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동국일보]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10월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그동안 김 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을 조성하기 위해 김 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선제적인 규제개혁과 기업 지원을 강조해왔으며, 그 결과 새만금개발청은 개청 이래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취임 직후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철학에 맞춰 규제를 개혁하고, 새만금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전담팀인 킬러규제개혁 TF(태스크 포스)와 식품허브지원 TF(태스크 포스)를 신설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투자유치 단계부터 공장 운영까지 전(全) 주기에 걸쳐 원스톱(일괄) 행정지원 등 7대 후속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며, 그 결과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을 통해 LS그룹의 1.8조원 규모 이차전지 핵심소재 투자가 결정되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여 만에 6.6조원의 민간투자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화학안전성 확보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입주기업의 공장 설계단계부터 위험성평가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화학사고 등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인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썼다.

이와 더불어,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새만금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도 발굴했다.

지난 7월, 새만금 내부 개발의 대동맥이 될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43.6㎞)를 완전 개통하여 새만금 어디든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간척 주제 박물관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지난 7월 20일 사전 개방한 후 4만 5천여 명(’23.9월말 기준)의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간척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 청장은 기업과 국민이 함께 하는 새만금을 목표로 달려온 지난 100일 간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첨단전략산업 특구, 글로벌 식품 허브, 컨벤션 허브의 3대 허브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에 새만금의 비전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하여 새만금 기본계획을 2025년까지 체계적으로 재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새만금 기본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기업’으로, 향후 민간 투자를 더욱 가속화하여 새만금이 대한민국과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 재수립 중에도 입주기업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더욱 확실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용지는 설계부터 인허가에 이르는 행정절차를 6개월 이상 단축하여 올해 10월 착공 후 ’24년 하반기에 조기 공급을 추진함으로써, 입주가 예정된 기업의 경영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업용수 및 폐수 방류 공동관로 구축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개별설치 부담을 줄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새만금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회로 삼아 연내 민간투자 10조원을 달성하고, 동북아 경제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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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취임 100일, 민간투자 유치 10조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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