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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모 연 2만호 확대
    국토교통부[동국일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23.9.26., 관계부처 합동)의 후속조치로, ’23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연 1만호에서 2만호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 1차 공모(5천호)에 이어 10월 13일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2차 공모는 당초 5천호에서 1만 5천호로 확대하여 모집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하여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계획된 임대주택 건설사업뿐만 아니라 분양주택 건설사업을 사업 여건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사업으로 전환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모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융자 한도를 한시적으로 호당 2천만원씩 확대하고, 공사비 증액 기준을 현실화 하는 등 사업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공모~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소요기간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여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10월 13일(금)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16일(월)부터 10월 20일 17:00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민간제안 사업 공모 확대 및 기금융자 확대 등 사업여건 개선을 통해 양질의 민간임대주택이 적시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제
    2023-10-12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 국민 안심 식탁, 우리가 책임진다!
    제9회 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심사 결과[동국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양재 에이티(aT) 센터에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15건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과 농산물이력제의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인증의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통업체에서도 인증 농산물의 취급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가 9회째다. 농관원은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지자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서류심사(8.28.), 현장심사(9.13.~9.22.) 및 발표심사(10.11.)를 거쳐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증 농산물의 유통 물량 확보와 지속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유통 엠디(MD)부문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산(전북 김제)’이 차지했고, 금상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충남 천안)’, ‘성주참외원예농협 참외공선출하회 1팀(경북 성주)’, ‘세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세종)’, ‘농협 하나로마트 대구 성서점 장원철 엠디(MD)’, ‘철원농업협동조합(강원 철원)’이 차지했다. 은상은 ‘베리원농장(충북 청주)’, ‘북삼참외마을(경북 칠곡)’, ‘김화농협(강원 철원)’, ‘동김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전북 김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전남 순천)’,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팀 박경호 엠디(MD)’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농업회사법인 ㈜모이식품(경북 경주)’, ‘아우내오이영농조합법인(충남 천안)’, ‘롯데마트 과일팀 최덕수 엠디(MD)가 차지했다. 농관원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 기획보도, 대중매체 홍보, 우수사례집(e-book) 발간 등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로 농산물우수관리(GAP)와 농산물이력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10-12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국외 이전 운영 등에 관한 규정' 10월 16일 제정·시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동국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10월 1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은 지난 9월 15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 및 시행령에서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과 관련하여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여 규정한 것으로 7.26.부터 8.14.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거친 바 있다. 고시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평가를 수행하는 자문기구인 국외이전전문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국외이전전문위원회는 개인정보위 국외 이전 분야 심의·의결 사항에 대하여 사전에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설치되는 전문위원회로서, 개인정보 국외 이전 인증을 정하기 위한 대상 인증의 보호수준 평가, 국가 또는 국제기구(이하 ‘이전대상국등’)의 인정을 위한 이전대상국등의 보호수준 평가, 개인정보 국외 이전 중지 명령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② 개인정보 국외 이전 요건으로 새롭게 추가된 사항을 구체화했다. ‘개인정보 국외 이전 인증’을 인정하고 고시하기 위한 절차를 구체화하고 평가기준을 마련했으며, ‘이전대상국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 인정을 위한 절차와 인정 취소 및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③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제도적 안전망인 국외 이전 중지 명령과 관련해서는 명령절차 및 통보 서식, 불복절차(이의 제기, 해제 신청) 및 해제 요건 등에 대하여 규정했다. 개인정보위는 12월에 발간할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안내서’에 관련 사례를 충분히 담아 현장의 이해를 높여갈 계획이다.
