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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EU 집행위는 26일 12개 회원국이 공동 참여한 29억 유로 규모의 배터리 기술혁신 투자 프로젝트를 EU 공동이해관계 프로젝트(IPCEI)로 지정했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2개 회원국이 총 29억 유로를 투자하여 약 90억 유로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1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개 회원국 공동 배터리 프로젝트가 IPCEI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EU의 엄격한 보조금 규제가 완화되어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이 용이해졌다.

또한, 공동 배터리 프로젝트는 2017년 발족한 유럽배터리동맹의 연장선으로 무코발트 및 무흑연 배터리 생산, 포스트 리튬이온 전지기술개발, 

 

배터리 재활용 및 처리 등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프로젝트에는 BMW, FIAT 등 총 4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테슬라 등 유럽 진출 외국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여 배터리 기술 혁신을 통해, 

 

아시아와 미국에 대한 배터리 공급 의존도를 완화하고 배터리 공급망의 장기적 전략적 자율성 확보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EU는 2017년 유럽 배터리동맹 발족, 배터리 원료 리튬 광산 개발 등을 추진하면서 향후 배터리 기술 및 지속가능성 표준을 주도할 계획이며, 

 

2050년 운송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90%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가 절실하므로 배터리 기술 혁신이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EU 집행위는 2025년까지 매년 6백만대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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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배터리 기술혁신 프로젝트' IPCEI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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