 경기 전날에는 베스트 멤버들이 경기장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어요. 많은 도움 덕분에 첫 시즌을 리그 2위로 마쳤습니다. 리그컵에서 4강에 올랐고,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도 나가게 됐습니다. 부리람(태국)에 1-2로 져서 챔피언스리그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이듬해 AFC컵에도 출전하게 됐고요. 모두 구단 최초의 기록입니다. - 최상의 첫 시즌을 보냈지만 2020 시즌에는 중도 경질과 재신임, 그리고 시즌 후 사퇴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AFC컵에서 미얀마-라오스-싱가포르 팀과 한 조가 돼 1위를 하는 와중에 코로나19가 터졌어요. 몇 차례 연기 끝에 대회 자체가 취소됐고, V리그도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리그 5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어요. 지도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던 단장이 자기가 직접 팀을 지휘하겠다고 나섰고, 팀에서는 저에게 '힘들어 보이니 일선에서 물러나 호치민 인근에 짓고 있는 축구 센터장을 맡아달라'고 했어요.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온전히 자리를 지키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약상 문제를 정리하고 그만두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선수들과 현지 팬들 사이에서 정해성 감독을 보내면 안 된다고 난리가 났어요. 사태를 알게 된 호치민 시장이 구단 회장에게 정해성 감독을 다시 복귀시키라고 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재발 방지를 약속 받고 돌아왔습니다. 선수들은 좋아했지만 구단과 저 사이에 금이 간 관계는 회복이 어렵더라고요. 단장이 또다시 경기에 개입하는 일이 벌어졌고, 결국 저는 시즌을 마친 후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제가 그만둔다는 소식이 발표됐는데 마지막 3경기에서 2승1무를 했어요.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마지막 마무리는 잘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 베트남 생활이 본인에게는 어떤 의미였나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를 경험했고, 경기력을 떠나 축구라는 것 하나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베트남 축구의 장점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있었던 두 팀 모두 대표팀 선수들이 많은 축에 들어가는 팀이었거든요. 특히 호치민FC는 제가 가면서 대표 선수가 많아졌는데 호치민 선수들에게 대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준 점은 뿌듯합니다. - 올해부터는 지도자강사로 또다른 도전을 하셨습니다. KFA에서 연락이 와 '후배들에게 경험을 전달해주면 좋겠다'며 AFC 지도자강사 강습회 참가를 권유했고, 자격증을 따게 됐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강사로서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해 지금까지 다섯 번 정도 강습회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제야 조금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지도자교육 콘텐츠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의 현장 지도자 경험을 후배들에게 잘 전할 수 있도록 하려고요. - 이번 강습회 최연소 참가자가 1996년생(수원FC 조유민)으로 40년 가까이 나이 차가 납니다. 수강생들과 소통은 문제 없었나요? 수강생들이나 같이 하는 강사들도 저를 조금 어려워하긴 해요. 바로 이전 강습회에는 2001년생도 있었다니까요(웃음). 제가 2002 한일월드컵에서 코치를 했는데 이 아이는 그때 두 살이잖아요. 엄연한 차이가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죠. 하지만 제가 지도자강사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그런 건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과 교류하면서 제가 아는 걸 가르쳐줄 수 있어서 좋고, 또 저도 새롭게 배우는 점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 한 해 동안 강습회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수강생들이 정말 열심히 합니다. 발표를 위해 밤을 새우고, 하나라도 더 얻어가기 위해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겁날 정도라니까요. 나이 어린 후배들이지만 존경스러워요. 똑바로 준비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나겠다 싶을 정도로 의욕적입니다. 우리 때는 하루라도 빨리 끝내주면 좋아하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에요(웃음). -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마음은 없으신지요? 작년에 베트남에서 돌아와 자가격리하는 기간에 수원FC와 경남FC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봤어요. 양 팀 사령탑이 김도균과 설기현이었는데 제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수석코치를 할 때 주장과 주전 공격수였어요. 그 둘이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특히나 설기현 감독은 마지막에 수원FC가 페널티킥을 얻는 VAR 판정을 두고 경기 후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 페널티킥이 들어가면서 수원FC가 잔류하고, 경남은 승격에 실패했거든요. 솔직히 제가 그 입장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마 저는 난리를 쳤을 거예요(웃음). 