    • 사회
    2023-10-12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북대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 6개 공공기관 제재
    [동국일보] 개인정보위는 10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북대학교 등 6개 대학 · 단체에 대해 총 1억 2,080만 원의 과징금 ·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 ※ 경북대 : 과징금 5,750만 원 · 과태료 720만 원 / 숙명여대 : 과징금 3,750만 원 · 과태료 300만 원 / 경북대 총동창회 : 과태료 420만 원 / 구미대학교 : 과태료 420만 원 / 대구가톨릭대학교 : 과태료 360만 원 / 대구한의대학교 : 과태료 360만 원 작년 11월 경북대학교 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신고를 접수받아 조사한 결과, 경북대학교 소속 학생 2명이 ’21.8월부터 학교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파라미터 변조(매개변수 위조), 웹셸(악성코드) 업로드, 관리자계정 취약점(비밀번호 관리 소홀)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시스템에 무단 접속했고 이후 유사한 방법으로 학교 관련 단체나 주변 대학으로 공격 범위를 확대해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경북대학교 등 6개 대학 · 단체에서 총 81만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유출 항목에는 학교 구성원들의 성명 · 학번 · 연락처 등을 비롯하여 주민등록번호도 2만여 건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경북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의 경우, 접근 권한 관리, 접근 통제 등 「개인정보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고, 경북대학교에는 5,750만 원의 과징금과 720만 원의 과태료를, 숙명여자대학교에는 3,750만 원의 과징금과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외에도 접근 통제 등 안전조치 의무 위반 사실이 확인된 4개 대학 · 단체에 대해서도 360만 원에서 420만 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현재는 공공기관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유출시에만 과징금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공공기관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공공기관 관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제재 수위가 과거에 비해 대폭 강화된 만큼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웹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꾸준히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웹 취약점 점검을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내부 관계자에 의한 해킹 시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사회
    2023-10-12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조사·처분 적법절차 강화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동국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의 조사 및 처분 규정'(고시)을 개정하여 10월 1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 9월 15일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따라 조사 및 처분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추진됐다. 우선 조사 및 처분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절차적 권리를 강화했다. 사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여 현장조사를 할 때 긴급사항 시에도 구두 통지가 아닌 조사공문을 교부하도록 하고, 조사 종료 후에는 이후의 사건처리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그리고 사건이 종료됐을 때에는 조사대상자에게 처리결과를 안내하도록 했다. 아울러 조사 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사건 분리와 사건 병합 절차를 신설하는 등 사건관리를 체계화하고, 단계별 처리기한을 명확화했다(신고 접수 후 14일 이내 조사 착수, 조사기간 6~12개월 등). 또한, 효율적 사건처리를 위해 경미한 사건은 간소화 절차를 마련했고, 소재불명, 연락두절 등 조사중지 사유를 신설하여 장기 미결사건 증가를 방지했다. 끝으로 개인정보 침해의 선제적·예방적 조치를 위해 신설된 ‘사전 실태점검’(개정 보호법 제63조의2) 운영을 위한 세부 기준도 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디지털 전환·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관련 조사·처분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조사·처분의 공정성·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피조사자의 방어권 보장과 정보주체의 권익 보호가 균형있게 조화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사회
    2023-10-12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 등 12,900여명 신진연구자 지원 규모 축소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은 약 12,900여 명의 학생 연구원 등의 지원 규모가 2024년에도 축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2024년 과기원 기관예산을 포함한 정부 R&D 예산요구안이 전년대비 감소되면서 학생연구원 등 신진연구자에 대한 인건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부터 R&D 예산 감축에 따라 현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학생 인건비 등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왔으며, 특히 지난 10월 5일 4대 과기원을 포함한 연구중심대학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제 활용, 연구비 내 학생 인건비 조정 등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정부와 4대 과기원은 추가 협의를 통해 학생연구원 등의 연구 참여 중단에 대한 불안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4대 과기원은 학생연구원 인건비에 과기원 자체 재원 등을 최우선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4대 과기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학생 연구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R&D 삭감 여파가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임을 밝히고, 학생연구원 등의 안정적 연구활동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알릴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4대 과학기술원이 지금처럼 과학기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하면서,“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기정통부와 과기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과기정통부는 언제든지 과기원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10-12
