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림협력 세션 참가자 기념촬영
[동국일보] 산림청은 6월 14일 수요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산림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한국정책학회의 2023년 하계학술대회의 국제세션으로 개최됐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국제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같은 산림 부문 주요 국제기구가 발제를 통해 국제산림협력 활동 현황 및 사례를 공유하고, 학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산림협력의 방향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자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의 프랭크 라이즈버만(Frank Rijsberman) 사무총장은 세계 녹색성장을 위한 국제산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박종호 사무총장도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산림 정책·기술 공유를 통해 아시아 산림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제기후기금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및 세계식량농업기구는 활동 현황 및 사례를 발표했고, 산림 분야 및 행정 분야 교수들과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국제산림협력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 산림의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를 증진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산림청은 우리나라의 국토녹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세계 산림녹화를 위해 국제산림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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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제기구 및 학계가 참여하는 국제산림협력 발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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