두 제자가 멋진 승부를 펼치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제 이 친구들의 시대가 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도 베트남에서 돌아오면서 또다른 기회를 생각했지만 그 경기를 보고 국내에서 지도자를 하는 건 이제 분위기나 이미지상 안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다른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지도자강사가 됐어요. 수많은 지원자 중에 또 제가 강사가 된 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코치와 감독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많은 것을 얻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제가 받은 것을 어떻게 되돌려줄까 고민했는데 강사로서 역할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어요. 이런 기회를 준 KFA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단순히 강사 자리를 지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이 준비해서 후배들에게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스포츠
    • 축구
    2021-12-20
  • 배우 '혜리', 청춘 사극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안방극장 복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동국일보] 배우 이혜리가 오늘 밤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혜리가 오늘(20일) 첫 방송되는 청춘 사극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극본 김아록)에서 조선판 걸크러쉬 캐릭터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위험한 세계에 빠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이혜리가 연기하는 '강로서'는 가세가 기운 양반 집안의 자제로, 금주령의 시대에 술을 빚게 된 생계형 양반. 또한 번뜩이는 두뇌와 금주령의 시대에 밀주꾼이 될 만큼 강인하고 씩씩함을 지닌 캐릭터로, 평소 이혜리가 보여준 긍정적인 모습과 에너제틱한 면이 어우러져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혜리는 앞서 사전 공개된 예고 및 하이라이트 영상과 스틸 컷을 통해 조선에서 막 타임 슬립한 듯한 한복 비주얼은 물론 귀여움과 당찬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유승호와 함께한 '케터뷰'에서 "로서의 매력은 단단함, 현명함, 용감함이다. 로서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하는 스타일이다.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인물"이라며 '강로서' 캐릭터를 소개하는 반면 "('꽃달'은) 굉장히 이야기의 힘이 있는 드라마다. 흡입력 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특히, 이혜리는 지난 여름 tvN '간 떨어지는 동거'로 짜릿한 설렘을 선사하며 '로코 요정'에 등극했던 바. 이번 작품에서는 극 중 사헌부 감찰 역인 유승호(남영 역)와의 한집 살이가 예고되며 한 층 짙어진 설렘으로 안방극장을 채울 이혜리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혜리가 출연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연예
    • 방송
    2021-12-20
  • 뮤지컬 '알타보이즈', 'K팝 뮤지컬'로 업그레이드…글로벌 팬들 폭발적 반응 속 첫 공연 성료!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와 뮤지컬 제작사 (주)신스웨이브의 첫 합작품, [동국일보] K팝 스타일로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12월 18일 본격적인 막을 올리며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슈퍼주니어 은혁의 흠잡을 데 없는 연출부터 뉴이스트 백호, 아스트로 윤산하, SF9 유태양, 골든차일드 Y(와이), 홍주찬 등 주연 배우들의 완벽한 변신, 백구영과 김중우 등 국가대표급 창작진이 선보인 춤과 노래, 무대와 퍼포먼스까지 글로벌 K팝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알타보이즈의 '열정 리더' 매튜로 변신한 백호는 '역시 프로'라는 호평을 이끌어냈고 마크 역의 홍주찬은 미소년 캐릭터로 분해 다정하고 순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크 역의 Y(와이)는개구쟁이 악동으로 분해 '엄마 미소'를 유발했고, 후안 역의 유태양은 섹시하고 관능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또한, 에이브라함 역의 윤산하는 특유의 귀여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섯명의 멤버들은 마치 원래 실제로 활동하던 그룹처럼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으며 파워풀하고 섬세하게 설계된 안무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등 한 편의 초대형 콘서트를 보는 듯한 쾌감을 선사했다. '알타보이즈'를 통해 뮤지컬 연출가로 첫 발을 내딛은 은혁의 연출력 역시 돋보였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이고 무대 장치, 음악, 의상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 그는 슈퍼주니어 콘서트 등을 통해 쌓은 특유의 화려하고 센스 넘치는 기획력으로 '알타보이즈'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알타보이즈' 서울 공연은 KBS 아레나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 CGV와 오렌지스카이골든하베스트(Orange Sky Golden Harvest) 등 오프라인 공연장과 온라인 플랫폼, 글로벌 멀티플렉스 체인 등 다양한 공간에서 동시 공개되어 아시아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첫 공연 당일부터 '#알타보이즈'가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오르는가 하면, 공연 