  • 국민권익위원회, 처음하는 군 생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국민권익위원회[동국일보]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신병의 부모 등을 대상으로 ‘국방 분야 찾아가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수료하는 해군 신병의 부모 · 형제·자매 등을 대상으로 해군 생활을 소개하고 그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권익위 국방 분야 전문조사관들이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분야는 ▴보직, 휴가, 위법․부당한 징계, 의가사 전역 등 인사·복무 분야 ▴급여, 보급품, 급식, 부상·치료 등 복지·의료 분야 ▴구타·가혹행위, 폭언·욕설 등 장병 권익 분야이다. 이와 함께 신병의 부모들이 문의사항을 쉽게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현역장병의 고충 유형 및 대처방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현역장병 고충해결 홍보 리플렛’을 제작 · 배포한다. 고충민원은 인터넷 ‘국민신문고’, 우편·팩스를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민권익위(국번없이 110번)에 문의하면 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수료식에 참석한 신병의 가족 등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었다. 향후 공군 훈련소와 해병대 훈련소도 방문해 국방 분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방 분야 국민신문고가 처음 군 생활을 시작하는 병사 가족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궁금증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과 가족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10-12
  • 농촌진흥청, 유전자 진단으로 생축 단계 돼지 육질 확인 가능
    육질 유전자 진단 실험 과정[동국일보] 돼지고기 육질을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생축(살아있는 돼지)을 도축한 뒤 절단한 고기 단면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만일 생축 단계에서도 육질 구분이 가능해지면, 육질 좋은 종돈(씨돼지)을 선발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갓 태어난 돼지의 육질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도구(키트)를 제품화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진단 도구는 채취한 시료에서 추출한 디엔에이(DNA)에 증류수만을 첨가한 뒤 유전자 증폭을 통해 3시간 이내 육질 유전자형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과 제한효소(HpyCH4Ⅳ)를 이용했을 때 2~3일이 걸리던 진단 시일을 크게 단축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보관, 운반이 쉽도록 시약을 혼합물 형태(pre-mix)*로 개발했으며, 국내 바이오 업체에서 제품으로 만들어 이달 10일부터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액상 형태의 유전자 증폭 시약은 냉동보관 해야 함. 개발된 pre-mix 형태의 완제품은 가루 형태로 실온에서 1주일 보관 후에도 유전자 증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농촌진흥청이 이 기술을 흑돼지 ‘난축맛돈’에 적용해 우수한 육질을 가진 유전자를 고정한 결과, 등심 내 근내지방 함량이 평균 10%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일반 돼지고기 등심 내 근내지방 함량(1~3%)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고기 색(적색도)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고기와 일반 돼지고기의 중간 범위 정도 붉은색’을 띄는 고기를 선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김진형 소장은 “육질 개량을 원하는 양돈농가에서 이 진단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육질 개선을 꾀한다면, 국내 흑돼지 산업뿐만 아니라 수입육과 경쟁하는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10-12
  • 농촌진흥청, ‘반려식물’ 정책, 연구, 시장 정보 한자리에
    반려식물 병원[동국일보] 코로나 이후 반려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과 응용 프로그램(앱)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또한, 반려식물 전용 호텔, 병원 등이 등장하며, 관련 조례가 제정되는 등 산업적, 정책적 움직임이 활발하다. 농촌진흥청은 반려식물의 정책․연구․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고자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 화성)에서 13일 도시농업 추계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조례 제정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기된 반려식물 산업 현황을 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찾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반려식물 연구, 정책과 관련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이 ‘반려식물 연구, 산업 동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서울특별시 백기선 사무관이 ‘서울시 반려식물 정책 및 사업 현황’에 대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창휘 국장이 ‘경기도 반려식물 관련 연구, 조직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조인폴리아 김건 대표가 ‘반려식물 유통, 생산 현황 및 추세’에 대해 △(주)마초의사춘기 김광수 대표가 ‘반려식물 플랜테리어 및 서비스 경향(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형석 연구사가 ‘반려식물 정보 제공서비스 시장 및 소비자 인식 동향’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진우용 과장이 ‘반려식물 병원·클리닉 운영 현황’의 주제로 반려식물 시장과 서비스의 현황을 소개한다. 3부에는 목포대학교 유용권 교수,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김선의 국장과 관련 시민단체, 종사자, 연구자 등이 참석해 토론을 이어간다. 한국도시농업연구회 박공영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반려식물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최근 관심이 급증한 반려식물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구와 정책 추진, 산업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반려식물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기술 개발과 그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3-10-12
