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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번 정상회의 주최국인 리투아니아의 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ėda) 대통령과 7월 12일 오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레이저 강국인 리투아니아와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으며, 나우세다 대통령은 이에 공감하면서 한국의 세계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했고, 특히 유럽 내 다른 나라들이 호평하고 있는 한국산 자주포 등 무기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의 폐허에서 혁신적인 경제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리투아니아의 지지를 당부했으며, 나우세다 대통령은 "부산은 최적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라고 평가하면서 "우리의 요청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리투아니아를 처음 방문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리투아니아 관계 발전을 위해 주리투아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개설을 결정했음을 공식 통보했으며(주한리투아니아 대사관은 2021년 개설), 나우세다 대통령은 주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 결정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양국 상주공관을 통해 호혜적인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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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주리투아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개설' 결정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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