직후에는 관련 사진들이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주말 이틀 동안 메타씨어터(온라인 생중계)와 라이브 뷰잉(극장 생중계) 등 온라인 관람객만 4,000명 가까이 기록해 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 속에서도 선전했으며 특히 일본, 홍콩, 타이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의 호응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또한, '알타보이즈' 한국 공연은 'K팝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첫걸음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공연은 K팝과 K뮤지컬의 조합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도전과 실험에 나선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실험이 가능했던 것은 K팝 열풍의 산실인 SM 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 전문 제작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와 '광염소나타', '태양의 노래' 등 K팝 스타들을 내세운 뮤지컬 제작사 (주)신스웨이브의 성공적인 협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향후 (주)신스웨이브는 '알타보이즈'를 발판 삼아 '오리지널 K팝 뮤지컬'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오는 12월 24일까지 서울 KBS 아레나,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의 CGV 극장과 홍콩과 대만 등 오렌지스카이골든하베스트 극장에서 계속된다. 끝으로, 작품과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 신스웨이브 공식 SNS 및 메타씨어터 홈페이지와 공식 SNS, CGV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연예
    • K-pop
    2021-12-20
  • 포크 뮤지션 '김사월', '어사와 조이' OST '나의 하루 끝에' 공개!
    사진 = Stone Music Entertainment [동국일보]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 남성우, 정여진‧극본, 이재윤‧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몽작소) 세 번째 OST의 가창자로 나선다. 20일 '어사와 조이' OST 제작을 맡고 있는 Stone Music Entertainment는 "내일 정오 발매되는 세 번째 OST '나의 하루 끝에' 가창자로 포크 뮤지션 김사월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나의 하루 끝에'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담백한 곡의 구성이 진정성 있게 표현되어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지친 하루 끝에 인사를 건네본다', '서롤 위로하고 서롤 다독이며', '다 지나갈 거라고' 등 공감대 높은 가사들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특히, 이 곡은 실제 극 중에서 서로 의지하며 온갖 고난을 함께 헤쳐 나아가고자 하는 라이언(옥택연)과 김조이(김혜윤)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극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서도(sEODo), 그룹 온앤오프의 효진에 이어 세 번째 OST 주자로 나선 김사월은 지난 2014년 김사월X김해원이라는 듀엣 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수잔', '로맨스', '헤븐' 등 총 3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는 등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 노래상 2관왕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땐뽀걸즈', 다큐멘터리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드라마 '시크릿 마더' 등 다양한 분야의 OST에 참여하며 음악적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 라이언(옥택연)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 김조이(김혜윤)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연예
    • K-pop
    2021-12-20
  • 연극 '품바', '오~ 자네왔능가!' 40주년 특별공연
    연극 '품바' 40주년 공연 포스터. (사진 = 엠브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극단 가가의회 측은 "오는 20일 부산 KBS홀에서 연극 '품바'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신명 가족극 '오~자네왔능가! 머시꺽정인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품바를 창시한 故 김시라 선생의 20주기를 맞아 아들인 김재현과 딸인 김추리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품바'는 작가 겸 연출가인 故 김시라 선생이 제작한 연극으로, 각설이 타령 등 구전 민요 20여곡을 구성지게 풀어내며 1980년대 초 시대적 한과 애환을 대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국 8도 사투리를 가지고 신명 나고 역동적인 전국 방방곡곡 만남과 환희의 감정을 소환하는 1막 '오~자네왔능가!'로 시작해 품바의 시대적 한과 애환을 모노드라마로 표현한 2막, 퍼포먼스 그룹 지천태(김추리, 김현재, 장우준)를 비롯해 타악 그룹 TS컴퍼니, 비보이팀 플라톤 등이 함께하는 뮤지컬 퍼포먼스 '머시꺽정인가!'까지 이어진다.한편, 극단 가가의회 박정재 대표는 "공연을 통해 코로나의 시름을 잠시나마 떨쳐버리고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부활을 꿈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문화
    • 공연
    2021-12-20
  • 배우 '진지희', 빈틈없는 활약으로 2021년 한 해를 꽉 채우다!