  • 농촌진흥청, ‘과일 맛’ 눈으로 확인하세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감귤을 선별하는 모습[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당도와 산도(신맛) 등 농산물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5개 품목의 ‘품질 표시(안)’을 개발, 정책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농산물 등급 분류에서는 크기, 모양, 색깔, 포장 내 고른 정도에 따라 ‘특, 상, 보통’을 필수로 표시하고, 추가로 당도 등을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농산물을 유통하는 농가, 산지유통센터(APC),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표시 방법을 쓰고 있어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공감하는 보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과학적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품질인자*를 발굴, 새로운 ‘품질 정보 표시 안’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과일 생산량 1위인 감귤의 등급 기준은 현재 겉모양에 따라 상자에 ‘특, 상, 보통’을 필수로 표시하고, 당도는 브릭스(°Bx), 산도(신맛)는 퍼센트(%)로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안으로 △당도는 9~12브릭스를 4구간으로 나눠 ‘달콤 1’, ‘달콤 2’, ‘달콤 3’, ‘달콤 4’로 표시하고 △산도는 0.5% 이하는 ‘약함’, 0.6~0.8%는 ‘보통’, 0.9~1.1% 이상은 ‘강함’으로 표시하며, △당도와 산도의 비율(당산비)은 당도 구간별로 산도 함량을 표시해 ‘새콤’, ‘새콤달콤’, ‘달콤새콤’, ‘달콤’으로 표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번 안을 만들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조사와 과학적 실험을 진행했다. 제주 서귀포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출하되는 감귤을 활용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내부 품질인자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당도(62%)와 당산도(40%)를 1, 2순위로 꼽았으며, 품질 표시정보에 담았으면 하는 정보로도 이들 인자를 택했다. 또한, ‘특’과 ‘상’으로 구분한 하우스 감귤(궁천조생)을 각각 400개체 이상을 분석했는데, 분석 결과 ‘특’의 당산비는 23.0(당도 12.4브릭스, 산도 0.55%), ‘상’의 당산비는 26.3(당도 13.0브릭스, 산도 0.51%)으로 오히려 ‘상’ 등급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있는 감귤에 가까운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더해 맛과 관련된 당도와 산도의 범위를 새콤(A), 새콤달콤(B), 달콤새콤(C), 달콤(D)으로 정해두고 간접적으로 미각을 측정할 수 있는 전자혀로 단맛과 신맛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새콤(A), 새콤달콤(B), 달콤새콤(C), 달콤(D)의 구분이 단맛에서는 유의적으로 다르고, 신맛도 새콤(A)과 새콤달콤(B), 달콤새콤(C)을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만든 맛으로 구분한 4개 구간은 모두 기존 사용하는 기준과 동일한 일반당도 등급을 품질인자 분석을 통해 구성한 것으로 점차 지역과 개체 수를 늘려 과학적이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당도와 산도 범위를 설정할 예정이다. 한편, 사과를 고를 때는 당도와 아삭함(경도)을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도와 당산비를 새로 넣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도는 67뉴턴(N, Φ11mm) 이하는 ‘낮음’, 당산비는 65 이상이면 ‘약함’, 55~65는 ‘보통’, 55 이하는 ‘강함’으로 표시하는 안이다. 이외에도 복숭아는 당도에 더해 경도와 당산비를 추가하는 안, 양파는 매운맛과 단맛을 표시하는 안을 만들었다. 이러한 수치는 소비자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자료로써 활용해 해마다 바뀌는 품질에 대한 용인 가능한 정보(인덱스)로 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5개 품목에 대한 품질 등급, 권장표시사항 개정을 골자로 담당 부처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에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올해 말 문을 여는 농산물온라인거래소에서도 이번 안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소비자 입맛이 다양화됨에 따라 선호하는 품질인자와 당도, 산도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맛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장기적으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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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3-10-12
  • 울산현대고 향하는 이용현 “주민규 선수의 득점력 닮고파”
    울산현대고 향하는 이용현[동국일보] 탁월한 득점력으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울산현대고로 향하는 이용현은 울산현대 공격수 주민규의 득점력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강일찬 감독이 이끄는 전북완주FC는 7일 오전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중등 축구리그’ 전북권역 최종전에서 FC해성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완주FC는 전북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이용현은 “중학교 마지막 경기였는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어야 하는데 마지막 패스나 슈팅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날 이용현 선수는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0-2로 끌려가던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후반 4분, 왼쪽에서 시도한 프리킥을 골키퍼가 쳐냈고,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 있던 이용현이 마무리했다. 후반 13분에 벌어진 문전 혼전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이용현이 마무리에 성공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 이용현은 “첫 번째 골은 감독님이 예전부터 세컨볼을 강조하셨던 게 생각나서 문전으로 들어갔는데 득점으로 이어졌다. 