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2024 AFC U-17 아시안컵 1차 예선을 앞둔 여자 U-16 대표팀이 전남 목포에서 최종 소집훈련을 진행중이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이 아시안컵 1차 예선을 앞둔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훈련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진행되며, 15일과 16일에는 각각 목포U15, 이평FC와의 연습경기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결전지 타지키스탄으로 출국한다.
29팀이 참가하는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홍콩, 타지키스탄, 이라크(기권)와 E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타지키스탄,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홍콩을 상대한다.
9월에 열리는 최종 예선은 1차 예선을 통과한 8팀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겨룬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 4팀과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2024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선다.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우승이다. 한국은 여민지, 장슬기, 이금민 등이 주축이 됐던 2009년 태국 대회 결승에서 북한을 4-0으로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