    배우 진지희 [동국일보] 배우 진지희가 빈틈없는 활약으로 2021년 한 해를 꽉 채웠다. 지난해 가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종영을 맞이한 SBS '펜트하우스'의 히로인 중 진지희의 활약상이 단연 돋보였다. 극 중 진지희는 미워할 수 없는 성장형 캐릭터 '유제니'로 분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마라맛 전개 속 대표적인 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제니의 앞을 가로막았던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일어나며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책임지며 열렬한 응원을 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funE '올 댓 뮤즈'에 출연하는 진지희는 방송을 통해 자신만의 뷰티 및 패션 꿀팁을 아낌없이 공유하며 차세대 뷰티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이 가운데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여자배우 부문 라이징 스타상 수상을 비롯해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 우수상까지 2관왕을 달성하며 '2021년 대세배우'임을 입증시키기도. 이처럼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매 작품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진지희 배우는 데뷔 19년차 다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2021년 한 해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전천후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진지희의 2022년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진지희가 출연하는 SBS funE 뷰티 예능 '올 댓 뮤즈'는 오늘 밤 11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연예
    • 스타
    2021-12-20
  • 에니매이션 영화 '미니언즈2', 2022년 7월 27일 개봉 확정
    '미니언즈2' [동국일보] 전 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미니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미니언즈'의 두 번째 이야기 '미니언즈2'가 2022년 7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귀여움으로 무장해 돌아온 미니언들의 매력을 가득 담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 세계가 열광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이자 애니메이션 명가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가장 사랑스러운 프랜차이즈로 손꼽히는 '미니언즈'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미니언즈2'가 2022년 7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 4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1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미니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메가 히트작 '미니언즈' 시리즈의 귀환 소식에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바, 2022년 또 한 번의 '미니언'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전 세계 관객에게 행복을 선물한 미니언 삼총사 '밥', '케빈', '스튜어트'가 한층 더 깜찍하고 유쾌해진 악동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먼저, '미니언즈2'를 통해 새롭게 찾아온 뉴페이스 미니언 '오토'가 자전거를 타고 산과 들, 강과 사막을 지나 깎아지른 절벽까지 가뿐히 뛰어넘는 경쾌한 질주를 펼쳐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 비행기를 조종하며 나타난 '케빈'과 '스튜어트'까지 합세해 도심 곳곳을 누비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들이 그려져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미니언즈'의 대표 빌런 '그루'가 12살의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해 미니언 삼총사와 특별한 모험을 함께하고, 이전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미니언들의 출현이 예고되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전 세계를 사로잡은 미니언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깜찍발랄한 매력과 보다 새롭고 흥미진진해진 모험으로 더욱 확장된 '미니언즈' 세계관을 선사할 '미니언즈2'는 2022년 7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 문화
    • 영화
    2021-12-20
  • 文,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수여식…'절치부심'의 자세 절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 등 23명의 장성 진급자들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삼정검(三精劍)에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손수 매주며 진급 및 영전을 축하했다.   이에, 삼정검은 장군으로 처음 진급한 준장에게 주어지는 검이며, 이후 중장·대장 등으로 진급할 경우 대통령이 직위와 이름, 날짜를 수놓은 자주색 수치를 손잡이 부분에 직접 달아주는 전통이 있다.   