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TF 구성 및 주요임무
[동국일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월 25일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소재의 늘푸른요양원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늘푸른요양원 현장을 방문하여 수해복구 현황을 살피고, 이번주까지 장마가 예정되어 있고 이후 태풍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및 서비스 제공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7월 15일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시설에 계신 코로나19 환자와 치료가 필요하신 중증 어르신들을 요양시설에서 의료기관으로 바로 이송 조치했다. 또한 대피소로 이동한 어르신들도 지역 요양시설로 즉각 분산 전원하는 등 노인정책관이 현장책임관이 되어 현장을 지휘했다.

아울러, 거동이 어려우신 180여 명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소방청과 구급차 이송을 협의하여, 어르신들이 공백없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실제 현장을 총괄하여 대응한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장기요양기관 재난 상황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태풍·수해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비상 시 즉시 지자체를 지원하도록 '장기요양기관 재난상황대응 비상TF'를 구성하는 등 빈틈없는 어르신 보호 및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재난 상황으로 인해 수급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기관 및 대피 기관에 제도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의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면서,“이번 주도 비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과 “장맛비 이후에도 폭염 및 열대야 기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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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1차관 수해복구 노인요양시설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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