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동국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분야별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사이도프 외교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1992년 수교한 이래 양국 관계가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괄목한 발전을 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중앙아 핵심 우방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이 한층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사이도프 장관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미르지요예프(Mirziyoyev) 대통령의 양국 협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전하는 한편, 이번에 우즈베키스탄 4개 경제부처 차관·경제단체장·기업인 등 80여명이 방한하여 양국 기업인간 비즈니스 포럼(9.12(화))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 총리는 양국 정부가 고위급 교류를 지속 확대하면서 에너지, 인프라 뿐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보건·의료, 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보건 의료, 직업 훈련 등 대규모 협력 사업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주요 인프라, 방산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중인 국책 프로그램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도프 외교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이도프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그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하고,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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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바흐티요르 사이도프'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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