특히, 수여식을 마친 후 환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안보는 늘 중요하지만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 새 정부가 안착되는 시기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역사상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 이어진 것은 절치부심(切齒腐心)의 마음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4강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상황에서 우리가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고위장성에게 '절치부심'의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해군참모총장(대장)에게 "해상 및 육상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한 작전과 전력발전 분야 전문가로 기대가 크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은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으로, 현재의 항공모함이 아니라 미래의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해군참모총장은 "경항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권을 존중하는 전우애가 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대통령 말씀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선진 해군문화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두희 제1군단장은 "수도권 북방을 굳건히 수호하여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인권과 기본권이 보장되는 선진 병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성천 공군작전사령관은 "공군에 부여된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위해 절치부심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높아지고 있는 국격과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를 강조하며 "최고의 안보는 싸우지 않고 억지력으로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면서 진급 장성들에게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환담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늘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당시 수치를 받지 못한 진급자(10명)와 올해 진급자(13명) 등 23명이 수치를 받았다.   한편, 삼정검은 조선시대 왕이 신하에게 하사하던 '사인검'을 본뜬 방식으로 십이간지에서 호랑이를 상징하는 인(寅)이 네 번 겹치는 시점인 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 쇳물을 부어 만드는 검으로, 이전 정부까지는 국방부 장관이 검의 수여를 대신해 왔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대한민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직접 검을 수여하며 올해까지 이어 왔다.   끝으로, 대통령이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삼정검에 직접 수치를 달아주는 것은 진급 축하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출처 = 청와대)  
    • 정치
    • 청와대
    2021-12-20
  • 배우 '권나라', '불가살'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공개
    배우 권나라, '불가살' 포스터 촬영 [동국일보] 배우 권나라가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 첫 방송을 맞아 포스터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전격 공개했다. 아련함 가득한 눈빛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민상운`으로 완벽 변신한 그녀의 행보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권나라는 600년 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불가살에게 쫓기는 여자 민상운 역을 맡아 특유의 신비로운 비주얼과 희로애락을 오가는 호연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격정적으로 나타낼 것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소속사 A-MAN프로젝트(이하 에이맨프로젝트)는 권나라만의 깊이감 넘치는 감정 표현과 몰입도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구조적인 패턴의 셔츠를 착용한 채 어디론가를 바라보며 쓸쓸함과 아련함이 혼재된 눈빛과 표정을 지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초함과 처연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녀만의 감성이 프레임을 가득 채운다. 또한, 다른 사진들에서 권나라는 편안한 차림에도 어김없이 빛을 발하는 비주얼과 강단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듯 빙의한 모습이다. 이런 그녀의 다채로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당기는데 한치 모자람이 없다. 2020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KBS 드라마 '암행어사'에 출연한 권나라는 현대극과 사극을 모두 오가며 주체적이고 자신만의 신념을 지닌 캐릭터들을 착붙 소화해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확고히 각인시켰다.    더 나아가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누구보다 뜻깊은 한 해를 보냈던 권나라는 이번 '불가살'로 캐릭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히며 2021년 연말을 수놓을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 이렇듯 폭넓은 캐릭터 싱크로율부터 빠져드는 비주얼, 풍부한 감정 연기까지 최적화된 삼박자로 판타지 장르까지 필모그래피를 확장한 권나라의 `불가살`속 활약이 끊임없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권나라의 브라운관 귀환의 서막을 열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영된다.
