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웹포스터 홍보물
[동국일보]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은 [교육언론 창]과 공동으로 11월 2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과 더불어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련 지침 개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장 교사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여전히 미약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른바 ‘교권 4법’ 개정으로 지침과 근거가 마련됐다 하더라도 실제 학교에서 관리자가 어떻게 이를 운용하느냐에 따라 현장 교사가 체감하는 교권 환경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찰하고 살펴보고자 한다.

토론회 발제는 김성천 교수 (한국교원대학교)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하며, 박순걸 교감 (경남 밀주초)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중심으로 이어간다. 발제에 이어 김남연 교사 (경기 시흥 승지초), 정용주 교장 (서울 천왕초), 정혜순 교장 (경기 수원 선행초)이 현장 사례 발표로 직접 경험했던 내용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승호 실천교사모임 정책팀장,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박성욱 전교조 정책실장, 정재석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전북 고창초),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그리고 신진용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이 함께 참여하여 대안을 모색한다.

또 이 자리에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강민정 의원실과 [교육언론 창]이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전국 교사 875명의 설문 조사 결과도 공유될 계획이다.

강민정 의원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하여 학교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무엇이며 어떤 제도적 지원방안과 노력이 필요한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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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의원,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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