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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7월 12일 카야 칼라스(Kaja Kallas) 에스토니아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양 정상은 한국과 에스토니아가 IT 강국으로 디지털 네이션스, NATO 사이버방위센터에 함께 참여하는 등 디지털, 사이버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한국은 에스토니아에 소재한 'NATO 사이버 방위센터'에 2022년 아시아 최초로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사이버 방위훈련에 참가 중). 

 

특히, 최근 양국 방산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향후 양국 간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올해 1월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가 서울에 개소한 것이 양국 간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 데 대해, 칼라스 총리는 "한국 내 에스토니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양국 간 인적 교류, 경제협력 활성화가 촉진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에스토니아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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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에스토니아 총리와 약식회담…양국 관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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