    • 연예
    • 방송
    2021-12-20
  • MBN 새 예능 '배틀 인 더 박스', 22일 첫 방송
    MBN 새 예능 '배틀 인 더 박스' [동국일보] 방송인 이휘재가 절친 지상렬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난다. 22일 밤(수요일)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배틀 인 더 박스(Battle In The Box)'에 이휘재와 지상렬이 출연해 '절친들의 1박2일 여행 컨셉트'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즐비한 강원도 원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프로그램명과 자세한 컨셉트도 모른 채 단순히 여행이라고만 생각한 이휘재와 지상렬은 원주의 어느 집 앞에 다다르자, "이게 뭐야? '오징어 게임'이야? 여기서 자라고?", "집은 안이 다 보이는데 지금 수면내시경 하는 거야? 우리 둘이 나이 합쳐서 100살이 넘어"라고 질문 융단폭격을 날려 그 실체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이휘재는 "나는 여기 와서 프로그램명을 처음 들었어"라고 여행이 아님을 깨달은 듯한 모습을 보였고, 지상렬은 "그냥 우리 둘이 이렇게 있으면 되는 건가?"라고 물으며 빠르게 현실 파악에 나섰다. 그 순간 이들 앞에 차 한 대가 등장, 후배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하차한다. 그와 동시에 "입주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곳은 여러분이 1박 2일 동안 생활하게 될 '배틀 인 더 박스'입니다. 여러분은 파트너와 생활하며 각종 미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라는 성우의 환영 인사와 함께 1박2일 동안 지켜야 할 규칙들이 소개된다.    이어, 같은 평수의 다른 방으로 이휘재-지상렬, 윤택-이승윤이 각각 입실하며 도전의 시작을 알린다. 과연 어느 팀이 1박2일 동안 계속되는 미션에 성공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절친들의 방 빼앗기 쟁탈전 '배틀 인 더 박스'는 22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연예
    • 방송
    2021-12-20
  • 文, 병상 확충 관련 특별지시…"병상 확보는 정부의 책임"
    [동국일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과 관련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선, 최근 매일 100만 명 안팎의 국민들께서 3차 접종에 참여하여 일상회복의 원동력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지난 1년간 코로나 진료병상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등 환자 증가에 대비했지만, 일상회복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병상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은 의료역량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공공병원 중 가능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공공병원이 코로나 진료에 집중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진료차질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립대병원 등 민간병원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모듈형 중증병상 확충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면서 "공공부문 의료인력을 코로나 환자 진료에 최대한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소한의 필요인력을 제외한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배치하고, 내년 2월 말부터 임용훈련을 시작하는 신입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진료에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들에 대해 충분히 재정적 지원을 하고 손실을 보상하며, 청와대는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병상 문제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청와대)  
    • 정치
    • 청와대
    2021-12-20
  • 국세청장, 제14차 OECD 국세청장 화상회의 참석
    김대지 국세청장, 제14차 OECD 국세청장 화상회의 참석[동국일보] 김대지 국세청장은 12.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에 걸쳐 화상 개최된 제14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하였다. OECD 회의에는 총 53개국 국세청장과 IMF 및 WBG를 포함한 국제기구대표들이 참여하여 코로나 이후 세정운영전략, 디지털세, 세정의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디지털세 논의에서, 각국 청장들은 디지털세를 일관되게 집행하기 위해 과세당국 간 신뢰가능한 정보교환 채널,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각국 대표들은 양일 간 논의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합의내용을 담은『OECD 국세청장회의 “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디지털세와 관련하여 국제적 성실납세보증제도를 확대하고, 과세당국 간 신뢰할 수 있는 정보교환 채널을 개발한다. OECD는 조세행정기구들과 협업하여 각국 세정의 디지털 전환 혁신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세청은 급변하는 국제조세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OECD, 아시아국세청장회의, 유럽조세행정협의체 등과 국제조세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국제
    2021-12-20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웅장한 포토존에 '감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동국일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웅장한 포토존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 회차마다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극장 로비는 공연 관람 전후 포토존 앞에서 추억을 쌓고 있는 관객들로 가득해 공연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무대 위 세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또 다른 작은 무대가 구현되어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을 올리고 있는 블루스퀘어 극장 로비는 섬세한 포토존으로 가득 차 개막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해당 포토존은 주인공 '빅터'가 '괴물'을 탄생시키는 순간의 실험실, '괴물'이 아픈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내는 호숫가, 그리고 극의 주요 장면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다리 위를 콘셉트로 한 세 공간으로 구현됐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연구실 안 실험 기계는 '앙리 뒤프레'가 사형 선고로 목이 잘린 후 빅터가 그의 얼굴을 활용해 피조물 '괴물'로 탄생시킨 곳이자, 작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구조물이기도 하다. 