두 번째 골은 크로스가 올라왔는데 나도 모르게 발이 나간 것 같다”며 “두 번째 골이 동점골이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일찬 감독은 “좋은 재능을 가졌지만 단시간 반짝하고 없어지는 선수가 경우가 많은 반면, 이용현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좋은 재능에 성실함까지 같이 겸비한 선수“라고 이용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용현은 성인 못지않은 피지컬과 골 감각으로 10경기 23골에 성공하며 권역 득점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이용현은 ”감독님께서 박스 주변에서 슈팅하는 훈련을 따로 시켜주셨다“며 ”개인운동 시간에도 이런 훈련을 열심히 한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울산현대고(울산현대U18) 진학을 확정지은 이용현은 롤모델로 울산현대의 주민규 선수를 꼽았다. 그는 “좋은 피지컬을 살린 등지는 플레이, 볼 감각이나 득점력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끝으로 이용현은 팀원들에게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많은 걸 겪었는데 벌써 졸업한다는 게 많이 아쉽다”며 “다들 좋은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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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프리뷰] ‘AG 멤버 합류’ 클린스만호, A매치 2연승 도전한다
    클린스만호, A매치 2연승 도전한다[동국일보]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3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로, 튀니지(29위)에 근소하게 앞선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무 1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4년 친선경기에선 한국이 튀니지에 0-1로 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국가대표팀의 A매치 성적은 1승 3무 2패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5경기 동안 숭리가 없었던 대표팀이지만 지난 사우디전을 통해 첫 승을 신고했다. 대표팀은 튀니지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날인 12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월드컵 2차 예선과 아시안컵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친선경기다. 제가 부임한 후 4번째 소집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9월 원정 경기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기대했던 첫 승을 이루고 돌아왔기 때문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상태”라며 “축구에선 강팀은 없다. 모든 게 일어날 수 있는 게 축구기에 우리가 집중력을 발휘해서 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대표팀을 향한 가장 큰 화두는 손흥민의 몸 상태다. 앞서 손흥민의 사타구니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손흥민의 튀니지전 출전 여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쏟아져 나왔다. 손흥민은 “다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기자회견 후에 있는 훈련에는 참가할 예정이다.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거고 처음 소집됐을 때보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또 다른 화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멤버들의 활약 여부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고 돌아온 대표팀 멤버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 설영우(울산현대)가 이번 A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 특히 정우영은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왕에 오를 만큼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줬다. 이번 A매치에서 정우영을 어떻게 활용할 거냐는 질문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정우영이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잘 봤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기에 더욱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낼 거라 믿는다”며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정우영을 어떻게 활용할지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영 외에도 지난 9월 A매치에서 부상으로 제외됐던 이강인이 다시 합류해 공격에 창의성을 더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홍현석도 이번 10월 A매치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올랐다. 홍현석은 지난 9일 파주NFC 소집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통해 A대표팀에서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이번에는 3선에서 좀 더 낮은 위치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고 뿌려주는 등의 플레이를 통해 중원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수비 라인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복귀했다. 지난 6월 엘살바도르전에서 안면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던 김진수(전북현대)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으며, 김태환(울산현대) 역시 3월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이적 후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민재를 필두로 다른 수비 자원들도 건재하다. 공격수들의 컨디션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태다. 황희찬(울버햄튼)은 지난 아스톤빌라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공식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 예열을 마쳤다. 최전방을 책임지는 조규성(미트윌란)도 덴마크 리그에서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공격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 등 우리 선수들이 소속팀에서나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 이들은 모두 시즌을 잘 시작했다”며 “소속팀과 아시안게임에서의 긍정적 분위기를 다가오는 2연전에서도 이어서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팀과 선수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 작년에 보여드리지 못 한 걸 올해 다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강했다”며 “오랜만에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팬들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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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U-17 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서 모로코에 패배
    진태호가 모로코 수비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동국일보] 대한민국 남자 U-17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1일 스페인 마르베야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모로코 U-17 대표팀에 2-3으로 졌다. U-17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6시(한국 시간) 같은 장소에서 벨기에 U-17 대표팀과 맞붙는다. 대한민국은 김명준(포항제철고)이 최전방에 섰고, 미드필드 라인은 양민혁(강릉제일고), 임현섭(수원매탄고), 백인우(용인축구센터덕영U18),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진태호(전주영생고)로 구성됐다. 수비진은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강민우(울산현대고), 김유건(서울오산고), 배성호(충남기계공고)가 포진했으며, 최후방은 우규정(충남기계공고)이 책임졌다. 대한민국은 전반 1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에리어 밖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이를 윤도영이 빠르게 쇄도해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했다. 9분 뒤 한국은 동점을 허용했다. 모로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고 문전에서 볼을 연결받은 하미드가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5분 한국은 추가골을 내주며 경기가 뒤집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메흐디가 가볍게 툭 차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한 골을 더 내주며 1-3으로 끌려가던 대한민국은 후반 22분 양민혁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간결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양민혁이 골대 상단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하며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스페인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1차전 대한민국 2-3 모로코 득점: 윤도영(전11), 양민혁(후22, 이상 대한민국), 압델 하미드(전20), 엘 메흐디(후5), 알라우이 자카리아(후15, 이상 모로코). 한국 출전선수: 우규정(GK), 김현우(후8 서정혁), 강민우(후25 유민준), 김유건(후25 곽성훈), 배성호(후25 이수로), 임현섭(후25 차제훈), 진태호(후25 황은총), 백인우(후25 백가온), 윤도영(후25 김범환), 양민혁(후25 한석진), 김명준(후25 성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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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풋살대표팀, 4회 연속 아시안컵 본선 진출 확정
    4회 연속 풋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풋살대표팀의 모습.[동국일보]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4회 연속 풋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창환 감독이 지휘하는 풋살대표팀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 D조에서 지난 7일 네팔(5-1 승), 9일 몽골(6-1 승)을 꺾으며 2연승, 조 2위를 확보해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어 11일 열린 베트남과의 최종전에서 2-5로 패해 베트남(3승)에 이어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풋살 아시안컵 예선은 당초 31개 팀이 참가하기로 했으나 대회 직전 투르크메니스탄이 기권해 30개 팀이 참가했다. 6개 조에 4팀, 2개 조에는 3팀이 편성돼 예선을 치러 총 16개 팀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본선은 내년 4월 태국에서 열린다. 이로써 풋살대표팀은 지난 2018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4회 연속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2018년과 2022년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본선 대회가 취소됐다. 풋살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린다. 한국 풋살대표팀이 풋살 아시안컵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 준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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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찬란한 기록 신화’ NC 페디, 9월 월간 MVP 선정
    9월 MVP 투표 결과[동국일보] NC 페디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15표(48.4%), 팬 투표 409,495표 중 166,054표(40.6%)로 총점 44.47점을 받은 페디는 기자단과 팬들 모두에게 가장 높은 지지로 개인 첫 번째 월간 MVP로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페디는 9월 한 달간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찬란한 기록 신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등판한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27 1/3이닝 동안 단 2자책점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66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닝 당 평균 1.5개에 육박하는 총 40개의 삼진을 잡으며 압도적인 1위에 등극했다. 9월의 호투를 바탕으로 페디는 지난 10일(화)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11일(수) 현재, 시즌 승리(20승), 평균 자책점(2.06), 탈삼진(204개) 부문에서 모두 압도적 1위에 올라있어 시즌 투수 3관왕도 유력한 상황이다. 페디가 올 시즌 투수 3관왕을 기록한다면 역대 7번째이자, 과거 선동열(’86, ’89, ’90, ’91), 류현진(’06), 윤석민(’11) 등 단 3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2023 시즌 명실상부한 NC의 에이스로 호투한 페디는 9월 MVP를 넘어 많은 타이틀을 획득해 시즌 종료 후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9월 MVP로 선정된 페디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 스포츠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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