캡슐 안에 들어가 극중 실험체가 취하는 포즈를 따라 하고, 이어 난간에 기대 확신에 가득 찬 눈빛의 '빅터'를 연기하며 직접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보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천장을 아름답게 수놓은 알록달록한 구조물과 북극의 아름다운 오로라를 형상화한 불빛이 돋보이는 두 번째 포토존 역시도 추억을 간직하려는 관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있다. 이곳은 극중 창조주 '빅터'에게 버려지고 인간에게 배신당한 '괴물'이 어린 인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호숫가 장면을 구현했다. 별이 가득한 호수 위 밤하늘과 강 건너 불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색 조명이 작품의 애절한 서사를 그대로 표현한다는 호평이다. 포토존은 뮤지컬 작품마다 특색과 콘셉트에 맞게 로비에 설치되어 공연 팬들에게 극장 방문 시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콘텐츠이다. 또한, 극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객석 입장 전까지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관람 후에는 작품의 여운을 연장시켜주는 역할을 맡아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관객들 역시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질서정연하게 극장 안 포토존과 데코레이션들을 각자의 방법으로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포토존은 물론, 남다른 디테일의 MD 판매대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호숫가 포토존 옆 상상의 숲 속 공간을 재현한 공간은 실제로 관객들이 MD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이다. 장식장 곳곳에 비치된 MD 샘플들은 무대 위 소품처럼 공간과 어우러진다. 실제 공연에 등장하는 무대는 아니지만 관객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시키는 굿즈샵은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객석 2층(L층)에 위치한 포토존은 '빅터'와 '앙리'가 뜻을 함께하는 순간부터, '괴물'이 창조주 '빅터'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와 마주하는 순간 등 작품의 주요 장면의 배경인 숲 속 다리 위를 재현했다. 해당 공간은 MD를 구매하면서 사진 촬영을 함께 할 수 있는 멀티존으로, 괴물이 탄생하기 직전 누워 있었던 철 침대를 활용해 판매대를 제작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작품 속 상징적인 대도구들을 활용하여 굿즈샵과 포토존 두 가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포토존 또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의 포토존을 제작한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초연부터 대극장 뮤지컬 세트다운 웅장함과 세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공간을 설계하며 작품을 국내 최정상 대형 창작 공연 반열에 오르게 한 주역 중 한 명이다.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는 "극 중 '상처'라는 넘버를 부르는 숲 속이 공연을 처음 보는 관객들에게 여러 각도의 상상을 안겨주는 임팩트 있는 장면이라 생각해 구현했다"며,    "이번 포토존은 무대에 있는 세트에서 천장 모빌과 조명을 추가해 좀 더 화려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어려운 시국에도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이 로비에 들어오자마자 기쁘고 행복하길 바랐다"며 포토존 제작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극장에 방문한 관객들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을 관람 하고 포토존을 다시 보면 감동이 배가 된다"며 SNS에 인증 사진과 함께 자신만의 포즈를 공유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시즌 '프랑켄슈타인'은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공연 기획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관객분들이 극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공연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까지 모든 순간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라며 포토존 제작 과정에서 무대 디자이너와 여러 차례 협의했다. '프랑켄슈타인'이 코로나 19로 지친 분들을 위로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 행복한 시간을 가득 안겨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 '최고의 화제작'이자 '최대 흥행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았다. 다양한 즐거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올 겨울 최고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인 캐스팅과 함께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문화
    • 공연
    2021-12-20
  • KBO, '강원 지역 순회 코치 아카데미' 개최
    KBO 순회 코치 아카데미 [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가 아마야구 지도자들의 코칭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KBO 순회 코치 아카데미가 오는 21일(화) 강원 지역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KBO 순회 코치 아카데미는 올해 서울, 경기‧인천,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순으로 총 6회가 개최됐으며, 초‧중‧고 대학 및 리틀을 망라한 약 300여 명의 아마야구 지도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강원 지역 순회 코치 아카데미는 오전 10시부터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진행된다.    염경엽 KBO 아카데미 디렉터(전 SK와이번스 감독)가 코칭 리더십, 타격 파트, 수비‧주루 파트를 교육하고, 손혁 전 키움히어로즈 감독과 차명주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겸임교수가 투수 파트를 강의한다. 또한,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강사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부정행위 방지 관련 강의도 진행한다.한편, KBO는 "내년에도 아마야구 지도자들에게 코칭 방법 및 야구 지식 전수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 스포츠
    • 야구
    2021-12-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